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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의 모험 3

토도사 0 541 0

민수의 모험 3

민수의 모험 3



15. 종칠과 숙자 


가끔 만나던 연주도 이제 입시 공부에 빠진 듯이 만나주질 않자 종칠은 정말 생활이 따분해 
졌다. 학교에서 끝나고는 특벼리하 갈 곳이 없아 그가 집에 돌아 왔을 때는 오후 2시 밖에 
되지 않았다. 집안 일을 봐주는 숙자가 뛰어 나와 문을 열어 주었다. 숙자가 이집에 온지도 
일년이 넘었다. 돌아서 들어가는 그녀의 엉덩이가 이젠 완전히 물이 올랐다. 그는 그녀의 
흔들리는 히프를 보고 강한 성욕을 느꼈다. 현관에 들어서자 방안에 누운 아버지의 기침소 
리가 들렸다. 그의 아버지는 작년 갑자기 뇌졸중이 생겨서 반신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처 
음엔 걱정이 ㄷ으나 이젠 기침소리만 들어도 지겨운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아버지 방엔 들어 
가 보지도 않고 자기 방으로 들어 갔다. 숙자가 점심을 먹겠나고 물었다. 가슴도 이젠 상당 
히 커져 있는 것이 눈에 띠었다. 하체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꽉 끼는 바지에 티셔츠, 
그녀는 어느새 훌륭한 몸매를 갖고 있었다. 
숙자는 종칠이에게 마실 것을 가져다 준다고 부엌으로 갔다. 
종칠은 쥬스보다 맹물 한잔을 부탁했고, 숙자는 찬물을 낸장고에서 꺼내 종칠에게 주었다. 
종칠은 냉수를 마시며 를 맛있게 넘기며 그녀의 몸을 훔쳐 보았다 그의 색깔잇는 눈길을 숙 
자도 눈치챘는 지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숙자는 순간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꼈는지 자기 방 
으로 들어 가려했다. 
"잠깐만. 성칠이는 몇시에 오지?" 아무 말이나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성칠이 오빠는 밤에 오죠."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대답햇다. 성칠이는 고3이니 음식점을 
하시는 어머니보다도 늦게 들어 올때가 많았다. 허긴 종칠이 보다 이집에 늦게 들어오는 사 
람은 없다, 며칠에 한 번씩 들어오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니 오늘은 대단히 특별한 날이 
라고 할 수 있었다. 
가 없었다. 
"잠깐만!" 종칠이 숙자를 뒤로 돌려 세우고 뭐 뭍은 것을 떼는 척하자 숙자가 놀라 펄쩍 뒤 
며 자신의 뒤를 돌아 엉덩이를 보려하였으나 애초에 없는 것이 보릴 리가 없었다. 
다시 종칠이 손을 대려하자 숙자가 얼굴을 붉히며 뒤로 물러 났다. 
"됐어요....오빠...갈아 입을께요." 그녀는 자기 방으로 달아 났다. 
종칠은 나머지 물을 따라 마시고 숙자의 방에 갔다. 문은 닫혀 있었으나 잠겨 있지는 않았 
다. 
종칠은 와락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숙자는 기겁을 하면서 벗은 바지로 팬티만 입은 아랫도 
리를 감추려 하였다. 
"아니, 오빠 잠깐 나가있어요." 숙자는 필사적으로 하체를 가리려 하였다. 
"내가 봐 줄까?" 
"아니요, 오빤 나가 있어요." 숙자모는 약간 격양된 어조로 대답했다. 숙자는 수치심에 얼 
굴이 빨개져서는 치마로 음부를 가리려 애썼다. 종칠은 숙자에게 다가갔다. 
숙자는 이제 겁을 먹은 상태이었다. 종칠이 다가가 바지를 빼앗아자 그녀는 방바닥에 주저 
앉으며 몸을 감추려 했다 헐렁한 티셔츠 안의 작은 브라지어에 감싸인 생각보다 풍만한 젖 
가슴니 위에서 들여다 보였다. 
"왜 그래요, 오빠." 숙자는 종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파악하자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 
다. 숙자는 방을 튀어 나갈려 하였다. 그통에 일어나면서 손바닥만한 흰 팬티를 입은 눈부 
신 하체를 드러내었다. 종칠을 피해 필사적으로 방을 뛰쳐 나가려 급한 마음에 종칠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종칠은 문을 잠그고 바지를 벗었다. 바지를 벗고나니 팬티 위로 상기한 물건이 우뚝 솟아버 
렸다.숙자는 울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돌리고 몸을 움크렸다. 그러나 다행이도 소리를 지르 
지는 않았다. 아버지 방과 떨어져 있어 이정도의 소리는 들릴 것 같지 않았다. 들려도 방안 
에서 운신도 못하는 노친네가 여기까지 ?아 올 수는 없을 것이다. 
종칠은 그녀를 잡고 다짜고짜 팬티 앞쪽에 손을 집어넣었다. 숙자는 소스라치며 마구 저항 
을 해댔으나, 소리는 내지 않으려고 하는 눈치였다. 그중에 종칠은 숙자의 음모의 감촉을 
느끼려고 손을 그녀의 음부에 부벼대었고, 물건은 숙자의 허벅지의 단단한 근육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종칠은 흥분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는 그녀의 몸에 올라타고 억지러 방 
바닥에 눕혔다. 
"오빠, 미쳤어?.... 흐으.., 빨 리 손 빼! 어어..흐."그녀는 애원도하고 협박도 하며 필사 
적으로 몸을 지키려 하였다. 그 중에도 종칠은 손바닥으로 숙자의 음부를 열심히 부벼대었 
고, 이윽고 손가락 하나가 숙자의 질속을 파고 들었다. 
뜨겁고 습한 감촉, 종칠의 중지가 그녀의 질속에 들어가자 숙자는 온몸을 오열을 해댔다. 
이번에는 손가락을 더욱 깊이 숙자의 질에 다시 들이밀었다. 
"아앗!" 숙자는 금속성의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틀었다. 숙자의 얼굴과 목을 혀로 핥아댔 
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작은 팬티를 벗겨내고 숙자의 티셔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기자 하얀 허벅지 사이로 검은털이 드러났다. 그리 무성하지가 않아서 허벅지 사이로 한 
선이 벌어진 사이로 분홍색살이 얼핏 보였다. 그리고 헐렁한 티셔츠를 위로 벗겨내자 역시 
흰 브래이지어가 드러났다. 종칠은힘으로 숙자를 누르고 그 브래이지어도 벗기었다. 
새하얀 속살이 드러나며 두 유방이 드러났다. 봉긋히 솟아오른 두 유방에 분홍색의 작은 유 
두가 솟아올라 있었다. 종칠은 오른쪽 유방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황홀한 감촉이었다. 혀 
에 향긋하고 약간 비릿한 향이 감돌고 혀끝으로 부드럽고 딱딱한 유두와 부드러운 살의 감 
촉을 음미했다. 이내 이빨로 유두를 가볍게 물고 혀 끝으로 쉴새 없이 유두 끝을 애무해댔 
다. 다른 쪽 가슴은 손으로 만지고 싶었으나, 다리로 하체를 누르며 양손으로 상체를 누르 
는 꼴이 되어 손은 자유스럽지 못했다. 성난 물건으로는 그녀의 뜨겁고 습한 음부 부분을 
문질러 댔다. 종칠의 얇은 팬티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녀는 계속 아픔의 신음을 질렀으나 
크게 소리치지는 못했다. 계속 저항을 해대었지만 종칠의 힘에 당할 수는 없었다. 
숙자는 이제 실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종칠의 밑에 깔려 있었다. 
종칠은 얼굴을 내려 숙자의 허벅지사이로 가져다댔다. 양 팔로는 숙자의 허리를 누르고 입 
을 숙자의 검은 숲으로 가져다댔다. 십대만이 가질 수 있는 탱탱한 허벅지였다. 왼손으로 
숙자의 허벋지를 벌리었다. 짙은 분홍색의 속살, 안쪽에는 작고 앙징스러운 크리토리스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밑에는 아직 분홍색의 처녀막이 주름져 있었다. 촉촉히 이 
슬을 머뭄고 있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도 숙자는 거친 몸부림을 쳤고, 종칠은 머리로 팔로 힘껏 숙자의 허리를 
눌렀다.그러나 여전히 소리는 지르지 못했고 눈물만 흘리었다. 방에 있는 아버지를 의식하 
는 눈치였다. 
종칠의 손가락이 숙자의 질 부위를 더듬을 때마다 숙자는 짧은 신음을 내며 몸의 경련을 일 
으키었다. 종칠은 손을 떼고 입을 숙자의 몸 속에 파묻었다. 
"안돼, 그건..." 숙자의 몸은 더 크게 요동을 첬다. 종칠은 입술로 소음순를 열고 혀끝으로 
속살의 감촉을 맛보았다. 그곳은 말할 수없이 부드러웠다. 혀와 입술로 집요하게 애무해댈 
때마다 숙자는 하체를 심하게 요동을 쳐댔다. 종칠은 입술로 숙자의 크리토리스를 물고 혀 
끝으로 크리토리스의 끝을 굴리며 쪽쪽 빨아들이었다. 
질으로 종칠은 혀끝으로 밀어넣으며 숙자의 몸을 점령해나갔다. 
여전히 숙자는 심하게 요동을 쳐댔고 종칠의 머리카락을 끌어 당기었다. 종칠이 크리토리스 
를 빨아들이거나하면 그의나의 머리카락을 심하게 잡아당기었다. 나는 보지의 애무를 집요 
하고 강렬하게 해댔다. 약 십분 동안을 그는 쉬지 않고 해댔다. 이제 숙자는 힘이 탈진이 
됐는지 가끔씩 요동을 칠 뿐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이제 손이 자유롭게되어 양손으로는 
두 유방을 주무르며 입으는은 여전히 숙자의 어린 몸을 애무해갔다. 그런데 점차 숙자의 몸 
의 긴장이 풀어져 가며 침이 아닌 다른 냄새를 풍기는 액체에 의해 숙자의 몸이 젖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액체는 질 안에서부터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종칠 
은 양손에 힘을 주어 더 강렬히 숙자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렀고, 혀는 여전히 바쁘게 그녀 
의 아래를 자극하였다. 
이제 숙자는 부동자세가 되어 울음도 요동도 없었다. 그리고 다시 약 5 분쯤 지나자 숙자 
의 숨소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점차 그녀의 신음은 종칠의 혀의 놀림과 
일치하게 되었다. 
그녀는종칠의 머리를 잡고 자기의 하체에 누르기 시작했다. 
"허어엇..어어! 으응!..하아 으으음..." 숙자는 이제 다른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아까와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져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쾌감을 삭이고 있었다. 이젠 엉덩 
이까지 들썩이었다 
종칠은 이젠 삽입을 시도하려 했다. 
종칠은 몸을 일으켜 숙자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눈을 감고 상기된 얼굴로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양 옆으로 벌리고 있는 다리를 우츠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종칠은 이제서야 자신의 ?ㄴ티를 벗을 수 있었다. 아플 정도로 팽창한 성기가 튕겨져 나왔 
다. 한 손으로 성기를 잡고 그 끝을 숙자의 동굴에 가져다 대었다. 물건 끝에 따듯한 감촉 
이 느껴졌다.살짝 밀어 귀두 부분을 삽입시키었다. 귀두 끝에 미끈한 감촉이 느껴지었다. 
조금 더 밀어넣자 숙자는 얼굴을 찡그렸다. 그러나 허리를 비키지는 않았다. 종칠이 몸을 
좀 더 밀어 넣자 그녀는 도리어 허리를 들어 종칠을 맞이하였다. 첫 고통의 순간을 줄이기 
위해서인지도 몰랐다. 
"아아." 종칠이 이번엔 끝까지 밀어넣었다. 
"흐읏...아얏...." 그녀가 짧게 비명을 질렀다. 
종칠의 물건은 약간은 빡빡하게 삽입이 되었다. 종칠은 숙자와 한몸이 된 것이었다. 종칠은 
빡빡함과 미끈함 그리고 뜨겁고 부드러운 숙자의 속살의 감촉을 느끼었다. 
이번에는 조금 뺐다가 다시 밀어넣었다. 
"아아.." 숙자는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을 하였다. 종칠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 
다. 처음 경험하는 숙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였다. 그러나 숙자는 허리를 들어 
종칠의 몸 율동에 생각보다 쉽게 맞추었다. 스스로 종칠의 손을 당겨 자기 유방으로 이끌기 
까지 하였다. 
이번에는 종칠이 주저않고 한번에 숙자의 몸 속 깊이 박아넣었다. 숙자는 손을 치우고 종칠 
의 허리를 잡아 당기며 몸을 떨었다. 입에서 으으으하는 신음이 흘러 나왔다. 종칠은 숙자 
가 이미 성경험이 있지 않은가하는 의식이 들기 시작했다. 종칠은 숙자의 젖꼭지를 입에 물 
고 혀로 그것을 돌려가며 빨았다. 
숙자는 스스로 양다리를 들어 종칠의 허리 위를 다리로 꼈다. 그 자세에서는 피스톤 운동이 
더욱 용이해서 더욱 빠르고 세게 숙자의 몸을 공략할 수가 있었다. 
"헉헉!......음음.......아아" 그녀의 신음 소리가 커져가며 아버지의 기침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종칠은 숙자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더 이상의 기침소리는 없었다. 다시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자 이번엔 아버지가 숙자를 부르는 소리가 났다. '저 노친네가 눈치도 없 
이... ' 종칠은 숙자에게 고개를 흔들며 못들은 척하도록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는 더 세게 
그녀를 몰아 부쳤다. 일어서려던 숙자는 종칠이 거세게 몸을 부쳐오자 일어 나길 포기하고 
종칠을 맞았다. 이제는 종칠의 보조를 절묘하게 맞추어 허리를 놀려 대었다. 그녀가 이미 
성경험이 있는 것이 확실했다. 
`뿌직, 뿌직'하며 마찰음이 둘사이에서 났다. 
"아어 허억 억 음으..좋아,더 세게 더 세게" 숙자는 이제 종칠을 되려 리드하는 것 같았 
다. 
종칠의 온몸은 온통 땀으로 젖어 있어 가슴을 타고 땀 방울이 흘러 내렸다. 아버지의 숙자 
부르느 ㄴ소리가 다시 난 것 같았으나 종칠은 무시하였다. 두 사람은 모두 오직 한가지 일 
에만 온 정열을 쏟고 있었다. 
이윽고 종칠이 먼저 절정에 이르렀다. 그는 참으려 애썼으나 그순간 그것이 불가능하였다. 
뜨거운 것이 숙자의 깊숙한 곳에 분출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간헐적으로 몇번에 걸쳐 폭발 
하였다. 그제서야 숙자도 절정에 달한 듯 허리를 들어 올리며 몸이 구더졌다. 
종칠은 아직 크기가 줄어들지 않은 자신의 몸을 숙자의 몸에 담근 채 그녀의 절정을 기다려 
주었다. 숙자 역시 입을 악물고 마지막 전해지는 간헐적인 움직임을 신경을 집중하였다.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은 채 서로의 체온을 즐겼다. 조금 후 종칠이 숙자의 몸에서 성기를 빼 
려고 하자 "가만있어. 빼지마." 하며 짧은 비명을 지르며 손을뻗어 방바닥에 있던 티슈를 
자신의 엉덩이에 대며 종칠의 성기를 서서히 뽑았다. 그순간 뜨거운 액체가 숙자의 몸에서 
부터 흘러나와 밑에 바치고 있는 티슈를 적섰다. 그 티슈를 다리 사이에 낀채 그녀는 다시 
티슈를 한장 더 뽑아 종칠의 몸에 뭍은 액체를 닦아 주었다. 그녀가 이미 경험이 있었던 것 
이 틀림 없었다. 
"너 처음이 아니구나?" 바닥에 흘리어져 있는 액체를 닦는 숙자에게 종칠이 물었다. 
그의 물음에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생각도 못한 소리를 그녀에게서 들었다. 날카 
로운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만족했으면 됐잖아요." 그녀는 바지를 빠르게 입고 방을 나가기 위해 방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고는 "어마!" 하는 비명을 질렀다. 종칠도 방밖에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 
고는 얼굴이 하애졌다. 운신을 못하던 그의 아버지가 숙자의 방 앞까지 기어와 있었다. 
그의 아버지의 눈에서는 불꽃이 튀고 있었다. 







16. 신씨 아줌마의 시동생 


"형, 자?" 침대에 벌렁 누워 있는 정수에게 민수가 방에 들어 와 말을 걸었다. 민수도 정수 
가 연주를 공부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연주가 민수를 좋아하는 눈치를 보였었으 
므로 정수는 민수가 연주에 대해서 언젠가는 물어 올 것이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수가 방에 들어 온 것은 그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승철이이 형에 대해 물었다. 생각해 보 
니 승철이이 형을 만난 지도 꽤 된 것 같다. 고등학교 때 부터 따르던 형이었는데. 
"나도 그애 만난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왜?" 
민수는 승철이 형과 만나 그집에서 하루 자고 왔다는 말을 했다. 형수와의 일과 다음 날 승 
철이 전화 건 사실은 물론 말하지 않았다. 
"형도 그 형수 알아?" 
정수도 승철이 형 부인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했다. 그형은 대학 다닐 때부터 그는 사귀는 
여자, 혹은 그를 따르는 여자가 하도 많아서였다. 결혼 전에 한 번 같이 만난 적이 있었는 
데 뜻 밖에도 상당히 조심스런 성격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았다. 전에 그가 사귀던 여자는 대 
부분 눈에 튀는 여자가 많았었다. 워낙 형이 잘 생기기도 했고 그래서 더 그런지, 그것이 
약간 의외였던 것 같고 다른 것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중학과 고등락교 초를 일본에 
서 학교를 다녔다고 했던가 아니면 교포라고 했던가? 생기기는 꽤 예뻤던 것 같다. 
"왜 그러는데?" 그러나 민수는 시원하게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궁금해서라고 말하고는 제 
방으로 돌아갔다. 정수는 계속 누워 그도 한 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이 깜빡 들었 
다. 
그가 잠에서 깨어 난 것은 방문을 여는 소리를 들어서 였다. 그의 방은 집 안쪽에 별관 같 
이 떨어져 있어 전에도 좀도둑이 든 적이 있었다. 그는 긴장하여 몸을 반쯤 일으켰을 때 누 
군가 방문을 열었다. 누구냐고 묻기전에 그가 아줌마인 것을 알아 차렸다. 그는 침대 머리 
의 시계부터 보았다. 새벽 두시였다. 그녀가 돌아서 방문을 잠궜다. 아줌마 친구와 함께 그 
야말로 섹스 파티를 벌리고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았다. 왜 민수 방에 가지 않았나 생각도 
했지만 그의 방이 부모님 방과 가까운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정수가 깬 것을 알고는 바로 침대 앞에서 옷을 벗엇다. 흰 달빛에 그녀의 풍만한 몸 
이 들어 났다. 그녀는 이불을 들치고 정수 옆으로 기어 들어왔다. 정수는 아무 말 없이 그 
녀를 안았다. 차가운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찬 손이 그대로 정수의 팬티를 들치고 그의 작 
은 물건을 쥐었다. 
"다른 식구는 다 자." 그녀가 묻지도 않운 말에 대답했다. 
알몸의 그녀가 주는 감촉은 참으로 좋았다. 그도 말없이 그녀의 등을 쓰다듬엇다. 그녀가 
몸을 일으켜 정수 가슴의 작은 젖꼭지를 입에 물고 혀로 굴렸다. 남자의 젖꼭지도 그런 성 
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정수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녀의 입이 점차 아래로 내려가 
커지기 시작하는 정수의 물건을 물었다. 다시 아줌마는 자세를 바꾸어 정수 몸 위에 자신을 
얹고 정수의 물건으 ㄹ찾아 자신의 몸에 넣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그로서는 더없이 편한 느낌을 받 았다. 그리고는 시댁에 갔다 온 일을 작은 소리로 얘기하 
기 시작했다. 부끄러운 일이긴 했지만 누구에겐가는 꼭 얘기하고 싶었다. 왜 그런지 자신도 
모를 일이었다. 다음 날, 신씨 아줌마는 시댁에서 나와 뒷산의 시아버지 묘에 들렀다. 남편 
에게 산소까지 갔다 온걸 얘기를 하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산 길에 서툰 그녀를 시동생이 
따라 나섰다. 어제 일이 부끄러워서인지 그는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뒤에서 따라오며 '이쪽 
으로... 저쪽으로...'하며 그녀에게 길을 가르쳐 주었다. 다리는 별로 절지 않았다. 어제의 
난처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오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시동생을 싫어하 
는 것은 아니었다. 
산소는 집에서부터 제법 떨어진 산 위에 있었다. 높지 않은 산이었으나 꽤 숨이 찼다. 나무 
가 많이 우거져 이미 이곳은 깊은 산 속인 것 같았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없어지고 풀벌레 
소리가 그것을 대신했다. 갑자기 눈 앞이 넓어지며 바로 눈 앞에 산소가 보였다. 서울 부잣 
집의 깨끗이 정돈된 정원처럼 잔디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녀가 한번 뵙지도 못한 시아버지께 절을 올린 후 준비해 온 과일과 소주를 놓고 시동생이 
준비해 온 자리에 앉았다.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그녀는 더없이 상쾌했다. 시동생은 형 
수와 마주 앉은 것이 민망한지 깡술을 계속 마셨다. 그녀도 두어 잔 받아 마셨다. 그녀는 
소변이 마려운 것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시동생이 있는데서 소변 보고 오겠다는 것이 어째 
어색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려면 30여분은 걸어가야 했다. 그런데 방광이 터 
질 것 같은 것을 억지로 참자 한기와 같은 오한이 엄습해 왔다. 그녀는 농번기에 이 산속은 
마을과 가까워도 사람 하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시동생에게 아무 말도 하 
지 않고 산소 뒤로 걸음을 빨리 했다. 산소 뒤의 숲은 가꾸지 않아 덩굴이 많이져 걷기 힘 
들었다. 시동생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숲을 헤치고 나갔다. 큰 고목 뒤로 앉을 쭈르려 앉을 
만한 공간을 확인하고 그쪽을 향했다. 이젠 더 이상 참을 여유가 없어 바로 스커트를 올리 
고 움크렸다. 소변이 힘차게 분출되었다. 오랫동안 참았기 때문에 그러했다. 마지막 한방 
울을 다 쏟아내자, 퍼뜩 그녀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나왔다. 
오줌을 시원하게 다 누었다는 상쾌감에 그녀의 몸이 묘하게 스멀거렸다. 뜨거운 열기를 담 
고 있는 그곳을 손가락으로 애무하고 싶은 충동까지 느껴졌다. 그러나 장소가 장소인만치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화장지를 꺼내 오줌이 묻은 부분을 닦고 일어서다가 갑자기 저만 
치서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녀는 퍼득 놀랐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낮추 
고는 소리난 쪽 숲 속을 살폈다. 그리고는 하마트면 숨을 멈출 뻔하였다. 덤불 뒤쪽으로 그 
늘진 숲 속에 남자와 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잔디 위에 여자가 위를 보고 누운 
형태에서 겹쳐져 끌어 안고는 움직이고 있었다. 같은 동네 사람으로 생각되었다. 30세도 
안되어 보이는 남자는 상의를 벗어 던지고 바지와 팬티를 허리까지 내리고는 엉덩이를 노 
출시킨 채, 신씨 아줌마보다는 5세쯤 어려 보이는 젊은 여자의 몸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여자는 상의의 앞을 풀어 헤치고 넓은 치마는 입은 채로 배 위까지 말아 올리고 있었다. 여 
자의 두 다리는 남자의 엉덩이 옆으로 각각 내던져져 있으며 두 팔은 밑으로부터 남자의 목 
을 감고 있어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겹쳐진 채 가끔씩 상대방의 입술을 미친듯이 빨아댔다. 그러자 여자의 입에서 신 
음인지 할딱임인지 분간할 수 없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새나왔으며, 남자의 약간 검은 허리 
가 밀착해 있는 여자의 가는 허리가 한창 파동치고 있었다. 신씨 아줌마는 이렇게 훤한 대 
낮에 집 밖에서 남의 성행위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호흡이 거칠어진 상태에서 두 사람은 
성행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남자가 몸을 일으켜, 여자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 
에 짊어지듯이 하였다. 여자의 몸이 완전히 둘로 꺾어진 듯한 자세가 되었다. 그러자 이번 
에는 조금 전과 완전히 다르게 여자의 하얀 사타구니 사이로 허리를 박듯이 격렬하게 움직 
이기 시작하였다. 여자가 비명에 가까운 생생한 소리를 질렀다. 신씨 아줌마가 자신의 허리 
가 빠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낀 것이 이때였다. 남자가 무엇이라고 말했으며 여자는 이 
에 대해서 열심히 끄덕이며, 
"좋아요. 조금만 더...."하고 남자의 강렬한 행동을 촉구했다. 남자가 신음한 듯한 소리 
를 질렀다. 
여자도 그 순간 흐느끼듯이 쾌감을 호소했다. 신씨 아줌마는 눈속으로 피가 모이는 것 같 
았으며 머리 속이 뿌연 안개 같은 것으로 가득 차버렸다. 눈 앞에 빨간 노을이 흔들리며, 
뭉클하게 사랑의 샘이 몸속에서 흘러나와 그녀의 중심부를 따스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기다릴 시동생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옷 위로 그곳을 눌렀다. 
그녀는 옷 위로나마 손가락으로 자신의 예민한 부분을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성감에 
민감한 크리토리스를 자극해 나갔다. 평상시 그녀의 크리토리스는 표피속에 숨어 있지만, 
욕정을 느끼면 충혈이 되어 표피로부터 돌출하여 오똑 서게 된다. 마치 새싹처럼, 손가락 
바닥으로 충혈해서 마치 새의 부리처럼 솟아 오른 도톨한 것을 더듬는다. 이내 요추에 감전 
이 된 것처럼 쾌감이 흘러 갔으며 숨이 할딱여진다. 
그녀는 소리가 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조금 더 사타구니를 벌리고는 치마 속으 
로 손을 넣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요동치고 있었다. 임술 끝을 깨물며 크리토 
리스를 자극하던 그녀가 다른 손가락을 질 속 깊숙히 집어 넣어 주변의 살을 미묘하게 짓이 
기고 있었다. 그러자 쾌감이 발톱끝부분까지 밀려왔다. 
그녀는 온몸을 뒤채이고 있었다. 상체를 뒤로 제치고는 사타구니 사이에 집어 넣은 두 손 
을 양 허벅다리로 힘껏 조였다. 
밑에 깔려 있던 여자가 바지와 그 밑의 것을 벗어내린 남자의 몸 위로 올라 갔다. 그녀의 
치마에 가려 은밀한 곳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남자 위에서 마치 사나운 말이라도 탄 것 
처럼 한창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의 치마를 들치며 그녀의 어덩이를 손으 
로 쥐었. 새하얀 엉덩이가 다시 눈앞에 들어 났다. 남자는 여자의 스커트를 더 걷어 올려 
여자의 팽팽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거머쥐고는 밑으로부터 찔러 올리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 좋아요 좋아...아앙 난 가요, 나와요, 더 못참아요." 여자가 소리를 질렀다. 
남자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고 상체를 뒤로 제쳤다. 
"좀더 움직여 봐요...마음껏 허리를 써보라고." 
"그렇지만...더 이상 엉덩이를 흔들 수 없어요...아아 커요 그리고 단단해요. 너무너무 지 
독해요." 
"기분이 좋은가?" 
"좋아요, 기분 좋아요, 아아 난 또 나와요." 
여자의 엉덩이가 곧바로 위에서 뚜껑이라도 닫듯이 발기된 남자의 자지를 삼켜 버린다. 삼 
킨 후 하강시킨 여자의 엉덩이가 다시 위로 떠오른다. 그리곤 다시금 하강시킨다. 이런 동 
작을 되풀이 하며 환희에 찬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신씨 아줌마는 이제 눈을 감고는 나무에 기대어 목을 뒤로 제끼고는 할닥였다. 
갑자기 그녀의 등뒤로 검은 사람의 그림자가 소리도 없이 다가왔다. 남자는 아무 말 없이 
등 뒤로부터 신씨 아줌마를 끌어 안았다. 
소리를 낼 수 없는 신씨아줌마를 남자는 양팔 사이에 완전히 끌어 넣고는 그녀의 가슴을 더 
듬었다. 원피스 위로부터 상대방이 유방을 쥐었을 때 그녀는 나직히 소리를 냈다. 
"도련님 안돼요," 
시동생은 아무 말 없었다. 그의 거친 숨소리만 신씨에게 전해졌다. 그녀는 시동생에게 뒤를 
안긴 채 타이르듯이 말했다. 
"놓으세요. 놓아 줘요." 
그러나 시동생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볼을 그녀의 볼에 비벼댔다. 수염의 조금 자란 까칠 
까칠한 감촉이 느껴졌다. 
"아아... 조금만...." 그는 헐떡이며 그녀에게 애원하듯 속삭였다. 그녀는 강하게 뿌리칠 
수 없었다. 엿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들키면 이제는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더 큰일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은 형수와 시동생 사이가 아닌가. 
"조금만..." 그는 뜻 없이게 속삭이드니 그녀의 한쪽 손가락을 잡고는 원피스 안으로 침입 
해 들어갔다. 
그녀는 시동생을 이해할 수도 있었다. 어쩌면 이렇게 되길 바라고 유혹한 것일 지도 몰랐 
다. "안되요" 그녀는 말로만 거부할 뿐 더 이상 그를 뿌리치지는 못했다. 
그의 손이 그녀가 만지고 있던 곳으로 파고 들었다. 수치감과 함께 달콤하고 몸이 떨리는 
감각이 중심부로 부터 솟구쳐 올라왔다. 어차피 이런 바에야 자신을 덮쳐 주었으면 하는 생 
각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갯嶽?입술로 물더니, 갑자기 그녀의 몸을 조금 전에 그 
녀가 기대고 있던 나무 등걸에다 밀어붙였다. 
그녀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나무 가지를 쥐었다. 
시동생은 뒤에서 그녀의 원피스를 단숨에 걷어 올렸다. 
"싫어요." 
신씨 아줌마는 하얗게 빛나는 자신의 엉덩이가 노출된 부끄러움에 떨었다. 그렇지만 그 부 
끄러움 밑바닥에는 요사스러운 기대감이 숨어 있었다. 시동생이 그녀의 팬티를 아래로 내리 
려 하였다. 신씨는 그를 뿌리치고 돌아섰다. 거기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숲속의 남녀에 
게 들킬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돌아선 신씨에게 이미 바지 밖으로 삐져 나온 시동생 
의 물건이 보였다. 
"안되요.... 이러시면...." 
그녀가 강하게 뿌리치며 돌아서자 얼굴을 마주보게된 시동생이 당황해 했다. 
당황하고 실망한 시동생은 잔뜩 서있는 물건을 제 위치에 넣으려 애를 쓰고 있었다. 시동생 
은 수치심 때문인지 눈물까지 글썽였다. 신씨는 그가 가여웠다. 신씨는 떠는 그의 손을 치 
우고 이미 크기가 많이 줄어든 그의 물건을 손에 쥐었다. 그의 눈이 놀라 동그래졌다. 신씨 
로서도 그를 그대로 보낼 수 가 없었다. 어제 일도 있는데 오늘 또 이런 식으로 일을 끝내 
면 시동생은 무안해서도 다시는 그녀를 보지 못할 것 같았다. 그녀는 이런 일로 시동생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에 잡힌 그의 물건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가볍게 아래 위로 쓰다듬자 그의 입에 낮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바로 폭발할 듯이 무섭게 
팽창했다. 그녀는 손에 잡은 것을 꼭 쥐었다가 놓고는 그의 바지 안에 밀어 넣어주며 소리 
낮추어 조심스레 말했다 
"우리 저쪽으로 가요." 시동생을 앞서 그녀가 자신의 옷을 추스리고 앞장 섰다. 둘은 발자 
국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그곳을 빠져 나와 더 깊은 산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숲 속 
의 두 남녀와 멀리 떨어지고 다른 사람은 도저히 올 것 같지 않을만한 곳을 찾았다. 그러나 
둘러보아도 낮은 나무기 빽빽히 들어차 자리를 펴고 누울 곳은 마땅치 않았다. 망설이는 그 
녀를 뛰따르던 시동생이 다가와 다시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엉덩이에 단단한 물체가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양 젖가슴을 움켜 쥐었다. 그녀는 스스로 원피스 앞의 단 
추를 풀렀다. 손이 그사이를 파고 들었다. 브래지어를 위로 들치고는 맨살에 닿았다. 그녀 
는 뿌리치지 않고 가만있었다. 그의 손가락 사이에 자신의 젖꼭지가 단단해 지며 그곳으로 
부터 전류가 흘러 전신을 자극했다. 뜨거운 숨결이 자신의 목을 간지럽혔다. 그녀의 부드러 
운 엉덩이 사이로 단단한 것이 끼어 들었다. 그녀는 몸을 뛰로 밀어 더욱 가까이 밀착 시켰 
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녀가 손을 뒤로 돌려 시동생 바지 쟈크를 찾았다. 
시동생이 허겁지겁 바지를 벗어 내렸다. 그녀도 스스로 자신의 팬티를 벗어 주머니에 넣었 
다. 이미 젖어 있은 그녀의 몸이 찬 산 공기에 부르르 떨었다. 
"한번 만이에요." 그녀는 시동생에게 다짐을 주었다. 이건 정수나 민수와 관계와는 전혀 다 
른 문제였다. 남에게 혹시라도 들킨다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약속하실 수 있죠?" 그녀의 다구침에 시동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약속 
이란 것이 아무 소용 없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그만큼이라도 다짐을 받아야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것 같았다. 
시동생이 엉거주춤 다가와 그녀를 안았다. 꺼덕거리던 그의 물건이 그녀의 아랫배를 찔렀 
다. 그의 손이 엉덩이를 덮고 있은 원피스 자락을 허리까지 끌어 올렸다. 뜨거운 시동생의 
몸이 이제 그녀의 맨살에 닿았다. 그녀는 다시 한번 몸을 떨었다. 그녀는 시동생의 남성을 
손으로 잡았다. 다리를 벌리고 그의 남성을 다리 사이 사이에 끼웠다. 시동생이 몸을 낮춰 
그녀의 몸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그의 큰 키때문인지 그의 남성이 젖은 그녀의 성기 위 
를 미끌어질 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그뿐이 아니었다. 그녀 역시 깊 
은 한숨이 섞인 목소리를 토해 내며 노출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래도 삽입이 안되 
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할딱임은 한층 높아졌다. 깊은 곳으로부터 부끄러운 샘물이 
쏟아 나와 적시고는 자신의 허벅다리로 흘러내렸다. 
마침내 그녀가 엉덩이를 남자 쪽으로 내밀며 다시 돌아 섰다. 허리를 구부려 나무 둥걸을 
잡아 기대섰다. 시동생이 등 뒤로부터 그의 젖어 있는 보지에 갖다댔다. 
"아아..." 
그의 우람하고 딱딱한 정도에 대해 그녀는 몸을 떨었다. 그녀의 몸을 하나하나 열듯이 남자 
의 발기된 물건이 밀치고 들어왔다. 그 순간 그녀는 소리를 지를뻔 했다. 그리고는 바로 거 
센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시동생은 그녀의 허리를 힘껏 잡아 당기면서 오른손을 그녀의 보드라운 아랫배 쪽으로 돌려 
쭉 삐져 나온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하였다. 그녀는 짐승같은 소리를 지르고 온몸에 경 
련을 일으키며 쾌감을 체험하고 있었다. 그는 한층 격렬하게 찔러 넣었다. 
"아아...아흉." 
그녀는 스스로 기억하기에도 자기 입에서 흘러 나오는 흐느끼 듯하는 소리를 막을 수가 없 
었다. "못 참겠어요.... 싸도 괜찮을까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의 따스한 체액이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그녀 또한 오르가슴을 경 
험하고 있었다. 번개와 같은 쾌감을 울림 속에서 그녀는 처절할 정도로 격심한 오르가슴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렇듯 현기증 나는 기쁨이란 그녀가 처음 느끼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 와서는 또 안했어요?"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이미 사정해 버린 정수가 그녀의 
아랫배를 소복히 덮은 음모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꿈꾸듯 시댁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던 
신씨 아줌마가 정수를 향해 돌아 누우며 쪼그마게 줄어든 정수의 고추를 덮고 있는 표피를 
장난스럽게 잡아 당기며 고개를 저었다. 
"서울 올 때 역까지 따라 나왔어. 그때까진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되려 내가 걱정이 좀 돼 
데. 그런데 버스 타는 나한테 갑자기 그러는 거야." 
"뭐라고요?" 
"만나러 서울에 가도 되냐고." 
"그래서요?" 
"난 아무 말 안했어." 
"오면 만날꺼에요?" 
"모르겠어, 솔직히 말해서 싫지는 않아.... 그러지만 소문나면 어떻해." 
그녀의 손장난에 정수의 물건이 다시 점차 부풀어 올랐다. 정수 생각에 그녀는 시동생을 다 
시 만날 것 같았다. 어쩐지 조금 샘이 나기도 했다. 그는 그녀를 밀치고 그녀 몸 위로 올라 
갔다. 그리고 거칠게 그녀의 몸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그녀가 아까보다 더 크게 신음하기 
시작했다. 







17. 철주와 숙모 


철주는 청평에 갔다 온 후 혼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엇다. 그 자신이 동성애적 경향이 있다 
는 것을 전혀 몰랐었다. 그가 민수의 물건을 입에 문 것은 우연한 충동이 아니었다. 그가 
민수가 보는 앞에서 미숙, 정애와 관게를 가진 것이 민수에게 일부러 보이고 싶어했던 마 
음 속의 충동 때문이 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으나 이제는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 
한 충동은 당연히 민수도 갖고 있으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그가 민수의 몸에 입을 
댔을 때 민수가 보인 반응은 그것이 아니었다. 민수는 그 순간 매우 놀라고 당황해 하였다. 
그것은 철주가 기대했던 그의 반응이 아니었다. 그는 민수가 그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리라고 생각했었다. 넷이 같이 섹스를 하여도 남자끼리는 손을 대면 안쨈募?것은 철 
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최소한도 청평에 가기 전 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그곳에 갔다 
오고서야 그러한 충동이나 욕망이 자신 만이 가진 것이란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여 
자들은 또 좀 다르긴 했다. 정애와 미숙은 그것을 재미 있어하는 것 같았다. 거기 갔다 와 
서는 민수를 만난 적이 없었다. 자신도 그에게 연락한 적이 없었으나 어쩐지 그가 자신을 
피할 것 만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그는 몇칠을 꼼짝않고 집에만 누워 있었다. 그로서는 굉장히 드문 일이었다. 방에 누워 뒤 
척이던 그는 비디오나 보기로 했다. 아버지 방에 들어가면 외국에서 사와 감추어 놓은 비디 
오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 침실 안의 캐비넷을 뒤졌다. 대부분은 이미 철주도 
본 것이었으나 전에 보지 못한 새 일본 포르노가 하나 눈에 띄었다. 철주는 거실로 나와 
TV 
와 비디오를 켰다. 집에 아무도 없으므로 음량도 마음껏 키웠다. 바지를 벗어 버리고 시원 
하게 거실 바닥에 댓자로 누워 있었다. 곧 비디오 화면에서는 여인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질러지고 철주 역시 바삐 손을 움직여 절정에 도달하였다. 짙은 하얀색의 정액들이 성기 끝 
에서 튀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강렬한 쾌감에 얼굴까지 일그러졌다. 숙모가 집에 들른 
것은 바로 그 때였다. 
갑자기 문이 열리며 "누구 없어요?"하며 숙모가 들이 닥친 것이었다. 순간 문단속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러는 순간에도 정액은 4, 5번에 걸쳐 나누어져 뿜어서 
나오고 있었다. 갑작스런 침입에 철주는 화들짝 놀라며 무의식중에 그만 일어서 버렸다. 그 
는 숙모와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되었고 미처 바지를 찾지 못해 그만 발기된 그의 성기를 숙 
모를 향해 우뚝 세운 꼴이 되었다. 바로 그는 두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가렸으나 작은 경련 
이 계속되며 손가락 사이로 정액이 흘러 내렸다. 너무도 당황된 순간이었다. 
수치심에 얼굴이 화들짝 달아 오르고 물건은 초라하게 위축이 되었다. 철주는 바닥에 내던 
지듯 벗어 놓은 바지를 찾아 주섬주섬 입었다. 숙모는 이러한 모든 상황을 굳은듯이 지켜보 
며, 어이가 없는 표정이었다. 숙모의 물음이 크게 틀어 놓은 비디오에서 나오는 여인의 신 
음으로 잘 들리지 않았다. 철주는 TV를 껐다. 
"집에 아무도 안계시니?" 
"그럼 어머니한테 내가 왔다갔다고 그래."하며 바삐 숙모는 나섰다.] 
"네. 죄송합니다." 철주는 대답하였다. 
숙모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입가에 띄고 철주를 쳐다보며 대문을 나섰다. 철주는 숙모가 남 
에게 이 얘기를 향으면 어쩌나 싶어 불안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자기의 남성을 숙모에 
보여주었다는 가벼한 흥분이 들었다. 그는 그녀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된 것은 숙모가 
지은 얄굿은 미소 때문이었다. 그녀는 약간 야윈 편이었지만 42세의 나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탄력을 가지고 있었다. 뭇 남성들을 충분히 매료시킬만한 목소리, 한 아이의 엄마 
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각선미, 쳐지지않은 유방 등이 머리에 떠올랐다. 숙모는 남자라면 
누구나 욕심을 가질만한 섹시함을 지니고 있었고 그리 미인은 아니었으나, 항상 대담한 옷 
차림과 짙은 화장은 항상 숙부의 조바심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었다.숙부는 몇년 전부터 당 
뇨로 고생을 하고 계셨고 그때부터 숙모의 숙부를 대하는 태도에는 신경질과 불만이 배어 
있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철주는 숙모의 미소에서 그 이유를 알 것 같았 
다. 







18. 민수와 형수 

토요일 오후, 민수는 승철이 형에게 이번에는 집으로 전화를 했다. 민수로서는 어쨌건 형에 
게 가부의 연락을 해야지 형에게서 그런 소리를 듣고 마냥 모르는 척을 계속할 수는 없었 
다. 그날은 학교 강의도 없었다. 집에서 딩굴다 보니 오후 세시가 넘어 형이 퇴근했으리라 
생각하고 전화했으나 막상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였다. 민수는 순간 전화를 끊을까 생각도 
했으나, 형수가 먼저 민수의 목소리를 알아채 버렸다. 
더듬거리며 민수가 형이 퇴근했는 지를 물었다. 
형수는 밝은 목소리로 아직 집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곧 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려 할 때 그녀가 먼저 물어 왔다. 
"오늘 오실꺼죠?" 민수는 순간 얼굴이 달아 올랐다. 
"형이 며칠 전에 전화하셨었어요...' 민수는 형수가 정말 형이 말한 내용을 알고 있는 지 
궁금했다. 
"알아요, 저도 옆에 있었어요." 볼 수는 없었으나 그녀는 웃으며 대답하는 것 같았다. 
"형님이 말한 것이 사실인가요?" 민수로서는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 그녀는 다시 한번 오늘 집에 놀러오라고 민수에게 말했다. 
"싫으세요?" 
"천만예요, 제 입장이 조금 딱하군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민수가 승철이 형 집에 도착했을 때까지 승철이 형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더없이 쑥스런 표정으로 민수가 소파에 앉자 형수님이 곧 뒤따라 들어왔다. 
"형은 조금 늦을 지도 모르겠데요. " 
민수는 일부러 형이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눈치를 챘는 지 형 
수가 덧붙여 말했다. "나하고 맥주 한 잔해요. 괜찮죠? " 
민수는 웃음으로 답했다. 
이내 형수가 맥주 깡통을 양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리곤 민수 옆에 와 앉았다. 
맥주는 얼음처럼 차가왔다.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민수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다시 미소지었다. 천사같은 미소를 짖는 그녀를 민수는 이해할 수가 없엇다. 아직도 
자신이 놀림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지난번엔 실례가 많았습니다." 민수는 자신의 특별한 의미가 들어 있음을 그녀가 이해하길 
바랬다. 민수는 그녀가 지난번 잠들기 전에 한 짓을 의미한 것이었다. 
"어머, 짖꿎어, 민수씨는 나쁘다." 그녀의 얼굴이 더욱 발개졌다. 그녀 역시 민수가 의미하 
는 바를 알고 있었다. 민수는 맥주캔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소파에 앉은 그녀 앞으로 다가 
가 그녀가 들고 있는 맥주를 내려 놓게 하였다. 그녀의 두손을 마주 잡았다. 
"정말입니까? 형이 말하는 것이?"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민수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이 부끄러운지 감은 그녀의 눈썹 
이 가늘게 떨었다. 화려한 얼굴은 아니었으나 귀염성있는 얼굴이란 생각이 들었다. 
"후회하지 않으세요?" 
그녀는 잠시 눈을 떴다. 민수의 눈치를 보려는 것이었을까.... 
"그이는 오늘 안들어 올지도 몰라요." 
민수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둘은 서로 마주 보았다. 
그녀의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민수씨는 날 불쌍히 생각하여 승락한 것이죠?" 
"아닙니다." 
그가 고개를 모로 강하게 흔들었다. 
"형수님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부터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번에도 실수한 
거죠." 
"그렇지만 여자 친구들도 많을 텐테, 많은 아가씨들이 따르고 있을 같은데요......?" 
민수는 순간 연주가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이순간 다른 생각은 모두 잊고 그녀에게 
만 집중하리라 마음 먹었다. 
민수가 다가서 그녀를 끌어 당겼다. 그녀의 몸에는 비누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팔에 얽혔다. 두 사람은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형님이 갑지기 들어오면 어떡하죠?" 
그녀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댄채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출산한 경험이 없는 유방 
이 팽팽했다. 그는 양손으로 서서히 그녀의 유방을 덮어 갔다. 얇은 티셔츠 위로 봉곳이 서 
있는 꼭지가 만져졌다. 
"벗지 않으시겠어요?" 민수가 말했다. 
"벗겨 줘요." 
그가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셔츠 안에 그녀는 아무 것도 걸친 것이 없었다. 
젖꼭지가 손에 잡히는 순간 그녀가 일어섰다. 민수가 그녀를 따라 마주 섰다. 
옷을 위로 젖히자 흰 가슴이 가득 시야에 들어 왔다. 그는 그녀를 안은채 고개를 낮추어 그 
녀의 솟아 오른 꼭지를 입에 물었다. 
형수가 감격어린 긴 숨을 토해 내며 그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는 한 손으로는 다른 가슴을 주무르며, 반대쪽 유두를 입안에 품고 강하게 빨았다. 젖꼭 
지가 더욱 단단해지며 꼿꼿이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뜨거운 신음을 토해 내며 
숨이 가빠졌다. 그는 그녀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두손으로 그녀의 청바지 앞 단추를 더듬어 
찾았다. 
"아아... 않되요.." 그가 주춤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끌어 않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주며 숨을 조정하였다. 
"자리를 펼께요." 
그러나 민수는 이 순간에 일어나 이불을 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져 그녀의 말을 무시하 
고는 그녀 바지 앞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쟈크를 내리고는 바질르밑으로 당겼다. 흘러내 
린 바지가 발목에 걸려 그녀가 중심을 못잡고 휘청하자 민수는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쳐 들었다. 앙증맞게 작은 팬티가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배를 핥았으며 옆배를 쓰다듬으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입으로 그녀의 작은 팬티 위를 덮었다. 뜨겁고 습한 느낌이 작은 천을 통해 전해졌다. 그녀 
의 연속적으로 닳뜬 소리가 더욱 깊어졌다. 
그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듯이 주저 앉으며 민수 입술을 찾았다. 그녀의 입술은 달콤 
하였다 그리고 뜨거웠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입맞 
춤이 계속되는 동안 민수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 위에다 올려 놓았다. 
민수는 손을 떨며 그녀의 티셔츠를 벋겨 냈다. 그녀의 희게 들어난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 
는 숨이 막힐것만 같았다. 
그녀는 계속 민수의 혀를 빨아대면서 자신의 손을 뻗어 민수의 몸을 찾아 나섰다. 아직 민 
수는 옷 벗을 여유도 없었다. 그는 겨우 한손으로 바지의 쟈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 
녀의 부드러운 손을 자신의 팬티속으로 유도했다. 
"아.......아....." 
그녀는 알 수 없는 탄성을 지른다. 
민수가 그녀의 왼쪽 유방을 빨자 그녀는 갑자기 전신을 부르르 떤다. 
다시 그는 완전히 노출된 풍만한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기 시작하였다. 그때마다 그녀는 순 
간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면서 숨이 넘어갈듯 신음을 하였다. 
"아....조금 더 쎄게......." 그녀의 신음소리는 게속 터져나오고 있었으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민수의 손이 팬티 끈에 닿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이내 자지러지게 
몸을 뒤채인다. 발목에 걸린 청바지를 발로 벗어 던졌다. 
그녀는 이제 깜찍한 크기의 팬티 외에는 알몸이었다. 그는 순간 그녀의 팬티위에 있는 손을 
들어 살그머니 끈을 제끼고 손을 밀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새 나왔다. 너무나 무성하였다. 다소 까칠까칠한 털이 완전히 
숲을 이루고 있었다. 민수는 아직 그 무성한 털을 만지고 있을 뿐 더 이상의 진전하지 않 
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망설이고 있었다. 어딘가서 형이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는 애 
무에 열중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손이 민수의 손끝을 이끌어 무성한 음모 밑으로 끌어 내렸다. 
"으...윽....." 
민수는 깜짝 놀랐다. 무엇이 미끌미끌하여 계속 흐르고 있었고 힘도 주지 않았는데 자신의 
중지가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계곡으로 미끌어져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아 이렇게....." 
민수는 알수없는 소리로 중얼거렸다. 순간 꽉꽉 조여오는 것 같으며 뜨겁고 열기에 가득찬 
그곳은 마치 용광로의 불속같기도 하고 끝 없는 늪 속같기도 하여 정신이 없었다. 
그는 가만히 그녀의 꽃잎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더듬어 보았다. 
그녀는 또한번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지신의 상체를 일으켜 민수의 상의를 벗기고 있 
었다. 손으로는 옷을 벗기면서도 그녀의 입술은 상대방의 귀와 목덜미를 계속 빨아대며 신 
음을 한다. 
민수가 일어서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지금 내려다 보이는 형수님의 무성한 음모사이에 숨 
어있는 듯한 비좁은 계곡은 나른한 음액이 흐르고 그 사이는 붉은색의 부드러운 살결이 열 
기를 내품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번 손끝으로 그곳을 만져 보았다. 
"아......아....으.,......음......" 
그녀는 몸이 다시 꿈틀거린다. 
"이제 팬티도 벗어요" 
민수는 자신의 팬티를 벗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그녀는 몸을 일으켜 민수의 손길을 돕고 있 
었다. 
드디어 그의 성이 잔뜩난 남근이 정면으로 뻗치고 나왔다. 
"아......아"" 
그녀는 헉헉 거리고 서있는 육봉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본다. 
그녀는 두 무릎을 꿇고 살며기 입술을 그곳에 가져다 댄다. 불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심볼의 
끝을 실짝 빨자 민수의 입에서는 고통스런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녀는 손으로 그의 남근 밑에 있는 고환을 어루 만지며 입으로는 성기의 끝부터 빨기 시 
작하였다. 그러자 민수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뭔가 참을 수 없는 신음 소리가 나오기 시작 
했다, 
"아....아 그만, 그만이요...."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중지하지 않고 더욱 깊이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한다. 민수는 참을 수 
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뿌리쳤다. 
이어 위를 보고 누워 있는 그녀의 나신을 덮쳤다. 
그녀도 쉬지않고 몸을 꿈틀대며 그의 몸에 비벼대며 열락의 말들을 꿈속에 있는 것처럼 중 
얼거렸다. "아아, 좋아요, ......아아 이렇게 좋을 수 있다니, " 
그의 불기둥이 그녀의 배 위에서 맥치면서 꿈틀거렸다. 그는 서로의 배와 배 사이로 손을 
들이 밀어 두 개 손가락을 사랑의 샘 속으로 삽입하였다. 그녀가 경련하듯이 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불기둥을 잡고 그의 손을 밀어 제친 다음 자신의 몸으로 유도하였다. 
"이제 넣어 줘요!, 어서요!" 
그녀가 목쉰 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불기둥을 받아들이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아기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민수는 갑자기 걱정이 되었다. 중간에 피할 자신이 없었다. 
"예방조치를 해야겠네요?" 
"아니,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럼 도중에......" 
"아뇨. 괜찮아요.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민수는 그녀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등을 잡은 다음 이내 허리를 감아 쥐었다. 그는 자신의 불기둥이 뜨 
거운 수렁에 잠겨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가 몸의 상하운동을 서서히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호응하여 그녀도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호흡이 거칠어졌다. 
"좋은가요?" 
"으응. 마치 꿈만 같아."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민수에게 말을 높이지 않았다. "이렇게 좋기 
는 정말로 오랫이야. 
"형님도 작년까지는......" 
"그 말은 이제 그만 해. 여기는 민수와 나만의 세계야. 어서 더 힘껏 움직여 줘요." 
"이렇게요?" 
"으응,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 
그가 맹렬하게 그녀를 공격하였다. 
그녀의 허벅다리가 그의 허리를 감아 조이며 그의 몸에 찰싹 달라 붙어왔다. 
"어억......억......아앙."그녀가 여직까지와는 다르게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소리를 질러 
대며 마침내는 울음 소리를 토해 냈다. 민수는 자신이 용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비명소리를 질렀으며 입으로 그의 어깨를 깨물었고 그녀의 손톱이 그의 등에 깊게 
파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는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 
민수는 무의식적으로 더욱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나 그녀는 상대방 못지않게 심한 
요동으로 답해 왔다. 
"더.......더 깊이" 
전신이 불같이 뜨거게 달아오른 그녀는 두 다리에 힘이 가해지며, 앓는 신음 소리가 울음으 
로변할 때마다 지금까지 참아 왔던 욕정이 일시에 폭발하는지 전신이 요동치며 민수의 몸을 
꽉꽉 물고 있었다. 
"아.....아 민수씨, 민수씨......" 
민수는 그녀의 절정이 폭발할 때마다 몇번의 위기를 넘겼으나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으....윽.. 형수님.........아 ..악......" 
드디어 민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듯 그녀를 으스러지게 껴안으며 산이 무너지는 고통의 신 
음소리를 내었다. 
"으...음. 민수씨.......아........이렇게 좋을수가......응........." 
그의 몸이 서너차례 경련을 일으키더니 그녀의 몸 위에서 사지를 쭈욱 뻗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그의 정액이 서너차례에 걸쳐 분출해 나갔다. 
그러자 그녀 또한 몸을 꿈틀대며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다시 한번 절정에 도달 
하였다. 
"......아아 앙......악......좋아요, 좋아." 
둘은 결합된 채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는 한동안 죽은 듯이 축 늘어져 버렸다. 
이윽고 
"오랜만에 전신이 녹는 듯해 후련한 쾌감을 맛보았어요, 민수씨 고마워요." 
"기분히 후련해질 정도로 좋으셨다니 저도 기뻐요." 
"밤새도록 그런 기분이었으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조금 쉬었다가 또 해 드릴께요." 
"그게 정말?" 
"정말이고 말고요, 저도 예쁜 형수님의 몸을 차지하는 일인데 흐믓하기 그지없어요." 
"그럼, 내가 기운 나게 해줄까?" 
"어떻게요?" 
"이렇게....." 
그녀가 민수의 발 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가서는 그의 허벅다리를 벌리고는 그 안으로 상체 
를 웅크렸다. 그녀는 이어 공 주머니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는 마침내는 입안에 품었다. 그 
리고 자신의 꿀물과 남자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불기둥 주위를 입술로 핥아주기 시작하였 
다. 
그녀의 입 안에서 그의 불기둥이 서서이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안 
가득히 팽창했다. 
"어마, 이렇게 회복했어요, 기뻐라!" 
그녀가 입을 떼고는 어린애처럼 미소지으며 정말로 좋아했다. 
"형수님, 덕택이예요!" 
"으응, 이제 형수라고 부르지 말아요. 그냥 이름을 불러. 은영이라고..." 
"은영씨... 은영아. 몸을 이리 돌려 봐. 
그는 그녀의 하체 중심부를 자기 얼굴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육봉을 형수의 입으로 
애무하도록 내맡긴 채, 자신 또한 입으로 그녀의 화원 중심부를 탐하기 시작하였다. 혀끝을 
뾰족히 만들어 샘물로 넘쳐 흘러 있는 중심부를 낼름거렸다. 손끝으로 그녀의 진주알을 파 
헤집어 넣어 손가락 끝으로 살금살금 더듬었다. 
"아아...... 앙....." 
그녀는 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진처리를 쳐대며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녀 
의 이가 그의 육봉을 깨물었다. 물론 강하게 깨문 것이 아니어서 엷은 통증이 쾌감을 배가 
시켜 주었다. 
그도 역시 가쁜 숨을 몰아 쉬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69의 자세로 그들은 한껏 정을 토해 
냈다. 그녀의 사타구니가 그의 몸을 감고 힘껏 조였다. 숨이 막힐 정도였다. 
두 사람의 사지가 똑 같이 대 여섯 차례 경련을 일으킨 다음 경직되었다가 축 늘어졌다. 
한동안의 휴식을 취한 다음,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상대방에게 자기 입술을 
부딪쳐 같다. 서로 입을 빠는 소리가 요란스러운 소리를 냈다. 이어 혀와 혀가 서로 상대방 
의 입술 사이를 헤집고 들락 거렸다. 그러자 그의 불기둥이 다시금 기운을 되찾아 가고 있 
었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자기 중심부에 걸터 앉도록 하였다. 
그녀가 자기 화원 중심부에 그의 불기둥을 받아 들여 놓고는 엉덩이를 사납게 들먹거렸다. 
때로는 맷돌처럼 빙빙 돌리기도 하였다. 
"몸이 녹아 들어가는 것 같애요! 아이 좋아라,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어요, 아앙...... 
앙." 
그는 그녀가 자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주었으므로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따끔씩 동작을 
조금 맞춰 주는 것으로 족했다. 두 다리를 주욱 뻗고 있었으므로 중심을 집중 시키기도 용 
이하였다. 
그녀는 이런 자세로 계속 몸을 놀려대며 정을 토하고는 그의 몸으로 엎어졌다가 이내 다시 
금 몸을 움직여 두 번 세 번씩 정을 토해냈다. 이미 두 남녀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몸이 미끌거렸으며 땀과 땀이 마찰하는 소리와 결합 부분에서의 상하운동으로 나는 
소리가 요상한 합주곡을 연주해 댔다. 
"이제 그만, 나 죽어요, 죽어, 아니 조금만 더 위로!......"아앙......앙. 
그녀가 온몸이 저려 오는 도취경에 빠지며 울부짖었다. 그녀는 마지막 고개를 향해 무섭도 
록 몸부림을 쳤다. 이윽고 대 여섯 차례 경련한 다음, 그의 몸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 호흡 
이 거칠어 그녀의 배가 불러졌다 오무러졌다 
그도 마침내 두번째 분사를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을 으스러저라 껴안은 채 몸에 경련을 일 
으켰다. 둘을 서로 몸을 겹친 자세로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말로 이런 밤은 처음예요! 정말로 몸이 구석구석 녹아 버린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도 그래요, 정말로 이렇게 정을 나눌 수 있다니........." 
"우리 또 만나요 마음 내키면 언제라도 와줘요, 다시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요." 
그녀는 이것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승철이 형을 기다리던 그는 결국 거기서 밤을 새우게 되었다. 형은 그날 결국 집에 들어오 
지 않았다. 형수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미리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었는 지도 모 
를 일이었다. 
아침 7시에 그집에서 나올 때까지 그들은 고작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 말까 했다. 그들 
은 온몸의 진이 다빠지도록 서로의 육체를 탐했다. 특히 그녀 쪽에서 더했다. 이불 속에서 
는 그녀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애무를 먼저 전개하여 자극시켜 놓았다. 
를 배웅하는 그녀의 허리가 비틀거릴 정도였다. 그가 다섯 번의 정을 토하는 사이에 그녀는 
십 여차례나 절정을 경험한 것 같았다. 
"아침식사라도 하고 갈 걸!" 
"아닙니다. 형님 대하기가 쑥스러워 그럽니다. 잘 말씀해 주세요." 
"그럼 조심해서 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두 손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정말로 멋있는 밤이었어!" 
"저도요." 
"반드시 또 한 번." 
"예 알았습니다." 
"저녁 때라도 전화 줘요." 
"예." 
민수는 집에 돌아와 한 잠을 푹 잤다. 벌써 저녁 때가 되어 있었다. 부모님은 연주 부모님 
과 저녁 식사를 한다고 부부 동반으로 나가셨다. 빈집에서 그는 잠시 망설인 끝에 형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것은 형수님이었다. 윤기어린 부인의 목소리만 듣고서도 그의 사타구니가 다시 
뜨거워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므로 중심부가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있었다. 
"잠시 기다려요. 그이를 바꿔 드릴 께요." 
"왜 또 그렇게 일찍 도망쳤어, 형수가 마음에 안들어?" 
"아닙니다. 형을 뵙기가." 
"잘 해 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와주지 않겠나?" 
"글쎄요..." 민수는 어쩔 줄 몰랐다. 
"부탁이야, 참 처제가 일본에서 내일 오기로 했어. 처제는 미인이야. 다음에 한번 같이 만 
나지." 민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형님 처제가 한국 말은 잘 하나요?" 
"조금 서툴기는 해. 외국어 학당에 우선 다닐꺼야.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교포 아가씨니 
까 네가 안내 좀 해줘." 
"그렇게 하죠." 
"다음에 올 때는 내가 꼭 있을게. 어젠 회사에 급한 일이 많아서.." 그는 형이 자신을 자극 
제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19. 정수 부모와 연주 부모 

정수와 민수의 어머니이자 박교수의 부인인 정여사는 요즘 남편이 예전같지 않은 걸 느꼈 
다. 평상시에도 좀 허투르게 대하는 것 같았는데, 밤이면 그게 두드러졌다. 자신을 안는 것 
이 왠지 성의가 없어보였다. 그냥 기계적으로 자신을 가지는 것 같았다.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다 싶어 그녀는 불만이었다. 모처럼 부부 동반의 외출이어서 허벅지가 반쯤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었는데도 옆에 앉아서 눈길도 주지 않았다. 도리어 남편의 둘도 없는 친구인 최 
사장이 자꾸 눈길을 주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자, 이번 차례는 사모님이 되겠습니다. 자, 사모님 어디 계십니까? 아, 저기 계시는군요. 
어서 나오세요. 자, 다들 박수!" 최사장 부부와 넷이서 저녁을 먹은 후에 들어 온 단란 주 
점에서 최사장은 온 가게를 혼자 세를 놓은 큰 소리를 쳐 댔다. 
시끌벅적한 주점이었다. 부드럽고 볼륨있는 몸을 좌석사이로 지나가 앞 쪽으로 나갔다. 다 
른 테이블에서도 요란한 박수소리가 나왔다. 정여사의 몸은 주점 안의 남자들의 눈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농염하게 익은 여체의 선이 얇은 옷감 속에 잘 드러나 보였다. 
김수희의 애모를 대충 부르고는 다시 좌석에 앉았다. 박교수은 여전히 딴생각을 하는 모양 
이었다. 최사장의 젊은 부인과의 얘기에 남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 같았다. 그녀는 은근 
히 샘을 내고 있었다. 기분이 나빠져 정여사도 박교수에게 말을 꺼내지 않았다. 가운데 의 
자를 사이에 둔 최사장은 아까부터 은근슬쩍 다리를 훔쳐 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올라간 
치마를 내리려하지 않았다. '남자들은 예쁜 아내가 있어도 한눈을 잘 판단 말이야...' 정 
여사는 젊은 아내를 두고도 최사장이 자신에게 한눈을 파는게 그리 기분나쁘지는 않았다. 
슬쩍 다리를 꼬아보았더니, 남자가 입을 실룩거리며 목젖을 움직였다. 정여사의 까만 스타 
킹의 끝이 살짝 드러나보였다. 
모두들 맥주를 두병씩은 마신 것 같았다. 쇼걸이 박스 위에서 거의 전라로 퇴폐적인 춤을 
추는 가운데 다들 술기운에, 분위기에 취해 들었다. 끈적끈적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서로들 껴안고 흐느적대고 있었다. 
박교수은 정여사를 껴안고 춤을 추다 시들해져 같이 테이블로 돌아와 새로 시킨 패스포트를 
꼴짝꼴짝거렸다. 정여사는 불만어린 표정으로 무대를 훑어보았다. 박스 위에서 쇼걸이 팬티 
만 걸치고 몸을 꼬아대고 있었다. 가발일듯한 긴 머리카락이 등까지 내려와 있었다. 
"사모님은 박교수와 결혼하신지 몇 년 되시죠?" 최사장은 친구 부인인 그녀를 꼭 사모님이 
라고 불렀다. 원래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 18년 째네요." 그녀 자신도 세월에 놀라고 있었다. 
"그럼, 저를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이사람과 결혼한지 11년째가 되는데, 권태기 
가 오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정여사는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도 지금 권태기에 빠져 있지 
않은가. 그런데, 최사장은 박교수을 더 잘 이해시킬 작정인 듯 했다. 
"밤에도 도무지 재미가 없단 말입니다. 자네도 그런가?" 최사장은 박교수에게 직접 대놓고 
말했다. 
정여사는 금방 얼굴을 붉혔다. 박교수의 얼굴도 붉어졌지만, 창피해서는 아닌 듯했다. 정여 
사는 긴장하여 최사장의 젊은 부인의 눈치를 살폈다. 그녀의 얼굴도 붉었지만 그것은 달아 
오른 술기운 때문으로 생각이 들었다. 
정여사는 박교수가 하는 뜻밖의 말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정여사는 부위기를 바꾸기 위해 평범하게 서두를 꺼냈다. 
"글쎄, 그럴 땐 신혼 기분을 내보면 어떨까요. 둘이 여행을 간다든가 해서..." 
"하하. 그런건 이미 해봤습니다. 별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생각한 건데 
말입니다." 최사장이 그 다음 말들은 나지막하게 얘기했지만, 테이블에 앉은 여자들은 한자 
도 빠뜨리지 않고 다 들을 수 있었다. 
"몇 년전에는 권태기에 빠진 부부들끼리 여행을 가서는 파트너를 바꿔서 잤다는군요. 어떠 
세요? 박교수 쪽도 오늘 보니까 시들한 것 같던데." 
여자들이 놀란 표정으로 서로 쳐다보았다. 
"저번에 들으니까 다른 방에서 하는게 아니라 같은 방에서 누가 더 남의 여자를 흥분시키나 
내기를 한다며?" 더욱 경악스런 박교수의 답변에 정여사는 기가 막혀 입만 크게 벌린 채 바 
라보았다. 둘은 이미 묵계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그녀의 얼굴이 더욱 달 
아 올랐다. 
"박교수는 자신이 있나 보지? 사모님은 어떠세요?" 
정여사는 저도 모르게 박교수를 돌아보았다. 정여사는 박교수를 쳐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그 
러나 단호하고 짧은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요." 그리고 그녀는 크게 웃었다. 일이 잘못되어 가면 농담이었다고 둘러댈 생각이었 
다. 
"하하. 사모님도 찬성하시는군요. 당신도 불만없지?" 
최사장의 아내, 오선경은 쩔쩔매는 표정으로 어물거렸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서 나오는 끈 
끈한 빛을 읽을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교수님도 발빼시기는 곤란한 것 같은데. 3대 1인데?" 
"이익!.. 좋아. 전원찬성으로 하지." 
정여사는 이제 박교수가 나서는 마당에 더 발을 뺄 수는 없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 
는지 알 수 없었다. 최사장 부인이 좋아서 그러는 것인지... 그녀는 분위기에 따르기로 작 
정했다. 
최사장이 웨이터를 불렀다. 
흔히 보는 삐죽 솟은 기름 덩어리의 머리를 가진 젊은 녀석이 다가왔다. 
"여기 허니문 스페셜있지?" 
웨이터가 곁눈질로 테이블을 훑어보더니 대답했다. 
"아. 예. 물론 있지요. 지금 잡아 드릴까요?" 
최사장이 기분좋은 미소를 계속 지으며 앞장 섰다. 
최사장이 앞장서서 가고 그 뒤를 박교수가 쫓았다. 그리고 그뒤를 다시 여자들이 졸졸 따 
라갔다. 최사장도 이교수도 걷는 모습이 전혀 술 취해 보이지 않았다. 무대에서는 남녀가 
허리를 부여잡고 하반신을 맞대고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저 여인들의 속옷도 지금쯤 젖었 
으리라... 정여사는 디스코텍을 나서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역시 최사장이 제일 먼저 방으로 들어가고 박교수가 들어갔다. 여자들이 쭈빗쭈빗 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객실은 상상한 것과는 달랐다. 색정적인 분위기가 돈다는 측면에선 맞을 수 있었지만, 추잡 
하다는 느낌대신 기분 좋게 안락한 느낌을 주는 청결한 방이었다. 침대 커버는 은은한 핑 
크색이었고, 조명은 침대 두개를 각각 비추도록 조정되어 있었다. 조명 색깔이 포근해서 보 
통 객실과 다를게 없는 것 같았지만, 무엇보다 이 방이 섹스를 위한 방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은 천정과 침대 앞벽에 설치되어 번쩍번쩍 윤이 나는 거울이었다. 
"자, 우선 다들 샤워부터 하죠." 
최사장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박교수도 옷을 벗었다. 여자들은 아직 망설이고 있었다. 최사장과 박교수가 팬티까지 벗고 
는 욕실로 들어갔다. 
"먼저 들어갈테니까, 빨리 들어오세요. 당신도." 박교수는 아직 망설이는 듯한 정여사에게 
마지막 당부를 하고 탕으로 들어 갔다. 정여사는 이렇게 용감해진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었 
다. 
정여사는 욕실 안으로 둘이 들어 가기 전에 두 남자의 상징을 유심히 보았다. 최사장의 것 
도 남편 것과 별 차이는 없어 보였다. 굵기가 약간 다른 것 같았고, 귀두가 짤딱막했다. 박 
교수의 것은 귀두가 맵시있게 유선형이었다. 색깔은 박교수의 것이 약간 더 검었고, 치모 
는 둘다 무성했다. 
둘이밖에 남은 여자는 서로를 마주 보고 웃고 말았다. 무엇이 우스운지 잘 모르겠으나 둘다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나니 다소 긴장이 푸리게 되었다. 최사장 부인인 선경은 
정수와의 관계가 자꾸 떠올랐다. 정수 녀석은 딸인 연주와도 관계가 있더니, 이제 자신은 
그의 아버지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선경은 남편 최사장보다 평소 점잖고 부 
드러운 박교수에게 많은 호감을 갖고 있었다. 
"우리 벗고 들어 가요." 나이가 조금 위인 정여사가 먼저 용기를 냈다. 남편에게도 그리고 
최사장의 젊은 부인에게 못지 않은 자신의 몸매에 정여사는 자신이 있었다. 정여사를 따라 
최사장 부인이 돌아서 옷을 벗었다. 
욕실의 문을 살짝 열고 전라의 정여사와 최사장의 아내 선경이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린 
채 들어 갔다. 남자들은 저마다 충동적으로 흥분되었다. 남의 아내의 전라를 본다는 사실이 
머리를 자극했다.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정여사 역시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알몸을 
보이고 다른 남자의 성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최사장 부인도 남편이 있는 자리에서 남 
그것도 남편의 친구의 알몸을 보고 자신의 알몸을 보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정여사와 선경 
의 몸은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나이를 감안한다면 정여사의 육체가 더 훌륭했다. 마흔 셋 
의 정여사의 육체는 삼십대 후반의 선경의 육체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눈가에 잔주름이 잡 
힌다는 정도였지, 몸매는 터질 듯이 풍만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피부의 살결이 
눈처럼 고왔다. 비단처럼 매끄러운 정여사의 가슴에 풍염한 두개의 봉우리가 손에 눌려 있 
었고, 희멀건 허벅지사이의 검은 수풀도 손으로 간신히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손 위로 정 
여사의 유두가 빠져 나왔고, 손 주위로 치모가 드러나 있어 남자에게는 더 자극적이었다. 
선경 또한 군살없는 탄력있는 몸매였다. 운동을 계속하여 다리가 매혹적으로 잘 뻗었고, 살 
이 볼품있게 달라붙어 있었다. 참한 얼굴과는 달리 종아리에 근육이 붙어 있었고 허벅지가 
구리빛으로 그을려 있었다. 박교수는 선경의 유방이 얼굴처럼 참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데 조금 큰 유두가 까매져 가고 있었고, 팽팽한 유방이 몸에 어울리 
게 볼록 나왔다. 허리는 매끄러운 선을 그리며 들어가 있어 전체적으로 볼륨있는 몸매였으 
며 우아한 몸을 지닌 여자였다. 어디 내놔도 남부럽지 않을 여자같았다. 박교수는 순간적으 
로 저런 여자와 살면서 권태기를 느끼는 최사장이 이상했으나 아무리 미인과 살아도 결국은 
권태기에 빠지게 된다는 진리를 떠올렸다. 자신도 정여사와 몇 년을 보낸 후에는 그 몸에 
싫증을 내지 않았던가. 정여사가 삼십대를 넘기자 여러 체위에 능동적이 되어 위기를 넘겨 
오곤 했었다. 최사장이 정여사를 불렀다. 
"사모님, 이쪽으로 오세요. 제가 씻어드릴께요." 
정여사가 박교수을 또다시 곁눈질로 보더니 결심한듯 최사장쪽으로 갔다. 박교수에게 정여 
사의 복숭아처럼 달아오른 옆 얼굴이 보였다. 최사장이 물을 끼얹고는 정여사를 등 뒤에서 
온몸에 비누를 발라주기 시작했다. 최사장의 손이 비누 거품을 따라 미끌거리며 정여사의 
여체를 쓰다듬었다. 어깨에 비누칠을 하다가 겨드랑이 쪽으로 손을 넣어 유방에 비누칠을 
했다. 정여사의 탐스러운 유방이 최사장의 손안에서 미끌거리며 손밖으로 삐져 나왔다. 
정여사가 당혹한 표정으로 나지막이 신음을 했다. 온몸에 비누거품이 일었다. 정여사의 손 
이 힘을 잃고 자신을 어루만지는 최사장의 손위에 얹혀 같이 움직였다. 숨을 조용히 내쉬더 
니 몸을 최사장에게 기댔다. 최사장은 상체로 정여사의 기댄 몸을 지탱하고 계속 비누를 정 
여사의 몸에 문질렀다. 정여사의 유방이 비누 거품 투성이가 되어 최사장의 마음대로 주물 
럭거려졌다. 최사장이 정여사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졌다. 
손바닥으로 유방을 쥐어짜며 손가락으로 돌기를 비볐다. 정여사가 등을 최사장의 가슴에 비 
비는게 박교수에게 보였다. 최사장의 성기가 그녀의 엉덩이 사이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최 
사장이 입술로 정여사의 귓볼을 애무하며 왼손으론 정여사의 유방을 주무르며 오른손을 정 
여사의 아래배쪽으로 내렸다. 비누거품이 방울져서는 정여사의 치모에서 뚝뚝 떨어졌다. 드 
디어 최사장의 손이 정여사의 비부에 닿았다. 처음엔 치모에 원을 그리듯 비누칠을 하더니, 
비누거품이 묻은 손바닥으로 정여사의 음부전체를 비볐다. 미끌미끌한 손바닥에 정여사의 
대음순이 문질러졌다. 대음순이 손바닥에 비벼져 벌어졌다. 
"아응..." 
정여사는 허리언저리를 찌르는 남자를 느꼈다. 단단한 살덩이가 허리에 부벼지고 있었다. 
남편 친구에게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알몸이 만져지고 있다는 사실이 자극적이었다. 외간남자 
가 당당하게 남편앞에서 자신의 몸을 주무르고 애무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죄의식없이 남편앞에서 다른 남자의 애무에 황홀해하는 자신이 두려 
웠다. 그러나, 정여사는 모든 두려움을 최사장의 손가락에 실어 보냈다. 최사장의 손가락 
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있었다. 엄지로 발아한 씨앗을 짓누르면서 중지로는 질 입 
구에서 돌리다가 질속으로 들어왔다. 
욕실안에서 선채로 몸을 최사장의 손에 내맡겼다. 마음대로 자신을 농락하라고 최사장의 손 
을 허락했다. 질에 느껴지는 이물질이 질속을 휘젓는게 느껴졌다. 정여사는 자신도 당당하 
게 남편앞에서 행동하기로 결심했다. 손을 뒤로 돌려 최사장의 뜨거운 남성을 쥐고 손에 힘 
을 넣었다. 박교수의 눈에도 정여사의 손이 최사장을 잡는게 보였다. 
최사장은 정여사의 몸이 뜨겁다고 생각했다. 몸 구석구석이 자신의 손에 튕겨져 반응했다. 
버스에 탈때부터 육감적인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에 꽉 끼는 원피스가 유방을 복부를 
골반을 나타내주었다. 욕정이 많을 것 같은 여자였다. 완전히 무르익은 친구 아내의 허벅 
지에 시선이 모아졌다. 더 깊은 곳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친구 아내의 알몸을 이렇게 깊은 곳까지 만질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 
한 일이었다. 드디어 정여사의 깊은 구멍 안에서 손가락를 움직이자 자신의 양물을 만지는 
부드러운 피부가 느껴졌다. 섹스를 아는 여자라고 생각한게 맞았다. 최사장은 정여사의 질 
을 자극하면서 정여사의 목덜미를 혀로 쓸어갔다. 귓볼도 입안에 넣고 잘근잘근 깨물었다. 
정여사는 몸에 힘이 빠져 최사장의 몸에 완전히 기댄 상태였다. 정여사가 몸을 간신히 돌리 
더니 최사장의 혀를 찾았다. 두사람의 혀가 입술밖으로 나와 서로의 혀를 애무했다. 정여사 
의 하복부를 최사장의 페니스가 찔렀다. 두사람이 필사적으로 서로의 혀를 빨았다. 정여사 
의 손과 최사장의 손은 서로의 등을 쓰다듬고 있었다. 정여사가 발꿈치를 들더니 최사장의 
페니스를 가랑이 사이에 넣고 섰다. 최사장의 자지가 정여사의 대음순의 홈을 따라 새끼줄 
처럼 끼워졌다. 정여사는 계속 최사장의 혀를 빨면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최사장의 자 
지를 타고 미끄러지듯 보지를 움직였다. 비누거품이 그사이에서 보글보글거리며 피어올랐 
다. 외줄을 타듯, 구두를 쓰악삭 닦듯 자신의 보지로 최사장의 자지를 맛사지하며 비누거 
품에 젖은 알몸을 최사장의 몸에 부비면서 비비꼬았다. 육감적인 정여사의 알몸이 거칠게 
최사장의 알몸에 부대꼈다. 그 상태에서 둘다 조금만 자세를 고치면 곧바로 정여사의 빨간 
질안에 최사장의 페니스가 들어갈 일이었다. 욕실에서 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몰랐지 
만, 박교수이 아는 한 정여사가 자신에게 저렇게 해준 적은 한번도 없었다. 박교수는 달아 
오른 자신의 아내가 저렇게 섹시해 보일 수 있는지 전에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녀가 더욱 
자랑스러웠다. 
"교수님" 
벌겋게 상기된 모습으로 두사람의 페팅을 지켜보는 박교수의 귀에 나직한 여자의 음성이 들 
렸다. 최사장 부인이 외톨이가 된 심정으로 있다가 박교수 곁에 와서 부른 것이다. 수줍은 
표정으로 박교수의 안색을 살피더니, 박교수의 옆에 가만히 앉아 몸에 비누칠을 했다. 정여 
사와 최사장은 계속 달뜬 비음을 지르면서 아까의 행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최사장은 정여 
사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박교수은 선경을 돌아보았다. 절대 아내에게 뒤지지 
않는 육체. 
"정망 몸이 예쁘군요. 최사장이 부럽네요." 박교수는 커진 남성을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박교수을 보는 선경이의 동공이 서늘했다. 참하고 아리따운 육체가 이젠 가리는 것 없이 박 
교수에게 보여졌다. 
"싫지 않아요? 부인을 빼앗기는 것 같아서...사모님이 미인이시네요. 죄송해요..." 
애매모호한 말이었다. 사모님이 미인이신데 나같이 별로인 여자를 안게 돼서 죄송하다는 건 
지, 미인인 사모님을 자기 남편이 안게 해서 죄송하다는 건지... 박교수은 아내, 정여사를 
돌아보았다. 정여사는 계속 자지를 타고 미끄러지면서 최사장의 혀를 빨아먹으며 최사장의 
손에 유방이 무참하게 이지러져 신음하고 있었다. 그 두사람은 나머지 두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그만 하라고 할께요." 
"아니, 됐어요. 보기 좋지 않아요?" 박교수는 진심이었다. 자신의 아내가 친구의 사랑을 받 
는 모습이 보기에 즐거웠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이 놀랍기도 했다. 
박교수은 짧게 외치듯 말하고 나서는 최사장 부인이의 앞에 앉아 비누칠을 그녀의 다리에 
했다. 길고 가는 발가락을 거쳐 탄탄한 종아리를 만졌다. 
"운동하는 거라도?.." 
"테니스를 치고 있어요." 
종아리에 근육이 있는 이유와 허벅지가 그을린게 이해가 됐다. 그러나, 구리빛으로 그을린 
허벅지를 조금만 올라가면 희디흰 허벅지의 안쪽이 나왔다. 그 허벅지 끝에는 검은 털들이 
무리를 지어 모여있었다. 박교수은 비누칠을 하며 서서히 손을 허벅지의 깊은 곳으로 옮겼 
다. 
허벅지의 깊은 곳에 돋아난 털들이 비누거품에 말려 한곳으로 쏠려갔다. 여자의 오독한 대 
음순이 드러났다. 대음순에 살이 많았다. 오동통한 내 너구리라던 속어가 생각났다. 두둑한 
대음순과 파들거리는 소음순을 열자 벌건 질전정이 나타났다. 남자를 원하는 빨간 동굴이 
파여있었고 핏빛으로 번들거리는 공알이 구르고 있었다. 
"여기도 씻어 드리죠." 
여자의 눈밑이 눈에 띄게 발개졌다. 서늘한 동공은 여전히 짙은 빛으로 밤하늘처럼 까맸다. 
마주앉은 박교수의 다리 사이로 건강과 젊음으로 가득찬 최사장 부인의 다리가 내밀어져 박 
교수의 발기해 있는 페니스를 발가락으로 슬쩍 건드렸다. 
"제 남편보다 훨씬 큰 것 같아요. 그런데, 괜찮으세요? 저쪽..." 
박교수가 뒤를 돌아보았다. 정여사가 무릎을 꿇고 앉아 최사장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최사장의 자지를 혀로 핥고 있었다. 최사장의 자지가 침으로 휘번득거렸다. 최사장은 정여 
사의 머리카락에 손을 넣어 손가락사이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리고 있었다. 정여사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남편 앞이었지만, 자신을 억제하기란 불가능했다. 남편 앞에서 
자신이 스스로 자원해서 다른 남자의 자지를 빨아줄 줄은 몰랐다. 남편과는 다른 돌출된 살 
덩이가 맛있었다. 다른 남자의 자지라는게 이런 감각적인 맛이 있는줄 미처 몰랐던 일이다. 
최사장의 눈을 가끔 쳐다보면서 낼름낼름 혀로 핥았다. 두손으로는 최사장의 불알을 애무해 
갔다. 박교수의 가슴이 더욱 뛰었다. 
박교수은 최사장 부인의 유방에 비누칠을 하며 손으로 터뜨렸다. 반원형인 유방이 밖을 향 
해 솟아 유두가 도발적으로 좌우를 향해 기울어져 있었다. 
"최사장이 더 큰 것 같은데요." 
최사장 부인이가 손을 내밀어 박교수의 음경을 부여잡았다. 여자의 힘에 넘친 손가락이 느 
껴졌다. 
"아니에요.... 맞아요. 교수님이 더 커요. 저이는 또 이렇게 단단하지 않아요." 사실 박교 
수의 물건이 정수보다 큰 것 같았다. 단단하기야 정수가 더 하지만.. 
박교수의 자지를 최사장 부인이 물감을 짜내는 듯 귀두쪽으로 당겼다. 
"전 뒤로 하고 싶어요." 
선경의 눈가는 여전히 수줍음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눈의 동공은 짙은 빛을 발하고 있었 
다. 
"뒤로요? 항문으로 하고 싶으신 겁니까?" 
"교수님장님만 괜찮으시다면..." 
"우선 비누거품부터 씻어내야겠군요." 
박교수은 선경을 눕힌뒤 샤워기를 뽑아 선경의 몸을 말끔히 씻어내렸다. 세찬 물줄기가 샤 
워기에서 뿜어나왔다. 시원하고 강렬한 물줄기가 선경의 몸 이곳저곳을 세차게 때렸다. 유 
방이 물의 압력에 부르릉 흔들리고 유두가 유실속으로 잠기듯 눌려졌다. 다리를 씻은뒤 샤 
워기를 선경의 음부에 박교수이 갖다댔다. 
"아아...." 
선경의 클리토리스가 물의 압력에 고통받고 있었다. 보지털에 묻은 비누거품들이 미련없이 
보지털에서 떨어져나갔다. 말끔한 보지가 박교수의 눈에 들어왔다. 손으로 다리를 세워 꽃 
잎을 열고 샤워기를 조준했다. 
"아..." 
선경의 꽃잎들이 물살에 춤을 추었다. 질이 힘찬 물살에 파이고 있었다. 그러다 선경이 오 
줌을 누는지 클리토리스밑의 요도가 열리고 물이 뿜어져 나왔다. 박교수은 깜짝놀랐다. 외 
간남자앞에서 보지를 열고 누워서 오줌을 누는 여자의 모습이 이토록 요염할 줄은 몰랐다. 
박교수은 자지가 더 팽창되는 것 같았다. 
"아.. 교수님" 
오줌과 물줄기가 섞여 샤워기밑에서 하늘거렸다. 
"당신 웬일이야. 신혼때나 하던 짓을 다 하고?" 
어느새 최사장과 정여사가 옆에 와 있었다. 정여사가 최사장의 몸에 팔을 두르고 고개를 기 
댄채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박교수을 보고 있었다. 최사장이 계속 말했다. 
"박교수 우리 먼저 나갈께." 
정여사의 엉덩이가 기대에 찬 듯 흔들리며 최사장을 따라갔다. 선경은 두손으로 얼굴을 감 
싸듯 가린채 여전히 오줌을 밖으로 내놓고 있었다. 차가운 물줄기에 따듯한 오줌의 열기가 
섞여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샤워기로 요도를 청결하게 해주며 박교수은 암컷들이 수컷을 유 
혹하기 위해 오줌을 싼다는 얘기를 생각했다. 발정기가 되어 수컷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됐다 
는 신호로 오줌에 특수한 호르몬을 섞어 오줌을 누면 수컷이 암컷의 음부에 얼굴을 가져가 
오줌을 받아마신다고 했다. 그래서 확인이 되면 둘이 교접을 한다고... 오줌 줄기가 점점 
움츠러들고 있었다. 
박교수은 샤워기를 내려놓고 선경의 요도에 입을 갖다대었다. 입안으로 선경의 오줌이 들어 
왔다. 찌릿한 맛이 혀를 찔렀다. 눈을 감고 목구멍으로 선경의 오줌을 받아넘겼다. 
선경이 끈적한 탄성을 발했다. 선경이 손을 치우고 고개를 들어 자신의 오줌을 받아마시고 
있는 박교수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교수은 오줌이 그치자 얼굴을 떼고 샤워기로 다시 선경 
의 음부를 깨끗이 했다. 선경은 몸을 꼬았다. 정수와는 차마 할 수 없던 꿈이 그의 아버지 
와 했다. 역시 나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은 여자를 기쁘게 하실 분 같애요." 
선경이 몸을 일으켜 박교수의 품에 안겼다. 박교수의 가슴에 선경의 단단한 유방이 느껴졌 
다. 
"저, 기대가 돼요..." 
선경이 끝이없는 공간을 담은 눈으로 말했다. 
"키스해 줘요."" 
박교수이 선경의 입에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 선경이 혀를 내밀어 박교수이 혀를 찾아 뜨겁 
게 빨았다. 방금 전 자신의 오줌이 닿았던 혀를 세차게 핥았다. 둘이 몸을 일으켜 욕실밖으 
로 나가는 중에 선경이 별빛에 가닿을 것 같은 나직한 음성으로 말했다. 
"교수님은 이미 저이한테 이겼어요. 절 마음대로 하세요. 
욕실 밖으로 나온 박교수의 눈에 한쪽 침대 위에서 정여사와 입을 맞대고 있는 최사장의 모 
습이 들어왔다. 아직 시작하지 않고 있었다. 
"이제 나와? 기다리느라고 혼났다." 
정여사는 박교수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박교수는 최사장 부인을 침대에 눕히고 자신도 침대에 올라갔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는 거다.. 어때요. 사모님. 시작할까요?" 
박교수의 귀에 정여사의 달짝지근한 말이 들렸다. 
"좋아요." 
최사장은 양반 자세로 앉아 정여사를 등이 보이게 안았다. 끝내 정여사의 보지안에 최사장 
의 몸이 들어간 것이다. 정여사는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남편이 있는 앞에서 다른 남자 
의 자지가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것이다. 최사장이 정여사의 허리를 가볍게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아응..응." 
최사장은 숨이 거칠어졌다. 친구 앞에서 친구의 아내에게 자지를 집어넣은게 즐거웠다. 보 
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랜 동안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여자. 조금도 위축되지 않 
고 남편 앞에서 당당하게 남편 친구를 받아들이는 여자. 그녀가 가쁜 숨을 내쉬었다. 
박교수도 그들에 의해 출렁이는 침대 위에 선경을 눕혔다. 그녀가 다리를 벌려 박교수가 그 
사이에 자리 잡았다. 선경이 그의 몸을 잡아 자신의 모에 대었다. 뜨거운 열기가 와 닿았 
다. 정여사가 거리낌없이 남편앞에서 좋아하고 있는 사실이 더욱 자극이 되었다. 박교수는 
바로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좀 더 그녀를 달구어 놓고 싶었다. 그는 몸을 
내려 선경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파묻었다. 아내 정여사의 몸보다 탄탄한 느낌이 왔다. 
손에 잡히는 허벅지의 단단한 근육이 좋았다. 이내 손으로 대음순을 한껏 벌리고 혀로 질을 
한꺼번에 쓸어갔다. 거칠게 손으로 보지를 찢어벌리며 이빨로 물었다. 
"아...! 아파요!" 
박교수은 자신이 어느 틈에 거칠어졌다는 걸 느끼고 멈췄다. 머리가 어떻게 된 듯 싶었다. 
"미안해요. 내가 어떻게 됐나 봐요." 
선경이의 볼이 달아오르더니 살며시 속삭였다. 
"잊으셨어요? 제가 아까 절 마음대로 하라고 그랬잖아요. 전 교수님이 무슨 짓을 하든 흥분 
이 돼요. 교수님, 계속 하세요. 제 몸을 찢어보세요." 
박교수은 최사장 부인의 비명이 흥분을 고취하고자 하는 수단인 것을 알았다. 남편이 있는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보지를 학대당한다는 생각, 강간이라도 당하는 것처럼 여기고 싶은 
것이겠지. 
"아윽! 교수님! 더요! 아악! 더요!" 
박교수은 야수같이 최사장 부인의 보지를 학대해갔다. 최사장 부인의 다리를 들어올려 공중 
으로 향하게 해 허리가 거의 꺾일 정도로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질안에 있던 오른 손가락을 
빼내 항문에 집어넣었다. "아흑! 아흑! 으흐흑! 아흐흐으흑!" 
선경이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선경의 알몸이 바들바들 떨리며 눈자위가 뒤집어졌다. 공중으 
로 치켜올려진 다리가 놓을 곳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발가락이 끊임없이 비벼졌다. 젖통이 
굳어지고 보짓물을 질질 쌌다. 박교수의 손가락에 선경의 보짓물이 잔뜩 묻었다. 선경의 
몸에 한차례 회오리가 지나간 후, 선경이 몸을 일으켜 박교수에게 안기며 눈을 가늘게 뜨고 
나직이 말했다. 
"넣지않고 제가 느낀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최사장 부인이 박교수을 눕히고는 박교수의 자지를 입에 담고 빨았다. 쭈웁쯔하고 쭈쭈바를 
빨듯 맛있게 박교수의 자지를 뿌리에서 요도까지 빨았다. 누워있는 박교수의 눈에 천정에 
붙어있는 거울안에서 여자가 남자의 성기를 빨고 있는 장면이 들어왔다. 그 남자는 만족한 
표정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그 남자가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았다. 
"아응응. 응, 응, 으으응, 응응." 
아까의 자세에서 남자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정여사는 자연히 엎어져 최사장의 자지에 보 
지를 뚫리고 있었다. 정여사가 최사장의 허리에 맞춰 허리를 앞뒤로 율동하고 있었다. 
"응, 응, 응, 으으응, 아응, 아응." 
남편의 자지와는 느낌이 틀렸다. 자지의 기울기, 감촉, 굵기, 경도, 질안에서 휘어지는 각 
도가 다 달랐다. 허리를 돌리는 방법, 박을 때의 힘, 질벽을 가르는 귀두의 느낌이 다 달랐 
다. 정여사는 익숙해진 남편의 자지와 달리 새로운 자지의 느낌에 몸을 떨었다. 남편에게 
익숙해져 있는 보지가 다르게 삽입하는 자지에 쉽게 쾌감을 느꼈다. 평소에 찔려보지 못한 
질점막이 찔려서 짜릿짜릿했다. 그러나, 정여사는 눈을 뜨지 못했다. 눈을 뜨면 침대앞에 
붙어있는 거울에 자신의 얼굴이 보일 것 같았다.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착한 두 아이와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을 둔 가정주부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에 뚫리면서 좋아서 
신음하고 있는 얼굴을... 그러나, 어느틈에 정여사의 눈이 자신도 모르게 사르르 열렸다. 
보였다. 쾌락에 겨워 얼굴이 일그러져 달뜬 숨을 내쉬고 있는 여자의 얼굴이. 그 여자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있었다. 
"아응, 응, 으응, 응, 응, 응응응, 앙, 아응." 
최사장은 최사장 부인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곧이어 절정에 다다르는 소 
리도 듣고 보았다. 선경이 그렇게 쉽게 시작도 안한 상태에서 절정을 느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선경이 교수의 자지를 빠는 게 보였다. 보지않기로 했다. 지금 박고있는 여자만 
해도 벅찼다. 동물적인 질벽이 자지를 감싸고 있었다. 축축한 습기로 자지를 주물떡거렸다. 
정여사의 몸중에 보지만 살아서 꿈틀대는 것 같았다. 정여사의 엉덩이가 연신 자신의 복부 
에 부딪쳐왔다. 보름달같이 풍만한 허멀건 엉덩이. 그 가운데의 빨간 보지가 자기가 박는 
대로 흐느끼고 있었다. 친구의 아내가 자신의 자지를 좋아하고 있었다. 최사장은 자신이 한 
계에 다다른 걸 알았다. 
"아윽, 아.. 응, 응, 아응, 으응응응, 아아아응, 응응." 
"흐윽, 흐윽, 사모님, 더 못참겠어요." 
정여사는 어쩌나하는 생각으로 잠시 고민했지만, 마음을 굳혔다. 자신도 한계에 이르고 있 
었다. 남편의 정액이 아니면 어때."아으응, 같이 해요. 응, 응, 나도.. 나도 나오려고 해 
요.. 아응, 응응응, 
나, 나가요! 으으응으응으응아응!." 
"사모님! 흐으윽!" 
정여사가 다른 남자의 자짓물을 보지에 싸도록 했다. 최사장의 좇물이 자신의 자궁을 때리 
는 걸 느꼈다. 좇물의 느낌도 남편과 달랐다. 정여사는 감동을 느꼈다. 자신도 무엇인가를 
이룬 것이다. 남편이 있는 앞에서 당당하게 다른 남자와 몸을 섞고 오르가즘을 느끼고 정 
액을 보지안에 싸게 한 것이다. 
다른 남자의 씨를 몸안에 받았다. 자아실현, 에고의 현실성취였다. 자신도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남편에 대한 사랑과 육체적 즐거움이 따로였다. 남편을 위한 보지와 
자신을 위한 보지가 따로 있었다. 자신을 위한 보지에 최사장의 자지를 허락한 것이다. 정 
여사는 몸을 희열로 경련하며 질벽을 마구 수축하며 그렇게 생각했다. 둘다 침대에 누워 
숨을 가다듬었다. 정여사가 최사장의 가슴에 안기며 말했다. 
"하아... 좋았어요." 
섹스가 끝나면 고마움을 표시하는 여자. 누구한테나 고마워하는 여자. 박교수은 그런 여자 
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잘못하면 선경의 입에 사정할 지도 몰랐다. 선경이 온정성을 다해 
박교수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입밖으로 혀를 내밀고 같이 자지를 돌려가며 핥고 있었다. 
귀두를 입으로 쥐어짜듯하며 빨았다. 그럴때마다 입에서 떨어진 귀두에 선경의 침이 붙어 
선경의 입술까지 늘어졌다. 박교수의 자지를 목구멍으로 진퇴시켰다. 그러나, 테크닉적인 
면보다 선경의 표정이 더 감동적이었다. 선경의 얼굴에는 헌신적인 표정,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있다는 표정이 서려 있었다. 이 자지라면 죽어도 좋다라는 표정이 담겨 있었다. 박 
교수은 이 여자를 기쁘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박교수은 선경을 자지에서 떼어내 엎드 
리게 했다. 
박교수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는 항문 쪽으로 넣었다. 자지에 고통과 같은 조임이 왔다. 금 
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그러나, 박교수은 선경이의 항문 안으로 넣었다. 손의 힘에서 
해방된 자지가 강렬한 탄력으로 선경의 항문을 벌려 나갔다. 
"하악! 교수님!" 
선경의 몸이 활활 타올랐다. 
"하윽! 아악! 아응!.." 
선경은 고통과 쾌감을 동시에 만끽했다. 자신을 위해 항문에 자신의 몸을 밀어 넣어 준 박 
교수가 말할 수 없이 고마왔다. 선경은 미친듯이 얼굴을 흔들어대며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 
였다. 이렇게까지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자신의 젖꼭지가 뾰족해진 것을 느끼며 복부 
의 근육이 모아져 경직된 것을 느끼며 선경은 얼굴의 근육을 벌벌 떨면서 지옥에라도 온듯 
온몸을 긴장시켰다. 
"아윽! 아윽! 아으응응아응으응응응!!" 
드디어 큰 파도들 뒤에 오는 엄청난 해일이 선경의 몸을 때렸다. 얼굴을 시트에 파묻은 채 
로 오줌 누는 개처럼 알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아윽. 여보. 아응.. 여보. 여보." 
최사장 부인은 박교수을 여보라고 불렀다. 박교수을 최사장으로 착각한 건 아니었지만, 최 
사장 부인은 박교수을 더이상 교수님이라고 부를 수 없었다. 자신을 이토록 황홀하게 하는 
사람을 여보라고 불러야 했다. 그게 합당한 대우였다. 박교수은 속도를 조절해가며 최사장 
부인을 찔렀다. 허리의 스피드를 올려 마구 찌르다가 허리의 스피드를 내려 쉬면서 천천히 
감촉을 즐겼다. 그리곤 다시 허리만 올렸다 내렸다하며 세차게 찔렀다. 최사장 부인은 쾌 
락의 눈물을 흘렸다. 
"응응, 끄응, 끙끙, 응응응, 아응응, 여보, 더, 아, 여보. 찢어줘요." 
정여사 쪽에서도 박교수 쪽의 섹스에 다시 자극을 받았는지 어느새 어울려 또 박고 있었다. 
정여사가 최사장의 허리를 다리로 부여감고 찰싹 달라붙은채 자신도 최사장을 여보여보라고 
부르며 흐느껴 울었다. 두 여자가 남의 남편을 여보라고 부르며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여보! 아으흑, 아응, 응응응응, 응, 응, 끄응." 
"아응, 여보, 여보! 더요! 아응, 우으응, 응, 응." 
"끄응, 끙끙, 아응, 나 싸요! 쌀거 같아요. 빨리! 아흑흑! 아아앙앙하으응 
윽!!" 
"헉, 헉, 허으윽!" 
선경이 세번째 오르가즘에 도달해 끝없이 보짓물을 흘렸다. 박교수도 선경의 보지를 더 참 
지 못하고 항문 안에 좇물을 쏟아냈다. 기분이 극도로 좋았다. 선경의 점막이 자지에 착착 
감겨서 흐느끼고 있었다. 선경은 더이상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이 지쳤지만, 자신의 몸에 엎 
어지는 박교수을 부둥켜안고 깊은 키스를 했다. 이러한 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박교수 
에게만 들릴 정도의 속삭이는 소리로 박교수의 귀에 대고 말했다. 
"우리 만나요." 
그리고는 최사장 부인은 기분좋은 잠속으로 곤히 떨어졌다. 박교수도 최사장 부인의 항문에 
서 자지를 빼내고 최사장 부인의 옆에 누워 최사장 부인의 매혹적인 유방을 만지며 잠속으 
로 빠져들어갔다. 귓볼에서 여보, 여보하는 정여사의 흐느끼는 소리가 계속 메아리쳤다. 박 
교수은 일어나지 않았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아님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에 곤한 잠을 깨고는 처음엔 조금 어색했으나 곧 서로 자연스러게 대할 수 있었다. 넷 
이 모두 하나가 된 것 같았다. 저녁이 넘어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서로 아내를 바꾸어 앉았 
다. 박교수의 눈에 정여사가 다리를 꼬고는 손으로 치마를 슬쩍 올리는게 보였다. 박교수가 
운전하는 최사장에게 미소를 지었다. 박교수 옆에 앉았던 최사장 부인의 손이 박교수의 바 
지 쟈크를 찾았다. 







20. 철주와 숙모 


철주가 숙모에게 품은 욕정이 해결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숙모는 어머니와 같이 쇼 
핑을 나갈 약속이 있어 집으로 오기로 했다. 그러나 마침 어머니는 간단히 약만 타러간 병 
원에서 무슨 검사를 해야하므로 조금 늦어진다고 전화가 왔다. 집에는 철주 혼자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2시쯤 들르기로 되어 있었다. 완전한 기회, 숙모와의 결합의 완전한 기회였 
다. 그녀는 정각 2시에 문을 들어섰다. 중년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요란한 헤어 스타일, 
허벅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꽉 끼는 짧은 가죽치마에 검은 스타킹을 신은 야한 정갈한 모습 
으로 현관에 들어섰다. 
"집에 아무도 안 계시니?" 숙모의 첫 질문이었다. 
"네." 철주는 숙모에 대한 성욕으로 들끓었다. 숙모는 그 낌새를 눈치채지는 못 한듯 했다. 
"나 전화 좀 걸고." 그녀는 전화기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고, 철주는 숙모에게 마실 것을 
가져다주러 부엌으로 갔다. 안방에서는 숙모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철주는 가슴이 뛰기 시작 
했다. 전화를 다 받은 숙모는 거실로 나오면서 물 한잔을 철주에게 부탁했고 그 쥬스를 숙 
모에게 주었다. 더운 날씨여서 숙모는 쥬스를 맛있게 넘기었다. 그리고는 거실 소파에 편히 
앉았다. 철주는 맞은편 소파에 앉았다. 숙모와 단 둘이 있게 된 철주는 집에 숙모와 철주 
단 둘 뿐이라는 생각으로 물건이 팽창되었다. 숙모는 여러가지 철주의 근황을 물어왔고 그 
대화속에 그녀의 가슴과 둔부를 훔쳐보고 체취를 맡았다. 철주는 고의로 자세를 흐뜨리며 
바지 속의 불룩한 부분을 과시했다. 철주의 행동을 숙모도 분명히 눈치챈 듯 했으나 애써 
태연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역력했다. 그러면서 가끔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에 그녀의 자제 
력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녀도 중년이지만 한 여자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넌 여자 친구 없니?" 숙모가 지난 번에 보였던 그런 미소를 다시 지으며 철주에게 물어 왔 
다. 철주는 그녀가 지금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을 상기하여 묻는 것이란 것을 눈치챘다. 얼굴 
이 절로 달아 올랐다. 숙모는 그런 그의 모습이 우스운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쿡쿡 웃었다. 
장난끼 많은 소녀의 모습과도 같았다. 그런 그녀를 철주는 넋을 잃고 쳐다보았고 숙모는 
순간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그만 가야겠다고 말했다. 숙모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철 
주는 그녀가 일어서는 순간 짧은 치마 사이로 언뜻 흰색 팬티를 보았다. 그는 숙모를 더 머 
무르게하고 싶었다. 
"잠깐만요. 어머니는 곧 오실텐데요." 
"아니야,다음에 다시 들르지 뭐." 
철주는 이번 기회를 놓칠가 없었다. "잠깐만요, 스타킹이 터졌네요..." 
숙모는 고개를 돌려 뒤를 살폈고 여의치 않았는지 히프를 돌려 뒤를 돌아 보며 구멍을 찼아 
댔다.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다시 가슴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잠깐만 저쪽 보고 있을래?" 숙모는 스타킹을 벗어서 찾아보려는 듯했다. 철주는 돌아 앉아 
다른 곳을 보는 척 했다. 숙모가 스타킹을 내리는 듯 했다. 더이상의 기회는 없었고 순간 
자제심과 윤리라는 단어는 거의 무의미하게 다가왔다. 철주는 흥분의 과포화 상태가 되어 
돌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철주가 돌아 보는 것을 안 숙모는 기겁을 하면서 올렸던 짧은 
치마를 내리며 흰 팬티로 가린 음부와 하얀다리를 감추었다. 
"아니, 잠깐 저쪽을 보래두." 숙모는 웅크리며 하체를 가리려 하였다. 
"구멍을 찾으셨어요?" 숙모는 애써 태연해 보이려 하였고 대답을 간신히 하였다. 
"아니, 없는것 같애..." 
"제가 찾아드릴까요?" 
철주는 숙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짧은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이제 숙모는 돌연 
한 사태를 분명히 파악하게 되자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숙모는 자리를 피해 일어나려 
하였다. 그통에 그녀는 미끌어 넘어지면서 그 손바닥만한 팬티를 입은 눈부신 하체를 드러 
내었다. 필사적으로 철주의 손을 피하려 하였으나 워낙 짧은 치마를 입었기 때문에 쉬운 일 
이 못되었다. 철주는 한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바지를 벗고나니 팬티 위로 상기한 
물건이 우뚝 솟아버렸다. 숙모는 울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돌렸고 치마도 채 입지않고서 방 
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였다. 철주는 숙모의 팬티 앞 쪽에 손을 집어넣었다. 숙모는 소스라 
치며 마구 저항을 해댔으나, 소리는 내지않으려고 하는 눈치였다. 철주는 그점이 무척 다행 
스러워쑈다. 조금만 지나면 그녀도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히 보여 줄것으로 생각 
하였다. 그중에 철주는 숙모의 성기 음모의 감촉을 느끼려고 손을 그녀의 음부 속에 부벼대 
었고, 물건은 숙모 히프의 갈라진 틈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순간 그는 흥분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너 미쳤니? 난 니 숙모야. 어머 흐으.., 빨리 손 빼! 어어..흐." 그녀는 애원도 하고 협박 
도 하며 필사적으로 몸을 지키려 하였다. 그 중에도 철주는 손바닥으로 숙모의 음부를 열심 
히 부벼대었고,이윽고 중지로 숙모의 질속을 파고 들었다. 뜨겁고 습한 감촉, 철주의 중지 
가 그녀의 질속에 들어가자 숙모는 온몸을 오열을 해댔다. 이번에는 나머지 두 손가락을 숙 
모의 질에 다시 들이 밀었다. 
"아 앗!" 숙모는 금속성의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틀었다. 철주는 이번에는 숙모의 얼굴과 
목을 혀로 핥아댔다. 그리고 숙모를 거실 바닥 위로 쓰러뜨렸다. 작은 팬티를 벗겨내고 숙 
모의 브라우스를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기자 하얀 허벅지 사이로 검은 털이 드러났다. 
그리 무성하지가 않아 허벅지 사이로 선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분홍색 살이 보였 
다. 그리고 흰 브라우스를 벗기자 역시 흰 브래이지어가 드러났다. 철주는 힘으로 숙모를 
누르고 그 브래이지어도 벗기었다. 
새하얀 속살이 드러나며 두 유방이 드러났다. 봉긋히 솟아 오른 두 유방에 검고 작은 유두 
가 솟아올라 있었다. 철주는 오른쪽 유방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황홀한 감촉이었다. 혀에 
향긋하고 약간 비릿한 향이 감돌고 혀끝으로 부드럽고 딱딱한 유두와 부드러운 살의 감촉을 
음미했다. 이내 이빨로 유두를 가볍게 물고 혀 끝으로 쉴새 없이 유두 끝을 애무해댔다. 다 
른 쪽 가슴은 손으로 만지고 싶었으나, 다리로 하체를 누르며 양손으로 상체를 누르는 꼴이 
되어 손은 자유스럽지 못했다. 성난 물건으로는 그녀의 뜨겁고 습한 음부 부분을 문질러댔 
다. 철주의 얇은 팬티 하나를 사이에 두고.그녀는 계속 신음을 질렀으나 크게 비명을 지르 
지는 않았다. 계속 저항을 해대었지만 숙모는 힘이 빠져가는 듯 했다. 숙모는 이제 실한오 
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철주 밑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철주는 유방의 애무를 끝내고 
이번에는 숙모의 보지를 탐닉하려고 얼굴을 숙모의 허벅지 사이로 가져다댔다. 양팔로는 숙 
모의 허리를 누르고 입을 숙모의 검은 숲으로 가져다댔다. 40대의 중년의 나이로는 도저히 
여기어지지 않을 탱탱한 허벅지였다. 왼손으로 작은 엄마의 보지를벌리었다. 짙은 분홍색의 
속살, 안쪽에는 작고 앙징스러운 크리토리스가 벌겋게 상기되있었다.그리고 철주는 좀더 안 
쪽에 손을 집어넣어 질의 구멍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런 과정속에서 작은 엄마는 거 
친 몸부림을 쳤고 철주는 머리로 팔로 힘껏 작은 엄마의 허리를 눌렀다. 그러나 여전히 소 
리는 지르지 못했고 가끔 현과 쪽을 바라 보았다. 남의 이목을 의식하는 눈치였다. 
"철주야..." 이제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갈라져 있었다. 달래려는 듯이 철주를 불렀다. 
"누가 오면 어떻게 해?" 
"응? 철주야..." 철주는 그녀가 차라리 방으로 들어 가자고 말하려는 것을 알았으나 그 말 
을 무시했다. 집엔 아무도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머니가 돌아오 
실려면 두세 시간은 있어야 한다. 철주는 숨만 몰아 쉬며 조금이라도 손가락을 더 집어넣으 
려고 휘저으며 구멍속을 벌리었다. 손가락이 숙모의 질 속을 파고 들 때마다 작은엄마는 금 
속성의 짧은 신음을 내며 몸의 경련을 일으키었다. 손끝에 오돌오돌한 감촉이 느껴지었다. 
자연히 허리가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였다. 철주는 손가락을 서서히 빼고 입을 작은 
엄마의 보지 속에 파묻었다. 작은엄마는 "안돼,그건"을 연발하며 더 크게 요동을쳐댔다. 철 
주는 입술로 보지를 열고 혀끝으로 속살의 감촉을 맛보았다. 그곳은 말할 수 없이 부드러 
웠다. 혀와 입술로 보지를 집요하게 애무해댈 때마다 숙모는 하체를 심하게 요동을 쳐댔다. 
철주는 입술로 작은엄마의 크리토리스를 물고 혀끝으로 크리토리스의 끝을 굴리며 쪽쪽 빨 
아들이었다. 이빨 끝으로 긁기도하며 쭉쭉 빨아드기도 하였다.질 구멍 속으로 철주의 타액 
을 밀어 넣기도하고 혀 끝으로 밀어넣으며 작은 엄마의 보지를 점령해 나갔다. 여전히 작은 
엄마는 심하게 요동을 쳐댔고 철주의 머리카락을 끌어당기었다. 그가 한번씩 작은 엄마의 
크리토리스를 빨아들이거나하면 철주의 머리카락을 심하게 잡아당기었다. 철주는 보지의 애 
무를 집요하고 강렬하게 해댔다. 약 십분동안 그짓을 쉬지않고 해댔다. 작은 엄마는 이제는 
힘이 탈진됐는지 가끔씩 꿈틀댈뿐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이제 손이 자유롭게 되어 양손으 
로는 두 유방을 주므르기 시작했고 입은 여전히 작은 엄마의 보지에서 떼지 아놓았다. 그런 
데 약 15분이 지나서였다. 애무하는 보지 속이 점차 축축해지더니 이내 멀건 액체가 질에 
서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다. 철주는 양손에 힘을 주어 더 강렬히 작은 엄마의 두 유방을 주 
물렀고 입으로는 그 액체들을 말끔히 빨아 삼키었다. 이제 작은엄마는 부동자세가 되어 울 
음도 요동도 없었다. 그러고 다시 약 5분 쯤 지나자 작은 엄마의 숨소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젠 아까와는 달리 철주의 혀 놀림과 일치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왔고 그녀 
는 철주의 머리를 잡은 손에 힘주어 자기의 하체에 누르기 시작했다. 
"허어엇..어어!으 응!..하아 으으음..." 작은 엄마는 이제 느끼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까와 
는 태도가 180도 달라져 쾌감을 삭이고 있었다. 이제 엉덩이까지 들썩이었다. 철주는 물건 
이 너무 팽창되어 아프기 시작했다. 이제는 작은 엄마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본 
능적으로 들었다. 기나긴 보지의 애무를 끝내고 몸을 일으켜 작은 엄마를 쳐다 보았다. 가 
쁜숨을 몰아 쉬고 있었고 눈은 감기어져 있었고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있어서 젖은 작은 엄마의 보지 속이 그대로 보였다. 
"이제 하고 싶어요" 
대답은 없었다. 
철주는 오른손으로 성기를 잡고 그 끝을 작은 엄마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물건 끝에 따 
듯한 감촉이 느껴졌다. 살짝 밀어보았다. 귀두 부분을 삽입시키었다. 귀두 끝에 미끈한 감 
촉이 느껴지었다. 조금 더 밀어넣자 작은 엄마는 허리를 들어 맞이하였다. 
"아아." 숙모가 소리를 냈다. 
철주는 이번에는 그냥 끝까지 밀어 넣었다. 
"흐읏""아얏. 
물건은 약간은 빡빡하게 삽입이 되었다. 뜨겁고 부드러운 작은 엄마의 속살의 감촉을 느끼 
어졌다. 이번에는 조금 뺐다가 다시 밀어넣었다. 
"아아.." 작은 엄마는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을 하였다. 철주는 더 이상 인내하기가 어려웠 
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은 엄마는 허리를 들어 율동에 맞추려 하였고 손 
을 자기 유방으로 이끌어 주었다. 철주는 불규칙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약간 
어색한 몸놀림이었다. 그래서 작은 엄마의 보지를 쑤시는 도중 물건이 자주 빠지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작은 엄마는 눈을 뜨며 물건을 잡고 자기의 보지로 스스로 집어 넣었다. 철주 
는 좀 더 힘을 주어 삽입하기 시작했다. 성기가 작은엄마의 몸속에서 미끄러져 나갈 때, 철 
주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가슴으로 솜 방망이질쳤다. `뿌작뿌..작.찍찍..폭..` 아래에 
서는 작은 엄마의 보지와 철주의 성기와의 마찰음이 들려왔다. 
"음으.. 악.어어 학학.. 하악 너무 좋아.너..무 좋아.내 아래를 찐어줘..어어엉 .." 
알 수없는 신음과 말이 들려왔다. 철주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아랫배에 통증이 올 
정도로 시큰거리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고 온몸은 뜨거운 혈액이 용솟음쳐 소름이 돋기 시 
작했다. 
"저 나올것만 같은데요." 
"안돼 조금만 더 조금만" 하지만 의지대로는 되지 않았다. 철주는 더욱 세게 찍어눌러 마찰 
을 주었다. 
"안돼.조금만 참아..어어 안돼.안돼. 흐으윽 으응 " 작은엄마는 안타깝게 허리를 좌우로 
돌려댔고 철주가 사정을 시작하자 앞뒤로 허리를 놀려대서 정액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정사는 끝이났고 난 사정을 한후 질의 여운을 느끼려고 가볍게 후비었다. 점차 철주의 물건 
은 줄어 들며 숙모의 몸 밖으로 튕기듯이 빠져 나왔다. 둘은 그 상태로 아무 말 없이 한참 
을 누워 있었다. 
"헉. 내가 조카한테 이런 일을 당하다니!" 
벌떡 몸을 일으킨 작은 엄마는 철주를 똑바로 쳐다보고 말을 해왔다. 흔들리는 젖가슴을 가 
릴 생각고 않는 것 같았다. 철주는 숙모의 눈치를 살폈다. 이제부터 자신이 저지른 일의 뒷 
감당을 어찌해야할 지 걱정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숙모는 크게 화가 나 있는 것 같아 보 
이지 않았다. 
"이제, 만족했어?" 
철주는 고개를 숙였다. 
"만족했냐고?" 철주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너 항상 나를 보며 나쁜 생각을 했었구나? 나 하고 하고 싶었지?" 
"네....." 
작은 엄마는 옷을 입을 생각도 없이 철주를 향해 다시 비스듬이 누워 계속 말을 붙였다. 
"정말 뜻 밖이었어. 니가 날 섹스상대로 생각 할 줄은..., 너무 놀랍고 당황해서 아깐 저항 
하고 울었지만 넌 나에게 섹스 생각이 나게 해 줬어. 정말 오래간만이군! 3년만이야. 니 삼 
촌이 당뇨로 밤일은 아예 끊은 지가 오래지, 그러고 통 그 일에는 관심을 끊었었는데" 작은 
엄마는 여전히 알몸으로 자신의 음모를 어루만지며 비스듬이 누운채 계속 말을 붙여왔다. 
철주 역시 알몸이었다. 
"넌 나를 가졌어. 지금까지 참아온 화약에 불을 붙여놨으니 너 나 어떻게 책임질려고 그래? 
너희 엄마에 이르면 어떻게 할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철주도 알고 있었다. 
"너 숫총각 아니지?" 
"너 아까 여자 친구도 없다고 그러고 나서 하는 짓은 보통이 아니야." 
"아니에요. 처음이었어요. 작은 어머니한테 내 동정을 바치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솔직 
해질 필요가 없었다 
"자꾸 시치미 뗄거야?" 작은 엄마는 철주를 잠자리를 같이한 상대로 인정하는 듯 필요치 않 
은 것을 따지고 있었다. 철주가 팬티를 찾아 입으려 하자 숙모는 그것을 빼앗아 멀리 던져 
버리며 놀란 철주에게 따져 들었다. 
"계획한 일이 아니었어? 흐음 우연한 일이라. 좋아, 하지만 일단 불을 붙여 놓았으면 끌 
줄을 알아야지. 어디 잘난 고추 좀 보자." 이번에는 숙모가 철주에게 덤벼들었다. 
"음...크기는 크구나...." 숙모는 죽어있는 철주의 물건을 보고 감탄하며 그것을 손으로 쥐 
고 이리저리 둘러 보았다. 이제 그것은 줄어들어 커지지 못하고 있었다. 
"왜 나와 하고 싶었어?" 그녀가 몸을 철주에 기대어 누운채 손으로는 철주의 남성을 쥐고 
물었다. 철주는 그녀가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했다. 
"지난번에 숙모가 집에 오셨을 때...." 
"그때 어쨌는데. 너 혼자 자위하다 들컸잖아." 
"그때 참 많이도 나오더라..." 그녀는 혼자 끽끽 웃었다. 
철주는 그때 숙모에게 들킨 것이 더 자극이 되었고 그후 부터는 숙모 생각을 하면서 자위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호호호. 내가 니 잠자리까지 불러 다녔네." 숙모는 그 소리가 듣기 싫지 않은 모양이었다. 
철주는 이제 슬며시 손을 뻗어 숙모의 젖을 만졌다. 그녀는 뿌리치지 않았다. 곧 양쪽 유두 
가 다시 단단해 졌다. 
"누구와 자 봤지? 술집 애들? 애인 있어?" 
철주의 진짜 모든 경험을 들으면 숙모는 졸도할 지경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두명과 경험이 있었어요." 철주는 적당히 넘어가려 했다. 
"그런데 걔들은 어려서 별로 재미가 없어요. 전 저보다 나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좋아요." 숙모와 관계를 갖고 보니 정말 그런 기분이 들기도 했다. 
"연상의 여인이 좋다고?" 숙모는 그소리가 듣기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꿈에서도 어린 여자보다는 동네 아줌마나 중 고등학교때 여선생님, 서점 아줌마들 
을 상대하죠. 숙모는 작은 아버지와 관계가 없다고 했는데...그래도 딴 일을 없었어요?" 
"딴 일?" 숙모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말을 했다. 
"없었어. 솔직히 말하면 젊은 총각 하나 사귀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 숙모는 그 
소리가 부끄러운지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철주는 숙모의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그녀의 
무성한 음모를 더듬었다. 그녀가 몸을 다가와 쉽게 만질 수 있게 도왔다. 그녀의 체액과 철 
주의 정액으로 그곳은 많이 젖어 있었다. 
"앞으로 또 할 수 있을까요?" 
"또 하고 싶어?" 숙모가 얼굴을 가까이 댔다. 
"비밀만 지킬 수 있다면...." 
철주는 얘기를 하는 동안 다시 물건이 솟구쳐 올랐고 작은 엄마도 그것을 눈치챘다. 
"호호. 또? 자.... 누워봐" 철주는 머리 뒤에 손을 끼고 누웠다. 작은 엄마는 앉아 발기된 
철주의 성기를 잡고 애무를하기 시작했다. 능숙한 솜씨로 물건을 오른 손에 쥐고 올렸다내 
렸다하는 자극을 주었다. 철주는 강렬한 쾌감에 눈을 감고 그것을 즐겼다. 그런데 갑자기 
성기에 따듯한 감촉이 느껴지었다. 철주는 눈을 떠서 작은 엄마를 바라보았다. 작은 엄마 
는 성기에 입김을 불어넣고 있었다. 그런후 입술로 귀두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철주는 몸서 
리가 쳐져서 숙모의 머리를 떨치려고 하였다. 
"가만있어봐 내가 좋게 해줄테니까." 
뜨거운 입술로 물건의 기둥을 타액을 묻혀가며 핥아댔고 혀로는 쉴새 없이 귀두및 구석구석 
을 간지럽혔다. 축축하고 뜨거운 작은 엄마의 입 속에 들어있는 딱딱한 성기는 쉴새없이 
부드러운 입술에의해 미끄러졌고 어떨 때는 쪽쪽 빨여지기도 하였다. 작은 엄마의 성기에 
대한 애무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철주는 절정의 상태가 되어갔고 철주는 그것을 알렸다. 
"저 지금 나와요. 
"으음 안돼. 조금만 참아." 숙모는 철주의 몸 위에 올라 갔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몸에 
대고 몸을 낮추었다. 
극도의 흥분이 다시 밀려왔다. 이번에는 주저않고 한번에 숙모의 보지에 물건을 끝까지 밀 
어 붙였다. 허리를 양팔로 붙잡은 작은 엄마는 물건이 단번에 삽입되자 "아악!하아 좋아. 
으음 날 죽여줘."하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철주는 작은 엄마의 유방을 입안 가득히 물고 
타액을 묻혀가며 애무해주었다. 
"헉헉! 음. 너무 좋아, 더 세게, 더 세게.아아아.....흐으흑!" 
철주는 자극을 받아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밑에서부터 열심히 박아댔고 작은 엄마는 그에 보 
조를 맞추어 절묘하게 허리를 놀려 대었다. 작은엄마의 보지는 완전히 음수로 차있어서 주 
르르 넘쳐내리었고 `뿌직,뿌직'하며 마찰로 거품이 일었다. 시간이 갈수록 작은 엄마는 심 
하게 요동을 치며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었고 그럴수록 보지가 심하게 수축을 해서 물건 
에 압박감을 주었다. 미끄러지듯 마찰이 심해지고 짜릿짜릿한 쾌감이 작은 엄마의 보지를 
자극하는 동안 온몸에 전해졌다. 
"아어 허억 억 음으..좋아,더 세게 더세게!" 작은 엄마의 소리가 커지면서 규칙적으로 허 
리를 돌려대기 시작했다. 작은엄마의 온 몸은 온통 땀으로 젖어 있어 몸이 마찰될때마다 미 
끄럽게 움직였다. 방안은 두사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두사람의 신음소리와 마찰음 
으로 채워졌다. 두사람은 오직 한가지일에만 온 정열을 쏟고 있었다. 작은 엄마가 갑자기 
허리를 들어 더 깊은 삽입을 요구해왔다. 철주는 더욱 세차게 허리를 들어 올렸고 이윽고 
작은 엄마는 절정에 이르기 시작했다. 
"악! 으응.. 하악! 나 돼, 나 돼.아아...""아얏!"하는 비명과 함께 보지속에서 갑자기 경 
련이 일어났왔다. 일순간 작은 엄마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움직임을 멈추었다.철주는 
계속 보지를 쑤셔댔고 철주 역시 무언가 복차오르는 걸 느꼈다. 여전히 부동자세에서 "아 
아.아퍼"하며 몸이 늘어지었고 다음 순간 철주 역시 뜨거운 것을 작은 엄마의 깊숙한 곳에 
분출하였다. 그러자 작은엄마는 "하아악"하며 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두번째 경련을 일으키 
었다. 숙모는 철주의 간헐적인 움직임에 반응하며 쾌감의 여운을 느끼어댔다. 그리고 두 사 
람은 움직이지 않은 채 서로의 체온을 즐겼다. 조금 후 철주가 성기를 빼려고 하자 "가만있 
어.빼지마." 하며 짧은 비명을 질렀다. 철주는 작은 엄마의 유방을 어루만지며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조금후 작은 엄마는 눈을 뜨고 성기를 잡아빼며 티슈를 집어 음부와 바닥을 닦아 
내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액체가 바닥에 흘리어져 있었다. 
작은엄마가 입을 열었다. 
"오늘은 그만 자제해햐지." 작은 엄마와 철주는 강렬한 포옹을 하고 헤어지었다. 







21. 황승철의 미나 


미나는 언니를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굳이 한국 남자를 만나 한국에서 사는지. 미나의 
부모님은 나고야에 정착한 재일 교포였다. 미나는 언니와는 달리 자신을 한국사람으로 생 
각하고 있지 않았다. 일본에서 자라 일본에서 컸고 일본에서 적당한 사람을 만나 일본에서 
사는 것이 자신의 운명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름도 그냥 일본에서 쓰던 
이름을 한국에서도 쓸 작정이었다. 
미나는 서울에 도착했다고 생각했다. 비행기 창밖으로 서울의 수많은 주택이 내다보였다. 
여기도 동경에 못지 않게 복잡한 도시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나는 2등의 우측 좌석에 앉아 있었다. 
미나의 옆자리에는 나고야에서서부터 같이 탄 젊은 남자가 있었다. 그 하루가와라는 사나 
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비행기는 벌써 서울에 도착한 것이다. 
왜 서울인줄 알았는가하면 하루가와가 말했다. "여기서부터가 서울입니다. 언제나 나는 서 
울에 오면 가슴이 뛰거든요. 이곳은 원시의 욕망이 살아 있은 것 같아서요. 너무 저가 추상 
적이 되었나요?"하고 말하여 알게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고야가 좋아요. 나는 나고야에서 떠날 생각은 없으니까요."라고 미나는 
말했다. 미나는 결혼한 언니집에서 앞으로 숙식을 하며 거기서 외국어 학당에 다니기로 
되어 있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모국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싶긴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근본 
적으로 다시 한국에 산다는 것은 또다른 외국에 사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 
김포 공항에는 언니 내외가 마중나왔을 것이다. 
"언니의 집은 어디입니까?" 
"강남이라는데 어뗀지 저도 잘 몰라요." 
"그럼 꽤 멀군요. 교통이 많이 밀려서..." 
"하루가와씨가 살고 계시는 곳과는 거리가 먼가요?" 
"지금의 넓은 서울에서는 결코 먼 거리가 아닙니다만,... 혹 생각나시면 전화라도 걸어주 
십시요." 
"예. 나도 전화를 걸고 싶지만, 부끄러워서요." 미나는 하루가와에게 언니의 집 전화 번 
호를 가르쳐 주었다. 그는 자신을 실내장식가라고 하면서 미나에게 명함을 주었다. 
"그럼 나는 여기서 실례해야 겠읍니다. 덕분에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무언 
가 재미나는 일을 기대하는 씩씩한 걸음으로 한쪽 눈을 찡긋하고는 앞서 갔다. 
미나는 고교 2년 때의 가을에 서울에 언니 결혼식 때문에 한번 온 일이 있을 뿐이었다. 
그때는 호텔에 투숙했었다. 그리고 서울 구경은 잠깐 부모님과 고궁에 간 것이 전부였다. 
미나는 자신의 고향인 나고야를 사랑하고 있어서 서울을 별로 멋있는 곳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으나, 동경 못지 않게 번화하고 복잡한 도시라는 그런 추억이 미나의 머리에 남아 있 
을 뿐이었다. 
미나는 여행가방을 찾아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개출구로 향했다. 
미나는 짧은 소매의 붉은 벨벳의 원피스 위에 검은 가죽의 반코트를 입고 있었다. 그리 
고 검은 부추를 신고 있었다. 출구에서 나서며 미나는 언니 내외의 모습을 먼저 발견했 
다. 
형부의 네모난 턱을 보았고, 이어 언니인 에나의 미나와 비슷한 흰 얼굴을 보았다. 
개찰구를 나서자 미나는, 
"언니." 
하고 4, 5 미터 거리를 뚜고 불렀다. 그런데 형부가 언니보다 먼저 미나를 보고 다가왔 
다. 
그리고 미나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와! 멋장이 아가씨군." 
형부는 어깨를 살짝 쳤겠지만 미나로서는 아프게 느꼈다. 
형부는 언제나 만날때마다 그러했다. 장난삼아 가볍게 쳤겠지만 미나로서는 아팠다. 고등 
학교 에 다닐때 미나는 그러한 형부에 대하여 나고야의 집에서 화를 내며 항의한 일도 있 
었다. 언니는 미나보다 4세 위였다. 형부는 언니와 동갑이므로 형부도 겨우 네 살 위일 
뿐이었다. 형부는 한국의 재벌 건축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유능한 셀러리 맨이다. 일본 지 
점에 파견 너왔을 때 언니를 소개 받아 열렬한 연애 끝에 둘은 결혼했다. 형부가 잘 생긴 
것은 미나도 인정했다. 일본의 어느 영화 배우보다도 형부는 더 잘생겼다. 언니의 결혼 
사진을 본 친구들이 언니가 영화배우와 결혼했냐고 물었을 정도 였다. 
결혼한 언니는 이제 예전처럼 청순한 느낌은 없어지고 농염해졌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 여 
자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남자를 알게되면 그렇게 되는 것일까' 미나는 짧은 시 
간 동안 그런 생각을 했다. 
"미나는 예뻐졌구나. 그런데 그 모습이 뭐냐. 멋을 부리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그런데 언니가 화장을 한 유우코를 처음 본다는 듯이 말했다. 
"뭐가 어때서 그래 됐어. 멋있는 걸. 이제부터는 우리나라 남자도 소개받고 또 여러 곳에 
다니면서 구경도 해야지. 미나는 인기가 대단할거야. "라고 말하며 형부가 미나의 팔을 
잡았다.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어른이에요. 그렇게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하고 미나가 
말했다. 
그러자 형부는 미나의 팔을 잡았던 손을 놓으며, "아! 참 그렇지."하고 중얼거리며 얼굴 
을 붉혔다. 그 붉어진 형부의 얼굴을 미나는 정말 잘 생긴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미나가 싫어하는 것은 보디빌딩으로 다듬어진 남자의 육체이다. 기분이 나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부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 큰 체격이었으나 자연스러운 남성미를 갖고 있었 
다. 
세 사람은 공항에서 집에 들어오는 중간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언니 내외 사이에는 아직 애기가 없었다. 
"왜 아기가 없어요?" 
"글세. 네 형부에게 물어 봐라." 언니의 얼굴ㄹ이 별로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괜한 것을 
물어 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나도 결혼해서 바로 애를 갖고 싶지는 않았다. 단지 
어머니가 관심이 많아 물어 본 것 뿐이었다. 
"미나의 인기는 대단하겠는 걸. 남자들은 모두 미나만 보고 있단말야. 그만큼 미나 
는 미인이야." 형부는 미나의 귓가에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그런 형부의 팔을 언니는 잡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것은 습관적인 것 같았다. 
미나는 왜그런지 가슴이 고동치는 것을 느꼈다. 
언니 내외 사이에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미나로서는 자극적인 것으로 보였다. 
"나 같은 것은 미인축에 들지도 못해요." 미나는 말했지만 형부의 말이 기분은 좋았다. 
"사람들이 언니를 자꾸만 보는걸요, 뭐 그럴때는 형부도 기분이 좋죠?" 
"왜. 여보 당신이 섹시한 여자라면 싫어?" 
에나는 그때까지 동생과 남편의 대화를 듣지 못했는지, 
"뭐요?"하고 말했다. 
에나의 눈동자는 미나와 비슷했다. 그러나 에나의 눈은 더욱 요염해 보였고 섹시했다. 
오찌아이는 에나의 팔을 잡고 음식점에 들어섰다. 초밥을 좋아하는 미나를 위해 형부가 
일식집을 골랐다. 한국에 와서 처음 간 곳이 일식점이란 것이 우스웠다. 
마주 앉은 형부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눈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이따금 미나와 
에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러면 자연히 미나도 에나도 미소를 띄우게 된다. 
그러나 대개 한국 사람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음식점에 앉아 있었다. 서울이라고는 하지만 
일본과 다를 것이 없다고 미나는 생각했다. 이곳은 무뚝뚝한 느낌의 얼굴이 더 많아 보였 
다. 
그것에 비하면 그녀의 형부는 멋있는 남자라고 할 수 있었다. 
언니와 형부는 뭔가 속삭이고 있었다. 
무엇이 재미 있는지 남편의 등을 친다. 에나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무슨 말을 형부가 했는지 미나로서는 상상도 못했지만 틀림없이 음란한 말을 했을 것이라 
고 미나는 생각했다. 
"미나의 목덜미는 정말 멋있어. 목이란 속일수 없는거야. 살결도 섬세하고 말야. 목을 
보면 알수 있거든 미나도 에나도 목은 정말 예뻐. 가늘고 길며 그리고 목젖도 작아서 
연애를 하거나 결혼하면 무척 행복해 질거야." 
"그게 무슨 뜻이죠?" 
목이 예쁘다는 것과 행복과 어떻게 연결되어지는지 미나로서는 잘 알수가 없었다. 
그러나 대답을 하기전에 언니 에나가 눈을 껌벅였다. 
미나는 술을 못마시지만, 에나는 잘마셔 형부와 둘이서 청주의 대부분을 마셨다. 미나 
는 처음 두잔은 맛이 있었지만, 그다음엔 마실 기분이 나질 않았다. 청주는 미나의 혈행 
을 좋게하여 그녀의 육체는 전과는 달리 다소 분망한 감정을 주었다. 
에나는 동생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남편에게 아양을 떨며, 이상한 눈짓을 하기도 했다. 
미나는 앞으로 계속 이런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좀 질투심같은 것이 솟아 올라 
자꾸 우울해 지는 것이었다. 두사람이 마주 보는 시선에는 정열의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두 부부로부터 외면하고 싶은 미나의 심정에는 거의 무의식적인 어떤 욕망 비슷한 
것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갑자기 지금까지의 생활에서 한 옥타브 
가 상승된 어른의 분위기라는 것을 느끼고 미나는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집에 들어 
온 것은 10시가 넘어서였다. 
원룸 형식의 집이었지만 집안 구조가 반 이층으로 되어 있어 이층 한쪽 벽기둥 뒤 쪽으로 
커텐을 쳐 자리를 펴면 최소 한도의 프라이버시는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웠다. 
"미나 먼저 목욕하고 먼저 자거라. 오늘밤만은 네 이부자리를 깔아 주겠지만 내일부터는 
자신이 깔아야 해."라고 언니가 말했다. 
그러한 언니도 형부도 술 탓인지 눈 언저리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미나는 상당히 피곤했 
기 때문에 잠이 올 것 같았다. 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흥분되었는지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 
을 잘 수가 없었다. 
미나는 2층에서 언니 내외는 아래층에서 잔다. 그녀는 화장실에 가려고 아래층으로 내려 
가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옷이라도 입어야 했다. 미나는 나고야의 자기 집에서도 
언제나 상반신은 벗고 잠을 잤다. 그러한 스타일이 가장 기분좋다는 것을 알게 된것은 고교 
1년 때였다. 그때까지 그녀는 얇은 잠옷만 걸치고 잠을 잤다. 잠옷을 입으면 어른이 된 것 
같은 감각이 생기는데 그런 감각도 상반신을 벗고 잘때의 기분에 비하면 어린애 속임수 같 
은 것임을 알았다. 미나는 언제나 얇은 옷을 입었고 겨울에도 두터운 모포나 이불은 덥지 
않았다. 가슴 위에는 시이트 감촉이 있었다. 시이트와 시이트 사이에는 그녀의 벌거벗은 육 
체가 있었다. 시이트는 언제나 육체의 어딘가에 닿는 건조된 감촉을 느끼게 해 주어 그것이 
그녀로서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특히 젖꼭지의 감촉이 기분이 좋았다. 이따금 미나는 자 
신의 젖꼭지가 유난히 불쑥 튀어 나왔음을 느끼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날밤에도 그러했다. 
확실히 언니와 형부의 사이는 부러울 만큼 좋은 것 같았다. 그러나 부부 사이가 좋다고 해 
서 그것이 이상한 일이겠는가? 
"나는 아무래도 바보인가봐." 미나는 혼자 중얼거려 보았다. 
잠옷 바람으로 미나는 계단을 내려갔다. 소리나지 않게 조심하며 내려갔다. 그녀는 이러 
한 일에는 자신이 았었다. 고양이처럼 걸어가는 일 말이다. 미나는 용변이 급하여 화장실 
에 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기분전환이라고나 할는지. 아뭏든 그러한 목적을 위한 행위라 
는 편이 좋다. 그러면 자신의 침실에 가서 편히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미나는 처음에 그목소리가 어디서나는지 몰라서 흠짓 하고 제 자리에 우뚝 서 버렸다. 
그 목소리는 '아이 싫어. 싫어. 싫어.'하는 것 같았다. 여자의 목소리였다. 
이 집안에 여자라고는 미나와 에나밖에는 없을 것이다. 계속하여 '에나, 사랑하는 에나' 
라는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를 들었을 때 미나는 모든것을 이해 하였다. 
그곳은 역시 커튼으로 가려진 언니 내외의 침실 앞이었기 때문이다. 언니의 목소리는 평소 
의 그녀의 목소리와는 매우 다른 묘하게 동물적이고, 어린애답고, 바닥이 좀 탁한 느낌이 
었다. 
"싫어요, 싫어. 싫어. 아 안돼요 여보 싫다니까!" 
에나의 목소리는 완전히 흥분된 목소리였다. 
그리고 헐덕이는 듯 하고 다음엔 또 형부가 "에나 알겠어? 내 정열을 알아 주겠느냐 말야." 
라는 말이 귀가 밝은 미나는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미나는 귀를 기울였다. 
보통 가정집처럼 침실의 문이 꼭 닫을 수 있은 집이라면 미나는 언니 내외의 속삭임을 못 
들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집은 구조가 원룸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커튼마저 왜 그 
런지 약 3cm 가량 열려 있었다. 
그 열린 사이로 둘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미나의 눈에 보였다. 형부가 무슨 말인가 했 
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너무작아서 미나는 듣지 못했다. 그러자 언니의 목소리가 한층 
날카롭게 들렸다. 
"그곳이에요. 그곳."하는 소리를 미나는 들었다. 미나는 왜그런지 자신의 육체가 뜨거 
워짐을 느꼈다. 오른손은 계단의 난간을 잡고 기대고 있었다. 
언니의 목소리로 '아아 좀더 힘껏' 하고 쥐어짜듯한 목소리가 계속 되더니 다음엔 그 목소 
리가 흐느끼는 것 같았고 싫어, 안돼요 등의 말대신 반대로 긍정적인 감동을 나타내는 날 
카로운 언니의 목소리가 언니의 입에서 나오게 되었다. 
형부의 거치른 숨소리와 언니의 거치른 숨소리가 교차되고 언니의 흐느끼듯한 목소리가 계 
속되어 그 말소리 중에서 언니가 한 말이 미나의 육체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언니의 말은 극히 노골적인 것으로 형부의 남성을 다른 남자의 크기와 비교하여 하는 말이 
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남편과 다른 남자의 몸을 비교하여 남편에게 말할 수 있는지 미나 
는 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런 말을 들었을 때 형부의 신음 소리가 더 커지는 
것을 미나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미나는 떨리는 걸음걸이로 계단을 올라 자기방으 
로 돌아 갔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22. 철주와 숙모 
"난 중학교2학년때부터 오나니를 시작했는데 고등 학교때는 하루도 안하면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빠졌었어, 하지만 고등 학교 3학년 때 대학 다니는 옆집 아저씨하고 행위를 
시작하고 부터는 거의 끊다시피 했지. 네 삼촌이 그일 폐업했을 때까지." 
"아니 첫 경험이 고 3때였어요?" 
"응. 이 얘기는 누구한테도 한 적이 없었는데.. 고 3 여름 방학 때였어. 우리 집하고 옆 집 
하고는 무너진 담을 사이에 두고 있었는데, 우리 집 수돗가하고 내 방은 좀 외진 구석 쪽에 
있었어. 그날은 몹시 더워서 새벽 1시에 목욕을 할려고 수돗가로 갔어. 누가 볼까봐 새벽 
1,2시에나 목욕을 했었지. 옷을 모두 벗고 물을 뿌린 다음 온 몸에 비누칠을 하고있었는데 
담쪽에서 인기척이 났어.나는 겁이 나서 빨리 물을 뿌리고 들어가려고 서두는데 검은 그림 
자가 나타나서 칼을 들이대고는 날 위협했어. 나는 온몸에 비누칠을 한 알몸으로 그사람에 
게 옆집 문간방으로 할 수 없이 끌려갔고 곧 그 사람이 옆집 대학생인걸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어. 그 사람은 며칠동안 내가 목욕하는 것을 봐 왔고 참을 수 없었다고 얘기했어. 그날 
밤 나는 그 집 문간방에서 강간을 당했고 그후에는 내 몸을 요구할 때마다 나는 할 수 없이 
들어줄 수 밖에 없었어. 그런데 사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짝사랑하던 사람이었어. 
그래서 싫지는 않았지. 그래도 내가 그땐 어려 아저씨라고 불렀지. 나중엔 오빠라고하다 다 
시 이름을 부르게 된 사이가 되었어. 나중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그사람은 거의 
매일 밤 2,3시쯤 찾아와서 일을 치루고 갔지. 처음에는 부끄러워 나는 죽고 싶었어, 그런데 
며칠 밤을 보내니까 내 몸이 그 아저씨에 길들어져갔고 나는 적극적으로 그와 시간을 보내 
게 됐어. 우리는 그 아저씨 방에서 혹은 한낮에 내 방에서도 관계를 가졌지. 고 3 어린 나 
이에 남자를 알게 되고, 그후 내가 대학에 들어가고도 3-4년간 계속 관계를 맺었지. 
그런데 
그 사람이 군대에 가서 사고로 죽었어. 그렇지 않으면 그사람과 결혼을 해서 나는 네 숙모 
가 되지 않았을꺼야." 숙모의 말이었다. 
집에 있던 철주는 숙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만나자고 하기에는 용기 
가 나질 않았다. 집에 혼자 있던 숙모는 이젠 철주가 몸을 섞고 나니 얘기 상대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비밀스런 얘기를 전화에 대고 거리낌 없이 털어 놓았다. 
"그이가 죽고나서는 허전한 것을 참기 힘들었어. 그래도 오나니로 잘 참다가 결혼했더니 또 
남편이 그게 잘 안되는 거야. 팔자려니했어. 그런데 네가 나에게 덤벼들었지. 그런데 그때 
는 왜 그렇게 뿌리쳤는지는 내 자신도 모르겠어. 속으로는 그렇게 원하던 일이었는데도 말 
이야." 작은 엄마는 굉장히 솔직한 여자였다. 
그얘기를 들으면서 철주는 자신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흐으흑.." 마침내 성기에서 갑자기 정액이 뿜어져 나왔고 새어 나오는 신음을 참지 못했 
다. 
작은엄마는 무언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지 "너 지금 뭐하니?" 물어 왔다. 
철주는 솔직히 말했다. 
"아이고... 아까운 것을 ....." 숙모가 안타까워 했다. 
"오늘 가도 돼요?" 철주가 용기내어 물었다. 
"오늘? 애들이 올텐데...." 철주에게는 사촌 동생이 둘이 있었다. 
숙모집에 찾아가기가 거북했다. 그렇지 않아도 자주 가지 않는데 그 일 뒤로는 더욱 가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오늘 숙모와 통화를 하였더니 만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었다. 
얼마를 혼자 생각하던 철주는 결국 숙모 집을 찾앗다. 
"띵동.....띵동....띵동..." 세번을 눌려서야 집 안에서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응....나..나야...." 
"아니..? 오빠...어쩐일로.....왔어....?" 
"그렇게 됐어...보고 싶어서...." 
"그래...? 신기하네....오빠가 다 오구..." 
"미안...자주 올꺼야 이제...." 
"들어와 어서...." 
"그래...." 
"어? 어쩐 일이야..?" 하며 작은 아버지까지 철주를 맞았다. 오늘따라 일찍 퇴근하신 모양 
이었다. 숙모는 철주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철주는 얼굴이 벌개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숙모의 미소가 이상하기도 했다. 
'집에까지 찾아 온 나를 비웃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전의 일을 기억하고 즐기는 것일 
까..? 
그러고 보니 숙모의 솔직함은 상상도 못한 것이었다. 처녀 때의 일까지 다 얘기하다니. 
철주는 그들이 모여 앉은 거실로 들어가 함꼐 앉았다. 
숙모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철주는 잠시 사촌 남동생의 방에 들어가 있었다. 잠시 후 
철주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얘...밥 먹어러 와....." 
"예...알았어요....."했지만 보던 책을 좀더 보려고 침대위에 앉아 있었다. 러자 숙모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뭐하니....식사해야지...." 
숙모는 들어오면서도 여전히 그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철주는 더듬거리며 숙모에게 말했다. 
"가...갈..꼐요..." 
"얘가 왜이리 더듬어...."하면서 철주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는 놀라운 말을 스스럼없이 했다. 
"너 결국 못 참아서 왔지...?" 
"예........" 
"그래서 온거 맞지...?" 
"그...그래요...." 
철주의 대답을 듣자마자 숙모의 손은 철주의 바지 위로 성기를 감싸쥐었다. 철주는 놀라 문 
쪽을 봤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럴 줄 알았어...네가 들어올때부터 삼촌과 선영이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걸 보고 알수 있 
었어....호호..." 
"가족들이 보면....?" 
"걱정마...아무도 안와...식사중이야...이것봐....꽤 커졌는데....?"하며 철주의 성기를 힘 
있게 쥐었다. 철주는 침을 삼키며 하체에 힘이 들어갔다. 숙모는 대뜸 철주의 바지 작크를 
열고는 성기를 꺼내었다. 
"팬티도 안입었네....그때처럼...."하며 성기를 꺼내 주무르며 말했다. 철주는 견딜 수가 
없었다. 
"수....숙모....!"하며 침대에서 엉덩이를 튀기듯 일어서며 숙모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는 
숙모의 입에 성기를 대고 부드러운 입술 속으로 밀어 넣었다. 너무 깊이 밀어 넣은듯 숙모 
의 입에서는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하긴 숙모의 입술이 철주의 배에 닿았으니 그럴만 
도 했다. 
숙모는 급히 입을 빼더니 말했다. 
"얘! 아유...숨도 못쉬겠다...." 
"미안해요....숙모..." 
철주는 다시 숙모의 입에 성기를 대었다. 숙모는 자신이 다가와 성기를 물었다. 
그때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서 와.....뭐해 ...? 우리가 다 먹을꺼야..." 
"알았어요....가요...." 
철주는 숙모의 머리를 잡고 빠르게 앞뒤로 움직였다. 
숙모의 부드러운 입술이 성기를 미끄러지게 할때마다 감촉이 죽였다. 
그러나 쉽게 절정은 오지 않았다. 현재의 상황이 흥분은 되었지만 긴장 또한 되어 있었고 
숙모 역시 소리가 날만큼 빨수는 없었기에 .....우리는 잠시 가족들의 바로 옆에서 눈을 피 
해 즐겼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철주는 이것으로 한가지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다. 숙모도 이런 관계를 즐긴다는 것이었다. 
숙모와의 이런 행위가 철주를 색다른 기분으로 만들고 있었다. 가족들이 있으면 어쩔까 걱 
정했는데 이것은 오히려 더 쾌감이 더했다. 숙모도 그 쾌감을 즐기는 것이다. 하긴 숙모부 
의 배는 이미 남산만했다. 그런 남자의 정력이 강할 리도 없다. 숙모는 한창 나이의 여자인 
것이다. 한창 섹스에 강한 때.....인 것이다. 
식사를 하고 나서 우리는 텔레비젼을 보았다. 숙모는 설겆이를 사촌 여동생선영이와 하고 
난 후 욕실로 가서는 세탁기로 세탁을 하는 것이었다. 시끄러운 소리가 잠시 들리더니 문을 
닫는 소리와 함께 다시 조용해 졌다. 
그러다가 숙모가 소음을 내면서 문을 열고 철주를 불렀다. 
철주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욕실 쪽으로 걸어갔다. 삼촌이 숙모를 불렀다. 
"여보...내가 갈까...?" 
"아니예요....쟤만 오면 되요....당신은 텔레비젼이나 봐요...." 
철주는 무슨 일인가 하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러나 실제 할 일은 없었다. 그냥 숙모가 부른 것이었다. 철주는 놀라며 숙모에게 말했다. 
"숙모....만약 삼촌이 왔으면 어쩌려고 했어요....?" 
"그야 그만...됐다고 ,,,됐으니 가라고 하려고 그랬지...."하며 웃음을 띄운채 철주를 보았 
다. 이미 숙모로서가 아닌 여자로서 그녀는 매력적이었다. 
철주는 그런 숙모의 양 어깨를 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숙모는 왜그러는지 모르는듯 
가만히 바라보다가 철주의 입이 숙모의 입으로 다가가자 숙모는 놀라는 눈으로 바라본다. 
"너....설마....?" 
그러나 숙모의 예상은 맞았다. 철주는 이미 숙모의 모든 것이 좋았다. 40이 넘어가는 얼굴 
이라 약간의 주름이 있긴했지만 평소에도 보았듯이 잘 보살펴진 피부는 탄력도 있었고 부드 
러웠다. 
철주의 입술에 숙모의 입술이 포개졌다. 부드러운 살이 철주를 자극하고 있었다. 
철주는 숙모의 입속에 혀를 집어 넣고 헤집었다. 
시끄러운 세탁기 소리가 멍하게 귀를 울렸지만 들리지 않게 되었다. 철주는 문을 잠궜다. 
숙모는 눈을 감고 철주의 혀에 자신의 입을 내맡기고 있었다. 숙모의 섹스 경험이 훨씬 많 
을 것이다. 숙모의 지금 모습으로 보아 다른 남자와도 관계를 했을지도 모른다른 의심이 들 
었다.. 
그러나 숙모는 철주의 움직임에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서투른 철주의 손놀림이 숙모에게 
또 다른 쾌감을 느끼게 하고 있었을 것이다. 
철주는 이미 익숙한 자세를 취하기로 했다. 숙모의 입에서 입을 떼고는 서서히 숙모의 어깨 
를 잡고 눌렀다. 숙모의 손은 이미 자연스럽게 철주의 바지 자크를 열고 있었고 그 속에서 
꺼낸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식사 때와는 달리 아주 세게...그리고 뽀드득 뽀드득 하는 소리가 날정도로 힘있게 빨았다. 
"뿌부....ㅃ......뿌우욱.....쭈욱.....쭙.....쭈.....쭙....쭙...ㅃ...." 
세탁기 소리에 그 소리는 다 지워지고 세탁기 소리만이 밖의 가족들에게 들릴 것이다. 철주 
는 바지를 벗어 버렸다. 
이젠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입으로만은 만족할 수 없었다. 
숙모의 얼굴을 철주에게서 떼어 놓으며 숙모를 일으켰다. 
"저기에 엎드려요...." 
숙모는 예의 야릇한 미소를 띄우고 철주의 말에 따라 세탁기에 기대고 엎드렸다. 완전히 고 
개를 돌린 숙모는 철주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철주는 숙모의 엉덩이에 손바닥을 대 
고는 함께 잡은 치마를 서서히 아주 서서히 들어 올렸다. 동그란 엉덩이는 나이를 구분할 
수가 없는 곳이었다. 
영계......? 영계가 좋을 때도 있었다. 싱싱한 젊음과 깨끗한 살덩어리는 신선한 자극이다. 
그러나 영계와는 또다른 자극....남자가 있는, 임자 있는 나이가 든 여자는 그가 알지 못하 
였던 새로운 느낌이 잇었다. 
그 여자가 숙모라면 더할 나위 없는 독특한 맛이 있다. 
숙모의 허벅지는 점차 드러나고 있었고 장딴지 역시 탄력있는 살덩어리였다. 
그리고는 팬티일 것이다. 더 올렸다.그런데 .....그런데.....있어야 할 팬티는 나타나지 않 
았다. 
"팬티도.....없이.....?" 철주의 엄지손가락에는 부드런운 살점이 닿아 있었다. 철주는 숙 
모의 능동적인 행동에 철주도 모르게 엉덩이를 움켜 쥐어 버렸다. 
"으음....." 숙모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철주는 그런 숙모의 뒷모습에 엉덩이를 확 벌리며 그곳에다 하체를 대고 밀어버렸다. 
숙모의 하체는 그대로 철주의 성기를 받아 들였다. 
"우욱......음...." 
숙모의 몸속은 생각보다는 좁았다. 40대의 여자 보지라면 무척 넓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숙모의 보지는 생각보다 훨씬 좁았다. 
철주는 숙모의 양허리를 잡고 밀었다. 
"쩌억....." 
그리고 다시 뒤로 허리를 뺐다. 
"뿌욱....." 그 소리가 아주 자극적인 소리라고 생각했다. 
"저벅...뿌....쩝....뿌.....쩌억....핏......접......삣..." 
숙모는 앞으로 숙인채 철주의 움직임에는 상관하지 않고 세탁기를 양손으로 모서리를 잡고 
만 있었다. 그때 삼촌의 목소리가 또 들렸다. 
"여보...끝나지 않았어.....? " 
그 소리에 놀란 숙모는 침을 꿀꺽 헛 삼킨 후에 소리치듯 말했다. 
"아..알았어요.....으음...." 
"빨리 나와서 같이 보자구....." 
"그래.....요...퍽!...허억...." 숙모의 엉덩이를 아주 더 세게 쑤셔버린 것이다. 
"으윽....음....어....너...너....놀랬잖아....으윽..." 철주의 성기는 이미 정상 궤도를 
움직이고 있었다. 
멈추고 싶지 않았다. 철주는 숙모의 보지를 쑤시는 것을 속도를 더했다. 
"으헉....헉....으윽....." 
다시 삼촌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래 걸리면 내가 도와준다니까....?" 
"아..아....니예요....허억....으윽..." 
"수..숙모....싸도 돼요...." 
"헉....으윽..왜....? " 
"그냥 싸서....임....임신하면.....?" 
"허억....걱...걱정...마........우욱....헉.." 
"숙...모...보지가 더 꽉 조여요...." 
"물...물론..이지...허억....하윽....윽......"쑤시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이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숙..모....나...싸요....으윽..척..척...척.. 척...." 
"그...래..싸....어서...어서...하윽....음...." 
철주는 숙모의 등 위에 몸을 얹으며 하체만을 움직여 숙모 보지를 쑤셨다. 세탁기 소리와 
함께 둘의 몸이 세탁기에 부딪히는 소리가 좀 났지만 신경쓰지도 않았다. 
더 지릿한 소리가 났다. 
"끄으....으윽.....싸요....." 
"그래....아...아...느껴져....따듯한...게....느껴져.....음...윽..." 
따뜻한 철주의 정액을 느끼며 숙모는 더 쾌감을 느끼는 듯 했다. 철주는 하체를 숙모의 엉 
덩이에 꼭 붙히며 숙모 소리를 연발했다. 
"아..숙모...숙모..숙모...아....윽..." 
"그래...으음....으.....좋아.....으....너무 좋아...하으..아..." 숙모는 그런 상황에서 
더 큰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했다. 잘은 몰랐지만...그런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숙모의 어깨를 잡은 채 숙모의 등 위에서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약간의 두툼한 살이 부드 
러워 더 좋았다. 
그 때 손잡이를 돌리며 문여는 소리가 났다. 철주는 놀라 재빨이 숙모의 몸에서 성기를 뽑 
아 내며 바지를 올리고 있었다. 숙모도 그 소리를 듣고 놀랐는지 얼른 치마를 엉덩이 아래 
로 내리고 있었다. 철주는 바지를 다 끌어올리고 입은 뒤 문을 열며 말했다. 
"어....? 아까 닫으면선 문이 잠겼나 보네....."하며 삼촌을 보고는 숙모에게 다시 말했다. 
"다되었죠....숙모....?" 
"응 그래 되었어....."하며 숙모에게 웃음을 보였다. 숙모는 이미 다른 빨래를 잡고 있었 
다. 
철주는 삼촌을 지나치며 놀란 가슴을 쓸고 있었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 다시 텔레비젼을 
보는 척 했다. 
숙모와의 섹스는 철주에게 큰 쾌감을 주었다. 숙모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숙모는 잠시 후 
세탁일을 끝내고 같이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았다. 숙모는 삼촌 옆에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는데 가끔 철주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었다. 
철주는 그런 모습을 보며 방금전의 숙모의 벗겨진 엉덩이와 그 사이의 검은 털, 보지가 눈 
에 어른거려 자꾸만 성기가 발기되어 바지를 밀어 대는 통에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숙모는 시치미를 떼며 숙모부 옆에 앉아 행복한 듯한 표정을 짓고.... 
철주는 텔레비젼을 좀 보다가 삼촌과 숙모,선영에게 인사를 하며 나왔다. 
"이제 가볼께요..." 
"그래....자고 가지 그러니....?" 
"아니예요..할일도 있구요....."하며 집을 나왔다.철주는 어둠속에서 바지속에 손을 넣어 
성기를 만져 보았다. 아까의 짜릿한 쾌감이 다시 오는 것 같았다. 숙모의 동그란 엉덩이를 
떠올리며 철주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띄웠다. 








23. 황승철의 처제 



외국어 학당에서도 숙제가 있다는 그녀를 피곤하게 했다. 결국 그녀는 어제 밤을 새며 과제 
물을 마쳐야 했다. 집에 돌아온 그녀는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다행히 여기며 달콤한 잠속 
으로 빠 져들었다. 해는 붉게 물들며 서산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저녁 늦게야 형 
부와 언니가 돌아왔다. 미나는 언니와 형부가 온 것도 모르고 깊은 잠 속에서 헤메고 있었 
다. 커다란 독 버섯이 그녀를 덮쳐온다. 미나는 심한 압박감에서 잠에서 깨어난다. 밖에서 
형부와 언니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미나는 일어나 헝클어진 머리와 옷 매무시를 바로하 
고 아래로 내려 오려 했다. 그 순간 언니의 앙칼진 소리에 미나의 손이 멈추어 버린다. 
"미나가 깨면 어쩌려고 이래요" 
"괜..괜찮아..미나는 깊이 잠에 들었나봐." 
미나는 살며시 소리나는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언니와 형부가 부엌에 있었다. 언니는 저 
녁을 하고 있었다. 그 옆에서 형부가 언니의 엉덩이를 만지며 추근대고 있었다. 언니의 타 
이트한 짧은 반바지로 드러난 하얀 허벅지와 바지를 헤치고 삐져나올 것만 같은 엉덩이에 
형부가 욕정을 느꼈나 보다. 언니가 싱크대에 서있는 뒷모습이 미나에게도 조금은 자극적 
으로 보였다.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저녁을 하고있는 모습은 형부를 자극하고도 남 
았으리라. 
"아..이..이러지 마요.미나가 보면 어쩔려고..." 
"으...여보,빨리..." 
형부는 언니의 반바지를 급하게 벗겨버린다. 핑크빛 팬티 사이로 언니에 엉덩이의 굴곡이 
선명하다. 엉덩이의 반도 가리지 못한 팬티 사이로 엉덩이 살이 삐져 나와 있다. 하얀 엉 
덩이 살이 형광등 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아기를 낳지 않아서인지 언니의 피부가 참 매끄 
럽고 탄력있게 보인다. 형부는 언니의 팬티를 벗긴다. 타이트한 팬티가 잘 벗겨지지 않자 
형부는 팬티를 힘껏 잡아 당긴다.형부의 완력에 팬티가 힘없이 찢어지고,언니는 외마디 비 
명을 지른다. 
"악...이이가 미쳤나!" 
형부는 무릎을 끓어 언니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벌린다. 
언니는 형부의 강한 힘에 싱크대 앞으로 두손을 의지하며 외친다. 
"여보..하지..마..요.." 
형부의 코앞에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 항문과 음부가 옴찔거린다. 언니의 자세가 좀더 숙 
여졌고,두 다리가 더 벌어진다. 이제 형부의 입이 언니의 그속으로 마악 들어간다. 
"..헉..여보..." 
미나의 정면으로 언니의 엉덩이가 춤을 추며 움직인다. 
언니의 엉덩이가 형부의 얼굴앞으로 더욱 다가가고 언니는 이제 구십도 각도로 몸을 숙인 
다. 언니의 두팔은 싱크대 모서리를 꽈악 잡는다. 언니의 뒤에서 형부는 열심히 그곳을 빨 
아 댄다. 언니의 그곳에서 음수가 쏟아져 형부의 입언저리를 적셔간다. 언니는 더 이상 참 
지 못하고 형부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형부는 바지를 내리고 잔뜩 발기한 버섯을 언니 
의 엉덩이 위에 올려 놓더니 그곳을 한손으로 벌려 구멍을 넓힌뒤 성급하게 쑤셔 넣었다. 
"하..악..여보...나를 꽈악 채워주는군요.헉" 
그녀는 자신의 유방으로 손을 가져가 주물러 댄다. 
미나는 그 광경을 보고 자신의 음부도 젖어 오고 있음을 느꼈다. 언니는 한손을 밑으로 
가져가 자신의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 한다. 랜지위의 찌게가 넘쳐 흐른다. 그러나 둘은 
지금 서로의 성기를 자극하느라 정신이 없다. 
"헉..음..여보..당신은 날..미치게 해요.." 
언니의 자지러지는 교성이 온 방안을 뒤덮는다. 미나의 존재는 이제 언니에겐 무의미한 
순간이다. 미나에게 자신들의 광경을 들키는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오직 자신들의 쾌락 
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 발버둥들이다. 형부의 엉덩이의 운동이 빨라질수록 언니의 교성 
도 커져만 간다. 미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성기에 손가락을 쑤셔넣는다. 흥건해 
진 구멍으로 손가락이 빨려 들어간다. 이내 손가락은 음수로 적셔지고 세 명의 움직임은 집 
요해진다. 형부의 사타구니와 언니의 엉덩이가 부딪혀 일어나는 둔탁한 소리가 미나의 귓 
전을 때린다. 
"흑...미치겠어..저 버섯이 나를 채워줬으면..." 
미나의 간절함에 음부는 더욱 벌어지고 손가락은 거세게 구멍을 파고든다. 형부의 한쪽 
팔이 언니의 복부를 휘감고 다른 한팔은 언니의 목언저리를 휘어 감는다 
둘은 이제 서로 밀착되어 버린다. 형부의 절정을 언니가 감지하고 자신의 엉덩이를 집요 
하게 원을 그리며 신음을 토한다. 
"여보..어서 나에게..쏟아줘요...." 
형부는 자신의 절정을 조금더 연장을하려는 듯 안간힘을 쓰지만 언니의 움직임에 이내 비명 
을 지르며 언니의 구멍속으로 사랑의 액체를 아내고 만다. 
"억..더..나에게..쏟아..부어..줘요..아..." 
언니의 구멍 속으로 허연 정액이 분출되자 언니는 자신의 질 속이 뜨거운 액체로 충만해짐 
을 느낀다. 형부가 언니에게서 떨어져 나가자, 구멍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온다. 언니는 
자신의 손가락을 구멍에 쑤셔넣어 정액을 묻혀 입으로 가져간다. 
"음..헉...여보...."언니가 마지막 신음을 흘려 내보내고 나서 형부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때?....민수보다 내가 더 좋아?" 
미나는 자신이 한국어가 서툴러 형부의 말을 잘못 들었나 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난번 언니 
가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 형부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무언가 둘 사이에는 은 
밀한 비밀이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 
그날 찌게는 새까맣게 타버렸고 형부와 언니는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질 않았다. 둘의 모 
습을 보았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하며 언니와 형부는 미나에게 유난히 호들갑을 떨었다. 미나 
는 그러한 둘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며 잠을 청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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