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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토도사 0 359 0

레이나

레이나


노예 여교사 레이나(麗奈)

제 1장 심야의 학교, 능욕의 모멸

  일요일, 우에무라 레이나(上村麗奈)는 신주쿠에서 윈도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레이나는 사립 S 학교의  여교사. 일류대학 진학률이 높은 명문으로 2학년의 영
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어, 사와무라(澤村) 아냐?"
  보행자 천국의 혼잡한 거리 속에서 레이나는 제자를 발견했다. 
  오렌지색의 탱크탑에  무릎 위로 오는 미니스커트라고  하는 대담한 차림이어서 
레이나는 일순 사람을 잘못 본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사와무라 게이코(澤村慶子). 레이나가 맡고 있는 2학년 B반의 학생이다. 성적 우
수하고, 예의 바른 소위 우등생 타입의 학생이었다.
  그 사와무라 게이코가 신주쿠의 혼잡한 인파 속에서도 눈에 두드러진 화려한 모
습으로 걷고 있다는 데에 레이나는 약간 놀라움을 느꼈다.
  사와무라 게이코는 오른손에 제법 큰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의상실에 들어가고 있다.
  레이나는 사와무라 게이코의 분위기에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가볍게 뛰어 뒤를 
따라갔다.
  가게 안은 젊은 여자들로 혼잡스러웠다. 급히 사와무라 게이코를 찾는다. 오른편 
안쪽 방향에 그녀가 있었다. 블라우스를 손에 들고 들여다보고 있다.
  레이나는 게이코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으며 안쪽으로 향하였다.  그리고서 말을 
걸려고 할 때 최악의 일이 일어나 버렸다.
  게이코가 블라우스를 가방 안에 넣은 것이다.
  레이나는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이었다.
  저 사와무라 게이코가 물건을 훔치다니.......
  레이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게이코는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얼굴로 인파를 헤치고 가게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게이코가 가게의  상품을 훔쳤다는 걸 눈치챈 사람은 레이나 
이외에는 없었다.
  게이코가 가게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레이나와 눈이 마주쳤다.
  "사와무라"
  "선생님......"
  게이코는 담임교사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돌연 등을 돌렸다.
  "사와무라, 기다려."
  레이코는 달아나기 시작한 게이코를 뒤쫓아갔다. 발에는 자신이 있었다. 좁은 골
목에 들어선 게이코의 어깨를 붙잡았다.
  "놔요!"
  "사와무라, 어째서 도망치는 거지?"
  "......."
  게이코는 황급히 숨을 몰아쉬면서 예쁜 얼굴을 돌려 외면했다.
  "잠깐, 그 가방을 선생님에게 보여줄래, 사와무라."
  "싫어!"
  가방이 열리고 안에서 가격표가 붙어 있는 블라우스가 나왔다.
  "아까 가게에서 훔쳤군."
  "........"
  게이코는 뿌루퉁한 표정을  여교사에게로 향했다. 그 얼굴은  불량학생을 생각케 
하여 보통 학교에서 보는 우등생의 분위기는 전혀 없었다.
  "여기서 끝내주세요, 선생님."
  퉁명스럽게 게이코가 말했다.
  "그건 안돼. 경찰은 여하간에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않으면."
  "안돼. 그건 안돼요!"
  게이코는 히스테릭하게 소리쳤다.
  사와무라 게이코의 부친은 큰 은행의 중역이었다. 매우  엄격해서 딸의 도둑질을 
알게 되면 예사롭게 끝나지 않을 분위기가 있었다.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말아 주세요. 이제 다시는  절도 따위는 하지 않을 테니까 
선생님의 가슴속에만 담아둬 주세요. 부탁합니다."
  게이코는 일변하여 오로지 매달리는 자세로 담임교사에게 머리를 숙였다.
  "이게 처음인가, 너는?"
  "예, 처음입니다....."
  게이코는 신묘하게 대답했지만 레이나에게는 그렇게  여겨지지 않았다. 블라우스
를 가방에 집어넣을 때의 뛰어난 솜씨는 능숙한 점이  있었다. 필시 상습적으로 훔
치는 것이 틀림없다. 경찰에 알리기 전에 여기서 엄하게  대처해 두지 않으면 다시 
계속해서 훔칠 것이다.
  "여하튼 학교에 가자."
  "그건 싫어요. 절도 사실이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져 버리잖아요."
  게이코가 큰 눈동자로 호소했다.
  자세히 보자 그녀는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다. 손톱에도 매니큐어를 칠하고 있다.
  "사와무라, 너, 화장하고 있구나!"
  "문제없잖아요. 오늘은 휴일이니까."
  게이코는 시선을 돌렸다.
  "너는 아직 고등학생이야."
  "......"
  "너는 착한 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어."
  학교에서의 사와무라 게이코는  표면의 얼굴이었다. 뒤에는 이런  얼굴이 있었다
니......
  "학교가 싫다면 선생님의 맨션으로  올래? 잠시 진정하고서 너와 이야기를 나누
고 싶구나."
  "절도 사건, 어디에도 연락하지 않을 거죠?"
  게이코에게 있어서 이 일만이 신경 쓰이고 있었다.
  "연락할지 어떨지는  너와 얘기하고 나서  결정하겠어. 여하간  선생님 맨션으로 
오너라. 괜찮지?"
  "예......."
  약점을 붙잡히고 있는 게이코에게는 여교사에게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레이나의 방에서  2시간 정도 설교를 듣고서  게이코는 돌아갈 수 있었다.  일단 
절도 건은 레이나의 가슴을 묻어 두기로 되었다. 그러나  게이코는 그 말을 신용하
고 있지 않았다.
  우에무라 레이나.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그 여교사의 약점을 붙잡는다면 절도 건은 어둠 속으로 묻히게 될 터인데.
  우에무라 레이나의 약점이라...... 그래, 이쪽에서 약점을 만들어주면 돼.
  게이코의 머리에 어떤 희미한 생각이 떠올라 형태를 이뤄가고 있었다.
  그날 밤 레이나가  저녁을 마치고 내일의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
다.
  "우에무라입니다만."
  "선생님. 저예요, 사와무라입니다."
  "웬일이야, 이런 시간에."
  "선생님께 꼭 상담할 일이 있어요. 바로  학교에 와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2학
년 B반 교실에서 기다릴게요."
  "알았어. 곧 갈게."
  낮에 절도 사건이 있었던 만큼  레이나는 하등 의심 없이 심야의 학교에 혼자서 
간다고 응답했다. 레이나의 맨션에서 S학교까지는 걸어서 십 오 분 정도였다.
  심야의 학교는 쥐  죽은 듯이 고요하였다. 낮에 학생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이 거짓말 같기만 하다.
  어쩐지  무서울  정도로군. 사와무라는  어째서  이런  곳에 나를  불러낸  것일
까?........
  이제서야 그런 의문이 솟구쳤다.
  레이나는 2학년 B반의 교실로  향하였다. 복도도 옅은 어둠에 휩싸여 있지만 보
름달의 빛이 비추고 있어 걷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2학년 B반 교실에는 전등이 켜 있지 않았다.
  사와무라는 아직 오지 않았나?.........
  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갑자기 등뒤에서 손이 불쑥 나타나 레이나
의 입을 틀어막았다.
  "우욱."
  저항할 틈도 없이 레이나의 신체에서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고 있었다.
  클로로포름!?........
  의식이 흐려져 가는 중에 레이나는 사와무라 게이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신이 드는 모양이군, 우에무라 선생."
  눈을 살짝 뜨자 게이코의 얼굴이 있었다.
  "사와무라, 너......"
  일어나려고 하다가 레이나는  자신이 묶여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책상  위에 두 
손과 두 발을 펼친 모양으로 결박되어 있는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게이코 이외에 남자가 있었다.
  "사에지마 군!"
  레이나는 눈을 크게 뜨고 외쳤다.
  사에지마 겐지(호島 健次)는 레이나가 맡고 있는  2학년 B반의 학생이다. 명문인 
S학교에 있어 불량이라는 레텔이 붙어 있었다.
  레이나도 평소부터 자신을 보는  겐지의 눈길이 끈적끈적한 것을 불쾌하게 생각
하고 있었다. 일전에도 추잡한 말을 건네며 스커트 위로  힙을 주물럭거린 일이 있
었다.
  다른 교사들도 겐지에게는 애를  먹고 있었지만 부친이 시의회 의원이며 학교에 
막대한 기부를 하고 있는 점도 있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 사에지마 겐지가 
사와무라 게이코와 친하다고는.......
  "어떻습니까, 선생님. 결박당한 기분이."
  히죽히죽 추잡한 웃음을 띄우며 겐지가 말을 붙여 온다.
  "어리석은 짓 그만두고 어서 줄을 풀어!"
  레이나는 겐지와 게이코를 노려보았다.
  "화난 얼굴도 예쁘군요, 우에무라 선생님."
  겐지는 전혀 동요하는 기색도 없이 레이나의 가슴팍에 손을 뻗쳤다.
  "무, 무슨 짓이야!?"
  엷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한다.
  "그만 둬! 사와무라, 그만두게 해!"
  묶여 있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레이나는  사와무라 게이코에게 도움을 청하였
다.
  "여기서 선생은 알몸이 되는 거야."
  차가운 눈초리로 레이나를 보면서 게이코가 말했다.
  "뭐라고!? 사와무라, 너 진심이냐!?"
  "그러고 나서 선생은 겐지에게 강간당할 거야."
  "마, 맙소사....."
  레이나의 예쁜 얼굴이 굳어졌다.
  "절도 건을 알고 있는 것은 우에무라 선생뿐.  선생만 입 다물면 나는 여기서 지
금까지처럼 우등생으로 있을 수  있지. 그래서 선생이 침묵해 주길 바래. 약속해주
긴 했지만 역시 걱정이야. 그래서 선생에게도 약점을 만들어 주기로 했지. 내 도둑
질을 날려버릴 정도로 수치스런 약점을 말이야."
  "사와무라....."
  레이나는 게이코의 냉정한  눈초리에 전율했다. 무시무시한 여자의  약점을 목격
해 버렸던 것이다.
  "선생은 이제부터 발가벗겨지고 전라 사진을 찍힐  거야. 그리고 나서 겐지의 자
지를 입에 물고  빠는 거지. 마지막에는 자신의  입으로 크게 만든 자지로  여자의 
소중한 부분을 뚫리는 거야. 물론 그 때의 사진도 찍을 작정이지."
  그렇게 말하고서 게이코는 레이나에게 카메라를 보여주었다.
  "......."
  레이나는 공포로 말이 나오질 않았다. 사와무라 게이코가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서 전신에서 핏기가 가시고 있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모두 풀어지고  파란색의 브래지어에 싸인 풍부한 유방이 드
러났다.
  "젖통이 크군!"
  가슴 사이의 깊은 계곡을 보면서 겐지가 입가를 음란하게 일그러뜨렸다.
  "너희들, 이런 일을 하고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레이나는 기력을 쥐어짜며 기세 좋게 소리쳤다. 교사로서의  위엄을 지키려고 했
다.
  "겐지, 흐물흐물 거리지 말고 브래지어를 벗겨."
  게이코는 레이나의 말을 무시하고 어서 여교사를 능욕하도록 명령했다.
  "예예, 아가씨."
  겐지는 장난스럽게 대답하고 레이나의  유방을 감싸고 있는 브레지어의 앞 호크
에 손을 가져갔다.
  "아, 안돼."
  레이나는 부자유스런 손발을 비틀었다. 브레지어의 컵이 벗겨지고  엷은 핑크 색
의 젖꼭지가 노출되었다.
  "호오, 이것이 우에무라  선생의 젖통인가? 옷 위로 상상한 것보다도  모양이 예
뻐서 갖고 놀기 좋겠는데."
  겐지의 눈이 끈끈해졌다.
  "큰 바스트로군. 젖꼭지도 예쁘고."
  게이코가 냉정한 말투로 여교사의 유방을 평가한다.
  "아아,...... 보지 마........ 부탁이야."
  레이나는 눈을 꼭 감았다.
  "스커트도 벗겨요, 겐지."
  "좋아. 선생의 팬티를 배알토록 할까?"
  겐지는 입맛을 다시고 여교사의 섹시한 허리를 감싸고 있는 타이트 스커트에 손
을 뻗쳤다. 호크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안돼, 안돼!"
  조금씩 조금씩 스커트가 내려가고 있다는 초조감에 레이나는 울 듯한 소리를 냈
다.
  "기분 삼삼하군."
  "사와무라, 부탁이야. 이걸로  용서해 줘. 절도 건은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
아. 그러니까 스커트는 그만 둬."
  팬티를 학생의 눈에 드러내는 굴욕만은 맛보고 싶지 않았다.
  "우에무라 선생, 이 정도로  우는 소리를 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선생은 알
몸이 되는 거야."
  "싫어! 그런 건 싫어!"
  레이나의 비통한 절규가 심야의 교실에 울린다.
  스커트가 벗겨졌다. 베이지 색의 팬티스타킹도 끌어내려진다.
  "섹시한 젖가슴이로군."
  속옷이 드러나자 겐지가 침을 꿀꺽 삼켰다.
  얇은 천의 푸른 색 팬티가  여교사의 치구(恥丘)를 찰싹 덮고 있었다. 검은 수풀
이 심란하게 비쳐 보였다.
  "선생 주제에 이런 하이레크의 팬티를 입고 있네."
  얇은 천의 팬티는 패인 선이  꽤 아슬아슬하여 당장이라도 보지 털이 불거져 나
올 듯하였다.
  "보지 마. 부탁이야, 보면 안돼......."
  레이나는 아름다운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발목으로부터 스타킹이 빼어지고 마침내  팬티만 입은 세미 누드로 벗겨져 버렸
다. 밧줄이 풀리지 않을까 하고 두 손발을 힘껏  움직여보았지만 철제 책상이 덜컹
덜컹 흔들릴 뿐이었다.
  "그나저나 멋진 육체를 지녔군. 교사로 놔두기에는 아까울 정도야."
  풍만한 바스트, 가늘게 휘어진 웨스트, 포동포동 성숙한  허리의 곡선, 늘씬한 다
리의 선. 어느 것을 보아도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어 멋진 몸매였다.
  "정말이야. 여자인 내가 보아도 심장이 울렁거릴 정도의 나첸데."
  게이코의 냉정한  눈이 팬티만 걸친  여교사의 몸뚱이에 달라붙는다. 그  시선은 
겐지의 호색한 눈보다도 더 레이나를 괴롭혔다.
  "자, S학교의 마돈나 선생의 보지를 배견해 보실까?"
  겐지가 약간 목소리를 날카롭게 하며 레이나의 허리에 찰싹 달라붙은 파란 팬티
에 손을 가져갔다.
  "안돼. 그것만은, 그만 둬."
  레이나가 퉁기듯 큰 소리를 질렀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바동거릴 건 없잖아, 우에무라 선생."
  겐지가 팬티 위로 레이나의 갈라진 틈을 살살 어루만진다.
  "절도 건은 절대 입밖에 내지 않아. 그러니까 이제 용서해 줘."
  레이나는 이미 교사가 아니고 단순히 여성으로 돌아가 있었다.
  "벌써 늦었어, 선생. 각오해."
  최후의 한 장마저  벗겨졌다. 새카맣고 요염한 보지 털이 게이코와  겐지의 앞에 
드러났다.
  "아앗...... 더 이상, 안돼......."
  천 조각이 되어  버린 팬티가 장딴지까지 내려지고  레이나는 입술을 꾹 깨물었
다.
  결국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이 돼버렸구나.........
  부끄러움과 굴욕에 전신이 확확 뜨거워진다.
  "요염한 씹 털이로군. 침이 질질 흐르는 것 같아."
  "음란하군."
  겐지와 게이코의 시선이 여교사의 치부에 쏟아진다.
  "아아....... 보면 안돼....... 나는, 부끄러워........"
  숨기려고 생각해도 양손의 자유가 없는 안타까움에 레이나는 머리를 저었다.
  레이나의 보지 털은 마치 손질이라도  해 둔 것처럼 형태 좋게 가지런히 돋아나 
섹시한 역삼각형을 그리고 있었다. 겐지가 손을 뻗쳐왔다. 불룩하게 솟아올라 있는 
수풀에 살짝 닿았다.
  "앗......."
  레이나의 허리가 흠칫 튀어 오른다.
  "만지지 마."
  "그런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다니,  선생. 당신은 젖가슴도 보지의 털도 발가벗겨
진 거야."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는 실실 웃는다.
  게이코가 카메라를 레이나 족으로 향했다. 알몸으로 묶여져  있는 레이나의 전신
에 초점을 맞춘다.
  "안돼! 사진은 안돼!:
  레이나는 비명을 지르고 나신을 비틀었다.
  "각오해요, 선생."
  셔터 소리와 함께 플래시의 하얀 섬광이 레이나의 나체를 또렷하게 떠오르게 하
였다. 게이코는 치욕에 일그러진 얼굴과 새카만 풀숲의 사진을 찍었다.
  "아아........ 너무 해......."
  레이나의 전신에서 저항할 힘이 빠져버렸다.
  "이걸로 나와 선생은 비긴 거야."
  레이나의 괴로워하는 아름다운 얼굴을 게이코가 즐거운 듯이 바라본다.
  "사진 따위...... 너무해........."
  "선생의 누드 사진이니까 날개 돋친 듯 팔릴 거야. 꽤 프리미엄이 붙겠지."
  여교사의 보지 털에 끈적거리는 시선을 얽히게 하면서 겐지가 놀린다.
  "싫엇!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보여주지마!"
  입장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사와무라 게이코가  레이나의 약점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게이코는 여기서 손을 뗄 생각은 없었다.
  "겐지, 선생에게 펠라치오 시켜서 받도록 해."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게이코가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하지. 선생의 누드를 보고서는 자지가  벌떡벌떡 서 있으니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할까?"
  겐지가 청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젊음에 넘쳐 기세 좋게 솟구친  페니스를 꺼낸
다.
  "어때, 선생. 굉장한 물건이지."
  하늘을 찌를 듯한 살덩어리를 자랑스럽게 레이나의 눈앞에 들이대었다.
  "시, 싫어......"
  그로테스크한 물건을 내밀자 레이나는 예쁜 얼굴을 외면했다. 남자의 성취(性臭)
가 희미하게 풍겨온다.
  "이봐, 선생. 그 섹시한 입술로 빨아봐."
  겐지가 레이나의 턱을 붙잡고 자지 쪽으로 하얀 예쁜 얼굴을 향하게 했다.
  "그, 그만 둬, 겐지."
  입술에 발기한 살덩어리가 들이밀어지자 레이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입으로 겐지에게 봉사하는 거야, 선생."
  용서 없는 게이코의 목소리가 날아든다.
  "싫엇! 그만둬!"
  제자에게 펠라치오를 하는  따위는 생각만으로도 혐오스럽다. 게다가  상대가 불
량학생인 사에지마 겐지라니 더더욱 혐오감이 강해졌다.
  "얌전하게 빨도록 해, 선생."
  몸이 단 겐지가 레이나의 우아한 뺨을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싫어요."
  레이나는 격렬하게 머리를 저었다. 풍만한 유방이 심란하게 출렁거린다.
  "할 수 없군. 자, 선생의 보지를 찔러 박아 줘, 겐지."
  게이코가 눈을 반짝거리며  말했다. 그 말투는 도대체 저 우등생인  사와무라 게
이코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모처럼 선생에게 빨게 하는 맛을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좋아! 언젠가는 
우에무라 선생의 펠라치오를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억지로 시켜서 자지를 물
어뜯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오늘밤은 보지만으로 참기로 해둘까."
  그렇게 말하며 겐지는 레이나의 하반신으로 몸을 돌렸다.
  레이나는 겐지의  말이 마음에 걸렸다.  오늘밤은 참기로 해둘까........ 라는  것은 
오늘밤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부터 우선 누드 사진의 필름
으로 계속 협박당하는 것은?........
  레이나는 바닥 없는 늪에 발을 디뎌버린 듯한 공포감으로 등이 오싹하였다.
  "보지 털이 가지런한 것이 멋져, 우에무라 선생. 자지가 근질근질해지는군."
  겐지는 여교사의 치모의 감촉을 즐기고 있다. 사각사각하는  감촉에 하복부가 근
질거린다.
  "싫어...... 만지지 마........"
  레이나의 미모가 고뇌로 일그러진다.
  "선생. 이 정도로 우는 얼굴을 하면 곤란해. 이제부터 이 큰 자지로 선생을 박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겐지는 좆을 부풀리고서  붉을 색을 띤 끝을 레이나의 치구에 눌
러갔다.
  "안돼!."
  새된 소리를 지르며 레이나는 허리를 흔들었다.
  제자에게 육체를 빼앗긴다....... 제자와 육체관계를 갖는다니......
  "빨리 박아버려."
  게이코가 레이나의 옆얼굴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안돼. 그것만은 용서해 줘."
  "넣는다, 선생."
  불타는 좆이 육체의 균열에 박혀왔다. 거의 젖어있지 않는  살의 벽을 겐지가 꿰
뚫고 있었다.
  "앗......."
  눈앞이 캄캄해진다.
  "제법 빡빡한데, 선생의 보지가."
  "우욱....... 으음........"
  레이나는 손바닥을 꽉 쥐고 이물의 침입을 견뎠다.
  서서히 여자의 구멍이 메워져 갔다.
  "어때요, 불량 학생에게 정조를 빼기는 기분이, 우에무라 선생?"
  "괴, 괴로워...... 너도 여성이라면........ 내 기분, 당연히 알겠지........"
  게이코의 눈을 향하여 신음하는 듯이 레이코가 말했다.
  "기분 너무  삼삼해, 우에무라 선생. 나는  전부터 네 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 
미인이고 스타일도 멋진 데다 머리도 좋고 기품도 있지.  멋있다고 생각한 반면 너
무 눈에 거슬렸거든."
  "그런....."
  "나는 자신보다 예쁜 여자는 모두 맘에 안 들어, 언제나."
  게이코는 중얼거리며 단정한 입술을 일그러뜨린다.
  겐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웃......"
  레이나가 아름다운 눈썹 끝을 모으며 신음했다.
  "보지 주름마다 끈적끈적 감겨 오는군. 이 보지는 명기야."
  여교사의 보지를 박아 대며 겐지가 말했다.
  "우에무라 선생은 얼굴과  스타일만이 아니고 그곳마저도 남성을 즐겁게 하도록 
되어있는 모양이군."
  "우욱....... 말하지 마......"
  게이코의 말이 레이나의 가슴을 찌른다.
  "훌륭한 보지다. 선생으로 놔두기에는 정말 애석해."
  레이나의 씹은 남자의 흉기에  익숙해지며 점점 끈끈한 수축을 발휘하는 것처럼 
되어 갔다.
  "겐지, 나와 비교하면 어때?"
  게이코가 도전적인 눈으로 물었다.
  "촌스런 질문이야, 게이코. 물론 너의 보지는 최고지."
  겐지는 레이나를 박아대며 연인에게 윙크를 해 보였다.
  "정말? 우에무라 선생 쪽이 좋은 것 아냐?"
  게이코는 여교사를  강간하고 있는 겐지에게 다가가서  청순한 입술을 접근시켰
다.
  "겐지. 키스해 줘."
  "게이코."
  겐지는 레이나를 찔러대면서 게이코와 입맞춤을 나누었다.
  "우웅, 우웃, 응......"
  혀와 혀가 합쳐져 얽힌다.
  레이나는 외면했다.
  나를 범하고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있다.......
  그것은 혹독한 모욕을 받은 듯도  하고 뭔가 음란한 행위에 참가하고 있는 듯도 
한 복잡한 기분이었다.
  "선생님은 사랑하는 남성이 있어요?"
  침이 실처럼 길게 늘어지며 키스를  끝낸 게이코가 책상 위에 전라로 묶여 범해
지고 있는 미모의 여교사에게 묻는다.
  "어, 없어......."
  "그래, 그러면 남자는 오랜만이로군."
  그렇게 말하고서 게이코는 오뚝  위를 향하고 있는 레이나의 젖꼭지를 손가락으
로 퉁겼다.
  "우웃........"
  달콤한 마비가 징하고 전신에 퍼져 레이나는 당황했다.
   "젖꼭지도 발딱 서 있고, 느끼는 모양이로군, 선생."
  "........."
  "흠, 이런 육체를 하고서 겐지의 커다란  물건으로 질컥질컥 꿰뚫리면서 젖어 있
는 것이 바로 너야, 선생."
  게이코가 레이나의 미모를 응시하여 왔다.
  "아, 아아....... 아웃......"
  게이코의 말대로 레이나는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겐지가  박아댈 때마다 달짝
지근한 잔물결을 불러 보지의 안으로부터 애액이 배어 나온다.
  "보지 근육이 꽤 부드러워졌군, 선생."
  겐지는 박는 동작에  강약을 붙여 여교사를 열락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었다. 그 
솜씨는 도저히 고교 2년  생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여성의 성감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악..... 안돼......"
  레이나가 달콤하게 쉰 목소리를 낸다.
  "기분 좋은 것 같아, 선생."
  게이코가 놀리 듯이 말한다.
  "시, 싫어.......... 아앙....... 이제........ 하지 마......"
  꽃밭이 젖어있는 것을 스스로도 알 수 있었다.
  엷은 핑크 색의 젖꼭지는 음란할  정도로 위로 발딱 서있고 유방의 계곡에는 희
미하게 땀이 배어 나오고 있다.
  "선생은 괴로워하는  얼굴마저 굉장히 매력적이야.  확실히 사진을  찍어줄 테니
까."
  그렇게 말하면서 게이코는 다시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
  "아악........ 사진은 안돼...... 그것만은, 아앙....... 용서해 줘........"
  열락의 쾌락에 휩쓸리면서도 레이나는 얼굴만은 찍히지 않으려고 카메라와 반대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이쪽을 봐, 선생."
  "싫어, 안돼요."
  겐지가 손을 레이나의  턱으로 뻗쳐 강제로 카메라  쪽으로 얼굴을 향하게 하였
다.
  플래시가 터진다.
  "아악....."
  겐지와의 성교 장면까지 사진에 찍히면서 레이나는 육신의 파멸을 깨달았다.
  이제 틀려버렸어, 나는......
  모든 것을 체념하자  피학의 불꽃이 솟구쳐 올랐다.  될 대로 되라 하는  기분이 
지금의 열락을 탐욕스럽게 향수하자고 하는 욕망을 불러왔다.  그러자 겐지의 날카
로운 좆질로부터 받는 육체의 환희가 수배로 커져서 레이나에게 덤벼들었다.
  "아악.......... 좋아........"
  레이나는 섹시한  환희의 울음을 흘렸다.  요염한 허리가 겐지의 좆질에  응하는 
것처럼 물결치기 시작했다.
  "불붙는 걸까, 선생."
  여교사의 요염한 반응에 겐지는  더욱더 흥분하며 젊음에 어울리게 마구 찔러대
었다.
  "아욱, 굉장해! 아악........... 사에지마 군........ 세게.........."
  겐지의 강인한 좆질과 지속력에  레이나는 숨겨져 있던 암컷의 본성을 속속들이 
드러내게 되었다.
  "좋아......... 좋아....."
  보지의 속 안이 질척질척하니 녹아들고  두 손과 두 발을 묶여있다고 하는 것조
차 쾌감으로 연결되었다.
  "어쨌든 본성을 드러내는 모양이야, 우에무라 선생."
  여교사의 망측스런 흐트러진  모습을 게이코는 차가운 눈으로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내심은  평온하지 않았다. 상상 이상으로 레이나의 육체가  멋지고 남자
를 자극하는  색향으로 넘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레이나를 강간하고 있는  겐지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오늘밤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처럼 여겨진다.
  겐지는 우에무라  선생의 육체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보다, 나의 
육체보다 우에무라 레이나의 육체 쪽에 열중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겐지를 사랑하고 있는 게이코는 적지 않은 불안을 느꼈다.
  "아악........ 그, 그렇게 빨리 박지 마. 나, 미쳐 버려......."
  레이나는 욕정에  젖은 눈동자를 열락을  보내주고 있는 겐지에게 향했다.  가슴 
설레게 하는 요염한 눈초리다.
  "선생이 기분을 낼 때까지 박고, 박고 또 박아주지."
  거친 숨을 토해내면서 겐지는 여교사의 보지 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제법 남자를 알고 있는 보지로군.......
  조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성난  자지를 속으로 빨아들이려고 하는 꿈틀거림이 있
었다.
  두 손과 두 발의 자유를 빼앗기고 강간당하고 있음에도 구애받지 않고서 꽃밭을 
흥건하게 적시며  쾌락에 미쳐버린 육체에는 마조히즘의  냄새가 농후하게 느껴졌
다.
  이 여교사에게 빠져들어 가는 기분이야...........
  "안돼........ 으윽......... 나, 갈 것 같아.......... 어떡하면 좋아........"
  레이나가 절정이 임박한 소리를 질렀다. 질 벽의 수축이 한층 강해진다.
  "긴장 풀어, 선생. '레이나는 싸요' 라고 말하는 거야."
  찢어발길 듯한 보지의 조임을 참으면서 겐지는 결정적인 일격을 가하였다.
  "아악........ 더는, 안돼........."
  레이나는 힙을 들어올리며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켰다.
  "받아랏."
  겐지는 여교사의 꿀단지에 하얗고 탁한 액체를 쏟아 부었다.
  "악...... 가, 간다, 레이나는 싼다......."
  게이코 앞이라는 것도 잊고서  레이나는 겐지에게 명령받은 대로 엑스타시의 언
어를 토해냈다.
  "음란하네. 강간당하면서 싸다니. 발정 난 암코양이와 똑같아."
  땀으로 목욕한 레이나의 섹시한 희열의 표정에 게이코는 뜨거운 질투를 느꼈다.
  "훌륭한 보지였어."
  레이나에게 엎어지면서 
  "훌륭한 보지였어."
  레이나에게 엎어지면서 겐지가 만족스럽게 중얼거렸다.
  "겐지, 선생에게서 빨리 떨어져."
  "왜 그래, 게이코. 무서운 얼굴을 하고."
  "벌써 끝났잖아. 우에무라 레이나에게서 떨어져."
  게이코는 교실에 울려 퍼지는 큰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제2장 사진부실, 제자의 전속모델로

  다음날 월요일. 네 번째 시간이 2학년 B반의 영어 수업이었다.
  레이나는 쉬지도 않고서 학교에 출근해 있었다.
  게이코와 겐지에게 능욕 당하면서도 절정을 맞이해 버린 일로 레이나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각인  당한 느낌이었다. 두 손발을 묶이고 강제로  범해지면서 기분을 
내 버렸다. 그것은 여자로서 가장 수치스런 일이었다. 그 점이 게이코와 겐지에 대
한 약점이 되어 그들에게 강하게 나갈 수 없게 하였다.
  교단에 서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으나 사와무라 게이코와  사에지마 겐지의 눈
이 마음에 걸렸다. 게이코는 차가운 눈으로 지긋이 응시하고  있고 겐지 쪽은 끈끈
하고 외설스런 눈초리로 레이나의 전신에 뜨거운 시선을  던지고 있다. 레이나에게 
있어서는 동성의 냉정한 눈도  알몸을 꿰뚫어보는 듯한 이성의 끈적거리는 눈초리
도 어느 쪽도 괴롭게 마음에 아렸다.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으로 수업의  대부분을 끝마치고 남은 십 분간은 의례
적인 쪽지시험을 보기로 하였다.
  문제를 내고 레이나는 학생들의 사이를 천천히 돌아다녔다.
  겐지의 옆에 섰을 때 스윽 하고 힙을 주물러졌다.  레이나는 헉하고 겐지를 노려
보았다.
  "선생. 점심시간에 사진부의 부실로 와. 그 사진이 완성되었으니까 보여주지."
  히죽히죽 레이나의 전신을 핥듯이  응시하면서 겐지가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
했다.
  "..........."
  레이나에게는 대꾸할 말이 없었다.

  네 시간째가 끝나자 레이나는 일단 직원실에 돌아갔지만 곧 사진부의 부실이 있
는 교사로 향하였다.
  점심시간, 여러 부실이 늘어서 있는 교사는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 사진부는 자
장 안쪽에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어, 우에무라 선생."
  사방의 벽에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방의 안에는 겐지가 혼자 서있었다.
  "사에지마 군......."
  레이나는 겐지의 모습에 놀랐다. 검은 사각 팬티 한  장만을 걸치고 있었기 때문
이다.
  "덥군. 게다가 어차피 여기서 선생과 한 판 하고 싶어서 '빨리 알몸이 되어 있자
'고 생각했지."
  그렇게 말하면서 겐지는 레이나의 가슴팍에 끈적거리는 시선을 던졌다.
  "뭔가 옷을 입어, 사에지마 군."
  레이나는 눈 둘 곳을 몰랐다. 팬티를 입고 있다고는  해도 그 앞부분은 노골적으
로 텐트를 치고 있다.
  생각하기도 싫지만 어젯밤의 일을 생각나게 한다.
  "선생님도 벗어주세요. 섹시한 누드를 또 생으로 보여주세요."
  겐지가 다가왔다. 남자의 냄새가 스친다.
  "싫어."
   레이나는 어깨를 움켜쥐어지자 뒤로 물러났다.
  레이나는 감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등에는 지퍼가 있다.
  "벗어. 선생."
  겐지가 원피스의 지퍼를 내리려고 했다.
  "싫어. 이런 곳에서는 싫어요."
  레이나는 격렬하게 몸을 뒤틀면서 겐지의 손에서 도망쳤다.
  "선생. 얌전하게 내 말하는 대로 듣는 편이 현명하지 않을까?"
  겐지는 몇 장의 사진을 레이나에게 내밀었다.
  선명한 칼라 사진이었다. 알몸의 여자가 찍혀 있다. 흘낏 보는 것만으로도 그 알
몸의 여자가 자신이라는 것을 레이나는 알 수 있었다.
  "잘 봐, 선생. 선생의 예쁜 젖가슴과 보지도 알뜰히 찍혀 있지."
  "싫어........"
  "이렇게 좋아하는 얼굴을 하는 것도 찍혀 있군."
  겐지에게 좆에 박히면서 번민하며 울고 있는 얼굴의 전면사진이었다.
  "그런 건 버렷!"
  내밀어진 사진을 레이나는 분하다는 듯이 뿌리쳤다.
  "선생, 알몸이 돼. 이 사진이 팔려고 내놓아지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겐지는 히죽거리며 입가를 일그러뜨렸다.  이런 말투에
는 익숙해 있는 듯한 침착한 태도였다.
  "팔다니....... 누, 누구에게!?"
  "학교의 학생과 선생들에게  말이지. 우에무라 레이나의 누드 사진이라면  만 단
위의 가격이 붙을지도 몰라. 보지가 확실히 찍혀 있으니까. 모두 침을 질질 흘리면
서 돈을 내겠지."
  레이나의 전신 사진을 펼럭펄럭 흔들면서 겐지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진심이야!?"
  "나는 농담 따위는 하지 않아."
  누드 사진이 이  S 학원에서 판매된다. 그것도 단순한  누드가 아니다. 결박당하
고 제자에게 강간당하고 있는 사진이다. 강간당하면서 환희에  번민하고 잇는 사진
이다.
  생각만으로도 눈앞이 캄캄해진다. 야쿠자 같은 행위를 태연하게  하려고 하고 있
는 눈앞의 제자에게 레이나는 공포감을 느꼈다.
  "자, 그 원피스를 벗어.  선생이라면 이 사진이 학교 안에서 뿌려지길 바라지 않
겠지."
  "협박이로군........."
  "그런 사람 듣기에 불쾌한 말은 하지 마세요,  선생님. 거래입니다. 나는 단지 다
시 선생님을 절정에 이르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겐지는 추잡하게 허리를 흔들어 보였다.
  "아아........"
  레이나는 희미하게 고개를 저었다.
  다시 이 소년에게 범해지는 거야.........
  겐지가 원피스의 지퍼를 풀기 시작했다.
  "안돼......"
  그러나 레이나에게는  저항이 허락되지 않는다.  겐지가 말한 대로 알몸이  되는 
수밖에 없다.
  하얀 등이 드러났다. 브레지어의 가는 끈이 뇌쇄적이다. 곡선을 그리는 웨스트까
지 발가벗겨지게 되었다. 브래지어에 둘러싸인 풍만한 유방이  유혹하는 듯이 겐지
의 앞에 드러난다.
  "브래지어를 벗어. 선생."
  "그만 해, 사에지마 군."
  "앗......."
  출렁하고 튀어 오르듯이, 휘어질  것 같이 풍만한 바스트가 드러났다. 즉각 겐지
가 아래쪽에서 비벼대기 시작한다.
  "싫어. 그만둬, 사에지마 군."
  제자에게 기분 좋은 듯이 유방이 주물러지면서 레이나는 미모를 일그러뜨렸다.
  "주무르면 반응하는 색기 넘치는 젖가슴이로군, 선생."
  "나빠요......."
  "지금까지 몇 명의 남자에게 이 젖가슴을 주무르게 했나, 선생."
  마음껏 양손을 사용해서 마돈나 교사의 유방을 계속 주물러 댄다.
  "몰라요........"
  "결국 남자를 알고 있는 모양이로군, 우에무라 선생."
  히죽거리며 여교사의 미모를 응시한다.
  "여기서는 용서해 줘......... 누군가 사람이 올지도 모르잖아."
  레이나는 가냘픈 목소리로 애원하다.
  "아무도 올 턱이 없어. 자, 팬티도 벗겨볼까."
  겐지의 손이 레이나의 하복부에 요염하게 씹혀 들어간 팬티에 닿았다.
  "그건 안돼."
  레이나의 애원을 비웃듯이 팬티가 팬티 스타킹과 함께 힙 쪽에서 벗겨져 내려갔
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두 엉덩짝이 겐지의 눈을 도발한다. 요염한 숲이 한낮
의 햇빛에 속속들이 드러났다.
  레이나는 사진부의 부실에서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뚱이를 제자의 앞에 
노출시켰다.
  "색기 넘치는 누드야, 선생."
  "아아....... 보지마........"
  그 자체로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여체를 앞에 두고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리
한 주문이다. 한창  물오른 바스트도 좋고 가슴 설레게 성숙한  엉덩이의 풍만함도 
좋고 아랫배의 뇌쇄적인 숲도 좋고 머리끝에서 발톱까지 짙은 암컷의 색향에 감싸
여 있었다.
  "빨리 좆을 선생의 속에 처박고 싶지만 그 전에 선생의 누드 사진을 찍고 싶어."
  여교사의 멋진 나신에  시선을 박은 채로 카메라를 오른손에 들었다.  카메라 매
니아인 겐지는 특히  여성의 몸뚱이를 찍는 것을  좋아해서 게이코의 누드 사진도 
꽤 찍고 있었다.
  "우에무라 선생을 내 사진의 전속 누드 모델이 되게 하고 싶어."
  "싫어. 사진은 이제 싫어요."
  레이나는 머리를 저었다. 오른손으로  단정한 바스트를, 왼손으로 요염한 수풀을 
감싸 겐지의 눈에서 가렸다.
  "전에부터 선생을 모델로 해서 찍고 싶다고 생각했었지."
  "옷을 입고 찍는다면....... 좋지만........."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 선생. 그렇게 멋진 육체를 하고서 그것을 옷으로 
가려 버린다니 죄스럽지 않아?  선생이 가장 매력적인 것은 나체일 때야.  우선 양
손을 위로 올려서 겨드랑이 아래를 드러내도록 해."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는 카메라를 조준했다. 레이나의 몸뚱이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 못해요......."
  "선생. 너는 나에게  거역할 수 없어. 어젯밤의  사진이 학교에서 매매되어도 좋
아?"
  "안돼. 그건, 안돼요."
  레이나는 비열한 협박에  굴복하고 유방과 보지 털을  가린 양손을 천천히 위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겨드랑이  아래를 드러내고 바스트와 아랫배의  숲까지 드러낸 
망측스런 포즈를 취했다.
  "이, 이러면 되겠어..........?"
  하얀 나신이 붉게 물들 것 같은 부끄러움이 온몸에 치밀어 올랐다.
  "좋아, 선생.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멋진 육체야."
  파인더 너머로 겐지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셔터를 누른다.
  "아아........."
  무엇보다도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 나체를 포즈까지 취하고서 사진에 
찍힌다는 부끄러움에 레이나는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

  "좋아. 다음에는 네발로  기는 자세를 취해봐, 선생. 그  색정적인 엉덩이를 이쪽
으로 내밀도록 해."
  겐지는 더더욱 외설스런 포즈를 전라의 여교사에게 강요했다.
  "선생의 구멍과 엉덩이의 구멍까지 확실하게 찍어주겠어."
  섹시한 누드 모델을 앞에 두고 겐지는 흥분하고 있었다.
  "네 발로 기다니.......... 그런.........."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얼굴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수치스럽다.
  "자, 선생. 요염한 포즈를 취해 줘."
  "아아......... 너무해........."
  레이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양손을 바닥에 대었다.
  그러나 좀처럼 무릎을 펼 수가 없다. 힙의 저쪽에  카메라 렌즈가 있다고 생각하
자 도저히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짓은 할 수 없었다. 배설기관까지  필름에 찍히는 
것이다.
  "선생. 빨랑빨랑 엉덩이를 들어."
  겐지의 용서 없는 명령이 날아든다.
  "이것으로, 용서해 줘........."
  두 손과 두 발은 바닥에 대고 있었지만 무릎을 펴서 토실토실한 두 엉덩이를 들
어올리는 포즈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엉덩이를 들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나의......... 수치스런 곳까지 드러내게 되는군요.........."
  "그래서 좋지 않은가? 우에무라 선생의 보지와 엉덩이의 구멍을 눈이 빙빙 돌도
록 멋지게 사진에 담고 싶어."
  겐지는 흥분으로 목소리가 상기된 기색이다.
  "아아....... 무리예요......."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을까, 선생. 너는 약점을  잡혀있어. 내 노예 같은 존재
야. 알몸이 되라면 언제라도 팬티를 내리고, 보지를 박고 싶다고 하면 기쁘게 가랑
이를 벌리지 않으면 안돼."
  겐지는 어젯밤의 사진을 다시 레이나 쪽으로 내밀어 보였다.
  "싫엇........"
  레이나는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서 주저주저하며 겐지 쪽으로  발가벗어 드러낸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지금의 레이나에게는 이렇게 할 수밖에는 도리가 없었다.
  "멋지군, 선생."
  파인더 너머로 겐지가 여교사의 힙을 응시한다.
  레이나의 전신이 수치와 굴욕으로 불처럼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좀더 엉덩이를 올려봐, 선생. 엉덩이 구멍이 잘 보이지 않잖아."
  "아아....... 엉덩이 같은 데는 보지마........."
  부끄러움으로 풍만한 힙이 가볍게 흔들렸다.
  그 움직임이 겐지의 눈에는 몹시도 색정적으로 보였다.  요염한 치모에 둘러싸인 
여교사의 꽃잎이 약간  벌어져 있다. 핑크 색의  주름들까지 들여다보인다. 그리고 
그 바로 위에  세피아 색의 금단의 봉우리가 가만히 헐떡거리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겐지는 욕정으로 충동받은 채로 무의식적으로 몇 번이나 셔터를 눌렀다.
  "아아......."
  셔터 소리가 울릴 때마다 성숙한  나신이 짐슴 같은 자세를 취하고 요염하게 꿈
틀거렸다.
  여교사의 크레바스와 아누스도  흥분을 돋구었지만, 부드러운 선을  그리고 있는 
웨스트부터 포동포동하게 발달한 힙에  걸친 여성다운 곡선이 겐지의 사타구니 사
이를 꼴리게 하였다. 그것은 남자를 죽이는 곡선이라 할 수 있었다.
  "선생. 얼굴을 이쪽으로 돌려봐."
  "아아...... 이제, 어떡케 든 되었으면......"
  레이나는 눈썹 끝을  모아 고뇌하는 예쁜 얼굴을 카메라로 향하였다.  미인이 오
뇌하는 얼굴은 남자에게 있어서는 극상의 자극제가 된다.
  "섹시하군, 선생."
  겐지는 카메라를 놓고서 알몸뚱이의 여교사에게 덤벼들었다.
  "악....... 안돼!"
  등뒤로부터 풍만한 유방을  움켜쥐어지자 레이나는 몸을 뒤틀었다.  달콤한 여자
의 체취가 겐지의 콧구멍을 간질였다.
  "선생. 오늘은 뒤치기로 하지."
  겐지는 사각팬티를 벗고 단단하게  발기한 육체의 흉기를 레이나의 엉덩이 살에 
비벼대었다.
  "안돼!....... 그만둬요!......."
  곡선을 그리고 있는 웨스트를 단단히 붙잡히자 레이나는  힘껏 저항했다. 아무리 
수치스런 사진의 모델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한낮의 부실에서 학생에게 씹질을 당
해 버릴 까닭은 없다.
  "또 홍콩가게 해줄게, 선생."
  "싫엇. 집어넣으면 안돼!"
  벌어지기 시작한 여자의 균열에 뜨거운 살덩어리를 눌러대자 레이나는 '싫어, 싫
어' 하는 것처럼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러나 그 힙의  꿈틀거림은 거꾸로 남자를 유혹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겐지
의 욕망은 정점에 달하여 허리에 힘을 넣었다.  크레바스를 찢어발기면서 부풀어오
른 물건이 침입하고 있었다.
  "아윽........"
  레이나의 나신이 퍼뜩 떨렸다. 그것은 제자에게 뒤에서  범해진다는 혐오감과 동
시에 어젯밤 체험한 육체의 쾌락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보지가 빡빡한데, 선생."
  겐지는 충혈 된 좆으로 여교사의 성숙한 보지 살을 찔러가고 있었다.
  "아아...... 안돼......."
  레이나는 스스로의 운명을 저주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거지...........
  겐지의 살덩어리가 뿌리까지 레이나의 몸 속으로 들어왔다.
  "어때, 선생. 대낮부터 학교 안에서 학생에게 범해지는 기분은?"
  "아아...... 용서해 줘......"
  레이나의 입에서는 가냘픈 애원의 중얼거림밖에 나오지 않았다.
  겐지가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찔러댈 때마다 힘을 가한다.
  "아앗....... 안돼!.........."
  레이나의 아랫배에서 순식간에 달콤한 잔물결이 솟아올랐다.
  "좀더 엉덩이를 올려, 선생."
  겐지는 속이 후련해지는 박자로 짓눌러 온다.
  "아, 아아...... 하악........!"
  레이나는 목쉰 소리로 헐떡거리면서 시키는 대로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짝을 더
욱더 힘껏 들어올리고 있었다. 결합의 각도가 한층 깊어진다.
  "아, 아앙......!"
  레이나의 등줄기가 활처럼 휘어졌다. 쾌감의 전류가 등골을 관통했다.
  "좋군, 선생. 더욱 좋은 목소리를 내봐."
  겐지는 윗몸을 무너뜨리면서  여교사의 무겁게 흔들리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페
니스를 격렬하게 보지  살에 찔러 휘둘러 대면서 풍만한 바스트를  짓뭉갠다. 그러
자 순식간에 레이나의 젖꼭지가 골을 냈다.
  "아아...... 아, 아악......"
  느끼면 안돼........ 나는 교사야........ 게다가 여기는 학교..........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느끼지 않으려고 하지만, 일단  겐지의 단단한 좆
으로 절정을 맞이했었던 육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녹아 내리고 있었다.
  "질컥질컥하는 소리가 나는데, 선생."
  겐지가 귓가에 뜨겁게 속삭였다.
  "아악....... 거, 거짓말이에요......"
  레이나는 '아냐, 아냐' 하는 듯이 머리를 흔든다. 목덜미까지 빨갛게 물들었다.
  "우욱....... 이제 그만해....... 아, 아응........"
  감미로운 파도가 온몸에 밀려오고 여교사로서의 긍지가 붕괴되어 갔다.
  "역시 여기였군요."
  느닷없이 부실의 입구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레이나는 헉하고 목소리가 들린 쪽을 보았다.
  "대낮부터 즐기시는 것 같군요, 우에무라 선생님."
  사와무라 게이코의 세일러복을  입은 모습은 너무도 청초하고  아름답다. 여교사
를 성욕의 지옥에 빠뜨린 장본인이라고 누가 생각할 것인가?
  "싫어. 이쪽을 보지마!"
  레이나는 겐지의 좆으로부터 도망가려는 듯이, 내밀고 있는 힙을 흔들었다.
  "괜찮아, 선생. 게이코에게도 보게 해."
  겐지는 연인이 나타난 것도 상관하지 않고 뒤로부터의 공격을 그만둘 기색이 없
다.
  "안돼........ 아악........ 으응..........."
  레이나의 하얀 나신이 요염하게 휘어졌다.
  "겐지. 나의 양해 없이는 우에무라 선생을 안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게이코가 대들 듯이 겐지에게 말했다.
  "괜찮아. 선생의 육체를  생각해 내면 물건이 불끈불끈 해  버려서. 질투하지 마, 
게이코. 선생은 공중변소 대용이니까."
  "아아....... 너무 해........"
  레이나는 죽고 싶어졌다. 너무나도 심한 모멸의 말이었다.
  "후후훗......... 그렇군. 우에무라 선생은 공중변소에요."
  미모의 여교사에게 겐지의 마음이 쏠리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던 게이코는 그 말
에 안심했다.
  겐지의 좆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아, 아아....... 안돼....... 그렇게 빠르게........ 아, 아욱........."
  급격하게 관능의 강렬한 물결이  레이나를 덮쳐 흐느끼는 듯한 울음소리를 솟아
나게 했다.
  "기분을 내고 있네, 음란 선생."
  겐지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짐승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레이나를 뒤에서 
마구 박아대었다.
  "아아...... 아응......."
  레이나는 분명하게 흥분한 목소리를 지르며 하얀 나신을 환희로 꿈틀거렸다.
  "그렇게 좋은가, 선생. 여기는 학교야. 지금 점심시간이고."
  눈앞에서 열락으로 몸부림치는 여교사에게 게이코는 차가운 말을 퍼붓는다.
  "아아....... 안돼....... 느껴버리면........ 앙........ 이런, 레이나를......... 아아.........  비웃지 
말아요......"
  게이코에게 보여지고 있으면서도 타오르는 관능의 불꽃을 억누르는 것은 지금의 
레이나에게는 이제 무리다.
  "아앗........ 참을 수 없어........ 레이나는, 싼다......"
  겐지의 뒤치기는 최고다  라고까지 생각했다. 애액이 끊임없이  넘쳐흘러 매혹적
인 허벅다리까지 흘러나온다.
  "겐지. 선생의 얼굴에 싸요. 선생의 얼굴을 겐지의 정액으로 끈적끈적 더럽혀요."
  커다란 눈동자를 이상스럽게 빛내면서 게이코가 말했다. 이제  이 이상 여교사를 
열락 속에 놓아두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더욱 냉혹한 일을 당하게 해야만..........
  "아아...... 그래........ 나, 레이나는 쌀 것 같아........"
  겐지를 조여대고 있는 힙이 탐욕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겐지. 선생에게서 빼내요. 절정에 이르게 하다니 안돼."
  "좋잖아. 나도 선생의 보지 안에 싸고 싶은데."
  겐지의 허리 움직임이 급박하여졌다.
  "아, 아아...... 싸, 쌀 것 같아......... 조금만 더........ 아악.........."
  레이나의 목소리가 절박해진다.
  "안돼! 겐지, 선생의 얼굴에다 갈겨요!"
  게이코는 겐지의 허리에 달라붙어 결합된 것을 풀려고 덤볐다.
  "아앙........ 안돼........!"
  좆이 빠지려고 하자 레이나가 콧소리를 냈다.
  "겐지. 선생의 얼굴에다 쏴!"
  "알았어, 게이코."
  연인의 기세에 눌려 겐지는 여교사의 화원에서 좆을 뽑았다.
  "아앗........ 싫엇, 멈춰버리면, 싫엇!"
  절정에 오르기 직전에 중단된  레이나는 뜨겁게 불타는 나신을 안타깝다는 듯이 
꿈틀거렸다.
  "색골이야."
  게이코가 그것을 보고 내뱉듯이 말했다.
  "아아..... 부끄러워......"
  게이코의 냉정한 눈초리가 불타는 하얀 피부에 아플 정도로 와 닿는다.
  "선생. 안면 발사라고 하는 것을 해 주지."
  겐지는 여전히 네 발로 기는  자세를 하고있는 레이나의 미모에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살덩어리의  끝을 향하였다. 새카만  좆은 여교사의 애액으로 끈끈하게  젖어 
빛나고 있다.
  "선생도 상당히 좋았던가 봐. 내 자지가 선생의 보지 물로 번들거리고 있잖아."
  겐지는 귀두를 레이나에게 향한 채로 천천히 용두질을 시작했다.
  "뭐, 뭘 하려고......."
  "선생의 얼굴이 더욱 예뻐지도록 팩을 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어."
  겐지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흰 정액을 쏟아내기 위해 오른손에 힘을 넣었다.
  "얼굴이라니......... 그런........"
  상기한 레이나의 미모가 굳어졌다.
  "움직이지 마, 선생."
  "싫어......."
  레이나는 눈을 꽉 감았다.
  "간닷!"
  겐지의 하얀 점액이 확 하고 솟구치기 시작했다.
  "우욱........"
  흰고 탁한 정액은 용서  없이 레이나의 얼굴을 직격했다. 눈꺼풀에, 코에 우아한 
뺨에, 핑크 색으로 물든 입술에 끈적끈적 더러운 액이 달라붙어 갔다.
  "기분 좋은데요, 선생님. 얼굴이 정액 투성이 아닌가. 이야아."
  겐지의 정액을 뒤집어쓴 레이나의  미모를 보면서 게이코가 즐겁다는 듯이 웃는
다.
  "아아..... 죽고 싶어......"
  레이나는 아름다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굴욕을 한껏 견디고 있었다.
  "상쾌했어. 미인의 얼굴에 뿌리는 것도 기분 좋군. 버릇이 될 것 같아, 게이코."
  "나도 어쩐지 가슴이 후련한데."
  겐지와 게이코는 정액을 부려진  굴욕에 숨을 몰아쉬는 여교사를 만족스럽게 바
라보았다.
  "이, 이제...... 이걸로, 용서해 줘......."
  레이나는 네 발로 기는 자세를 한 채로 가증스런 제자에게 머리를 숙였다.
  "자, 어떻게 할까?"
  게이코의 눈동자에 사디스틱한 빛이 떠올랐다.

제3장- 학교 응접실, 새로운 협박자의 좆

  사에지마 소오이치로(聰一郞)는 아들 방의 서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있구나."
  아주 평범한 봉투를  끄집어냈다. 그러나 안에서 나온 것은 중년  남자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 같은 미녀의 누드 사진이었다.
  "호오. 새로운 여자인가..........?"
  사에지마의 눈이 충혈 되어 갔다.
  아들인 겐지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다. 십 오 분 정도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전에 영어 사전을 빌리려고 자식의  방에 들어와서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사
와무라 게이코의 누드  사진을 발견하고 난 이후로, 때때로 음란한  사진이 없을까 
하고 이렇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아들이 찍은 것임에 틀림없는  사진이 사에
지마를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누드 모델이 아마추어 여성인 까닭이다.
  시의회 의원인 사에지마 정도가 되면 여자에 부족을 느끼는 일 따위는 없었으나 
역시 상대는 돈에  움직이는 여자가 대부분이어서 예쁘지만  신선미는 부족하였다. 
처음으로 사에지마 게이코의  누드 사진을 보았을 때는  즉각 팬티 안이 단단해져 
사에지마 자신도 놀랐던 것이다.
  "이것도 좋은 여자로군.........."
  미모의 여자가 책상 위에 전라로 묶여 쾌락에 헐떡이고 있는 사진이다.
  "잠깐만....... 이 여자, 어디선가 본 적이........ 그렇군..........  이건 마돈나 선생이 아
닌가!"
  사진의 여자가 S학교에서 제일 가는 미모로  학부형들 사이에서도 평판 높은 영
어 교사 우에무라 레이나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사에지마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 미인 교사가  겐지의 누드 모델이!?......... 설마!  아무리 돈을 줘도 그런 일을 
할 리가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강제로 찍은 것일까?.........
  사에지마의 눈이 번쩍였다.
  "어느 쪽이든 이 사진이 우에무라 선생과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줄 것 같군."
  레이나의 크게 허벅다리를 벌린 사진을 움켜쥐며 사에지마는 히죽거리며 입가를 
일그러뜨렸다.


  며칠 후, 직원회의가 끝나고 나서 레이나는 교감에게 호출되었다.
  "PTA 회장인 사에지마  씨가 열 시 경에  방문하신다는 군요. 우에무라 선생과 
만나고 싶다는  말씀이십니다. 수업은 자습으로  해도 좋으니까 열 시에  응접실로 
가도록 하세요."
  그렇게 말하고서 교감은 레이나에게서 등을 돌렸다.
  PTA 회장이 나에게 무슨 일일까?.........
  레이나에게는 딱히 떠오르는 점이 없었다.
  혹시 사에지마 겐지의 일일까?..........
  레이나의 머릿속에 사에지마  소오이치로의 개기름이 번질거리는 얼굴이 떠올랐
다.
  열 시가 되자 레이나는 응접실의 앞에 서 있었다.
  "우에무라입니다."
  문을 노크하고서 소리를 내어 안에 알렸다.
  "들어오세요."
  사에지마의 굵은 목소리가 대답하여 왔다.
  "실례합니다."
  레이나는 문을  열고서 응접실의 안으로  들어갔다. 느긋하게 소파에 약간  살찐 
기미의 사에지마가 묵직하게 앉아있었다.
  "하실 말씀은 무엇입니까?"
  사에지마의 옆쪽 앞에 서서 레이나가 물었다.
  "우에무라 선생은 우리 아들의 담임이라고들 하더군요."
  "예. 저, 겐지 군이 뭔가......"
  "우리 아들과 교사와 학생 이상의 관계가 있는 것 같던데요."
  사에지마는 상대가 생각하도록 만드는 체하는 투로 말했다.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우에무라 선생 쪽이 잘 알고 있을 터인데요."
  그렇게 말하고서 사에지마는 지긋이 미모의 여교사를 응시했다.
  멋진 여자야.......
  엷은 천으로 만든  블라우스 아래에 있는 가슴파기의 뇌쇄적인 융기.  검은 벨트
로 조여진 부러질  것만 같은 웨스트. 거기에 반해서 토실토실  여성스럽게 성숙한 
힙의 펑퍼짐함........ 이것도 저것도 남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어 가랑이 사이를 뜨겁
게 만드는 것이다.
  사에지마의 하복부가 여느 때와 달리 근질근질하며 꼴렸다.
  "말씀하시는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그렇습니까?"
  사에지마는 상의의 안쪽 주머니에서 한 장의 사진을 끄집어냈다.
  "앗......."
  레이나의 예쁜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어떻게 해서 저 사진이  사에지마 소오
이치로의 손에 있는 것일까?
  "본 기억이 있지요, 이  사진. 어쨌든 사진에 찍혀있는 섹시한 누드의 여성이 우
에무라 선생 당신 자신이니까."
  "..........."
  "그러나 놀랐습니다. 선생이  이런 누드 사진, 아니, 포르노  사진의 모델이 되었
다고는."
  "모델이라니....... 아닙니다......... 그건 강제로.........."
  "강제로 내 아들놈인 겐지가 찍었다고 말하고 싶습니까?"
  사에지마의 눈초리가 날카로워졌다.
  "예......."
  "거짓말이 서툴군요, 우에무라 선생. 당신이 아들인 겐지를 꼬신 거겠지."
  "그런...... 내가 꼬득이다니........ 오햅니다......."
  "어떻습니까?"
  사에지마는 다른 사진을  레이나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겐지의  좆에 박히면서 
절정에 흐느끼고 있는 레이나의 희열의 표정을 찍은 것이었다.
  "아니........."
  레이나는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뇌에 가득 찬 예쁜 얼굴을 외면했다.
  "선생님의 이 얼굴, 너무나  기분 좋은 것 같은 표정입니다. 겐지에게 강제로 범
해지고 있다고 하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만."
  "........"
  "선생의 쪽이 아들놈을 유혹했다고 정직하게 인정하겠습니까?"
  "그, 그건  틀립니다. 유혹하는  짓 따위는  없습니다......... 믿어주세요,  사에지마 
씨."
  "이 사진이  무엇보다도 훌륭한 증거겠지.  당신은 지금이 여자로서의 한창때야. 
이처럼 성숙할 무렵의 육체로서는 남자가 그리워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그렇
지만 적어도 당신은 교사다. 젊은 학생을 끌어들이는 것은 안됩니다."
  "아닙니다. 나는 강제로......."
  "아들인 겐지가 나쁘다고 말씀하실 참입니까?"
  "......."
  레이나는 말문이 막혔다. 상대는  S 학교의 PTA 회장이며 시의회 의원이다.  일
개 여교사와는 힘이 전혀 다르다.
  "남자가 그립다면 이 내가 상대를 해주지."
  "옛!?......."
  "두 번 다시 학생을 꼬드기는 일이 없도록  내가 지도해 준다고 하는 뜻이야, 우
에무라 선생."
  사에지마는 손을 스윽 뻗어 레이나의 힙을 스커트 위로 주물렀다.
  "무, 무슨 짓이에요?"
  레이나는 사에지마를 노려보면서 손을 떨쳤다.
  "선생. 욕구불만인 게야. 내가 상쾌하게 해주지."
  사에지마는 일어서서 레이나의 블라우스를 입은 가슴파기에 손을 내밀어 왔다.
  "그만두세요, 사에지마 씨."
  "얌전히 굴어, 선생. 나를 화나게 만들면 무서운 일을 겪게 됩니다."
  사에지마는 레이나를 끌어안고서 귓불을 날름 핥아 주었다.
  "싫엇. 놔주세요."
  사에지마의 팔 안에서 레이나는 필사적으로 몸을 뒤틀었다.
  "아까의 사진, 이 거리에 뿌려지고 싶지는 않겠지, 선생."
  "............."
  "그러니까 고분고분 내 여자가 되도록 하는 거야. 싫다는 모습은 하지 말아요."
  사에지마는 레이나의 귓가에 뜨겁게 속삭이면서 타이트 스커트의 호크를 재빨리 
풀었다.
  "앗......"
  스커트가 장딴지까지 벗겨져 내려갔다. 즉각 사에지마의 손이  팬티 스타킹에 감
싸여 있는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휘감아 왔다.
  "포동포동한 예쁜 엉덩이야."
  "싫엇. 만지지 마세요."
  레이나는 사에지마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열심히 사에지마의 가슴팍을 밀었다.
  "너무 큰 소리를 내면 교장과 교감이 들어옵니다. 괜찮습니까, 선생?"
  사에지마는 리듬을 넣어 여교사의  힙에 달라붙어 있는 하이레그 팬티를 팬티스
타킹과 함께 끌어내리려고 하였다.
  "안돼. 벗기지 말아요!"
  그 말도 헛되이 서서히 레이나의 하얀 부드러운 피부가 발가벗겨져 드러나게 되
어졌다.
  "음란 교사 따위로 불리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지, 선생."
  사에지마의 말투가 난폭하게 바뀌었다.
  "협박하는 겁니까?"
  "힘에는 저항하지 말라는 뜻이야, 선생."
  토실토실한 두 엉덩이가  완전히 드러났다. 그 눈처럼 하얀 엉덩이  살에 사에지
마의 뼈 없는 것 같은 부드러운 손이 끈끈하게 기어다닌다.
  "아니....... 만지지 마........."
  힙을 드러내게 되자 레이나의 저항이 약해졌다. 결국  사에지마에게는 저항할 수 
없다고 하는 체념도 있었다.
  "멋진 엉덩이다. 성숙해지고 있구나."
  손에 달라붙어 오는 감촉에 사에지마는 하복부가 뜨거워졌다.
  "우에무라 선생. 그곳에 엎드려.  네 발로 기는 자세를 하고서 그 매력적인 엉덩
이를 잘 보이게 해줘."
  "그런 건, 못해요."
  "나에게 덤비는 건가, 선생. S 학원의 여교사 우에무라 레이나의 누드 사진이 길
거리에 뿌려지고 비밀 쇼의 스테이지에서 야쿠자 놈들에게 윤간 당하게 되어도 좋
은가?"
  낮은 목소리로 사에지마가 말했다.
  "..........."
  레이나는 등이 오싹하는 것을 느꼈다. 사에지마라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용서해주세요........"
  레이나는 굴욕적인 말을 입에 담으면서  네 발로 기는 자세가 되도록 상체를 숙
였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으면 나쁘게는 하지 않아."
  양손을 바닥에 댄 레이나에게 사에지마는 욕정으로 흐릿해진 눈길을 던졌다.
  레이나는 벌거벗은 힙을  부끄러워하면서 사에지마의 쪽으로 엉덩이를 들어올렸
다. 상반신은 깔끔하게 블라우스를 입고 있으면서도 아랫도리가  몹시 춥다고 생각
된다. 벌거벗은 치부에 끈끈한 시선을 느꼈다.
  "어떤가? 미인 선생이 학교의  응접실에서 엉덩이를 드러내놓고 기는 모습이 된 
기분은?"
  여교사의 멋진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눈으로 즐기면서 사에지마가 물었다.
  "아아...... 어째서죠? 어째서 PTA 회장이  나에게 이런 부끄러운 일을 시키는 겁
니까?"
  "그건 선생이 요염하기  때문이야. 교사인 주제에 여자를 느끼게  만드는 육체를 
갖고 있는 것이 나빠."
  "그런...... 너무 해요."
  사에지마는 손을 뻗어 내밀어진 레이나의 힙을 만졌다.
  "겐지의 자지는 크던가?"
  "아아....... 모르겠어요........"
  "이 씹으로 유혹했었던 게로군."
  사에지마의 손이 보지 털을 좌우로 헤치고서 레이나의 꽃잎에 다가왔다.
  "제발.........."
  가냘픈 목소리가 핑크 색의 입술로부터 새어나온다.
  사에지마는 2개의 손가락을 사용해서 여교사의 살 틈을 좌우로 벌렸다.
  "안돼........"
  살 주름의 점막이 사에지마의 눈에 드러난다.
  "깨끗한 핑크 색을 하고 있구나."
  사에지마의 손가락이 보지살의 안쪽으로 침입하여 왔다.
  "아아....... 싫어........."
  혐오감에 내밀고 있는 힙이 부들부들 떨린다.
  "아직 많이 사용하여 겪은 경험이 있는 씹은 아닌 듯하군."
  균열을 크게  벌려서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면서 사에지마가  조금 의외라는 듯한 
투로 말했다.
  "아아........ 보지 마세요........"
  가장 수치스런 육체의 부분이  조사되고 있을뿐더러 그것을 품평하는 듯한 말을 
듣게 되는 것이  너무나 치욕스런 나머지 레이나의  눈처럼 흰 엉덩이가 새빨갛게 
되었다.
  "나의 자지를 이 보지로 꽉꽉 조여보고 싶지?"
  "그, 그건, 용서해 주세요."
  "내가 싫은가?"
  사에지마의 손이 클리토리스로 뻗었다. 2개의 손가락으로  예민한 꽃눈을 움켜쥔
다.
  "우욱......."
  강한 전류가 흐르고 레이나의 엉덩이가 튀어 올랐다.
  "감도도 좋은 것 같군."
  사에지마는 나이도 잊고  흥분했다. 호색한 사에지마는 매일  밤처럼 윤락녀들과 
접하고 있었지만, 역시 상대가 레이나라니 욕정의 전압이 달라졌다. 레이나의 예민
한 꽃눈을 더욱더 집요하게 괴롭혀갔다.
  "아, 아아....... 싫어......... 거기는, 하지 말아요........"
  레이나의 입술에서 쉰 헐떡거림이 새어나오는 것처럼 바뀌었다.
  "젖고 있는가 보군, 우에무라 선생."
  "아니........ 이제, 용서해주세요..........."
  "이대로 더욱더 클리토리스를 힘껏  문질러지고 싶은가? 그렇지 않으면 이제 슬
슬 내 자지를 원하게 되었나?"
  "안돼......."
  두 개의 손가락이 보지 살을 푹 찌르자 달콤한 마비가 하반신에서부터 솟아올랐
다.
  사에지마는 오른손으로 여교사의  꽃밭을 괴롭히면서 왼손으로는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새카만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선생. 나를 빨아주지 않겠어?"
  애액으로 젖기  시작한 보지 살로부터  2개의 손가락을 뽑아내고서,  사에지마는 
앞으로 돌아 레이나의 눈앞에 당당한 물건을 내밀었다.
  "싫어........"
  레이나는 당황하여 눈을  감았다. 그러나 그로테스크한 살덩어리의  그림자는 눈
꺼풀에 또렷이 비추어 사라지지 않았다.
  크구나............
  레이나는 그 크기를 곧 자신의 입으로 실감하게 되었다.
  "자. 빨아봐, 선생."
  사에지마는 여교사의 검은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벌떡 선  좆의 끝 부분을 핑크 
색의 입술에 눌려대었다. 힘차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아악....... 빨께요......."
  레이나는 긴 속눈썹을 떨면서 주저주저하며 핑크 색의 혀끝을 가져갔다.
  새카만 살덩어리에 레이나의 혀가 닿았다.
  "우욱......"
  그것만으로도 사에지마는  희열에 허리를  떨었다. 여자에게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몸이라고는 해도 뛰어나고  지성이 넘치는 미인교사를 개처럼 기도록 시키면
서 그로테스크한 일물에 입술로  봉사하게 한다------- 이것은 상상 이상으로 가
학적인 희열을 불러왔다.
  "아, 아아......."
  쉰 목소리를 흘리면서 레이나의 혀가 육봉을 핥았다.
  "아래의 불알도 깨끗하게 빨아 줘, 선생."
  사에지마가 조금 흥분한 말투로 명령했다.
  레이나는 거역하지 못하고 미모를  일그러뜨리고서 억센 털에 덮여있는 축 늘어
진 주머니에 낭창낭창거리는 가련한 입술을 가져갔다.
  "아아......."
  뇌쇄적인 콧바람이 흘러나와  사에지마의 가랑이 사이를 감미롭게  간질인다. 레
이나는 늘어진 불알 주머니를 입에 넣고 그 안의 구슬을 혀로 굴리는 테크닉을 보
였다.
  "오오, 좋아, 선생."
  사에지마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신음했다. 미인 교사의 뜻밖의 혀 기술이다.
  이것은 결국 남자에게 길들여지고 있다는 건가........
  레이나의 자극 넘치는 입술  봉사에 몸을 맡기고서 사에지마는 여교사의 여성으
로서의 성숙도에 마음이 두근거렸다.
  "아아....... 우웅..........."
  레이나는 부지불식간에 사에지마를  빠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강제된 일이지
만 오랜만에 핥는 남자의 정기에 이성이 마비되어 버렸다.  불알을 빠는 것을 끝내
고서 핑크 색의 혀끝은, 뿌리 부분을 기점으로 두텁게  아가미를 펼치고 있는 귀두
를 향하여 조금씩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다.
  "제법 남자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군, 우에무라 선생."
  "아니........."
  "누구에게 해주었지?"
  "웅....... 몰라요....."
  레이나가 요염하게 코를 울린다. 벌거벗은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이가 도발하는 
것처럼 흔들린다.
  레이나는 귀두의 밑 부분을  따라 혀로 핥아가면서 나긋나긋한 하얀 손가락으로 
벌떡 선 좆을 용두질 쳤다. 하늘을 찌를 듯한  살덩어리는 여교사의 타액으로 축축
이 젖어 빛나고 있다. 그리고 레이나 자신의 치부도 애액이 흘러 번지고 있었다.
  레이나는 그런 자기자신의  음란한 반응에 당황하였다. 뚱뚱한  사에지마의 가랑
이 사이에 억지로 얼굴을 묻고 마지못해 입술 봉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 그것이 여
자로서의 희열로 변해 버리다니......
  레이나, 도대체 어찌된 일이지........
  제자에게 범해지고, 굴욕적인  플레이를 강요당한 이후로 레이나의  육체의 안에 
숨겨져 있던 무언가가 서서히 머리를 쳐들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선생. 입안에 내 자지를 넣어주겠어?"
  여교사의 달콤하게 섹시한  펠라치오에 사에지마의 살덩어리가 실룩실룩 고동치
고 있다.
  "나, 나의 입안에......... 나오려고 해요?.........."
  레이나가 젖은  눈동자를 사에지마에게  향하였다. 오른손은 페니스를  계속해서 
용두질 치고 있다.  그 표정은 도저히 교사의 그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요염함
이었다. 말과는 정반대로 입안에 싸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듯한 분위기다.
  "씹 안에 싸주길 바라는가, 우에무라 선생."
  기름기 흐르는 얼굴의 시의회 의원이 미모의 여교사를 향하여 말했다.
  "안돼요. 그것만은 참아 주세요."
  "자, 열심히 빨아봐, 선생."
  "아아..... 너무해요."
  레이나는 슬픈 듯한 얼굴을  보였지만 오른손으로 꽉 움켜쥔 사에지마의 단단한 
좆에 그 지성이 넘치는 예쁜 얼굴을 가져갔다.
  이 여자, 매조키스트의 천성이 있을 지도.........
  레이나의 의외일 정도로 순종적인  봉사에 사에지마는 이것은 예상 이상의 수확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웅......... 우웅........"
  레이나의 예쁜 얼굴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뺨이 음란할 정도
로 오므라들고 사에지마의 좆을 끈적끈적 빨아올린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이 좋은 기분이다. 게다가 상반신은 단정하게  블라우스를 입
고서 요염한 엉덩이만 벌거벗고  있다고 하는 선정적인 모습이 사에지마를 시각적
으로도 자극했다.
  "아아...... 우웅........"
  레이나의 아름다운 얼굴의  움직임이 격렬해진다. 타액 소리가  뇌쇄적으로 들려
온다. 사에지마의 살덩어리는 여교사의 입안에서 한층 뜨거워지며 부풀어올랐다.
  "우웅....... 우욱........"
  레이나의 뺨에 흐트러진  털이 달라붙어 있다. 예쁜 얼굴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
마다 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달콤한 향기가 떠오른다.
  "좋아, 선생. 이제 곧 쌀 것 같아."
  사에지마도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레이나의 입술을 범하는  것처럼 타액으로 
범벅이 된 살덩어리가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하복부를 문질러 벗기는  듯한 쾌감
이 꿰뚫었다.
  "우웅......."
  좆이 부풀어올라 확 하고 흰 우유 빛 액체가 솟구쳐 나왔다.
  "우욱........."
  레이나는 무심결에 아름다운 얼굴을 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사에지마는, 그렇게  못하도록 레이나의 머리를 눌러대며  욕망의 점액을 
여교사의 위장으로 집어넣었다.
  "우웅...... 으음........."
  사납게 날뛰는 육봉이 레이나의 목 깊숙이까지 꿰뚫어갔다.  레이나는 치밀어 오
르는 구토감과 싸우면서 차례 차례로 솟구쳐 나오는 사에지마의 정액을 삼키고 있
었다.
  아아........ 이것으로 이 남자에게도 성노예의 낙인이 찍히고 만 것인가.......
  사에지마 부자에게 능욕 당하면서 레이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가 두
려웠다.
  "좋았어, 선생. 최고의 펠라치오였다."
  반 위축된 좆을 레이나에게  입으로 깨끗하게 만들도록 하면서 사에지마가 말했
다.
  "아아....... 사진을 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레이나는 증오스런 사에지마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계속 내가 보관하고 있겠어."
  "그런......"
  "선생과는 이제부터 긴 교제를 하고 싶어서야."
  그렇게 말하면서 레이나의 몸뚱이를 끈끈한 눈으로 바라본다.
  "..........."
  "이번에는 좀더 조용한 장소에서 선생의 올 누드를 보았으면 해."
  사에지마는 페니스를 바지 안으로 집어넣는다. 힙을 드러낸  채로 있는 여교사에
게서 등을 돌렸다.
  "아아....... 기다려 주세요......... 사진을 돌려줘요......."
  "선생은 당분간 내 여자야. 알겠지."
  그렇게 협박하는 말을 남기고서 사에지마는 매달리는 레이나를 뿌리치고 응접실
을 나가고 있었다.

  4  무인창고. 여섯 명의 윤간

  방과후.
  레이나가 교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겐지가 전주의 그늘에 숨어 기다리고 있었다.
  "우에무라 선생님. 돌아가시는 길인가요?"
  "앗!...... 사에지마 군......!"
  레이나의 예쁜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선생님. 싫다는 듯한 얼굴은 하지 마세요. 나로 말하자면 사랑스런 제자 가운데 
하나잖아요."
  겐지는 그렇게 말하고서 실실  웃는다. 그렇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다. 여교사의 
몸뚱이를 머리끝에서 발톱 끝까지 마치 알몸을 보는 것처럼 추잡한 눈초리로 쳐다
보고 있다.
  "급해서. 이만 실례."
  "잠깐만요, 선생님. 이제부터 나와 같이 가 주지 않을래요?"
  레이나의 가녀린 팔을 겐지가 붙잡았다. 강하게 움켜쥔다.
  "사진, 돌려줄 거야?"
  "그래요, 그 사진 말인데요, 그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더니 모두가 꼭 선생
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니까 반드시 저를 따라와 주세요."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었다고?"
  레이나의 아름다운 얼굴이 창백해졌다.
  전라로 치부가 확실하게 찍혀있는,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있는 사진. 겐지의 좆
에 박혀서 흐느끼고  있는 사진. 개처럼 기는  자세로 황홀한 표정을 띄우고  있는 
사진. 결코 다른 사람의 눈에  드러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 추잡한 사진을 제삼
자에게 보여줘 버렸다고 하는 것인가?
  "안심하세요, 선생님. 친구들이라고는 해도 S 학원의 놈들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는 불량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학교의 이름을 댔다.
  자기 학교이든 다른 학교이든 레이나에게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 너, 너무해......."
  레이나는 현기증을 느꼈다. 발 밑이 꺼지는 것만 같았다.
  "모두 선생님의  알몸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가까운 창고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겐지의 시선이 레이나의 가슴팍에 달라붙어 있다. 바스트의 융기가 뇌쇄적이다.
  "농담은 그만둬, 사에지마 군. 나는 누드모델이 아니야."
  레이나는 겐지의 부탁을 단호히 거절했다.
  "기다리고 있는 건 내 남자 친구들만이 아니고요, 여자아이도 있습니다."
  "사와무라겠지."
  "아니오. 게이코는 없습니다. 시마다 사치코(島田祥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는 한 장의 사진을 레이나에게  보여주었다. 폴라로이드 사
진이다.
  "앗...... 어찌된 일이지.......?"
  조금 지저분한 창고에  속옷 차림의 소녀가 팽개쳐져 있었다.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청색 브래지어와 팬티뿐이다. 게다가 두 손과 두  발이 새카만 밧줄로 묶여져 
있었다.
  "선생님이 오지 않으면 사치코가 벌거숭이가 됩니다."
  "너, 너라는 인간은........."
  시마다 사치코는 레이나가 담임을 맡고 있는 클래스의  여학생이었다. 당연히 겐
지에게 있어서는 클래스메이트가  된다. 클래스 안에서는 사와무라  게이코와 쌍벽
을 이루는 미인이었다.  스타일도 꽤 어른 티가 나서 남학생들에게는  게이코와 마
찬가지로 인기가 있었다.
  그 시마다 사치코가 여성스럽지 못한 자세가 되어 있다.
  "이 창고에는 내 친구들 다섯 명이  있어요. 모두 여자에 굶주려있는 놈들뿐이라
서 빨리 가지  않으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사치코에게  덤벼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우에무라 선생님?"
  "너는....... 너란 놈은 도대체......"
  눈앞에 서있는 소년의 악당 같은  태도에 레이나는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
다. 클래스메이트까지 치욕 투성이의 지옥에 떨어뜨리는 것인가?
  "어떻게 하겠습니다, 선생님?"
  레이나의 분노한 표정을 히죽히죽 바라보면서 겐지가 물었다.
  "물론 가겠어."
  담임교사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시마다 사치코를 내버려둘 수가 없었다.
  "선생님이 사치코의 대역이 되겠다는 말이로군요."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가 레이나의 몸뚱이를 호색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빈 창고는 거리의 뒤쪽에 있었다.
  무거운 대문을 올려놓은  레일을 젖히고 밀어서 열자, 잡초가 무성한  안쪽에 사
용하지 않는 낡은 창고가 서 있었다. 입구의 앞에  250cc의 오토바이가 세 대 세워
져 있다.
  겐지는 레이나를 손짓하여 부르면서 창고의 문을 열었다.
  곧바로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다.
  "늦었잖아, 겐지. 기다리기에 지쳐서 이 여자를 벌거벗기려고 하고 있던 참이야."
  머리를 리젠트형으로 반질반질하게 빛내게 하고 있는 남자가 사치코의 브레지어
의 어깨 끈을 나이프로 자르려 하고 있었다.
  "미인 선생을 데리고 왔어."
  겐지가 레이나의 팔을 잡아끌고 창고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선생님!........"
  "시마다!........"
  사치코는 창고 중앙에 양손을 위로 올려진 자세로  매달려 있었다. 천장으로부터 
새카만 로프가 드리워져 내려와 있다. 날씬한 몸뚱이에는  청색 브레지어와 팬티를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
  "호오. 이 여자가 사진에 있던 그 선생인가 보군."
  리젠트 머리의 남자가  히죽히죽하며 입가를 외설적으로 일그러뜨리면서 레이나
에게 다가왔다. 다른 네 명의 불량 학생들도 접근하여 왔다.
  "너희들, 시마다를 풀어주도록 해!"
  레이나의 목소리가 떨렸다.  고교생이라고는 해도 모두 레이나보다  덩치가 커서 
어른과 다름없다. 무서웠다. 소년들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저 년은 풀어줘도 상관없어. 그 대신 니 년은 여기서 알몸이 되 주어야겠어."
  레이나의 몸뚱이를 핥듯이 바라보면서  리젠트 머리가 짓누르는 것 같은 어조로 
말했다.
  "너, 너희들은 고교생이야. 어, 어리석은 짓 하지 마."
  레이나는 불량 소년들에게 둘러싸였다. 모두가 입을 다문  채로 레이나의 성숙한 
몸뚱이를 옷 위로부터  시간(視姦)하고 있다. 뇌쇄적으로 부풀어오른  가슴팍. 토실
토실 발달한 엉덩이. 레이나의 육감적인 몸매는 블라우스와  스커트 위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선생. 그놈들에게 선생의 섹시한  누드를 보여줘. 사치코 같은 여고생의 육체에
는 이제 질렸어. 성인 여자의 요염한 나체를 보고 싶다니까."
  무참하게 매달린 사치코의 옆에 서서 겐지가 말했다.
  "선생님. 구해주세요!"
  사치코가 애원의 눈길을 담임 선생님에게 돌렸다.
  "시마다. 너에게는 손가락 하나 대지 않게 하겠어. 안심해."
  여교사의 얼굴을 되찾으며 레이나는 제자를 격려했다.
  "어서 그 블라우스부터 벗어 보실까, 미인 선생."
  욕정으로 눈을 번들거리면서 리젠트의 사내가 명령했다.
  "그렇게 여성의 나체가 보고 싶니.......?"
  "보고 싶어. 당신의 보지의 모든 주름까지 확실히 보고 싶은 거야."
  "추잡해........"
  레이나는 리젠트의 남자로부터 시선을 돌렸다.
  "빨리 벗어."
  레이나의 힙을 지긋이 바라보는 리젠트 머리의 사내가 몸이 달아서 말했다.
  "벗을게......... 그 전에 시마다를 자유롭게 해줘."
  "네 년이 알몸이 되는 것이 먼저야."
  리젠트의 사내가 레이나의 가슴팍에 손을 뻗쳐왔다. 블라우스  위로 풍만한 바스
트를 움켜쥔다.
  "싫엇!"
  레이나는 몸을 뒤틀면서 남자의 손을 뿌리쳤다.
  "어이, 안달이 났군, 가츠히코(勝彦)"
  겐지가 말했다.
  "너무나 멋진 여자라서, 빨리 젖통을 보고 싶어서 말이야."
  가츠히코라고 불린 리젠트의 사내가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레이나를 둘러싸고 있는 불량소년들의  눈은 어느 것도 저열한 욕망으로 충혈되
어있다. 이런 남자들의 앞에서 알몸이 된다면 곧 덤벼들  것은 불을 보듯이 명백했
다.
  윤간 당한다.......
  레이나의 예쁜 얼굴에서 핏기가 가시고 있었다.
  "선생에게 자기 손으로 벗도록 하자고. 그 편이 재미있으니까."
  그렇게 말하고서 겐지는 사치코의 바스트를 브래지어 위로 움켜쥐었다.
  "아아......."
  사치코의 입술로부터 조금 가느다란 소리가 새어나왔다.
  "안 돼! 시마다는 건드리면 안 돼!"
  "자, 빨리 그 블라우스를 벗어."
  사치코의 바스트를 주물럭거리면서 겐지가 명령했다.
  "알겠어, 사에지마 군."
  레이나는 비장한 결심을 하고서 블라우스의 단추에 손을 가져갔다.
  위에서부터 하나씩 풀러갔다.
  풍만한 가슴이 드러났다. 깊게 뇌쇄적인 골짜기. 베이지 색의 고급스런 브래지어
가 여교사의 성숙한 유방을 감싸고 있다.
  블라우스가 화사한 어깨로부터 흘러내리고 레이나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야위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유방은  포동포동하니 풍만하여 여자의 매력으로 넘치고 있
었다.
  "브래지어를 벗어, 선생."
  젖가슴의 깊은 골짜기 사이에 뜨거운 시선을 주면서 가츠히코가 말했다.
  "..... 브래지어는 용서해 줘."
  "무슨 어린 계집애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남자를 알고 있는 육체인 모양인
데. 새침데기처럼 굴다니."
  "심한 말투로군요.......... 나는 당신들의 선생님이에요."
  불량소년들의 시선이 하얀 피부에 따가울 정도다.
  "당신은 여자야. 남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육체의 장난감."
  겐지가 말했다. 사치코의 브래지어를 벗기려 하고 있다.
  "기다렷! 시마다에게서 손을 떼!"
  "선생이 젖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야."
  겐지 쪽이 고수였다.
  레이나는 양팔을 등뒤로 돌렸다.  호크를 푼다. 사르르 컵이 벗겨지고 성숙한 여
자의 젖가슴이 드러났다.
  "이야, 멋진 젖통이로군."
  가츠히코가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불량소년들도 눈을 깜박이는  것조차 아까워
하면서 레이나의 관능적인 젖무덤을 주시하였다.
  부드러운 피부를 팽팽하게  긴장시킨 채 오뚝하니 위를  향하여 더할 나위 없는 
모양을 지니고 있다. 여성으로서 기름기가 오른 유방이다. 거기에다가 작은 젖꼭지
는 가련하게 엷은 핑크 색이다. 그 언밸런스가 레이나의  매력을 수십 배나 증가시
키고 있었다.
  "아아........ 보지 마..........."
  레이나는 소년들의 욕망에 가득 찬 시선에 참지 못하고서 왼팔로 풍만한 바스트
를 감싸려고 했다.
  "감추지 말아, 선생."
  가츠히코가 레이나의 왼팔을 붙들었다.
  "아팟......!"
  레이나가 몸을 뒤틀자 모양 좋은 젖가슴이 육중하게 흔들렸다.
  "다음은 스커트다, 선생. 어떤 팬티를 입고 있을까 기대되는데."
  가츠히코가 레이나의 젖꼭지를 핥듯이 바라보면서 말했다.
  레이나는 바스트를 드러낸 채로  포동포동한 두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스커트를 
내려갔다.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팬티가 드러난다.
  "팬티도 베이지 색인가, 선생? 이제부터는 더욱 요염한 것을 입고 오라고."
  스커트가 꽉 조여진 발목까지 내려졌다. 팬티스타킹도 레이나의  매끈한 다리 선
으로부터 빼내어졌다.
  레이나는 결국 여섯 명의 고교생 앞에서 팬티만 걸친 모습으로 다 벗겨졌다.
  "멋진 육체야."
  손을 벋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말로 대신하는 것처럼 가츠히코가 감탄했다.
  "보지 마........ 부탁이야......."
  레이나는 고개를 숙였다.  팬티만 입고 있는 허전한 모습으로 되어서는  이미 여
교사로서의 위엄을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였다.
  이제는 가느다랗게  곡선을 그리는 웨스트로부터 뇌쇄적인  커브를 그리고 있는 
관능미 넘치는 힙으로 이어지는 신체의 선을 또렷하게 관상할  수 있었다. 불량 학
생들은 모두 베이지  색의 팬티가 달라붙어 있는  허벅지의 갈라지는 곳에 끈끈한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카만 보지 털이 비쳐 보여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섹시하다.
  "선생님. 죄송해요...... 나 때문에.........."
  팬티만 걸친 나신을 시간당하고 있는 레이나에게 사치코가 희미하게 말했다.
  "괜찮아, 시마다. 선생님의 일은 걱정하지 말아."
  레이난 성숙해진 나신을  드러낸 채로 핥는 듯한  시선을 지긋이 견뎌내고 있었
다.
  "마지막은 팬티야, 선생."
  "그, 그것만은, 용서해 줘........"
  레이나가 슬픔을 띤 큰 눈동자로 가츠히코를 바라보았다.  덜컥하고 후벼파는 요
염한 눈동자였다.
  이것이 성인 여자의 눈인가?.......
  하복부에 뜨거운 욕망의 근질거림을 느끼면서 가츠히코는 여교사의 눈동자를 거
듭 바라보았다.
  "우에무라 선생. 여기까지 와서 뭘 주저하고 있어. 사치코를 알몸으로 만들고 싶
지는 않겠지?"
  겐지는 손을 여봐란 듯이 사치코의 팬티에 가져갔다.
  "아아....... 싫어........"
  매달려있는 십칠세의 소녀의 몸뚱이가 고통으로 뒤틀린다.
  "악당이야......... 그렇게 내 나체가 보고 싶어?........ 좋아....... 보여 주지."
  레이나는 불량학생들의 앞에 여자의 모든 것을 드러내기로 결심했다.
  이미 사에지마 부자에 의해 더럽혀진 육체일 뿐이야.........
  아랫도리에 움푹 패여  들어간 팬티에 흰 손가락을 가져간다. 힙  쪽에서부터 벗
겨갔다. 포동포동하게 성숙한  뇌쇄적인 두 엉덩짝이 사각 머리 사내의  눈앞에 드
러났다.
  꿀꺽하고 생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창고 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지고 
모든 눈이 미모의 여교사의 수치스런 부분에 집중됐다.
  "부탁이야........ 보지 말아 줘........"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레이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었다.
  팬티가 내려지고 새카만 수풀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레이나는  곧 손으로 가랑
이를 덮고 엉거주춤하게 팬티를 발목에서 벗겨내었다.
  "벗은 팬티, 여기로 가져와."
  가츠히코가 손을 내밀었다.
  "싫엇!"
  팔을 붙잡히고서 레이나는 알몸을 뒤틀었다.
  "가져오라니까."
  가츠히코의 손바닥이 레이나의 뺨에서 울렸다. 철썩 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나고 
레이나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나란 놈은 성격이 급해서 말이야. 너무 반항하면 고통을 겪게 되지."
  가츠히코는 레이나가 막 벗은  팬티를 양손으로 벌렸다. 치육(恥肉)을 덮고 있던 
부분에 코를 대고서 냄새를 맡는다.
  "안 돼......"
  레이나는 자기도 모르게 눈길을 돌렸다.
  "선생의 보지 냄새가 듬뿍 나는데."
  가츠히코는 레이나의 수치의 표정을 히죽히죽 바라보면서 팬티의 냄새를 집요하
게 맡았다.
  "이봐, 내게도 맡을 수 있게 해줘."
  옆의 사내가 레이나의 팬티를 받아든다. 그리고 차례로  다른 불량소년들에게 팬
티가 돌아갔다.
  레이나는 살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 막 벗은 팬티에  여성의 가장 부끄러운 치
육(恥肉)의 냄새를 직접 맡게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마지막으로 겐지의 손에 건네졌다.
  "사치코, 너도 맡아 봐. 이것이 우에무라 선생의 보지 냄새야."
  그렇게 말하며 겐지는 싫어하는  사치코의 코에 레이나의 팬티를 억지로 갖다댔
다.
  "그만둬! 그만둬!"
  여기에는 레이나도 견딜 수가 없었다. 벌떡 일어나 사치코의 곁으로 달려갔다.
  "어이, 선생을 붙잡아!"
  유방도 치모도 다 드러낸  채로 겐지를 붙잡으려 들던 레이나에게 불량소년들이 
달려들고 있었다. 등뒤에서  손을 뻗어 여기를 시작으로 성숙한 여체를  마구 주물
러대었다.
  "싫어. 건드리지 마."
  유방과 두 엉덩짝에 불량학생들의  추잡한 손을 느끼고 레이나는 격렬하게 몸을 
뒤틀었다.
  "선생을 달아매자고."
  레이나의 두 팔을 붙들면서 겐지가 다른 불량학생들에게 명령했다.
  양손을 만세 부르는 형태로 매달려  있는 사치코의 옆에도 두 개의 새카만 로프
가 걸려있었다.
  "선생도 사치코처럼 매달자."
  "싫어. 묶지마, 싫어."
  레이나는 필사적으로 몸을  뒤틀었지만 상대가 너무 많았다. 가는 팔도  멋진 선
을 그리고 있는 웨스트도 단단히 붙잡혀 어찌 할 수가 없었다.
  매달려 버리게 되면  이제 이 불량 학생들이 생각하는 대로다.  레이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대로다.  이 증오스런 능욕자들은 전라의 육체를 제  멋대로 가지고 
놀아 버린다. 혼자서 창고에 뛰어든 것이 애초에 무모하였다.
  양손에 밧줄이 대어졌다.
  "싫엇, 그만 둬!"
  레이나의 양팔이 위로 치켜졌다. 예쁘게 손질된 겨드랑이 아래가 드러난다. 풍만
한 유방이 위를 향하고 남자들의 애무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퉁겨져 올랐다.
  "아아........ 싫어.........."
  레이나는 성숙한 육체의 모든 것을 불량학생들의 호색한 눈에 드러내게 되었다.
  형태가 좋게 솟아오른 유방.  팽팽한 복부. 세로로 길게 패인 섹시한  배꼽. 포동
포동 기름진 엉덩이. 청순한  각선미를 과시하는 두 다리. 이것도 저것도 관능미가 
흘러 넘쳐 여자로서의 매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좀더  확실히 말하자면 수컷을 매
혹시키는 암컷의  색향이 레이나의 나신으로부터 후끈거릴  정도로 발산되고 있었
다.
  겐지와 가츠히코, 그 밖의 세 명의 불량소년들은 잠시  미모의 여교사의 멋진 나
신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미안해요, 선생님. 나 같은 것 때문에 선생님까지 알몸이 되어 버리고........."
  옆에 매달려져 있는 속옷차림의 사치코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레이나에게 사과하
였다.
  "괜찮아. 선생님의 육체는  너와 달라서 이미 더럽혀져 있어............. 그러니까  걱
정하지 마, 시마다."
  "더럽혀져 있다는 건 내 자지로 꿰뚫려진 것을 말하는 건가?"
  겐지는 레이나의 턱을 움켜쥐고 노려보듯이 물었다.
  ".............."
  레이나는 눈길을 외면하며 말없이 입술을 악물었다.
  "그거라면 이 사치코의 육체도 더럽혀져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겐지가 사치코의 치구(恥丘)를 팬티 위로 쿡 찔렀다.
  "그, 그건 무슨 뜻이지?"
  "사치코와 나는 단순한 클래스메이트가 아니라는 거야."
  겐지는 빙글빙글 웃으면서 사치코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아앗........ 시, 싫어.........."
  살짝 섬세한  수풀이 드러났다. 겐지는  손쉽게 사치코의 치부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악........"
  사치코가 가느다란 신음을 토한다.
  겐지는 둘째손가락을 사치코의 갈라진 틈으로 집어넣었다.
  "뭐하는 거야?  시마다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그만 둬, 사에지마 
군."
  "선생 앞이라서 싫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래봬도 이  년은, 결국 즐기
고 있다고."
  겐지의 손가락이 사치코의 보지 틈을 드나들고 잇다.
  "아아......... 이런 데서는 싫어.........."
  사치코가 눈물을 글썽거리는  눈동자를 겐지에게 향하였다. 그러나  그 눈길에는 
증오 따위는 없었다. 거꾸로 애교부리는 듯한 것조차 느껴졌다.
  "나와 사치코는 서로 배꼽을 맞추는 사이거든."
  "그, 그런........"
  레이나는 겐지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맙소사, 그런........ 레이나야, 도대체 뭘 위해서 알몸이 된 거지..............
  "미안해요, 선생님............"
  사치코를 묶은 밧줄이 풀어졌다. 자유로운 몸이 된다.
  "나, 겐지 군을  좋아해요............. 처녀도 받쳤고요.......... 선생님을 괴롭히고  싶지
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말하는 것을 듣지 않으면 이제  다시 안아주지 않는다고 겐
지 군이 말해서........... 미안해요, 선생님."
  "..........."
  사치코를 지키려고 알몸이  된 자신이 어리석었다. 레이나의  내부에서 긴장되어 
있던 것이 무너지고 거의 자포자기한 기분이 되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을 어떻게 요리하지?"
  가츠히코가 추잡한 눈을 번들거리며 여교사의 도발적인 육체를 바라보았다.
  사치코는 브래지어도 벗겨지고  겐지와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불량학생들의 
앞에서 알몸뚱이가  되고서도 부끄럽지 않은 것인지  겐지에게 싱그러운 몸뚱이를 
맡기고 있다.
  다섯 명의 불량 소년들은  사치코의 나신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고서 매달려있는 
레이나의 누드를 핥듯이 응시하였다. 서서히 접근해온다.
  "싫어.......... 다가오지 마."
  레이나의 나신이 공포로 떨렸다.
  가츠히코의 손이 풍만한 유방에 뻗쳐왔다. 밑으로부터 움켜쥐었다.
  "안 돼......"
  레이나는 몸을 비틀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그 비명을  신호로 해서 다른 네 명도 일제히  레이나의 흰 피부에 손을 
뻗어왔다.
  "싫엇!"
  소년들의 손이 바스트에, 힙에, 허벅지의 가랑이에 뻗어온다.
  "멋진 젖통이야."
  "엉덩이도 포동포동해서 참을 수 없군."
  여자에 굶주린 불량소년들은 레이나가  저항하지 못하는 것을 좋은 기회로 욕망
이 내키는 대로 성숙한 여체를 마구 주물러댔다.
  모양 좋은 유방이 일그러지고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짝이 날름날름 마구 핥아진
다. 그러나 불량소년들의 손과 혀가 더욱더 집중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여자
의 부분이었다. 요염하게 자라난  치모가 흐트러지고, 그 안에 숨겨진 세로로 뚫린 
균열의 꽃잎에 몇 개인가의 손가락이 뻗쳐온다.
  "싫엇! 모두 떨어져. 제발."
  레이나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려 퍼졌다.
  전라로 매달린 레이나의  나신을 다섯 명의 고교생이 탐하고 있다.  그것은 사탕
에 모여드는 개미를  생각게 하였다. 피부라고 하는 피부는 온통  매만져지고 핥아
진다.
  "우에무라 선생님, 가여워요."
  "그럴까? 다섯 명이나 되는 남자에게 어루만져지면서 선생은 저래 봬도 결국 느
끼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사치코의 싱그러운 유방을 주무르면서 겐지가 말했다.
  겐지에게는 사치코 쪽에서 접근했었다. 우등생이 많은 S학원 안에서 불량스러운 
겐지가 사춘기의 사치코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사와무라 게이코라고  하는 애
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알고서는 사치코는 겐지에게 버진을 받쳤다.
  "저어, 사와무라와 나, 누가 더 좋아?"
  "물론 사치코지."
  겐지는 불량소년들의  애무에 몸을 뒤틀고 있는  여교사를 바라보면서 사치코의 
아랫도리로 손가락 끝을 침입시켰다.
  "아아...... 겐지........"
  사치코는 눈꺼풀을 꼭  닫고서 겐지의 손가락을 자궁으로부터  느끼려했다. 담임
교사가 알몸이  되어져 불량소년들의 장난감이 되어있다는  것이 사치코의 성감을 
높였다.
  "아악...... 싫엇......... 만지지 마........"
  레이나의 유방은 타액으로 끈적거리고 있었다. 섹시한 힙에도  몇 가닥인가의 타
액의 자국이 있다.
  "이봐, 이 여자의 양다리를 벌리자."
  가츠히코가 말하면서 사각 머리와 실눈의 사내가 레이나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만 둬!"
  서서히 양다리가 벌려짐에 따라 칠흑 같은 치모의 틈으로부터 핑크 색의 치육의 
보지 틈이 드러났다.
  "선생의 클리토리스가 보이고 있구나."
  가츠히코가 흥분한 말투로 말했다.
  "아아......... 보지 말아요...... 제발........"
  불량 학생들의 손으로 무방비한  가랑이가 활짝 벌려지자 레이나의 하얀 피부가 
진홍으로 물든다.
  "사치코, 자, 우에무라 선생의 보지야."
  사치코의 화원을 희롱하면서 겐지가 여교사의 치부를 바라보도록 재촉했다.
  "싫어....... 부끄러워........."  
  사치코는 얼굴을 겐지의  가슴에 묻고 '싫어, 싫어' 하며 머리를  흔들었다. 역시 
담임교사의 여성의 부분을 똑바로 보는 것은 같은 여성으로서 망설여졌다.
  "아아........ 제발, 이런 부끄러운 자세인 채로 묶지 말아 줘. 제발."
  활짝 가랑이를 벌린 채로  불량소년들이 양다리를 결박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고 레이나는 부자유한 몸뚱이를 있는 힘껏 몸부림쳤다.
  그러나 좌우의 말뚝에 양발목이 고정되어져 레이나는 여성으로서의 가장 드러내
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확실하게 드러내져 버리고 말았다.
  "멋진 포즈로군, 선생."
  레이나는 양손과 양발까지 결박되어버리고 신체의 자유를 완전히 빼앗겼다.
  "예쁜 보지로구나. 아직 싱싱한 핑크 색을 하고 있다니."
  여교사의 가랑이 사이를 응시하면서 가츠히코가 큰소리로 말했다.
  "아아........... 그만 둬..........."
  드러난 아랫도리가 끈적거리는 시선으로 아팠다.
  요염한 보지 털의 사이로 핑크의 살 주름이 조금  들여다보이는 치열(恥裂)을 볼 
수 있었다. 참을 수 없이 도발적인 광경이다.
  "사치코, 선생의 씹을 보라고."
  겐지는 싫어하는 사치코의 턱을 붙잡고 억지로 정면을 향하게 했다.
  "싫엇. 사치코는 보고 싶지 않아........"
  "눈을 떠, 사치코."
  겐지는 거칠게 말하고 사치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아아.......... 보지 말아............. 제발.........."
  사치코의 눈이 활짝  벌리고 있는 부분의 자신의  치부에 향하여지는 것을 보고 
레이나가 비통하게 말하였다.
  동성인 제자에게 보지를 보여진다!..........
  이것은 증오스런  불량 학생들에게 시간(視姦)  당하는 것 이상으로  레이나에게 
있어서는 괴로운 일이었다.
  "미안해요, 선생님.........."
  사치코가 큰 눈동자를 떴다.
  여교사의 아랫도리가  눈앞에 남겨진 곳  없이 모조리 드러내어져 있다.  칠흑의 
수풀의 깊은 곳에 있는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균열, 질벽의 주름까지 노
골적으로 사치코에게 육박하여 온다.
  "아아........ 선생님.........."
  동성에게마저 이곳조차  드러내고 있는 레이나의 고통을  사치코도 아플 정도로 
알 수 있었다.
  "어때, 우에무라 선생의 보지가?"
  겐지도 함께 바라보면서 사치코에게 감상을 물었다.
  "예, 예뻐........."
  "그래, 남자의 좆을 하나  가득 물고 있던 보지치고는 핑크 색도 유지하고 있고. 
남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보지일지도 모르겠어."
  겐지는 일부러 레이나를 괴롭히는 말투를 썼다.
  "이, 이제, 그만 둬, 사에지마 군.......... 제발........."
  수치지옥의 안에서 레이나는 능욕자를 향하여 머리를 조아렸다.  이제 교사와 학
생의 관계가 아니었다.
  "사치코, 선생의 보지 냄새를 맡아 봐."
  겐지는 레이나의  애원 따위는 무시하고서 더욱더  심술궂은 행위를 사치코에게 
명령했다.
  "시, 싫어............"
  "좋으니까, 선생의 보지에 얼굴을 가져다 대 봐."
  사치코의 어깨를 붙들고 머리를 뒤로부터 밀었다. 레이나의  가랑이 사이에 사치
코의 얼굴이 다가온다.
  "싫엇.........."
  사치코와 레이나의 둘의  입에서 저항하는 고함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두 사람 
모두 신체에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다. 23세의 레이나의 섹시한  나신에 17세의 
사치코의 싱그러운 몸뚱이.  어느 쪽의 육체도 남자의 눈을 매혹하기에  충분한 여
성의 매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얼굴을 갖다 대, 사치코."
  겐지가 우격다짐으로 사치코의 코를 레이나의 가랑이 사이에 갖다 대었다.
  "아아........"
  레이나의 미모가 수치와 번민으로 일그러진다. 사치코의 코가  보지 털을 헤치고 
육체의 균열에 힘껏 문질러졌다.
  아아.......... 제자에게........... 그곳의 냄새를 맡게 해 버리다니........
  너무나 큰 치욕에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어때, 우에무라 선생의 보지 냄새가?"
  사치코의 머리를 미육(媚肉)으로부터  떼어놓으며 겐지가 흥미롭다는 듯이  물었
다.
  "아아........ 모르겠어........"
  숨이 확  막힐 것 같은  여자의 냄새였다. 여성으로서도 아랫도리가  근질거리는 
감미롭고 성숙한 향기였다.
  "암컷의 냄새가 나겠지."
  ".......... 어른의........... 여성의.......... 냄새가 났어."
  작은 목소리로 사치코가 대답했다.
  "아앗........... 이제, 싫엇............. 선생님을 더 이상은 벌거벗은 채로 두지 마."
  레이나가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비통한 절규를 토해냈다.
  "나를 안고 싶다면.......... 어서 안아 버렷!"
  '얼씨구, 선생 쪽에서 씹을 하자고 재촉하는 건가?"
  겐지는 히죽 웃으면서 패거리 쪽을 보았다. 가츠히코를  시작으로 모두가 갈망하
는 눈으로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있는 여교사의 누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사치코. 네가 선생의 보지를 빨아 줘."
  겐지는 남자들이 아니라 동성인 사치코에게 여교사를 애무하도록 명령했다.
  "그, 그런 일을....... 사치코는 못해요."
  아무리 사랑하는 겐지의 명령이라도 레즈와 흡사한 짓을 할 수는 없었다.
  "어서 해, 사치코. 선생의 육체를 너의 혀로 노골노골하게 만드는 거야."
  겐지의 어조에는 반항하는 것을 허락지 않는 울림이 있었다.
  "알았어, 겐지. 사치코만 사랑해 준다면.........."
  사치코의 머리에  라이벌인 사와무라 게이코의 얼굴이  떠오르고 여기서 겐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레이나의 치부에 눈을 향한다. 보지 털의 안에 요염한 세로 근육이 보인다. 사치
코는 눈을 감고서 가련한 입술을 여교사의 클레바스에 접근해갔다.
  "그만  , 시마다!"
  레이나는 구속된 나신을 힘껏 흔들면서 사치코의 혀로부터 도망치려고 했다.
  "얌전히 있어, 선생. 쓸데없이 발버둥치지 않는 게 좋아."
  겐지는 레이나의 미모를 히죽거리며  쳐다보면서 모양 좋은 유방에 손을 뻗쳐갔
다.
  "안 돼..........!"
  풍만한 유방이 겐지의 손에 마구 주물러진다.
  "남자에게 애무를 받아온 젖무덤이로군, 선생."
  부드럽고 거기다가 되풀이하여 탱탱하게 퉁겨오는 감촉이 참을 수 없다.
  "가슴에서 손을 치워!"
  레이나의 주의가 겐지 쪽으로 향하고  있을 때 사치코의 혀가 육체의 균열에 닿
았다.
  "앗............!"
  그것은 무엇이라고 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사치코의 혀가 레이나의  세로 균열
을 밑에서 위로 핥아간다.
  "안 돼.......... 안 돼요...........!"
  제자에게 유방을 맘 내키는 대로 마구 주물러지면서 이윽고 치육에 동성의 혀를 
느끼고 레이나의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사치코는 레이나의 반응을 상관하지 않고 미육의 입구를 좌우로 벌리고 핑크 색
의 질 주름에 혀를 핥아갔다.
  "아, 아악........"
  그것은 금단의  입맞춤이었다. 레이나의 전신이  감미롭게 근질거렸다. 사치코는 
여교사의 질 주름을 날름날름 핥아대었다.
  "시, 싫어.......... 시마다.......... 안 돼, 제발............."
  동성의 부드러운 혀의 움직임에 레이나는 달콤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때, 선생. 여성에게 보지를 빨리는 것도 좋은 모양이지?"
  성숙한 여교사의 유방을 양손으로 마구 주물러대면서 겐지가 물었다.
  "아아......... 그만둬........."
  엷은 핑크의  젖꼭지는 단단해지고 있었다.  레이나가 느끼고 있는 것을  겐지와 
다른 불량 학생들도 알 수 있었다.
  사치코의 혀가 머리를 쳐들기 시작한 레이나의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아아앙..........."
  감미로운 충격이 일어나며 묶여있는 레이나의 나신이 떨렸다.
  "안 돼......... 그곳은, 그만 둬............"
  레이나의 헐떡거림이 요염하여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사치코는 혀를 사용한 애
무를 여교사의 꽃술에 집중시켰다.
  "아, 아앙.........."
  레이나의 미모가 상기되고 요염한 입술로부터 허스키한 헐떡거리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겐지도 사치코의 기교에 박자를 맞추듯 레이나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이빨
로 잘근거리며 혀끝으로 굴린다.
  "아앗......... 아, 안 돼......."
  레이나의 헐떡거리는 소리가 점점 색기를 띠고 요염하여지고  있었다. 겐지의 손
가락이 이제 한쪽 젖꼭지로 뻗어간다.
  아아......... 안 돼.......... 느껴서는 안 돼.......... 레이나, 정신차리는 거야.........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의  예민한 세 개의 콩알을  집중적으로 공격받자 레이나의 
전신은 관능의 불꽃으로  휩싸여갔다. 전신으로부터 힘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었
다.
  "아, 아아.......... 아우웅..........."
  목소리가 감미롭게 녹아들고 허리가 파도치기 시작했다.
  "박고싶은가 보지?"
  레이나의 헐떡거리는 모습을 지긋이 보고 있던 각진 머리의 사내가 메마른 목소
리로 중얼거렸다.
  "나도 선생의 입에 쑤셔 박고 싶군."
  실눈의 사내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말한다.
  레이나의 색기  어린 흥분한 얼굴을 보게되자  불량소년들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선생. 모두가 선생의 알몸을 보고서 자지를 단단하게 세우고 있는데."
  "아아........ 이제 괴롭히지 말고........ 레이나를 웃음거리로 만들다니..........."
  레이나의 미육은 흠뻑 젖어 물이 질질 흐르고 겐지의 타액에 더럽혀진 젖꼭지는 
도발적으로 오똑 솟아올랐다.
  "슬슬 커다란 자지가 탐나게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선생?"
  겐지가 여교사의 귓불을 핥듯이 속삭였다.
  "아아.......... 범할 거라면............ 단숨에  해버려......... 창피한 꼴을 당하는 것은 싫
어.........."
  헝클어진 털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뺨에 달라붙어 처염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윤간 당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건가, 선생?"
  "싫엇. 그건 제발"
  "남자는 나를 포함해서 여섯 명이야."
  "입으로......... 입으로............ 봉사할게........."
  헐떡거리면서 레이나가 말했다.
  "여섯 명의 자지를 선생이 빨아서 싸게 해 준다는 것인가?"
  "으, 으응........ 그것으로 용서해 줘............"
  레이나에게는 그밖에 길이 없었다. 겐지에게만 안기는 것이라면  모르되 여섯 명
의 남자를 상대로 가능할 리가 업다.
  "선생이 우리들의 자지를 빨아준다고 하는데, 그걸로 좋을까?"
  레이나의 유방을 짓이기면서 겐지가 다른 놈들의 의견을 물었다.
  "정액도 삼키는 건가?"
  가츠히코가 미모의 여교사에게 물었다.
  ".............."
  레이나는 말없이 작게 머리를 끄떡였다. 욕망을 방출시키지  않는다면 영원히 계
속해서 강요당할 테니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오싹 소름이 끼친다. 그것으로부터 
탈출하는 데에는 이 불량학생들의 정액을 모조리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레이나
는 자기 자신을 납득시켰다.
  "여섯 명의 정액을 삼키겠다고 하는 거야?"
  가츠히코는 히죽 웃으면서 진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것이 신호로 다른 불량소년들도 바지를 벗기 시작하였다.  모두 눈이 욕정으로 
충혈되고 말이 없었다.
  겐지가 레이나의 두 손발의 구속을 풀어주었다.
  "미안해요, 선생님."
  사치코가 레이나에게 안겨왔다. 입술의 주위가 레이나의 애액으로 젖어 있다.
  "괜찮아, 시마다......... 여자란 약한 존재야........."
  레이나는 부드럽게 사치코의 드러난 어깨를 어루만지며 자조하는 기분으로 중얼
거렸다.
  "자, 선생. 빨아주겠어."
  전라의 레이나를 여섯  명의 고교생이 둘러쌌다. 모두 우뚝 선  육봉을 과시하듯
이 드러내놓고 있다.
  "아앗......."
  한 번에 여섯 개의 성난 좆을 보게 된 사치코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웅크
렸다.
  레이나도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어느  쪽을 바라보아도 욕정으로 발기해  있는 
그로테스크한 살덩어리가 시야에 들어왔다.
  "선생. 네 발로 무릎 꿇어. 암캐처럼 기면서 한 개씩 빠는 거야."
  겐지가 자만의 성난 좆을 용두질치며 미모의 여교사에게 명령했다.
  "........ 알겠어........'
  레이나는 남자들이 만든  원 안에서 알몸인 채로  네 발로 기는 자세를  취했다. 
관능미 넘치는 포동포동한 힙이 숨을 들이킬 정도로 음란하게 솟구쳤다.
  "좋아, 멋진 자세다, 선생. 우선 내 것부터 빨게 해 볼까?"
  겐지가 새카만 귀두를  레이나의 붉은 입술에 처박았다.  훅하고 남자의 성취(性
臭)가 레이나의 콧구멍을 감싸온다.
  "아아............. 크네요..........."
  레이나는 눈도 감지 않고서 내밀어진 겐지의 페니스를 바라보았다.
  "커다란 좆을 좋아하는 모양이지, 우에무라 레이나 선생?"
  ".........몰라요........."
  레이나는 하얀 손가락을 그로테스크한 살덩어리에 휘감으며 살짝 입술을 가져갔
다.
  남은 놈들도 끈끈한  눈길을 여교사의 옆얼굴에 향하고 있다. 레이나가  어떤 얼
굴을 하고서 겐지의 육봉을 빠는지 가랑이 사이를 부풀게 하고서 바라보고 있다.
  "아아.........."
  레이나의 혀가 새카만  살덩어리의 끝에 닿았다. 끝의 갈라진 틈을  핥아가며 귀
두와 막대기가 만나는  곳으로 입을 옮겨갔다. 겐지는 눈을 번들거리면서  불끈 선 
좆을 핥고 있는 여교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아........... 늠름하구나..........."
  레이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 혀로 육봉을 핥는다.
  "빨리 내 것도 빨아 줘."
  레이나의 섹시한 펠라치오 하는 얼굴에 흥분한 가츠히코가 레이나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겐지의 좆으로부터 떨어지게 했다.
  "우웅........... 안달하지 마요............."
  심장이 덜컥할 정도로 요염한  눈동자로 가츠히코를 올려다보며 하늘을 찌를 듯
이 벌떡거리고 있는 살덩어리에 시선을 돌렸다.
  "아아......... 네 것도........... 크구나.......... 멋있어."
  축축하게 젖은 눈동자로 좆을  뚫어지듯 바라보며 혀끝으로 육봉을 날름 핥아주
었다.
  "으응........"
  그것만으로 달콤한 전류가 흐르고 가츠히코는 허리를 흔들었다.
  "어때, 느끼는 모양인데?"
  레이나는 눈을 치뜨고 가츠히코를  바라보면서 귀두와 좆대의 합쳐지는 곳에 키
스를 했다. 그대로 입술을 성난 좆의 뿌리 부근으로 핥아 내려갔다.
  아아............... 보여지고 있어............. 빨아주고 있는 모습을............
  눈을 감고 있어도 여성명의  고교생의 뜨거운 눈길이 자신의 옆얼굴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몸을 드러낸 채로  페니스를 입술로 애무하는 표정까
지 능욕자들에게 보여줘 버렸다.
  이제......... 가는 데까지 갈 수밖에 없어.............
  레이나는 가츠히코의  살덩어리를 하얀 손가락 끝으로  움켜쥐고 귀두를 입술로 
머금어 갔다.
  "우웅.......... 우웅........."
  뿌리까지 모두 볼에  삼켜 넣고 끈끈하게 빨아들인다. 레이나는 몇  번인가 예쁜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거리고 가츠히코의 꼴려있는 좆으로부터  입술을 떼어 옆의 
남자의 살덩이로 시선을 옮겨 바라보았다.
  "아아........... 네 것도 멋있어."
  레이나는 기는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세 명째의 좆을 입에 삼켜갔다.
  그런 여교사의  모습을 륜의 바깥에서  사치코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보통 
수업 중의 의연한  레이나 외에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라로  제자의 발 밑에 네 
발로 기면서 구순봉사(口脣奉仕)를 하고 있는 모습은 다른 사람으로 생각되었다.
  우에무라 선생도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는구나..........
  사치코는 레이나를 교사로서가 아니라 같은 여성으로서 보게 되었다.
  "우웅.......... 우웅..........."
  레이나는 네 번째의 좆을 빨아주고 있었다. 쳐 들린  힙이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요염하게 흔들린다.
  "아아......... 모두 힘찬 것을 갖고 있네........"
  레이나의 미모가 상기되고  입술은 핑크 색으로 요염하다. 네 개의  좆을 입으로 
빨고 있는 사이에 레이나도 가랑이 사이가 근질거리는 것 같았다.
  다섯 개째의  귀두에 키스를 한다.  미모를 비스듬히 기울이고 육봉에  살금살금 
혀를 기어가게 한다.
  "우웅........"
  그것만으로도 사각 머리의 남자는 아랫도리를 문질러 빼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
다.
  "아아.......... 우웅..........."
  뇌쇄적인 목소리도 남자의 가랑이 사이를 감미롭게 간질인다.
  레이나가 우뚝 선  좆을 입에 담아갔다. 끈끈하게 혀가 달라붙고  강하게 빨아들
인다. 각진 머리의 사내는 좆이 충혈되고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당신....... 레이나의 입에 싸도 좋아요."
  일단 좆을 뱉아내고서 요염한 목소리로 그렇게 속삭이며 페니스를 다시 입에 머
금고서 격렬하게 미모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우웃......."
  각진 머리의 남자는 갑자기  정상 직전까지 상승하여 짐승처럼 신음소리를 흘렸
다.
  "응으.......... 으응읏................."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머리를  마구 흔들면서 레이나는 전심전력으로 빨아대었
다.
  "으윽........."
  사각 머리의 남자는  이내 참지 못하고 욕망의  우윳빛 액체를 여교사의 입안에 
쏟아냈다.
  "으윽........... 욱우욱.............'
  레이나의 미모가 오욕으로 일그러진다.
  "선생님............"
  사치코가 소리쳤다.
  아아, 시마다에게도 보여버리고 말았어...........
  레이나는 불량 고교생의 정액을 삼키면서 창부로 전락한 것을 실감했다.
  그렇지만 레이나에게 있어서는 이제부터가 지옥이었다. 다른 다섯  명의 좆을 빨
아들이고 그 정액을  다 삼켜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각진 머리의 남자의  점액을 
입술의 끝에 붙인  채로 레이나는 여섯 명째의  남자의 좆에 키스를 하고  있었다. 
뿌리를 붙잡고서 용두질 치면서 귀두의 굽어진 곳을 입술로 조여댔다.
  "선생. 신경 써서 빨지 않으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어."
  암캐처럼 알몸으로 네 발을 땅에 대고 납작 엎드린 채 연하의 소년들의 좆을 빨
고 있는 레이나를 바라보면서 겐지는 눈을 번들거렸다.
  "우웅........ 우우웅........"
  레이나의 뇌쇄적인 콧소리가 쥐 죽은 듯이 고요한 창고의 공기를 음란하게 물들
이고 있다.
  여섯 개째의 육봉을 빨아대면서 다시 레이나는 겐지의 육봉에 달라붙고 있었다.
  "어때, 선생. 제자의 자지를 빨아대는 기분이?"
  "웅.......으응.........."
  레이나는 겐지의 심술궂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열심히 좆을 빨아대고 있다.
  "아아....... 선생님의 입에 싸요........ 제발........."
  레이나의 이마에는 희미하게 땀이 배어 나오고 있다.
  "입이 피곤해지는가, 선생?"
  레이나의 타액으로 적어 번들거리는 살덩어리로 콧방울을 쿡쿡 찔러갔다.
  "사에지마......... 선생님을 괴롭히면 재미있어?"
  "즐겁지. 선생 같은 미인을 무릎 꿇리고  봉사시키는 것이 남자의 최대의 즐거움
이 아닐까?"
  ".........."
  레이나는 대꾸할 말도 없어 옆의 남자의 좆에 맹렬하게 달라붙어 갔다.
  "우욱..........."
  두 번째의 남자가 정액을 쏟았다. 남은 것은 네 명이다.
  레이나는 네 명의 페니스를 삼십분 정도 계속해서 빨았다.
  "좋아. 모두 일제히 선생의 알몸에 쏘아주자고."
  겐지의 제안으로 네 명은 여교사의  타액으로 젖어 빛나고 있는 좆을 용두질 치
기 시작했다. 귀두를 네 발로 무릎꿇고 있는 알몸에 향하고 있다.
  "고개를 젖혀, 선생."
  "나쁜 놈........."
  레이나는 한스럽다는 듯이 겐지를 보면서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는 자세 그대
로 창고의 바닥에 엎드렸다. 양팔로 풍만한 바스트와 아랫도리의 수풀을 덮는다.
  "양손을 옆으로 해. 선생의 얼굴과 젖통과 보지에 쏴줄 거니까."
  겐지가 레이나의 얼굴에, 가츠히코가 모양 좋은 유방에, 다른 두 명이 복부와 치
구에 좆의 끝을  향했다. 레이나는 눈을 꼭 감고서 불량소년들이  욕망을 방출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아아........ 레이나를 더럽히려는 거라면 빨리 더럽혔으면 좋겠어..........
  네 명의 거친 숨결이 들려오고 레이나의 심장 고동이 빨라진다.
  "간닷."
  우선 가츠히코가 레이나의  유방에 뿌연 하얀 액을 분출했다. 성숙한  유방이 남
자의 점액으로 더러워져  갔다. 계속해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웨스트에  정액이 쏟
아지고 요염한 아랫도리의 치모도 하얀 점액으로 더럽혀져 갔다.
  "선생님.........."
  사치코는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며 견딜 수 없어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여고
생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강렬한 정경이었다.
  "요염하군, 선생."
  최후에 남겨진 겐지가 꼴려있는  살덩어리를 움켜쥐고 여교사의 예쁜 얼굴을 똑
바로 겨냥하였다.
  "빨리........... 해..........."
  레이나의 주위는 정액 냄새가 숨이 막힐 정도로 진동하고 있다.
  "샤워를 하고 싶어........"
  "정액은 미용에 좋다고들 하던데."
  겨우 겐지의 좆으로부터 여섯 번째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아아......."
  연달아서 용서 없는 하얀 정액이 레이나의 미모를 더럽혀갔다.
  "멋진 얼굴이야, 우에무라 선생."
  "아아...... 이대로 죽고 싶어........."
  능욕자들의 정액 투성이가 된 레이나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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