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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안개처럼 1

토도사 0 745 0

사랑은 안개처럼 1

사랑은 안개처럼 1


봄이 열리고 있었다.

교정 느티나무에도 벌써 하얀 가루가 끝없이 P아져 운동장 구석구석에

한웅큼씩 날리고 있다.



민호는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서울로 유학을 왔다.

시골 살림이 늘 그렇듯이 어려움이 많았고 학교 주변 주택에 자취방을 잡고 있었다.

벌써 2년 동안 자취생의 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젠 제법 자취생다운 면모를 갖추었다.

민호는 2학년 때까지 학교 축구 선수 대표로 뛰었다. 이젠 3학년이 되어서 진학 문제로

고민 하다가 코치 선생님에게 축구를 그만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말했다.

물론 코치 선생이 노발대발 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뒤로는 코치 선생과 얼굴을 맞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민호는 늘씬한 키와 튼튼한 하체를 갖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을 유지하고 있다.



나른한 4월의 봄이 토요일 오후를 아주 느리고 지겹게 만들고 있었다.

민호는 자취방 툇마루에 앉아 1학년 때 축구 선수로 뛰면서 일약 주전 멤버로 기용됐던

그 시절을 눈을 감고 기억 해냈다.

아마 투톱으로 기용돼 2골을 넣어 결승전에 올랐던 그날 일거라 생각한다.

경기가 끝나고 코치가 강제로 이끌 듯 하여 사우나를 들렸고 몸을 끌면서 집에 도착 

했을 때 ...

학교 수다쟁이 여학생들이 한 무더기 모여 민호 방문 앞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녀들은 민호를 보자 다투어 달려와 꽃다발을 건네고 어떤 애는 볼에 키스를 

퍼붓기도 했다.

마당이 넓은 그 집에서 여학생의 축하를 받고있는 그는 마치 영웅처럼 되어갔다.

오랫동안 지칠줄 모르고 떠들던 여학생들이 돌아가고 민호는 옷을 훌훌 벗고 

속옷 바람으로 바닥에 등을 붙일 수 있었다.



잠깐 사이에 잠이 들은 듯하다...

"똑!똑! ........"

"응?"

"누구세요?"

"..........."

"누구세요?"

벌컥 하고 문을 밀쳤다.

거기엔 아까 돌아간 여학생 중에 끼어 있던 2학년 선배 누나가 서 있었다.

"어? 누나 안 갔어요?"

"으...응..."

"왜?"

"응....집에 엄마가 늦게 들어오신다고 해서 아파트 열쇠가 없거든...".

"갈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다시 왔어..잤니?"

그녀가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음이 그녀의 어색한 얼굴 표정에 나타나 있었다.



"잠을 깨운거 같네?"

"아니야...들어와...요. 좀 피곤해서...".

그 여학생은 신발을 벗더니 신발을 들고 들어 왔다. 혹시 누군가가 볼지도 모른다는

세심한 여자의 마음이 묻어 있었다.

민호는 트렁크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얼른 추리닝 바지를 주어 입었다.

"편히 앉어요"

"응"

교복 치마 밑으로 보이는 종아리가 하얗게 예뻤다.

여학생 종아리가 이쁘다는 생각은 지금 처음 하는 것 이였다.

그전에는 반짝이는 여학생의 눈에 눌려 감히 볼 수 없는 곳이었다.

그 선배 여학생은 가방에서 뭔가를 부시럭거리며 꺼냈다.

"삼페인이야" 

"축하 해주려고 애들 보내고 요 앞 가게에서 사왔어"

"그래?"

"술 먹을 줄 아니?"

"그럼 술도 못 먹나?"

"어머! 그래? 제법인데...민호....호호"

그녀는 짐짓 눈을 크게 뜨며 과장되게 놀라고 있었다.



사실 민호는 술을 먹어 본적이 없었다.

민호가 부엌으로 나가 술잔 될 만한 것을 골라 들고 왔다.

샴페인에 어울리지 않았지만 별수가 없었다.

그녀가 손에 힘을 주어 병마개를 비틀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삼페인 뚜껑이 천장을 때리고 어디론가 숨었다.

민호는 순간 화들짝 놀라 동그랗게 큰 눈을 껌벅였다.

사실 민호는 그때까지 삼페인을 처음 구경하는 것 이여서 병마개가

그렇게 큰소리를 내며 빠질 줄 몰랐다. 



그녀는 스텐레스 조그마한 그릇에 술을 가득히 따라 주었다.

"자! 원샷이야! 알았지?"

여학생이 말했다.

"원샷? 으..응....그래요"

그 여학생이 먼저 단숨에 잔을 비워 버렸다.

"뭐해?' 어서 마셔..."

"응..."

시골에서 먹었던 막걸리와 달리 그것은 무척 달콤하고 향기로운

향기까지 담고있었다.

"호호.. 잘 마시는데....민호"

"누나가 더 잘 마시는데....근데 이 술은 맛이 좋은데...."

"호호...잘 먹긴....뭐..처음 먹어보니?"

"예....먹어볼 기회가..

"그래? 한 잔씩 더 할까?"

"예.... 누나도"

달콤한 샴페인은 먹기도 좋았지만 쉽게 취하지도 않는 것 같았다.

거부감 없이 들이키면서 두 사람은 샴페인 한 병을 금방 비워버렸고

그 선배 여학생은 '술은 중간에 그치면 안 된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가더니 이번엔 맥주를 사들고 들어왔다.

술을 처음 먹어 보는 민호는 어느새 취기가 돌아 피곤한 몸이 

점점 거꾸러지듯 늘어지고 있었다.



그 여학생이 점점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어느 순간인지 

알 수 없지만 묘한 감정이 민호의 가슴을 채우고 있었다.

"민호 술이 약한가 보다?"

"얼굴이 벌써 빨게 졌는데?"

"응..그래요?""피곤해서 그런가봐요"

"그 쪽으로 좀 누워"

사실 민호의 야릇한 마음도 마음이지만 몸은 점점 밑으로

가라앉았고 눈꺼풀이 천근 만근 되는 듯 무거웠다.

"아니 견딜만해...."

"그러지 말고 누워....눈이 거의 감겼다"

"으응.......그럼 조금만 누울게"

"그래.."

민호가 책상 쪽으로 머리를 두고 길게 누웠고 좁은 방이 더욱 좁게 느껴졌다.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는 민호는 앉아 있을 때 생각지 못했던

아래 부분이 신경이 쓰였다. 어쩌면 '불쑥'튀어나와 있을지도 몰랐다.

그렇다고 한번 뉘인 몸을 일으켜 확인할 수도 없었다.

다른 때 같으면 눕지도 않았겠지만 술은 그런 부끄러움을 덮어주고 있었다.

잠시 민호가 그런 생각으로 복잡할 때 .. 

"내가..... 안마 해줄까?"

"누나가?" "할 줄 알아?"

"그럼 내가 지압도 배웠지..우리 아빠한테 늘 해드렸거든"

"지압? 정말?"

"그으럼...자....뒤로 누워봐"

"이런...정말....?"

여자의 손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굳어 왔다.

엉거주춤 고개를 들고 어색해 하는 그를 그녀가 얼른 얼버무리며 

그의 몸을 밀어 붙였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엎드린 민호는 화끈 얼굴이 달아올랐다.

민호는 엎드린 자세로 고개를 들어 여학생을 미안한 마음으로 쳐다보았고

그녀는 그런 그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엷게 웃음을 보냈다.

"정말 할 줄 알아요?"

"가만 있어봐....아마 한 번하고 나면 맨 날 해달라고 할걸..근데 이번이 마지막이야"

"알았지?"

"응....알았어요...."

여학생이 가방을 치우느라 몸을 뒤로 젖혔다..순간 치마가 올라가면서 하얀 속옷이

민호 눈 정면으로 걸렸다.

우유 빛 같은 허벅지 속살과 하얀 팬티가 마치 민호의 눈에

꽂히듯 눈으로 파고들었다.

마치 도미노 반응처럼 민호의 아래 부분이 크게 한번 꿈틀댔다.

여학생은 민호 엉덩이 부분에 올라타듯이 앉더니

어깨 부분을 주무르고 두드리고 하면서 조잘거렸다.

민호의 근육은 이미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녀의 힘은 너무 약했다.

"좀 더 쎄게 할 수 없어요?"

"더 세게?"

"예"

그녀가 제법 힘을 가했지만 감미로운 애무처럼 느껴질 뿐 지압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민호는 그 감미로움을 주는 그녀의 사기를 

올려 주어야 할 것 같았다.



"으...시원하다"

"그래? 시원해?"

"예,,,,,"

그녀의 손놀림이 너무 진지하게 움직였다.

차츰 여학생의 손이 허리 부분을 지나 엉덩이로 옮겨가고 있었다.

엉덩이 부분에 도달한 손은 안마가 아니라 완벽한 애무였다.

아까 여학생 속옷을 본 뒤로 팽창해 버린 것이 계속 부드러운 손길을 받으면서

꺼질 줄 모르고 있었다. 

엉덩이에서 느끼는 그녀의 손길은 부드럽다못해 너무 황홀했다.

"..................."

손이 엉덩이 부분에서 점점 허벅지로..

종아리 부분을 주무를 때 민호는 감미로움에 빠져 마치 최면술에 

걸린 사람처럼 움직임 없이 누워있었다.



"바로 누워"

"...........!"

민호는 움직이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아래 부분이 더더욱 성을 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얼른!"

"으.....응"

이 난감함을 어찌할까 망설이던 그에게 그녀는 눈치 없이 보챘다.

민호는 눈을 질끈 감고 똑 바로 누워버렸다.



불쑥 튀어나온 아랫부분이 분명 이 여학생 눈에도 보일 것이다.

그것이 추리닝 바지의 한계였다.

그녀는 짐짓 모른 체 종아리를 걸쳐 허벅지 아랫부분을 주물러 올라갔다.

민호는 허벅지 아래쪽을 주무르는 손길에 점점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 여학생의 손이 점점 중심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멀어지곤 하는 반복이 계속되었고 어느새 여학생의 이마에서는 

땀이 베어나고 있었다.

민호도 땀이 벤 손을 자꾸 방바닥에 닦고 있었다.

민호의 그 곳은 이미 노출이 심하여 누구나 알 수 있는 위치에서 그녀의

손 운동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의 눈과 불과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민호의 그것이 있었다.

그녀도 어쩌면 느끼고 있으리라.....생각이 여기 까지 미치자 민호는

더더욱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다. 

차츰 여학생의 손길도 대담해지고 있었고

가끔 그곳이 손에 닿았다 떨어지곤 했다.

그리고.......

양손으로 양 허벅지안쪽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문제의 

손은 점점 그곳에 접근하고 있었다.

그것은 민호의 마음과 상관없이 더더욱 부풀어 팽팽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눈을 뜨고 민호는 그녀의 얼굴을 봤다. 그녀는 얼굴이 무척 상기 되어있었다.

힘을 주어서 상기된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워서 상기된 것인지 분간 할 수 없었지만

민호는 지금 그녀의 감정을 헤아릴 여유가 없었다.

그녀의 손이 점점 그곳을 닿는 횟수가 많아졌으며 그때마다

그녀는 '후~~'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곳을 남겨두고 양쪽으로 누르며 단전 가까이 접근했다.

당연히 그곳은 잘난 체 하며 튀어 나왔으리라.......

민호는 숨이 막히고 있었다.

다시 그녀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 그곳만을 빼고 양쪽을 길게 누르더니

그대로 잠시 그러고 있었다.

그리곤 또 다시 밑으로 관심 없다는 듯이 내려가 허벅지를 다시 주물렀다.

민호는 그 안타까움에 정신이 점점 혼미해졌다.

손이 이번에 항문 쪽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 오고있었다.

그 손이 계속 온다면 그곳을 피할 수 없었다.

점점 손은 가까워지고 있었고

결국 그녀의 손은 회음부를 지나 낭심 밑으로 파고 들 듯이 올라오더니

갑자기 손이 멈췄다.

그리고 손바닥을 펴서 '쭉~ '하고 밀고 올라 왔다.

그곳은 당연히 그녀 손바닥에 의해 눌리면서 민감하게 꿈틀 거렸고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헉~"



그녀는 다시 손을 내려다 올리기를 반복했다.

"으~~음~~"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들이닥친 손은 마침내 민호의 그곳이 바지를

뚫을 듯 곤두서게 했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아름다운 손!

자신을 지금처럼 짜릿하게 했던 것은 없었다.

민호는 머리가 '찡'하며 귀는 공명처럼 울리고 눈앞은 하얗게 변해

아무런 생각도 몸짓도 하지 못했다. 

"헉~

"누나 ....

외마디 비명 같은 신음만 앙 다문 입빨 사이로 흘러나왔다.

위 아래로 움직이던 손을 멈추더니

민호의 그것을 잡고 여학생도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추리닝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힘차게 솟아있는 불기둥을 움켜잡았다.

으~~" 자..잠간.....만....."

금방 터질 것 같은 두려움에 민호는 긴장하고 있었다.

여학생은 추리닝 바지를 가만히 밑으로 잡아끌었다. 민호는 불안한 

마음을 어쩌지 못했지만 바지가 벗겨질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들어 호응했다.

"불끈"

젊음으로 고동치는 힘의 상징이 천장을 향해 끄덕거렸다.

여학생은 무릎을 끓은 자세로 옆으로 앉아 예쁜 강아지를 만지듯 쓰다듬었고

그녀의 손이 닿을 때마다 민호는 허리를 들어올리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한참을 그렇게 쓰다듬던 그녀가 천천히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과 혀의 움직임에 고개를 들던 민호는 

그녀의 과감한 행동에 놀라움으로 눈을 의심했고 사태를 알아차린 

민호는 더더욱 깊은 흥분 속으로 곤두박질 쳤다.

으~~~음.....

부드럽게 입 속으로 사라지는 그것이 신기했다.

잠시 후.....

여학생은 약간은 능숙하게 머리를 위 아래로 움직였고

민호는 점점 정신이 아득해 지고 있었다.

이성을 느끼고 난 후 처음으로 자기의 그것이 여자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어떻게 손 쓸 틈도 없이 그는 흥분이 되가는 자기 자신을 이미 제어하기에 역부족임

을 느끼며 몸을 맡기고 있었다.

헉~~으~~~

그녀의 머리운동이 점점 빨라지고.....

민호의 몸은 굳어갔다.

다리는 근육이 솟아 골을 이루고 머리는 뒤로 젖혀져 가슴이 활처럼 휘어지고 있었다.

으~~~.....안돼....!!"

그만......으~~~ 나와......!!

끙~~

젊은 힘이 솟아 하얗게 그녀 입 속과 입 언저리로 튀었다.

아~~~

그녀도 잠시 놀란 듯 뿌려진 액체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다.

짧은 시간에 믿기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었다.

"씻고 올게"

그녀가 짤막하게 얘기하고 방과 연결된 부엌으로 나갔다.

민호는 멍하니 옷을 추스릴 생각도 없이 누워있었다.

난생 처음 황홀한 경험을 한 것이었다.



잠시 후

그녀가 들어 왔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민호의 그것을 닦았다.

무척 사랑스럽게 정성을 드려 닦고 쓰다듬었다.

그리곤 민호 옆으로 가만히 누웠다.

민호는 선배 누나가 무척 귀엽게 생겼음을 그때서야 깨달았다.

"누나는 이름이 ...."

"응....나?...숙희야....장 숙 희"

"숙희....."

민호는 음미하듯 다시 한 번 입으로 반복했다.

그리고 손을 돌려 가만히 그녀를 안았다.

그녀는 가늘게 떨고 있었다.

자신의 과감한 행동과는 달리 그녀 역시 어린 소녀였다.

민호는 그녀의 가슴을 열었다.

아직 덜 영근 딸기가 봉긋한 가슴 위에 팽팽하게 솟아 있었다.

민호는 몸을 일으켜 입 속으로 한 알을 넣어 부드럽게 빨아 주었다.

그녀는 몸을 움츠리면서 신음했다.

아~~~~

천천히 ...부드럽게 애무를 해주었다.

입이 가슴을 돌아 배 쪽으로 흐르듯 내려갔다.

그리고 치마 옆의 단추를 풀러 치마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 내렸다.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 민호의 행동을 말없이 도왔다.

아!!"

그녀의 육체는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우유빛 같은 살색이 민호의 눈을 자극하고 시신경을 통하여 민호는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아랫배 바로 위에 거뭇스러운 풀밭이 수줍은 그곳을 간신히 감추고 있었다.

민호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그곳이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벌렸다.

그곳엔 이미 꿀 같은 물이 흥건히 나와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었고

다소곳이 입을 다물고 있는 그곳은 신비스러운 성지 같았다. 

민호는 본능적으로 그곳에 키스를 하고 싶은 욕망이 힘차게 솟구치면서

거침없이 그녀의 가장 예민한 그곳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헉~~~"

"아~~~"

"미......민호..."

"음~~~"

민호는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이성을 잃어 가고 있었다.

다리를 더 높이 들어 어깨를 다리 밑으로 깊이 들이 밀고 위아래를 입술과

혀로 정신없이 애무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 감각을 쫓아 온 몸을 비틀며 아우성치듯 엉덩이를 들썩이며

급하게 상승하고 있었다. 그녀의 두 손은 머리맡에 있는 책상다리를 

움켜잡고 있었고 이미 이성을 잃은 신음소리는 질서 없이 쏟아져 나왔다. 

방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서 둘은 땀을 비오듯 쏟으며 그 일에 열중했다.

민호는 몸을 일으켜 이미 불처럼 뜨거운 그것을 그녀의 성스러운 그곳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아~~~~~~~헉~~~~~~...."

"천천히..... 해줘.....헉~~~

" 커.....억"

"억~~~헉~~~~으~~~

민호는 그 모든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민호의 엉덩이가 위 아래로 피스톤이 움직이듯 빠르게 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방안은 온통 살끼리 부딪치는 소리와 그녀의 신음 소리로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철썩....척..쩍~~................" 살과 살이 액체를 사이에 두고 나는 철벅이는 소리는 

서로의 성감을 더더욱 고조시키고 있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빠르게 움직이던 민호가 점점 둔탁하게 

움직이더니 결국 또 한번의 정상을 맞고 있었다.

"흐~~억~~~" 민호의 외마디!

"음~~~"

민호는 전기에 감전 된 듯 부르르 몸을 떨더니 그녀의 가슴에 천천히 무너져 내렸다.



땀이 흘러 두 사람의 살결에 번들거렸고 숨소리는 달려온 기관차처럼

뜨거운 열기를 품어냈다. 

"하~~~"

넋이 나간 듯 누워있던 그녀가 민호를 밀치며 빠져 나와서 

민호를 반듯하게 눕히고 다시 원상태로 줄어들고 있는

민호의 중심을 손에 쥐었다.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다르듯 조심스럽고 사랑스럽게 쓰다듬더니 입 속에 넣어 

아직 남아있는 정액을 '쭉쭉' 소리가 나도록 빨아드렸다.



민호는 그녀의 사랑스런 행동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곤 언제 준비했는지 차가운 물수건으로 마무리를 주었다.

그녀의 그런 행동에 취해 나른하게 밀려오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민호는 잠 속으로 스르르 빠져들고 있었다.



"엄마는?" 

민호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민호의 꿈 같은 기억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한마디 말이다.

집주인 딸이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민호에게 물은 것이다.

옆에 있어야할 그 여학생은 없고 주인 집 딸의 앙칼진 목소리만

방안에 울리고 있었다. 민호가 잠든 사이에 쪽지 한 장 없이 사라져 버린 

여학생의 체취가 그리웠다.

"아!! 글쎄 내가 오니깐 안 계신 거 같은데?"

"그래?"

"민호 오빠는 일찍 끝났어? 오늘?"

"응..."

"엄마 오시기 전에 얼른 들어가. 엄마가 보시면 또 혼난다"

"에이~~알았어..바보같이..흥!"

딸이 분통을 터뜨리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주인집의 딸인 혜선이는 올 봄에 고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아직 어린 티가 남아있는

철부지 같았다.

하지만 요즘 애들처럼 성숙했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외향전인 성격이었다.

그녀는 갖은 이유를 붙여 민호의 방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그런 그녀를 그녀의 엄마가

제지하곤 했었다. 



그 선배 여학생은 그 일이 있은 후 이틀 뒤에 민호 집으로 다시 찾아 왔고 

둘은 다시 물어 볼 필요 없이 잊을 수 없는 뜨거운 젊음을 

불살랐다. 거의 날마다 그녀는 민호를 찾아 왔고 시간이 나는 대로

둘만의 시간을 즐기곤 했다.

그러나 잘생긴 남학생을 가만히 둘 리 없는 여학생들이 거의 날마다 무더기로 찾아와 

놀고 가는 바람에 정작 많은 시간을 낼 수 없었다.

그리고 2학년말이 되어 축구 시합이 있던 날.

결승전 티켓을 주인집 아줌마에게 건네며 응원을 오라고 했다.

주인 아줌마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24시간 편의점을 하고 있었다.

5년 전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고 이제 혼자서 초등5학년 아들과 고등 1학년인 딸을 키우고

있다. 아줌마는 티켓을 주자 무척 고마워하며 꼭 응원을 하러 오겠노라고 했다.

그날 민호는 볼 수는 없었으나 아줌마는 친구와 같이 응원을 하며 즐거웠다고 했다.

그 날 축구시합은 민호의 실수로 많은 찬스를 놓쳐 2:1로 패하고 말았다.

시합이 끝나고 민호는 버스에서 내려 그 아줌마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들고 들어 왔다.

"학생이 맥주 마셔?"

아줌마가 봉투에 맥주를 넣어주면서 민호에게 한 말이다.

"예 오늘은 좀 마시고 싶어서요"

"시합은 다음에도 또 있잖아 너무 상심하지마"

"예...괜찮아요...그냥 .."

"그러면 서너 병 더 들고 가..."

"나도 금방 정리하고 갈테니깐 같이 한 잔 할까?"

"아줌마도요? 예...그럴께요"



민호는 방에 들어와 씻을 생각도 없이 쪽 마루에 발을 걸치고 몸만 방에 넣은 

체로 누워 버렸다.

참으로 억울하게 패배한 시합이었다. 왠지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다른 학교 선수들이 훨씬 힘차고 빠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고

축구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합이었다.

그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민호는 살며시 잠이 들고 있었다.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민호의 발을 씻기고 있었다.

발바닥에서 간질거리는 것이 묘하게 좋은 느낌이었다.

민호는 아직 덜 깬 기분 좋은 느낌으로 고개를 들었다.

이런...!

주인 아줌마가 발을 씻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 아주머니....."

"어...깼어? ....그냥 있어. 피곤할 땐 발을 씻어 주면 아주 피로가 잘 풀리지"

"그래도... 너무.....죄송하잖아요"

"자~~ 다 됐다...."

수건으로 발을 닦아주고 있었다.

"참, 그리고 아까 맥주는 다 마셨나?"

"아니오. 아직 따지도 않고 잠이 들었나봐요"

"그래?" "한 잔 할까?"

민호는 떠밀리듯 방으로 들어갔다.

아줌마는 자기 집 부엌에 가서 잔을 들고 들어왔다...가게에서 들고 온 

안주 거리도 서너 개 방바닥에 펼쳐 놓았다.

"자~~한잔 받아"

"예"

서로의 잔이 채워지자 아줌마는 건배를 외치며 단숨에 한잔을 비웠다.

갈증을 느끼던 차에 맥주는 좋은 청량제였다.

"어휴~ 민호 학생도 제법 잘 마시는데?"

"아니어요....잘 마시기는....요"

"자! 한잔 더 받아."

"예"

아줌마와 민호는 어색함 없이 몇 잔이 그렇게 오고갔다.

"지금 몇 시쯤인가요?"

"가만 12시가 좀 넘은 것 같은데?"

"그래요?"

민호는 그렇게 누워서 4시간이나 잠을 잔 것이었다.

어쩐지 몸이 가뿐하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맥주가 6병째 비어지고 있었다.

"애들은 요?"

"다들 자"

"예....에"

집안은 너무 조용했다..

멀리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빼면 산 속의 절 같았다.

"민호는 애인이 많은 가봐?"

"예?"

"여학생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 같던데?"

"아!.....예~~~에"

"애인 아니어요......무슨..."

"에이~~ 내 눈은 못 속이지 요전에 왔던 키 큰 여학생은 애인이지?"

"누구????"

"아! 어제 왔던..그.."

"그래"

아줌마는 큰 눈을 위로 뜨며 호기심에 가득한 눈을 만들고 있었다.

"하하....그냥 ....뭘.."

얼버무리는 민호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래?'

"내가 보기엔 다른 여학생들하곤 좀 다르던데...."

"아니....그건.."

변명이 곤란해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자주도 왔었지만 요전에 숙희와 격렬하게 섹스를 하고선 화장실을 

가다가 문 앞에서 아줌마를 정면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줌마는 의미 있는 웃음을 흘리곤 지나갔었고

민호는 방음 장치가 없는 자기 방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민호는 그때 생각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술기운이 더 몽롱해졌다.

"호호호" "얼굴이 홍당무네?"

"민호 학생도 아직 순진하구만.....호호호"

아줌마는 뭐가 그리 우스운지 연신 웃고 있었다.

민호는 그런 그녀의 장난기를 어색한 웃음으로 넘길 수밖에 없었다.

"참! 편한 옷으로 옷을 갈아입어 난 그 동안 술을 더 가져 올게"

"예"

그녀가 자리를 뜨자 민호는 제 빨리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다리엔 제법 털이 부성부성 일어 다리 근육과 어울리고 있었다.



"우와~~ 저 다리 좀 봐"

아줌마가 들어오면서 민호의 튼튼한 다리를 보며 호들갑을 떨었다.



"어쩜 이렇게 굵게 생겼을까?"

아줌마는 무성하게 다리를 덮고 있는 털을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장난기 많은 눈을 

동그랗게 만들고 있었다.

민호는 순간 아랫부분이 움찔 한 것을 느끼며 얼른 다리를 뺐다.

"이리좀 줘봐.... 좀 더 보자"

"다리에 털도 많이 나고 어른 다리 같어....장가를 가도 되겠어"

"하긴..요즘 뭐......"

아줌마는 그 뒷말을 삼키고 있었다.

민호는 그때 생각이 나서 얼굴이 또 달아올랐다.

"호호호"........

"자! 한잔 더 받아..."

"예"

민호는 점점 취기가 오르고 있었다.

아줌마도 취했는지 말이 많아지고 있었다.

그 날 같이 갔었던 친구 아줌마가 민호 학생이 미남이라 더라...사위 삼아라 했다면서...

연신 입을 쉬지 않았다.



민호는 아줌마의 수다를 뒤로하고 뜨거워진 얼굴을 식힐 겸 밖으로 나왔다.

벌써 날씨는 여름을 재촉하는 듯 밤에도 열기가 느껴졌다. 

마당 세면대에서 얼굴과 손을 씻고 맥주로 인해 가득 찬 방광을 

시원하게 배출했다. 

방에 들어 와보니 아줌마가 누워 잠든 것인지 그냥 눈을 감고 있는 것인지

맥주 잔을 밀치고 몸을 반듯하게 하고 누워있었다.

붉어진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자세히 보니 아줌마 허벅지가 하얗게 드러나 있고....

세워진 다리 때문에 치마가 약간 들어 올려져있었다,

민호는 숨이 턱 막히듯 그 자리에 눈을 고정 시켰다.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은 민호는 아줌마의 치마 속에 숨겨진 팬티를 보면서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호흡을 멈추고 말았다.

움직임이 없는 아줌마의 다리 사이를 흘깃거리며 쳐다보던 눈을 

자신도 모르게 한 곳에 고정 시켰고 강한 갈증에 맥주를 들이켰다. 

치마 속의 감춰진 팬티는 누가 보아도 많은 호기심과 알 수 없는 흥분을

불러오게 한다.

그것도 잠이 든 주인 아줌마의 그것은 타부 시 되는 것이어서 더더욱 

민호의 가슴이 방망이 질 했다. 



정신없이 그 장면에 빠져있던 민호는 아줌마의 얼굴을 경계했다.

혹시 눈이라도 마주 치면 큰일이었다.

눈을 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눈길을 아랫부분으로 돌렸다.

아줌마의 숨소리는 낮았지만 규칙적으로 들렸고 잠이 든 사람의 호흡이 

분명했다. 

호기심은 언제나 더 큰 호기심을 부르고 그 호기심이 채워지면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오게 되 있다. 

민호의 호기심은 더 이상 지금의 정적을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었고

치마 속의 무언가를 갈망하게 했다.



민호는 조심스럽게 아줌마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치마는 여름 치마답게 얇고 하늘하늘한 천으로 되어있었고 부드러운 

여인의 살결과 장 어울렸다.

위로 치켜 올라간 치마 부분을 아줌마의 앞부분으로 옮기자

겨우 중요부분만을 가린 하얀 헝겊이 보였다.

팬티 옆부분이 허벅지로 연결되면서 약간 거무스러운 색깔을 내고 있었다.

숙희의 순백의 살결과는 다른 좀 다른 느낌이었다.

훨씬 성숙한 여자의 살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팬티가 가리고 있는 부분은 봉긋하게 언덕을 이루며 가려진 그곳에 

많은 비밀이 숨어 있는 듯 보였다. 

민호의 목을 타고 메마른 침이 넘어가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과 본능적으로 솟아오르는 욕구가

평소에 상상할 수 없는 용기를 만들었고 기어이 아줌마의 다리에

손을 내밀고 있었다.

조심스러운 손이 종아리 부분을 지나 무릎까지 왔을 때

민호는 비오는 듯한 땀으로 이마와 손바닥이 온통 젖어갔고 

얼굴은 긴장과 흥분으로 붉게 물들어있었다.

아줌마가 깨어났을 때 감당치 못할 망신스러움보다 당장의 흥분이

그의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손이 허벅지를 거슬러 올라가 치마 속으로 들어가면서 심장은 폭발 할 것처럼 뛰었고

어쩌면 이대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멈춰야 한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민호는 손을 거둘 수가 없었다.

만약 아줌마가 깬다면 민호는 변명의 여지없이 뺨을 맞을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 이였다.

그때....!

"끙" 하며 아줌마가 바로 누웠다.

민호는 순간 심장이 멎는 아찔함을 느꼈고 

이젠 모든 호기심이 종말을 고하고 자취방의 짐을 챙길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능적으로 아줌마의 얼굴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몸을 뒤로 뺐다.

하지만 ....

아줌마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였으며 

오히려 아줌마가 돌아누우면서 이젠 훨씬 더 편하게 그 곳을 볼 수 있었고

그곳에 손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려있었다.

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만히 아줌마 숨소리를 가늠했다.

술이 취한 것인지 조금은 거친 소리가 불규칙하게 들렸다.

잠시 손을 멈췄던 민호는 잠시 생각을 정리한 듯 하다가 

아까 보다 가까이 몸을 당겨 앉았다.

그리곤 빠르게 손을 움직여 좀더 과감하고 거칠 것 없이 손을 

뻗어 나갔다. 손은 단번에 팬티부분에 다다랐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듯 눌러 내렸다.

그곳은 생각보다 살이 많았고 손바닥에 가득 차 오면서 온몸에 강한 

흥분을 만들고 있었다.

한번 소스라치게 놀란 뒤부터는 민호의 행동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허벅지와 연결된 팬티 옆부분을 다른 손으로 들고 손가락하나를 넣어 까칠까칠한

털을 더듬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도 아줌마는 꼼짝도 않고 누워있었다.

민호는 용기를 얻어 손을 더 넣어 밑 부분을 더듬었다.

근데 이런 일이!!! 그곳은 이미 흥건히 젖어 아줌마가 오줌을 

저린 걸로 착각할 뻔했다.

그러나 분명 그것은 여자가 성적인 흥분을 할 때 분비되는 것이 

분명했고 민호에게 잠시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숙희의 그것 보다 훨씬 전체가 도톰하고 그곳 전체가 완숙한 여자의 것 같았다. 

그때 ....

아줌마가 .....

"후~~~~~~~~"하고 숨을 밀어냈다.

민호는 다시 마치 얼음 덩어리처럼 굳어버렸다. 손은 아줌마의 팬티 속에 머문 채로 

이젠 꼼짝없이 민호는 망신을 당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것뿐 다시 아줌마는 조용해졌다.

한 참을 그렇게 움직이지 않고 아줌마의 상태를 살폈다.

아줌마의 움직임이 다시 평온을 찾은 듯 잠잠해졌으며 그렇게 민호는 한숨을 

돌리고 있었다.

잠시 후 민호는 팬티 앞부분을 당겨 손이 좀더 자유롭게 길을 열었다.

손가락이 훨씬 자유롭게 물기 가득한 그곳을 더듬을 수 있었다.

그곳은 아까 보다 훨씬 미끈거렸고 마치 물 흐르는 듯 넘치고 있었다.

민호는 더 과감해지고 있었다.

손을 엉덩이 뒤로 돌려 팬티를 벗기기 위해 힘을 주려는

순간 아줌마 손이 민호를 잡았다.

민호는 놀라 기절 할 뻔했다.

너무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민호는 미처 손을 가둘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다음 아줌마 행동이 민호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아줌마는 민호의 손을 끌어 더 깊숙히 밀어내며 신음을 토했다.

"아~~~~~~~"

모든 상황이 쉽게 이해되고 있었다.

민호는 얼른 손을 빼 아줌마 팬티를 내렸다.

그리고 손을 움직여 예민한 부분부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안 배웠던 애무들을 생각하며 아줌마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입으로 

그 곳을 빨기 시작했다.

아줌마 그곳은 약간 짠맛이 남아 있었다.

"안돼.....그렇게 하면...."

이미 흥분으로 무너지는 상황에서 아줌마는 최소한 거부의 의사를 표현했다.

"쭉~~~쭈우쭉~~'"

그곳은 이미 홍수를 이루고 아줌마 입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과....한숨이 섞이고 

있었다. 그리고 민호는 다른 한 손으로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아줌마는 웃옷을 입고 팬티만 벗은 그런 상태로 허리를 활처럼 휘고 있었다.

민호는 몸을 일으켜 자기의 그것을 아줌마 그것 앞에 웅장하게 세웠다.

그리고 거침없이 밀고 들어갔다.

"헉~~~아~~~~~~~~~~~~~으~~~~~~~~

외마디 같은 신음소리가 방안을 돌았다.

그리곤 민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민호의 허리가 움직이면서 아줌마는 점점 더 깊은 흥분 속으로 빨려들었고

그 동안 숨죽여 참았던 신음을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민호는 점점 빨리 왕복운동에 속력을 냈다.

"철썩....철썩...철썩....

"흐어~~~~~~~~엉~~~~아하~

아줌마는 긴장의 끈이 풀어지면서 체면 따위는 생각지 않는 듯했다.

신음소리를 제어하지도 않았고 연신 허리를 움직이며 미친 듯 민호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거칠게 숨을 토했다. 

민호는 동작을 멈췄다.

그리고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Q다.



간신히 입구에 걸리듯 있으면서 약한 움직임의 반복을 계속했다.

"아하~ 제발~~"

아줌마는 애원을 하고 있었다.

마치 울어버릴 것 같은 애절함으로 민호를 재촉했다.

그러나 민호는 더 시간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금방 터져 버릴 것 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어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아줌마의 안타까운 흥분은 계속 고조되었고 

허리를 감고있는 아줌마의 다리는 엄청난 힘으로 조이고 있었다.

민호는 순간 중요한 성 테크닉을 깨달았다.

막무가내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아줌마의 반응으로 알 수 있었다. 

아줌마가 더 달아오를 때까지 엉덩이를 살살 움직이면서

스스로의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아줌마에게 성적 실망감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

그를 압박했고 아줌마를 이번 기회에 충분한 만족을 줘야만 했다.

그래야만 오늘 자신이 저지른 부끄러운 행위가 자연스럽게 무마되고

내일이라도 당장 아줌마의 얼굴을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흑~흑~ 민호학생~~ ....그러지 말고 ....제발~~이제.....응?"

아줌마는 이젠 자신의 흥분으로 인해 체면과 자존심을 버리고

민호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이제 민호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민호는 힘차게 허리를 들이밀었다.

"헉~~~"

아줌마의 신음소리는 평상의 소리를 넘어 방안을 쩌렁하게 울렸다.

"으~~하하학.....흐으응~~~~"

민호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둘은 번들거리는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엉키고 있었다.

민호의 움직임은 쉼 없이 난타하듯 아줌마의 치골을 향해 곤두박질 치고 있었고

"아하~~헉~~헉헉~~

아줌마는 다양한 소리로 응답했다.

왕복운동이 계속 될 수록 아줌마는 울부짖듯 아우성을 쳤고 

호흡을 정리한 민호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자유 자제로 

아줌마를 희롱하듯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중간 중간에 아줌마가 몸을 여러 차례 경련을 하듯 떨었다.

그것은 절정에 올랐다가 다시 시작하곤 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민호가 이상할 만큼 사정에 인내력을 갖고 참아내고 있었고 그것은 아줌마에겐

엄청난 오르가즘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아줌마는 이마와 콧잔등엔 땀이 송글송글 맺히다가 결국 움직임에 따라 

구불구불 흘러내렸다.

눈은 떴으나 초점이 없었고 팔은 연체동물의 다리처럼 흐느적거렸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듯 민호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민호는 아줌마를 일으켜 엎드리게 했다.

아줌마는 반항 없이 민호의 요구에 순순히 따랐다.

비디오에서 배운 체위를 실험하듯이...

아줌마의 뒤쪽에서 하얀 보름달 같은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끌어당기면서

민호의 굵고 힘찬 것을 밀어 넣었다.

허~~~~억"

아~~~~~~~~하"

엎드려있는 아줌마는 이미 쓰러지듯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찰싹"하고 아줌마 엉덩이를 때렸다.

그 소리에 아줌마는 더 큰 신음을 토했다.

"아~~~~"

"찰싹! 찰싹! "

마치 말을 달리듯 아줌마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힘차게 휘갈기면서 

절정을 향해 줄달음 쳤다.

부르르 하고 아줌마가 떨면서 '꺼헉'하고 숨을 멎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아무거나 움켜쥐고 민호의 움직임을 이겨내고 있는 듯 했다.

"흐~~~흑~흑~흑~~....아......그만..."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막바지에 있는 듯 했다.

민호도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끙~"

민호의 엉덩이가 멈춘 상태로 움찔거리고 있었다.

"어~~하~~~"

아줌마도 동시에 쏟아져 들어오는 액체를 느끼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엄청난 정액이 "쏴"하고 막힌 봇물이 빠져나가듯 쏟아졌다.

민호도 선배 여학생과 느끼지 못한 엄청난 쾌감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앞으로 쓰러졌다.

둘은 움직이지 못하고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아줌마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듯 했다.



잠시 후 아줌마는 몸을 '끙"하고 일으켰다.

수건을 가져와 민호의 것을 정성스럽게 닦아주면서 너무 오랜만에 느낀 보답을

하고있었다.

상상치 못했던 흥분으로 참았던 수치심을 엉뚱한 말로 넘겼다.

"어머 ....민호학생 너무 커.......정말...."

"사정했는데도....이렇게..." 아줌마는 진정 놀라움도 있는 듯 했다.

예상치 않은 사람과 예상치 않은 장소에서 흥분을 교환한 두 사람은 

무척 가까운 사이로 변하고 있었다.

"아줌마 지금 나이가...얼마시죠?"

"?..음 올해 38인가?.."

"왜....?"

"아니요.....그냥.."



아줌마 큰딸이 고1이고 보면 민호는 그 보다 겨우 1살이 더 많았다.

20살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자신들도 모르게

나이의 벽을 넘어 깊은 연인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슨 상관인가 이렇게 입장이 달라지고 오히려 어린애처럼 

매달리던 아줌마를 보면 성적인 부분은 오히려 누구 못지 않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저,,,,,,,,아줌마 성함을 몰라요..."

" 내 이름? ...그러고 보니 내 이름을 불러 본지가 오래됐구나"

" 영 희야......김 영희" 

"촌스럽지? "

"아니요 정다운 이름인데요...뭘"

"호호...... 정다워? 고마워 "

"근데 민호 학생 정말 순진한 학생 맞어?"

"왜요....?"

아줌마는 기대하지 않은 만족감으로 민호의 성적 경험에 

호기심을 나타냈다.

민호는 큰 죄를 지은 사람처럼 얼굴을 붉혔고 조금 전 격렬하게 

아줌마를 리드하던 자세가 아니었다.

"..........아니요 전..." 

"그 여학생 지금도 자주 오지?"

"........."

"......"

민호는 갑자기 미안한 마음에 대답을 못하고

어색한 웃음으로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호호.....누가 나무라나? "

"덩치만 큼지막하지 순둥이구나...호호"

아줌마는 어색한 공간을 가벼운 대화로 채워가면서

미안해하는 민호를 다독거리고 있었다.



주섬주섬 아줌마가 옷을 챙겼다.

"자야지 이제?"

"아니요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럴꺼야...아까 잠을 자뒀으니깐"

"좀더 쉬었다 가세요..피곤하세요?"

민호는 아줌마가 나간 뒤 허전함을 달랠 수 없을 것 같았다.

"응..아니,, ...괜찮어"

"피곤하시면 건너가시고요"

"아니....조금 있다 갈게..."

"그러세요...그럼"

둘은 말없이 있었다.

민호는 누워서 있고 아줌마는 벽에 기대어 앉아 정다운 연인처럼 

두런두런 다정하게 얘기꽃을 피웠다. 



그러다가 아줌마는 자꾸 두리번거리며 뭔가를 찾고 있었다.

"뭐 찾아요?"

"응...속옷이...."

"없어요?"

"응"

너무 격렬하고 정신없이 움직여서인지 둘은 옷가지들을 찾을 수가 없었다.

".어디...."

아줌마는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다.

............."

"..........""..........."

"............................'

그런 아줌마의 모습이 민호 눈에는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다.

이미 정상을 되찾은 컨디션은 다시 민호를 성욕의 노예로 만들고 있었다.

아줌마의 눈이 민호의 성기를 보며 놀란 눈이 되는 것과 동시에

둘은 다시 하나가 되어 버렸고 누가 먼저날 것도 없이 서로를 애무하며 

아까 보다 빠르게 상승하여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한번의 태풍이 몰아치면서 방안은 다시 열기로 가득 채워졌고

아름다운 성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



잠시 후 파김치처럼 녹초가 되어 둘은 거친 숨을 가다듬었다.

아줌마를 안고있던 손을 풀면서 민호가 입을 열었다.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뭔데"

"내가 그것을 보고 싶을 땐 언제나 보여줘요.... "

"뭘?"

민호는 손가락으로 아줌마의 하복부를 가리켰다.

"...........!"

"싫어요? "

"아무대서나 보여줘..?."

"아무도 없을 때만 요"

"후후......."

아줌마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애매한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근데 그게 어디 갔지? 정말?~~"

"하하...찾으면 갖다줄게..."



민호는 그 뒤로 그렇게 아줌마와 관계를 하고 난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주인집에 가서 식사를 하며 학교를 다녔다.

당연히 그 집 아들 녀석과도 친해졌고 아직 고등 1학년인 딸 혜선이는 

영문도 모르고 오히려 더 좋아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줌마는 아직 가게에 있을 시간 이였기 때문에 

혜선이가 언제나 저녁을 차려주었다.

혜선이는 자연스럽게 민호방에 공부를 핑계 대고 놀러왔고 엄마가

올 때쯤이면 자기 방으로 건너가곤 했다. 

아줌마는 거의 매일 민호방을 찾았다. 아줌마가 돌아올 시간이면 민호는

잠들어 있기가 쉬었다. 자고있는 민호를 깨우진 않았고 잠을 안 잘 때는 

들어와서 어깨를 주물러 주기도 했고 책상 밑에 손을 넣어 다리도 

물러 주기도 했다.

때론 엄마처럼, 누나처럼 자상하게 대해주었다.

둘의 관계는 빠르게 발전하여 아무도 없을 때는 가끔은 영희씨라고 서슴없이 

부르기도 하면서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지낼 수 있었다.

언젠가는 민호가 편의점에 들려 카운터에 있는 아줌마에게 다가가서 

카운터 밑 부분을 점령하고 앉아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거기에 손가락을 

넣고 희롱을 하고 입으로 빨기도 하면서 카운터에 서있는 아줌마가 어쩔 줄 

모르게 했던 일도 있었다.

그런 민호가 아줌마는 귀엽기만 했다.

민호의 부탁으로 아줌마는 언제부턴가 팬티를 입지 않고 가게에 나오는 일이 많아 졌다.

그런 날이면 아줌마는 미묘한 흥분에 휩 쌓이곤 했는데 하루종일 축축하게

젖어오는 밑 부분을 휴지로 닦아 내거나 필요 이상으로 화장실을 자주 이용해야만 했다. 

그전에 못 느낀 밑 부분의 허전함과 누군가가 시켜서 한일 이여서 인지 

더욱 흥분을 자주 느끼곤 했다.

이젠 조금은 익숙한 느낌이지만 처음엔 무척 당황스럽고 너무 자주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남자 손님이 올 때는 저절로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였으며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을땐 더더욱 야릇한 기분이 되곤 했다.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민호가 가게 사람들 속에 끼어 의미 있는 웃음을 흘릴 때면 

아랫부분이 뻐근해 지면서 금방 홍수처럼 물이 흘러 내렸다.

민호에게는 그렇게 엄청난 마력이 있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처럼 그 집 딸인 혜선이가 밀린 숙제를 이유로 찾아왔다.

여름이 가까워지는 5월말 이였다.

핫 팬츠를 입고 속이 들려다 보일 정도의 얇은 블라우스를 입고 위에 단추는

의식적으로 풀은 듯 하고서 민호 방에 들어왔다. 

이유는 수학 문제를 물어보기 위해서 라지만 결국 민호에게 

오기 위한 것이었고 자연스럽게 방으로 들어왔다.

민호는 공부를 하다가 쉬는 참이어서 혜선이 들어오자마자 

의자에 앉고 민호는 혜선 옆에 서게됐다. 

그녀가 묻는 수학 문제는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었고 쉽게 방법도 알려줬다.

근데 민호가 몸을 일으키는 순간 혜선의 젖가슴이 옷 사이로 언 듯 스치듯이 

보였다.

깊숙히 패인 가슴이 큰 굴곡을 이루고 있었고 

엄마를 닮아 그 나이답지 않게 풍만했다.

................

"알았지?"

"응"

"근데 너 말야 자꾸 내방에 오면 엄마한테 혼나잖어."

나까지 혼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라"

"알았어.....걱정 마 내가 알아서 할게"

"엄마는 이상해 뭐가 어때서 그러는 거야?" 

민호는 알고 있었다. 혹시 라도 둘이서 일이라도 벌어지면 아줌마로서는 

매우 곤란한 일이었다.

그래서 민호도 절대로 혜선이에게 빈틈을 주지 않았고 아줌마에겐 

혜선이가 다녀갔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그날도 아줌마가 돌아오려면 3시간 남짓 남아있었고 둘은 여유가 있었다.

민호의 눈에 혜선의 하얀 목덜미가 들어오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너무도 그녀의 속셈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키스를 하거나

패팅을 하는 정도는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양심이 언제나 걸림돌이 되어있었다. 

민호는 앉아있는 혜선의 귓볼을 가만히 만졌다.

갑자기 다가오는 짜릿함에 혜선은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움직이던 손이 움찔 하더니 어색함을 메우려는 듯

손에서 마구 연필을 돌렸다.

".................' 

"넌 귓볼이 복스럽구나 이곳이 살이 많으면 복이 있데."

"그래" 난 많은 편인가?"

"그런 것 같어"

둘은 몸의 감각과 상관없는 얘기로 다가오고 있는 흥분을 감추고 있었고

그것은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민호의 손길이 점점 대담해져서 아래로 내려와 목덜미를 

돌아 다른 쪽 귓볼을 만지고 있었다.

혜선은 처음 느끼는 감미로움에 눈이 스르르 감았다.

참으로 마술 같은 감미로움 있었다. 

그 부드럽고 예민한 감각 때문에 혜선은 몸을 가끔씩 꿈틀거렸다.

잠시 후 민호는 혜선의 뒤로 돌아와 가슴 쪽으로 손을 이동 시켰고 

자연히 혜선을 뒤에서 껴안은 형태가 되었다.

손이 천천히 부드럽게 가슴 쪽으로 내려와서 봉우리를 지나 

밑에서 들어올리듯 잡았다.

"아~"

"넌 참 풍만하다"

"그렇지? 나도 그런 것 같어....너무 큰 거야?"

"아니 이 정도는 아주 좋지 뭐"

"좋은 거야?"

"그럼"

얘기를 하는 동안 민호의 손이 유방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고 있었다.

혜선은 처음 느끼는 짜릿한 감각에 몸을 어찌 할 줄 모르고 

민호의 손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의 손에 의해 몸의 감각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야릇해지고

반항하기엔 너무도 달콤한 감촉이었다.

민호의 또 다른 손이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씩....하나씩...풀어 갈 때는

정신이 몽롱해 지면서 스르르 눈이 감겼다.

브래지어가 하얗게 드러날 때쯤 그녀는 머리를 민호에게 기대면서

거칠어지는 호흡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그리고 그가 손을 뒤로 돌려 가슴을 억 누르고있는 자물쇠를 풀어 가슴이 

완전히 노출되었고 앵두 보다 작은 알맹이까지 곤두서고 있었다.

한결 손놀림이 쉬워진 그는 탐스럽게 올라붙은 부드러운 유방을 가볍게

움켜쥐고 좌우로 돌리며 끝없이 감미로운 감각을 만들어 냈다.

그의 손길은 마치 마술사와 같이 그녀를 포로로 만들갔고 영원히 그의 손길에서

빠져나 올 수 없을 것 같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빠져 나오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한동안 손을 움직이던 그가 의자를 돌려 그녀를 정면으로 돌려 앉혔고 

그는 능숙한 솜씨로 입술을 움직이며 그녀의 유방에 너무도 다른 감각을

선사했다. 

"어머"

그녀는 신음소리 대신에 부드러운 감각에 놀라 몸을 움츠렸다.

"아이~~ 싫어 부끄러워..그러지 마"

"괜찮아.......예쁘구나...."



민호는 몸을 구부려 입 속에 앵두 같은 꼭지를 넣어 살며시 입 속에 굴렸다.

"아~~"

"오빠~~~~ 이상해"

혜선이 점점 흥분 속으로 빠져들어 가면서 오히려 민호는 정신이 말짱해졌고

그녀의 흥분이 그에게 부담처럼 다가왔다.

그것은 아줌마와 나눴던 관계 때문에 그의 도덕심이 그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도 부드러운 생크림 같은 그녀의 살결과 아무도 닿지 않은

처녀의 몸을 갖을 수 있다는 유혹이 그를 자꾸만 독려했다.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그녀를 두 손으로 안아서 침대에 가만히 내려놓았다.

침대에 누운 그녀는 속눈썹을 '파르르' 떨면서 그가 옮겨놓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너무도 귀여운 그녀의 순진함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지우기라도 하듯 그는 빠르게 반바지의 자크를 내렸다.

"어머....오빠~~"하지마"

"가만 있어봐"

혜선은 다리를 꼬아 싫지 않은 반항을 해 보였다.

민호는 무릎은 꿇고 바지를 내려 혜선의 발을 빼냈다.

손바닥만한 팬티가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걸려 있었고 그것도

민호의 손에 의해 밑으로 내려지고 있었다.

"아~~~그건..."

"괜찮어,,,,혜선아,,,,"

그리고 혜선이 잡고 있는 마지막 손가락 하나를 풀었다.

마지못해 그녀는 손에서 힘을 빼줬지만 부끄러운 부분이 노출된다는 

생각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어리광처럼 칭얼거렸다.

팬티가 천천히 레일을 따라 내려갔다.

아! 황홀한 아름다움이 펼쳐있었다.

싱그러운 초원 같은 그곳엔 이미 까만 털이 듬성듬성 삼각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민호는 혜선의 다리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졌다.

비단결같이 부드러운 살결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밑 부분이 반짝 빛나는 걸로 보아 이미 젖어있는 듯 했다.

한 손으로 엉덩이를 잡아끌어 민호가 그곳을 입으로 빨기 쉽게 당겼다.

"아~~~"

혜선의 입에서 참았던 신음소리가 민호의 입이 그곳에 닿자마자 터져 나왔다.

그곳은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원시림이었고 마침내 민호가

최초로 정복하는 남자가 되어있었다.

오직 자신에게만 열어준 그녀에게 최고의 애무로 보답하고 싶었다.

그녀의 중심에서 맡아지는 모든 냄새는 그 어떤 향수보다 향기로웠고

그녀의 그곳은 너무도 부드럽고 달콤했다.

민호의 입이 강약을 조절하며 움직여 나갈 때 혜선은 온 몸을 비틀며 

큰 신음소리를 만들어 냈다. 

그 곳의 털이 민호의 코를 간질였다.

정신과 육체가 한꺼번에 중심을 잃고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으로

그의 혀와 입술을 맞고있었다.

애무가 계속될수록 혜선은 다리가 꼬이고 허리가 저절로 활처럼 휘어졌다.

"아~~~헉"

"오빠~~~~아~~~~아...어떡해....아~~~"

"오빠 더러워 그만해~~~~"

"아~~~ 그렇게 하면........."

"몰라~~~~~~

민호가 움직임을 빨리 하면서 그녀는 더 이상 그를 제지하지 못했고

거칠게 숨소리만을 토해 냈다.

그녀의 숨소리가 절정을 향해 올라가면서 방안은 온통 그녀의 신음과

숨소리로 가득 찼다. 

잠시 후 '컥컥'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온 몸을 동시에 움찔거렸고

양손은 침대 씨트를 움켜쥐었으며 고개는 뒤로 한 것 제쳐 몸을 전체적으로

활처럼 만들고 있었다.

민호가 그녀의 가장 예민한 곳을 입으로 흡입하면서 그것은 절정에 달했다.

겁이 날 정도로 오랫동안 숨을 멈추었던 그녀가 한참만에 '어헉~'하며

숨을 뱉었다.

그리곤 민호의 머리를 밀어내며 고통스럽게 신음을 토했다.

"아하~~아하...그만....제발..오빠"

그녀가 절정을 넘고 다리를 움츠리며 옆으로 돌아누우면서

민호의 입은 휴식을 취 할 수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육체를 내려보면서 민호는 심한 갈등에 빠졌고

그러나 차마 그녀를 복잡한 관계의 재물로 삼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누워있는 혜선의 육체는 어둠 속의 형광물체처럼 반쯤 벗겨진 하체가 환하게 빛났다.

민호는 혜선의 옆으로 나란히 누웠다.

혜선의 몸이 가늘게 떨고 있었다.



"......................"

잠시 침묵이 흘렀다.

사실 그녀의 육탄 돌격이나 마찬가지인 것을 그 동안 많이 참고 있었다.

결국 오늘은 그녀의 유혹에 무너졌지만 최후의 선을 넘지 않은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그 어떤 경우에도 혜선의 몸은 처녀지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고

또한 아줌마와의 관계도 그것을 무너뜨릴 수 없는 큰 이유였다. 





그렇게 여름이 시작되고 여름의 가운데를 지나고 있었다.

"아! 더워..."

밖에서 처음 듣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혜선이 집에 있니?"

"어? 아줌마! 안녕하셨어요?"

"그래"

"엄마는 아직 이니?"

"예"

"곧 들어오실 거여요"

"그래..나 시원한 물 한 컵 줄래?"

"음료수 드릴까요?"

"응..그래라"

"넌 공부는 잘하니?"

"잘하긴요....뭘"

민호는 그들이 하는 소리를 들으며 누군가 가늠 해봤지만 알 수 없었다.

잠시 후에 주인 아줌마 소리가 들리고 그 아줌마와 호들갑이 오랫동안 오간 뒤에

민호의 방에 노크를 했다.

"똑똑"

"누구세요?"

"응...나야 나와봐....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

"??????"

"예?"

"호호호호"

민호가 밖으로 나가자 아줌마가 까르르 웃으면서 일어서고 있었다.

"아! 이 학생이구나 .... 전번에.... 작년엔가?"

"축구시합이 있던 날 운동장에서 봤지....날 모를 거야...역시 미남이네? 호호.."

아줌마가 그 친구 아줌마를 쿡 찔렀다.

"얘는 어린 학생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줌마는 눈을 가볍게 흘겼다.

"안녕하세요?"

"예........공부 방해 한 건지 모르겠네?"

"아닙니다.."

아줌마와 친구는 뭔가 비밀을 공유하는 것 같은 인상이 짙었다.

"혜선인 들어가서 그만 자라 낼 외가집에 갈려면 일찍 자야지"

"낼 몇시 차지?"

"아침 7시야...."

"얼른 들어가라"

"예.....치~"

"안녕히 주무세요...."

"그래"

"잘자라..."

혜선은 들어가면서 민호와 눈을 맞추면서 눈을 찡긋해 보이곤 들어갔다.

"참 그러고 보니까.....깜박했네.. 내가 시원한 맥주를 갖고 왔어...더워지기 전에 마시자"

"맥주?"

"맥주 마시면 더 더워져"

"그래도 오랜만인데 술이 없으면 되나"

"빨리 마시고 요 앞 노래방에 가자 "

"그래..한 잔 마셔 볼까?"

"민호도 이쪽으로 와"

아줌마가 속삭이듯 말했다. 혜선이가 듣지 못하게 하려고 낮게 말했다.

셋은 벌써 하나의 비밀을 공유하고 있었다.

마당에 둘러앉아 맥주를 한잔씩 비우고 축구 얘기로 공간을 채우면서 ..또는

아줌마들의 수다로 여름밤이 깊어갔다.

"일어나"

"너무 늦으면 노래방 문 닫으니까"

"그래 일어나자"

"갈거지? 민호도?"

"저도요?"

"그럼 같이 가야지"

"우리끼리만 가면 무슨 재미야?"

주인 아줌마는 이미 민호를 혜선과 다르게 성인 취급을 하고 있었다.

"그러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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