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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섹스

토도사 0 761 0

느낌 좋은 섹스 

느낌 좋은 섹스

봉천동 산꼭대기의 허름한 방에 사내는 이불을 뭉쳐 한쪽에 놓고 그위에 등을
기댄채 몇권의 앨범을 보고있다.
한쪽엔 밥상위에 작은 노트북이 켜져있고 화면엔 에디터에 무슨 프로그램인지
영문자들이 나열되어 있다.
종종 문밖에서 아주머니들의 수다소리가 들렸고 그때마다 사내는 빙그레 미소
를 짓곤한다.

사내가 담배 한대를 피워물고 일범을 펼쳐놓는다. 그곳엔 사진들이 빽빽히 꼽
혀있고 밑엔 작은 메모들이 있다.
사내의 취미중의 하나였다. 자신이 관계한 여자든가 아님 우연히 찍게된 그런
여자들의 적나라한 포즈의 사진이었다.
지금보고 있는 사진들은 몇일전 관계를 갖은 김성숙과 서지혜의 사진들이었다.
김성숙의 사진은 술에 취해서인지 조금은 퇴색적인 면이있고 서지혜의 사진들은
자신이 포즈를 취해서인지 조금은 인위적인 맛이 있다.

사내는 피사체가 모르는 은밀한, 그런사진을 좋아했다. 남들 몰래 홀로 뜨겁게
몸을 달래는 그런 사진을 원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지금 사내는 매우 흡족해 있다. 그중 김성숙의 사진이 최고였던 겄이다. 그날
밤 그는 무려 한통의 사진을 찍은 것이다. 김성숙의 모든것이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하얗고 탐스런 유방과 검은 터럭으로 가려져 있는 음부, 붉은 속살을 보이며
활짝 벌어진 음부, 하얀 정액을 쪼로록 흘릴것 처럼 고여있는 음부 등, 무려 삼
십여장의 사진이 앨범 몇장에 빽빽하게 꼽혀있다.
서지혜의 밝고 시원한 포즈가 옆에 또한 빽빽하게 자리를 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며 지혜의 치마를 들추고 찍은것과 팬티를 내리고 지혜의 손을 당겨 헤
집게 하면서 찍은것, 또는 여관방에서 알몸인채로 포즈를 취한것들로 구성되어있
다.

몸이 뜨거워지는지 사내는 바지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이미 성나 꿈틀대는 자신
의 물건을 어루만지며 담배를 깊게 빨아당긴다. 폐부 깊숙히 들어와 꿈틀대는 담
배의 짜릿함을 그는 늘 좋아했다.
그의 아내가 그의곁을 떠나고 나서부터 그는 늘 이런 은밀한 취미를 다시 시작
을 했다.
예전에 처음 섹스를 경험하곤 여자애의 몸이 그리워 어렵게 사진을 배워 찍게
된 것이 처음 시작이었다.
한동안 일과 가정에 잊고 있었던 것을 홀몸이 되고나서 다시 시작한 것이었다.
사람과 별로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그로서는 어쩌면 최고의 취미인지도 모른다.
사내는 앨범들을 서류가방속에 넣고 숫자로 된 자물쇠를 잠그고는 장농 위에 올
려 놓는다.

여유있게 심호흡을 한 후에 노트북 앞에 앉아 식어버린 커피를 한모금하고는
중단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그에게 프로그램 오다가 있던 없던 그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나름대로의 프로
젝트를 구상하여 작업을 하곤했다.
지금도 예전기억을 살려 관리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경영관리를 작업하
고 있는중이다. 거의 팔십프로 수준에 육박한 이번 프로젝트는 웬만한 중소기업
쯤은 무난히 커버하리라 스스로 생각을 하고는 조금더 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
다.
밖이 조금 어수선해진다. 자신을 찾는 조금 나이든 목소리가 들려오고 자신의
근처에서 쉬고 있던 할머니들이 궁금한듯 어떻게 왔느냐고 묻는 목소리가 또렸하
게 들려온다.
사내는 금방 누가 찾아왔는지 짐작이 간다. 이 노형이 웬일로 집까지 찾아왔지
하면서도 굳이 밖으로 나갈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때다, 사내의 짐작대로 방문이 열리며 칠순의 할머니 한분이 걱정스런 얼굴
로 누가 찾아 왔다고 말한다.
"웬 나이든 분이 찾아왔네, 나가보시게.."
"아는 분이니까 들어오라 하세요, 커피도 한잔 주시구요.."
훤칠한키의 대머리가 훌렁 벗겨진 오십대의 노인이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서며
사내를 발견하고는 활짝 웃으며 악수를 청한다. 둘은 악수를 하며 자리에 앉고
앉자마자 금방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워올린다.
"그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보시다시피 이래요.."
"연락좀 하구 그러지.."
"주제가 그렇잖아요, 사모님께 송구스럽기두하고.. 지금, 어디 계세요..?"
"녀석, 우리 마누라한테 뭐가 미안해 그냥 전화하면 되지.. 지금 작은 인테리
어 회사에 있는데, 친구가 딸같은 아이라고 해서 그 회사를 관리하고 직원들을
좀 맡아달라고 해서 있다. 괜찮아, 사장도 젊은 여잔데 예의있고.."
"워쩐일이래요..? 여기까진, 그냥 오진 않았을테고..."
"근 일년만인가, 찾는데 애먹었다.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른다. 자세한 이야기
는 나중에 하고, 이번에 우리회사 전산화를 추진할려고 하는데 네가 좀 맡아줘야
겠다. 어제 사장하고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 경리파트하고 우선 교육 스케줄을
잡아 브리핑을 해야겠어. 어때, 한번 해볼테야..?"
"일이야 어려운건 아닌데, 제성격 아시죠..?"
"알아 그래서 기안하고 사장하고 이야기 다 끝낸거야. 전적으로 내가 담당하기


로.."
"그럼 하지요 뭐.."
"보수도 안물어보는거야.."
"돈이야 형님께서 알아서 주실거잖아요, 언제 제가 돈보고 다녔어요..?"
아까의 할머니가 커피 두잔을 건네자 나이든 사람이 송구하다며 인사를 꾸뻑한
다.
이세상에서 외인으로 자신의 생활을 속속들이 알고있는 사람, 또한 사내가 자
신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할수 있는사람이 바로 눈앞의 나이든 형님, 이사람 뿐이
었다.
"근데 회사는 어디에 있어요.."
"신촌 로타리야, 돌뫼인테리어라고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회사지, 젊은 여자가
대단해.."
"예? 분명히 돌뫼인테리어라고 했어요..?"
"그래, 돌뫼, 왜 들어봤어.."
사내는 머리속이 환해지는 느낌이고 지난날밤의 환상적인 영상이 머릿속을 헤
집었다. 술에 취해 뜨겁게 몸을 틀어대는 그녀의 전율적인 몸짓...
"그래요, 사장 이름이 .."
"왜, 아는 사람이니..? 김성숙인데.."
사내는 얼른 대답을 못하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운이 트이는가, 나한데..

그때, 삐삐의 호출음이 요란하게 울렸다, 사내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삐삐를
집어보며 소리를 죽이고 메세지를 바라본다.
흠~ 지혜녀석이 또 몸이 근질거리는 모양이군.
이 호출기는 그날 처음 지혜랑 관계를 갖고나서 점심식사 후에 지혜가 사준 것
이다. 그때 이후 지혜는 종종 호출을 했고 그때마다 만나면 그녀는 뜨겁게 몸을
기대왔다.
"아니, 웬 호출기야, 녀석 그럼 진작에 알려주면 이런 수고는 없잖아.."
"후후~ 형님두, 안그럼 언제 이렇게 찾아 오겠수.."
"어여튼 번호나 적어줘, 이건 명함인데 내일 올 수 있지.."
"오전 일찍 찾아갈께요.."

사내와 함께 둘을 일어났다. 사내를 자신의 차에 태웠다. 구비구비 이어진 산
동네의 골목을 헤치고 사내가 알려주는 빠른길로 해서 전철역 부근에 사내를 내
려주며 내일 일찍 오라는 당부를 잊지않고 차를 몰아 사라진다.
사내는 웬지 기분이 좋았다. 김성숙을 다시 만난다는 사실때문인가, 그는 흡족
했다.
과연 그여자가 자신의 모습을 알아볼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지만 그것은 별문제
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사내는 벙거지를 한번 고쳐 쓰고는 전화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른다. 신호
음이 몇번 울리고는 앳띤 여자애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사내는 호출한 분을 찾
는다고 말을 끝내자 잠시만요 하면서 소곤대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후에 예의 지
혜의 밝고 맑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머 오라버니, 왜 이렇게 늦었어요.."
"녀석, 늦기는 전화를 찾느라고.."
"지금 어디예요..?"
"여긴 봉천역인데.. 왠일이니..?"
사내는 지혜가 무슨 일로 호출했는지 짐작을 하면서도 짐짓 모르는척 물어본
다.
"피이~ 무슨 일인지는 오라버니도 알면서.. 점심 같이 해요.."
"점심?, 나 돈 없다, "
"알아요, 언제 오라버니한테 사달랬나..머, 봉천사거리로 오세요"
"지금?!"
"예"
"알았다.."

사내는 전화를 끊고는 지하계단을 밟으며 빙그레 미소를 베어문다. 나이가 열
살차이인데도 그녀는 붙임성이 좋았다. 늘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타입이다.
몇번을 만나서 지내본 그는 지혜의 밝은 표정이 늘 좋았었다.
사내는 표를 사서 개찰구에 넣고는 머쓱하게 서있는 경찰과 빙그레 웃으며
눈인사를 한다. 사내의 후즐근한 모습에 몇번을 검문한 그 경찰과 안면으로 만날
적마서 서로 머쓱해서 웃음으로 인사를 하곤했다.
사내는 화장실에 들러 좌변기에 엉덩이를 까고 앉아 잠시 앉아 있으며 또한번
있을 뜨거운 정사에 기대가 되는지 눈을 지그시 감고 지혜의 알몸 구석구석을 회
상해본다.
역시인가 물건이 꿈틀하면서 용트림을 한다. 더이상 안되겠는지 옷을 주섬주섬
입고는 물을 흘린다. 하긴 볼일을 본것도 아닌데 물을 흘리것 까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물을 흘리고는 다시 지하계단을 밟아 내려간다.

점심시간인데도 지하철을 적당히 붐비고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점점 여자들의 옷차림이 대담해져 간다. 얇은 브라우스 새
로 붉은 살결이 보이고 브래지어가 확연히 들어날 정도의 대담한 옷차림, 조금
만 움직여도 팬티가 보일것같은 짧은 미니스커트, 이러니 남자들이 참을 수 있
나, 이러고 으슥한 밤길을 걷는다면, 제발 날 건드려 주세요, 하는거지..그리
고는 치한이니 어쩌니하고...쩝! 사내는 전철안에서도 연신 두리번거린다. 의자
에 앉은 여자애들의 매끈한 다리를 보며, 짧은 치마덕에 이젠 허벅지의 노출은
예사다. 바로 코밑에서 손잡이를 잡고 책을 읽고 있는 이 여자애도 눈만 내려보
면 브라우스의 깃새로 유방의 갈라진 살덩이와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브래지어
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찌 움직이면 브래지어가 큰지 아님 유방이 작은지 브래지어 속까지 훤하게 보
이곤 한다.
비록 한정거장이지만 사내는 그런 여자들의 심한 노출로 무료하지 않게 올 수
있었다. 아님 사내는 분명 신문을 샀을 것이다.

사내는 그런 생각을 하며 계단을 오르면서도 앞서 오르는 여자애의 펄럭이는
미니스커트 속을 유심히 살핀다. 조금만 더 펄럭이면, 하면서도 희끗이 보였다
사라지는 팬티의 모습까지도 놓치질 않는 것이다.
사내가 표를 기계 속에 넣고 하얗게 빛나는 금속봉을 밀면서 나오자 한쪽에서
화사하게 차려입은 지혜가 환한 웃음으로 그를 반긴다.
"어떻게 이시간에.."
"피이~ 일 다 끝났어요..헤헤~ 오라버니 보고 싶어서요.."
지혜는 밝게 웃으며 그의 팔을 끼며 안긴다. 뭉클하는 유방의 감촉이 팔을 타
고 짜르르 하게 전해졌다. 싫지는 않은듯 사내도 빙그레 웃으며 지혜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런 사내의 모습을 환한 웃음으로 보이면서 지혜는 손가락에 자동차키를 끼고
빙글빙글 돌리며 헤헤거린다.
"오라버니랑 드라이브 할려고 차를 가져왔지롱.."
"차..?, 웬차.."
"후후~ 비밀.."
둘은 다정스런 몸짓으로 계단을 올랐다. 남이보면 진짜로 다정한 오누이의 모
습이다. 하긴 오누이긴 사실이지만...

한참을 걸어 주차장의 많은 차들 속에서 빨간색의 스쿠프 앞에 서선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차키를 꼽아 문을 열고는 웃음을 물고 사내를 바라본다.
사내는 머쓱해 하더니 그녀의 옆을 돌아 조수석으로 들어 앉고는 문을 닫는
다. 차안의 좋은 향기에 취한듯 잠시 눈을 감고 음미하고는 옆의 지혜를 고운 눈
으로 바라본다.
지혜는 그런 사내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고는 안전띠를 하고 서서히 차를
몰아 복잡한 주차장을 빠져 나갔다.
"오라버니 어디로 모실까요.."
"흠~ 어디라..아무데나.."
"그럼 추울발.."
그녀는 신이나는지 사내를 웃음으로 바라보면서 신나게 차를 출발시켰다. 사
내는 조수석에서 그런 지혜의 모습을 바라보고는 두리번거리며 차안을 살피기 시
작을 했다.
문옆의 사물꽂이엔 하얀장갑과 휴지 한통이 꽂혀있고 계기판 위엔 향수와 작은
달력이 세워져있다.
사내가 다시방을 열자 안에 여자들만의 물건이 가득했다. 카셋트 테입과 손수
건, 그리고 작은 화장품 샘플 몇개, 사내는 주섬주섬 헤쳐보다 뭔가 하나를 꺼내
들고 낄낄댄다.
지혜는 어머! 하고 놀랐지만 사내는 조심스레 그것을 펼쳐보면서 침을 꼴깍한
다.
핑크색의 앙증맞은 팬티였는데, 다른 곳은 훤하게 투명한 망사로 되어있고,
음부를 가리우는 가장자리만 얇은 천으로 되어있다. 체모가 있던 부분은 몇올의
터럭이 끼어 하늘거렸고 중심부의 얇은 천엔 뭔가가 묻어 굳

은듯 거뭇하게 굳어
뻣뻣한 느낌을 주었다.
"싫어요..그런모습.."
지혜는 얼른 팬티를 뺏으려 했지만 사내는 손길을 피하며 킬킬대며 더욱 자세
히 살폈다. 아예 사내는 팬티를 코로가져가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가자 지혜의 울
먹이는 모습을 해보였다.
사내는 머쓱해서는 팬티를 시트 뒤의 주머니에 쑤셔넣고 슬며시 지혜의 가슴을
옷자락위로 쓸어준다.
"흑! 어쩜 그렇게..오라버니 미워요.."
"미안, 다시는 안그럴께.."
사내는 짐짓 쑥스러운 표정을 해보이고 지혜의 유방을 보듬어 잡으며 유두를
살며시 집어준다. 지혜는 눈을 흘기며 유두의 자극에 큰숨을 토해냈다. 사내는
운전에 지장을 줄까봐 손을 내렸고 지혜는 다시 환한 얼굴을 찾고는 싱글거리며
운전에 열중한다.

여자들의 차안이라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니 참으로 운치있게
되어있고 사내의 호기심을 자극할게 많았다. 다시방 속엔 아까의 팬티말고도 브
래지어와 패드 등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그때마다 지혜가 눈을 흘기는 바람에 사
내는 다시 다시방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에어콘이 이제야 시원한 바람을 불어내고 있었다.
발로 열심히 페달을 밟는 통에 지혜의 얇고 짧은 치마가 허벅지 위에 말려서
뽀얗고 탄력있는 허벅지가 가장자리까지 사내의 눈에 들어왔다.
사내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그녀는 사내쪽의 치마자락을 슬그머니 올려 사내의
시선을 유도했다. 사내의 손길이 허벅지를 더듬어 오자 그녀는 베시시 웃으며 사
내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본다.
"운전에 방해주지 않는 한도에서 마음대로 하세요.."
사내는 그런 여자애의 마음 씀씀이가 늘 좋았다. 사내의 손길이 조금 대담해져
그녀의 사타구니 속으로 들어온다.
그녀는 몸을 한번 크게 움찔하면서도 뿌리치질 않는다. 팬티 위를 만지며 점점
뜨거워지는 그녀의 음부를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사내는 슬그머니 손길을 후퇴한
다.
"고마워요..오라버니..빨리 갈께요.."
"무리하지마, 천천히가.. 난 지혜랑 이렇게 있는것 만으로도 좋으니깐.."
그녀는 환한 얼굴을 하면서도 금방 굵은 눈물을 양볼로 흘린다. 작은 말한마
디에도 눈물을 흘릴줄 아는 그녀가 그는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사내는 얼른 그녀의 양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는 등을 토닥거려준다.
"미안해요, 눈물을 흘려서.. 헤헤~ 너무 좋아서.."
"녀석, 나를 멋적게 만드는구나.."
잠시 멋적은 분위기를 피하려 사내는 라디오 버튼을 누른다. 라디오 대신 테
입이 들어 있던지 은은한 피아노의 선율이 차안을 울려나온다. 스테레오를 새로


장착을 했는지 음질이 고왔고 실내를 울리는 선율이 좋았다. 잠시 분위기가 고요
해지며 둘은 말을 잊고 음율에 취해갔다.
지혜의 손이 사내의 손을 잡아온다. 사내는 그런 지혜의 손을 꼭 잡아준다. 운
전은 무리없이 되었고 이윽고 차량은 잠실을 벗어나고 있었다.

사내는 잠시 눈을 슬그머니 감고는 생각에 잠긴다. 늘상 느껴왔고 지혜를 만난
후 더욱 그러했던 문제다. 요즘의 눈에 띠는 젊은 여자애들을 바라보면서 특히,
지혜의 환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나이가 이미 이네들보다 십년은 지났다는
겄이다.
어느때는 자신이 이미 나이 들었음에 속으로 얼마나 화를 냈는지 모른다. 하
지만 어쩌랴, 이미 나이는 들어 머리 앞부분이 희끗거리기 시작한 것을...
20대의 젊은 시절엔 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되어 나름대로의 연구로
모든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사내는 그런 지난 세월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대신
지난 세월의 보상으로 사내의 이름은 나름대로 전산계에서는 한 획을 긋고 우뚝
서 있다. 그런 만큼 사내는 자신의 지난 세월 보다 우연히 느낀 지금의 나이들음
이 서러운 것이다.
인간인 누구나 느끼는것이 겠지만 유독 사내 혼자 느끼는 것처럼 사내의 가슴
을 크게 후벼 팠다.

지혜의 따스한 손길에 사내는 퍼뜩 놀라 눈을 뜬다.
"훗! 무슨생각을 그리 깊게 해요..?"
"생각은 무슨... 근데 여긴 어디니..?"
밖은 예상과는 달리 비가 쏟아지고 갑작스런 소나긴지 온통 먹구름에 굵은 빗
방울이 차창을 때려대고 있다. 어딘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어둑했고, 무슨 교각
밑인지 인적 또한 뜸했다.
"하도 올아버니가 생각을 깊게 해서.. 잠실 선착장이예요..제일구석에.."
눈망울에 뜨거운 정열을 담고 셀레임을 숨기며 환한 얼굴로 사내를 바라보며
말끝을 죽인다. 사내는 그런 지혜의 볼을 쓰다듬으며 빙그레 미소를 지어준다.
지혜는 사내의 미소에 답이라도 하듯 와락 사내의 품으로 파고든다. 사내는 품
으로 파고드는 지혜의 몸을 끌어 안으며 등을 쓰다듬는다. 오면서의 생각에 기분
이 차분해졌는지 분위기가 상당이 무거워진 그런 분위기다.
과연 이녀석은 나의 무었을 좋아하는걸까, 내 몸일까, 아님 나에 대해서 뭔가
새로운것을 발견한 것일까, 녀석의 행동이나 생각들을 보면 결코 쾌락이나 추구
할 타입은 아닌데..

그랬다, 서지혜, 나이 스물넷의 결코 천박하지 않은 청순하고 매우 지적인 그
런 여자였다.
때론 정숙하고 때론 추하지 않은 그런 뜨거움을 보여준 그런 아가씨, 그녀는
사내에게 결코 자신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어쩌면 사내가 미처 물
어 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사내는 자신의 품속에서 자신을 뜨겁게 끌어 안고 몸을 떨어대는 지혜의 볼을
부비다가 입술을 찾아 뜨겁게 빨아대었다.
지혜는 자신의 혀를 내어 사내의 혀를 받아 달콤한 타액을 받아들이며 서로 얽
히기 시작한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혀를 탐하더니 지혜의 머리가 뒤로 올려지며 입을 조금
벌리고는 가늘게 입술을 떨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낸다.
사내는 지혜의 턱으로 해서 목을 혀로 핥으며 빨았고 점점 목밑으로 이동을 시
작했다.
"하흐~ 좋아요..흐으~"
사내의 손길에 지혜의 상의자락이 헤쳐지며 뽀얀 살결이 들러났다.
사내의 입술과 혀또한 점점 밑으로 내려와 블록 솟아 브래지어에 감싸인 유방
까지 내려와 결국은 브래지어까지 위로 올려졌다.
사내의 손길에 유방이 일그러지며 입술 또한 한쪽의 유방을 베어물고 유두를
혀로 굴렸다.
"하흑! 하아~ 아퍼요.."
사내가 유두를 살짝 깨물었던가, 지혜는 잠깐 몸을 틀고는 인상을 찡그린다.
사내는 그런 지혜의 얼굴을 잠깐 바라보고 빙그레 웃고는 다시 얼굴을 묻었다.

이미 사내의 손길에 지혜의 상의 자락은 활짝 벌어졌고 하얀 브래지어는 유방
위로 뭉친채 걸려있다.
지혜의 유방을 입에물고 한손으로 치마를 헤집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얇은
팬티를 끌러 내릴때 지혜는 자신의 브래지어를 끌러 빼내었다.
좁은 차안에서 힘겹게 팬티를 빼낸 사내는 더욱 지혜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몸 위로 끌어올린다. 밖은 이미 어둡게 변했고 굵은 빗방울소리에 모든 시야와
청각이 차단 되었다.
단지 여전히 흐르는 피아노의 선율만 거친 지혜의 숨결을 감추고 있다.
지혜는 사내의 바지를 팬티와 함께 무릎까지 벗겨 놓고는 유방으로 사내의
입을 누른채 손만 뻗어 굵게 뻗은 물건을 만지며 자극을 하기 시작을 했다.
사내는 탐스럽고 둥근 지혜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점점 뜨겁게 변하는 음부를
헤집었다.
"하아~ 이젠 해주세요..흐으~ 미치겠어요.."
그래?, 해달라면 해주지, 이런걸 원한다면 말야..,
사내는 지혜의 옆구리를 잡았다. 지혜는 사내의 물건을 잡고 자신의 음부를
가져갔다. 순간 사내는 엉덩이를 쳐올렸고, 사내의 굵은 물건은 반이상이 음부속
으로 사라졌고 지혜는 입을 벌린채 뜨거운 숨결을 불어내고는 잠시 몸을 떨어갔
다.
엉덩이가 밑으로 철퍼덕 내려온다. 사내 역시 엉덩이를 잡고 마주쳐 올리며
뿌리까지 깊숙히 물건을 박아넣고는 한참을 그 상태로 몇번 움직이자 지혜의 엉
덩이가 서서히 위로 올려져서 몸을 떨다가는 다시 힘차게 내려졌다.


"흐으~ 좋아요..하악! 이렇게..하아~"
사내가 지혜의 엉덩이를 잡고 힘차게 쳐올릴때 마다 지혜는 입을 딱 벌린채
몸을 틀며 진저리를 쳤고, 차체 또한 들썩이며 같이 움직였다.
그런 지혜의 뜨거운 얼굴을 바라보며 사내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지혜는 얼
굴을 내려 사내의 입술을 부벼 빨고는 두눈을 꼭 감은채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을
했다. 깊숙히 음부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을 음부속 질구로 옥쥐며 엉덩이를 서서
히 들어올리고는 다시 서서히 내리며 입을 벌리고 입술을 벌벌 떨면서 뜨거운 숨
결을 토해내었다.
사내가 힘찬 움직임을 할 때보다도 스스로 서서히 움직임이 더한 쾌감을 불러
일으키는듯 두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떨면서 그렇게 움직여댄다.
여전히 사내는 지혜의 엉덩이를 잡고 그런 지혜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의 하체
로 전해지는 짜릿한 전율을 느낀다.
"후우~ 죽이는구나.."
"하흑~ 그래요..오라버니..저도 죽어요..흐윽~"
지혜가 사내의 물건을 삼키고는 진저리를 치면서 음부을 움찔거릴때는 사내는
오만상을 찡그리며 전해지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지혜는 사내의 물건을 삼키고
스스로 동굴속 살덩이를 움직여 물건을 쥐었다 풀었다 하며 자극을 하면서 자신
의 입술을 떨어갔고 그런후에 서서히 뽑아올려 물건의 머리만 물고는 허전함에
몸을 떨면서 그렇게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달렸다.
"하흐흐~ 올아버니..나..난..으~ 더이상은..흐으~"
지혜는 힘겹게 엉덩이를 철퍼덕 내려 물건

을 뿌리채 삼키고는 전신을 바들바
들 떨어가며 절정을 호소했다. 사내는 그런 지혜의 엉덩이를 힘차게 잡아당겨
조금이라도 더넣을듯 엉덩이를 쳐올리며 지혜의 절정을 가속시키며 물건을 꼼지
락 거렸다.
전신을 떨면서 사내의 목에 입술을 부비고 달뜬 신음을 토해내더니 전신에서
힘을 빼고는 사내의 품에 힘없이 안겨든다.
"헉! 하아~ 나..나..했어요..하아~"
힘없이 안긴 지혜의 하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뜨겁게 움찔거리는 음부 깊숙
히 물건을 넣은채 사내는 말없이 지혜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절정의 여운에 붕
떠있는 지헤의 몸을 꼭 안아준다.
"그렇게 좋았니..?"
"후우~ 예.. 너무 좋았어요.."
지혜는 수줍은듯 양볼을 붉히며 대답을 하고는 사내의 품에 얼굴을 묻고는 잠
시후에 힘겹게 몸을 일으켜 자신의 운전석으로 털퍼덕 앉아 몸을 뉘어 버린다.
사내는 손을 뻗어 운전석 시트마져 완전히 뒤로 눕히고는 가까이 다가가 지혜
의 통통하고 탱탱하게 살오른 유방을 잡아 어루 만진다.

빗물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창을 내리고는 담배한대를 붙인후 깊고 맞있게
빨아 뱃어낸후 그윽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지혜를 바라고는 빙그레 웃어준
다.
"올아버니는 못해서 어떻게 해.."
어느정도 격정이 가신듯 지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사내를 물끄러미 바라보
며 갸웃한다.
"해줄래..나도 하고 싶은데..지혜가 먼저 해버리는 바람에.."
사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지혜는 얼굴을 한번 붉히고는 몸을 들어 사내의
물건을 잡고 전체를 혀로 한번 핥아 빨고는 머리부터 입에 넣고 뜨겁게 빨아댔
다.
사내는 누운채 담배를 피우며 자신의 물건으로 전해지는 지혜의 뜨거운 혀의
공격에 쾌감을 느끼며 두눈을 지그시 감고 운전석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지혜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지혜가 물건을 입에넣고 머리를 움직여 위아래로 흔들자 사내는 신경질적으로
창틈에 담배를 던지고는 지혜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킨다. 지혜는 눈을 들어 사
내를 바라보고는 혀로 물건의 머리를 감싸며 날름거리다가 물건이 한번 꿈틀하자
입을 크게 벌리고 뜨겁게 터지는 정액을 받아 삼킨다.
처음과 한참뒤에 연이어 터지는 정액을 한웅큼 받아서는 몇번을 삼킨 후에 사
정의 여운으로 맑은 물이 비치는 물건을 한번 핥아 빨고는 큰숨을 토해내며 사내
의 입술을 부벼 빨아댄다. 사내는 혀를 내어 그녀의 혀를 받아 자신의 입속에서
뜨겁게 한참동안을 빨아댄다.
"하아..뜨거웠어요..좋았어요?"


"휴~ 그래..최고였어.."

잠시 그렇게 진한 사정의 여운을 즐긴뒤 둘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
다. 사내야 팬티와 바지만 올리면 되지만 지혜는 브래지어부터 곤혹스러웠다.
사내가 브래지어를 치워버리자 얼굴을 한번 붉히고는 노브라로 브라우스만 걸
친채 단추를 채웠고, 절정의 흔적으로 흥건한 음부엔 휴지를 한웅큼 뽑아 닦은
후에 손수건을 대고 그 위에 팬티를 걸쳤다. 꼬깃꼬깃 멋대로 구겨진 치마를 엉
덩이를 들썩거리며 내린 후에 몸을 눕히고는 가늘게 한숨을 토해냈다.
사내는 다시 한개피의 담배에 불을 붙였고 궁금해했던 지혜에 대해서 묻기로
결심을 했다. 결국 어둠속에 묻힌 한낮의 빗속 차안에서 떠듬거리며 시작하는 지
혜의 말을 듯고 한참이란 시간이 흐른뒤에 결론을 내릴수 있었다.

지혜는 결코 쾌락을 즐기는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고 이미 나이들은 자신과
의 만남은 그동안 외로움에 지친 한 여자아이의 편안함을 느끼려는 것이라는 것
을...


1994년 7월 20일 오후 5시 25분.
한번 내리기 시작한 비는 멈출 줄을 몰랐다. 장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
도로 여전히 굵은 빗방울을 뿌리고 있다.
잠실 고수분지에서 빗속의 차안에서 뜨겁게 육체에 불을 살랐던 두사람은 때늦
은 식사를 위해 부랴부랴 차안을 정리하고 차를 몰았다. 그시간에 빗속을 가로질
러 갈 필요없이 근처의 선상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기자는 지혜의 제안을 따른
것이다.

날씨 탓인지 선상 레스토랑은 텅 빈채 두 사람만을 위한 것처럼 을씨년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둘은 파도치는 강물을 바라보며 창가에 앉아 뜨겁게 익힌 스테
이크 몇조각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 사내는 맥주 몇병을 지혜는 쥬스를 마
시며 정다움에 양볼을 살며시 붉힌 지혜의 소담스런 이야기에 사내는 웃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있다.
"나, 내일부터 신촌에 있는 회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금은 바쁠거
다"
"어머, 잘됐어요.. 풋! 그래야 저도 오라버니한테 저녁을 얻어먹죠.."
양볼을 붉히며 방글거리는 녀석의 모습에 사내는 다시한번 사랑스러운듯 바라
보며 하체에서 불끈 거리는 힘에 곤혹스러워한다.
"그럼, 저녁 뿐이니..뭐든.."
"올아버니도 참.. 좋아요.. 피곤하실때..연락하세요.."
지혜의 자상함이 또한번 나타난다. 사내는 빙그레 미소를 짓고는 마지막 잔을
단숨에 비워버린다.
"어머! 일어나요.. 저 집정리를 해야돼요.."
"내가 도와줄까..시간 많은데.."
"참으세요, 오라버니, 다 끝내놓고 초대할께요.."
"쩝! 할 수 없지..참아야지.."
"이거.."
"뭔데.."
"내일부터 일 한다니까, 필요하실거예요..나중에 주세요.."
사내는 지혜가 내미는 봉투를 곤혹스럽게 받아 넣고는 뚫어지게 지혜를 바라본
다. 지혜는 고개를 푹 수그리고는 힘겹게 말을 이어간다.
"부담갖지

말고 받아주세요.."
"녀석... 고맙구나, 내 몇배로 갚아주마..."
"일어나요.."
사내가 자신의 뜻을 받아줌에 고마운지 다시 환한 얼굴로 돌아간 지혜는 사내
의 팔을 끼고 문을 나섰다.

여전히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서 차안으로 들어선 사내는 또다시 하체에 힘이
솟음에 곤혹스러워 했다. 지혜의 하얀 브라우스가 비에 젖어 살에 착 달라붙었고
그 바람에 노브라인 유방의 붉은 살결이 비춰보였고 검은 유두가 삐죽이 브라우
스를 밀치고 파르르 떨고 있다.
흐으~ 미치겠네, 환상적이군..
사내의 손이 비에 젖은 브라우스 위로 유방을 부드럽게 감싸자 지혜는 싫지 않
은듯 눈을 한번 흘기고는 사내의 손을 꼭 눌러준다.
둘은 뜨거운 입맞춤을 하고는 배시시 웃으며 차를 출발시켰다.

1994년 7월 20일 저녁 7시 15분.

빗속을 가로질러 봉천사거리에 도착하는 동안 지혜의 브라우스는 말라버렸고
사내는 하체에 전해지는 힘을 주체 못해 참아가며 연신 담배를 피워댔다. 그런
모습에 지혜는 곤혹스러워 하며 다음을 기약하고는 사내를 전철역 입구에 내려주
고는 멀어져 갔다.
사내는 빗속으로 멀어지는 지혜의 차를 멀거니 바라보다가 차가 완전히 시야에
서 사라지자 투덜거리며 비데오나 한편 보면서 자위라도 해야겠다는 심사로 근처
의 비데오방으로 향했다.
사내가 늘상 시간이 있을때마다 들리는 곳으로 단골이다 시피했다. 사내는
들어서자마자 카운터에 앉은 아르바이트하는 젊은 총각에게 눈인사를 하고는 야
한 테입 두장을 골라주고 지혜가 준 봉투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전해준 뒤에 캔커
피를 시킨다.

젊은 총각은 6호실로 안내를 하고는 사라진다. 푹신한 쇼파 두개와 작은 탁자,
그리고 쇼파 앞에 발걸이, 그 앞에 20인치 티브이 한대, 사내는 능숙하게 불을
끄고는 쇼파에 몸을 묻는다.
담배를 한대 피워물고는 잠시 기다리자 화면에 외국 남녀의 성애장면에 영어로
된 타이틀 자막과 주연급의 배우 이름이 흐른다.
노크소리가 나면서 문이 살며시 열리고는 여자애의 머리가 슬그머니 들어온다.
캔커피 두개와 잔돈을 들고 있다, 카운터의 젊은 총각 다음으로 카운터를 지키는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었다.
들어오라 손짓에 얼른 들어와 문을 닫는다. 이곳은 밀폐된 방에 스피커라서 방
음 때문에 상영되는 방은 문을 열더라도 빨리 문을 닫는다. 영상의 소음때문이
다.
"벌써 아가씨로 교대된거야.."
"아니예요, 한시간 일찍 나왔어요.."
"그래..그럼 앉아서 커피 같이 할까.."
여자애는 잠시 머뭇하더니 쇼파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커피 하나와 잔돈을
건네준다. 사내는 잔돈을 받아 탁자위에 놓고 커피 캔에서 뚜껑을 따고는 건배하
듯 여자에게 한번 들어 보이고는 한모금 들이킨다. 여자애는 그런 모습에 빙그레
미소를 짓고는 같은 동작을 해보이고는 수줍은듯 볼을 붉히고 들이킨다.

대학생이라는데 여자애는 무척이나 앳데 보였고 긴머리를 목뒤에서 질끈 동여
맨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반팔의 하얀 티셔츠를 걸쳤고, 가슴이 작은지 볼
록함이 별로 없지만 몸에 꼭끼는 청바지가 늘씬함을 더해주었다.
티브에서 두 외국배우가 뜨겁게 키스를 하고는 여자가 탐스럽게 부풀은 유방을
커다랗게 확대한채 입을 벌려 신음을 하며 남자의 배위에서 정사하는 영상이 적
나라하게 나타났다. 여자애는 힐긋거리며 티브를 보면서 조금은 설레는지 연신
커피를 마셔댄다.
여자애가 커피를 다 마시고 빈캔만 만지작 거릴때 사내는 더이상 참을수 없는
듯 여자애의 손에서 깡통을 뺏어 구석의 쓰레기통에 던져넣고는 여자애의 손을
잡아 일으켜 한쪽 벽으로 밀어 세운다.
여자애는 놀라 뭐라 했지만 티브이에서 나오는 성애의 신음소리와 배경음악
에 씻겨 사라져 버리고 바들거리는 몸짓만 보였다.
사내는 그런 여자애의 턱을 받쳐들고 입술을 훔치며 혀를 내어 꼭다문 여자애
의 이를 벌리고 밀어넣어 싱그러운 여자애의 혀를 받아 뜨겁게 빨아댄다.
여자애는 얼떨결인지 두손으로 사내의 목을 끌어안고 그렇게 몸을 사내에게 내
맞긴채 떨어갔다. 사내는 여자애의 가슴을 옷위로 만지다 옷을 위로 치켜 올리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쑥 밀어넣었다.
여자애는 몸을 퍼덕놀라 움찔거렸고 입을 벌리고 더운숨을 몰아내며 사내의 손
을 잡아간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사내는 브래지어마저 위로 벗겨 올리고 작고 앙증맞은 유
방을 꺼내놓고

입으로 유두마져 굴리고 빨아대는 것을...

여자애는 고개를 도리질하며 입으로 더운숨을 토해내며 사내의 머리를 밀어내
려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완강한 사내의 힘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흑! 나에게 어떻게 이런일이... 강간, 그렇다 지금 자신은 강간을 당하고 있
는것이다. 하지만 강간이란 단어가 낫설게만 느껴졌고, 점점 짜릿해지는 전율이
혐오스럽지만 않았다.
그래도 그녀는 충격이었다. 여기서 벗어나야 했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론 어림
도 없었다.
눈에서 눈물이 줄줄이 흘러내렸다. 뜨겁게 흐르는 눈물이 입술을 타고 들어왔
지만, 더욱 힘을 내어 버팅겨 나갔다. 비록 힘없는 몸부림일지라도..
순백의 하얀 살결 위에 작은 가슴이 사내의 눈엔 또다른 욕정으로 드러났다.
사내는 양손으로 번갈아 쥐고 빨면서 하체에 전해지는 힘에 더 이상 참을 수 없
는 지경이 되었다.
사내는 여자애를 돌려 세우고 가슴에서 배로 더듬어 내리고는 깜짝 놀라 사내
의 손을 잡고 바들거리는 여자애의 바지고리를 풀고는 지퍼를 내려버렸다.
여자애는 질겁을 한채 퍼뜩 놀랐으나 사내의 품안에서 등을 기댄채 몸만 떨어
갈 수 밖에 없었다. 사내는 더욱 대담해진듯 청바지를 이리저리 비틀어 내린다.
하얀살결을 감싼 노란색의 팬티가 둥글고 탐스런 엉덩이를 감싼채 티브이의 영
상에 어우러져 환상적으로 사내의 시야를 어지럽혔다.
사내의 손이 여자애의 음부위를 더듬을땐 그져 다리를 오므린채 몸을 바들거리
고 떨어만 갔다.

사내는 팬티마져 엉덩이 밑으로 잡아 내리고는 부르럽고 연한 살덩이의 둔덕을
부드럽게 더듬었다. 여자애는 충격에 놀라 몸을 움찔거리며 떨어갔다.
업드려 세운채 엉덩이를 쓰다듬어 벌리고 연한 속살의 둔덕을 벌려 혀로 부드
럽게 핥아 빤다. 파르르 속살이 경련하며 움찔거렸다.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어 거칠은 물건을 꺼내 엉덩이 틈에 밀어 넣는다. 여자
애는 퍼뜩 놀라 몸을 움찔하며 엉덩이를 도리질했다. 이런 거부반응이 사내의 행
위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모른채, 사내는 움직이는 여자애의 엉덩이를 잡고 그
틈에 힘주어 밀어넣는다.
하체에 전해지는 찢어지는 통증과 뜨거움에 여자애는 고개를 들고 입을 벌린채
자지러져 갔다.
사내는 물건을 완전히 집어넣고는 한참동안 그 상태로 물건만 움찔거리며 움직
이고는 빡빡하게 전해지는 통증에 전율을 느껴갔다.
어쩌질 못하고 눈물을 흘려내며 하체에 전해지는 고통으로 입술을 깨물고 머리
를 흔들어댔다.
여자애는 힘겹게 발걸이 쇼파를 잡고 뒤에서 쳐들어오는 사내의 공격에 몸만
앞뒤로 움직일 뿐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음부에선 이미 흥건하게 액체가 분비하기 시작했
고, 처음과는 달리 뜨겁게 미끌거리자 사내는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을 했
다.
여자애는 또다른 충격이 하체로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가자, 자신의 손을 물어
뜯으며 짜릿함에 몸을 떨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꿈결로 빠져들어 몸을 바들바들
떨어댔다.


처음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는데 갑자기 하체로 부터 퍼지는 짜릿한 전
율은 맹세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쾌감이었다.
자신의 손을 빨며 깨물고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
를 뒤로 들이밀게 된다.
사내의 굵은 물건이 힘차게 자신의 하체로 들어오면 뭔가 포만감이 짜릿함을
느끼고 사내의 물건이 빠져나가면 허전함과 함께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 즈음 사내는 빡빡하게 쥐어오는 여자애의 질속 동굴이 전해지는 전율에 여자
애의 몸을 꼭 끌어안고, 뜨겁게 움츠려 드는 여자애의 질속 깊숙한 곳에 뜨거운
정액을 토해냈고 그때마다 여자애는 몸을 꿈틀하면서 뭔가에 놀라 꿈틀댔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사내는 여자애의 엉덩이에서 몸을 빼내어 자신의 흉측한
물건을 그대로 집어넣고 지퍼를 올렸다.

실내는 오늘따라 손님이 없다, 여자애는 카운터에 앉아서 사내와 눈이 마주칠
세라 고개를 숙인채 손을 마주잡고 꼼지락거리고 있다.
사내는 여자애 앞에서 여자애의 볼을 쓰다듬으며 잔잔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처음이었니..?"
사내의 물음에 여자애는 홍당무가 된채 고개만 끄덕였다. 사내는 여자애의 입
술을 쓰다듬자 여자애의 입술이 벌어진다. 사내는 입속으로 엄지를 집어넣자 여
자애의 뜨거운 혀가 사내의 손가락을 살며시 빨아간다.
"몇시에 끝나니..?"
"10시요.."
"그래.. 그럼 끝나고 30분까지 요앞 포장마차로 오거라..꼭!"
여자애는 말없이 사내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한다. 사내는 그런 여자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여자애는 거부하질 못하고 머리를 사내의 손에 맞긴채 눈을
사르르 감는다.
이때 한 쌍의 남녀가 활짝 웃으며 들어섰고 사내는 슬그머니 자신의 방으로 들
어섰다.
어느새 여자애가 갖다놓았는지 캔커피 두개와 작은 물병 하나가 놓여져 있다.
여자애가 가져다 놓은 것일께다. 사내는 빙그레 웃으며 티브이 앞쇼파에 몸을 묻
고 커피를 마시고는 담배를 붙여문다.
사내는 쇼파 깊숙히서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는 자신의 알 수 없는 이러한 행
동에 의아해했다. 여자애와 참으로 알 수 없는 관계를 갖고 또한 여자애의 알 수
없는 반응 등을 도저히 이해를 할수 없었다.
몸을 반쯤 일으켜 주머니에서 여자애의 노란 팬티를 꺼내 활짝 펴서 이리저리
살펴본다. 흥건했던 액체와 자신의 찌꺼기는 이미 흡수되어 눅눅하게 젖은 감촉
만 전해졌다.
이미 거뭇하게 마른부분은 야릇한 감을 나타내었고 그위엔 비비꼬인 터럭 몇올
이 꼽혀있다. 사내는 코로 가져가 냄새를 한번 맡고는 상표와 싸이즈를 살폈다.
그져 평범한 디자인이다. 단지 색상이 노란색이란 것을 빼면 평범한 것이다.
이전날 김성숙의 팬티는 검은색으로 무척이나 선정적이고 야릇한 것이었다.
사내는 팬티를 접어 도로 주머니에 넣고 다시 다른 커피를 따서 마시면서 티브
이에 눈을 보냈다. 이미 중반으로 치달은 테입의 내용은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 추적신이 펼쳐졌다.
어느덧 시간은 9시를 넘어섰고 테입은 끝에 다다라 미스테리를 끌고왔던 살인
자와 끝까지 추적하던 형사와의 결투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남은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담배를 피워물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간이 됐음인지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여자애는 방을 치우는지 자리를 비우고
없다. 한번 휘둘러보고는 밖으로 나섰다.

여전히 비는 굵게 쏟아지고 있다. 사내는 좌측으로 빗속을 거닐어 여성복 란제
리 코너에서 노란색의 싸이즈에 맞는 것으로 골라 계산을 하고는 포장을 부탁해
주머니에 찔러넣고 포장마차로 향했다.
붉그스레한 불빛에 날씨 탓인지 손님없이 주인만 앉아 텔레비젼에 정신을 빼놓
고 있다. 사내는 안주로 닭똥집을 시키고는 자리에 앉았다. 기본 안주가 나오자
사내는 담배를 피워물고 한잔을 따라 마셨다.
사내가 두세잔 마셨을때 안주가 나왔고 마지막 잔을 들이키고 안주 몇점을 삼
켰다. 다시 한병을 받아 한잔 가득 따랐다.
그때 여자애가 얼굴을 붉힌채 다소곳이 사내의 옆자리에 앉아 우산을 한쪽에
세워 놓는다. 사내가 소줏잔을 건네자 질겁을 하고 머리를 돌이질한다. 사내는
피씩 웃고는 글라스에 음료수를 가득 따라 건네주고는 주머니에서 포장된 선물을
건넨다.
여자애는 음료수를 한모금하고는 선물을 받아들고 사내를 주시한다.
"고마워요.."
"버렸더구나, 그래서 같은 싸이즈로 하날 샀다.."
말을 하면서 사낸 주머니 속에 있는 그녀의 팬티를 살짝 보여주었다, 그녀는
선물을 들고 사내의 손에 들려진 자신의 팬티를 발견하곤 놀람과 부끄러움에 당
혹감으로 얼굴을 더욱 붉히고는 음료수를 들이켰다.
사내는 말없이 담배를 피우며 여자애를 바라보고 종종 소줏잔을 기울였다.

전혀 준비없이 얼떨결에 사내의 우왁스런 힘에 당한 김선아, 20년 동안 고이
간직한 순결을 아주 우연하고 이상스런 동기로 사내에게 빼았긴 후 처음엔 화장
실에서 정신없이 울었다. 울면서 점점 자신의 뭔가를 발견한듯한 생각이 들었고
또한 자신의 그런 행위에 동조했다는 사실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다.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어 버린후 하체를 내놓은채 변기의 물로 얼마나 닦았는지 모른다.
점점 격정과 슬픔이 가라앉자 또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시골에서 목사
를 하는 부친과 철저하게 자기 부친을 따르는 엄한 모친 밑에서 얼마나 엄한 가
정교육을 받았던가, 자신은 고3이 돼서야 성이라는 것을 알았고 목욕을 하면서나
화장실에서 우연한 기회에 음부를 닦으며 짜릿한 경험을 했던 기억 밖에는 없
다.
지난 2월에 대학교 입학관계로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된 후엔 비디오방에서 아
르바이트를 하면서 우연히 조금씩 보게되는 에로물의 영상들 중에서 성관계의 장
면들이 자신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동하는 것을 느끼고는 몸을 떨며 자제를 했
다.
홀로 뜨거운 몸을 달래며 자위하는 여자배우의 관능적인 몸을 보면서 자신도
침대속에서 잠들때 홀로의 외로움과 점점 싹트는 성에의 호기심에 종종 자신의
유방을 쓸어쥐기도 하면서 서툰 손길로 음부를 쓰다듬으며 짜릿한 경험을 하곤
했던 터다.
처음엔 사내의 입술을 받으며 그저 키스정도로만 생각을 했고. 평소 단골이라
서 매우 호감있는 아저씨라서 자신을 맡겼는지도 모른다.

선아는 아까의 뜨거운 행위를 생각하자 갑자기 아리한 통증을 느끼며 다리를
오무린채 몸을 움찔거렸다.
사내는 소줏병을 마져 비우고는 돈을 치루고는 주섬주섬 일어난다. 선아 역시
퍼뜩 놀라 몸을 일으켜 사내의 뒤를 따라 밖으로 나서다 여전히 비가 오고 있음
에 우산을 펼쳐 힘없이 비를 맞고 서있는 사내의 벙거지 위로 팔을 뻗어 우산을
받혀준다.
사내는 말없이 다시 담배를 피워물고 걷기 시작했다. 선아 역시 팔을 뻗어 사
내의 머리 위에 우산을 가져가고 바싹 붙어 작은 우산에 몸을 가린채 말없이 사
내의 걸음에 따랐다.
사내는 작은 여관의 현관을 열고 거침없이 들어섰다. 선아는 잠시 서서 머뭇
거리다가 그런 자신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는지 문을 열고 들어서서 사내의 옆
에 다소곳이 머리를 숙인채 서있는다.
사내는 이미 무슨 말들을 나누었는지 돈을 치루고 카운터에서 열쇠를 건네받고
선아에 관심도 없는듯 계단을 올라간다. 선아는 더이상 머뭇거리질 못한채 사내
의 바로 뒤에 붙어 따라 걷는다.

205호실의 문에 열쇠를 꽂고 문을 열고는 사내는 들어서 신발을 벗고는 옷걸이
에 자신의 허름한 외투를 벗어 건다.
그때야 선아는 방 한쪽 구석에 고개를 수그린채 서있을 뿐이다. 낮설은 방, 침
대 하나와 텔레비젼, 그리고 허름한 전화기 한대와 선풍기가 고작이었다.
잠시후에 아주머니가 쟁반에 맥주 세병과 마른안주, 음료수, 그리고 주전자와
수건 두장, 일회용 칫솔 두개, 등을 들고와서는 선아를 힐끔 바라보고는 사내를
바라보며 빙그레 웃음 짓는다.
아마도 어서 영계하나 줏은 모양이군.. 하며 비꼬는 눈치리라..
아주머니는 그럼 편히 쉬라며 밖으로 나갔고 나가면서 문을 꼭꼭 걸어 주는것
을 잊지 않았다.
사내는 벙거지를 벗어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걸어놓고는 쟁반 앞으로 다가 털
퍼덕 앉아 담배와 라이타를 꺼내놓고 한대 피워 물고는 그때야 선아를 무표정하
게 바라본다.

사내의 손짓에 선아는 느릿하게 걸어가 사내의 옆에 다소곳이 앉는다. 사내는
이미 맥주를 따서 글라스 두개에 따랐다. 한잔을 들어 반쯤 마시고 시원한듯 입
술을 손바닥으로 닦고는 다른 한잔을 건네 준다. 선아는 머뭇거리다 마지못해 받
아들고는 난감해 했다.
"마시기 싫으면 안마셔도 돼, 하지만 마시는게 도움이 될거다.."
"...."
하긴 대학교 입학 오리엔테이션 때도 마셔봤쟎니, 자신에게 반문을 하고는 느
릿하게 잔을 입에 가져가 반잔을 마시고는 긴숨을 토해내며 손을 내린다. 사내
는 얼른 안주 하나를 집어 선아의 입속에 넣어준다.
잠깐 웃음을 짓고는 입안의 안주를 씹으며 위속에서 맥주가 전하는 포근함에
만족해 했다. 점점 자신의 긴장이 풀어지고 있다.
마져 잔을 비운 사내는 또다시 한잔 가득 채운후 시계를 힐끔 한번 바라본
다, 이미 시간은 자정을 지나있다. 사내는 엉덩이를 들어 힘겹게 티브를 켜고 소
리를 낮춘 후에 채널을 고정시킨다.
선아도 잔을 마져 비워버리자 선아의 잔에 맥주를 채운후에 사내는 선아의 외
투를 벗겨 옷걸이에 걸어놓고는 예의 자리에 앉아 담배를 새로 피워문다.
티브이에서는 환타지 러브라는 야릇한 타이틀 자막이 흐르고 카페인듯한 곳에
남녀의 배우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을 했고 번역자막 없이 원어로만 방송되었다.
그래도 영어 과목은 남달리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아는 번역에는 별무리가 없
었다. 점점 야릇한 대화에 선아는 몸을 움찔하면서 시선을 뗄 줄 몰랐다. 두배우


는 어느 한적한 공간으로 가서 진한 키스를 퍼붓고는 사내의 바지에서 흉측한
물건을 꺼내어 여배우가 이리저리 빨고 핥고 하는 장면이 적날하게 나타나자 얼
른 가슴에 손을 언고 눈을 감아 버렸다.

하지만 그대로 계속 있을 수는 없었다. 다시 슬며시 눈을 들어 사내를 한번 보
고는 고개를 젖고 티브이에 시선을 돌렸다. 이번에는 남자가 여자의 짧은 스커트
를 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제낀채 혀를 내어 붉은 속살을 벌리고 빨아대자 여자배
우는 숨넘어가는 야릇한 신음을 토해낸다.
사내는 자신을 힐끔거리며 바라보며 연신 그곳에 시선을 주고있다.
얼마나 지났을까 사내의 손길을 느끼고 퍼뜩 놀라 사내를 바라본다. 사내는 자
신을 잔잔한 눈길로 바라보며 어깨에 손을 얹져 자신을 당겨온다.
이젠 어쩔도리가 없나보다 하면서 힘을 뺀다. 자연히 사내의 다리위에 눕게 됐
다. 사내는 선아의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볼을 더듬다가 얼굴을 내려 입술을 맞춘
다. 선아는 기다렸다는듯 사내의 목을 끌어안고 혀를 내어 사내의 혀를 뜨겁게
빨아갔다.
티브이에서는 여자 배우가 남자의 흉측하고 굵은 물건을 음부속 깊숙히 넣고
행복한듯 신음을 흘리며 남자 배위에서 몸을 흔들어 댄다. 사내는 선아의 머리
끈을 풀어내고 길게 나부끼는 머리를 한쪽으로 곱게 쓸어넘긴다. 청바지에 찔러
넣은 셔츠자락을 빼내어는 서서히 위로 올린다. 하얀 살결이 티브이의 조명에
붉으스레 하게 투영되고 배꼽이 나타나고 점점 하얀 브래지어가 숨쉴때마다 움
찔거리며 나타났다. 사내는 셔츠를 선아의 머리에서 빼내었다. 선아는 아무 말을
못한채 그져 사내의 손에 몸을 맞긴채 큰숨만 거푸 쉴 뿐이었다. 무슨 마력인지
사내의 손길에 꼼짝을 할수가 없었다.
사내는 그상태에서

브래지어 마저 벗겨내고는 작은 유방을 감싸쥐고 탄성을 자
아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몸이구나.."
"...."
선아는 눈가를 파르르 떨며 사내의 말에 아무 대꾸가 없다. 아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고, 아무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내는 자신의 셔츠를 벗어 버리자 건장하고 근육질의 남성미의 상체가 들어났
다. 사내의 손길이 자신의 상체 구석구석을 쓰다듬자 손길이 지나는 곳에는 짜릿
한 전율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몸을 일으킨 사내는 선아의 손을 이끌어 마주보며 서서는 선아의 청바지를 벗
긴다.
지퍼를 열고 참으로 힘겹게 벗겨내었다. 선아는 눈을 꼭감고 팬티없이 들어나
는 자신의 음부를 두손으로 가린채 몸을 떨어갔다. 사내는 발목에서 양쪽의 양말
마져 벗겨내고는 선아의 몸을 중심으로 빙빙 돌며 엉덩이와 매끄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어느순간 선아는 몸이 붕 뜨는 것을 느끼고 눈을 뜨며 사내의 목을 와락 껴안
았다. 사내가 안아든 것이다. 사내는 조심스레 선아를 침대에 누이고는 옆에 앉
아서 몸을 꼼꼼히 뜯어본다.


여자애는 그대로 쇼파에 엎어져 하얀 엉덩이를 들어내놓은채 몸을 떨어갔다,
사내는 여자애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팬티를 조심스레 올려주고는 일
으켜 세운뒤에 거뭇거리는 터럭이 비치는 음부주위를 쓸어가며 더듬는다.
이미 밑은 사내의 정액과 흘러버린 액체로 촉촉하게 젖어갔다. 사내는 음부 위
에 입을 맞춘뒤 청바지를 올리고 지퍼를 올려준다. 그때야 여자애는 브래지어를
내려 작은 가슴위를 덮고는 티셔츠를 내리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더니 말없이
사내를 쏘아보고는 밖으로 나간다.
사내는 담배를 한대 피워물고 거의 끝나가는 영상을 바라본다. 한참 후에 테입
하나가 끝났다.
사내는 다시 담배를 피워물고 화장실로 갔다.
카운터에 앉은 여자애가 사내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붉힌채 고개를 돌려버린
다.
사내는 열쇠를 집어들고 아랫층 화장실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선다. 소변을 볼
까하다가 아무래도 그냥넣은 물건을 닦아야 겠다는 생각에 문을 걸고는 대변용
(여성용)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 서서 물을 한번 흘린뒤 손수건을 꺼내 적셔서
는 자신의 물건을 골구로 닦다가는 휴지통을 보고는 놀란다.
거기엔 아까의 여자애 팬티와 비슷한 노란색 팬티가 구겨져 버려져 있었다,
사내는 조심스레 집어 보고는 놀람을 표시한다. 맞다, 아까 그여자애의 팬티가
확실하다.
흥건하게 젖어있고 사내의 정액이 하얗게 묻어 흠뻑 젖어있다, 근데 사내를 놀
라게 한것은 그것보다도 빨간 핏물이 배어 덩어리진 사실이다

. 배란기는 아닐 것
이다. 그래, 녀석은 처음인 것이었다.
사내는 팬티를 이리저리 접어서는 주머니에 찔러 넣고는 소변을 힘차게 보고는
손수건을 버리고 밖으로 나간다.


군살하나 없이 매끄러운 몸매다. 비록 글래머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그런 몸이다. 작고 소담스런 유방, 매끄럽고 잘록한 허리, 펑퍼짐하게
퍼져 탱탱함을 간직한 히프, 탄력있는 살결로 매끄럽게 뻗은 두다리, 그사이에
몇올의 터럭으로 자리한 삼각주, 굵은 살덩이 두개가 꼭물려 파르르 떨며 움찔거
리는 음부, 사내는 고개를 들어 작은 유방을 두손으로 나누어 쥐고는 혀로 유두
를 굴리며 쓰다듬고 주무르고 하면서 상체와 다리 구석구석을 쓰다듬었다.
"하아~ 흐으~"
선아는 입을 벌리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고 사내의 머리를 잡았다, 침대시트
를 잡았다 하면서 다리를 벌렸다 오무렸다 하였다.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이 미증유의 전율에 대항을 했다, 하지만 사내의 손길
과 입술, 그리고 혀가 지나가는 곳엔 작은 폭팔이 일어나며 자신의 통제에서 벗
어나 점점 자유로히 움직이며 자신에게 대항하는 전율을 보냈다. 점점 입술은
더욱 벌어지고 바싹 타들어갔다. 자신의 혀로 입술을 흠뻑 적시며 뜨거움을 토
해내지만 이 배반적인 몸의 반란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학! 흐으~ 어떻게..어떻게..거길...하아~"
자신의 하체 은밀한 곳에 갑자기 뜨겁고 물컹하는 것이 헤집기 시작했다. 선아
는 자지러지며 몸을 움찔하며 꿈틀 해보았지만 사내의 공격은 집요했다. 다리로
사내의 목을 거칠게 휘감아 쥐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저항아닌 저항을 했지만 하
체로 전해지는 쾌감에 머리가 하얗게 탈색 되어가고 갑자기 머리속에서 찬란한
폭죽이 터져나갔다.
"흐으~ 몰라..나..나..몰라..하아~"
"이런.."
선아는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쾌감에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난 몸놀
림에 어찌할 줄을 몰랐다. 하체에서 이는 뜨거운 쾌감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소변을 찔끔거린 것이다. 사내는 한손을 뻗어 수건으로 음부를 한번 닦아내
고는 몸을 들어 찬찬히 선아의 몸을 바라본다.

사내는 선아의 다리를 활짝벌려 세우고는 혀로 음부의 붉은 속살과 계곡을 핥
고 점점 내려 항문까지 핥아가자 선아는 엉덩이를 퍼덕거리며 몸을 틀며 자신도
모를 눈물이 방울져 고였다. 이미 이성을 상실해가며 쾌감에 몸을 떨며 한자락의
마지막 끈마져 놓쳐버린 것이다.
"하아~ 미치겠어..어떻해..하흑~ 몰라.."
사내의 혀는 음부을 떠나 터럭을 헤치고 점점 배꼽을 거쳐 위로 올라왔다. 옆
구리와 겨드랑이를 헤집고는 탱탱하게 부풀어 터질듯한 유방을 베어물고 빨아대
다 목을 통해 바들바들 떨어 대는 턱을 빨고는 입술에 다다랐다. 사내의 혀가 입
술에 닿자 기다리기라도 한듯 와락 사내의 목을 끌어안고 자신의 혀를 사내의
입속에 밀어넣어 뜨겁게 빨아댔다. 이젠 사내의 손길만 스쳐도 불꽃이 튀며 몸
을 떨어댔다.

사내는 거침없이 바지를 벗어 던진다. 팬티와 양말을 벗어 던져 놓고 힘차게
뻗은 물건을 선아의 입에 가져간다. 선아는 눈을 크게 뜨고 놀라 입을 벌린채
덜덜 떠는 손길로 조심스레 물건을 잡고는 다시한번 놀라움에 몸을 움찔거린다.
"흑~ 뜨거워요..흐으~"
사내는 물건을 선아의 손에 맞긴채 한손으론 선아의 음부를 슬슬 쓰다듬으며
손가락으로 연한 속살을 헤집고 하면서 한손으로는 작아서 거의 흔적이 없는 듯
한 돌기를 잡아 비비기 시작했다.
"학~ 짜릿해..하아~ 어떻게..거긴..흐으~"
선아는 자지러지며 몸을 휘청했고 손으로 잡은 물건을 한입가득 입에 넣고 웅
웅 거리며 빨아댔다. 사내는 허리를 움직여 선아의 입속에 물건을 더욱 깊숙히
집어 넣었다. 선아는 혀로 물건의 끝에서 흐르는 맑은 액체를 빨아 삼키며 힘차
게 입안으로 들어오는 물건의 머리와 몸통을 핥아 빨아댔다.

사내는 몸을 일으켜 선아의 다리를 벌려 자신의 양어깨에 걸치고는 물건을 음
부에대고 슬슬 문지른다. 선아는 뜨거움에 엉덩이를 들썩이다가 사내의 손에 이
끌려 한손으로 사내의 물건을 잡고 한손으론 음부를 벌리며 물건을 자신의 동굴
로 인도 했다.
사내는 서서히 물건을 밀어넣었고 빡빡하였지만 이미 흥건하게 흐른 액체 덕
분에 아까완 다르게 뽀송한 느낌과 함께 뿌리까지 넣을 수 있었다.
사내의 물건이 서서히 음부를 헤치고 동굴로 들어올 때 선아는 부들부들 입을
벌린채 떨어가며 숨을 멈추었다.
사내의 물건이 완전히 자신의 몸으로 들어와 움찔거릴 때 뜨거움에 놀라 숨을
내쉬며 덜덜 떨어대야 했다.
"하아아~ 너무..흐으으~ 커요...하아~ 뜨거워요.."
사내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양 허벅지를 잡아 끌어 안고 사내의 물건을 몸속
깊이 삼키고 엉덩이를 쳐든채 움찔거렸다.
사내는 양팔을 기둥삼아 침대를 짚고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건을 선아의 음부에서 서서히 빼내어서는 처음보단 조금 빠르게 넣어갔다.
굵고 뜨거운 물건이 자신의 음부로 점점 빠르게 들어옴에 따라 선아는 점점
퍼져나가는 야릇한 쾌감에 몸을 떨어갔다. 점점 고조되며 거친은 숨소리가 자신
의 입을 비집고 흘러 나왔고, 이제껏 보아왔던 영화나 비데오의 여배우들이 결코
가식적으로 흘려내는 소리가 아님을 비로소 깨닫는다.

"학! 하아~ 이상하니, 하아~ 짜릿해요..흐으~ 미치겠네..하아~"
사내는 선아의 야릇한 비음에도 아랑곳 없이 점점 허리의 움직임에 몰입해갔
다. 자신의 물건을 꼭 쥔채 떨어대는 선아의 몸이 짜릿하니 물건을 타고 폐부 깊
숙히로 전해진다.
사내는 그런 선아의 몸을 바라보며 이마에 땀방울을 맺은채 점점 힘차게 물건
을 내리 꽂았다.
"하악! 하아~ 도저히...하하하아~"
선아는 주체할수 없는 전율에 몸을 떨면서 다리를 잡고 있던 손을 풀어 자신
의 양 유방을 잡아 뜯었다.
다리를 쭉 펴고 사내의 힘찬 공격에 엉덩이를 퍼덕거린채 받아들인다. 사내와
선아의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철퍼덕거리며 요란하게 울려 퍼졌고 사내의 물
건이 쑥쑥 뽑혀나올 때마다 선아의 음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따라나온 하얀 액체
들이 길게 늘어져 항문을 타고 흘려 침대를 적시웠다.

사내는 잠시 물건을 빼낸채 여전히 움찔거리며 꿈틀대는 선아의 몸을 바라보다
선아를 잡아 엎드리게 하고는 엉덩이를 세운다.
양쪽으로 갈라져 탱탱한 탄력으로 뭉친 엉덩이를 잡아 쓰다듬으며 흥건하게 젖
어 번들거리는 항문 주위를 혀로 뜨겁게 핥아 빨고는 선아가 충격에 움찔하기도
전에 자신의 물건을 뒤로 뿌리까지 넣어 선아를 또다시 자지러지게 했다.
선아는 베게를 끌어안고 엉덩이를 쳐든채 사내의 물건을 받으며 부들부들 떨어
댔다.
사내는 자지러 지면서도 자신의 물건을 받으며 몸을 떠는 선아의 몸에 감탄을
자아낸다.
선아는 사내의 힘찬 공격에 격한 숨을 들이키며 몸을 흐느적 거리며 풀썩 쓰러
졌다.
목적지를 잃은 사내의 물건은 허옇게 액체를 뒤집어 쓴채 번들거렸고 선아는
몸을 웅크린채 바들바들 떨면서 숨을 내쉬고 있다.

"하아~ 하아~ 죽겠어요..하아~ 그..그만..하아~"
선아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뭐라하면서도 자신은 뭐라했는지 모른채 전신으로
퍼지는 쾌락의 전율에 몸을 떨어댔다.
사내는 선아의 뒤에 나란히 누워 선아의 귓볼을 빨아대고 유방을 주무르더니
선아의 한쪽 다리를 벌려 들고 뒤에서 흥건해진 음부를 헤집으며 또다시 물건을
밀어넣었다.
또다른 전율에 선아는 머리를 휘저으며 손을 뒤로 뻗어 사내의 머리를 휘어잡
은채 맞닿는 입술을 뜨겁게 빨아대며 깨물어댔다.
"하흑! 나..죽어요..하하아~"
사내의 몇번의 공격에 그만 자지러지면서 또다시 오르가즘에 또달하며 몸을 바
들바들 떨면서 사내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그때 사내는 몸을 벌떡 일으켜 자신의 물건을 잡아 문지르며 선아의 얼굴로 가
져 왔다. 선아는 떨리는 몸의 괘감에 몽롱한 정신으로 그져 입을 벌린채 사내의
물건을 받으려고 했고 그때 사내의 물건 끝에서 활화산 같은 정액이 터져 나왔
다.

반쯤은 입속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나머지는 얼굴로 목으로 가슴으로 쏟아졌
다. 선아는 자신도 모른채 꿀꺽하고 삼키었고 손을 들어 사내의 물건을 잡아 마
주 움직이며 물건을 입에 넣고 빨아댔다.
사낸 또다시 나머지의 잔폭발로 선아의 입안에 정액을 터트리고는 선아의 가
슴에 쏟아진 정액을 손으로 문질러 유방 위에 골고로 발라준다.
사정의 후련함인가? 사내는 풀썩 쓰러져서는 여전히 선아의 유방을 감싸서
쓰다듬고 선아는 아직도 자신의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는 쾌감의 여운에 전율을
느낀채 몸을 떨어갔다.

한참후에 사내는 부시럭 거리더니 담배를 피워물고 행복한 미소로 선아를 바
라봤다. 선아 역시 얼굴을 붉힌채 미소로 사내의 품에 안겨 작은 젖꼭지를 만지
작 거린다. 티브이에선 또다른 테입이 돌아가고 있다. 남자의 몸전체를 빨아대다
결국은 남자의 물건을 자신의 음부에 넣고 남자의 배 위에서 여자 스스로 움직
여 대며 자신의 유방을 잡아 비트는 영상이 거친 호흡소리와 신음소리 그리고 배
경음악과 어우러지고 있다.
선아는 사내의 작은 젖꼭지를 만지작 거리다 머리를 한번 쓸어 넘기고 살며시
혀로 젖꼭지를 굴려보고는 입에 넣고 빨아대다가 이로 살며시 깨물자 사내의 몸
이 움찔거리는 모습에 다시 부드럽게 혀로 핥아간다. 사내는 여전히 담배를 피우
며 한손으로 선아의 머리를 쓸어 넘기며 그런 모양을 즐기는모습으로 바라본다.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 선아는 몸을 일으켜 굽힌채 사내의 배위로 얼굴
을 묻고 다른쪽 젖꼭지를 혀로 굴리고 빨고 하다 역시 깨물고 하면서 점점 머리
를 내렸다.
옆구리를 혀로 핥고 배꼽으로 해서 사내가 자신에게 해준대로 같은 방법으로
해내려갔다. 사내는 점점 얼굴을 찡그리며 담배를 끄고는 고개를 들어 선아의 머
리를 쓸어넘기며 자극적인 모습을 바라본다.
선아가 사내의 물건을 잡고 빨아대자 사내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는 전해지는
쾌감에 서서히 몸을 떨었다.
선아도 사내의 물건을 몸통따라 혀로 빨아 내려 둥근 고환을 입에 넣고 빨다가
는 뿌리로 해서 항문까지 혀를 내어 빨아줄 땐 사내역시 엉덩이를 퍼덕이며 떨어
댔다.
사내는 한쪽에 웅크리고 있는 선아의 엉덩이를 자기 몸쪽으로 잡아당겨 엉덩이
틈새를 벌리고 흥건하게 젖은 음부를 혀로 빨아댄다.
둘은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달아 올라갔고 선아가 엉덩이를 흔들며 몸을 떨어
갈때 사내 역시 선아의 입속에서 힘찬 사정을 했다.
선아는 입가로 정액 방울을 흘리며 삼키며 또다시 사내의 품에 몸을 묻고는 떨
어갔다.
사내는 선아의 몸을 당겨 입가로 흐른 정액들을 혀로 말끔히 닦아준뒤 뜨겁게
입술을 빨고 혀를 빨아대고는 몸을 일으킨다.

둘은 다시 바닦에 앉아 후련한듯 맥주잔을 들이켰고 선아는 사내의 품에 앉겨
행복에 겨운 몸짓을 했다.
선아의 몸을 뒤로 안고 유방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바라보며 사내는 빙그레 미
소를 지어준다.
"힘들지.."
"네.. 하지만 말할 수 없이 행복해요.."
"후후~ 그럴거다. 사랑은 하고나야 그 좋음을 알수있지.."
"아저씨도 좋았어요..?"
"그럼, 무지하게 좋았다,.. 이름이 뭐니..?"
"김선아.."
"선아라.. 좋은 이름이구나.. 근데 집은 어디니..오늘 이렇게 외박을 해도 되
는 거니?"
"괜찮아요.. 사당동에서 자취를....."
잠시 대화가 중단 된다. 사내가 선아의 말을 끊고 입을 덮쳐 선아의 달콤한 혀
를 빨아당겼다.
선아 역시 사내의 목을 두팔로 감고 뜨겁고 집요하게 사내의 입술을 탐했다.
사내는 선아를 이끌어 욕실로 향했다. 찬물로 샤워를 먼져 하고는 선아의 몸
에 물을 뿌리며 비누칠을 해서는 몸전체를 문지르며 전해지는 탄력과 매끄러운
살결을 즐겼고 선아는 또다시 사내의 손길에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차가운 물로 온몸에 뿌려대며 하얗게 칠해졌던 비눗물을 닦아내고 자신의 음
부에 세찬 물줄기를 뿌려댈 때는 전신을 떨어대며 격한 숨을 들이키기도 했다.
반대로 서로의 몸을 닦아주고는 함초롬 미소를 베어물고 수건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고는 침대로 향했다.

티브이는 테입이 끝났는지 흰줄이 번쩍거리며 잡음이 흘렀다. 사내는 티브이
를 끄고는 침대로 들어와 차갑게 변한 선아의 몸을 꼭 껴안고는 담배를 피워문
다.
"담배를 너무 피우시는것 같아요.."
"후후~ 유일한 친구인걸 어쩌겠니..."
"그래도 조금만 피우세요.."
선아는 말을 해놓고 얼른 사내의 품에 얼굴을 묻는다. 사내는 빙그레 웃으며
선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살며시 안아준다.
"아무생각 말거라, 그리고 행복한 꿈을 꾸면서 잠들거라, 오늘만큼은..."
사내는 선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두런두런 말을 꺼내놓고 담배를 깊숙히 들
이 마시고는 길게 뿜어냈다. 선아는 사내의 품에서 잠을 청하는지 꼼지락 거리며
점점 잠속으로 빠져갔다.
그래, 그렇게 자는거다. 오늘은 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또 놀라운 날로 기억
될께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또한 잘못 생각 하지말거라. 인생의 지나가는 하루로
생각하고 너의 이제껏 살아온 그런 너의 모습을 잃지 말거라. 난 이미 지나버린
세월을 다시 비집어 꺼낼수없는 슬픔속에 살지만 말이다.

1994년 7월 21일 아침 8시 13분.
뭔가 이 포근함은? 사내는 평소와 다르게 뭔가 알 수 없는 포근함에 눈을 힘
겹게 떴다. 무척이나 피곤한 하루였다. 지혜와 잠실에서 카섹스를 하고 때늦은
식사 후에 비데오방에서 선아라는 아이와 급한 정사, 또 술한잔 걸친 후에 여관
방에서의 질펀한 정사가 자신을 녹초로 만들게 했다.

방끗 웃으며 선아의 얼굴이 다가온다.
"잘주무셨어요..?"
"그래, 선아는..?"
"저두요.."
"언제 일어난거니..?"
"아까요..새벽에 아저씨 물건이 빳빳해져서 제 배를 찔렀어요.. 그냥갈까 하
다가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었어요.."
사내는 얼굴을 붉히는 선아를 끌어안으며 몸을 일으켰다.
선아는 이미 세면을 했는지 깔끔한 얼굴에 양볼을 붉게 붉히고 있다.
사내는 그런 선아를 꼭 안으며 휘둘러 보고는 흠칫 놀랐다. 방안을 깔끔하게
치워놓았다. 어젯밤에 마신 맥주와 쟁반, 안주거리 등이 한쪽에 깔끔하게 치워
져 있고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바지가 옷걸이에 단정하게 걸려있고 팬티가 잘 접
혀 있었다. 사내는 감격인지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선아를 안고 등을 쓰다듬었다.
"선물 고마웠어요."
다시 선아를 안고 뜨겁게 입술을 빨았다. 선아는 그런 사내의 목을 안고 마
주 입술을 빨다 슬며시 사내를 밀어낸다.
"세수하세요.."
시트를 걷어내자 선아는 얼굴을 붉힌다. 사내의 알몸이 드러났다. 사내는 노
란 팬티가 선아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음에 빙그레 웃고는 선아의 손을 잡고 욕실
로 향한다.

사내는 욕실바닦에 주저앉아 선아의 아랫배에 얼굴을 묻고는 의아해하며 내려
보는 선아의 얼굴을 올려본다. 엉덩이를 더듬으며 주절거려 선아를 곤혹스럽게
했다.
"보고싶다, 지금.."
"..."
선아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사내는 거침없이 선아의 팬티를 내려 발목에서 빼
내어서는 방안으로 던졌다. 그 모습에 선아는 곤혹스레 고개를 젖고는 피씩 웃어
버린다.
사내는 선아의 음부를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갈증에 침을 삼킨다.
새벽이 지난 시간이지만 선아의 곱게 뻗은 육체가 자신을 떨게 만들었다.
거뭇거리는 터럭 몇올이 음부위에 자리잡아 굵은 살덩이의 계곡을 훤히 내보
인채 가늘게 몸을 떨고있다.
사내는 더욱 엉덩이를 당기며 다리를 벌렸다. 선아는 사내의 손길에 다리를 벌
린채 엉거추츰 서서 사내의 얼굴에 음부를 들이미는 꼴이 됐다.
사내는 손으로 음부를 벌리고 뜨겁게 혀로 빨아댔다. 짜릿한 전율에 몸을 떨
고는 사내의 머리를 잡아갔다. 뜨거운 혀가 자신의 음부을 헤집을 때마다 자지러
지는 경련을 일으켰다.

한참후에 사내는 몸을 일으켜 선아를 벽으로 밀어 부치고는 한쪽다리를 들고
자신의 물건을 음부속으로 서서히 밀어넣어갔다.
"하흐흐~ 살살해요..흐헉!..흐으~ 제발.."
키차이인가, 둘의 자세는 영불안하기 짝이 없었고 선아는 고통을 호소했다. 사
내는 선아를 안아들고 변기 위에 앉았다.
그바람에 선아는 사내의 물건 위에 타고앉자 물건은 뿌리채 음부속으로 들어갔
고 선아는 인상을 찡그리며 몸을 떨었다.
잠시 그상태에서 사내는 선아의 몸속 깊은 곳에서 물건을 움찔거리며 유방을
나누어잡고 빨아댔다.
"하흐흑~ 움직여요..그게..흐으~"
사내는 선아를 안은 상태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힘차게 움직였다.
"학! 그만..그..만..그대로..흐으~ 있어요..하아~"
제발 그대로 있어달라는 사정에 사내는 움직임을 멈추고 허리를 끌어안고 다른
손으로 유방을 감싼채 물끄러미 선아를 바라본다.
"왜..?"
"하아~ 그대로..있어줘요..흐으~ 제가 할께요.."
벌린 입술를 파르르 떨어가며 말을마친 선아는 사내의 어깨를 꼭 껴안고는 서
서히 엉덩이를 들어올려 물건의 끝부분만 물고선 숨을 한번 내쉬고 다시 서서히
내려 앉는다.
아무래도 아침의 스스로의 행위는 힘이 부치는 모양이다. 굵은 물건을 삼키며
내려 앉을 때는 머리를 휘두르며 진져리를 쳐댔다.
"하흐흐흐~ 너무..흐으~ 커요..하아~"
흥건해진 사랑의 액체는 사내의 물건을

타고 흘러 항문으로 해서 변기속으로
길게 늘어져 떨어져 갔다. 사내는 선아를 품에 안아 등과 허리, 엉덩이를 부드
럽게 쓰다듬으며 스스로 움직이며 진저리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음을 짓
는다.

스스로 진저리를 치며 힘겹게 움직이던 선아는 점점 무아의 경지인지, 아님
흥분에 들떠 자신을 잃은 것인지 점점 몸을 힘차게 그리고 빠르게 움직여 갔다.
사내를 꼭 끌어 안고 있던 팔을 풀어 사내의 어깨만 짚어갔다.
몸을 뒤로 활처럼 휜채 자신의 유방을 다른손을 마져 잡고 비틀어 간다.
그렇게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며 엉덩이를 힘차게 내리 꽂으며 뜨거움을 호소했
다.
"하흑! 하흑! 좋아요..하악! 죽..흐으~ 죽어요.."
몇번을 그렇게 힘차게 내리 꽂으며 뜨거운 몸짖을 하던 선아는 사내의 품을
거세게 끌어안고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참으로 힘겹게 오르가즘에 당도한 것이다. 사내는 여전히 선아의 몸 깊숙한
곳에서 물건을 꿈틀거리면서 뭔가에 대한 불만인듯 그렇게 움찔거렸고 그때마다
선아의 몸을 푸썩 거리며 몸을 꿈틀댔다.
한참을 그렇게 둔 후에 사내는 선아의 머리를 부드럽게 잡아든다. 눈물이 글
썽이는 선아의 얼굴을 바라보며 사내는 고혹적인 미소를 베어물었고 선아는 얼굴
을 붉힌채 눈가를 파르르 떨어댔다.
"그렇게..좋았어..?"
"하아~ 너무..너무..좋았어요..이렇게..."
"나두..그렇단다..이렇게..."
사내는 선아의 눈과 볼을 그리고 입술을 뜨거운 혀로 핥아 빨아댔다.
선아는 다시한번 사내의 목을 끊어질듯 끌어 안고 사내의 혀를 마주 빨아댔다.
너무 일찍 섹스에 눈을 뜬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억눌러 왔던 성애의 본능이


통제를 벗어남일까, 아뭏튼 선아는 엄청난 뜨거움을 보여주었다.
최소한도 상당한 경험을 가져야만 보여줄수 있는 몸놀림을...

선아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사내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 흉측하게 붉어진 사
내의 물건을 잡고 혀를 내어 빨아갔다.
사내는 다리를 벌려주며 선아의 그런 모습을 세심히 살핀다. 가르쳐 주지도
않아도 스스로 깨우쳐 하는 행동이다. 사내의 물건을 입에넣고 빨다 혀를 내어
몸통을 핥아 내려 항문 근처까지 깨끗하게 빨아 삼킨다.
사내의 물건 끝자락을 입에 넣고 손으로 몸통을 잡아 슬슬 문지르기 시작을
했고 종종 눈을 들어 사내의 기색을 살핀다. 하라고 하는 뜻일게다.
사내는 선아의 머리를 슬며시 잡고는 선아의 혀에 물건을 묻고는 힘차게 사정
의 폭팔을 했다. 뜨거운 정액 덩어리가 자신도 모르게 목안으로 꿀꺽 하며 넘어
갔고 나머지의 잔폭팔로 여운의 정액이 한입 가득 입안에 고였다. 선아는 사내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웃음을 보인채 꿀꺽하며 나누어 삼켜 버린다.
사내는 선아를 안아들고 또다시 입술을 뜨겁게 빨아댔다.
"그렇게 받아 삼키는걸 어떻게 알았니..?"
"비디오에서 그렇게 하던걸요..."
"비위가 상할텐데..."
"사랑하니까요.. "
"사랑....."
그래, 사랑이라, 하긴 사랑이면 뭐든 못할까 만은 녀석은 제스스로 그렇게 배
워버린 것이다. 사내는 선아를 으스러져라 끌어안고 한참을 놔주질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뜨겁게 끌어안고 있다. 둘은 장난을 하듯 꼭 붙어서 샤워를 마
치고는 옷을 걸치고 밖으로 나섰다. 이미 오전의 따사로운 햇빛이 도심을 비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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