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대안

토도사 0 586 0

대안 

야설-21
22-3 제휴업체 현황

-1-

따가운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서져 내려 그물처럼 진녹색 잔디위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음... 이게 사람 사는 거지.' 
죠는 해수욕 수건안에서 기지개를 켜며 모습을 드러냈다.
수업도 없고, 숙제도 없고, 말다툼도 이젠 없다...단지 달콤하고 나른한 여름만이 있을 뿐이다.
따뜻하게 영원히.
그는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1:33분이었다.
오후가 가득하니 그의 앞에 펼쳐져 있었다.
죠는 배개를 편안하게 만들고는 깊숙이 누워, 6월의 태양이 벌거벗은 가슴팍을 덥히게 내버려두었다.
그는 헐렁한 여름 바지와 운동화만을 걸치고 있었다.
햇빛은 뒷뜰의 수영장 물 위로 찬란하게 부서져내렸다.

죠는 킬킬거리며 웃었다.
저 수영장은 아버지의 자랑이자 즐거움이었다.
차가 녹슬어가고, 집도 새로 칠을 해야할 형편이지만, 저 작은 수영장은 언제나 지나칠정도로 깨끗했다.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서 뒷뜰을 느긋하게 둘러보았다.
엄마의 가늘고 긴 장미덤불이 벽을 따라서 잘 다듬어진채 자라나 있었다.
엄마는 장미에 해줘야 할 것들을 다 했지만 많은 꽃들을 피우기에는 큰 나무 그늘에 너무 그늘져 있었다.

죠는 칸막이문이 부서질듯 내는 꽝소리를 듣고서, 심장이 가라앉는 것 같았다.
잠시후 화난 여자 목소리가 긴장된 침묵을 갈랐다.
"아, 너 여기 있었구나! 내 널 여기서 찾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 드러누워서는 아무 일도 안하는 걸 말이야."

죠는 엄마가 냉차 한잔을 손에 들고서 그에게로 걸어오는 것을 올려다 보았다.
그녀는 깍지 않은 잔디밭을 지나서 그에게로 왔고, 죠는 나직히 저주했다.
말다툼할 시간이었다.
"죠, 세상에 맙소사, 넌 여름 내내 수영장가에 누워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니? 가을에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다면 밖에 나가서 여름 일거리를 찾아보는게 좋을걸. 교육에는 돈이 들어가잖아, 너도 알다시피."

죠는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엄마, 제발, 이제 그만 좀 해요. 난 그냥 여기 있고 싶어요."
그는 엄마를 선글라스를 통해 쭉 훑어보았다.
그녀는 평범한 격자 무늬 바지를 흰색 수영복 위에 입고서 하얀 테니스화를 신고 있었다.
그녀의 밝은 갈색 머리는 멋지게 뒤로 올려진채 핀을 꼽고 있었다.
'지독한 색녀같군.' 
그는 험악하게 생각했다.

죠의 엄마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전에 십대에는 학교의 킹카로 불리웠고, 나아가서 미스 스테이트나 뭐 그런 걸로 뽑혀서는 삼년동안 활동을 했었으니까.
죠는 그녀의 외아들이었고, 그녀는 그동안 내내 몸매를 잘 유지해오고 있었다.
'엄마를 좀더 멋진 옷을 입힌다면...'
죠는 상상해보았다.
그녀는 정말 섹시한 여자가 될 것 같았다.
그는 은밀하게 웃었다.
마녀와 섹시한 여자.
'그게 엄마를, 가만있자....그렇지. 심술궂은 미녀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같지 않나?'
'이게 소위 말하는 암여우가 아닐까?'
그때 엄마는 죠가 대학에서 아무것도 배운게 없다고 쏘아 붙였다.

그는 엄마에게서 다시 등을 돌렸다.
"...게으름 피우기만 고집하면서, 밖에 나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집안일에 손가락이라도 대보는 걸 할 수 있잖아. 잔디깍는 일로 시작할 수 있어. 일주일동안 다듬지 않았다구! 그런 다음 이 민들레 들을 돌보는 거야."
하는 수 없이, 죠는 일어섰다.
"알았어요, 알았어요, 엄마 발작 좀 하지 말아요, 저 빌어먹을 잔디 깍으면 되잖아요."

"하나더, 다시는 나한테 그런 상스러운 말 하지마라, 죠. 난 네 엄마야. 네 뜨내기 여자친구들과는 전혀 달라. 내 집에 있는 동안은 저속한 혓바닥을 머리 속에 잘 간수하라구."

"좋아요, 좋다구요. 제가 이미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죠는 셔츠를 입기 위해 아래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그 밑에 감춰져 있던 맥주 깡통을 쓰러뜨렸다.
"씨발."
숨죽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는 맥주 깡통을 타올 밑에다가 감추려고 시도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제보니 또 맥주 훔쳐마시고 있었구나! 내 이미 충분히 이짓거리에 대해 경고했잖아. 그 맥주는 네 아버지를 위한거니까 손대지 말라고! 넌 이집에 달갑지 않은 존재에 가까워 지고 있어, 죠."
죠는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지랄맞을, 엄마, 난 맥주 마셔도 될만큼 컷다구요! 합법이라니까요! 이렇게 크게 소동필 일이 아니라니까요! 술마시는 것을 가지고 꽥꽥 거리지 않아도 된다구요. 아빠는 매일 맥주를 마시는데, 왜 젠장 나만 안되죠?"

죠 어머니의 얼굴이 화가 나서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넌 마실수 없어. 왜냐하면 내가 안된다고 했으니까."
그녀는 쏘아 붙였고, 목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넌 여전히 내 아들이야. 난 네가 게으름뱅이처럼 여름 내내 누워서 술마시고 있게 내버려 둘 수 없어. 그리고 내가 말했지, 쌍소리 하지 말라고!"

죠의 화가 더욱 치밀어 오른 것은 바로 그때였다.
"잠깐만, 이 꽉막힌 년아, 항상 내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것좀 그만두라구. 엄청나게 쌍소리를 해줄거야, 만약...앗"
그녀는 그의 뺨을 거칠게 후려갈겼다.
죠는 멍한 상태로 굳어버렸다.
그의 어머니는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그를 노려보며 양손을 허리춤에 짚고 있었다.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시는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라. 알았어? 절대로."

죠는 그저 말없이 그녀를 쳐다만 보았다.
그녀의 계란형 얼굴은 붉게 불들었고, 짙은 갈색 눈동자는 단단한 보석처럼 빛났다.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힘없이 그녀의 뺨 위로 흘러내렸다.
죠를 후려쳤을때, 수영복의 한쪽 끈이 어깨에서 미끄러졌다.
피가 부글거리는 분노의 한가운데서 죠는 자신이 수영복이 흐트러지면서 유혹적으로 반쯤 드러난 엄마의 유방을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1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그의 바로 앞에 서 있었다.
화가 잔뜩 난채 숨을 헐떡이는 젖가슴의 움직임때문에 수영복의 컵이 숨쉴때 마다 약간씩 더 흘러 내렸다.
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 선이 매혹적인 그녀의 유방은 자랑하듯이 앞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그는 젖꽃판의 꼭대기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 그 컵이 조금만 더 흘러내린다면...

갑자기 그녀는 죠가 어디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그녀는 흐트러진 줄을 찾고는 급히 바로 잡았다.
"나가."
그녀는 차갑게 말했다.

죠는 어리둥절했다.
"뭐라고요?"
"이 집에서 나가. 당장. 어디로 가던 뭘 하던 내가 알바 아냐. 어서 꺼져. 빨리."
그녀의 목소리는 냉혹했다.

사과하기에는 분명히 너무 늦어버렸다.
슬픈 얼굴로, 죠는 셔츠를 집어서 입었다.
엄마를 지나쳐서 집안으로 들어가서는, 오랫동안 자신의 침실이었던 방의 서랍장 위에서 지갑을 챙기고는 정문으로 걸어나왔다.
그의 엄마는 그가 가버릴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죠는 고개를 수그린채 오랫동안 걸었다.
방향이나 목적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는 번화가를 배회하면서, 주위의 사람들의 무리나 차량들을 무시한채 제대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상점의 진열대를 쳐다보면서 다녔다.
집에서 쫏겨난다는 건, 바로 이런 것이었다.
한때 여름 방학을 맞은 행복한 젊은 대학생이었지만, 이제는 거리의 부랑아인 셈이다.
항상 따지고 드는 엄마와의 싸움 한번에, 간단히 말해서, 충동적인 경솔한 행동으로, 그의 여름은 망가져 버린 것이다.
죠가 이런 황량한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목표없이 방황하던 그의 발길은 주 상업지구에서 약간 벗어난 중고품 시장에 와 있었다.
그는 골동품 및 수집품을 취급하는 구멍가게의 앞에 서있음을 깨달았다.
달리 할 일이 없기에, 그는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는 오래되고 기이했지만, 상품별로 잘 정리되어 있고, 골동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가에에 있는 사람이라고는 작고, 늙은, 작게 머리를 묶은 남자밖에 없었다.
그 남자는 계산대 뒤에서 웃으며 그를 맞이했다.

죠는 거리에서 했던 것처럼 가게 안에서도 두리번 거리며, 상품들에 대해서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하지만 한 물건이 그의 눈길을 끌었다.
중국산 옥을 깍아 만든 상자의 뒤편에, 주인이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 같은 가죽끈에 달린 작은 금속 장식을 찾은 것이었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조잡하게 생긴 동그라미와 그 동그라미의 중심을 뚫는 작은 화살이 그려져 있었다.
죠는 목걸이를 집어 들었다.
장식은 먼지가 잔뜩 앉아 있었다.
화살표는 움직일때마다 무작위로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었다.

죠는 목걸이를 오랫동안 관찰했다.
평소 보석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던 그였다.
지갑을 꺼내보니 잔돈까지 전부 합해서 8.23달러 뿐이었다.
먹을 걸 사야할 돈이었다.

죠는 목걸이를 가지고 계산대로 갔다.
"이거 얼마예요?"
카운터에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그 남자는 목걸이를 잠깐 살피고는 기이한 엑센트가 섞인 말로 답했다.
"9.95달러, 세금 포함해서."
죠는 지갑의 내용물을 카운터에다가 털어 놓으며 말했다.
"이게 제가 가진 것 전부예요."
그 늙은 남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 정도면 괜찮군."

한시간 약간 넘도록 지치게 걸은 후, 죠는 시립공원의 벤치에 앉아 앞으로 뭘 해야 되나를 생각하고 있었다.
엄마와의 사이는 항상 앙숙이었지만, 이젠 화가 나는 단계를 벗어 난 후였다.
그는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가서 좋아질 수만 있다면 용서를 빌고 싶었다.
심지어 잔디도 깍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보여준 표현중 대부분이 어떤 사과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순간 최소한, 그는 '집없는 부랑아'였다.
어쩌면 그가 쉴만한 친구의 집을 찾을 수 있을 수도 있긴 했다.

"이런 식으로 되야만 하지는 않지."
낯선 목소리가 말했다.

죠는 팔짝 놀랐다.
"누구... 뭐라고? 누가 말했어?"
그는 말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둘러 보았지만 허사였다.
그는 벤치에 혼자 앉아 있었다.
한참 떨어진 거리에서 한 통통한 여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하고 있었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그저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거든."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깊고 남성적이지만 부드럽게 조절된 목소리였다.
마치 라디오 아나운서의 목소리처럼.
"선택의 여지가 있지, 대안들 말이야. 내가 도와 줄께, 원한다면."

죠는 여전히 사방을 둘러보며 목소리의 근원지를 찾고 있었다.
그는 숨겨진 초소형 스피커가 있나 싶어 잔디와 벤치 아래를 뒤졌다.
심지어 벤치 뒤에 있는 나무까지도 살폈지만, 아무도 없고 까마귀 하나만 앉았다가는 귀에 거슬리는 울음소리를 내며 날아가 버렸다.
죠는 뒷꼭지의 머리카락들이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
"누...누구야 너는?"
그는 잔뜩 겁먹은채 물었다.

"이름은 상관없다."
목소리가 대답했다.
"나는 너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 넌 지금 나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다시 한번 깜짝 놀라며, 죠는 자기 목주위에 걸려 있는 목걸이를 움켜쥐었다.
화살표는 미친듯이 소용돌이 쳤다.
"당...당신은, 어쩌면... 그 안에 있어요?"
"네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이 목걸이가 우리가 이런 대화를 하도록 도와주고 있지.
네가 원하는 한, 이 목걸이는 네가 현재 존재하고 있는 곳과 나 사이에 놓인 다리와 같다.
네가 그걸 찾은 것은 내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죠는 차분한 설명을 들으며, 실체가 없는 목소리의 타이르는 평혼함에 빠져들었다.
대단히 논리적으로 들렸고, 상당히 그럴듯 했다.
마치 차원을 넘나드는 대화가 일상적인 일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내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어떻게 알았죠?"
죠는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당연히 목걸이를 통해서지. 너를 돕기를 원한다면, 네가 겪는 고뇌의 이유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죠는 목걸이를 오랫동안 자세히 살피며, 대화의 내용을 간파하려고 노력했다.
화살표는 이쪽 저쪽으로 휙휙 돌았다.

'정신 분열이 온게 아닐까? 어쩌면 마약복용 후 오래도록 지속되는 반응에서?'
그는 여러 달 동안 아무 짓도 한게 없었다.
에탄올만 빼고는.

"넌 정상이고 건강해, 죠."
밖으로 소리내서 말하지 않았음에도, 그 목소리는 다시 끼어들었다.
"하여간 너의 반응은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거다. 잠깐 앉아봐라. 네가 곤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보여주마."

죠는 앉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은 뭘 할 수 있죠?"
"난 상황을 바꿀 수 있지. 너의 주변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어. 
네게 '대안'을 제공해 주마. 선택이지. 지금의 존재들은 결코 한가지의 상태가 아니다, 죠.
거기에는 수많은, 셀수 없는 다른 상태들이 병존한단다. 
네가 허락만 한다면, 난 네가 원하는 '대안'을 줄 수 있지."

죠는 다시 물었다.
"무슨 뜻이죠, 대안이라는거? 어떤 종류의 대안이죠?"

"보여주지."

- - - - -

뜨거운 태양이 야자수 잎새를 통해 스며들고, 부드럽고, 안락한 그늘이 짙은 녹색의 잔디 위에 자리잡는다.
아, 이게 인생이야, 죠는 푹신한 의자 위에서 기지개를 켜며 생각했다.
학교도 안녕, 숙제도 안녕, 말다툼도 안녕; 그저 달콤하고, 넉넉한 여름...따뜻하고 끝없는 여름이었다.

그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다시 집의 뒷마당에 있었다.
죠는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서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이건 분명히 자기 가족의 집이었다.
수영장, 야자수, 엄마의 장미 덤불들, 모두가 여기 있었다.
시계를 들여다 보니 1:33이었다.
머리를 들어 태양을 바라보았다.

'난 지금 대단한 플래시백(과거 장면으로의 순간적 전환)을 겪고 있는거야'
죠는 그렇게 판단하고는, 공포심을 가라앉혔다.
'이건 분명히 꿈일거야. 가족파티때 꾸었던 그런 꿈일거야.'
하지만, 그건 1월달로, 여섯 달 전의 일이었다.
그리고 이 플래시백은 너무 진짜같고, 대단히 정교했다.
마치 그가 진짜로 거기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참고할 만한 것들을 찾으며, 그는 뒷뜻을 세밀히 조사했다.
햇빛은 뒷뜰의 아버지의 자랑이자 즐거움인 새 수영장 수면에 부서져 내렸다. 
엄마의 장미덤불은 담벼락을 따라 높게 자라나 있었고, 잘 다듬어져 있었다.
그의 엄마는 장미를 정말 잘 보살펴서; 야자수 그늘에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장미가 잘 필 것이 분명해 보였다.
모든 것이 오늘 오전에 있었던 바로 그대로 였다.

죠는 칸막이 문이 열릴때 나는 독특한 소리를 들었고, 잠시 후 부드러운 여자 목소리가 무거운 정적을 위로 흘러들었다.
"아, 거기 있었구나! 난 네가 여기 있을 거란 걸 알고 있었지, 누워서 아무 것도 안하면서 말이야."

죠는 양손에 개봉한 차가운 맥주병을 들고서 그의 엄마가 다가오는 것을 올려다 보았다.
그녀는 막 손질이 끝난 잔디 위를 가로질러 그에게 다가와서는 미소지었다.
"잔디를 깍아줘서 고맙다, 죠."
그녀는 말했다.
"그런 일들에 관해서는 네 도움에 필요하거든."
그녀는 이슬이 맺히는 맥주 병을 들고서 길게 들이 마셨다.

죠는 그녀를 올려다 보았다.
"엄마, 난 아직..."
그는 주춤했다.
뭔가가 달랐다.
그의 엄마는 흰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지만, 격자 무늬 바지는 사라져 버렸다.
테니스화 대신에 그녀는 펌프스(끈이 없고 운두가 낮은 여자용 구두)를 신고 있었다.
흰색 복장이 그녀의 완벽하게 태운 피부를 멋지게 만들었고, 3인치 힐과 노출이 심한 수영복은 그녀의 육감적인 각선미와 탄탄한 엉덩이를 잔뜩 강조했다.
그녀는 신문의 바베큐 광고에 등장해도 좋을 만큼 멋져 보였다.

죠는 잔을 들고서 그녀를 계속 훑어보았다.
'세상에, 엄마는 대단한 미인이야.'
그는 다시금 깨달았다.
지금의 복장을 보면 어떻게 그녀가 그 모든 미녀대회를 석권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누가 저 모습에 저항할 수 있을까?'
그녀는 보다 좋은 기분에 있는게 분명했다.
암캐보다는, 섹시한 여자에 가까운, 그는 삐딱한 생각을 계속했다.
이건 뭔가 이상한 플래시백이었다.

"내가 방해 한 건 아니지?"
죠의 엄마가 말하며, 다른 의자를 그의 곁으로 끌고 왔다.
"일을 하기에는 너무 즐거운 날이야."
그녀는 선글라스를 벗어놓고는 다시 맥주를 들이 마셨다.
"오, 미안해 죠, 네 것도 가져왔어."
그녀는 다른 병맥주를 그에게 건냈다.
죠는 혼란스러웠다.
"괜...괜찮은 거예요?"
"괜찮냐니? 왜 내가 안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넌 이제 맥주를 마실만한 나이가 됐잖아. 그리고 잔디 깍은데 대한 보상을 받을 자격도 있고."
죠는 건네주는 맥주를 받았다.
"고마와요, 엄마!"
그들은 같이 마셨다.

죠의 엄마는 의자 위에서 기지개를 켜며 몸을 쭉 피고는 눈을 감았다.
"으으음... 정말 좋은데."
그녀는 웅얼거렸다.
"오후 내내 여기 누워 있어도 좋을 것 같아."
그녀는 여전히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녀의 옆에 누운채, 죠는 엄마가 가까이 있음을 의식하며 불편함을 느꼈다.
그녀는 한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세운체 누워 있었고, 죠는 자신이 그녀의 종아리에서 매끈하고 잘 그을린 허벅지를 지나 흰색 수영복속으로 사라지는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눈길을 주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간신히 침을 삼키며 마음을 돌리고 시선을 딴데로 보냈다.

잠시후 그의 엄마가 맥주를 다 마시고 몸을 돌리며, 팔을 포개서 베개를 했다.
그러는 와중에 그 섹시한 수영복의 한쪽 어깨끈이 어깨에서 흘러내렸다.
죠는 뭐라고 말하려다가, 또다시 반쯤 노출된 엄마의 유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이 플래시백이 얼마나 오래동안 지속될 것인가가 궁금해졌다.

"오우, 젠장."
그는 숨을 몰아쉬었다.
수영복의 컵이 미끄러지면서, 풍만하고 원뿔형이며 도발적인 섹시한 유방의 한쪽을 거의 반쯤 드러내보였다.
그녀는 겨우 삼미터 정도 거리에 있었고, 죠는 그 광경에 취해갔다.
그는 어쩔 수가 없었다.
미소지으며, 눈을 감은채, 그의 엄마는 천천히 몸을 돌려 그를 향해 돌아누웠다.
수영복의 컵은 더많이 미끄러졌다.
이제 그는 유륜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젖꼭지의 제일 윗부분도 본 것 같았다.
적갈색으로 주름잡힌...너무 아름다웠다. 너무 가까이에 있었다...

"이런, 씨발."
그는 다시금 속삭였다.

죠의 엄마는 눈을 떴다.
"뭐 잘못됐니? 죠?"
곧 그녀는 죠가 쳐다보고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화를 내는 대신, 그녀는 깔깔 웃었다.
"오 이런! 너무 많이 보여줬구나."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흘러내린 끈을 제자리로 당겼다.
"미안, 이 옷이 위에는 딱 맞지를 않거든. 내 생각에 너한테 멋진 쇼를 보여 준 것 같은데, 안그래?"
그녀의 갈색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죠는 가슴팍에서 심장박동이 해머처럼 느껴졌다.
숨이 막혀왔다.
"엄마, 나, 난 가야 해요."
그는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난 가야 해요, 어, 그러니까, 밖에 가야 한다고요."
재빨리 몸을 틀어 발기물을 감추며, 그는 집밖으로 뛰쳐 나갔다.
지갑을 움켜쥐고는 집 정문을 뛰쳐 나오자...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제 내말뜻을 알겠지?"
목소리가 물었다.
죠는 자신을 살펴보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내가 설명한 대로지. 현실을 조정했지. 너에게 선택권을 준거야. 넌 그저 네가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하면 돼."
"거기서, 내 엄마가..."
그는 풀죽은 모습으로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한 건가요?"

"난 너에게 또다른 현실을 보여준거야. 네 엄마가 좀더 부드러워 졌을 가능성을 말이지. 아마도 그것이 네가 원하는 것일거야."
"난 그저 집에 가고 싶어요. 항상 싸우는 것도 그만 두고 싶구요."

"진심인가?"
그 목소리가 부드럽게 물어왔다.
"어쩌면 넌 의식하지는 못할지라도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을 거야. 아마도 진짜 문제는 네가 엄마를 '남자'로서 사랑한다는 점인지."
"아니야!"
죠는 화를 내며 외쳤다.
"이건 말도 안돼. 그건 근친상간이잖아. 역겨워! 난 그저 평범한 삶을 원한단 말이야. 그리고 나아가 그녀는 내 나이의 두배야, 또 진짜 사나운 암캐라구. 항상 꼬투리잡고, 불평하고, 완고해. 그녀는..."
"화냥년?"
"그래!"
"아마 넌 네 욕망의 강도를 인식 못하고 있을거야."
그 목소리는 일격을 가했다.
"오늘 오후의 시작점부터 다르게 돌아보는 게 어떨까, 네 엄마가 좀더 나긋나긋하게 행동하는 상태로 말이야."
"싫어! 기다려, 난 네가 그러는 걸 원치 않..."

- - -

"...는단 말이야"
그는 야자수를 향해 말했다.

따뜻한 햇빛이 야자수 잎새를 통해 스며들고, 부드럽고, 안락한 그늘이 짙은 녹색의 잔디 위에 자리잡았다.
6월의 태양이 죠의 벗은 가슴팍을 덥혔다; 
그는 푹신한 배개가 장착된, 두툼한 쿠션이 있는 야외용 매트리스에 누워 있었다.

죠는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또다시 분명 집의 뒷뜰이었다.
햇빛은 꽃덤불 위에서 부서지고 커다란, 콩팥 모양의 수영장 수면에 반짝거렸다.
이 수영장은, 죠 아버지의 자랑이자 즐거움이었다.

엄마의 장미덤불은 담벼락을 따라 우아하게 자라나 있었고,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그의 엄마는 장미를 정말 잘 보살펴서, 올해에도 장미덤불은 꽃을 가득 피워서 스스로를 장식할 것 같았다.
태양은 머리 위 높이 떠있었다.
그는 손목에 찬 방수시계를 살폈다.
1:33이었다.

죠는 칸막이 문이 열릴때 나는 독특한 소리를 들었고, 잠시 후 관능적인 여자 목소리가 무거운 정적을 위로 흘러들었다.
"아, 거기 있었구나! 난 네가 여기 있을 거란 걸 알고 있었지, 잠시 쉬고 있었지?"

죠는 그의 엄마가 한손에는 잔을 다른 손에는 병을 들고서 다가오는 것을 올려다 보았다.
"어-어-어!"
그는 나직히 웅얼거렸다.
엄마의 흰색 수영복은 보이지 않았다.
그 자리에 그녀는 흰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세련된 타입의 꼭끼는 싸이즈로 큼지막한 금빛 타원이 엉덩이 마다 한개씩, 그리고 유방 사이에 한개 그려져 있었다.
단순한 펌프 대신에 그녀는 흰색 샌들을 신고 있었다.
비현실적으로 굽이 높은 도발적인 힐이 있고, 발목끈이 안달린 샌들이었다.
힐에도 불구하고 죠의 엄마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발걸음으로, 신발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매력적으로 걸어왔다.

그녀가 덤불을 지나 잡초 하나 없는 잔디를 가로질러 오자, 죠는 그녀가 수영을 하기 위해 비키니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흰색 목걸이와, 흰색 귀걸이들이 그녀의 어깨 위에서 흔들거렸고, 여러개의 반지들이 손가락위에서 빛났다.
그녀는 립스틱을 연하게 바르고, 화사하게 화장을 해서, 타고난 아름다움을 증폭시켰다.
긴 갈색 머리카락들은 뒤로 올려져 금빛 머리핀으로 고정돼어 있었고, 비키니에 잘 어울렸다.

죠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대단한 섹시함이야!
그녀가 어째서 미인 대회등을 석권하고 모델로서 멋진 생활을 해왔는가는 너무나도 당연했다.
누가 이 몸매를, 또는 저 촉촉한 키스하고픈 입술을 거부할 수 있을까?

"내가 같이 있어도 괜찮지, 내사랑?"
죠의 엄마가 말하며 그의 옆에 펼쳐진 매트리스 위에 올라왔다.
"오늘은 일만하기에 너무 즐거운 날이야."
그녀는 시원스럽게 한잔 들이킨 뒤 즉시 가득히 술을 따랐다.
"한잔 하는 거 어때?"
그녀는 병을 들었다.

"아뇨, 어, 괜찮아요, 엄마."
죠는 대답했다.
"전..어, 벌써 맥주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는 옆에 놔두었던 길다란 수입 맥주병을 집어 들었다.

그의 엄마는 괜찮다는 제스춰를 보이며 말했다.
"좋아, 나를 위한 소리지?"
그녀는 기운차게 말했다.
병을 바닥에 내려놓고 한쪽으로 치운뒤, 턱을 괴고서 말했다.
"건배 어때? 내 잘생긴 아들이 여름 휴가를 듬뿍 즐기기를 바라며."

죠는 그의 병을 잔에다가 부딪히며 말했다.
"고마와요, 엄마!"
그들은 함께 마셨다.

죠의 엄마는 매트리스 위에서 몸을 쭉 펴고 눕고서는 눈을 감았다.
"으으음, 이건 정말 좋은걸."
그녀는 소근거렸다.
"너와 함께 오후 내내 누워 있을 수 있을 거 같아."
그녀는 술을 홀짝 마시고는, 얼굴에서부터 천천히 집요하게 술잔을 굴리기 시작했다.
죠는 그 잔이 점점 아래로 이동하여, 목과 한족 어깨 위로 지나가는 것을 지켜 보았다.
그녀는 작게 '으으음' 소리를 내며 차가운 잔으로 스스로를 애무했다.
죠의 엄마는 부지불식간에 두 다리를 서로 비비 꼬아 마찰시켰다.
그녀의 순백색 샌들이 2인치 정도 다리를 세우고 있었다.

그때 그의 엄마는 애타도록 느리게 잔을 유방의 위쪽에다가 굴리기 시작했다.
죠는 지켜보면서 할말을 잊어 버렸다.
눈을 감은채, 그녀는 물기어린 잔을 가지고 자신을 애무하며, 섹시한 비키니가 가리지 못한 젖통을 가로질러 가며 문질렀다.
결국에는 잔을 들어 입술로 가져가고는 남아 있는 술들을 모조리 마셔 버렸다.

그녀는 아들이 멍하니 자신을 쳐다 보는 것을 알아차렸다.
"조심해, 내사랑."
그녀는 유혹적인 음색으로 말했다.
"너 맥주 쏟을 것 같아."
겨우 시간에 맞춰 죠가 반 정도 남은 병이 손에 들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위로 치켜 들었다.
그의 엄마는 깔깔 거리며 그녀의 병을 다시 잡아 들었다.
그러면서 비키니 어깨끈 중 하나가 어깨에서 흘러 내렸다.

'오, 하나님 제게 이러지 마세요.'
죠는 간절하게 바랬다.
그는 엄마의 풍만한 유방을 측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생기 넘치게 출렁이며 너무 작은 비키니 컵에서 빠져 나오는 유방을 또 다시 보게 된 것이다.
그는 입술을 핥으며, 그걸 쳐다 보는 것을 그만 둘 수가 없었다.

그녀의 유방은 너무나 멋진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다.
너무도 달콤할 것같은 원구형으로, 애무당하고 키스당하고 빨아주기를 바라는 형태로 디자인 된 것 같았다.
죠는 분명히 흐트러진 옷매무새에도 조심스럽게 술을 한잔 더 따르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신음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병을 내려 놓으면서, 죠에게 그녀의 출렁이는 유방을 여러 각도와 자세에서 보여주었다.
그는 다시금 신음했다.
그녀는 하복부가 땅겨서 아플 정도로 아름다웠고, 너무 그에게 가까이 있어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의 엄마가 그의 황홀한 시선을 눈치챘다.
"뭐 잘못됐니, 죠?"
그녀는 색기넘치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의 눈은 죠가 쳐다 보는 곳을 향했다.
"이런."
그녀는 약간 술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 내사랑. 내가 약간의 쇼를 보여 준 것 같은데, 안그래?"
그녀는 전혀 미안해 하는 것 같지 않았다.
그녀는 흘러내린 끈을 아무렇게나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았다.
그녀가 술을 마시자 끈은 다시 흘러 내렸다.

그녀의 옆에 누워있는, 죠는 비명을 지를 지경이었다.
그는 그 자리를 뜰 좋은 변명 거리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녀의 벌거벗은 유방이 마치 자석처럼 그를 끌어 당겼다.
그는 엉덩이를 이리 저리 비틀어 자지가 좀더 편한 위치를 잡도록 했다.
불행히도 그의 엄마가 이를 목격했다.
"뭐니 죠, 내사랑, 뭐 잘못된거 있니?"
그녀는 걱정하며 물었다.
"네 수영복이 너무 꽉 조이니?"
그녀는 죠의 사타구니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죠는 아래를 바라보고는 그가 바지를 입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질겁을 했다.
대신에 섹시한 검은 수영복을 입고 있을 뿐이었다.
천은 몸에 착 달라 붙어서 발기한 음경의 정확한 외곽선을 그대로 드러내 주고 있었다.
친엄마에 대한 욕정에 발기된 것을 그녀가 목격하는 당혹스러움에도 발기는 수그러 들 줄을 몰랐다.
"미안해요, 엄마."
그는 죄를 깊이 뉘우치듯 말했다.
"난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난 그럴 의도가 아니 었...엄마도 알잖..."
그의 엄마의 비키니 탑은 여전히 반쯤 흘러내린 상태였기에, 그는 말을 끝맺지를 못했다.

"오, 이 불쌍한 녀석아."
죠의 엄마는 달래며 잔을 내려 놓았다.
"네가 얼마나 큰지 한번 봐. 내가 좀..."
그녀는 잠시 머뭇 거렸다.
"어쩌면 내가 어, 도와줄 수 있을 거야. 괜찮지, 내사랑?"
충동적으로 그녀는 한 손을 뻗어서는 손톱으로 그의 물건의 길이를 따라 선을 그렸다.
죠는 어쩔 도리 없이 몸을 씰룩 거리기만 했더ㅏ.
"엄마, 제발, 그만 해요!"

"으으으음, 내사랑. 넌 정말 크고, 정말 단단해. 이게 좀 더 기분이 낫지?"
그녀는 손전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엄마, 오 하나님 제발!"

그의 엄마는 더욱 빠르게 훑어댔다.
"정말 멋져."
그녀는 은밀하게 말했다.
"너무 크고 단단하고 멋져. 대단해. 맛있어보여."
"엄마! 오 제기랄 엄마아아아아아!"
죠는 그녀가 밀어붙이는 절정에 울부짖으며 수영복 안에다가 사정을 했다.

- - - 

"더이상 부인하지 마라."
목소리가 말했다. 영원히 침착할 것 같은 톤이었다.
"너의 엄마가 너의 열정을 돋구고 있는 거다."

죠는 공원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는 다시 벤치에 앉아 있었다.
바람은 나뭇잎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길 건너 편에 상의를 걸치지 않은 어떤 남자가 프리스비(던지기 놀이용 플라스틱 원반)를 자기 개에게 던져 주고 있었다.
죠는 깊이 숨을 마쉰뒤, 천천히 내쉬었다.
"나...난, 아냐, 기다려. 그렇게 될 수 없어. 이건 옳지 않아. 당신이 엄마를 바꾼 거야. 당신이 모든 것을 바꾼 거야."
"넌 그녀를 가질 수 있어, 죠. 애인으로서, 성의 노예로서, 네가 원하는 대로 말이야. 내가 그녀를 네게 줄 수 있지. 그저 내가 그렇 수 있도록 허락만 하면 돼."
"안돼, 난 그런 걸 원하지 않아."
죠는 격렬하게 외쳤다.
"네 안을 들여다봐, 죠. 넌 진실을 알고 있어. 너를 즐겁게 해주는 선택을 고르기만 하면 돼. 돕게 해줘."
"난 내 엄마를 원하지 않는다고 내가 말했잖아!"
죠는 자신이 공공장소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는 있는 대로 소리질렀다.
"난 전혀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니야. 싫어, 그건 잘못된 거야. 난, 난 그저 집에 가고 싶어."
"네가 여전히 우리 모두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거부하는 것을 알았다. 한번 더 시도해 보는 거야, 괜찮지?"

- - - 

따뜻한 햇빛이 야자수 잎새를 통해 스며들고, 부드럽고, 안락한 그늘이 짙은 녹색의 잔디 위에 자리잡았다.
6월의 태양이 죠의 벗은 가슴팍을 덥혔다. 또다시 분명 집의 뒷뜰이었다.
햇빛은 아름답게 장식된 화단위에 노닐었고, 분수에서는 물방울들이 사방으로 비산했고, 올림픽 경기를 치뤄도 손색이 없는 대형 수영장의 수면이 반짝거렸다.
이 수영장은, 죠 아버지의 자랑이자 즐거움이었다.
엄마의 장미덤불은 담벼락을 따라 우아하게 자라나 있었고,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정원사들이 장미를 정말 잘 보살펴서, 올해에도 그의 엄마는 상을 수상할 것 같았다.
그는 손목에 찬 금장시계를 살폈다.
1:33이었다.
시계의 뒷면에는 조그만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사랑하는 엄마가'

죠는 불란서 풍의 문쪽에서 시원한 풍경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들었다.
잠시 후 나긋나긋한 여자 목소리가 무거운 정적을 파하며 들려왔다.
"아, 거기 있었구나, 내 사랑. 널 찾기를 바랬어."

그는 느린 걸음거리로 그에게 다가오는 그의 엄마를 올려다 보았다.
한 손에는 잔을 들고 다른 손에는 반쯤 비운 병을 들고 있었다.
그의 입은 쫙 벌어졌다.
그는 감탄의 찬사를 늘어놓으려 했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의 엄마는 디자이너가 만든 최고급 흰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예전에 보았던 것보다 더욱 옷이 꽉 죄고 비쳐 보였다.
그녀의 샌들은 몸에 짝 달라붙은 반짝이는 흰색 부츠로 바뀌어 있었고, 그 부츠는 허벅지의 상단까지 올라와 았었다.
죠는 독기어린 정욕에 신음했다.
그는 부츠를 신은 여자에 대단히 약했다.

그녀가 잘 다듬은 잔디 위를 걸어서 그에게 다가오자, 죠는 눈으로 그녀의 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여체의 선을 빨아들였다.
그는 더이상 어깨끈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이 비키니는 끈이 없었다.
대신에 두 개의 긴 백색 천조각이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반 정도만 간신히 가리고 있었고, 두 천조각은 젖퉁이의 골짜기에 위치한 큼지막한 금색 고리에 의해 연결된채 걸음거리를 따라 위아래로 심하게 출렁거렸다.
링은 다이아몬드로 장식이 되어 있었고, 그와 잘 조화를 이루는 금빛 링들이 양쪽 엉덩이 마다 하나씩 큼지막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녀는 세련된 흰색 목걸이와 물방울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값비싼 보석들이 그녀이 손가락에 끼여 있는 세팅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옅은 립스틱과 은은하지만 아름답게 한 화장은 그녀의 타고난 미모를 더더욱 돋보이게 했다.
긴 갈색 머리는 여름에 맞게 흰색 머리핀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고, 몇 가닥은 아래로 흘러 내려 한쪽 어깨 위로 섹시하게 나부끼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죠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말 대단한 미녀잖아!'
그녀의 모든 동작은 여체의 아름다운 선이 만들어 내는 교향곡이었고, 성적 열기를 사방으로 누출시키는 것 처럼 보였다.
그녀가 모든 미인 대회를 석권하고, 이제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남성 잡지의 브로마이드 모델을 지속할 수 있는지는 너무나 당연했다. 
누가 이 몸매에, 저 섹시한 얼굴에, 강렬한 성적 유혹을 풍기는 저 분위기에 저항할 수 있겠는가?

"내가 같이 있어도 괜찮지, 내사랑?"
죠의 엄마가 말했다. 여전히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였다.
그녀는 죠의 바로 옆에 다가서서는, 가죽 부츠를 신은채 거닐었다.

죠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며 마비되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가 찍찍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길게 늘어지는 것을 느꼈다.
"예? 아, 예, 괜...괜찮아요, 조...좋아요."

그녀는 그의 안락의자 옆 자리에 천천히 자리잡았다.
"오느 이하기에능 너부 조은 나씨야."
그녀의 말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죠의 엄마는 한잔더 벌컥 들이켰다. 약간은 바닥에 흘렀다.
"오우우우!"
그녀는 잠시 놀랐다가는 깔깔 거렸다.
그녀는 몸을 뒤척여서 아들의 바로 옆으로 다가가서는, 한 팔로 팔베게를 했다.
"술 한자 하느건 어때에?"
그녀는 병을 들어 보였다.

"아뇨, 어, 괜찮아요, 엄마."
죠는 대답하며, 그녀의 팽팽하게 밀착되어 있는 얇은 비키니 탑을 들여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저항할 수가 없었다.
"나...난, 난 벌써 맥주 마셨어요."
그는 옆에 두었던 수입 맥주 댓병을 들어 보였다.

그의 엄마는 다시 깔깔 웃었다.
"좋아 내사랑, 난 더 마시고 시퍼, 내 새각에."
그녀는 도발적으로 말했다.
병을 손길이 미치는 한 멀리 내려 놓고는 그에게 바짝 다가가 기대며 말했다.
"건배를 하능거 어때에?"
허스키한 목소리가 강한 향기를 풍겼다.
"내 잘생긴 종마같은 아들을 위하여; 네가 여름 휴가 기간의 *하루 하루*를 *즐기기를* 바라며."
그녀의 속삭이는 목소리는 뭔가 속뜻을 내포하고 있었고, 죠는 그의 남성 호르몬이 한계를 넘어 치닫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말을 강조하기라도 하듯, 죠의 술취한 엄마는 천천히 흰색 부츠를 신은 다리를 그의 무릎위에 올리고는, 유혹하듯이 앞뒤로 문질르며 그의 수영복 주위를 건드려댔다.
죠는 이미 막강하게 발기가 되어 있었다.

"고...고마워요, 엄마!"
죠는 갈라진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그의 병을 엄마의 잔에다가 부딪혔다.
그들은 동시에 술을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죠의 엄마는 방종한 모습으로 기지개를 키며, 몸을 뒤집어 거의 아들의 몸 위에 올라타 엎드린 셈이 되었다.
"으으음. 이건 저엉말 좋은데."
그녀는 속삭였다.
"오후 내내 이렇게 엎드려 있고 시픈데. 너랑."
그녀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일인치씩 왕복했다.
햇빛은 반들거리는 부츠 위에서 부서졌다. 그녀는 술을 비우고는 녹아가는 얼음덩어리를 아쉬운듯 바라보았다.
"죠, 내사랑, 나 한잔 더 줘, 응?"
그녀는 간청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병을 잡기 위해서 죠는 그의 엄마의 몸 아래서 움직여야만 했다.
그 동작때문에 그녀의 대용량 젖퉁이가 그의 가슴에 그대로 밀착되었다.
그의 엄마는 피하려 하지 않았다.
죠는 그녀의 향수냄세를 맡을 수 있었고, 그녀의 뺨이 밀착되어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의 음경이 벌떡거렸다.
마침내 그가 병을 다시 잡고 그녀의 잔을 채울 수 있었다.
그 동안 그녀는 뜨거운 갈색 눈동자로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고마워, 내사랑."
그녀는 칭찬하며 그의 팔을 어루만졌다.
"넌 항상 엄마에게 너무 잘 * 해주는 * 구나."
그녀는 요염하게 미소지으며 술을 마셨다.
죠는 거의 빈 술병을 그가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에다가 내려 놓았다.
다시 자세를 잡을때 죠는 엄마의 눈을 올려다 보거나 그 믿기지 않을 만큼 그를 흥분시키는, 도발적인 허벅지 높이까지 올라오는 흰색 부츠를 내려다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신에 그의 시선은 팽팽하게 밀착되어 있는 그의 엄마의 거의 비치는 얇은 비키니 탑에 고정되었다.

"오, 안돼."
그는 헐떡였다.

이럭저럭 그가 엄마를 위해 병을 처리하는 동안, 그녀의 비키니 탑은 한쪽이 위로 밀려 올라가 버려 있었다.
한쪽 유방이 그대로 드러나 그 붉고, 뾰족하게 고개를 든 젖꼭지가 그녀의 육감적인 젖통 위에 마치 반구형으로 자른 메론 위에 올려 놓은 잘익은 체리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보였다.
팔만 뻗으면 닿을 거리였고, 불꽃에 나방이 끌리듯 그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가 앞으로 몸을 기대기만 하면, 약간만 노력하면, 그리고 혀를 내민다면...

그의 엄마가 그의 야릇한 시선을 눈치챘다.
"뭐 잘못됐니? 내사랑."
그녀는 침실에서 쓸 법한 끈적끈적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이제 막 죠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를 눈치챈 척 했다.
"오우, 세상에 세상에. 네가 그렇게 노려 보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구나, 내사랑."
그녀는 비키니 탑의 천을 매만졌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이 수영복 브래지어는 잘 안맞는 것 같아."
그녀는 무심하게 말하며, 술잔을 내려놓았다.
죠의 눈은 반쯤 벌거벗은 그녀의 유방의 움직임을 쫓고 있었다.
"그러면, 그냥 버서 버리는 거지 뭐."
그 즉시 그녀는 금빛 링을 풀러서 열고는 그 얇은 천조각을 잔디 위에 내려 놓았다.

"오, 엄마!"
죠는 그녀의 육중한 젖통이 몽땅 드러나자 숨을 죽였다.

여전히 그에게 바짝 기대고서, 그의 엄마는 양손에 각기 유방을 들고는 무게를 재듯 받치고서 흔들었다.
"넌 정말 엄마의 유방을 좋아하지, 응? 내사랑?"
그녀는 그의 애를 태웠다.
"난 네가 아기였을 때 이것들을 빨기를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해."
그녀의 목소리는 점점 더 속삭이는 어조로 변했다.
"지금 이것들을 빨아 보는 거 어때?"

죠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그녀는 그와의 거리를 없애고는, 한쪽 젖통을 그의 간구하는 입에다가 밀어넣었다.
숨겨진 욕망이 그에게 용기를 북돋는 것에 굴복한 죠는 그 붉은 유두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다른 손으로는 놀고 있는 다른 유두를 거세게 쥐어짰다.
그의 엄마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만족스러운 신음소리를 흘렸다.
"오우, 그래 그래 그래, 내사랑, 그거 너어무 너어무 좋은 기분이야아."

죠는 그의 엄마의 유두를 조금씩 물어 뜯어가며 젖통 전체를 혀를 핥아 주며 정신없이 빨고 만지작거렸다.
그리고는 젖꽃판 전체가 입안에 들어올 때까지 있는 힘껏 젖꼭지를 빨아주었다.
그녀가 유방을 빼서 치웠을때, 그는 마치 아기처럼 옹알거렸고, 다른 쪽 유방으로 대신 채워지자 행복하게 한숨을 쉬었다.

몇 분후 그들이 간신히 몸을 떼었을때, 둘 다 심하게 숨을 헐떡거렸다.
"오우, 죠 내사랑 그거 정말 죽이는 기분이었어."
그이 엄마는 가쁜 숨으로 말했다.
"하지만 저거 좀 봐! 네 수영복이 너무 꽉 끼는데!"
그녀는 그의 사타구니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죠는 그의 엄마가 여전히 부츠를 신은 다리로 부드럽게 문지르고 있는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는 전혀 다른 종류의 수영복을 입은 자신을 보고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꽉끼는 정식 대회용 수영복으로 마치 여자들의 T-백 팬티처럼 생긴 것이었다.
그 수영복은 자신이 가려야 하는 것 이상은 전혀 가리질 못했기에, 지금 그가 너무 발기한 나머지 귀두의 끝부분이 수영복의 허리밴드를 젖히고 위로 빠끔 드러나 있었다.

"오우, 사랑스러운 내아들."
죠의 엄마는 섹시한 목소리로 음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래로 손을 뻗어서 과감하게 그의 발기물을 애무했다.
"네가 얼마나 *큰지* 봐! 나때문에 이런 거니?"
그녀는 손톱의 끝을 그의 막대기의 길이를 따라 수영복 위로 그었다.

죠는 진저리를 치는 것 이외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엄마, 제발, 난 너무 흥분했단 말이야!"

"으으으음, 내사랑, 알 수 있어. 도와줄께, 괜찮지?"
그녀는 안락의자 위에서 몸을 뒤집어 얼굴이 죠의 사타구니로 가게끔 했다.
계속해서 그의 수영복을 조심스럽게 벗겨내고는 다리 아래로 끌어내렸다.
수영복은 그녀의 비키니 탑의 옆에 떨어졌다.

"대단히 멋진 좆이야, 내사랑."
그녀가 코먹은 목소리를 내며, 양손으로 그의 물건을 훑어댔다.
"저엉말 단단해; 저엉말 멋져. 나한테 맛좀 보게 해줘!"
그녀는 빨간 입술을 그의 귀두로 내리꽂아서는 열정적으로 그를 빨아들였다.

죠의 등은 아치를 이루었고, 그는 엉덩이를 위로 푹푹 찔렀다.
"오우, 엄마, 계속해요, 빨아줘요!"
그는 엄마의 머리가 그의 좆몽둥이를 타고 위아래로 왕복운동을 하는 속에 소리질렀다.
더 많은 머리카락이 머리핀에서 미끄러져 내려왔지만 너무 바빠서 눈치챌 시간도 없었다.
그녀는 그의 좆으로 입안을 가득채우고는, 목젖있는 곳까지 그를 받아들이고서, 음란한 소음을 쪽쪽 내가며 미친듯이 좆을 빨았다.

"엄마! 오우 씨발 엄마마마마마!"
죠는 영혼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절정감이 그의 내부에서 일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외쳤다.
"어?"
갑자기 찬공기가 자지에서 느껴졌다.
엄마가 그를 입에서 미끄러져 나오게 내버려 둔 것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바짝 기대어서는, 숨을 할딱거리며, 눈을 반쯤 감은채, 입술의 한쪽 끝으로 타액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

"난 널 가지고 싶어, 내사랑."
그녀는 음란한 톤으로 말했다.
"엄마를 강간해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그녀는 일어나 앉아서는 한쪽 다리를 그의 엉덩이 위에 차올려서는 두 다리를 벌리고서 그의 위에 서서는 버터처럼 미끈거리는 부츠로 그의 양쪽 다리를 자극시켰다.
약간 자신의 몸을 세운 뒤, 그녀는 한손을 아래로 뻗어 그녀의 비키니 팬티를 한쪽으로 밀어젖히고는, 다른 한 손으로 여전히 그녀의 타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죠의 음경을 움켜 쥐고서 위쪽을 겨냥했다.
곧이어 원색적인 욕망으로 가득찬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는 기대감에 벌겋게 부풀어 오른 그녀의 음부를 아래에 있는 아들에게로 내리눌러, 그의 불뚝선 자지가 그녀의 깊숙한 속으로 파고 들게 만들었다.
굵직하고 뜨거운 살기둥이 삽입되면서 그녀의 주름진 살결은 팽팽하게 당겨져 자지의 표면에 흡착된채 안으로 당겨져 들어갔다.
"엄마를 박아줘!"
그녀는 헉헉 거리며 아들의 좆을 타고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앞뒤로 흔들 때마다 그녀의 아누스가 움찔거리며 햇빛속에 수줍은듯 방긋방긋 모습을 드러냈다.

죠는 양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움켜쥐고는 엄마가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고 위아래로 콩닥콩닥 거리는 것을 받아주었다.
그녀는 동물적 열정에 가득찬채 친아들과 집의 뒷뜰에서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컹컹 짓듯이 울부짖는 
"그렇게, 그렇게, 그래!"
소리가 그녀의 목젖에서 새어 나왔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등을 활처럼 휘면서, 양 손으로 그녀의 발목을 움켜잡아 더 깊숙이 죠의 자지가 지지는 것 같은 열기로 가득찬 그녀의 음부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도록 자세를 취했다.

죠가 손을 뻗어 유방을 움켜쥐고는 정욕을 돋구듯이 주물럭거리기 전까지, 반월형의 젖통이 자랑스럽게 그녀의 앞가슴에서 출렁거렸다.

죠는 엄마가 갑자기 자세를 바꾸고는 질퍽하고 굶주린 듯한 입맞춤을 길게 하며 탄력이 넘치는 엉덩이를 바짝 오무려서 그의 좆을 꽉꽉 물어 줄때 그의 절정감이 고조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박아줘, 내사랑."
그녀는 거칠게 간청했다.
"엄마를 세게 섹스해 달란 말이야. 엄마는 네가 정말 필요해!"

그들은 서로의 살에다가 거세게 부닥치며, 출렁거리고 돌진하기에 전력을 다했기에 안락의자가 부서질 것 같아 보였다.
죠는 엄마의 엉덩이를 쥐고는 있는 힘을 다해 자기에게로 끌어 당겼다.
"나 곧 쌀 것 같아, 엄마!"
그가 소리쳤다.
"더이상 견딜 수 없어어어. 오우 젠장, 여기 간다.... 오우 세상에 엄마마마마마마마!"
그는 거의 비명을 지르며 오르가즘을 맞이 했다.
뱃속 깊이에서 울려 나오는 듯한 괴성을 지르며 그는 도달했고, 꽉차있던 정욕과 그간의 불만족을 모조리 그의 엄마의 사랑의 보금자리로 대포에서 포탄을 쏘듯 분출했다.
그녀는 죠가 정액을 그녀에게 뿜는 동안 헐떡이고 신음하며 같이 도달해 버렸다.

마침내 절정감이 천천히 사그러 들면서, 죠의 엄마는 그에게 몸을 기대고는, 숨을 고르면서, 한번 더 길고, 질퍽한 프렌치 키스를 나누었다.

- - - -

태양은 서쪽에 낮게 깔려 있어 공원에는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
죠는 벤치에서 죽은듯이 앉아서, 머리를 밑으로 쳐박고는, 숨을 깊게 들이쉬며, 어마어마한 절정감에서 회복되기를 기다렸다.
몇몇 젊은 엄마들이 유모차를 끌고서 수다를 나누며 그의 곁을 지나갔다.

"이제 결심할 준비가 되었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죠는 목걸이를 한손에 받쳐 들었다.
화살표는 망가진 콤파스처럼 이쪽 저쪽으로 마구 흔들렸다.
너무나 많은 다른 방향들.
너무나 많은 대안들.

"난 준비됐어."
죠가 말했다.

- - - -

죠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늦은 저녁시간이었다.
하지만 긴 여름 해는 아직도 서쪽 하늘에 그 빛을 뿌리고 있었다.
그는 구부러진 통로를 따라 그가 잘 아는 장소로 걸어들어 갔다.
그는 문을 당겨 보았다. 
잠겨 있지 않았다.
그는 안으로 들어갔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서와라. 내사랑."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죠는 위를 올려다 보니 엄마가 이층에 서있었다.
"난 네가 안올까봐 걱정했단다."
"엄마, 아직도 화났어요?"
"아니, 난 다 잊었어 죠. 우리 둘다 오늘 오후에 너무 *흥분했던* 것 같아."
그녀는 죠에게로 다가왔다.
"어쨌건 이제 네가 집에 왔으니, 지난 일은 지난 일로 하는게 어떠니?"

죠는 미소지었다.
"고마워요, 엄마. 집에 와서 좋은데요."
그들은 깊숙이 포옹했다.
엄마를 그에게로 끌어안으며, 죠는 그녀의 둔부와 허벅지를 가로질러 흰색의 살에 꽉끼는 부츠의 윗부분이 만져질때까지 한손을 그녀의 뒷쪽 아래로 내려뜨렸다.

그녀는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오우, 내사랑 난 정말 네가 그리웠어."
죠의 엄마가 말했다.
그녀는 뜨겁고 깊이 죠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어서와, 내사랑."
그녀는 그들의 입술이 마침내 떨어지자 유혹하기 시작했다.
"네 아빠는 몇시간 동안은 집에 오지 못할거야."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는 침실로 그를 이끌었다.

저 멀리, 우리가 알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곳에서, 육신을 가지지 못한 목소리가 크고, 길게 그리고 사악하게 웃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끝. 

22-3 제휴업체 현황
22-3 제휴업체 현황
토도사 야설 제공

, , ,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주간 인기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