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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 - 5 - 음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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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제휴업체 현황


두여자 - 5 - 음모 1

김부장과 김정현이 탄 차가 주차장을 빠져 나가자 조용히 뒤따라 음식점 무법천지에서 또한대의 고급 승용차가 뒤따라 출발했다.
운전석에는 덩치가 크고 험상궂은 얼굴의 젊은 남자가 앉아 운전을 하고 있었고 뒷자석에는 김부장이 형님이라고 불렀던 주인이 타고 있었다.
좀전의 상냥한 얼굴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차갑게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었다.
약 20분 가량을 김부장이 운전하는 차를 뒤쫒아가다가 방향을 바꿔 신림동 쪽으로 향했다.
"주소만 보고 찾을수 있겠나?"
"예."
간단한 대화가 오고간후 다시 침묵이 흘렀다.
........

김정현은 신림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내려 집으로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김부장에 대한 분노와 자기 자신에 대한 후회로 다리가 떨릴 정도였다.
그러나 이미 상황은 종료되었고 돌이키기 불가능한 일이었다.
김정현은 매우 피곤함을 느꼈다. 어서 집으로가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쉬고 싶었다.
부지런히 집을 향해 걸어 집앞에 와보니 집안은 불이 모두 꺼져 있었다.
김정현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에 전세로 살고 있었다.
조그마한 부엌과 간단히 샤워를 할수 있는 화장실 겸 욕실 그리고 혼자 쓰기에는 약간 넓은 듯한 방이 있는 곳이다.
집안에 불이 꺼져있고 피곤함에 지쳐있던 김정현은 바로 열쇠로 문을 열고 담을 따라 비틀거리며 자신의 방 현관으로 향했다.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불을 켜고 문을 잠그고는 옷을 훌훌벗어 부엌 한쪽의 세탁기에 던져 넣고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했다.
김부장의 손과 혀가 닿았던 곳을 비누로 깨끗이 닦았고 보지에도 샤워기를 바짝대고 보지구멍 깊숙히까지 닦아냈다.
자신의 몸에 김부장의 흔적을 조금도 남기기 싫었다.
마음과 몸이 피곤에 지쳐 힘들게 김정현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는 눈들이 있었다.
김정현이 대문을 열고 들어가 현관으로 사라지자 덩치가 큰 남자가 승용차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덩치와는 다르게 가볍게 담을 넘어 대문을 조용히 열었다.
대문이 열리자 승용차에서 다시 한사람이 나와 대문안으로 들어서자 덩치큰 남자가 살며시 대문을 닫았다.
덩치큰 남자는 주인집 동종을 살피며 앞장서 김정현의 집 현관쪽으로 걸었고 그 뒤를 한 남자가 뒤따랐다.
그들은 김부장 차를 쫒아오던 무법천지의 사장과 운전사였다.
김정현의 현관 앞에서 운전사가 귀를 대고 집안 상황을 염탐하는 순간 사장이 현관문 옆에 붙어있는 쪽지를 발견하고 떼어냈다.
김정현이 너무 피곤해 미처 보지 못한 쪽지였다.

아래방 아가씨.
친정에 급한 일이 있어 아저씨와 아이들과 함께 내려가요.
며칠 걸릴것 같으니 집좀 잘 봐줘요.
인혜 엄마.

현관 불빛에 쪽지를 읽던 사장은 미소를 흘리며 쪽지를 운전사에게 넘겼다.
운전사도 쪽지를 읽고는 얼굴에 미소가 돌았다.
안에서는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흐흐 착하게도 몸까지 깨끗이 씻고 있군..'
젊은 여자의 벗은 몸을 생각하자 사장의 자지가 불쑥 솓아 올랐다.
희끗한 여체가 욕실에서 나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현관 유리를 통해 보였다.
사장은 운전사를 향해 눈짓을 하자 운전사는 철사를 이용해 쉽게 현관문을 열고는 사라졌다.
사장은 현관문을 소리없이 열고 들어섰다.
방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문사이로 밝은 불빛아래 방금 샤워를 끝낸 김정현이 수건으로 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시야에 비쳤다.
사장은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방문을 세게 걷어차며 안으로 들어섰다.
"콰쾅.."
"앗..."
갑작스런 상황에 김정현은 놀라 주저앉았다. 너무 놀라 벌거벗은 몸을 가릴세도 없었다.
놀라 주저앉아 있는 김정현을 사장은 침대로 집어던지듯 들어 밀어 부쳤다.
"아앗.. 누구세요.. 사람살려.."
정신이 든 김정현은 침대시트로 몸을 가리고 사장을 정면으로 쳐다봤다.
김정현은 무법천지의 상냥하던 사장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놀랐다.
"혹시 무법천지 사장님?"
"맞아 아가씨. 내가 무법천지를 운영하고 있어."
조금 이성을 찾은 김정현은 강하게 말했다.
"뭐하는 거예요. 어서 나가요. 안그러면 소리치겠어요. 위층에 주인이 있어 금방 달려올수 있어요. 어서 나가요!"
사장은 대꾸없이 쪽지를 김정현 앞에 던졌다. 주인 아줌마가 남긴 쪽지였다.
김정현은 쪽지를 읽는 순간 눈앞이 아득해졌다.
"무얼 원해요? 돈이라면 화장대 서랍에 현금과 통장 모두 있어요."
말을 하는 김정현 스스로도 우스운 생각이 들었다.
상대는 고급스런 교외의 음식점 사장이다. 돈 때문에 이밤에 자신의 집에 침입할리는 없었다.
"돈이 필요하면 내가 오히려 네게 좀 주지. 내가 필요한건 네돈이 아니야. 자~ 너무 서두를 필요 없지?"
침대위에서 겁에 질려 간신히 시트로 몸을 가리고 있는 김정현앞으로 화장대 의자를 끌어 당겨 앉으며 사장이 천천히 말을 시작했다.
"김부장과 네가 저녁식사를 한 방갈로는 우리집 특실이야. 손님은 모르지만 그방안에는 구석구석에 5대의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되어 구석구석을 모니터링 할수있고 생생한 원음을 들을수 있지. 네년이 그 독한 술을 한병 이상 비우고 무릎을 덮고있던 방석을 옆으로 밀어내고 짧은 미니스커트 아래로 하얀 허벅지를 들어낼 때 부터 네몸을 꼭 한번 안고 싶었지. 특히 김부장 배위에서 네년이 허리를 돌리며 신음을 지를 때는 당장 그방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그만.. 그만해요.. 어서 이방에서 나가요!"
김정현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그 순간을 누군가가 낯낯이 보고 있었다니...
"누가 누구에게 큰소리 치고 있지? 이 방이 네가 사는 곳이긴 하지만 지금은 내가 주인이다. 내가 있고 싶으면 있고 나가고 싶을때 나간다. 더이상 함부로 입을 놀리면 가마히 두지 않겠어."
말을 끝내고는 손안에 쏙 들어갈만한 작은 칼을 침대 모서리에 하나를 던져 꽂고 다시 하나를 손에 들고 김정현의 턱밑에 들이댔다.
"조용히 계속 들어. 계산을 하기위해 먼저 나온 김부장에게 넌지시 추파를 던졌더니 처음에는 무슨 소리냐는 듯 반문을 하더군. 그러나 네년과 놀아나는 것을 녹화한 장면을 잠깐 보여줬더니 꽤나 당황하더군. 하하하"
김정현은 날카로운 금속성 촉감을 턱에서 느끼며 그 장면이 녹화까지 되있다는 말에 절망했다. 그 테입을 이용해 언제든지 자신을 협박할수 있을것이 아닌가? 어쩌면 대량으로 불법 비디오 시장을 통해 배포도 될 가능성도 있었다.
"김부장이 혹시 다른 사람의 것도 녹화하는가를 묻더군. 무슨 의미인지 쉽게 알수 있었어. 얼마전 큰 건 하나를 놓친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회사 사장이 그방에서 비서와 놀아나는 것도 있냐는 것이었지. 물론 있고 그 테입과 흥정을 했더니 의외로 쉽게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군.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네년 보지가 끝내주니 확실히 하라는 충고와 함께. 하하하."
웃음이 끝나자 김정현이 가리고 있던 시트를 잡아채며 칼로 위협하며 김정현을 일으켜 세웠다.
사장은 칼을 김정현의 얼굴에 대고는 자신의 옷을 벗기게 했다.
김정현이 옷을 벗기기 위해 몸을 움직임에 따라 벌거벗은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자 사장은 엉덩이를 쓰다듬기도 하고 가슴을 주무르기도 했다.
김정현은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자신이 생활하는 가장 아늑한 자신만의 공간에서 벌거벗기운채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남자의 옷을 벗기고 또 그남자는 자신으 몸을 더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김부장에 대한 분노와 수치심으로 김정현은 눈물을 흘렸고 몇번이나 쓰러질듯 휘청거리며 사장의 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급기야 팬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벗겨졌다.
사장은 만족한듯 징그러운 미소를 짓고는 한쪽으로 이제까지 김정현을 위협하던 칼을 던지고는 등뒤로 돌아가서 김정현을 껴안듯 하며 양손으로 김정현의 유방을 잡았다.
"앗.. 놔요.. 이손 치워... 아! 아파.."
김정현이 소리치며 몸을 빼려하자 사장은 힘껏 유방을 잡는 바람에 김정현이 비명을 질렀다.
"시끄러워. 예쁜얼굴 망가지길 원하는 것은 아닐테지?"
사장은 내려놨던 칼을 다시 들고 위협했다.
사장은 김정현의 정면에서서 손으로 김정현의 목덜미에서 부터 시작해 어깨로 계속 가슴선을 따라 유방으로 그리고 젖꼭지까지 쓰다듬듯 만져왔다.
김정현은 온몸에 소름이 끼쳤으나 이성과는 달리 이미 남자를 경험한 몸은 손길에 따라 반응하고 있었다.
이런 자신이 너무 싫은 김정현은 머리를 흔들며 본능의 자극을 물리치려 했으나 사장이 젖꼭지를 잡고 살짝 살짝 비틀며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내뿜자 점차 흥분하며 신음하기 시작했다.
"으음..."
사장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김정현의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물고는 가볍게 흔들었다. 역시 김정현이 몸을 움찔하며 반응하자 이번에는 젖꼭지를 입으로 힘껏 빨기도 하고 혀로 핧기도 하며 김정현의 반응을 살폈다.
"으..음... 으..음....."
사장은 손으로 젖꼭지를 비틀며 서서히 입을 하체로 옮겼다.
배꼽을 지나자 보지털이 있는 언덕이 나왔다.
샤워를 한지 얼마안돼 아직 비누냄새가 나고 있었다.
입으로 보지털 몇가닥을 물고 살짝 당겼다.
갈라진 보지가 약간 움찔했다. 허벅지에도 힘이 들어가 근육이 긴장되는 것이 보였다.
"반응이 민감하군. 좋아.. 어디.."
사장이 손가락으로 보지를 살짝 벌리자 소음순 사이로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사장은 입으로 클리토리스를 빨았다.
"으응.. 아... 음.. 그.. 그만.. 아.."
김정현은 절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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