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유희 2 얇고 푸른 색 팬티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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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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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매거진 야설 제공금단의 유희 2 얇고 푸른 색 팬티
금단의 유희 2
슈우지는 보물이라도 만지는 것처럼 얇고 푸른 색 팬티에 손을 갖다댔다.
이렇게 작은 것으로 저 무르익은 허리가 감춰진다니 불가사의하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하지만 나이론 재질이어서 신축성이 있었고 앞부분에 마름모꼴의 천이 가리
고 있었지만 뒷부분은 레이스로 되어 있다.
슈우지는 팬티를 뒤집었다.
천이 있는 부분에 기대했던 얼룩이 있었다. 어제밤 욕실에 들어가기전에 벗
어놓은 것이리라. 하얀 얼룩은 말라버린 풀처럼 돼 있었다.
그곳에 코를 밀어붙이면서 냄새를 맡았다. 이전에 잘 알고 있는 치즈 냄새
와 땀냄새가 섞여있는 것 같았다.
슈우지는 눈을 감고 개처럼 킁킁하는 콧소리를 내며 냄새를 맡았다. 냄새를
맡는 동안 혀를 내어서 냄새의 진원지를 핥았다.
그렇게 하니 언제나처럼 감미로운 맛과 미레이의 비밀스런 부분 - 본적이
없는 막연한 것이었지만 - 이 떠올라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같은 착각에 빠
지며 흥분한 나머지 머리속이 아련해지면서 분신이 충혈돼 갔다.
팬티를 자신의 방에 가지고 가서 자위에 열중할 시간이 없었다. 슈우지는
바지의 작크를 내리고 팬티의 앞으로 육봉을 꺼냈다.
우산을 알맞게 편 송이버섯같은 검붉은 육봉의 끝에 팬티의 천이 있는 부분
을 갖다 댔다.
그러자 미레이의 비밀스러운 부분에 육봉을 대는 것같은 기분을 느끼며 육
봉이 힘있게 뻗었다.
`아아...미레이....'
속으로 며느리의 이름을 불렀다.
`안돼요! 아버님, 할 수 없어요'
거부하는 미레이의 소리가 뇌리에 들렸다.
자위에 열중할 때 항상 듣던 그 소리였다. 슈우지는 점차 흥분에 사로잡혀
`하아...하아...'하는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그 순간, 슈우지는 신음을 삼켰다. 심장이 오그라드는 동시에 냉수욕을 하
는 것 같았다.
상상의 세계가 아니었다.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미레이의 실제 음성을 들
었던 것이었다.
"어디 나가셨나"
틀림없었다. 그 소리가 침실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슈우지는 공황에 빠졌다. 이미 나가기에는 늦었다. 숨을 곳이 없다고 생각
하면서 당황해서 다락방으로 들어갔다.
미레이가 만일 다락방으로 들어온다면....
양복사이에 숨은 슈우지의 심장이 고동치고 있었다.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서 침대의 밑에 있는 팬티가 머리를 스쳐갔다.
아들을 보육원에 데려다 주고 돌아온 미레이는 보통 세탁기를 돌리면서 청
소를 한다.
`침대밑의 팬티를 보고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고
빨래를 시작하겠지...'
슈우지는 그렇기만을 빌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 곳에서 달아날 수 있다.
헌데, 미레이가 침실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무소리도 나지 않고
정적만이 감돌았다.
숨막히는 듯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
고민하던 슈우지는 손목시계를 봤다. 다락방에 숨은지 십수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시간처럼 느껴졌다.
슈우지는 `앗!'하고 놀랐다.
일순, 환청인가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온 신경을 집중하는 슈우
지의 귀에 계속해서 애달픈 신음이 들렸다. 머리속에서 부터 전신이 뜨거워
졌다.
슈우지는 마치 뭔가에 잡아당겨지는 것 처럼 다락방의 문으로 갔다.
문짝 사이에 1센티미터 정도의 틈이 있었다. 그 틈으로 침실을 훔쳐보는 순
간 설마하고 생각하고 있던 일을 눈앞에 맞닦뜨린 슈우지는 마른침을 삼켰다.
침대위에 가로로 누워있던 미레이는 눈을 감고 상기된 표정으로 고개를 뒤
로 젖히면서 숨을 가쁘게 내쉬고 있다.
노란색의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는 거의 허리 위까지 올라가 있었고 한손은
베이지색 팬티속에 넣은 채 한손으로 쉐터 위로 가슴을 만지고 있다.
슈우지의 위치에서는 팬티속에 있는 손의 움직임은 볼 수 없었지만 그 손
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슈우지는 흥분한 나머지 입을 크게 벌리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었다.
슈우이치는 한달에 한번정도 토.일요일 연휴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정도
로는 32살의 무르익은 육체가 만족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
레이가 낮부터 이런 일을....
그렇게 생각하니 꿈틀거리는 허리가 한층더 음란하게 보여 뛰쳐나가서 덮치
고 싶은 충동이 엄습했다.
꽈당!
갑자기 슈우지 뒤에서 소리가 났다. 몸을 움직이자 걸려있던 옷이 떨어지면
서 행거가 넘어진 것이었다.
침실을 훔쳐보던 슈우지는 놀라서 얼어붙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미레이가
당황한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방금 전의 소리에 벌떡 일어나 몸을
추스리는 중이었다.
급히 팬티를 올리고 스커트를 내렸다.
슈우지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미레이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침대에서 내려
와서는 다락방쪽으로 오고 있었다.
문이 열렸다. 정신이 없는 슈우지는 얼굴을 들지 못했다.
"아버님!"
미레이의 격앙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뭘 하고..."
믿을 수 없다는 소리였다.
"아악.."
갑자기 미레이는 비명을 질렀다.
슈우지는 반사적으로 얼굴을 들었다. 미레이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으면서
뒤로 물러났다. 슈우지는 양손으로 달아나는 미레이의 허리를 잡았다.
"미레이..그게 아냐, 그럴 의도는 아니였어. 나는 단지..."
"악! 지나쳐요, 너무해!"
"부탁이야, 들어봐"
"악! 떨어져요!"
두사람은 서로 뒤엉켜 안고 있는 자세로 침대에 넘어졌다. 그 순간 미레이
가 정신을 잃었다.
슈우지는 `아차!' 했다. 당황해서 미레이의 가슴에 귀를 대니 뛰고 있었다.
넘어질 때 침대머리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을 일으킨 것 같았다.
미레이는 기절한 상태에서 스커트가 위로 밀려 올라갔고 살색의 팬티스타킹
아래에 속이 비치는 베이지색 팬티와 성숙한 둔덕의 검은 채모가 보여지고
있었다.
그런 선정적이고 도발적인 장면이 슈우지로 부터 이성을 빼앗아 갔다.
슈우지는 팬티 스타킹을 벗기고 미레이가 정신이 들 때의 일을 생각해 양손
을 만세를 부르는 자세로 만들어 팬티 스타킹으로 침대의 다리에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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