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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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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24/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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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제휴업체 현황

 
제일장


끈적이는 교성.....
커튼으로 드리워진 어두운 창사이로의 햇살이 이채롭게 보였다
후끈 달아오른 방의 열기로 알 수 있듯
지금 침대 위에선 끈적이는 교성과 함께 살들이 타고 있었다

[아..아흑..아 ...그렇게여.......]

여인의 달뜬 교성 거구의 남자의 배아래서 남자의 허리를 발목으로 한껏
부여잡은 그곳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읔...죽이는군...더..허리를 ...쓰라구.....]

[아...이러다...저...나와여.....]

[으..그래 ..나두 한..다..구...]

남자는 마지막 용을 쓰듯 허리를 거칠게 밀어 넣으며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어헉....읔...으으...]

남자는 여인의 음문에 자신의 성기를 깊이 밀어 넣으며
자신의 정령을 여인의 깊숙히 밀어 넣었다...

[헉...음...좋았어....]

남자는 숨을 고르며 옆으로 넘어지듯 누웠다

참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다....
남자는 아무리 적게 보아도 40대 중반 정도
마치 중년임을 뽐내듯이 툭 튀어나온 배가 가관이었다
그 옆에 여인 한 이십대 후반 아니 중반 정도 되었을까
끈적이는 교성과는 다르게 얼굴이 단정하고 예뻤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매끈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음...당신은 ..언제나 ...죽이는군...김사장한테..고맙다구 ...전해...]

여인은 말없이 일어나 샤워 실로 향했다

일미터육십정도 될까..아담한 키에....전체적으로 풍염한 몸매...
한마디로 나올 때는 나오고 들어갈 때는 들어간 몸매였다
그런 여인의 허벅지 사이로 가느다란 남자의 정액이 흘러 내렸다

여인은 아무 말 없이 샤워 기를 튼후
샤워기에 서 나오는 찬물에 몸을 맡기었다

여인의 표정은 거의 무표정에 가까웠다
여인의 표정은 결코 아까 달뜬 표정이 아니었다
아니 어두워 보인다는게 맞을지 모르겠다
여인은 익숙한 듯 손가락을 음문에 넣어 정액을 토해냈다
그리곤 옆에 걸린 타월로 몸을 감싸곤 다시 방으로 향했다

[음..언제봐두 멋있군..돈은 탁자 위에 올려 놓았구..난..일이 있어 먼저 일어나지..]

[예...]

남자는 여인의 몸을 보며 아쉬운 시선을 한번 두고는 밖으로 나갔다...
여인은 침대모서리에 걸쳐 앉아 무엇인가 생각하는 듯 벽을 향해 무심한 눈길만
흘렸다

띠리리~~~~~

갑자기 탁자 위에 핸드폰이 울렸다
여인은 서두르지 않는 듯 하면서도 다급히 핸드폰을 잡았다

[여보 세여...]

[모해 일 끝났음 나와....]

남자의 목소리는 어딘지 사무적이면서도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래..알았어..]

[나오면 길 건너편...헤이..레스토랑에 있어...]

[그래....]

여인은 옷가지를 걸치며 얼굴을 메 만졌다...
화장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짙지 않은 간단히 베이스만 한체 여인은 일어섰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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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야.....]

레스토랑으로 들어선 여인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으..응...]

여인은 그를 보고는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음...오늘 어땠어....]

어딘지 모르게 남자는 여인을 닮았다
이십대 후반쯤에 어딘지 모르게 눈매가 날카로웠다

[............]

남자가 메서운 눈초리로 여인에게 묻자 여인은 답하지 않았다

[후...좋아 ..어쨌건..오늘 번거 줘야지...]

[여기있어...]

여인은 현금과 수표뭉치를 남자에게 건네었다

[음..네명이니까 80만원 이지....]

남자는 굉장히 사무적으로 돈을 여인에게 받고는
대충세듯이 센후 얼마를 뽑아 여인에게 건네었다

[자....8만원...오늘도 수고했어...]

여인은 별다른말 없이 남자에게 돈을 건네어 받고는
자신의 헨드백에 아무렇지도 않게 집어넣었다

[이제 된거지...나 그만 집에 갈께....]

[응..안돼 ...지금 형님오기로 했단 말야...]

여인은 화들짝 놀랬다..

[뭐...너 매형 부른 거야....]

[몰 그렇게 놀래..매형이랑 저녁 한끼 하자는 데...]

[너 미쳤니..나한테 이런 짓 시키면서..매형을....]

여인은 너무 놀랬다..아니 서러움이 북받쳤다....

여인 가녀린 여인의 이름은 미희였다
31세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

하지만 지금 그녀는 그런 평범한 주부로서가 아닌
매춘부로서 동생 앞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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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이라 할 만치 학교와 집에 충실한 미희는 16세였다
꿈 많은 고1 의 풋사과 같은 소녀....
그녀의 가정은 단란했다
위로 대기업 중견간부이신 아버지 여성운동가로 활동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그녀는 나름대로 엄격한 규율 아래 자신을 지킬 줄 아는 그런 소녀였다
물론 밑에 남동생이 말썽을 자주 부려 문제였지만
부모님과 자신이 아는 한도에서는 그렇게 문제아로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미희은 현관문을 열며 집에 들어섰다
언제나 그렇지만 집은 항상 비어 있었다
대기업 간부이신 아빠는 모가 그리 바쁘신 지 한 달에 한번 얼굴 보기가 힘들었고
몇 해전부터 여성 평등인가 권리 신장인가를 부르짓으시며 다니시는 엄마 역시
얼굴 뵈기가 힘들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남동생 녀석도 아직 돌아오질 않았다
언제 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남동생 녀석도 어느날 갑자기 집에 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
언젠가는 파출소에서 다쳤다고 전화 오는 바람에 부모님과 뛰쳐가보니 길 가던 깡패를 죽지
않을 정도로
두들겨 팼던 것이었다..결국 이쪽에서 치료비를 물어주는 걸로 끝났고..되이려 저런 놈은 잘
때려
주었다느니 하는 애기 때문에 그 일은 그렇게 덮어졌다....

미희는 가방을 쇼파에 팽게치듯 던져 놓고는 자신의 방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교복을 벗었다
흰색의 브라우스가 벗기어 지자 흰색의 예쁜 수가 놓인 브라가 드러났다
긴생머리에 귀여운 외모 그리고 흰부라...검은 색의 스커트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미희는 앙증맞은 표정을 지으며 거울 앞에 섰다

[아..또 커졌네....음 또...새로사야하나....]

미희는 자신의 결코 적지 않은 가슴을 어루만지며 걱정스래 혼잣말을 한다

거울에 비친 미희의 가슴은 마치 터 질듯 했다
약간 브라가 작은 듯 그녀의 가슴이 넘쳐나고 있었다

사실 미희의 가슴은 또래들 중에서도 특히나 컸다
몇개월전 86에 B컵으로 바꿨는데 벌써 맞지 않는 것이었다

미희는 몇 번 요리조리 모양을 살피더니 치마를 벗었다
브라와 한쌍인듯한 흰색의 레이스 팬티가 앙증맞게 그녀의 사타구니에 걸려 있었다

미희는 다시 한번 거울을 보며 씽긋 웃어 보인다

[이 정도면 ..어디가 서두 빠지진 않겠지...]

하이얀 이빨을 내보이며 웃는 얼굴이 마치 천사와 같았다

미희는 대충 정리하듯 옷을 옷걸이에 걸고는 욕실로 향했다

무엇이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미희는 욕실에서 마지막 남은 그녀의 보루를 벗어 던져
세탁 바구니에 넣는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그녀의 가슴이었다 동양인답지 않게 큰 가슴인데다 전혀 쳐지
않았다 특히 거기에 달린 핑크빛 유실은 앙증맞기까지 했다 가슴의 크기에 비해 유윤이 작
느껴질 정도 였다

그리고 하복부 소녀답지 않게 무성히 자란 치모가 그녀의 둔덕을 가리고 있었다
좀 너무 짙지 않나 할 정도로 무성히 나있는 치모
애띠어 보이는 그녀의 외모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미희는 곧바로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그리곤 머리꼭대기 부터 온몸을 젖이어 간다......

[아...............]

찬물이 그녀의 온몸을 젖게 해놓자
하루의 피로가 씻기어 가듯 그녀를 긴장에서 풀어놓고 있었다
샤워줄기가 그녀의 얼굴을 지나 가슴의 계곡을 타고 사타구니의
치모를 젖이고 있었다

[음....]

샤워 기를 머리에서 가슴 쪽으로 옮기자 이상한 감각이 그녀를 음습했다

[아아.....]

찬물이 가슴에 쏟아지자
핑크빛 유두가 오똑하니 서며 그녀의 몸을 경직 시켰다..

[아..왜이러지...아ㅏ....]

얼마 전부터 였던가 그녀의 몸은 예전에는 느낄 수 없는 감각으로 가득 차고 있었다


샤워 기를 잡지 않은 다른 한 손이 자연스레 왼쪽 유방을 잡아간다..

[아..이러면 안돼는 데....]

물론 자위를 모르는 미희는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아이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듯고 철없던 마음에 따라한것이
그녀의 자위의 시초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슴만 주무르며 애꿎게 팬티 위를 문지르던 것이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세 팬티 속으로 들어가 크리스토리를 애무하
고 있었다
그러나 그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였다 하지만 요새는 그 횟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가슴을 잡은 손의 손가락이 아프도록 그녀의 유두를 잡아간다...

[아아....안돼는 데....흑....]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샤워 기를 벽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사타구니로 향했다

[아아...흑..아ㅏ아ㅏㅏ.......]

오른손이 젖어있는 자신의 음부를 쓸자 자신도 모르는 신음이 입에서 흘러 나온다....
물방울이 그녀의 가슴을 타며 음부의 깊은 골짜기로 떨어진다

[아흑,,,..아아..............]

가슴을 잡은 왼손에 힘이 더욱 들어가며 오른손의 움직임이 빨라져만 간다....

[아앙...흑...아아...]

마치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스프린터처럼 그녀는 어느새 그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나.ㄴ.ㅏ..간....다.........]

그녀는 잘록한 허리를 펴며 자신의 손이 놓아준 절정에 허덕였다
무릎에 힘이 빠지며 그녀는 절정의 여운을 즐길 사이도 없이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샤워기의 물줄기가 그녀의 머리를 타고 내렸다
묘하게 풀린 눈동자 약간 벌어진 앵두 같은 입술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 했다

잠시지만 아주 잠시지만 욕실은 물소리만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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