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배 무슨일이라도 생겼니 이렇게 급하게 부르게?"

"일이라.좋은일이 있지"

"무슨일인데 그래?"

미연은 수현이 미소까지 띄우며 말을하자 궁금한 마음이 증폭되어 수현에게 다가가 앉았다

"응 지금 남자를 만나기로 했는데 두명이 나온다지 뭐니 너 요즘 심란할꺼 같아서 내가 기분좀 풀어 줄려고 나오라고 했어"

"난 그런거 싫어"

"왜?"

"남편있는데 무슨 남자니 나갈래"

미연은 벌레라도 씹은 표정을 짓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 그러지 말고 잠시만 기다려라"

"싫어"

그녀들이 실랑이를 하자 커피숍안에 있던 사람들이 쳐다보았지만 미연은 수연의 팔을 뿌리치고는 입구쪽으로 걸어 나왔다. 그런데 그때 마침 사내 두명이 커피숍 안으로 들어오다가 밖으로 나가려던 미연의 어깨에 부딪혔다

"아 죄송합니다"

"아니요 괜찮아요"

사내가 인사를 하자 미연은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는 바깥으로 나가려 문의 손잡이를 돌렸다 그런데 그때 수연이 뛰는듯 걸어오더니 미연의 어깨를 잡았다.

"야 사람들 왔는데 그냥 가면 어떻게 해"

"뭐?어디?"

미연이 수연쪽으로 몸을 돌리자 방금 미연이 일어났던 자리에 미연과 부딪혔던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저사람들이야 왔으니까 인사라도 좀해라.부탁이야"

미연은 수연의 간청에 못이기는듯 자리로 돌아왔다

"가시려햇나 보군요 미안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늦게 와서"

"아니요 괜찮아요 그냥 볼일이좀 있어서요"

사내가 예의상 말을 건네자 미연이 약간 딱딱해진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급하신일 아니면 그냥 저희랑 같이 계시죠.."

"네? 네..."

"인사해 이쪽은 박범수씨고 이쪽은 이해철씨야, 이쪽은 미연이라고 해요"

"네 반갑습니다"

수연이 남자를 소개하고 미연을 소개하자 약속이라도 한듯이 두 남자가 미연에게 인사를 건네었고 미연이 인사를 했다

"뭐 드시겠습니까?"

"음 우리도 커피 주셔요"

써빙보는 아가씨가 커피주문을 받아가고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러자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마음에 걸리는지 수연이 번갈아 가며 남자들과 이야기를 했고 가만히 앉아있는 미연에게도 가끔씩 말을 건넸다 하지만 미연은 이 자리가 불편하여 건성으로만 대답하고는 커피만 홀짝홀짝 마셨다

"저 우리 나가서 어디가서 저녁이라도 먹죠"

"네 그래요"

범수라고 불리는 남자가 여자들에게 의향을 묻자 잘됐다는듯 수연이 맞짱구를 쳐서 그들은 커피숍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은 회센타에 자리를 잡았다

"미연씨라고 하셨나요,의향도 안여쭈어보고 이곳으로 왔는데 회 괜찮죠?"

"네 괜찮아요"

"뭘로 주문하시겠어요?"

"음 광어한마리 해줘요"

"네 술은요?"

"매실주 주셔요.매실주 괜찮죠?"

범수가 미연에게 의향을 묻는듯 한번 바라보자 미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회가 들어오고 상추에 싸서 히히덕 거리던 범수가 미연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미연씨는 별로 안좋으신가 봐요?"

"왜요?"

"아까부터 안절부절 못하시는거 처럼 보여서요?"

"아뇨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자세가 좀 불편해서요 치마를 입었더니"

"아 그러시군요 그럼 다리 펴고 편하게 앉으셔요 상관 없으니까요..."

"그래도 처음 만난분들이신데 그건좀..."

"괜찮아요 뭐 어때요 ...."

"네 그럼"

미연은 병수의 말에 수궁하듯 머리를 끄덕이더니 식탁 밑으로 발을 뻣고는 옆에 놓여있던 수현의 옷으로 치마밑을 가렸다 사실 미연은 아까부터 짧은 치마를 입고 있자니 불현하였었고 낮에한 아르바이트후 옷을 갈아입지 않았다는 것을 후회하고 있었는데 범수가 그렇게 말을 해주니 속으로는 고마울 뿐이였다..

"자 한잔 하셔요"

해철이 웃으면서 미영에게 잔을 권하였다

"저 술 못하는데요.."

"지지배 괜찮아 회먹으면서 술한잔해야지 좋지 빨리 받아"

미영은 수현이까지 권하자 어쩔수 없이 받고는 건배를 한다음 술잔을 입에 대는척만 하고는 쓰다는듯이 인상을 쓰며 잔을 내려놓았다

"허허 건배를 했으면 원샷을 해야죠 꺽으면 어떻게 해요.."

미연이 술잔을 내려놓자 범수가 술병을 들더너 한잔더 마시라는듯 미영에게 말을했다 미영은 하지만 못마신다며 버티었지만 끝내 범수가 술병을 들고는 버티자 어쩔수 없다는듯 따라진 술잔의 술을 인상을 쓰면서 마셨다. 다시한번 건배가 오고간후 미영은 자신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여지껏 소주한잔 이면 항상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어질어질 하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게 기분까지 좋아진 것이다..

미영은 술이 잘받자 새로운 남자들을 만났다는 서먹서먹함도 잊어버린체 이제는 자신이 술을 따라달라고 까지 하였다 어느덧 매실주 병수가 3병에서 4병을 흘러가고 시간이 9시를 넘어가자 눈치를 보고 있던 해철이 노래방 제의를 하였다 모두들 술기운에 흔쾌히 수락을 한후 회집을 나와"XX노래방"이라 써있는 곳으로 들어갔다.미영은 노래방에 가면서 남편이 마음에 걸렸지만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으므로 아직 깨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노래방만 갔다가 집에 들어가려고 따라나선 것이다.

"시간당 12000원 입니다"

점원의 말에 해철이 돈을 지불하고 일행은 방안으로 들어가고 미영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로 갔다.

'술이 조금씩 올라오는군'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룸으로 돌아오는 미영은 자신이 조금씩 술이 취해간다는것을 느끼며 룸의 문을 여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범수의 은은한 노래에 맞추어서 수현과 해철이 춤을 추는데 수연이 거의 반 나체였던 것이다,수현의 블라우스가 플어 헤쳐진체 해철의 수현의 유방을 빨고 손은 수현의 스커트 속에서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 엉거주춤한 자세로 춤을 추고 있던 것이다 일순간 수현은 방으로 들어갈까 말까를 망설였지만 자신이 나가 버리면 더 어색할꺼 같아서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사이를 벗어나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았다 잠시후 범수의 노래가 끝났지만 수현과 해철은 떨어질줄 모른체 수현이 간혹 신음소리를 낼정도로 애무의 농도가 짖어졌고 미명은 그런 그들을 보기가 민망하여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의 손이 자신의 어깨를 집는 것이였다 미영은 소스라치게 놀라 어깨를 움찔하며 고개를 드니 범수가 씨익 웃으며 미영의 앞에 서있었다. 미영은 그 미소의 의미를 몰라 한동안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범수가 미영의 곁에 앉더니 다짜고짜 키스를 하며 자신의 상의위로 유방을 주물렀다

"으..읍..전 남편이 있는 여자여요 이러지 마셔요"

"아 이거 왜 이래 오늘 뭐 그냥 즐겨보자는 거지 당신도 알꺼 다알잖아..."

범수의 키스를 피해서 얼굴을 돌리는 미영을 향해 범수는 점점더 대담해 지듯이 미영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었다 미영은 팬티스타킹을 입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자신의 스커트 속으로 들어온 범수의 손을 제지하려 안간힘을 쓰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저,,저..잠시만요...화장실좀 다녀오고요...빨리요 쌀꺼 같단 말이여요.."

"금방 다녀오고 또가 ..?"

"네,,술을 마셔셔 그런가봐요.."

미영의 말에 범수가 아쉬운듯 미영을 놔주었다. 미영은 범수를 피해서 잽싸게 문쪽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다 수현의 모습을 보니 수현과 해철은 "벽치기"를 하고 있었다 수현의 팬티는 한쪽 다리에 걸려 있고 스커트는 허리위로 올라갔으며 수현의 두다리 사이에서 해철의 몸이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고 있는 것이다 수현은 마치 못볼것이라도 본냥 재빨리 얼굴을 돌리고는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변기에 앉은 미영은 망설이기 시작했다 지금 다시 방에 들어간다면 범수가 다시 접근해 올것은 분명한 것이고 그렇다고 수현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간다면 친구로서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똑똑똑"

"똑똑"

한참을 생각해서 일까 다리가 저려 올정도로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노크를 했다 미영은 수현에게 그냥 가야겠다는 말만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화장실 밖에는 범수가 서있었다 그래서 미영이 고개를 숙인체 범수의 곁을 피해 가려하자 갑자기 범수가 문안으로 다시 밀어넣었다

"왜 그러시는거죠?"

미영이 영문을 알수 없다는 듯이 범수를 쳐다보며 이야기를 하자 범수는 씨익 웃더니 미영에게 키스를 했다 미영은 범수의 얼굴이 다가오자 고개를 피해 막고는 바깥으로 나가려 했지만 범수의 힘에 눌려서 버둥거리기만 했다 미영이 버둥거리자 범수는 한손으로는 미영의 제지를 막으면서 다른손으로는 미영의 상의 속으로 손을 넣었다.

"제발 하지 마셔요..제발"

그러나 범수에게는 미영의 애원따위는 이제 들리지 않았다 미영의 상의로 손을 넣던 범수의 손끝에 미영의 브레지어가 닿자 범수는 그것을 밀어 올리고는 우악스럽게 유방을 쥐었다,미영은 범수가 자신의 유방을 쥐자 갑자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끼며 변기위에 철퍼덕 주저 않았다 범수는 미영이 변기 위에 앉자 자신의 지퍼를 열어 자지를 꺼내면서 미영의 상위를 완전히 올려 버렸다 브레지어까지 목부근으로 올라간 미영의 이쁜 유방이 보이자 범수는 미영을 다시 일으켜 세우더니 유방을 주무르면서 미영에게 키스를 했다 술기운 탓일까??? 미영은 자신이 흥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범수는 미영이 거부를 안하고 가만히 있자 미영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자지에 갔다 대었다 그러자 미영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범수의 자지를 잡고 상하로 움직였다 범수는 미영이 반응을 보이지 미영의 스커트를 올리더니 팬티위로 미영의 보지둔덕을 쓰다듬었다.

"아 ~~~앙"

미영의 입에서 뭐라 표현할수 없는 짧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범수는 그소리에 확신을 갖는듯 키스를 하던 입술을 귓볼과 목 다시 옷을 지나 미영의 유방으로 가져갔다 그러더니 미영의 솟아 있는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흥..아..아..."

미영은 목이마른듯 연신 마른침을 삼키며 두눈을 감은체 범수의 애무를 즐기고 있고 범수는 미영의 팬티를 끄집어 내렸다 이미 미영의 보지에는 알맞을 정도의 물이 나왔다 범수는 미영의 보지를 살짝벌려 손가락을 하나 넣어보았다 미끌미끌해진 보지는 범수의 손가락을 쉽게 받아들였고 범수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미영은 약간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흑..아..빨리 해줘요..."

범수는 미영이 빨리 해달라는 말을 기다린듯 미영의 보지에 자지를 겨냥한후 힘껏 밀어 넣었다

"아...앙...아...헥헉헉헉.."

"윽...헉...윽윽윽.."

이제 화장실안에는 범수와 미영의 신음소리가 가득차가고 있다 한참을 움직이던 범수가 자지를 빼더니 미영의 어깨에 힘을 주어 미영을 밑으로 내렸다 미영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기라도 하듯 밑으로 내려가더니 범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아까 낮에 하고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미영은 섹스에 굶주렸던 지난시간들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듯 범수의 자지를 두손으로 감싼체 열심히 빨았다 범수는 미영이 테크닉도 없이 강력한 흡입력으로 자신의 자지를 빨자 금방사정을 하고 말았고 미영은 일순간 범수의 자지가 커지는 것을 느끼며 입을 때려고 했지만 늦어서 범수의 정액을 고스란히 입에 넣을수 밖에 없었다 사정을 한후 몸을 뗀 범수가 지펴를 올리자 미영은 자신이 입에문 범수의 정액을 화장실 변기속에 밷어 버리고는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화장실을 나왔다 순간의 충동에한 섹스라서 그런지 미영은 범수가 미웠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인 수현도 미워졌다 미영은 범수에게 대충 인사를 한체 노래방을 나왔다 물론 범수가 여러차례 미영을 만류했지만 미영은 강하게 뿌리친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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