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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야기 -04 - 대학 2학년 시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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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야기 -04 - 대학 2학년 시절2

10월. 가을 바람이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화창한 날씨였다. 휴일이고 해서 밖에 나갈까 생각 중인데 주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안에 문제가 생겼는데 나와 상의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주리의 목소리는 제법 심각했고 나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며 학교 근처의 커피숍에서 주리를 만났다
"무슨 일인데?"
나는 주리를 만나자마자 물었고 주리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말했다.
"진희야, 너 내 동생 주형이 알지?"
"물론이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지? 아마"
"응. 그 주형이 한테 문제가 생겼어."
"무슨 문제?"
"주형이가 내게 한 여자를 사랑한다고 말했어."
"훗, 벌써? 재미있다야. 근데?"
"야! 재미가 아니라 제법 심각한 상태다. 주형이는 반에서 1등을 계속 맡아서 하고 있었어. 그런데 요즘 공부는 물론이고 아무 말도 없이 혼자 끙끙 앓는 거야. 그래서 며칠 전에 내가 누나로서 상담을 해 준다며 물었지. 요새 무슨 일 있냐고. 그랬더니 처음엔 아무 말도 않더라. 그러더니 어제 엄청난 말을 하더라."
"뭔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는거야. 근데 그 여자가 얼마 전에 연락이 끊겼데."
"고등학생이 제법 심각하네."
"그 정도가 아냐. 주형이가 사랑했던 여자가 누군지 알아? 걔네 학교 미술 선생님이야. 담임이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을 사랑하는 건 흔한 일이잖아."
"그게 아니고 주형인 그 선생님과 육체관계도 했데."
"뭐? 그게 진짜야?"
"그러니까 문제지."
주리는 어제 주형이에게 들을 말을 내게 하기 시작했다.
........<주형이의 이야기>.......5월말의 학교분위기는 따분하기만 했다. 얼마 전 시험에서도 1등을 한 나는 그 기쁨 보다는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었다. 바로 담임인 허영란 선생님에 대한 것이었다.
미술 담당인 허영란 선생님은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 학교에 부임한 선생님으로 25살의 굉장한 미인이었다. 우리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나 역시 선생님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기가 일쑤였다. 다른 반 친구들은 우리 반 학생들을 부러워했고 우리는 예쁜 담임을 둔 것에 자랑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전 나는 못 볼 장면을 보았다. 시험이 끝나면 영화를 보는 것이 내 버릇이었는데 시험이 끝난 그날도 영화를 한 편 보기 위해 극장으로 갔다. 거기서 남자 친구와 같이 온 허영란 선생님을 본 것이었다. 선생님은 남자와 함께 극장으로 들어갔고 나도 그 뒤를 따라서 들어갔다.
나는 일부러 두 사람의 뒷자리에 앉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안되어 선생님의 머리가 남자의 어깨에 걸쳐졌고 남자는 팔을 선생님의 어깨 뒤로 올려 놓고 있었다. 잠시 후에 남자의 팔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 가더니 허리 부근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영화 보다는 두 사람의 몸짓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더 내려가더니 선생님의 엉덩이 부근에 머물러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그 장면을 빠짐 없이 보고 있었다. 슬쩍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선생님의 손도 남자의 바지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자가 선생님에게 귀속말로 뭐라고 하자 선생님은 일어나더니 핸드백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나도 선생님을 따라 나갔다. 선생님은 화장실로 가고 있었다. 영화 중간이라 사람은 없었다. 선생님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나도 따라서 들어 갔다.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마 어느 칸으로 들어 간 것 같았다. 나는 귀를 귀울여 소리가 나는 곳을 확인 하고는 그 옆 칸으로 들어 갔다. 그리고는 변기 위로 올라가 옆 칸을 내려 보았다. 역시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님은 치마를 들추고는 팬티를 내렸다. 나는 숨이 꽉 막히며 하마터면 입에서 소리가 나올 뻔하였다. 선생님은 팬티를 벗고는 핸드백에 넣은 뒤 치마를 내렸다. 그리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나도 잠시 후에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는 앞자리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남자의 팔이 선생님의 앞쪽으로 가 있었고 손은 치마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선생님은 약간 엉덩이를 든 자세로 앉아 있었다. 가끔 선생님의 어깨가 들썩이고 있었다. 나는 속이 확 끓어오르며 발기가 되고 있음을 느꼈다. 바지가 꽉 끼는 것이 느껴졌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영화가 끝나기도 훨씬 전에 두 사람은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나도 그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두 사람은 극장을 나와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여관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을 보고는 한숨이 나왔다. 극장의 일 생각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결심을 했다. 나도 선생님에게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그림 카드였다. 나는 카드에 극장을 하나 그려서 선생님 몰래 선생님의 책상에 올려 놓았다.
다음 날은 화장실에서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벗는 그림을 그려서 보냈다. 그 다음날엔 극장 안에서 남자가 여자의 치마 속에 손을 넣고 있는 그림을 보냈다. 이삼일 동안 선생님의 태도가 약간 이상해지기는 했지만
나만이 눈치를 챌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남녀 두 사람이 여관으로 들어가는 그림을 그려서 교무실로 갔다. 부반장인 내가 교무실에 가는 일은 흔한 일이라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다. 선생님의 자리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카드를 올려 놓은 후 교무실을 나왔다.
그날 수업이 끝나 집으로 가려는데 선생님이 나를 상담실로 오라고 하셨다. 나는 찔리는 구석이 있기는 했지만 설마 하는 마음으로 상담실로 갔다. 선생님은 가을의 날씨에 맞게 화사한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다. 선생님의 예쁜 다리는 그대로였지만, 요 며칠 사이 얼굴이 많이 상해있었다. 확실히 고민이 있는 얼굴이었다. 7시가 넘은 봄바람이 싸늘했는지 창문이 닫혀 있었고 그 위에는 흔한 학교용 커텐이 처져 있었다.
"요즘 어떻게 지내니?"
"글쎄요. 뭐 별다른 건 없는데요."
"그래?"
"..."
"..."
선생님은 1분여가 지나도록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제서야 들킨 것을 알았다.
"저기, 아직 학생인 네게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도 당사자일수도 있고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불렀어."
"..."
"..."
"너가 카드 보낸 것 알고 있어."
"..."
"그 정도 일이라면 심각한거야. 네가 이제 고등학생이어서 장래에 타격이 클 것 같아 불렀어. 물론 지금 하는 얘기는 나에게도 관련된 일이고 해서"
"처음엔 황당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무조건 화만 내서는 안될 것아서 부른거야. 내말 알겠니?"
"..."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 남자와의 일을 본 건 어쩔 수 없지만 잊어 주길 바래. 그래 주겠니?"
"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부탁이 있어요."
"그래? 뭔데?"
"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 주시면 돼요. 제가 생각하기에 거짓말 같다면 저는 그럴 수 없어요."
"좋아. 솔직하게 대답할게"
"선생님 그 남자 사랑하세요?"
"그게 무슨 소리니!"
"..."
"좋아 사실대로 말하지. 아직은 잘 몰라."
약간은 수줍은 소리로 선생님이 대답했다. 내가 그런 질문을 한 것은 이유가 있었다. 만일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아무 미련 없이 선생님을 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도 알고 싶었다.
"왜요?"
"내가 그런걸 꼭 말해야 되니?"
"네."
"아니 말 안 하겠어. 그건 내 프라이버시야. 알았지? 이제 가도 돼"
하고는 나를 상담실 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나가고 싶지가 않았다. 이렇게 선생님과 단 둘이 있는 일은 어려운 일이었기에. 선생님은 일어나서 내 앞에 서서는 내가 일어나길 기다렸다. 나는 일어나는 척 하며 선생님과 부딪혔다.
"아앗!"
선생님은 소리를 내며 소파 위로 넘어졌다. 그러면서 치마가 허벅지위로 말려 올라갔다. 분홍색팬티가 보였다. 천으로 만든 팬티가 아니라 실크로 촘촘히 엮은 고급팬티였다. 그 촘촘한 사이로 선생님의 음모가 몇 가닥 날카롭게 빠져 나와 있었다. 성욕을 느끼게 하는 팬티였다. 그것을 본 나는 이성을 잃고는 분홍색 실크 팬티를 벗겼다.
"주...주형아! 이러지 마! 난 선생님이야! 이러면 안돼!"
선생님이 고함을 치며 발버둥을 치느라 벗기기가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투지가 불타올랐다. 팬티가 벗겨지자 선생님이 분한 듯 눈물을 흘렸다. 좀 안스럽기도 했지만 지금 내겐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치마가 올라가 하반신이 드러난 선생님을 바지를 입은 채로 누르며 입술을 마구 비볐다.
"아얏!"
부풀어오른 바지의 천이 거칠어 선생님의 섬세한 부위가 아픈 것 같았다. 하지만 아래를 볼 새가 없었다. 고함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술을 점령 하는게 먼저였다. 손으로는 선생님의 손을 반항하지 못하게 붙들고 입술이며 귓볼이며 목을 마구 핥아 갔다. 정성을 다해 생각나는 대로 핥았다.
한참을 그러고 있자 선생님이 드디어 힘이 빠졌는지 반항의 강도가 약해졌다. 나는 자신있게 선생님의 입술을 빨았다. 엷은 메론향이 났다. 그때였다. 복도에서 누가 뛰어오는 소리가 났다. 나는 당황해서 급히 일어났다. 선생님도 따라서 일어났다. 본능적으로 숨을 곳을 찾다가 옆에 떨어진 선생님의 팬티에 시선이 멈췄다. 선생님의 시선이 나를 따라서 자신의 팬티에 멈추는 것 같았다. 우리 둘의 시선이 잠시 마주쳤다. 말없이 서로의 생각이 읽히는 듯 했다. 시간이 없었다. 정신없이 팬티를 주워서 책상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아슬아슬했다. 상담실문이 덜컹하고 열렸다.
"아니, 무슨 일입니까?"
소사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별일 아니에요. 소파가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저런.. 조심하셔야죠. 제가 도와드릴까요."
상담실안으로 들어오려는 기척이었다. 들어오면 큰일이다. 지금은 문과 책상의 각도가 있어서 책상 밑이 가려 있지만 안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내가 있다는게 탄로난다.
"아니, 아니에요. 제가 혼자 할수있어요"
"예. 그런데 퇴근 안하시나요?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퇴근 했는데요."
"예. 전 남은 일이 있어서요. 이젠 괜찮으니까 가보세요."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혼자 하시다 힘드시면 절 부르세요."
"예."
소사 아저씨는 나갔고 이어서 선생님이 문을 닫는 소리가 났다. 자신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선생님은 공범이 된 것이었다. 하긴 내가 있는게 들켜서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선생님도 곤란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을 것이기에 취한 행동이었다. 나는 팬티를 손에 움켜쥔채로 책상 밑에서 기어 나왔다. 선생님은 문을 등뒤로 하고 내 쪽을 보고 서 있었다.
"그거 이리 내."
하며 선생님이 다가오더니 내 뺨을 때렸다. 그러나, 선생님의 손엔 힘이 들어 있지 않았다. 시선이 마주쳤다. 선생님의 눈가에 열기가 서린 듯 했다. 난 그 눈매가 공범자의 눈매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는 팬티를 선생님의 손에 쥐어 주며 허리를 잡고 몸을 내게로 끌어당겼다. 선생님이 힘없이 내 품에 안겼다. 내 입술이 선생님의 입술에 닿았다.
"으음...음"
길게 선생님의 입술을 빤 다음에 나는 혀로 선생님의 촉촉한 입술을 벌리고 선생님의 혀를 요구했다. 선생님이 깜짝 놀라는 듯 망설이더니, 곧 내 혀를 지긋이 빨아당겼다. 선생님의 입 속은 감미로웠다. 선생님의 혀와 내 혀가 뿌리까지 감겨서 선생님의 입 속에서 뒤엉켰다. 혀로 선생님의 입 천장을 애무했다.
"아...으음.."
"잠깐만요. 문을 잠그고요."
"잠궜어..내가.."
선생님이 살며시 말했다. 언제였을까? 내가 숨기 전 시선이 마주 쳤을 때 선생님은 이렇게 될 것을 예상했던 것일까? 내가 자신을 그냥 놔두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도 선생님은 문을 걸은 걸까? 오히려 자신을 그냥 놔두지 않길 바래던 걸까? 선생님의 키는 나에게 딱 알맞았다. 왼손으로 허리를 감아 나의 몸에 밀착시킨 후 오른손으로 선생님의 턱을 살며시 잡고 약간 들어 올렸다. 선생님의 감은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며 긴장하는 것 같았다.
이제는 방해받을 염려없이 길고 진한 키스를 나눌 수 있었다. 선생님의 입술에 내 입술을 한치의 틈조차 없게 눌렀다. 그리고는 내 입술을 벌려 선생님의 입술도 함께 벌렸다. 선생님이 호흡이 가쁜지 숨을 벌린 입 틈으로 내쉬었다. 따스한 공기가 내 입 안을 감돌았다. 선생님의 입술은 매우 부드러웠고 따스했으며 느낌이 있었다. 무엇을 느끼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감정이 있는 입술이었다. 내 혀가 선생님의 혀와 만나 천천히 춤을 추었다. 선생님의 입안에서 다시금 시작된 춤이 내 입안으로 옮겨 와 격렬하게 불이 붙었다. 선생님과의 키스는 부드러움이 있었고 서로를 일치시켜주는 감정의 오고감이 있었다. 나는 선생님의 혀를 통해 허영란이라는 여자 그 자체를 만난 것 같았다. 선생님은 그런 느낌을 나에게 주었다. 가을 바람을 받은 듯 나른하고 달콤한 그리고 꽃망울이 터지는 듯한 키스가 끝나고 선생님의 눈과 내 눈이 서로를 비쳐보았다.
"난 너의 선생님이야. 이러면 안돼"
선생님이 내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 하는지 자신에게 하는지 모를 말을 했다. 그러나, 이미 그 말엔 설득력이 없었다. 선생님의 하복부와 내 하복부가 맞닿아 있어 선생님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의 허리는 갸날프고 나긋나긋했다. 나는 선생님을 뒤로 돌려 등을 보이게 한 다음 상의의 지퍼를 천천히 내렸다. 선생님의 브래지어도 역시 실크레이스가 달린 분홍색이었다. 선생님을 상담실 책상 위에 살며시 눕혔다. 다리는 바닥에 서 있고 허리 위가 뒤로 젖혀져 눕혔다. 선생님이 각오를 한 듯 눈을 감았다.
너무 아름다웠다. 상체가 너무 희었다. 알맞게 솟은 젖가슴을 분홍색 브래지어가 감추고 나머지 모든 상체를 개방한 채 눈을 감고 있는 선생님이 너무 아름다웠다. 나는 선생님을 사랑할 것 같았다. 선생님을 몸으로도 사랑하고 싶었다.
"선생님. 좋아해요."
선생님의 브래지어를 벗기느라 조금 당황했는데, 선생님이 등을 약간 책상에서 떼어 주는 것 같았다. 호크가 손에 걸렸다. 나는 천천히 브래지어를 선생님의 가슴에서 떼어 냈다. 선생님의 손이 올라오더니 가슴을 엇갈리게 가렸다. 예술적인 포즈였다. 하늘색의 화사한 투피스 하의만을 입은 채 상반신은 나체가 되어 내 눈 아래 선생님이 책상에 기대 누워 있었다. 손으로 가린 가슴의 선이 매혹적이었다. 알맞게 살이 오른 밀도가 손에 눌려 조금 퍼져 있었다. 나는 손을 내려 선생님의 손을 잡고 아주 천천히 천천히 옆으로 벌렸다. 선생님의 가려졌던 가슴이 남김없이 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형아....아...안돼"
선생님이 나직이 말하면서 감은 눈을 바르르 떨었다. 제자에게 상체가 완전히 드러난 장면을 상상하는 게 어쩌면 더 선생님을 떨게 하고 있는지 몰랐다. '아.. 내 가슴을 주형이가 내려다 보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선생님의 가슴은 정말 예뻤다. 깜찍할 정도였다. 25살의 선생님이 이런 가슴을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아담한 크기의 젖봉우리가 얼굴 쪽으로 쏠려서 솟아 있었고, 그 정상에는 조그만 돌기가 어여쁘게 매달려 있었다. 선생님의 얼굴과 가슴과 복부는 너무도 잘 어울렸다.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여자였다. 선생님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나보다 8살이나 많았지만 남자에게 보호본능이 생기게 하는 연약하고 애처로운 여자였다.
"보지마"
나는 선생님의 그 자세를 계속 위에서 음미했다. 선생님은 여전히 눈을 꼭 감은 채로 나직이 부르짖었다.
"선생님은 지금 상반신을 벗은 채로 내 아래 누워 있어요. 가리는 건 하나도 없어요. 선생님의 가슴을 내게 보인 채 선생님은 누워 있어요. 제자가 선생님의 가슴을 다 보고 있어요. 가슴의 정상까지 남김없이 보여요. 작은 선생님의 유두가 솟아 있는 게 보여요."
"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선생님의 가슴은 너무 예뻐요. 그 가슴을 제자가 어루만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제자가 선생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그 유두를 빤다고 생각해보세요. 선생님의 몸이 서서히 뜨거워진다고 상상해보세요. 선생님의 몸이 제자가 그러길 원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내가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상상해보세요. 그 광경을 머리 속에 그려보세요."
"아..주형이~"
"선생님 만지고 싶어요."
"음~"
선생님은 승낙을 몸을 떠는 것으로 대신했다. 나는 선생님의 팔을 옆으로 벌려 놓고 두 손으로 선생님의 젖봉우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래서 위로 또는 옆으로 조심스레 밑봉우리에서부터 부끄러운 표정의 유두까지 애무해 나갔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테크닉을 사용해 선생님을 기쁘게 하고 싶었다. 손바닥으로 선생님의 유방을 돌려 비볐다. 감촉이 뭉클했다. 유방의 피부 밑 섬유근육이 만져졌다. 그것들이 단단해져 있었다. 손가락에 선생님의 유두를 끼우고 위아래로 마찰시켰다. 조그맣던 유두가 성을 내고 있었다. 손가락사이에서 커져 가지고 삐죽 얼굴을 내밀었다.
"아..아..그러지마."
입으로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무런 거부의 몸짓이 없었다. 오히려 젖꼭지가 성을 다 냈는지 이번엔 굳어져 갔다. 나는 입을 아래로 가져가 손가락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유두를 물고 위로 당겼다. 유두가 떨어질 듯이 당겨졌다.
"아..음...아.."
나는 손으로 가슴을 쓰다듬으며 혀로 유두를 감아 올렸다가 굴리고 돌리고 핥았다. 선생님 등이 책상에서 떨어지며 위로 약간 들렸다. 선생님의 손이 내 등에 부드럽게 얹히고 살며시 놓였다. 나는 선생님의 가슴을 계속 공격했다.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파괴시켰다. 선생님의 가슴이 내 것이 되어 간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선생님의 가슴이 내 손에 따라 움직이고, 선생님의 유두가 내 혀의 자극에 따라 기쁜 비명을 지르며 반응을 보였다.
유두가 꼿꼿했다. 선생님의 손이 내 등을 부드럽게 쓸어 내렸다. 얼굴을 떼고 선생님의 입술에 다시 키스를 했다.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응했다. 선생님의 입이 자동적으로 벌어지고 선생님의 혀가 내 혀를 민감하게 핥았다. 선생님의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비로소 눈을 떴다. 서로의 혀를 강하게 빠는 가운데 선생님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서로의 동공에 상기된 표정의 서로의 얼굴이 비쳤다. 서로가 원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 없어도 우리는 눈을 통해 주고받았다. 살아 있는 감정의 오고감이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는 격렬하게 입술을 불태웠다. 선생님의 손이 나를 자신에게 더 밀착시켰다. 팽팽한 선생님의 가슴이 내 가슴아래에서 짓눌렸다. 선생님의 갈라진 사이가 뜨겁다고 느꼈다. 나는 선생님의 눈에 이마에 귓볼에 정신없이 키스하며 선생님의 가느다랗고 섬세한 혀를 씹었다. 선생님이 고개를 들어 내게로 얼굴을 더 붙였다. 길고 긴 키스가 끝났다.
나는 고개를 들었다. 내 얼굴 밑에 볼이 붉게 달아오른 선생님의 얼굴이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생님의 가슴은 내 침으로 얼룩졌고 군데군데 이빨자국이 있었다. 나는 선생님이 나에게 무척 소중한 사람임을 갑작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소중한 보물이었다. 더 이상 가지기가 망설여졌고, 가만히 놓아두고 싶었다.
"선생님. 사랑해요. 하지만 더 이상 선생님을 건드리면 죄를 짓는 것 같아요. 괴롭혀서 죄송해요."
나는 선생님 몸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때였다. 내가 등을 막 돌리려는 순간, 선생님이 일어나더니 내 품에 자신을 안겼다. 그리고는 얼굴을 내 가슴에 묻고 조그맣게 얼굴을 떨었다. 조그맣게 선생님이 내 품안에서 흐느꼈다. 나는 말없이 선생님의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선생님이 얼굴을 내 가슴에 묻은 채 가만히 말했다.
"주형아 여자를 이렇게 해 놀고 가는 건 실례야. 나 좀 꼭 안아 줘."
선생님은 내 품안에서 작은 새였다. 비로소 편안함과 안락한 둥지를 찾은 듯 내 품안에서 포근히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 같았다. 나는 선생님과 이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를 떠나 대등한 남자와 여자로 계속 만나고 싶었다. 선생님께 남자로서 나를 남기고 싶었다. 그 때, 상담실 벽에 걸려 있던 벽걸이 시계가 8시를 쳤다. 좀 있으면 소사 아저씨가 다시 여기를 들릴지 몰랐다.
"저, 선생님.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너무 늦었어요."
선생님이 잠시 망설이는 것 같더니 수줍게 속삭였다.
"주형아. 나가서 뒷 쪽 담있는 데로 와. 차 속에 있을께."
"..."
"이대로 헤어지기 싫어. 내일이 되면 너와 다시 본래대로 돌아갈 지도 몰라. 이런 기분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마치 난 마법에 걸린 듯 했다. 허영란이란 이 마법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
"알았어요."
소파를 바로 세워 놓은 다음, 상담실을 나와 본관으로 갔다. 감정이 격해져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복도로 나와 밖을 내다보았다. 건너편 건물의 상담실 불이 꺼지더니 잠시 뒤 선생님이 운동장으로 나왔다. 한구석에 주차시켜둔 승용차를 타고는 교문 밖으로 나갔다. 나도 다른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며 교문으로 달려갔다. 학교주위를 돌아 달려 뒷담 그러니까 강당 뒤쪽의 담벼락으로 갔다. 선생님의 자가용을 찾았다. 선생님의 차는 빨간색이었다.
그 때 차 문 여는 소리가 열렸고 그 안에 있는 선생님이 보였다. 얼른 안에 탔다. 선생님이 시동을 걸고는 차를 달렸다. 선생님이 운전하고 있는 모습도 예뻤다. 페달을 밟을 때마다 선생님의 다리가 움직이고 시트에 앉느라 히프쪽으로 당겨진 투피스하의의 조금 갈라진 틈으로 하얀 허벅지가 빛났다. 선생님이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안 것 같았지만, 핸들에서 손을 떼지는 않았다. 그 대신 허벅지를 붙여서 가렸다. 선생님의 얼굴이 잘 익은 복숭아처럼 발갰다.
"어디로 가시는 거에요?"
"우리집에.."
"제가 가도 괜찮아요?"
"혼자 사니까."
선생님은 조그만 아파트 단지 앞에 차를 세웠다. 조그만 아파트답게 방도 작았다. 방 하나의 단출한 아파트였다. 나를 거실소파로 앉게 하고는 선생님이 거실의 오디오를 틀었다. 감미로운 아다지오가 좁은 실내를 떠돌았다.
"잠깐만.. 커피 좋아하니?"
"예.."
선생님이 부엌에서 커피를 탔다. 나는 실내를 둘러보았다. 간결한 취향이었다. 그리 복잡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실내 분위기였다. 잘 정돈되어 있었다. 방안을 둘러 보았다. 선생님의 방에는 별다른 가구가 없었다. 작은 옷장하나 그리고 폭신할 것 같은 침대가 전부였다. 그 침대 위에 선생님의 것인 듯 팬티가 여러 개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아침에 어느 것을 입을까하고 고민했던 모양이다.
"여기, 커피."
선생님이 커피를 들고 내 옆에 섰다가 방안을 보고는 다소곳이 고개를 숙였다. 또 얼굴이 발개졌다. 나는 선생님 손에서 커피를 들고 방안 침대머리에 놓았다. 선생님이 가느다랗게 내게 안겼다. 실내에는 여전히 감미로운 아다지오의 선율이 맴돌고 선생님은 몸에서 힘을 빼고 내 품안에서 숨을 쉬었다. 선생님의 가슴이 크게 고동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선생님을 품안에 안고 침대에 앉았다. 선생님이 내 무릎 위에 안겨 팔을 내 목에 둘렀다. 다시금 선생님의 입술에 키스할 순간이었다. 선생님은 정말 여자다웠다.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어딘가 모르는 듯, 적극적이면서도 때론 부끄러워하고 성숙한 여자이면서도 어딘가 미성숙한 미지의 부분이 있는 듯 내게 응했다.
"으응..음..나 나쁘지?"
"아니에요.. 선생님은 천사같이 순결해요.. 너무 고와요.."
선생님을 일으켜 세우고 상의를 벗긴 다음 하의를 천천히 벗겼다. 실크팬티가 다시 입혀져 있었다. 선생님의 음모가 빠져 나와 눈앞에서 부끄러워하며 흔들렸다. 선생님의 히프를 당기고 입으로 세차게 팬티를 빨았다. 팬티가 침으로 젖어 들어 살에 달라붙었다.
"아..음..싫어..안돼..아아음..주형아..싫어.."
선생님의 히프의 살덩이가 손에 잡혔다. 유방의 살덩이와는 또 다른 감촉이었다. 선생님의 손에 실크팬티를 쥐어 주고는 상체쪽으로 잡아당기게 했다. 이제 팬티가 선생님의 비밀스런 부분에 착 달라붙어 좁은 틈새로 선생님의 살이 삐져 나왔다. 제자 앞에서 선생님이 자신의 팬티를 힘껏 잡아당겨 속살이 압박되어 있는 광경은 황홀한 자극이었다. 선생님이 엑스터시를 느끼는 듯 유두가 저절로 섰다.
선생님의 히프를 가득 잡고 내게로 최대한 당기고 혀로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핥고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었다. 실크천과 선생님의 음모와 내 이빨이 비벼지면서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났다. 선생님의 어깨가 이리저리 들썩이며 유방이 함께 머리 위에서 흔들렸다. 선생님의 복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근육이 일렁였다. 선생님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더 세게 팬티를 잡아당겼다. 나는 정신없이 계속 빨고 핥았다. 선생님의 핑크팬티가 살을 찢고 들어갈 듯이 선생님의 민감한 피부를 파고들었다. 천의 조밀조밀한 틈새가 하나 둘씩 벌어지더니 빨간 살들이 그 새로 톡톡 나왔다. 나는 그 살들을 계속 혀로 문지르기만 하면 되었다.
"응! 아~"
선생님의 전신이 절정에 이른 듯 격렬하게 떨렸다. 손아귀에 힘이 꽉 들어가서 팬티를 자꾸만 끌어올렸다. 갑자기 실크천이 뚜두둑하고 뜯어져 선생님이 뒤로 넘어지려고 했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선생님의 허리를 안아서 넘어지지 않게 했다. 작고 갸날프게만 보였던 선생님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몸 전체가 굳어서 부르르 떨고 있었다. 선생님은 입을 꽉 다물고 알몸을 치떨었다. 내 팔 안에서 선생님이 오르가즘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선생님을 침대에 눕히고 그 옆에 누워 선생님의 땀으로 젖은 탄력있는 몸을 쓸어 내렸다. 침대가 좁아 바짝 붙어야 했다. 선생님은 기분 좋은 한숨을 쉬며 내 가슴에 꼭 매달렸다. 선생님은 사춘기 소녀 같은데가 있었다. 나는 궁금했던 질문이 다시 생각나 물었다.
"선생님, 그 남자 누구에요?"
선생님이 조용한 음성으로 대답했다.
"응... 그냥 남자 친구"
"그냥 남자 친구요? 근데 여관까지 갔어요?"
"그런거에 너무 심각해 하지마"
"그럼 몇 명이나 사귀어 봤어요?"
곤란한 질문을 하며 나는 숨이 커졌다. 선생님이 내 고동소리를 듣고 내가 흥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을까? 나는 손으로 부드럽게 선생님의 늪 지대를 헤쳐 갔다. 선생님의 수초들이 이리저리 갈라지며 밑바닥을 드러냈다. 손바닥으로 쓰다듬었다. 촉촉한 살갗이 손에 느껴졌다.
"지금가지 네 명."
"그 네 명이랑 모두 잤어요?"
"아니 세 명하고만"
나는 계속 질문을 하며 손가락으로 선생님의 보지를 희롱했다. 히프 사이로 들어간 손가락이 선생님의 주위를 꼭꼭 찔렀다. 손가락에 클리토리스가 튀겨진 걸 알 수 있었다.
"아으으..아~"
선생님이 고개를 파묻은 채로 손을 꼼지락거리더니 내 벨트를 풀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딱딱해진 내 것을 선생님이 부드럽게 쥐었다. 나는 손가락을 부드럽게 선생님의 갈라진 틈에 넣었다. 선생님의 부끄러운 곳, 촉촉한 곳을 탐험했다.
"지금 나랑 하고 싶어요?"
"응."
비록 내가 총각으로 여자 경험이 없었지만 능숙하게 선생님을 몰아가고 있었다. 나는 벨트를 풀고 바지를 벗었다. 내 것이 팬티를 찌르듯 솟아 있었다. 나는 걸쳤던 옷을 다 벗고 선생님 앞에 앉아 엎드리며 자지를 선생님의 보지에 천천히 집어넣었다. 선생님의 여린 보짓살이 촉촉히 젖어서 나를 반기고 있었다.
"아...아"
이윽고 내 자지가 선생님의 보지 속에 끝까지 박혔다.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선생님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러는 사이 보짓살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나도 힘차게 왕복 운동을 하며 선생님의 보지를 공격했다. 나는 엄청난 느낌을 느끼며 첫 번째 사정을 하였고 선생님은 내 동정을 가진 여자가 되었다.
한 번 사정을 했지만 내 자지는 작아지지 않았다. 나는 자지를 뽑고 거꾸로 누웠다. 거대해진 내 자지가 정액과 선생님의 액에 젖어 축축했다. 나는 선생님의 보지를 빨았다.
"읍! 흐읍"
선생님은 요동을 쳤고 나는 가끔씩 이빨로 물며 혀로 핥기를 계속했다. 얼마 후엔 자리를 바꾸어 69의 자세가 되었고 선생님도 내 자지를 멋지게 빨아주었다. 내 자지는 선생님의 작은 입에 꽉차게 들어가서 선생님의 목구멍을 찔렀다. 좁은 감촉이 부드러웠다. 나는 선생님의 젖은 숲을 헤치고 음핵을 찾아냈다. 빨갛게 까져있는 음핵 주변이 충혈되어 있었다. 입안에 넣고 세차게 빨아댔다. 선생님이 질 위의 작은 구멍까지 세세히 핥았다.
이번엔 내가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앉았다. 허벅지가 모아진 위로 자지가 솟구쳤다. 선생님은 다리를 벌리며 엉덩이를 뒤로 뺐고 나는 깊숙한 그 곳에 내 자지를 찔렀다. 나는 선생님의 엉덩이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선생님이 업드린 자세에서 같이 흔들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자지는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나는 아까보다 더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해 움직였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조여 드는 질 근육을 가르고 자궁에 닿을 듯이 깊이 찔렀다.
선생님이 드디어 고개를 들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도 절정에 다다라 선생님의 자궁에 두 번째 사정을 했다. 선생님도 그걸 느꼈는지 여린 속살을 떨었다. 선생님이 앞으로 힘없이 쓰러졌다. 나도 그 위에 쓰러져 가만히 숨을 골랐다. 선생님이 몸을 바로 하더니 내 입술을 찾았다. 섹스 후의 길고 편안한 키스가 지속됐다.
토요일밤마다 선생님과 나는 희열에 찬 단발마의 교성을 내지르며 지냈다. 어느새 침대는 더블베드로 바뀌어 있었다. 여름 방학엔 단 둘이서 2박 3일의 여행을 갔다 오기도 했었다.
그런데 문제가 된 것은 개학을 일주일 앞 둔 어느 날이었다. 그 날은 나와 선생님이 카섹스를 하기 위해서 미사리로 갔다. 거기서 우리는 차를 강가에 세워 두고는 격렬하게 섹스를 했다. 차는 심하게 움직였고 우리는 큰 만족을 느끼며 쉬고 있었다. 그 때, 차 밖에서 몇 명의 남자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야! 이거 재미있게 노는데?"
"그러게 우리도 좀 같이 놀면 안돼나?"
차 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내 배를 발로 걷어찼다. 나는 숨이 막히고 고통스러웠으나 입이 막혀 아무런 비명도 지를 수 없었다. 그는 나를 몇 대 때린 후 누워 있는 나를 발로 밟고 있었다. 아픔을 참고 고개를 돌려 옆을 보았다. 다른 남자가 누군가를 타고 허리를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입으로는 젖가슴을 주무르고 히히덕 거리며 자지를 마구 쑤셨다.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이 벌거벗겨져서 그의 밑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안돼! 비켜!"
내가 소리치며 내 위의 남자를 밀자 그는 화가 났는지 옷 속에서 칼을 꺼내더니 내게로 와서는 뺨에 댔다.
"한번만 더 그러면 죽어."
그러자 다른 남자들은 웃으며 여러 가지 말을 해대고 있었다. 모두 네 명이었다. 선생님을 공격하던 남자가 물러나자 다른 남자가 이번엔
"야! 내 자지 좀 빨아봐!"
하며 선 채로 허리를 내밀었다. 유난히 길고 굵은 자지가 번들거리며 흔들렸다.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며 거부를 했다. 그러자 내 옆의 남자가 말했다.
"야 이놈의 목에서 피가 나는걸 꼭 보고싶은 거야?"
그러자 선생님은 안된다는 말을 하며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는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는지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허리 쪽으로 더 당겼다.
"야. 그렇게 밖에 못해? 잘 빨아봐!"
내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선생님이 저렇게 당하고 있는 게 너무 분했다. 선생님은 그의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선생님은 울면서 그의 귀두를 핥고 불알을 쓰다듬어 주고 목구멍으로 집어넣어 왕복시켜주며 별 짓을 다했다.
"그래. 그거야. 야! 잘 빠는데. 이런 건 어디서 배웠어?"
이윽고 그는 선생님의 허벅지를 잡고 옆으로 쫙 벌렸다. 그리고는 혀를 길게 내밀더니 선생님의 보지를 마구 빨았다. 양 손바닥으로 갈라진 언덕 위에 한쪽씩 붙이고 찢어지게 벌리고 그 안을 이빨로 깨물고 혀로 쑤시고 핥았다.
"호! 물을 싸는데. 좋았어 다리를 벌려 봐."
선생님은 이제 순순히 다리를 벌렸다. 그는 선생님의 가슴을 뜯어 낼 듯 움켜쥐고 자지를 집어넣었다.
얼마 후 다른 남자가 선생님한테 또 올라왔다. 선생님의 다리가 들어 올려졌고 보지 안으로 그의 길고 굵은 자지가 왕복하고 있는 게 뚜렷이 보였다. 마지막의 남자는 선생님을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선생님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는 선생님이 완전히 무너질 때까지 공격을 했다.
그 일이 있은 후 선생님과 연락이 끊겼다. 아파트는 텅 비어 있었고 개학을 했어도 선생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개학식 날 교장선생님이 개인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 두었다는 소개만 했을 뿐이었다............
주리의 이야기를 다 들은 나는 일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 정도의 일이라면 주형이에겐 엄청난 충격이었을 거고 그 충격에서 벗어 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았다.
"진희야 어떻게 해야 하니?"
"글쎄 너무 엄청난 일이라서."
"그래서 내가 고민 끝에 생각해낸 건데."
"뭔데?"
"네가 좀 도와주지 않을래?"
"내가? 어떻게?"
"주형이랑 하룻밤 지내며 마음을 돌리는 거야. 어때?"
"음~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그러지 뭐. 그 대신 공짜는 없기다."
"알았어."
나와 주리는 작전을 짰다. 주리가 주형이를 데리고 내 오피스텔로 와서 있다가 연락을 받고 먼저 나간다. 그러면 내가 주형이를 유혹해서 섹스를 하며 선생님과의 일을 잊게 하는 것이었다.
토요일이 되자 주리는 주형이를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내 오피스텔로 왔다. 저녁을 먹은 후 주리는 연락을 받은 척 하고는 먼저 갔고 오피스텔 안에는 주형이와 나만 남았다.
"저녁 맛있었니?"
"응, 누나"
"그럼 커피 마실래? 아니 브랜드가 더 좋겠다."
나는 주형이의 대답도 듣지 않고 미리 준비해 논 브랜디를 소파로 가져왔다. 주형이는 브랜디를 받아 한 모금 마시며 얼굴을 찡그렸다.
"호호! 좀 독하지? 그래도 그거 꽤 고급이다."
나도 한 잔을 마신 뒤 주형이에게 다시 한 잔을 따라 주었고 나도 한 잔을 따랐다.
"후~ 이걸 마시니까 좀 덥다 그지?"
"응"
나는 내가 마신 잔을 주형이에게 준다는 명분으로 일어나 허리를 굽히고 잔을 주었다. 그 순간 내가 입은 헐렁한 셔츠의 윗 부분이 들어났고 주형이는 그 곳을 뚫어지게 쳐다 보고 있었다. 나는 주형이가 내 유방 쪽을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일이 잘 되어간다는 생각과 함께 나 자신도 약간씩 흥분이 됨을 느끼며 젖꼭지가 딱딱해지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예 주형이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주형이는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리와서 누워 봐"
나는 주형이의 머리를 당겨 내 허벅지에 대고 소파에 눕게 하였다. 주형이는 아무 말 없이 머리를 비비며 머리를 대고 내 무릎에 누웠다. 나는 주형이의 머리와 얼굴을 손으로 부드럽게 만져 주었다. 그러면서 주형이가 결코 어린아이가 아님을 느끼고 있었다. 주형이는 확실히 선생님과 사랑을 나눌 정도로 성숙한 남자였다 내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는 동안 주형이는 평화롭게 내 무릎에 기대어 누워 있었다.
'그래 그렇게 하자'
나는 아무 말없이 셔츠를 들어 올리고 유방을 꺼내 놓았다. 그러자 누워 있던 주형이는 자신 얼굴 위로 내 유방이 보이자 굉장히 놀라고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영문을 모른 채 놀란 눈만을 하고 있었다. 내가 주형이를 보며
"어때? 내 가슴 예쁘니?"
하자 내 출렁거리는 유방을 보고 있다가 주형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주형이의 머리를 들어 내 가슴을 입에 대 주었다. 그러자 주형이는 유방을 두 손으로 쥐고, 입술로 빨고, 혀로 젖꼭지 주위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속으로 '이제됐어!' 하며 외쳤고 주형이는 계속 나의 유방을 빨고 있었다.
나는 주형이가 내 무릎에 누워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바지의 지퍼를 열고, 열려진 지퍼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누....누나!"
팬티 속의 자지가 처음엔 늘어져 있다가 순간 놀라울 정도의 팽창력으로 커지고 있었다. 주형이는 한쪽 유방을 입술로 빨고 흔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쪽 손은 나의 셔츠 속에 손을 넣어 나머지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러면서 턱으로 유방을 들어 올리고, 유방의 밑 부분을 축축하게 젖도록 핥아 댔다.
나는 연필을 쥐듯이 주형이의 부드러운 자지의 머리를 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으로 앞뒤로 쥐고 흔들었다. 주형이의 엉덩이는 소파 위에서 몸부림을 쳤다. 그리고 내 오른쪽 유방을 강하게 빨았다.
내가 주형이의 자지를 팬티위로 흔들어 대자 주형이는 온몸을 꼬았다. 내가 손가락으로 자지의 갈라진 부분을 간지럽히자 어린 종마처럼 엉덩이를 들썩였다. 나는 주형이가 절정에 이를때까지 위 아래로 흔들어 댔다. 내 만짐에 주형이는 곧 절정에 이르렀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사정을 하려고 했다. 나는 자지를 느슨하게 쥐었다. 그러자 자지가 울컥울컥하면서 정액을 사방으로 쏟아 붓기 시작했다.
"후~"
주형이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답게 정말로 많은 양의 정액을 쏟아 내었다. 정액은 사방에 분사되었고, 그것은 주형이의 팬티위로 그리고 내 머리부분까지 튀어 내 머리는 주형이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고 말았다. 또 일부는 내 유방사이로 흘러내렸다. 나는 유방으로 흘러내리는 정액으로 손에 묻혀서 그것을 핥아먹었다.
"누나!"
주형이는 놀라며 소리를 쳤고 나는 아무 말없이 주형이의 배 위로 올라가서 얼굴에 나의 엉덩이를 향하게 하고 주형이의 자지를 입에 넣어 위아래를 핥아 깨끗하게 해주었다. 그러자 주형이도 내 숲에 얼굴을 묻고, 이미 젖어있는 내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나는 온몸을 떨면서 입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한번 사정을 했건만 주형이의 자지는 작아질 줄 모른 채 가끔씩 벌떡거리고 있었다.
나도 내 보지에 침입한 주형이의 혀 때문에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내가 절정에 다다를 때 주형이도 다시 한 번 절정에 이르며 내 입 속에 정액을 사정하였다. 나는 그것을 맛있게 먹었고 내 보지에서 절정에 이름을 알리는 애액이 나왔을 때 주형이도 그것을 핥아 먹었다.
"후~"
"후!"
우리는 거의 동시에 한숨을 쉬며 바닥에 누워 있었다.
"주형아 너 대단하다. 너무 멋있어."
"누나두."
"이거 주리한텐 비밀이다. 알았지?"
말을 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이 일은 주리와 짜고 벌이는 일이였기 때문이었다. 주형이는 알았다고 하며 씩 웃었고 그것은 나에게 주형이로 하여금 선생님을 잊게 할 자신을 주는 것이었다.
잠시 후 주형이는 다시 힘이 나는지 나를 소파에 앉히고 엉덩이를 앞으로 빼게하여 다리를 벌리게 하였다.
그리고 손을 소파위로 올려 놓게 하고, 나의 엉덩이를 들게 했다.
"누나. 다리 좀 벌려 봐요."
나는 주형이의 적극적인 태도에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주형이의 말대로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주형이는 한 손으로는 내 팔을 잡고는 다른 한 손으로 내 가슴과 배를 쓰다듬었다. 그는 부드럽고 탄력있는 내 몸을 만지면서 좋아했다. 살결을 쓰다듬다가도 이따금씩 내 젖꼭지를 잡고 비틀곤 했다.
주형이는 손으로 내 사타구니 안쪽을 위아래로 쓰다듬기도 하고 황금빛으로 빛나는 내 보지 둔덕을 만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고는 엉덩이를 들어 올려 엉덩이가 소파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의 엄지손가락이 완전히 가려 안 보이게 될 때까지 내 보지 구멍 속으로 밀어넣기도 했다. 이번엔 얼굴을 사타구니에 대고는 혀를 내밀어 이리저리 부비더니, 내 클리토리스를 찾기라도 하듯이 내 보지의 갈라진 틈 위쪽을 혀로 핥았다.
"아~"
주형이는 조금 뒤로 물러나면서 내 엉덩이를 소파 위에 내려 놓고는 재빠르게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내 눈은 그의 매끈한 배 아래에 우뚝 솟은 우람한 자지에 고정되었다. 주형이가 내 위로 엎드리자 얼굴이 내 얼굴 앞에 닿았다. 주형이의 뜨거운 숨결이 내 뺨에서 느껴졌고 주형이의 손은 내 가슴을 쓰다듬었다. 그 손은 따뜻한 감촉을 남기며 점점 아래로 움직였다. 점점 아래로 내려가 복부에서 머물다가 점점 내려가 내 둔덕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갑자기 주형이의 손가락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느꼈다. 난 주형이가 손가락을 내 구멍 속으로 넣으리라 생각했지만 주형이의 손가락은 내 무성한 털을 지나 다시 복부로 올라갔다. 주형이는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미소를 지었다.
"누나, 여기 정말 아름다워."
하면서 주형이는 손가락 끝을 내 복부에 눌렀다. 주형이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나도 역시 숨이 가빠졌다. 난 마치 최면에 걸린 듯이 그의 손가락을 내려다 보았다. 내 마음 속에서는 벌써 주형이의 자지가 내 몸 속으로 들어와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형이는 조금 뒤로 물러나 벌려진 내 다리사이에 섰다. 난 주형이의 자지를 바라보면서 숨을 쉬지 못했다. 그는 그 굵은 자지를 내 사타구니의 중심에 갖다 대었다. 그의 자지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형이는 자지로 내 갈라진 틈을 위아래로 비비더니 내 보지를 가르며 쑤셔 박았다. 난 내 보지가 점점 크게 벌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난 보지가 벌어지는 쾌감에 손톱이 손바닥에 박히도록 주먹을 꽉 쥐며 신음을 토해냈다.
주형이의 자지가 점점 깊숙이 들어올수록 내 호흡은 헐떡거림으로 변해갔다. 또한 내 눈은 주형이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걸 보면서 터질 듯이 커졌다. 난 그의 자지가 점점 깊이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비명을 질러 댔다. 내 보지는 벌어질 수 있는 이상으로 벌어져야 했다. 내복부는 그의 굵은 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불룩 튀어나왔다.
난 내 보지 깊숙한 곳에서 주형이의 자지 끝이 닿는 것을 느끼고는 살짝 눈을 떴다. 머리를 탁자에서 들어 올리고는 아랫쪽을 내려다 보았다. 주형이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면서 내 보지를 찢을 듯이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내 두 다리는 경련을 하듯이 소파 위에서 후들거렸다. 그리고 등은 소파에서 떨어져 아치를 그렸다. 주형이는 내 살갗에 상처가 날 정도로 사타구니를 쥐고는 내 다리를 더욱 벌렸다. 그리고 나서는 내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다시 엉덩이를 밀어 1인치정도 더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도 몸을 부르르 떨기는 했지만, 나처럼은 아니었다. 내 하체는 거대한 주형이의 자지에 몸부림쳤다.
그 때, 주형이는 신음을 토하며 내 몸을 흔들었다. 주형이는 내 엉덩이와 다리가 탁자에서 떨어지자 다시 잡아당겼다. 동시에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부쳤다. 마침내, 마지막까지 남은 그의 자지가 뿌리까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난 그의 자지가 내 몸 속의 무언가를 흔드는 느낌에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대며 비명을 질렀다. 주형이는 내 젖꼭지를 빨면서 혀를 내밀어 핥았다. 입술로 내 젖꼭지를 깨물고, 빨고 하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 내 엉덩이를 일그러뜨리며 단단하게 쥐었다.
주형이는 내 엉덩이를 잡고는 자신의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펌프질을 했다. 주형이의 얼굴이 내 눈앞으로 다가와 헐떡거리는 내 입술을 덮었다. 그는 내 입술을 빨고 깨물면서 입 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주형이가 내 온몸을 잡아당길 때, 내 입 속으로 그의 침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엉덩이를 들어 올려 내 엉덩이가 소파에서 붕 뜨게 만들고는,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는 것이었다.
주형이는 조금 뒤로 엉덩이를 잡아당겨 꽉 조이고 잇는 내 보지 속에서 자지가 빠져 나오게 하더니 내 보지를 찢어 버리기라도 할 듯이 다시 거칠게 쑤셔 박았다. 그는 아주 거세고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아주 오랫동안 펌프질을 했다. 자지는 전부 빠져나갔다가 불알이 내 엉덩이를 찰싹하고 칠 정도로 거세게 쑤셔박아, 내 배속으로 들어왔다.
온갖 음탕한 소리가 오피스텔을 뒤 덮고 있었다. 나의 신음과 울부짖음, 주형이의 열락에 들뜬 신음소리,
자지가 보지를 들락거리면서 내는 소리, 불알이 엉덩이를 철썩거리는 소리로 말이다. 주형이가 마지막으로 신음을 토해내면서 자지를 빼낼 땐, 내 보지가 아려올 정도였다.
"으~"
주형이의 마지막 신음과 함께 정액이 내 보지 속으로 쏟아져 들어와 자궁 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꼈다. 오늘만 벌서 세 번째 사정이었건만 주형이의 힘은 대단했다. 주형이는 마지막으로 내 엉덩이를 잡아당겨 분출을 하더니 내 배 위로 엎어졌다. 주형이가 내 몸 위에 엎드려 있는 동안 우리는 숨을 가라앉혔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한 번 더 진한 섹스를 했고 주형이는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오후까지 잠을 자며 지난 밤의 여운을 되새겼다. 저녁에 주리가 와서 경과를 들었고 며칠 뒤 주형이가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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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2.09.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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