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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야기 - 05 - 대학 2학년 시절3

꼬알라 3 1041 0

야설-1/ 601
이진희 이야기 - 05 - 대학 2학년 시절3

우연한 기회에 인천 어느 백화점의 상품권을 몇 장 얻었다. 나는 그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러 갔다. 뭘 살까 고민하며 구경을 하다가 속옷 세트를 사기로 하였다. 그래서 속옷을 판매하는 곳에서 물건을 고르는데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이진희씨 아니세요?”
나는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낫은 익었지만 잘 모르는 얼굴이었다.‘누구였지? 어디선가 보기는 봤었는데’하고 생각을 하는데
“저 기억 안나세요? 이철룡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이제야 생각이 났다. 내가 대학 1학년 때 호주에 갔을 때 기차에서 만난 이철룡이었다. 당시 화장실로 가던 중 그와 어깨를 부딪혔고 그에게 마사지를 받다가 뜨겁게 육체관계를 맺은 남자였다. 그 동안 잊고 살았었는데 오늘 여기서 만난 것이었다.
“여기 사세요?”
그가 먼저 물었다.
“아...아니에요. 그냥 물건 사러 우연히...”
“네! 전 요 앞에 있는 체육관에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가 인천 동암역 앞에 있는 비룡체육관으로 한 번 놀러 오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
“아! 이쪽에 비룡체육관이 있었나요?”
“네! 이거 반갑습니다.”
나는 골랐던 물건을 사지도 못하고 그와 함께 근처의 커피숍으로 들어가 그동안 지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그 때 보디빌더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후 열심히 운동해서 다음해에 3등을 했다고 했다.
“상을 받은 후 자랑하고 싶어서 진희씨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는데 방법이 있어야죠. 그래서 연락도 못하고 어디선가 만나길 바랬습니다.”
“호호호 이럴 줄 알았으면 제가 한 번 와 볼껄 그랬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이라도 구경 오십시오. 제가 받은 상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좋아요.”
나는 그를 따라서 체육관으로 갔다. 체육관은 4층에 있었고 바로 아래층엔 극장이 있었다. 그 극장은 주로 성인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극장이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꽤 야한 포스터가 즐비해 있었다. 그는 그 포스터들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고 나도 멋적게 웃으며 그를 따라 올라갔다.
체육관 안엔 헬스기구들이 가득차 있었다. 그러면서도 배치를 잘해서 다니기에는 편리했다. 이철룡은 먼저 나를 사무실로 안내했다. 사무실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운동을 하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따가 퇴근 시간이 되면 여기가 북적거립니다.”
하며 진열장에 놓인 트로피를 보였다.
“이게 제가 작년에 파리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에서 탄 상입니다.”
그는 자랑스러워하며 트로피를 꺼냈고 내 앞에 놓았다. 그는 진짜로 상을 탄 것이었다.
“어머! 멋있어요.”
“하하하!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진희씨에게 그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하하하!”
“호호호”
“그럼 진희씨도 내게 상을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네?”
나는 그의 말을 잘 몰라 되 물었다.
“전에 약속을 했었는데요.”
“....아!”
이제야 생각이 났다. 호주에서 처음 만났을 때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내가 상을 주기로 했던 것이 생각났다. 나는 그 이 후로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철룡은 그걸 계기로 더욱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이젠 내가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였다.
“좋아요. 말해 보세요. 들어 드릴께요.”
“뭐든지요?”
“네, 뭐든지요.”
나는 그가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말에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겠다는 생각으로 말했다.
“음~ 두 가지가 있는데.”
“뭔데요?”
“첫째는 내가 진희씨 보다는 몇 살이 더 많으니까 말을 서로 편하게 하면서 나한테 오빠라고 부르기.”
“오빠요?”
“네, 안되겠습니까?”
안될 것도 없었다. 철룡이 나 보다 세 살이 더 많으니 내가 오빠라고 부르는건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좋아, 오빠. 나도 그냥 편하게 말해도 되지?”
“물론. 그럼 이제부터 내가 진희의 오빠다?”
“응, 그리구 또?”
“둘째는.....”
하더니 철룡은 갑자기 일어나 내 옆으로 오더니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꽉 껴안았다.
“안고 싶었어.”
철룡은 나를 더욱 세게 안으며 내 귀볼을 깨물었다. 그리곤 말했다.
“사랑해.”
“.......”
나는 갑자기 할 말을 잃었다. 나도 그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사랑을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해 보지도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그는 나를 사랑한다며 고백을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일은 심각해 지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서든 수습을 해야 했다.
“자...잠깐만, 오빠.”
나는 그의 팔을 풀며 말했다.
“오빠,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건 되지만 사랑은 안돼.”
“왜?”
“나는 프리섹스를 주장하는 여자야. 오빠가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난 많은 남자들을 사귀었고 지금도 그래. 나도 오빠를 좋아해. 하지만 사랑은 안돼.”
그는 여러 말로 나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내 말을 수긍했다.
“그래, 오빠. 그냥 이 순간만을 즐겨.”
나는 그를 위로할 겸 해서 그에게 키스를 했다. 그도 내 뜻을 알았는지 미소를 띠고는 키스에 응했다. 그러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 차츰 내 온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를 누인 후 그의 셔츠를 올렸다. 내 눈앞에서 그의 검게 탄 살갗이 근육과 어우러졌다. 혀를 내밀어 그의 입 안에서 돌렸다. 철룡의 혀가 내 혀를 비벼 댔다. 그사이 그는 내 스커트를 올려 엉덩이를 매만졌다. 나는 그의 젖꼭지에 혀를 갖다 댔다.
남자의 젖꼭지라 작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느낌이었다. 내가 젖꼭지 주위를 혀로 애무하자 그는 내 머리칼을 잡으며 애써 참으려는 표정이었다. 애무할 때마다 묵직하게 솟아오르는 그의 자지가 내 아랫도리에 느껴졌다.
그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자 그의 우람한 물건이 드러났다. 전에 기차에서는 자세히 보지 못했었지만 이번엔 자세히 보며 그의 우람한 자지가 역시 내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크게 발기한 그의 자지는 두 손으로 잡고도 남을 정도였다. 나는 그의 자지를 혀로 핥은 다음 입으로 가져갔다. 팽팽하게 굳은 힘줄과 단단한 용두가 내 입안에서 애무 당할 때마다 그는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는 듯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흔들었다. 그럴수록 나는 더욱 진하게 그의 자지를 입으로 애무했다.
잠시 후에는 자세를 바꿔 철룡이 나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가 내 웃옷을 벗기자 유방이 드러났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를 흥분시키기엔 충분한 유방이었다. 그는 내 젖가슴을 손과 혀가 어루만졌다. 젖가슴 주위를 그의 혀가 맴돌 때마다 나는 더욱 흥분하며 황홀해 했다.
한참동안 가슴을 빨던 그가 서서히 머리를 아래로 내렸다. 그의 혀가 내 숲에 이르렀다. 그의 혀가 더 내려가서 허벅지 안을 건드리자 짜릿했다. 이어 그의 혀가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혀가 내 보지 안을 핥는 동안 나는 오름가즘 때문에 애액이 흐르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
드디어 그의 자지가 내 몸 속에 들어왔고 이어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운동은 점차 빠르고 격정으로 변했다. 자세를 바꿔 그가 내 등뒤로 올라타는 자세를 했다. 나는 머리를 바닥 가까이까지 낮추고 엉덩이를 움직여 주었다.
“음~ 아! 악!”
그러다가 속도가 늦어지는가 싶더니 내 허리를 잡고 있던 그의 손이 떨어지면서 그것마저 빠져나갔다. 그는 자신의 물건에서 나온 정액을 내 몸에 발랐다. 이에 답하듯 나는 그의 곳에 입을 맞췄다.
“후!”
철룡은 숨이 가뿐지 한숨을 쉬며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도 절정을 만족해 하며 그를 보고 웃었다. 내가 체육관을 나설쯤 몇 명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체육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내가 이철룡의 비룡체육관을 다시 찾은 건 열흘 뒤였다. 그 날은 이철룡의 생일이었는데 그는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생일파티를 한다며 내게 꼭 와 달라고 했었다. 나는 그에게 가겠다고 약속을 했고 오늘 약속대로 온 것이다. 내가 체육관에 도착한 것은 저녁 8시였다.
“자, 여기는 이진희. 이쪽은 내 친구들. 서로 인사해.”
철룡은 나를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나도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다. 오늘 온 철룡의 친구들은 모두 네 명이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은 외국인이었다. 그는 철룡이 대회에서 만났는데 이번에 철룡의 초청으로 관광차 왔다고 했다. 그리고 두 명은 대학교 동창으로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은 아래층의 극장 주인이었는데 철룡과 나이가 비슷해 친구가 된 사이였다.
친구들은 준비한 케이크에 촛불을 붙인 뒤 끄라고 했고 철룡이 불을 끄자 모두 박수를 치며 철룡의 생일을 축하했다. 철룡은 고맙다는 말을 하며 술을 준비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셨다. 화제는 대부분 내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 것이었고 나는 스스럼없이 그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했다.
10시가 넘었을 때 서울 사는 친구들이 먼저 가야한다며 일어섰다. 철룡은 그들은 전철역까지 배웅을 해 주러나갔다. 기다렸다는 듯이 외국인이 내게 물었다.
“철룡과는 어떻게 만났어요?”
“제작년에 호주에서 만났어요.”
나는 그와 만나게 된 경위를 간단히 설명했다. 물론 기차 안에서 벌인 섹스는 생략하고. 그러자 극장 주인이 말했다.
“그럼 저 친구와는 어느 정도의 사이입니까? 하도 여자를 모르고 운동만 하는 친구라서요.”
“후훗, 궁금하면 그에게 물어보세요.”
그사이 철룡이 배웅을 마치고 돌아왔다.
“야, 임마. 지금 심문하냐?”
“아...아냐, 진희씨가 하도 미인이니까 나도 한 번 어떻게 해 볼까 하고.”
“뭐? 하하하. 자식 눈은 높아 가지고.”
“저를 어떻게 하고 싶으신데요?”
내가 웃으며 말하자 그는 그냥 농담이었다고 하며 웃어 버렸다. 술자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간이 흘러 어느새 11시가 넘어섰다. 극장 주인이 일어서며 말했다.
“나 잠깐 나갔다 올께. 극장 문을 닫아야 하거든.”
“야야, 잠깐만, 손님들 다 나가면 우리끼리 영화나 한 편 보자. 어때?”
“그럴까? 그래 좋은 생각이다. 내가 준비해 놓고 부를께 와.”
철룡의 제안에 극장 주인은 찬성하며 아래로 내려갔다. 잠시 후 그가 올라와 내려가자고 했고 나와 철룡 그리고 외국인 친구는 극장으로 갔다. 극장 주인은 우리에게 가운데 좌석에 앉으라고 한 후 필름을 돌렸다.
철룡과 외국인이 내 양쪽에 앉았고 극장 주인은 내 뒷자리에 앉았다.
영화 제목은‘야밤의 도주’로 한국 영화였다. 첫 장면은 벌거벗은 남녀가 정사를 나누고 있었다. 물론 극장용 영화라 정사장면이라고 하지만 어쩌다 여자의 가슴만 나올 정도였다.
10여분쯤 봤을 때 철룡이 말했다.
“야, 이건 너무 재미 없다. 더 재미있는거 없냐?”
“임마, 진희씨가 있는데 어떻게 하냐?”
“괜찮아 다른 걸로 바꿔.”
“응, 알았어.”
극장 주인은 영사실로 가서 영화를 바꾸고 내려왔다. 이번엔 아까와는 다른 영화였다. 배우들의 말이 일본말이었다. 나는 일본 영화는 아직 우리 나라 극장에서 상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일본 영화를 틀어도 돼요?”
“아! 저건 상영하는게 아니고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영화 필름을 배달하는 애가 가끔 하나씩 주고 갑니다. 저 혼자 있을 때 보라구요.”
영화는 굉장히 야한 내용이었다. 다행이 자막처리가 돼 있어서 보기도 편했다.
영화의 시작은 한 여자가 직장에서 남자 직원을 혼내는 장면이었다. 아마 남자 직원들이 일 처리를 잘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여자 상사에게 혼이 난 세 남자 직원은 여자 상사에게 앙심을 품었고 그 날 저녁에 퇴근하는 여자를 납치해서 어디론가 데려갔다. 세 남자 직원은 여자 상사의 옷을 다 찢어서 벗겼고 여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남자들은 여자를 기둥에 묶은 뒤 채찍으로 몇 대를 때렸다. 그러면서 여자의 몸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여자는 처음엔 심한 반항을 했지만 남자들의 집요한 만짐과 애무에 차츰 뜨거워지며 나중엔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모든 구멍으로 남자들을 받아들였다.
화면에 남자들의 자지가 클로우즈업 되자 나는 얼굴이 붉어졌다. 영화의 장면마다 남녀의 성기가 자세히 나오고 있었기에 세 남자 사이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것을 보기가 민망할 지경이었다. 여자의 입과 보지 그리고 항문에 남자들이 자지를 넣고 움직이자 여자의 비명과 신음이 극장 안을 울렸다.
그 때 이철룡이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에 갖다 댔다. 그의 자지는 이미 발기할 대로 발기한 상태였다. 내 팬티가 젖어있었으니 그의 자지가 커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손바닥으로 철룡의 자지를 비비며 화면을 응시했다.
“끙!”
그의 입에서 한숨이 나왔다. 나는 다른 손으로 내 보지를 만지고 싶었다. 그래서 바지의 지퍼를 천천히 내린 다음 지퍼 사이로 손을 넣었다. 흠뻑 젖어있는 팬티가 손에 잡혔다. 그사이 철룡도 바지의 지퍼를 다 열고 내 손에 직접 자지를 만지게 하였다.
“음~”
내 입에서도 신음이 나왔다. 그 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극장주인이 슬그머니 두 팔을 뻗어 내 가슴을 안았다. 그는 손바닥으로 내 가슴을 감싸고는 원을 그리며 내 젖가슴을 애무했다. 옆에서 영화를 보던 외국인도 흥분이 되었는지 내 쪽을 보았다. 내가 한 손으로 철룡의 자지를 만지고 극장주인이 내 가슴을 만지고 있는 것을 보더니 그도 내 한 손을 잡아 자신의 자지로 인도했다. 그의 자지도 커질 대로 커진 상태였다.
나는 화면 속의 여자가 된 기분이었다. 그 여자는 한참동안 남자들의 노리개가 된 뒤에야 풀려 났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했을 때 남자직원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여자의 옷을 벗겼고 여자는 몸을 움추리며 책상 속으로 숨었다. 그러나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 책상 위에 누워야 했고 몇 명의 구경거리가 되어야 했다.
영화가 끝났으나 나는 일어설 수가 없었다. 철룡이 손으로 내 보지를 만지고 있었고 극장주인의 손은 내 셔츠를 위로 올린 뒤 가슴을 마음대로 만지고 있었으며 외국인은 내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철룡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는 나를 사랑하던 것이 바뀌었고 이제는 친구들과 나를 나누어 갖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 바지와 팬티를 외국이 벗기자 극장 주인이 셔츠와 브래지어를 벗겼다. 내가 알몸이 된 순간부터 나는 영화 속의 여자가 된 것이었다. 세 남자는 나를 들어서 극장을 나와 체육관으로 갔다. 여럿이서 섹스를 하기엔 극장보다는 체육관이 편해서였다.
철룡이 먼저 나를 헬스 기구 위에 눕히고는 내 보지를 빨았다. 외국인은 내 가슴으로 고개를 숙이고는 젖꼭지와 유방언저리를 핥았다. 극장주인은 바지를 벗은 뒤 자지를 꺼내 내 입에 물렸다. 나는 정신없이 남자들이 하는 데로 따라가고 있었다.
내 보지 속으로 먼저 들어온 것은 극장 주인이었고 그가 물러나자 외국인이 들어와 커다란 자지로 내 속을 공격했다. 마지막으로 철룡이 나를 가졌고 나는 숨을 할딱거리며 남자들이 뿌린 정액을 온 몸에 칠한 채 누워 있었다. 세 남자는 나를 샤워실로 안고 가 내 몸을 깨끗이 닦아 주었고 나는 난로가 켜진 따뜻한 사무실 소파에서 잠을 잤다.
일주일이 지났을 때 이철룡에게 호출이 왔다.
“오빠? 웬일이야?”
“오늘 체육관으로 놀러 올래?”
“오늘은 안돼. 친구 만나기로 했어.”
“그럼 친구와 같이 와. 내가 너한테 줄게 있어.”
“몇 시에?”
“응, 그냥 아무때나. 아니, 밤에 와.”
“알았어. 혹시 못가면 전화할께.”
나는 오늘 주리와 만나기로 했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학교 수업도 없고 해서 쇼핑이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나 하자고 해서였다. 은선이는 시골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어제 밤에 갔다. 정오가 되었을 때 주리와 나는 대학로의 어느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요즘 지냈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 며칠 전에 어떤 아줌마를 만났는데 그 아줌마한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아줌마? 내가 아는 분이야?”
“응, 너도 알아. 내가 제작년에 과외했던 수정이 어머니.”
“아! 그 젊고 예쁘다는 분?”
“그래. 그 아줌마 이름이 백향진이잖아”
주리가 전에 과외를 했던 여학생은 중 1이었는데 여학생의 어머니는 대학 2학년이던 21살에 결혼해서 딸이 중학생이었지만 나이는 이제 겨우 35살 밖에 안됐다고 했다. 그녀는 주리가 보기에도 대단한 미인이었고 거기에 명문 대학을 나온 재원이었다. 남편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파라과이의 대사관으로 발령받아 2년전에 그 곳으로 가족 모두가 간 것이었다.
"거기서 대단한 경험을 하고 왔어.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이혼하고 귀국했데."
"뭐? 이혼? 도대체 무슨 경험인데 이혼까지 했어?"
"거기 남자들 여러 명하고 잤다는거야."
"설마"
나는 주리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내가 아는 백향진은 정숙한 여인이었다. 그런데 그 나라의 남자들과 잤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사실이야. 내가 그 아줌마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야. 그러니까 그 일 생긴건 아줌마가 이민간지 1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데."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배향진이 주리에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 파라과이에 온지 1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남편은 지금 한국으로 갔다. 대사관에서 일하는 남편은 6개월에 한 번씩 한국으로 가서 외무부에 업무 보고도 하고 개인적인 일을 한 뒤에 온다. 지난 번에는 나도 함께 갔으나 이번엔 내가 하는 일 때문에 남편이 아이들만 데리고 간 것이었다.
나는 남편이 없는 며칠간 믿기지 않는 경험을 했다. 그것은 나에게 일어나리라고는 도저히 생각도 할 수 없는 그런 경험이었다.
그 일이 시작된 것은 남편이 한국으로 간지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그 날 나는 볼일을 보기 위해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인 어느 마을로 가고 있었다. 중간에 길을 잘 몰라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했다. 거리엔 사람이 없이 한적하고 조용했다. 나는 차를 몰고 주택가로 들어섰다. 마침 한 흑인 청년이 걸어 가고 있었다. 나는 차창을 열고 그를 불러 길을 물었다.
그는 이리저리 가리키며 길을 가르쳐 주다가 나에게 나오라고 했다. 나도 그의 설명이 어려워 잘 알 수 없었기에 차 밖으로 나왔다. 순간 길을 가르쳐 주던 그의 손이 갑자기 내 입을 틀어막았다. 근처에 있던 청년 2명이 달려와 합세했다. 순식간에 내 윗 옷이 찢겨져 나가고 치마가 말아 올려졌다. 나는 몸부림을 치다가 한 청년이 목을 조르자 기운을 잃고 축 늘어졌다. 처음에 길을 가르쳐 주던 청년이 씨익 웃으며 내 팬티를 천천히 벗겨 내었다. 청년은 팬티를 코에 대고 한참 냄새를 맡은 뒤 바지 지퍼를 내리고 내가 맡이하기엔 너무 커다란 그의 자지를 꺼냈다.
다른 청년들은 우왁스런 팔로 나를 차에 단단히 누르고 있었다. 청년은 잠시 자기의 자지를 쓰다듬더니 무릎을 꿇고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았다. 나는 몸을 뒤틀며 신음했다. 몸이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다른 청년들도 나를 붙잡은 채로 양쪽에서 내 유방을 빨았다. 하얀 내 피부가 점점 발갛게 달아올랐다. 이윽고 그 청년은 일어나 자신의 자지를 나에게 힘껏 박았다.
“악~ 아!”
나는 낮은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비명은 금새 신음소리로 바뀌었다. 청년의 피스톤 운동이 계속되었다. 다른 청년이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바닥에 깔았다. 청년은 자지를 집어 넣은 채로 나를 바닥에 눕혔다. 나는 이제 아무런 저항도 없이 몸을 맡기고 있었다. 이미 나는 그들에게 반항하는 것을 포기했고 어느새 내 자신이 청년들 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다른 청년이 다가와 내 머리 쪽에 무릎을 꿇고는 자지를 내밀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댔다. 이윽고 세 번째 청년이 다가왔다. 두 청년은 나를 일으켰다. 나는 무릎을 꿇은 채로 상체를 일으켰다. 이제 세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즉 한 청년은 내 보지에, 또 한 청년은 항문에 또 한 청년은 입으로.
그날은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볼 일도 제대도 못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한 뒤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올리가 없었다. 분하기도 하고 경찰에 신고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대사관의 아내가 흑인 청년들에게 당했다면 남편이 당할 망신과 내게 쏟아질 비난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몰라 겁이 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나를 설레이게 하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서 얻은 쾌감이었다. 남편에게 느끼지 못했던 그 엄청난 쾌감이 나로 하여금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2일 후 나는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그 동네로 가야했다. 두려운 마음이 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한 번 겪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나는 끈으로 된 팬티와 속이 훤히 비추는 드레스를 입었다. 어쩌면 전과 같은 일을 겪고 싶은 생각에서였다. 저녁이 되었을 때 일은 무사히 끝났고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내가 차를 타려는 순간 차의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있었다.
2일전 만났던 청년 중에 한 명이었다. 나는 두려움에 얼른 차에 탔으나 그의 행동이 더 빨랐다.
"후후 그때는 재미있었나?"
"..........."
"잠깐 내리시지.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시니까."
그는 나를 이끌고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그곳엔 여러 명의 남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모두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데려온 남자는 그중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는 나를 그에게 인계했다.
그는 내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을 하였고 나는 그의 손끝에 이끌려 그의 앞으로 다가섰다. 모든 눈이 나에게로 모였다. 그에게 다가서는 내 가슴은 두근거렸고 나를 바라보는 그들에게서 강한 욕망을 느낄 수 있었다.카페 안은 나와 다섯 명의 남자 그리고 바텐더가 있었는데 남자들은 모두 흑인이었고 나만 동양계 여자였다. 남자들은 나를 바라보면서 나에 대한 음탕한 말들을 지껄였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흥분하도록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말이었다.
"자, 내 앞에 똑바로 서 봐. 그리고 팔을 들어 올려."
나는 그가 시킨대로 했다. 그러자 그의 손이 다가와서 내 드레스의 끈을 풀었다. 곧 이어 드레스가 양편으로 활짝 열렸다 난 꼼짝 않고 있을 뿐이었다. 내 젖가슴이 거의 드러나 있었다. 그는 들어 올려진 내 팔 위로 드레스를 벗겨 내렸다. 나는 그가 하고자 하는 대로 있을 뿐이었다. 내 자신을 통제할 수도 없었고 그의 행동을 제지할 그 어떤 의지도 없었다. 옷이 흘러 내려가고 내 팔도 내려왔다. 젖가슴이 완전히 드러났다. 내 젖꼭지는 이미 딱딱해져 있었다. 드레스가 엉덩이를 지나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지금 끈으로 된 팬티 하나만 입고 5명의 낮선 사내들 앞에 서 있었다. 구경하던 바텐더도 이리로 오고 있었다. 모든 사내들의 눈이 내 알몸에 멈춰 있었다. 난 그들의 자지가 옷 밑에서 발기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내 젖가슴에 주목하고 있었고 그들 나름대로 평가를 하고 있었다. 난 그들 앞에 꼼짝 않고 서서 소리만 듣고 있었다. 두려운 상황이었지만 난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뒤로 돌아"
그가 다시 명령했다. 나는 그대로 움직였다.
"팬티를 벗어"
다시 내 손은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도저히 멈출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 손은 조금씩 내 팬티를 끌어내렸고 내 엉덩이는 완전히 드러났다. 매우 두려웠지만 순종에 길들여진 여자처럼 내 모습에 흥분되어 가고 있었다. 곧 팬티는 바닥에 떨어졌다. 난 그들을 향해 돌아섰다. 내 보지가 완전히 드러났다. 나는 지금 완전한 알몸이었다. 낮선 바에서 6명의 전혀 낮선 흑인 남자들 앞에서 발가벗은 채 서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시키는 대로 정확하게 따르고 있었고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욕망과 열정이 슬금슬금 내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그 남자가 일어섰다. 그는 자신의 의자를 테이블에서 1-2미터 떨어진 곳으로 밀었다. 그리곤 거기에 앉았다.
"이리로 와. 내 무릎 위에 엎드려"
다시 내 몸은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난 그의 무릎 위에 가로질러서 엎드렸다. 완전히 벌거벗은 알몸으로 다른 5명의 남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이어서 그는 내 엉덩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는 내 다리를 벌리고는 내 보지에다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고통과 당혹에도 불구하고 난 격렬하게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난 흥분하고 있었다. 그의 손이 내 보지에 닿았다. 그는 그것이 푹 젖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하하하 흠뻑 젖어 있는데"
그가 큰 소리로 외치자 다른 남자들은 즐겁다는 듯이 웃었다. 그의 손이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손가락 하나, 둘 그리고 세 번째 손가락 손가락 세 개가 지금 내 속에 들어왔다. 흥분의 파도가 내 전신을 꿰뚫고 지나갔다. 내 알몸이 꿈틀거렸고 엉덩이는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호흡은 빨라지고 격해졌다.
"아~ 헉!"
나는 시작부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내 알몸은 믿을 수 없는 쾌감에 들떠 있었다. 잠시 후 몇 명의 남자들이 날 들어 올려 테이블까지 안고 갔다. 내 온 몸에 남자들의 손이 와 있었다.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헤집고 엉덩이를 조사했다. 어느새 그들은 모두 옷을 벗은 상태였다. 난 사지를 벌리고 있었다. 난 더욱 더 몸이 달아올랐고 엄청난 흥분으로 너무나 뜨거웠다. 보지에서는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내 다리가 활짝 벌어졌다. 누군가의 손이 내 보지도 활짝 벌리고 있었다. 혀 하나가 내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내 몸에서는 짜릿한 전기가 흘렀고 입은 저절로 벌어졌다. 그러자 딱딱한 자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밀려 들어왔다. 그는 내 옆에 서서 자신의 자지를 벌어진 내 입 속에 넣고는 돌리면서 헤집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누군가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내 몸이 격렬하게 꿈틀거리는 걸 느꼈다. 물론 지금 내 보지 속에 들어 온 남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볼 수도 없었다. 그렇지만 그 느낌은 나를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그는 앞뒤로 격렬하게 움직였고 나도 엉덩이와 얼굴을 그들에게 맞추며 움직였다. 그리고 얼마 후 두 곳에서 정액이 내 몸 속 깊숙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이어서 두 개의 새로운 자지가 원래 있던 것들을 대신해 내 몸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끝냈을 때 난 온 몸의 힘이 소진되어 기진맥진해서 늘어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깊은 잠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내가 눈을 뜬 것은 네 시간이 지난 밤 1시였다. 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바닥에서 자고 있었고 6명의 남자들은 그런 나를 보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하고 굴욕을 느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손으로 보지와 가슴을 가리려고 했으나 허사였다.
내 몸은 남자들의 정액에 얼룩져 있었고 보지 속에서는 아직 마르지 않은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잘 잤나? 그럼 하던 일을 계속해야지?"
그때 나는 갑자기 한기를 느끼며 그 자리에 푹 주저 앉고 말았다. 바텐더가 나를 향해 물을 뿌린 것이었다. 더운 곳이라 춥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을 한 것이었다. 남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뻗어 내 몸을 닦았다. 몇 번의 물이 뿌려졌고 몸에 붙어 있던 정액은 말끔히 닦아졌다.
"자, 이번엔 이리와서 테이블 위에 엎드려."
나는 기가 막혔으나 그가 하라는 대로 해야 했다. 내 엉덩이가 그들 얼굴 앞에 놓여졌다. 한 남자가 내 엉덩이를 잔뜩 벌렸다. 보지는 물론 항문까지 이제 남자들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모든 걸 보여 주고 있었다. 한 남자의 입이 내 항문에 다가왔고 이어서 그의 혀는 내 구멍 깊숙한 곳까지 침범하고 있었다. 난 혐오스러웠지만 쾌락의 파도는 다시 내 몸 전체를 꿰뚫고 있었다.
한 남자가 핧고 나자 다시 다른 남자가 핥으면서 차례로 내 항문을 핥았고 모두가 구멍 깊숙한 곳까지 혀를 밀어 넣었다. 그 쾌감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내 엉덩이는 쾌락에 들떴다가 내려앉기를 반복했다. 그 감각은 경이적이었다. 난 이전에 한번도 이런 쾌감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러고 있는 동안 누군가 내 머리를 들어 올렸고 내 입 속으로 자지가 밀려 들어왔다. 나는 그것을 정성스럽게 핥았다. 한 명 한 명의 정액이 내 입을 가득 채웠다. 그러는 내내 그들의 혀는 내 엉덩이 구멍을 마음껏 핧고 꿰뚫고 있었다. 내 몸은 엄청난 쾌락에 들떠 물결치면서 다시 한 번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얼마 후 한 남자가 내 엉덩이를 잡고 서 있었다. 나는 긴장이 되었고 겁이 났다. 아직까지 항문으로 남자를 받아들인 적이 없어서였다. 이윽고 거대한 자지가 내 뒤를 관통하는 것을 느꼈다. 난 비명을 지르며 그만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그것은 더욱 깊숙이 들어오고 있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그는 내 속에서 넣었다뺐다를 반복하며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곧 더욱 빨라졌다. 나는 그에게 그만둘 것을 호소했지만 그는 더욱 더 빨리 나를 쑤셨다.
얼마쯤 지나자 고통은 가라앉기 시작했고, 쾌락이 내 온 몸을 채우기 시작했다. 나의 엄청난 굴욕과 당황 그리고 혐오는 곧 그만한 양의 격렬한 쾌락으로 바뀌었다. 그 격렬한 혐오와 굴욕은 오히려 나를 더욱 더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내 몸뚱이는 지금 당하는 굴욕에 대한 반응으로 폭발할 지경의 쾌락에 잠겨 있었다. 나는 희열에 차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다른 남자들이 낄낄거렸다. 내 머리는 계속 잡아당겨지고 있었고 누군가 자신의 자지를 내 입에 쑤셔 넣었다. 내 몸 위의 사나이는 계속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면서 내 항문을 쑤셔댔다. 내 엉덩이는 튀어 올랐다가 내려앉았다가 하며 사내의 물건을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드디어 뜨겁고 충격적인 발사가 내 항문 속에서 느껴졌다. 내 엉덩이는 그것을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더욱 치켜 올라갔다. 순간 입 속의 자지에서도 정액이 발사 되었고 나는 그것을 받아 삼켰다.
난 기진맥진해서 온몸이 늘어졌다. 그들은 가누지 못하는 나를 데리고 건물의 위로 올린 뒤 푸근한 침대에서 잠을 자게 하였다.
며칠 뒤였다. 토요일이라 집에서 쉬고 있었다. 남편이 오려면 아직도 3일은 있어야 했다. 오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미세스 백?"
"네. 누구시죠?"
"후후 누구긴 누구야. 카페의 그 남자지."
"..........."
"어....어떻게......"
나는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후후 그건 중요하지 않아. 오늘 우리는 너와 다시 한 번 섹스파티를 열기로 했지."
순간 나는 카페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나며 얼굴이 화끈거렸다.
"지금쯤이면 나와 내 친구들에게 안기고 싶을텐데. 기다리고 있을테니 지금 곧장 와."
전화를 끊고 나는 잠시동안 멍한 상태였다. 그러나 내 몸 속 깊은 곳에서 그들에게 달려 가라는 욕망이 일어나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그 동네로 차를 몰고 있었다. 망설이기는 했지만 그들이 내게 주는 그 엄청난 쾌락을 잊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내가 동네로 들어 가자 그들 중 한 명이 동네의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차를 세우게 하였다.
"내려."
나는 그의 말대로 차에서 내렸고 그는 내게 다가와 검정색 썬그라스를 주었고 나는 그것을 받아 썼다.
"옷을 벗어. 여기서."
"아...안돼요. 여기서 어떻게..."
"벗어. 지금 당장."
"전부요?"
"물론이지."
나는 말도 안돼는 그의 말을 따르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셔츠를 벗었고 브래지어를 풀렀다. 바지를 내리자 작은 팬티만이 나를 가려 주고 있었다. 잠시 망설인 나는 굳게 결심을 하고는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는 만족한 웃음을 띠며 내 옷을 집어 들었다.
"자, 이제 카페까지 뛰어 오라구."
하더니 남자는 내 옷을 들고는 차를 가지고 가 버렸다. 동네 입구에 알몸으로 서 있는 나는 부끄러움과 함께 굴욕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대로 여기에 있을 수도 없었다. 나는 한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는 보지를 가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던 나는 갑자기 다른 생각이 들었다.
'이럴바엔 차라리 당당하게 보여 주며 걷자'
그 생각은 곧 실천으로 옮겨졌고 나는 두 팔을 내리고는 가슴을 내밀며 당당하게 걸었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카페까지 갈 동안 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내 몸을 보여 주었고 그것은 나에게 또 다른 희열을 주고 있었다. 내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 가자 나를 기다리던 남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
"역시 넌 대단한 여자야. 하하하"
나는 입구에 서서 카페 안을 둘러 보았다. 대략 30여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그들 모두가 나 하나만을 보고 있었다.
"넌 오늘 여기 둘러서 있는 내 모든 친구들의 자지를 완전히 빨아주어야 해. 우선 이리와."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나를 자신의 앞에 앉게 하였다. 나는 재빨리 허리를 숙여서 그 거대한 물건을 입에 물고 그의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가 손짓으로 남자들에게 지시를 내렸고 몇 명의 남자가 다가서서 내 허리를 위로 들어 올려 다리를 곧게 펴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내 다리를 좌우로 크게 벌어지게 하였다. 모든 남자들이 거칠게 숨을 쉬며 탐욕스럽게 내 항문과 축축한 보지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당시 나는 너무나 흥분되어 있었고 또한 자지를 빠는 일에 너무나 열중해 있어서 모든 남자들이 보지를 실컷 보는 것과 몇 명이 그곳에 손가락을 밀어 넣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윽고 그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았고 나는 그것을 남김없이 입 속으로 삼키었다. 그러면서 그의 자지를 빨아서 깨끗하게 했다.
"후후 잘 했군. 자, 이번엔 내 친구들이야."
그는 나를 테이블 위에 눕게 하였고 한 남자가 내 다리 사이에서 자신의 자지를 꺼내고 있었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애액을 흘리고 있는 내 보지를 깊숙이 쑤시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자지가 몸 깊숙이 들어오자 숨이 넘어갈 듯이 헐떡거렸다. 그사이 다른 남자가 내 머리를 테이블 아래로 내리며 자신의 단단해진 자지를 내 입 속으로 밀어 넣었고 나는 그것을 열심히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곧 그 두 남자는 내 보지와 입에 정액을 쏟았다. 그들이 마치고 나자 또 두 명의 남자가 내 보지와 입을 점령했다. 얼마 후 그들도 정액을 뿌리며 물러났고 이번엔 테이블에서 내려와 엎드린 자세에서 항문까지 공격을 받았다. 이렇게 나는 1시간이 넘도록 누군가의 자지를 입에 물고 다른 자지를 보지와 항문에 끼운 채 한 명이 끝나면 즉각 교대한 다음 남자의 정액을 몸 속에 받아들이는 것을 반복했다.
그날 밤을 세우며 내가 받아들인 남자는 대략 30여명이었고 이제는 그 어떤 남자라도 나를 가질 수 있는 몸이 되었다.
며칠 후 남편이 왔고 나는 사실대로 고백했다. 그리고는 미안했지만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은 화를 내며 나를 야단쳤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결국 나와 남편은 이혼을 했고 아이들은 남편이 키우기로 하였다. 나는 몇 개월간 그 동네에서 그 남자들과 지냈고 비자 기간이 끝나 귀국을 한 것이었다.......
나는 주리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그 아줌마 만날 수 있니?”
“물론이지. 내게 연락처를 주었거든.”
주리는 공중 전화로 가서 아줌마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얼마간 통화를 하고는 다시 자리로 와서 앉았다.
“온데?”
“응. 근데 지금은 안되고 이따가 저녁에 나올 수 있데.”
주리와 나는 근처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다. 연극이 끝날을 때 백향진과 만날 시간이 다 되었다.
“안녕하세요? 이진희에요.”
“주리양한테 많이 들었어요. 역시 예쁘네요.”
“아주머니도 너무 예쁘세요.”
“호호호. 그래요? 그럼 언니라고 불러요. 아주머니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네요.”
“네, 언니.”
우리는 차를 마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새 밖은 어두워졌고 이철룡과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
“어머! 어떡하지? 나 약속있는데.”
“누구랑?”
주리가 물었다. 주리는 아직 이철룡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나는 간단히 이철룡에 대해 말했다. 나는 주리에게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숨기지는 않지만 백향진이 있어서 사실대로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대충 이야기 한 후 주리에게 같이 가자고 하였다. 주리는 좋다고 하며 백향진에게도 같이 가자고 했다.
우리는 전철을 탔다. 동암역까지 가는데 55분이 걸렸고 우리가 체육관으로 들어 간 것은 거의 10시가 되어서였다. 철룡은 체육관의 문을 닫고 있다가 나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늦었네. 난 또 안오는 줄 알았지.”
“응, 좀 늦었어. 인사해. 여긴 향진 언니. 이쪽은 내 친구 주리.”
세 사람은 인사를 했고 철룡은 우리를 안으로 안내했다. 철룡이 나에게 준다고 한 것은 지난번 백화점에서 내가 고르기만 하고 사지 못한 속옷이었다. 그는 예쁘게 포장한 그것을 내게 주었고 나는 상자를 풀어 보고는 철룡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
“진희야, 한 번 입어 봐.”
“호호호, 그래. 예쁘겠다.”
주리가 먼저 말하자 향진 언니도 주리의 말에 웃으며 동감을 했다.
“아이, 여기서 이걸 어떻게 입어. 언니는...”
그 속옷은 망사로 만든 꽤 야한 것이었다. 아마 입으면 젖꼭지가 보이고 다리사이의 검은 숲도 다 보일 것이다. 나는 안된다고 했으나 주리는 선물을 받았으니 입어야 예의라며 계속 졸랐다. 철룡은 흥미있게 우리를 보다가 한 번 입어 보라고 거들었다. 주리가 아예 내 곁으로 오더니 옷을 벗기고 속옷을 입히려고 하였다. 나는 주리를 말리며 말했다.
“아...알았어. 입을께. 입어.”
“호호호, 진작에 그럴 것이지.”
나는 속옷을 들고 락커로 가서 옷을 모두 벗은 뒤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은 뒤 다시 나왔다. 속옷은 내 예상대로 속이 훤히 비치는 그런 옷이었다. 그런 내 모습을 향진 언니가 보고는 감탄을 하며 말했다.
“어머, 너무 예쁘다. 부러워라.”
“언니는? 언니가 더 예쁘면서.”
“그럼. 언니도 저런걸 입으면 엄청 예쁠껄?”
주리가 향진 언니에게 말했고 향진 언니도 그 말에 기분이 좋은지 깔깔거리며 웃었다. 나 혼자 속옷 차림으로 있자니 좀 쑥스러웠다. 공범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상자 안에 있던 속옷을 한 벌 더 꺼낸 뒤 철룡에게 말했다.
“오빠, 이거 향진 언니 주면 기분 나빠?”
“나쁘긴? 아냐 드려도 돼.”
“언니, 들었지? 이거 언니 주래. 그러니까 언니도 입어 봐. 어서.”
갑작스런 내 제의에 향진 언니는 놀라며 우리를 보았고 주리는 아주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향진 언니에게 입어 보라고 하였다. 향진 언니는 결국 그 옷을 입었다. 그 옷은 내가 입은 것 보다 오히려 더 야한 것이었다. 망사는 아니었지만 아주 얇은 천에 끈으로만 만든 것이었다.
‘이런걸 살 때 철룡오빠는 무슨 기분이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세 여자 중에서 두 여자가 속옷차림이 되자 철룡의 시선이 주리에게 향했다.
“아직 한 벌이 더 있는데 그건 주리씨가 입어요.”
“오빠는 주리씨가 뭐야. 내 친구니까 그냥 주리라고 불러.”
“아무튼 나머지 한 벌은 주리가 입어.”
결국 주리도 나와 향진 언니의 등쌀에 그 옷을 입어야 했다. 속옷 차림의 세 여자를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있는 철룡의 바지 앞부분이 불룩해 있었다. 나는 철룡의 자지를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호호. 오빠 지금 엉큼한 생각하고 있지?”
“뭐?”
“호호 말 안 해도 알아. 이게 증거잖아.”
나는 철룡의 앞으로 다가가서 바지 위를 쓰다듬었다. 내 행동에 철룡은 적잖이 놀라며 금방 얼굴이 벌개졌다. 나는 잽싸게 철룡의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철룡은 추리닝을 입고 있어서 그의 바지는 쉽게 밑으로 내려왔고 내가 팬티까지 내리자 자지가 하늘을 향해 뻗쳐 버렸다.
“와! 엄청나네.”
나는 두 손으로 자지를 잡은 뒤 입으로 핥으며 빨기 시작했다. 철룡은 어쩔줄 모르다가 내 혀가 자지를 핥자 고개를 쳐 들고 내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다. 그걸 보던 주리도 함께 하자며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불알을 만지며 귀두를 내게서 빼앗아 입 속으로 깊숙이 넣었다.
“헉!”
철룡은 두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 빨아 주니 참을 수없는 신음을 내고 있었다. 향진 언니만이 의자에 앉아 우리를 보며 부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언니도 이리와.”
향진 언니도 이미 많은 남자들과 접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내가 불렀고 향진 언니도 잠시 후 우리와 자리를 같이 했다. 향진 언니는 아예 철룡의 뒤로 가서 엉덩이를 껴 안았고 나와 주리는 번갈아 가며 철룡의 자지를 빨았다. 어느새 내 팬티가 젖어있었고 주리나 향진 언니의 팬티도 마찬가지였다.
철룡이 점점 절정에 이를 때였다. 체육관의 문이 벌컥 열리며 두 남자가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 놀랐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으나 철룡이 우리의 머리를 잡고 있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두 남자는 철룡의 생일날 본 남자들로 중간에 서울로 간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진상주와 이민우였다. 나는 그들이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온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서 와. 약속 보다 늦었잖아.”
“아~ 미안. 회사에서 좀 늦게 끝났어.”
두 남자는 철룡과 약속이 있었던 것 같았다. 사실 두 남자는 나중에 내가 철룡의 친구인 극장 주인과 외국인 그리고 철룡까지 세 사람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들었고 먼저 간 자신들을 원망했다. 그들은 철룡에게 부탁을 했고 오늘 나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것이었다. 그런데 나 외에도 두 명의 여자가 더 있음에
좋아하고 있었다.
잠시 후 모두 남녀 세 명씩 여섯 명은 알몸으로 파티를 열고 있었다. 나에게는 이민우가 자지를 벌떡이며 다가와 내 입에 물렸고 향진 언니의 보지에는 철룡이 자지를 박아 대고 있었다. 그리고 진상주는 주리의 보지에 입을 대고 열심히 빨았다. 세 여자는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쾌감에 젖어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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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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