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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야기 - 07 - 대학 3학년 시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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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2/ 602
이진희 이야기 - 07 - 대학 3학년 시절2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었다. 주리, 은선이와 만나서 술 한잔을 하고는 밤 12시가 되었을 때 헤어져 오피스텔로 가는 중이었다.
'이런 날 꼭 집으로 가야하나'
내 자신이 좀 처량하게 느껴졌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주리와 은선이 모두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갔다. 주리는 며칠 전 미팅에서 만난 W대학 3학년 학생을 만날 것이고 은선이도 몇 달간 사귄 남자를 만나고 있을 것이었다. 나는 요즘 사귀는 남자도 없고 해서 혼자 쓸쓸한 크리스마스의 밤을 지내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 한 건 해서 이 밤을 즐기자'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자연스럽게 내 발걸음은 대학로로 향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대학로는 밤 12시가 아니라 저녁 5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들도 많았고 각 가게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허기를 느껴 간단히 때울 생각으로 햄버거 가게를 들어 갔다.
"불갈비버거 세트로 주세요."
"네."
아르바이트 학생은 친절하게 대답하며 잠시 후 불갈비버거 세트를 주었다. 그것을 쟁반에 들고는 자리를 찾았으나 곽찬 손님들로 인해 자리가 없었다. 이층으로 가 보았으나 자리가 없었다. 주위를 둘러 보던 나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한 명이 혼자서 4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고는 햄버거를 먹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에라 모르겠다. 저기서 같이 먹자."
다른 사람이 나가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기엔 내 배가 너무 고팠다.
"저... 실례하겠는데요. 여기 앉아도 되요?"
남학생은 잠시 나를 바라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고맙다는 인사를 한 뒤 자리에 앉아 햄버거와 음료를 마셨다. 말을 먼저 건 것은 남학생이었다.
"몇 학년이세요?"
"저요? 3학년이요."
"네~ 저도 3학년입니다. 물론 군대에 갔다 오느라고 약간 늙었지만."
"호호호. 그래도 어려 보이는 편이네요."
"그래요? 하하하 반갑습니다. 허윤기라고 합니다."
"이진희에요."
"그런데 어쩌다 이런 날 혼자 햄버거를 드십니까?"
"그쪽은요?"
"제가 먼저 물었습니다."
"음~ 남자 친구가 없어서요."
"에이 설마요.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이."
"정말이에요. 그쪽은요?"
"저도 혼자랍니다. 어때요? 이것도 인연인데 외로운 남녀 청춘끼리 오늘밤 같이 지낼까요?"
어차피 남자를 만나기 위해 이 곳으로 온 나였다. 먼저 남학생을 살펴보았다. 저 정도면 얼굴도 키도 괜찮은 편이고 착하게 생기기도 했다.
"음~ 좋아요. 그 대신 나를 즐겁게 해 주실 자신 있어요?"
"물론입니다. 하하하!"
우리는 햄버거를 다 먹은 후 거리로 나왔다. 그는 내 어깨에 팔을 올렸고 나는 그의 허리를 잡고 걸었다. 고가도로가 있는 대학로 끝까지 걸어 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어디로 가?"
"음~ 노래방 어때? 자신 있어?"
"좋아."
어느새 말까지 편하게 하는 사이가 되었다. 우리는 마로니에 광장 옆에 있는 노래방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빈 방이 없었다. 다시 길 건너 다른 노래방으로 갔으나 마찬가지였다.
"후~ 노래하기도 힘드네."
"그러게. 진희야 그럼 우리 저쪽으로 가 볼까?"
우리는 다시 길을 건너 위쪽 골목으로 갔다. 그 곳엔 많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하고 있었다. 아마 크리스마스 이브라 밤새 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 갔을 때 우리를 잡는 남자가 있었다.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였다.
"누나, 형, 연극 보실래요? 아주 화끈한 건데."
"연극이요?"
"화끈하다니요?"
"일단 보시면 압니다. 이리 오시죠."
"어때? 갈래?"
"좋아."
나는 화끈하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그 남자를 따라 갔다. 그는 골목으로 한참을 가더니 으슥한 곳에 위치한 어떤 건물의 지하로 가는 것이었다. 그 곳엔 연극에 대한 포스터도 없었고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일인당 3만원입니다."
"네?"
나와 허윤기는 동시에 외쳤다. 특히 허윤기의 목소리는 더 컸다. 일반적으로 연극은 1만원 안팎이 정상이었는데 3만원이면 너무 비싼 것이었다.
"그래도 보시고 나면 후회는 안 할겁니다."
"음~ 들어가자 오빠."
나는 비싸긴 하지만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흥미를 느끼며 들어 가자고 했다. 그러나 허윤기는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나는 금방 눈치챘다. 나는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남자에게 주며 말했다.
"여기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이쪽으로 오세요."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우리도 그를 따라 갔다. 그 곳은 소극장이 아니었다. 그냥 지하였다. 너무 어두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가 앉으라는 자리에 잠시 서 있었다. 동공이 어두움에 익숙해져서야 나는 그 안을 둘러 보았다. 앞쪽에 무대는 있지만 관객을 위한 의자도 없었고 대략 십여명의 관객이 바닥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모두 남녀 쌍쌍이 앉아 있는 것이었다. 앉아 있는 자리도 옆으로 한 줄 밖에 없어 앞이 안 보이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우리를 데려 온 남자가 잠시 후 시작 한다는 말을 하였고 그의 말대로 5분 후에 무대 쪽이 밝아지며 두 명의 남자가 나왔다. 그들은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만화 주인공의 가면이었다.
"야, 너무 심심하다. 어디 재미 있는 일 없냐?"
무대 위에서 한 남자가 먼저 말하자 다른 남자가 이어서 말을 했다.
"우리 어디 가서 하나 꼬실까?"
"좋지~ 어디로 갈까?"
연극치고는 너무 연기를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이거 잘못 들어 온 거 아냐?' 나는 연극을 보며 속으로 후회를 하며 무대를 보고 있었다. 두 남자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불량한 걸음으로 걸었다. 그 때 무대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가면을 쓰지 않았는데 제법 귀엽고 예쁜게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다.
무대와 거리가 있어서 얼굴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이었다.
"야~ 예쁜데."
"음~ 죽인다. 우리 쟤 먹을까?"
두 남자는 히히덕 거리며 말했고 여자는 못 들은 척 남자들의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한 남자가 갑자기 뒤에서 그녀의 어깨와 팔을 잡았고 다른 남자가 여자의 앞에 섰다.
"왜이래요?"
여자가 소리를 치자 남자들은 괴성을 지르며 여자의 옷을 찢기 시작했다.
"악~"
여자는 비명을 질렀고 나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며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의 남자가 여자의 블라우스를 잡더니 찍어 벗겼고 여자는 브래지어 차림인채 떨고 있었다. 여자는 발버둥을 치고 있었지만 뒤의 남자에게 꽉 잡혀 있어서 움직이기는 어려웠다. 이윽고 앞의 남자는 여자의 치마에 손을 댔다가 힘껏 아래로 내렸다. 여자는 팬티만 남은 모습으로 계속 발버둥을 쳤다.
내 옆에 앉은 허윤기도 무대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다른 관객들 역시 앞만 보고 있었다. 뒤에서 여자를 잡고 있던 남자가 한 손으로 브래지어의 끈을 끊었고 여자는 가슴이 노출된 채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꼭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했다.
"후후~ 예쁜데~"
나는 그제서야 이 연극이 포르노 연극임을 알았다. 정확히 말하면 포르노에 가까운 연극이었다. 가끔 신문에서 이런 연극이 있고 사회 문제가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이제 여자는 팬티 하나만 걸친 채 바닥에 누워 있었고 남자 하나가 그녀의 가슴에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다른 남자가 등을 돌리고 앉아 바지 지퍼를 내렸다. 관객이 보는 쪽에서는 남자의 엉덩이만 보였지만 여자가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자의 머리가 계속 앞뒤로 움직이고 있을 때 가슴을 빨던 남자가 여자의 아래쪽으로 가서는 팬티 위로 여자의 보지 부근을 핥았다. 여자는 두 팔을 얼굴에 있는 남자의 엉덩이에 대고 발을 허우적거리며 참을 수 없는 신음을 내기도 했다.
어느새 연극을 시작한지 30분이 흘렀다. 모든 관객이 침을 삼키며 그것을 보고 있었다. 그대 내 얼굴에 뭔가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허윤기의 입술이었다. 그가 내게 키스를 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나도 고개를 돌려 그의 키스에 응했다. 어느새 내 자신이 상기되어 있음을 알았다. 허윤기는 키스를 하며 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그의 손에 가슴을 맡긴 채 키스에 열중했다. 그러면서 좌우를 살피니 대부분의 관객들도 키스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자리에 누워서 키스를 하는 팀도 있었다.
허윤기는 내 바지에서 셔츠를 뽑고는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만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손을 등 뒤로 돌리고는 호크를 푼 뒤 본격적으로 맨 살의 유방을 만졌다.
무대 위에서는 아까의 그 자세가 계속 되다가 마침내 여자의 팬티를 벗기며 남자가 얼굴을 보지에 파 묻고는 고개를 흔들었다. 남자의 얼굴 때문에 여자의 보지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알몸으로 누워 있는 여자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 때였다. 갑자기 불이 꺼지며 한 남자의 소리가 들렸다.
"감사합니다. 10분동안만 불을 끈 채 있겠습니다. 그리고 10분 후 연극이 계속 됩니다. 이번엔 모든 것을 다 보여 드립니다. 그리고 연극이 끝난 후 한가지의 이벤트도 있습니다. 다만 연극을 계속 보실 분들은 일인당 3만원씩을 더 내 주시고 그만 보실 분은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허윤기는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를 자리에 눕혔다. 그리고는 내 바지에 손을 대고는 단추와 지퍼를 내렸다. 나도 그의 지퍼를 열고 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팬티 속의 자지가 부풀어 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성기를 만지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잠시 후 자리를 69의 자세로 바꾸어 서로의 바지를 내리고 나는 그의 자지를, 그는 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우리 옆의 팀에서는 자지가 보지를 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여자의 신음도 같이 들려 왔다. 허윤기의 자지는 내 입 속에서 커질대로 커져 있었고 내 보지도 많은 애액을 흘리며 그의 입을 적시고 있었다. 얼마 후 다시 남자의 소리가 들렸다.
"1분 후 불이 켜 집니다. 가실 분은 안녕히 가십시오."
우리는 재빨리 일어나 옷매무시를 고쳤고, 1분 후 불이 들어 왔을 때 우리는 태연히 앉아 있었다. 나는 허윤기에게 더 보겠냐고 물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다시 돈을 꺼냈고 잠시 후 다가온 남자에게 돈을 주었다. 여섯 팀 중에서 세 팀이 나갔고 세 팀이 남았다. 돈을 받은 남자가 남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와서 앉으라고 했고 우리는 그의 말대로 무대의 바로 아래로 가서 앉았다.
무대에 다시 조명이 비추었다.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 두 명의 남자가 다시 나왔다. 그리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것이었다.
"나와."
한마디만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무대에 아까 그 여자가 다시 나왔다. 옷은 정상대로 입고 있었다. 여자는 두 남자의 앞으로 오더니 머뭇거렸다. 그러자 한 남자가 말했다.
"어서 와. 보고 싶어서 불렀어. 이쪽으로 와."
하더니 여자를 조명의 한 가운데로 오게 하였다. 그리고는 관객을 향해서 서게 하였다.
"벗어."
그 말에 여자는 잠시 우물쭈물 하다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까 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보니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 더 귀엽게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디선가 본 여자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여자는 먼저 셔츠를 벗었고 그 다음엔 치마를 벗었다. 속 옷 차림이 되자 두 남자는 큰 소리로 웃으며 더 벗으라고 했다. 여자가 고개를 흔들며 싫은 표정을 하자 남자들은 혀를 끌끌 차더니 휘파람을 불렀다. 그러자 무대의 양쪽에서 두 명의 남자가 더 나왔다. 네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서 있으니 무대가 꽉 찬다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있던 두 남자가 나중에 온 남자들에게 말했다.
"야, 얘가 튕기는데?"
"뭐? 튕겨? 그러면 안되지."
여자의 앞에 서서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이번에도 역시 우리는 남자의 엉덩이만 볼 수 있었다.
"자! 어서"
그러자 여자가 앉아서 그의 자지를 잡고는 위 아래로 흔들다가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남자들은 환호성을 외치며 박수를 쳤다. 얼마 후 여자는 다시 일어섰고 입가엔 남자의 정액이 묻어 있었다. 남자는 바지를 추스리며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이제는 여자가 자발적으로 남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두 팔을 뒤로 돌리더니 호크를 풀었고 브래지어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앙증맞은 가슴이 나오는 순간 내 가슴에 허윤기의 손이 다시 침범을 했다.
나는 몸을 옮겨 그의 앞에 앉았다. 그는 뒤에서 자연스럽게 내 셔츠 속으로 손을 넣었고 나는 가슴을 그가 만지기 쉽게 하도록 두 팔을 살짝 들었다.
우리 옆의 두 팀도 우리와 같은 자세로 있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 마침내 여자가 팬티를 벗고 있었다. 아무리 연극이라고는 하지만 대단한 용기였다. 모두가 여자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었다. 귀여운 몸매가 더욱 빛나 보였다. 하지만 완전히 성숙한 여자의 몸은 아니었다. 나 보다도 몇 살은 어려 보이는 그런 몸이었다.
무대 위의 세 남자들도 어느새 바지를 내린 채 여자의 주위에 둘러 서 있었다. 여자는 두 손과 입으로 세 남자의 자지를 만지며 빨았다. 이제는 남녀의 모든 것이 보였다. 완전한 포르노 쇼이었다. 허윤기는 그들을 보며 내 바지에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가끔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의 깊은 곳으로 들어올 땐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나도 손을 뒤로 돌려 그의 자지를 잡아 흔들었다.
얼마 후 무대 위의 남녀가 벌거벗은 채 뒤엉켰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남자도 무대 위로 올라가 네 명의 남자가 여자를 나누었다. 나도 무릎을 꿇은 자세로 허윤기의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해냈고 우리 외의 두 팀도 서로를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내가 연극 무대의 여자가 누군지 생각해 낸 것은 그로부터 이틀 후였다. 그 여자는 바로 은선이의 여동생인 은주였다. 그것은 은선이를 만나는 순간 생각이 떠올랐고 너무 놀라 잠시 멍하게 있을 정도였었다. 이 사실을 과연 은선이가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은선이에게 말을 해야 하는지 망설이기도 했으나
결국엔 말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 대신 직접 은주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하였다. 이제 겨우 고등학교 2학년인 은주가 겪기엔 너무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며칠 후 토요일 오후에 나는 은선이네 집으로 전화를 했고 마침 은주가 집에 있다가 전화를 받았다.
"은주니? 요즘 어떻게 지내?"
"잘지내. 진희 언니는?"
"물론 나도 잘 지내지. 근데 너 시간 좀 있니? 너랑 할 말이 있는데."
"나랑?"
"응!"
우리는 그 날 영등포의 어느 백화점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4시에 만날 수가 있었다.
"은주야, 나 며칠 전 어느 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는데 거기서 네가..."
거기까지 이야기를 했을 때 은주의 얼굴이 바뀌며 당황하고 있었다.
"어떻게 된건지 내게 말해줄래?"
은주는 잠시 후 내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언니 그러니까 먼저 내가 1학년 때 있었던 이야기 먼저 할께...."
.......................나는 1학년 내내 우등생이었다. 그래서 2학년이 되자 학생회 간부를 맡게 되었는데, 내가 맡은 직이 키도 크고 몸매도 시원하고 우선 성격이 활달해서 학교 홍보부 겸 응원부 부회장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학교응원부에서 치어걸을 하게 된 것이었다. 덕분에 나는 같은 학년 남학생들 뿐만 아니라 새로 들어온 1학년 신입생과 3학년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특히 같은 응원부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엄청날 정도로 대단했다.
처음 일이 생긴 것은 학교에서였다. 학교건물은 네 개인데, 가장 큰 본관이 3학년, 1학년 건물이고 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별관이 있다. 별관에는 2학년 교실이 있고 특활반 교실이 있다. 그러니까, 보이스카웃, M.R.A, 응원부, 축구부, 사진부실 등이 있었다. 그리고, 본관과 별관 사이 운동장 뒤에 강당이 있다. 이 강당은 실내체육관으로 쓰이기도 하고, 체육비품실, 학교 기자재창고와 남녀 학생들의 탈의실 겸 샤워실이 있다.
어느 날 응원 연습을 마치고 나서 도구 정리를 하는데 그 날 당번이 나와 3학년 오빠였는데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오빠였다. 이름은 김정훈이었다. 김정훈과 도구 정리를 마친 후 탈의실로 가니 벌써 다른 여학생들은 샤워를 마치고 있었다.
"은주야 먼저 간다."
"응, 잘 가 낼 봐."
샤워를 마친 여학생들이 모두 갔고 나는 혼자 남아서 옷을 벗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물을 온 몸에 받으며 샤워를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나는 머리에 비눗칠을 하고 하고 있었기에 누군가 뭔가를 놓고 가서 다시 왔다는 생각을 하고는 샤워를 계속했다. 인기척은 곧 사라졌고 비누를 거의 닦았을 때 내 등 뒤에 누군가 서 있음을 알았다. 바로 김정훈이었다.
"악! 뭐야! 오빠! 빨리 안 나가!"
"은주야!"
"악~ 빨리 나가."
나는 소리를 치며 말을 했지만 그는 오히려 내 쪽으로 다가와 가슴을 가리고 있는 내 손을 잡았다. 내 어깨가 떨렸다. 의외로 그의 손이 따듯하게 느껴졌다.
"은주야, 너를 좋아해."
"그...그래서 원하는게 뭐야?"
"성적으로 성숙한 남자하고 여자가 더 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서로 나누는 거야. 은주야. 내 자지를 봐. 너 때문에 이렇게 커져 있어. 너도 이미 육체는 어른이야. 네 몸이 그걸 증명하고 있어. 봐. 너의 기름진 곳을..."
그제서야 나는 김정훈이 셔츠만 입은 채 아래도리가 벗은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그의 말대로 하체에는 커질대로 커진 그의 자지가 나를 향해 뻣뻣이 서 있었다. 그는 내 손을 잡아 솟구친 그의 자지를 잡게 했다.
"아!"
평소에 남자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했지만 막상 이런 일을 당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마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그가 아니었으면 더 심하게 반항했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질 못했다.
"어때, 느껴지니? 자지가 움직이는 걸.."
그는 자지에 힘을 주어 까딱까딱하게 했다. 내 손이 따라서 움직였다. 그의 자지는 뜨거웠고 그는 비눗기가 도는 내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비누거품 때문에 미끌미끌 했지만, 그 때문에 더 감각이 좋았다.
"아..오빠.."
내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의 손에도 힘이 들어왔다. 바람이 가득 찬 고무공같이 팽팽한 내 가슴을 마구 주물러 댔다. 손바닥으로 내 젖꼭지를 문지르다가 손가락으로 찝기도 하고 손가락에 끼워 비틀기도 했다.
"아! 음~"
그는 핑크빛 유두를 중지로 원을 그리듯 돌려주었다. 유두가 단단해 지는게 느껴졌다. 그는 내 유두를 입에 넣고 혀로 굴리고 이빨로 깨물었다. 내 목젖에서 앓는 소리가 절로 났고 나도 모르게 그의 자지를 손 전체로 계속 힘있게 잡고 있었다. 그는 내 손을 잡고 앞뒤로 움직이게 했다. 나는 그의 자지의 피부를 앞뒤로 진퇴시켰다.
얼마 후 그는 손을 아래로 뻗어 내 수풀을 만졌다. 그리고는 내 크리토리스를 매만졌다.
"하~ 아~"
나의 까만 털에서 다시 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러나, 비눗물은 아니었다. 내 보지가 흘리는 애액이었다. 내 보지가 젖어 있음을 안 그는 나를 바닥에 눕혔다. 그가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자지는 뻣뻣이 서서 나를 향해 있었다.
"자, 은주아 네가 가져 봐. 내가 하면 아프게 할지도 모르니까 네가 알아서 집어 넣어 봐."
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달아있는 몸이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잡아 내 보지로 인도했고 그도 손을 내려 자지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더니 푹 내려 앉았다. 귀두가 처녀막을 찢는 느낌이 왔다.
"악! 아...아파..하...하지마"
그러자 그는 재빨리 두 팔로 내 몸을 꽉 잡았다. 내 눈에 눈물이 맺혔다. 내 보지에서 피가 또르르 흘려 내렸다. 나는 이제 처녀가 아니었다. 김정훈이라는 남자에게 처녀막이 찢겨 이제 진짜 여자가 된 것이었다.
그는 내 아픔이 멎기까지 움직이지 않고 잠시 기다렸다.
"이제..좀.. 괜찮니?"
"응.."
"그만 할까?"
"아니야, 이젠 괜찮아졌어"
이미 처녀를 잃었다고 생각하자 내 쪽에서 적극적이 되고 있었다. 그는 자지 근육에 미묘하게 힘을 주어 왼쪽으로 까딱거리게 했다. 잠시 후 그는 내 가슴에 손을 얹어 체중을 지탱하고는 허리를 상하로 움직였다. 그는 나의 팽팽한 유방을 손으로 찌부러뜨렸다. 내 기다란 허벅지가 저절로 접혀졌다 펴졌다 하며 그의 움직임에 동조하고 있었다. 아픔은 어느 정도 사라진 듯 했다. 나는 허리를 내리면서 질을 수축시켜 자지를 물고 허리를 올리면서 질을 팽창시켜 자지를 놓았다.
그것은 본능적인 움직임이었다. 그 순간부터 나는 스스로 섹스를 터득해 나갔다.
"아! 아! 좋아."
얼마 후 그는 상체를 일으켜 옆의 벽 쪽으로 몸을 기댔다. 내 몸이 그를 따라갔다. 그는 이제 앉은 자세가 되어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뒤로 뺐다 했다. 나는 손으로 그의 목을 감은 채 계속 들썩들썩했다. 그러다 힘에 겨워 다시 뒤로 누웠다. 그는 다시 힘차게 나를 공격했다. 나는 곧 길게 비명을 지르며 경련을 일으켰다. 질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기운이 몰려왔다. 드디어 그가 사정을 한 것이었다.
다음 날 나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사실 생리를 한지 2주가 되어 임신의 가능성이 많은 때였기에 걱정이 되어 간 것이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언니의 옷을 입고 갔지만 어려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나는 여의사가 운영하는 산부인과로 갔고 의사는 친절하게 여러 말로 설명을 해 주며 주사를 놔 주었다. 이 주사를 맞으며 임신이 안 된다는 말과 함께.
"그런데 그 남자 친구가 또 원하면 어떻게 할거지?"
"........"
여의사는 언니처럼 친근하게 내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떨군 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 생각하기가 어렵지? 아마 이삼일 내로 너를 또 원할거야. 남자는 원래 다 그래."
"........"
"이렇게 하지. 내가 일단은 루푸라는 걸 끼워 줄께. 이걸 끼면 피임이 되기는 해. 하지만 아직은 학생의 신분이니까 몸조심을 해야 돼. 알았지?"
여의사는 내 몸 속에 루푸를 끼웠고 나는 인사를 한 뒤 산부인과를 나왔다. 의사의 말대로 김정훈은 그 다음날 내게 연습 후에 남으라고 했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샤워실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4월이 지나고 5월이 될 때까지 우리는 이틀에 한 번 꼴로 만나서 섹스를 했고 나도 이제는 그를 만나서 섹스를 하는 것이 즐거워졌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 날도 김정훈과 샤워실에서 섹스를 하고 집으로 가려고 교문을 나서는데 한 남학생이 내 뒤를 따라왔다. 그는 김정훈의 친구인 정기석으로 같은 응원부였다.
"은주야, 네가 정훈이와 샤워실에 있는걸 봤다."
"......"
나는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한 채 그를 보고만 있었다.
"우리 다른데 가서 이야기 할까?"
나는 그를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가 간 곳은 학교 건물 별관의 특활반 교실이었다. 이미 날은 어두워졌고 다른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갔기 때문에 학교는 썰렁했다. 별관 건물에도 아무도 없는 것이 더욱 썰렁하게 했다. 정기석은 특활반의 문을 닫은 후 내게 말했다.
"난 은주 너를 꽤 좋아했었는데 이럴 줄은 몰랐어."
"그...그래서?"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물었다.
"난 널 원해. 네가 정훈이에게 준 걸 내게도 베풀기 바래."
"아...안돼."
"좋아. 그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만약 이 일이 알려지면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아냐... 좋아,.. 그 대신 비밀은 지켜야 해."
"그건 물론이지."
"...."
"그럼 먼저 옷을 벗어 봐."
"뭐? 지금 당장?"
"난 지금이 좋은 걸. 싫어?"
"아, 아냐."
나는 망설이는 듯 하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위에 걸치고 있던 교복을 벗은 뒤 블라우스를 벗었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팬티까지 모두 벗었다. 이미 내 몸은 섹스에 민감해져 있는 몸이었다. 나는 한 손으로는 가슴을 다른 손으로는 아래를 가리고 섰다. 숨이 달아올라 머리가 아찔했다.
"누워."
정기석이 책상을 가리키며 말했고 나는 그의 말대로 책상 위에 누웠다. 그는 그대로 내 위에 엎드려 키스를 하며, 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엔 거부했으나 이내 체념하여 그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는 내 혀를 자신의 입 속으로 끌어당기고, 이빨로 잘게잘게 내 혀를 깨물어 주었다.
"아.."
나는 흥분해서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다. 그는 벌떡 일어나서 옷을 다 벗어 버렸다. 그리고는 내 앞에 서서 명령했다.
"여기 빨아봐"
그의 자지는 정훈과는 달리 두껍고 길쭉했다. 정훈의 자지가 아직은 설익은 학생의 자지라면 기석의 자지는 어른의 자지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물건이었다. 나는 가만히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감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를 빨고 있으니 아래가 점점 뜨거워졌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자지를 입안 가득히 집어넣었다. 입 한쪽으로 침이 줄줄 흘러 내렸다. 나는 입천정으로 귀두를 애무하는가 하면 목 으로 성기를 집어넣기도 했다.
얼마 후 그는 나를 일으키더니 책상을 잡고 엎드리게 하고는 내 히프를 끌어당겨 그 속에 입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는 보지와 그 주변을 빨고 핥고 했다. 나는 절로 신음소리를 냈다.
"아..거기야.. 윽"
그는 내가 가장 비명을 지르는 곳을 집중적으로 빨았다. 여자를 많이 다루어 본 솜씨였다. 나는 정훈과의 섹스에서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쾌감을 온 몸으로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윽...하..아..으~"
그 자세에서 그는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깊이 넣으며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내가 거의 실신상태에 이르기까지 그의 공격은 엄청난 화력으로 나를 무너뜨렸고 그가 사정을 하는 순간 그의 품안에 안겼다. 달짝지근한 키스가 길게 이어졌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키스였다.
그날 이후로 내가 김정훈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며 정기석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 갔다. 김정훈은 단순한 방법으로 나를 가졌지만 정기석은 다양한 방법으로 내 몸을 불태우게 하였다. 5월말이 되었을 때 나는 김정훈에게 작별을 고했고 정기석과의 만남에 충실하기 시작했다.
6월초의 어느 날 1교시가 끝난 후, 3학년 교실로 가서 정기석을 만났다. 며칠 전 내가 그에게 부탁한 미술 숙제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는 그림을 굉장히 잘 그렸다. 여기저기서 친구들의 환호가 들리기도 했고 웃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정기석은 나를 복도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그림을 주었다.
"고마워"
"말로만?"
"응?"
"생리 끝났지? 나, 네 보지에 박고 싶어."
"어머..."
그는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왼쪽 유방이 그의 손에 가득 잡혔다.
"아.. 안돼.. 사람들이 봐.."
"하고 싶어.. 지금"
내가 어제까지 생리를 하는 바람에 며칠동안 만나지 못했기에 정기석은 급한 상태였다.
"이따가 해."
"그래야겠지? 체육비품실로 6시 넘어서 와."
"잠겨 있잖아?"
"열쇠는 나한테 있어."
그도 학생회 간부라서 체육비품실에 자유로이 갈 수 있는 모양이었다.
"알았어..그럼..이따 봐."
"그래."
그와 헤어지고 막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마침 미술 선생님인 윤희진 선생님과 맞닥뜨려졌다. 수업이 있는 듯 옆에는 미술 교과서를 끼고 있었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표정의 아름다운 선생님이었지만 내가 정기석과 만나고 오는 것을 보고는 당혹한 표정을 지었다.
"안녕하세요?"
"그...그래. 은주구나. 여기는 왜 왔니?"
"볼일이 있어서요."
"그....그래?"
평소와는 다른 윤희진 선생님이 이상해 뒤를 돌아다 보았다. 그런데, 선생님도 나를 뒤돌아 보고 있었다. 윤희진 선생님과 내 시선이 서로 얽혔다. 선생님이 흠칫 놀라서 얼굴을 다시 돌렸다. '왜 그러지?' 이유는 알 수가 없었지만 궁금하기도 했다. 그 날 나머지 수업은 재미 없었다. 수업내내 정기석과의 섹스가 생각나 달아올랐다.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로 가서 팬티를 닦아야 할 정도였다.
"며칠 못 보는 동안 내가 너를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
기석은 내가 체육비품실에 들어가자마자 내 몸이 으스러져라 안아 주었다. 내 입술에 기석이 입술을 살며시 대었다. 난 그의 키스가 너무 감미로워 현기증에 몸이 넘어질 뻔하였다. 그가 꼭 잡고 있어서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다. 그의 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와 내 혀를 자기 혀로 감싸고는 내 입안을 샅샅히 핥아 주었다.
손은 벌써 내 젖가슴을 쥐고는 주무르기 시작했다. 브래지어는 하고 있지 않았다. 여기에 오기 전에 미리 화장실에서 팬티와 브래지어를 벗고 온 것이었다. 그는 내 옷을 위로 걷어 올리고는 이내 젖가슴을 꺼낸 뒤 내 젖꼭지를 입에 넣었다.
"아..!"
하고 나는 단발마의 신음을 토했다. 그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벌써 단단하고 묵직해졌다. 난 정신없이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기석도 내 젖꼭지를 빨면서 내 치마를 벗겨 내었다. 순식간에 우리 둘은 모두 알몸이 되었다. 그는 나를 번쩍 들어 안아 뜀틀 위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는 내 알몸을 찬찬히 보는 것이었다. 난 내 몸을 구석구석 보는 그에게
"나 예뻐?"
하자 그는 빙그레 웃으면서
"물론 엄청 예쁘지."
하면서 내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 갔다. 내 보지가 기석의 손에 열려지고 이내 나의 촉촉한 보지 속살에 그의 혀가 닿았다.
"아이잉..."
난 자지러졌고 허리를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또 그는 내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내 보지를 활짝 벌리고 내 오줌이 나오는 구멍까지 혀를 밀어 넣어 애무해주고는 나를 견딜 수 없는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했다. 내 보지만 집중적으로 10분간을 애무해주었다. 나중에는 내 질 안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에 쥐가 날 정도였다. 쥐가 나서 뻣뻣해진 그의 혀를 또 나는 다정스럽게 내 혀로 감싸 풀어 주기도 했다. 나도 그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빠르고 세게 넣었다 뺐다 하면서 그의 성기를 한 5분 동안 빨자 그는 처음으로 사정을 했다.
얼마 후 기운을 차린 그는 본격적으로 내 보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나는 보지에서부터 올라오는 쾌감에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입을 손으로 막은 채 신음을 내야 했다. 결국 그 날 기석은 세 번이나 사정을 했다. 우리는 밤 10시까지 뜨거운 몸을 불태웠고, 10시 30분에야 겨우 학교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나는 은주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계속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음에 이어지는 은주의 이야기는 더욱 황당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나는 기석의 집으로 갔다. 기석의 부모님이 외국을 가셔서 기석이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고 나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내가 기석의 집에 들어가자 그는 먼저 키스를 하며 나를 꼭 안았다. 그리고는 미리 준비해 놓았는지 깍아 놓은 과일을 가져왔고 우리는 소파에 앉아 과일을 먹었다.
"은주야, 우리 놀이할까?"
"놀이?"
"응, 병원놀이 어때? 내가 의사가 되는거고 네가 환자가 되는거야. 그래서 내가 하라고 하는거야."
"호호 별 생각을 다했네. 좋아."
"자, 그럼 시작이다."
"네, 의사선생님."
대답을 하면서도 왠지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에~ 어디가 아프십니까?"
"풋! 여기저기요."
"아 그래요? 그럼 진찰을 해야 하니 겉옷은 벗도록 하시지요."
"아! 네. 그러지요."
내가 겉옷을 벗을 때 그는 나의 곁으로 다가와서 앉았다
"이제부터 검사하겠습니다. 만져 봐도 되겠지요?
"네!"
그는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를 보고 웃었다. 그리곤 내 뺨에 키스를 했다. 그는 허벅지를 만지고 서서히 손을 안으로 넣었다. 팬티 위를 손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아"
내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 여기에 이상이 있군요. 아주 일어 나서 옷을 벗어 볼까요?"
나는 옷을 하나하나 다 벗어 버렸다. 그는 알몸이 된 나를 자신의 무릎에 앉혀 놓고 진찰을 했다. 아니 진찰이라기 보다는 애무였다. 등에 키스를 하면서 한 손으로는 가슴을 다른 손으로는 허벅지 사이를 자극했다.
"아~~아"
그런 부드러운 애무는 처음이었다. 내가 서서히 흥분해 갈 때 쯤 그는 애무를 멈추고 보지 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넣었다.
"음.. 상태는 좋은데요"
애액이 흠뻑 묻어 있는 손가락을 바라보며 그는 말했다.
"잠깐 환자의 감각을 없애기 위해서 눈을 가리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어디서 준비했는지 안대를 하나 꺼내더니 내 눈을 가렸다. 그리고는 몸으로 느껴 보라는 말을 하며 내 온몸 구석구석을 만졌다.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가 부드럽게 만지는 가슴에서 울렁거림이 올라왔고 그의 손이 가슴에서 배를 따라 내려갈 땐 정말 허리가 휘어지는 느낌이었다.
그 때 내 다리 쪽에 다른 손이 느껴졌다. 처음엔 그의 다른 한 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슴을 만지는 다른 손이 또 있었다.
"소리내지도 말하지도 말고 지금 상태를 그냥 느껴 봐."
기석은 내 입에 손바닥을 대고 귓가에 부드러운 음성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나는 그제서야 정기석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알았다. 나는 너무 놀라 소리를 치며 일어나려다가 그의 말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여기저기서 만져지는 느낌이 좋아져 그대로 있었다. 또 하나의 손이 이번엔 왼쪽 허벅지에서 느껴졌다. 벌써 네 개의 손이 내 몸을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른쪽 다리를 만지는 손이 또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지를 만지는 손이 하나 더 늘어 이제는 모두 일곱 개의 손이 내 몸을 만지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네 명인데?'
내 생각대로 나중엔 여덟 개의 손이 내 온 몸을 주무르고 있었다. 나는 눈이 가린 상태라서 그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들은 모두가 내 몸의 구석구석까지 만지기도 하고 가끔씩 입을 대고 혀로 핥아 주기도 했다. 20분이 넘게 그들은 나를 만졌다. 내 유두는 딱딱해졌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넘쳐 났다. 애액이 마를 때는 누군가의 입이 보지를 핥아 다시 젖게했고 내 입에는 돌아가며 키스를 퍼 부었다. 이윽고 그들은 내 다리를 벌린 후 누군가의 어깨에 걸치게 하였다. 그리고는 한 남자의 자지가 보지로 밀고 들어왔다.
"윽~"
나는 자지가 보지 안으로 들오자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에 맞혀 자지가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후! 후!"
"아~ 음~"
그는 숨소리를 거칠게 내 뱉으며 공격을 했다. 한참을 공격하던 그가 절정에 이르며 물러났고 다른 남자가 다시 들어왔다. 세 번째 남자가 들어올 때 나는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어야 했고 입으로 마지막 남자의 자지를 빨아야 했다. 나에 대한 남자들의 공격이 끝났을 땐 난 기진맥진 한채 쓰러져 있었다.
얼마 후에야 기석은 내 눈을 가린 안대를 풀어 주었다. 내가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보니 네 명의 남자가 알몸인 채 웃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모두 기석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었다. 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게지며 옷을 찾았다. 그러나 내 옷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고 나는 그들의 중앙에 앉아 있어야 했다.
"놀랐지? 얘들은 너도 알겠지만 우리 반 친구들이야. 이쪽부터 준석이, 기영이, 창수."
"안녕?"
"안녕?"
"헤헤!"
창수는 웃으며 내게 손짓을 했다. 나는 그들 네 명과 섹스를 한 것이었다. 고등학생으로서 정말 엄청난 일이었다. 만일 이 일이 학교에 알려지면 퇴학은 물론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큰 시련이 될 일이었다. 갑자기 무서움이 몰려오며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내가 갑자기 울자 남자들은 당황하였다.
"왜?"
기석이 물었으나 나는 계속 울기만 했다. 그러자 기영이가 내게 말했다.
"은주야, 걱정마. 이 일은 우리들만의 비밀이야.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일을 알리지도 않을거고 알 수도 없을거야. 그러니까 걱정마. 알았지?"
"정말?"
"그럼. 당연하지."
그제서야 나는 울음을 그치며 눈물을 닦았다.
"우리 네 명은 1학년 때부터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야. 서로 숨기는 일도 없고 정말 친하게 지내지. 우리의 일원이 된 너를 환영한다. 신은주."
그 날 나는 밤 늦게까지 그들과 기석의 집에서 보냈다. 저녁에 나는 다시 한 번 그들 앞에서 옷을 벗었고 그들은 돌아가며 내 몸을 탐했다. 집으로 온 나는 곧장 침대에 쓰러져 잠을 자야 했다.
이틀 후 우리는 다시 기석의 집에 모였다. 내가 들어가자 그들은 나를 반갑게 맞이했고 나는 곧 옷을 벗어야 했다.
"오! 역시 몸매가 이쁜데 "
"후후 정말 자극적이군 "
"마저 다 벗어 "
저마다 한마디씩 남자들이 지껄였다. 속 옷만 남았을 때 기석이 웃음을 지으며 내 몸에 달라 붙어서 천천히 애무를 하며 마지막 남은 옷을 벗겨 갔다. 먼저 유방을 주무르면서 브래지어를 벗기자 팽팽한 내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났다. 그리고는 팬티도 밑으로 내렸다. 남자들의 환성이 터져 나왔다. 누군가의 주문에 따라 나 는 창피함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러자 기영이 다가와 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손으로 둔덕 사이에 있는 검붉은 동굴의 입구를 열었다.
순간 나는 강한 오로라 빛 환상이 내 유방과 보지에서 솟아 나오는 것을 느꼈다. 이어 심하게 욕망이 일어났다. 그 때까지 건조했던 내 보지에서 끈적한 애액이 흥건이 배어 나왔다.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의 아래 입술을 열고서 어루만져 댔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희미하게 푸들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 내 유방을 부드럽게 물어왔다. 그 때 다른 남자의 손으로 느껴지는 손 하나가 나의 두 다리를 핥아 왔다. 또 다른 손 하나가 내 항문쪽을 쓰다듬어 댔다.
나른한 기분이 내 온 몸을 휩쓸었다. 그 때 강한 힘으로 두 손가락이 내 보지 안으로 파고들었다. 나는 신음을 질렀다. 어느새 방안에 있던 남자들 모두가 나에게 달라 붙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옷을 벗은지 이미 오래였다. 한 남자가 내 배 위에 올라 앉았다. 창수였다. 이어 그의 자지를 내 입에다 대고서 밀어 왔다.
그의 냄새가 나를 흥분시켰다. 혀가 의식하기 전에 달려나가서 그의 자지를 환영했다. 자지는 내 입안으로진입해 왔고 그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 왔다.
나는 눈을 치켜 떴다. 준석이 자지를 내 보지 안으로 밀어 넣은 것이었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서 펌프질을 해댔다. 내 보지는 뜨거운 열기로 축축하게 달아올랐다. 창수에 이어 기영의 자지가 내 입으로 들어왔고 준석이 물러나자 기석이 내 보지를 공격했다.
네 명의 남학생은 내 몸에 자신의 정액을 뿌린 후에 물러났고 만족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한참이 지나서 나는 일어나 옷을 추스려 입었다. 그들도 일어나 옷을 입었고 우리는 거실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했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이들의 대장인 기영이였다.
"우리는 너를 우리의 멤버로 받아들이기로 했어. 우리 이름은 '레인보우식스'야. 여섯 명이 팀이 되어 지내는거지. 네가 다섯 번째 멤버이면서 첫 번째 여성 멤버야."
"무슨 모임인데?"
"후후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모임이라고나 할까?"
"그럼 내가 할 일은 지금했던 것 같은 일?"
"물론이지. 우리는 너를 좋아해. 우리는 네가 우리의 멤버로서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래."
"그게 뭔데?"
"쉽게 말하면 간단해.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원하는 것에 응하는거지."
"언제 어디서든이라니?"
"지금 계획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 너는 우리들의 장난감이야. 우리는 너를 마음대로 할거야. 지금 같이 섹스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너에게 꽤 난처한 일도 시킬거야. 그 때마다 너는 그런 일을 하면 돼."
나는 그 때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대충은 알 것도 같았다. 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고 안 하겠다고 했겠지만 이미 네 명의 남자와 섹스를 한 처지에 몸을 사린다는 것이 웃겼고 더군다나 내 몸 속에서 그런 일들을 당한다는 것에 흥분을 느끼기도 했다. 나는 결국 그들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럼 나머지 한 명은?"
"한 사람을 정해 놓았는데 그 사람과는 아직 이야기를 안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
"누군데?"
"윤희진"
"뭐? 미술 선생님?"
"응. 그녀는 금년에 24살이야. 우리가 확인해본 결과 대학 때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만나지 않아.
아마 꽤 외로울거야. 그렇게 예쁜 여자가 혼자 지내는 것은 불행한 일이지. 그래서 우리가 도와주기로 했어."
"어떻게?"
"시작이 어렵겠지? 그래서 처음엔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어."
"강제?"
"응, 처음엔 우리가 선생님을 강간하는거야. 그러면 아마 우리 말을 순순히 듣게 될거야."
"그렇지만...."
"괜찮아. 너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했잖아. 하지만 지금은 어때?"
"........"
할 말이 없었다. 내가 네 명의 남자와 섹스를 한 것이 사실이었고 또 거기서 엄청난 쾌락을 추구했다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으로서 그런 쾌락을 갖고 있다면 남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일이었다. 그만큼 좋았다.
개학을 하자 '레인보우식스'는 윤희진 선생님을 멤버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을 구상했고 곧 실행에 들어갔다. 그것은 윤희진 선생님의 생일날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윤희진 선생님은 현재 학교 근처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준석이가 조사한 결과 가족은 모두 진주에 살고 있었고 선생님만 혼자 서울로 올라와 살고 있었다. 마침 그날이 토요일이라 작전을 실행하기에도 적당했다.
우리는 선생님의 생일인 토요일 저녁 6시에 모여 케이크을 하나 사서 선생님의 집으로 갔다. 기영이는 작은 켐코더까지 들고 왔다. 선생님은 아파트의 꼭대기층인 15층에 살고 있었다. 우리가 불쑥 찾아가자 의아해하며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우리가 케이크를 보여 주며 생일 축하하러 왔다고 하자 그제서야 문을 열어 주었다.
우리는 케이크에 촛불을 붙였다. 선생님이 웃으며 불을 껐고 우리는 생일축하곡을 불렀다. 선생님은 쓸쓸한 생일을 보낼 뻔했다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기영이 웃으며 말했다.
"후후 그러실 것 같아서 저희가 온거에요."
"고마워."
"저...선생님 더 재미있게 해 드릴까요?"
"뭔데?"
선생님은 흥미로운 눈빛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일단 보시죠. 자, 준석이가 해봐"
"오케이!"
준석이 일어나 주머니에서 테이프를 꺼내 카세트에 넣고 카세트를 키니 빠른 템포의 음악이 나왔다. 준석이는 음악에 맞춰 현란한 몸짓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준석이는 춤을 잘 추었다. TV에서 가수들이 추는 것 보다 더 잘 추었다. 준석이는 신나게 몸을 흔들다가 나를 일으켜 같이 추자고 했다.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일어나 같이 춤을 추었다. 그 사이 기영이와 기석이가 선생님의 양쪽에 가서 앉았고 창수가 선생님의 뒤쪽으로 가서 있었다. 모두가 각본대로였다. 이제 준석이와 내가 춤을 추다가 교대로 옷을 하나씩 벗으면 선생님을 놀랄 것이고 그런 선생님을 기영이와 기석이가 양쪽에서 그리고 창수가 뒤에서 잡아 꼼짝을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런 뒤에 준석이와 내가 옷을 완전히 벗고 그 자리에서 섹스를 하는 것이었다. 아마 선생님은 처음엔 완강히 반항하다가 점차 수그러들 것이고 그러면 남자들이 선생님을 갖는 것으로 각본을 짰고 그대로 실행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선생님은 즐거운 듯이 박수를 치며 우리가 추는 춤을 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음악이 바뀌며 조용한 발라드가 흘러 나왔다. 그러자 준석이 내게 다가왔고 나를 껴안고는 키스를 했다. 선생님은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며 우리를 보고 있었다. 나와 준석이는 음악이 흐르는 대로 몸을 움직이며 하나씩 옷을 벗었다. 예상대로 선생님은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고 기영이와 기석이가 양팔을 잡아 그대로 있게 하였다.
내가 먼저 옷을 다 벗었다. 이어서 준석이도 팬티를 내려 발기한 자지를 나를 향하게 한 자세로 서 있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자지를 두 손으로 잡은 뒤 천천히 움직이다가 입술을 내밀어 쪽 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했다. 선생님은 소리를 치려고 했으나 이미 창수가 손으로 입을 막은 상태였다.
얼마 후 나는 자리에 누웠고 준석은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는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
내가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내자 선생님의 눈동자가 더 커졌다.
"웁...웁~"
선생님은 뭐라고 하려 했으나 막힌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준석이 자세를 올려 내게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자지를 잡아 내 보지 입구에 댔다. 나는 그를 끌어당기며 안았고 동시에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아~ 아!"
준석이 내 보지 속에서 왕복운동을 하는 동안 선생님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그 순간 갑자기 선생님의 옆과 뒤에 있던 3명이 일어나더니 선생님을 붙잡은 채 창수는 뒤에서 선생님의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려 붙들었고 기석은 두 발을 잡고 옆으로 벌렸다. 선생님이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려 하자 기영이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입을 막았다. 그리고는 자기 바지를 벗더니 자지를 꺼냈다. 그의 자지는 거의 다 성장을 해서 어른 것과 다름이 없다. 선생님은 눈을 크게 뜨더니 곧 무슨 일이 닥칠거라는 것을 짐작한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기영이가 누워 있는 선생님의 치마를 올렸다. 하얀 팬티가 보였다. 다짜고짜로 팬티를 벗겼고 기영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선생님의 보지에 입을 대고는 혀로 핥았다. 그리고는 선생님의 보지가 젖어오자 선생님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리고는 넣었다 뺐다를 계속했다. 선생님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그러나 아랑곳없이 기영은 손을 들어 선생님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곧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기영은 브래지어를 위로 제꼈다.
그사이 준석은 켐코더를 꺼내 그 광경을 촬영하고 있었다. 나도 옆에 서서 그것을 보고 있었다. 탐스러운 유방이 얼굴을 내밀자 창수가 한 손으로 선생님의 왼쪽 유방을 만졌고 기석이는 거칠게 선생님의 유방을 빨았다. 기영은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마침내 선생님은 체념한 듯 고개를 돌린 채 가만히 있었다. 눈에선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기영은 그렇게 운동를 하더니 폭발하는지 자지를 빼 손으로 비볐다. 한 아름 되는 정액이 선생님의 배와 가슴에 떨어졌다.
기영은 창수와 교대를 했다. 창수는 먼저 선생님의 치마를 벗겨 냈다. 이제 선생님의 몸에 남은건 밑에 깔린 블라우스와 목 쪽으로 밀려 있는 브래지어뿐이었다. 하체는 아무 것도 없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였다. 창수는 선생님의 가슴을 계속 만지며 보지에 자지를 꽂았다. 준석이는 하나라도 놓치면 안된다는 표정으로 모든 것을 찍고 있었다. 가끔 선생님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 대고는 선생님의 표정을 자세히 찍기도 했다.
창수는 수십 번을 왕복하는 것 같더니 역시 자지를 빼내 정액을 선생님의 몸 위에 정액을 뿌렸다. 그리고 이번엔 기석이 올라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석이 카메라를 기영에게 넘긴 후 선생님의 위로 올라갔다. 이미 남학생들은 선생님을 붙들지 않고 한쪽으로 물러나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미 버려진 몸 이었고 힘이 빠졌는지 팔과 다리를 벌리고 축 늘어져 있었다. 준석이는 금방 삽입하지 않고 장난을 쳤다. 성난 귀두로 선생님의 허벅지를 문지르더니 질 입구에서 놀기 시작했다. 기영은 그것을 가까이에서 클로즈업했다. 그는 귀두로 선생님의 클리토리스를 집중 공략하는가 하면 밖으로 삐쳐 나온 소음순과 마찰시키기도 했다. 선생님의 보지에 어느 틈에 잠시 말랐던 샘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기영은 샘물이 고이는 장면도 자세히 찍고 있었다. 선생님의 보짓살이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반응하고 있는 것이었다. 선생님의 신체는 아까와는 달리 이제는 살아서 스스로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선생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아~ 흑~ 아~"
그래도 준석은 삽입하지 않고 계속 그 근처를 문질러 댔다. 선생님의 빨간 살들이 움찔움찔하더니, 드디어 몸 전체가 꿈쩍 꿈쩍거렸다. 준석의 화난 자지가 선생님의 보지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의 자지는 선생님의 빨간 보지에 분노하는 듯 굉장히 빳빳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보지는 어느새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함락을 기대하는 듯 선생님의 소음순이 벌어져 속의 빨간 살이 보였다. 선생님의 눈에서는 이미 눈물이 말라 있었고 얼굴이 긴장하고 있었다. 이마에 땀이 배이기 시작했고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순간 준석이 그대로 가만히 있었는데 선생님의 엉덩이가 위로 움직이는가 싶더니 보짓살이 저절로 벌어져 검게 튀어나온 준석의 자지를 끌어안았다. 자지의 끄트머리가 선생님의 빨간 질에 담겼다. 선생님의 얼굴이 놀란 표정이 되었다.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몸이 마음대로 반응한다는 사실에 놀란 것 같았다 준석의 자지는 이제 완전히 선생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준석은 싱긋 웃더니 자지를 자기 쪽으로 뺐다. 그러자 선생님의 엉덩이가 더 들려지며 그의 뻣뻣한 자지를 다시 보지 속에 담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입술을 꽉 깨물며 허리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두 팔로 바닥에 기대고 허리를 치켜 올려서 그의 자지를 다시 완전히 자기 속으로 넣었다.
준석이의 탄력적인 허리 움직임이 수십 차례 계속되자 드디어 선생님의 팔이 움직이더니, 손으로 가슴과 복부를 쓸어 내렸다. 선생님의 팔도 공중으로 올라오더니 준석의 등을 감았다. 준석이의 혀가 입에서 나오더니 선생님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혀가 다시 나오자 선생님의 침이 잔뜩 묻은 혀가 뒤따라 꿈틀대며 나왔다. 선생님은 아직도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서로의 입술 밖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빨간 혀가 뱀처럼 꿈틀 꿈틀대며 서로 감겼다. 몸 전체가 서로 완전히 달라 붙은 셈이었다.
선생님의 긴 다리가 올라가더니 녀석의 허리를 감았다. 옆에서 보고 있던 다른 남학생들의 자지가 다시 커지고 있었다. 치켜 올라간 보짓살을 꿰뚫고 시커먼 자지가 강하게 박혀 있었다. 드디어 선생님은 크게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준석이 계속 세차게 몸을 찔러 댔다. 선생님의 눈이 저절로 벌어지고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벌린 입안으로 목젓이 보였다.
선생님은 계속 뭐라고 뭐라고 비명을 질렀다. 기영이는 카메라를 재빨리 위에서 화면을 잡았다. 준석이가 폭발할 때마다 선생님의 배꼽아래 살들이 같이 융기하고 있었다. 준석이 몸을 빼자, 주르르 하고 그의 액체가 선생님의 갈라진 틈안에서 한줄기 흘러내렸다. 준석은 곧 지친 듯 옆에 발라당 나가떨어졌다.
보고있는 나도 몸이 뜨거워져 달려들고 싶었지만 오늘은 윤희진 선생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날이라 참기로 했다. 그런데 창수가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내게 다가와 껴안고는 그대로 눕힌 후 곧장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깊숙히 박았다. 나는 쏟아 오르는 희열에 신음을 내며 창수의 자지를 환영했다.
이번엔 기영이 카메라를 다시 준석이에게 맡긴 후 선생님의 곁으로 가더니 선생님의 몸을 뒤집어 히프를 세웠다. 선생님은 개들이 하는 자세가 되었다. 선생님의 붉은 꽃잎이 진동하고 있었다. 기영은 선생님의 뒤에서 찔렀다. 선생님의 고개가 치켜 들리더니 입을 크게 벌리며 신음을 했다. 그 틈을 이용해 기석이가 선생님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선생님이 '읍읍'하더니 입가로 침을 흘렸다. 숨이 막히는 모양이었다.
기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생님의 머리를 붙잡고 허리를 최대한 내밀었다. 그러는 사이 기영은 계속 선생님의 질 속으로 왕복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소음순이 이제 완전히 대음순 밖으로 돌출되어 있었다. 대단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윤희진 선생님은 완전히 우리의 작전에 말렸고 남학생들의 공격에 엄청난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아~ 이제 그...그만...아!"
얼마 후 선생님의 몸이 경직되더니 움직임이 멈췄다. 절정의 끝에 다다른 것이었다. 선생님은 비명을 지르며 푹 쉬며 앞으로 쓰러졌고 쓰러진 선생님의 몸 위로 남학생들의 정액이 쏟아졌다.
일요일인 다음 날 오후 우리는 다시 한 번 선생님의 아파트에 모였다. 그리고 선생님을 우리의 멤버로 받아들이는 의식을 가졌다. 의식이 시작되기 전 기영은 비디오 테이프를 꺼내 틀렀고 화면에서는 어제 선생님이 네 명의 남자에게 당하는 모든 장면이 생생히 나오고 있었다. 선생님과 나는 얼굴을 붉히며 화면을 응시했고 네 남학생은 즐거운 얼굴로 보고 있었다.
"이제부터 윤희진 선생님을 우리 '레인보우식스'의 멤버로 맞이하는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선생님은 그게 뭔지 몰라 되물었고 기영은 내게 설명해 준 것과 비슷하게 선생님에게 설명을 해 주었다.
"오늘부터 선생님은 우리들의 장난감이 되는 겁니다"
"뭐? 장난감?"
"그렇습니다. 우리는 젊음을 발산하고자 해서 만든 모임이고 그 첫 번째 대상자가 바로 여기있는 신은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두 번째 대상이 바로 선생님이지요."
"그래서?"
"그래서 어제 그런 일을 벌인거고 이제부터 선생님은 우리의 말을 아주 잘 듣는 장난감이 되면 됩니다."
"만일 어제의 일이 싫으셨다면 거절을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제 선생님이 느낀 것이 좋았다면 어떻게 해야 될지는 알겠지요?"
"좋아. 너희들의 장난감이 된다고 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는거지?"
"간단하지요. 우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요구하든지 그대로 하면 됩니다. 장난감은 주인 마음대로 하는 물건이지요."
"만일 너희가 나한테 교실에서 벗으라고 하면 거기서도 벗어야 하나?"
"물론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누를 끼칠 장소에서는 그런 요구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비밀이 잘 지켜져야 우리의 장난감도 오래갈 수 있으니까요."
윤희진 선생님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나를 쳐다 보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선생님은 그런 나를 본 후에 말했다.
"좋아. 하겠어. 하지만 너희가 만일 나를 만족시켜주지 않거나 내 직업에 치명적인 일을 하게 할 때는 계약이 취소 되는거야."
"하하하 좋습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준석이가 한 손에 어제의 그 켐코더를 들고 의기양양 하고 있었다. 기영이 말했다.
"그렇다면 선생님, 우리들의 장난감이 된다는 선언을 하십시요"
켐코더의 녹화를 보여 주는 붉은 램프가 켜졌다.
"나 윤희진은 레인보우식의 멤버로서 여러분의...."
선생님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계속했다.
"여러분의 장난감이 됨을 선언합니다. 이 시간 이후로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이 말하는 일은 반드시 실행합니다."
불그스레한 얼굴로 선언을 하는 윤희진 선생님의 얼굴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기영이 말했다.
"오늘 9월 3일부터 윤희진 선생님을 레인보우식의 멤버로서 받아들인다. 다같이 박수!"
우리는 박수로 선생님을 환영했다.
"자, 이 시간 이후로 우리의 만남에서는 선생님이 아닌 장난감 윤희진이니까 말을 편하게 한다. 윤희진 불만 있으면 말해."
"......"
선생님은 싱긋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준석이 캠코더를 들이대며 말했다.
"그럼 신입 회원의 스트립 쇼를 감상하겠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발갛게 달아오른 채로 비디오 앞에서 몸을 비비 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가 웃옷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마저 벗었다. 탐스런 가슴이 조명아래서 육감적으로 보였다.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잠시 후엔 나도 벗을거란 것에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강렬한 느낌이 아래에 느껴졌다.
이제 선생님은 스커트 후크를 풀러 지퍼를 내렸다. 여전히 가벼운 춤을 추면서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는 가끔씩 콧소리로 신음소리까지 냈다. 스커트는 미끈한 다리 밑으로 내려가고 화려한 레이스가 인상적인 앙증맞은 팬티가 그녀의 중요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거무스런 음모가 비쳤다. 준석은 렌즈를 희진의 그 부분으로 가져갔다. 선생님은 팬티 안으로 오른손을 집어넣고 마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듯 움직여 댔다. 더욱더 자극적인 신음소리에 준석도 동화되어 렌즈로 선생님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 지나다녔다. 선생님은 가랑이를 벌려 좀더 성적인 표현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아,나도 벌써부터 흥건히 젖었는데 선생님도 많이 젖어 들었을거야.'
나도 이미 마음 속에서 윤희진이 선생님이 아닌 동료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와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보통 때 같으면 소스라치게 놀랐겠지만 지금은 놀랄 일이 아니었다.
"아~ 으음.."
드디어 선생님은 팬티를 벗어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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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0.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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