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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안개처럼 3부

반지의거지 1 952 0

야설-3/ 0603
사랑은 안개처럼 3부

민호는 일어나 바로 밖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알몸으로 이렇게 밖을 향해 일어선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았다.
시원한 바람이 밀려 들어왔다.
아까 나왔을 때보다도 훨씬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마당으로 나와 수도꼭지를 틀었다.
"쏴"하고 밤의 정적을 몰아냈다.
민호는 소름이 끼치도록 차가운 물을 마구 몸에 부었다.
술이 깨면서 피곤함이 밀려오고 있었다.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오니 친구 아줌마는 기분 좋은 숨소릴
내며 곤하게 잠이 들어있었다.
낮게 코를 고는 것이 꽤나 힘들었던 것 같았다.
민호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주인 아줌마가 숨소리 없이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누워있었다.
아마 잠을 들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방금 전 인정하기 싫은 장면이 어쩌면 참지 못할 흥분과 강한 질투로
괴로웠을 것이다.
민호는 미안한 생각에 앞서 그녀의 자존심을 회복해줘야 하는
강한 의무감으로 다가가 그녀 옆으로 몸을 눕혔다.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역시 아줌마는 잠을 자지 않고 있음을
짐작으로 알 수 있었다.
민호는 아줌마를 가만히 당겨 바로 눕혔다.
아줌마는 자는 척 눈을 감고 민호가 하는 데로 몸에서 힘을 빼고
있었지만 가늘게 떨리는 눈꺼풀은 감추지 못했다.
민호는 손을 치마 속으로 넣어 아줌마의 화원을 더듬어 올라갔다.
축축하게 젖어있는 분화구를 지나 꼭지점으로 미끄러져 올라갈 때
아줌마는 '꿈틀'하고 몸을 움직이더니 곧 아까의 상태를 유지했다.
화원의 꼭지점을 지난 민호의 손이 털을 손가락사이로 한 웅큼 잡아
손가락사이로 빗질하듯이 쓸어 올려보았다.
역시 주인 아줌마는 보통의 여자들 보다 많은 음모가 화원을 덥고 있는 듯했다.
밑으로 손을 넣어보니 그곳은 화원의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미끈거리는 액체가 화원을 넘쳐흘러 허벅지를 적시며 항문으로 돌아 나가면서
엉덩이까지 미끈거렸다.
아줌마는 아까 진숙 아줌마의 숨넘어가는 신음소리와 살끼리 부딪는 소리를
들으며 두 남녀가 움직이는 모든 것을 눈을 감고 상상하면서 흥분으로 몸을
달구어 졌을 터였다.
그것은 질투와 흥분을 만들었을 것이며 많은 상상력이
그녀의 화원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은 잠을 자고 있는 척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다.
민호는 잠시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웠다.
민호는 손가락으로 예민한 그곳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이미 젖어있던 그곳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한층 부드럽게 했다.
그녀가 민호의 손놀림에 이젠 온몸으로 화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민호는 몸을 숙이고 입술과 혀를 이용하여 화원의 꼭지점을
사랑스럽게 빨아들였다.
'꿈틀'하며 몸을 움츠린 아줌마가 허리를 들어올리더니
엉덩이가 조금씩 원을 그리듯 움직이고 있었다.
잠시 후 엉덩이를 들어올리면서 참았던 흥분을 토해냈다.
"훅~~후~~~"
아줌마의 막혔던 숨이 신음과 함께 터져 나왔다.
민호는 그 신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더욱 농밀하게 그곳을 입으로 흡입하듯이
애무했다. 손가락을 물이 흐르는 원천으로 넣어 천천히 왕복을 했으며
혀는 빨아들인 꼭지점을 정성스럽게 쓸어 주었다.
결국 아줌마는 허리를 노골적으로 더 올리면서 신음 소리도 제법 크게 토해 냈다.
"헉~~헉헉~~~"
민호의 그것은 다시금 하늘로 치솟으며 웅장한 크기를 과시했다.
이미 알몸으로 있던 터여서 그것은 거리낌없이 위를 향해 힘차게 끄덕
거리며 용솟음 쳤다.
민호의 입이 아줌마의 예민한 그곳을 흡입할 때마다 그녀는 점점 이성을 잃은 듯
신음을 토해냈고 시간이 갈수록 신음소리는 볼륨이 높아지면서
엉덩이를 들어 등까지 활처럼 몸을 휘었다.
"어머..어떻해.....아하~~"
"허~~~억~"
짧은 외마디 비명 같은 신음 소리를 냈다.
순간 그녀의 몸이 딱딱한 나무처럼 굳어지고 온몸이 사시나무같이 떨리면서
규칙적으로 움찔거렸다.
이미 그녀는 큰 오르가즘을 느끼며 침대 시트를 움켜쥐고 두 발을
쭉 뻗으며 숨을 멈추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 쉴 때쯤 민호는 그의 성기를 그녀의
입 가까이 들이밀었다.
아줌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허겁지겁 민호의 성기를 입 속에 잡아넣더니
'쪽쪽'거리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흡입력이 얼마나 강한지 민호는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흥분을
귀 두를 통해 온몸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정신없이 빨아대던 것을 한 숨 돌릴 때쯤 민호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이미 봉처럼 솟은 성기를 물기 반짝이는 그곳에 힘차게 밀어 넣었다.
"허~억!!!!"
아줌마는 비명을 토했다.
민호는 천천히 움직였고 빨리 움직이기를 바라는 아줌마의 애탐을 눈으로 즐기면서
서서히 출발하고 있었다.
"어서해~~~빨리 해줘~~아하 그러지 마...어서~~"
아줌마는 허리를 들어 저만치 끝에 걸려있는 민호의 것을 안으로
더 밀어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민호는 일부러 성기를 분화구에서 빼내어 분화구 입구에서 걸리도록 조정했고
그것은 그녀를 애타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녀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민호를 재촉했다.
"~제발..~~~"
민호는 아줌마가 사정하는 투의 말이 튀어나오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허리를 힘차게 내리 꽂으면서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철~~~~!철썩!~~~......................................"
갑자기 살 부딪는 소리가 방안을 휘감았다.
그 소리는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더욱 커져 갔고 그 소리와 더불어
아줌마의 신음소리는 더 이상 자제력을 잃고 쉼 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아~~~~허허엉~~"
한번 움직인 민호의 운동은 거세게 그녀를 몰아 붙였다.
침대가 삐걱거리며 덩달아 신음 같은 소리들을 만들고 있었고
방안은 다시 한번 온통 음탕한 소리로 가득 메워지고 있었다.

햇볕에 그을린 민호의 다리는 적당한 털로 덮혀 있어서 아줌마 흰 살결과 대조를 이뤘다.
그녀의 다리가 천장을 향해 쭉 뻗어 그의 움직임에 따라 지휘봉처럼 흔들렸고
살 부딪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뒤섞여 방안은 아수라장 같았다.
"흑~~흑~~~어쩜 좋아....아하~~"
아줌마는 울고 있는 듯 했다.
민호는 아줌마를 뒤로 돌려 업드리게 했다. 그 방향이 하필 자고 있는 친구를 바라보게 됐다.
물론 그 아줌마는 자고 있었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엄청난 흥분을 만들고도 남았다.
그러나 주인 아줌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를 질러댔다.
"철썩~~....철썩~~~~.쩍~쩍............"
민호의 움직임이 잠깐 자세를 바꾸는 동안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며
조금 다른 음을 만들고 있었다.
"하~~~~아아~~~~~~~아헝~~~"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또 한 번 방안을 메우고 있었다.
민호가 힘을 주어 엉덩이를 밀수록 아줌마는 점점 앞으로 거꾸러지고 있었다.
거꾸러지다 못해 침대 밑으로 머리가 미끄러지면서 자고 있는 진숙 아줌마 가슴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헉~어머...아~~ 안돼...그만"
아줌마는 진숙 아줌마의 가슴 위에서 멀어지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민호가 밀어붙이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바둥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민호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더욱 힘차게 요동쳤다.
아줌마는 손에 힘을 주어 친구와 몸을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애쓰고있었지만
민호가 침대 위에서 누르듯 움직이고 있어서 좀처럼 중심을 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진숙 아줌마의 가슴 위에 얼굴을 묻고 눈물이
범벅이 된 채 민호의 움직임을 받아야 했다.
"흐흑~~어떻해....어헝~~"
그 움직임이 계속되자
진숙 아줌마가 무게를 느끼고 돌아눕다가 언 듯 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다가
얼른 눈을 감아 버렸다.
민호가 모를리 없었지만 그의 세디즘적인 얄궂진 장난이 발동하였고
그의 허리 운동은 더더욱 거세게 요동을 치고 있었다.
"아~~ 제발 그만 "
머리를 진숙의 가슴에 묻고 애원하듯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 또한 그 상황을 짜릿한
절정으로 맞고 있었다.
친구가 깰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녀는 더욱 강한 흥분으로 몸을 떨면서
어느 때 보다도 빠르고 강한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것은 민호도 마찬가지였다.
민호의 움직임이 짧게 그리고 빠르게 진행됐다.
"어..헉!"
민호의 짧은 외마디.
절정으로 가는 신음이였다.
아줌마는 거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철썩..철썩...."
민호의 버릇이 또 아줌마의 엉덩이를 힘차게 때렸다.
순간 민호의 몸이 앞으로 굽어지며 몸이 한차례 꿈틀거렸다.
"어헉!"
민호가 엉덩이를 뒤로 빼는 동시에 하얀 액체가 쏟아져 나왔다.
두 여자가 겹치듯이 쓰러져 잇는 곳을 향하여 힘차게 남은 정액을
뿌렸다. 하얀 액체가 튀어서 진숙 아줌마와 주인 아줌마의 등과 가슴에
떨어져 내렸다.
아줌마는 다리부분만을 침대에 걸치고 완전히 진숙의 가슴에 몸을 맡기는
자세가 되어 있었다.
뿜어져 나온 액체는 두 여자의 얼굴부분에 이리저리 튀었다.
두 여자는 얼굴이 동시에 범벅이 되고 절정을 지난 주인아줌마는 그 자세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아줌마는 거의 기진 맥진 된 듯 했다.
민호는 그런 그녀들을 향해 한차례 더 발산을 하고 진저리치며 몸을 눕혔다.
아줌마가 어렵게 몸을 수습하고 일어나면서 친구의 얼굴에 묻은 액체를 보고
훔찔 놀라 얼른 주위를 살피며 휴지를 찾았다.
진숙의 얼굴에서 듬뿍 묻은 액체가 옆으로 타고 흘렀다.
아줌마가 그녀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닦아나갔다.
하지만 진숙은 움직일 수 없었다.
이미 잠은 멀리 달아났겠지만 차마 눈을 뜨고 수습을 도와 줄 수 없는 상황 이였다.
아줌마가 뒷수습을 하고 민호 옆으로 누우며 말했다.
"어떡해...아이~~ 진숙이가 다 알았을 거야"
소리를 죽여 속삭였다.
민호는 눈을 감고 잠자코 있었다.
"아~ 어떡해.."
그녀는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더더욱 창피함이 더 해 가는 듯 몸을 움츠리며
민호의 겨드랑이로 파고들었다.
"괜찮아요....알면 어때요 진숙 아줌마도 아까......"
'그래도...아이~~ 내일 얼굴을 어떻게 봐"
"미워 죽겠어"
그녀는 정말 창피함에 얼굴을 들질 못했다.
아까 진숙이 아줌마보다 더욱 강하게 느끼는 듯했다.
"난 내 방으로 가서 잘게.. 내일 애들 시골도 가야하니까.."
"그래....건너가요..."
"응 피곤 하니까 어서 자. .민호도"
"예..."
아줌마는 가면서 혹시 진숙을 또 건드릴까 조심 스럽게 방을 나갔다.
아줌마가 나가고 민호는 깊은 잠에 떨어졌다.

밖에서 차가 빵빵거리는 소리에 민호는 눈을 떴다.
몸을 일으켜 방안을 둘러보았다.
방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침대 밑에서 자던 진숙 아줌마는 보이지 않았다.
책상 위에 진숙 아줌마가 쓴 것 같은 쪽지가 놓여있었다.
"잘잤어? 어제 고마웠어....안녕...011-0000-0000"
진숙 아줌마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기 위해서 쓴 쪽지였다.
민호는 책상 서랍에 던져 넣었다.
어제 밤은 민호가 상상했던 것 보다 너무 짜릿한 쾌감을 느꼈었다.
자신 보다 20년은 연상인 두 여자를 마치 하녀를 다루듯이 희롱했었다.
그 두 여자들은 이제 자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민호는 왠지 뿌듯한 생각이 들어 실없이 혼자 웃었다.
사실 같은 여자이지만 둘의 느낌은 확연히 달랐다.
민호는 이제 여자의 심리를 알 것 같기도 했다.

주인 집 딸 혜선이는 동생이랑 다음날 일찍 외가댁에 가고 없었다.
집은 썰렁하게 조용했다.
민호는 이번 주 토요일이면 여름 방학을 한다.
차츰 입시 공부가 걱정이 됐다.
다른 과목은 좀 나았지만 수학이 걱정 이였다.
그래서 오늘은 수학 선생님을 찾아가 상의할 생각 이였다.
버스에 올랐다.
벌써 서울에 온지 3년이 지나고 있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배워 버린 것 같았다.
날씨는 점점 여름으로 치달아 잠시 움직여도 땀이 비오 듯 했다.
교실은 뜨거운 열기가 들어와 땀 냄새가 진동했다.
수업이 끝나고 민호는 수학 선생님을 찾아갔다.
교무실은 에어콘이 가동중이여서 무척 시원했다.
선생님은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었다.
"저~~"
"어?"
"아~ 민호구나...왠 일이니?"
"상의 드릴말씀이 있어서요"
"그래?"
"앉아라..저기 의자 끌고 와서..."
"예"
수학 선생님은 이 학교에 오신지 5개월이 되었다.
초봄에 개학하면서 오셨으니까 정확히 그랬다.
여자 선생님인데 무척 날카로운 인상이 있어서 다른 학생들도
함부로 놀리거나 못된 짓을 하지 못했다.
물론 실력도 그전 선생보다 뛰어나 어떤 질문도 망설임 없이 답해주었다.
"무슨 일?"
"예...다름이 아니고요.."
"제가 운동을 그만 두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 중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이 수학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에 선생님이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면 이 제자를 구해주십시오"
"구해줘?" 호호"
"어떻게?"
"제가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것들을 모아서 선생님 댁으로 방문하여
가르침을 받으면 안될까요?"
"................"
"너무 큰 신세를 지는 것이겠지요?"
"......................."
"역시 안되겠지요?"
"음....."
선생님은 갑작스런 제자의 재의에 선 듯 답을 못하고 있었다.
"가만 있자...뭐 특별한 계획은 없는데 ..."
"이렇게 하자 니가 매일 오는건 서로가 번거로우니까 "
"오기 전에 아침에 전화를 해"
"그러면 서로 스케즐을 짤 수 있겠지"
"그리고............방학하고 5일 뒤 부터 하기로 하자"
"내가 시골집에 다녀와야 하니깐"
"예"
"고맙습니다"
"그래"
그녀가 메모지에 자신의 집 전화 번호를 적어 민호에게 건네주었다.
"그럼 잘 부탁합니다"
"호호....그래"
"그만 가볼께요"
"그래"
민호는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
선생님 집은 민호 집에서 약 1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아파트였다.

몇 일이 지나 방학을 하고 민호는 방학 계획을 짜고 있었다.
정말 대학을 들어 갈 수 있을지 의문 이였다.
시골서 유학까지 와 가지고 대학도 못 들어간다면 정말 망신 이였다.
1,2학년때 운동을 한 것이 후회가 됐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었다.
벌렁 뒤로 누웠다.
잠시 명상에 잠겨 시골 풍경을 그리고 있을 때 밖에서 인기척이 났다.
"아무도 없나?"
"누구세요?"
"어?"
"민호 학생 있었구나"
진숙이 아줌마였다.
"응"
"들어와요"
"호호호......."
어색함을 진숙은 웃음으로 대신했다.
"덥지요"
"응.....날씨가 아주 찌는 것 같아"
아줌마는 일어나서 나갔다.
잠시 후 아줌마가 시원한 콜라를 따라 주었다.
자신도 한 잔을 따라 마시고 조그마한 마루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아줌마는 나풀나풀한 치마를 입고 있었다.
민호가 아줌마가 알려준 핸드폰으로 두 번인가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민호는
앞으로 나를 만나러 올 때는 꼭 치마를 입어줄 것을 부탁했고 아줌마는
그러리라고 다짐을 했었다.
아줌마는 약속 때문인지 몰라도 치마를 입고 나타났다.
민호는 바지 입은 여자를 언제부턴가 싫어하는 버릇이 생겼다.

집안은 아무도 없어 절간처럼 조용했다.
방문을 열어 놓고 앉아 둘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시간이 오후 5시를 지나고 있었다.
여름 5시는 한 낮 이였다.
"진숙 아줌마"
"응?"
"내가 다음 주부터는 시간을 낼 수 없을 거여요"
"대학에 들어 갈려면....... "
이 더운 날씨에도 찾아오는 것으로 봐서 진숙 아줌마는 민호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
같았다. 그 때문에 민호는 걱정이 되었고 자주 만날 수 없음을 알려줘야 했다.
그녀가 머리를 끄덕였다.
아무 말이 없는 그녀는 왠지 쓸쓸해 보였다.
그런 그녀를 민호가 살며시 안았다.
그녀가 민호의 가슴으로 빨려 들어왔다.
비록 나이가 많은 여자이지만 민호 가슴에 안긴 이 여자는 사슴처럼 여렸다.
민호가 입술을 찾아 부드럽게 흡입했다.
진숙이 눈을 감고 그 부드러움을 받았다.
아무도 없는 집안은 눈을 피할 필요가 없었다.
작은 마루에 그녀를 눕히고 치마를 들어 작은 헝겊 조각을 끌어내렸다.
"어머....여기서...."
"가만있어요...아무도 없어요"
민호가 거침없이 치마를 걷어 올려 다리사이로 머리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다리가 땀으로 젖어 번들거렸다.
밝은 낮에 그곳을 보니 다른 때 보다 색다른 맛이 있었다.
위에서부터 시작한 털은 갈라진 양옆으로 줄을 지어 지나가고 조금 작은 털들이
주름진 골들을 메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긴 행열은 항문까지 이어져 솜털로 끝나고 있었다.
민호가 천천히 혀를 내밀어 그녀의 예민한 부분에 자극을 주었다.
"헉~"
그녀가 기대하고 있던 감각에 기다렸다는 듯이 신음했다.
민호가 조금씩 자극을 더해 가자 그녀의 신음 소리는 더욱 커졌다.
금방 그곳은 흥건하게 젖어왔다.
처음엔 어색한 몸짓을 하던 그녀가 차츰 적극적으로 민호의 애무를 받았다.
좁은 마루에 어렵게 누워있는 그녀는 신발을 벗을 여유도 없이 아랫부분만 하얗게
드러내놓고 점점 이성을 잃어 가고있었다.
그런 그녀를 민호가 일으켜 세워 엎드린 자세로 턱진 마루를 손으로 잡게 했다.
치마가 걷어 올려진 뒷부분은 너무 요염한 모습 이였다.
민호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힘껏 때렸다.
"아하~..그러지마...아파"
민호의 그것이 소리 없이 들어갔다.
"아~~학~"
거역할 수 없는 쾌감에 그녀가 기쁜 비명을 질렀다.
천천히 민호의 엉덩이가 묵중한 기관차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속도를 내어 그녀의 뒷부분을 치받고 있었다.
그럴수록 그녀는 무너지고있었다.
쪽마루를 잡은 손이 자꾸 미끄러져 몸이 허물어지고 있었다.
뒤쪽에서 시작한 짜릿함이 허리를 따라 올라가 온몸을 들뜨게 하고 결국엔
머리를 마비시켜 입에선 알 수 없는 신음으로 변하고 있었다.
점점 앞으로 미끄러지던 몸이 결국 방안으로 머리를 넣고 하반신만이 밖으로 나온
상태가 되었다.
그 자세를 새로 고쳐 앉기란 너무 어려웠다.
힘을 주어 몸을 세울라치면 그의 억센 힘이 그녀의 엉덩이를 치받아 자꾸 앞으로
밀려만 갔다. 몸은 아무렇게나 흔들려 흐트러지고 신발 하나가 벗겨져 나갔다.
그러나 입에서는 쾌락의 신음이 끈임 없이 터져 나왔다.
"아학~~...흐~~읍~"
몸집보다 약간 큰 듯한 엉덩이가 민호의 아랫배와 서로 부딪칠 때마다 출렁이며
물결을 이뤘다.
"어머..안되는데....아하~~~~"
그녀가 절정을 맞고 있었다.
그것은 강한 조임과 떨림으로 전해져 왔다.
엉덩이부터 시작한 떨림이 온몸을 돌아 나갔다.
그녀가 앞으로 쓰러졌다.
움직임을 멈춘 민호는 쓰러진 그녀를 잠시 멍하니 내려다 봤다.
엉덩이를 약간 뒤로 치켜올린 자세로 그녀가 힘겹게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민호는 그런 그녀가 귀여워 보였다.
그녀 옆으로 앉아 움찔거리는 그녀의 그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은 햇볕을 받아 반짝이면서 하얀 거품들을 물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몸을 일으켜 민호에게 안겨왔다.


수학 선생님의 엉덩이가 떠올랐다.
엉덩이가 잘 올라붙어 있었다.
하지만 민호는 그냥 상상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다.
감히 .....

잠시 눈을 감고 나른함에 눈을 감았다.
조금 후 눈을 떴을 때는
아줌마가 돌아앉아서 민호 것을 입으로 마무리하고 있었다.
집에서 남편과 하는 섹스는 더 이상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투덜거렸고
힘도 없을뿐더러 너무 일찍 끝내버리는 성향이 있어서 그녀는 민호와의 섹스에
몰두하고 있었다.



민호는 몇 일전부터 수학 선생님 집을 찾아가고 있었다.
선생님은 친절히 대해주었다.
전혀 귀찮아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견해 했다.
선생님은 넓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었다.
내일은 선생님이랑 가까운 산에 등산을 가기로 했다.
민호는 들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선생님 집 앞에서 등산 복 차림으로 서있는 선생님을 발견했다.
둘은 버스를 타고 갔다. 여름 날 일찍 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띠지
않았다. 둘은 한적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었다.
선생님은 시간이 갈수록 꽤 힘들어했다.
조금 오르막길에서는 민호가 손을 잡고 끌었다.
뒤에서 밀고 올라 갈 때는 선생님의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들어 났다.
좋은 엉덩이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호는 미는 척 하면서 선생님의 엉덩이를 손으로 여러 번 느꼈다.
그렇게 하며 정상에 오른 것은 이미 오전 10시가 지나서였다.
무려 3시간 동안 올라 온 것 이였다.
선생님은 거의 기진맥진하고 있었다.
둘이는 준비 해간 물과 약간의 먹거리로 허기를 때우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름 산의 산행은 생가 보다 힘들었다.
그러나 한 눈에 보이는 서울 시가지는 언제나 보아도 장관 이였다.
좀더 일찍 서둘러 왔어야 했다.
벌써 해가 중천에 떠서 둘은 그늘 속에서 꼼짝하기가 싫었다.
"아무래도 좀 빨리 내려가야겠어요"
"조금 후면 더 힘들어 질텐데..."
'그래 그럴가?"
둘은 서둘러 12시 쯤 다시 내려왔다.
선생님 집 앞에서 둘은 헤어 졌다.
그녀는 무척 힘들어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되어있었다.
민호도 모처럼 운동을 해선지 무척 피곤했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잠시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였다.
아줌마가 옆에서 자고 있었다.
민호는 일어나 세수를 하고 들러와 어제 못 다한 수학 책을 잡았다.
상쾌하게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았다.
8시쯤 아줌마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줌마를 배웅하고 선생님 댁에 전화를 걸었다.
저쪽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응...그래 민호 구나"
"잘잤니?"
"예..선생님"
"아이구~~ 근데 난 몸이 너무 아파서..... 특히 허리 다리가 너무 아프다"
"그래요?"
"어제 너무 무리 하셨나 봐요"
"응...그랬나봐...갑자기 등산을 했더니"
"많이 편찮으세요?"
"응...그래 오늘은 좀 쉴까?"
"예 전 상관없어요"
"근데 많이 아프면 약 좀 사갈까요?"
"아니야...그 정도는 아니고.."
"예..."
"그럼 제가 운동하면서 배운 지압을 좀 해 드릴까요?"
"어? 너 지압 할줄 알어?"
"그럼요......"
"그래? 그럼 좀 그래줄래?"
"그럴께요.."
"음....10시 쯤 어떨까?"
민호는 시간을 봤다.
오전 9시3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좋아요..바로 올라갈께요"
민호는 준비를 했다.
민호는 왠지 모를 기대감이 있었다.
이젠 여자에 대해선 자신이 있었기 때문 이였다.
민호는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 만큼 큰 기대 없이 집을 나섰다.
초인종을 눌렀다.
곧 선생님이 문을 열었다.
"어서 와라"
"예"
"몸 좀 어때요?"
민호가 책을 탁자에 내려놓으면서 물었다.
"너무 힘들어 여기서 일어나 문을 여는데도 힘들다"
"그래요?"
민호는 짐짓 놀란 척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오르기엔 너무 난 코스였다.
민호는 선생님을 카페트가 깔려있는 곳에 엎드리게 했다.
"그냥 힘 빼고 그렇게 엎드리세요"
"이렇게?"
"예"
민호는 선생님 옆으로 앉았다.
손가락을 뚜두둑 소리를 냈다.
마치 전문가 인 것처럼...
우선 어깨를 먼저 주물렀다. 너무 아프지 않게 힘을 주지 않고........
"아~ 너무 시원하다"
"좋아요?"
"응....너무 좋아"
그녀는 정말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어깨와 팔을 오랫동안 주물렀다.
그녀가 자기 몸에 다른 사람 손이 닿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잊을 때까지
인내력 있게 민호는 기다리듯 천천히 했다.
"선생님 수업료라고 생각하세요..."
"호호....그래"
민호는 이번엔 등을 따라 내려왔다.
살이 등쪽에는 많지 않았다.
허리를 집중적으로 안마했다.
"아~~~~아퍼~~살살~"
"아퍼요?"
"아니.....시원하기도 해"
양손이 그녀의 허리 옆부분을 감싸고 있었다.
엄지로 허리부분을 눌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옆쪽도 힘을 주어 느낄수 있도록 주물렀다.
그녀가 조용해졌다.
끙끙거리는 소리도 없어졌다.
순간 민호는 그 어떤 것을 예민하게 느꼈다.
아마 그녀는 지금쯤 기분 좋은 감촉을 음미하고 있을 것이다.
어리지만 남자의 손이 예민한 옆구리에 닿아 부드럽게 만져지면
누구나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자기 팔을 베고 눈을 감고있었다.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전혀 거부할 태세가 아니었다.
오히려 즐기고 있는 듯 했다.
민호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손을 점점 허리를 지나 엉덩이와 허리 중간에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천천히...... 서두를 것이 없었다.
정성을 드려 손가락에 모든 신경을 몰두했다.
손이 점점 1미리 정도 씩 밑으로 하강하고 있었다.
그녀도 모를 정도로 조금씩........
이윽고 엉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왔어도 하나도 어색하지가 않았다.
역시 선생님의 엉덩이는 풍만했다.
탱탱하고 뽈록 튀어나온 곳이 엎드려 있어도 그대로 나타났다.
민호는 속으로 침을 삼켰다.
엉덩이 부분에 손이 가면서 선생님의 몸짓이 약간 달라지고 있었다.
엉덩이에 손이 닿자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줬다.
그리곤 바로 다시 힘을 빼곤 했다.
"어헉~"
낮게 신음 했다.
아주 부드럽게 손을 움직였다.
마치 도공이 진흙을 주무르듯이 천천히 부드럽게 나갔다.
"음~~"
선생님의 신음인 것 같은 소리가 나왔다.
아마 참을 수 없는 나른함과 촉감일 것이기 때문에 민호는 그 신음을 이해했다.
그러나 민호는 일부러 모르는 척 더 열심히 몰두했다.
때론 엉덩이의 양쪽을 벌리듯이 하여 보이진 않지만 항문과 그곳이 열리는 듯하게
반복해서 벌리고 오므리기를 계속했다.
엉덩이를 주무르는데 이젠 더 이상 조심스럽지 않았으며 민호가 하는 대로
선생님은 엉덩이를 맡기고 있었다.
자신감이 생긴 민호는 다시 손을 하강시켰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이어지는 곳에서 손은 더더욱 농밀 해졌다.
양손으로 양다리를 동시에 주무르고 안쪽에서 쓰다듬으며 마치 애무에
가까운 손놀림이 계속됐다.
양손의 엄지손가락이 거의 그 부분을 닿을 듯 허벅지 깊이 들어갔다.
그럴 때마다 그녀가 가끔 다리를 움츠렸으나 그것은 그의 손을 제어하기 위한
동작이 아니라 그 감각의 예민성을 나타내는 동작에 불구 했다.
민호의 손놀림은 집요했다. 그녀의 그런 움직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음 동작으로
연결시켜 그녀를 점점 그 감각에 익숙하게 만들고 있었다.
더욱 과감해진 손이 엉덩이 전체를 감싸듯이 하여 주물렀고 이젠 안마나 지압으로
보기엔 좀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아이~~시원해..."
"..............."
".........."
그녀가 신음 대신에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을 려는 듯 몸을 한번 뒤척이며
그의 손길에 대답했다.
그러나 선생님의 목소리는 잠겨들고 있었다.
짧은 반바지를 입은 그녀의 허벅지는 부드러운 젖살이 남아 있는 듯 하얗고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민호는 엉덩이 부분을 모두 점령하듯이 주무르고 이젠 맨살이 드러나 있는 허벅지로
손길을 옮기고 있었다.
처음엔 그녀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 바지가 끝나는 부분과 허벅지의 맨살이
시작되는 부분을 동시에 주물러 나갔다.
그리곤 그녀의 감각이 적응을 했다고 판단 될 때를 기다려 그녀의 허벅지를
공략했다. 역시 그녀는 아무런 반항이 없었고 민호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 맨살이 그의 손에 들어오면서 민호도 점점 흥분의 마음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살결은 백옥처럼 횐 선생님의 허벅지는 너무도 부드러웠다..
한 번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 같았다.
맨살끼리 맞닿는 이 감각에 점점 그녀가 빠져들고 있음을 민호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은 숨조차 죽이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둘은 말이 없어졌고 오직 손과 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고
모든 감각 기관이 손끝과 그 손이 닿는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
민호의 손이 종아리로 내려가고 있었다.
무릎 안쪽은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라 민호의 손은 부드러운 감각을 만끽했다.
종아리는 또 하나의 성감대였다.
종아리에 손길을 받으면서 선생님은 점점 그 기분 좋은 감촉에 반응을 보였다.
민호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종아리에서 느끼는 감각은 허벅지의 그 것과
달랐다. 훨씬 덜 부담스럽고 달콤한 감각을 준다는 것을....

종아리가 생각 보다 날씬하게 뻗어있었다.
민호는 학생들이 두려워하는 수학 선생의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 등을
자기 것 인양 주무르게 되었고 그리고 그 손길에 점점 빨려 들어오는
선생님을 보면서 가슴 뿌듯한 쾌감이 온몸으로 번져나갔다.

"자~ 돌아누우세요"
"응?"
"끄응"
그녀가 천천히 몸을 돌려 천장을 보고 누웠다.
돌아누운 그녀는 여전히 두 눈을 감고 한 손을 이마에 올려 어색함과 형광등의
불빛을 동시에 차단하고 있었다.
지금부터다.......
민호는 속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그녀의 발목을 잡고 양다리를 직각으로 세우고
그 상태로 민호는 양손으로 종아리를 주물러 올라갔다.
이 감각 또한 스르르 눈이 감기는 기분 좋은 터치일 것이다.
천천히 무릎 쪽으로 올라간 손이 다시 발목 쪽으로 내려와서 아킬레스건이
있는 곳을 주물러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십 수 번 반복했다.
그의 손이 움직이는 동안 그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아마 그 감촉은 말을 하는 것이 귀찮고 감미로웠기 때문이다.
얼마나 신비스러운 감각인가.....
손은 다시 허벅지로 올라갔다.
바지 사이로 얼핏 그녀의 흰 팬티가 보였다.
무릎을 세울 때부터 보였던 팬티가 이젠 좀더 가까이 보였고
무릎을 더욱 구부리자 이젠 팬티 옆의 약간은 검은 살도 드러나 보였다.
민호는 아주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허벅지를 주물러 갔다.
허벅지 안쪽은 더더욱 부드러웠다.
그곳에 민호의 손길이 미치자 선생님은 "헉~"하고 짧게 신음을 했다.
그것은 일부러 민호가 조금 강하게 힘을 주었고 그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계산된 동작 이였다. 그 짧은 신음 하나가 앞으로
있을 또 다른 의미의 신음들을 변명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이 점점 더 중심부를 향하여 올라갔다.
민호도 점점 긴장을 하고 있었다. 마른침이 꿀꺽하고 넘어갔다.
흰 팬티가 보이는 그곳에 당장 손을 뻗고 싶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지름길이란 걸 민호는 알고 있었다.
선생님도 긴장 한 듯이 이마에 올린 손을 자기 머리에 감았다.
손이 거기에 가까워질수록 그녀는 다리를 조금씩 구부려 그의 손을
차마 제지하지 못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과 가까워지는 부분에서는 민호는 과감히 거기가 닿을 듯 전진했다.
"헉~" 선생님이 놀라듯 신음을 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손이 머무르며 애무했다.
다리가 시작되는 움푹한 그곳은 매우 예민한 곳 이였다.
그리고 중심과 너무 가까워서 자칫 거기에 닿을 수도 있었다.
이미 닿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시 뒤로 후퇴를 했다.
또 다시 갑자기 접근하듯 올라가 밀어 부쳤다.
잠시 숨돌릴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 ......
손놀림이 점점 빠르게 느껴지고 있었다.
민호가 흥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리를 더 들어 엉덩이 밑으로 손가락을 넣어 눌렀다.
그건 바로 중요 부분을 점령하기 전에 하는 전초전 같았다.
그리고 다시 다리를 내려 양쪽으로 크게 벌렸다.
이제 민호 마음대로 선생님을 움직이고 있었고 그녀는 그의 지시에
순종적으로 따라오고 있었다.
다리를 크게 벌린 상태에서 아까 처럼 허벅지 안쪽을 주물러 올라갔다.
그리고 드디어 그 곳 까지 도달하기 직전까지 왔다.
5밀리만 움직이면 닿을 듯 했다.
양 엄지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였다.
1밀리씩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둘 다 숨이 막히듯 숨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선생님이 손을 꽉 쥐고 있었다.


4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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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0.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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