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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안개처럼 4부

카우치 2 900 0

야설-3/ 0603
사랑은 안개처럼 4부

민호는 엄지손가락이 움직이는 폭이 점점 작아져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게 움직였다.
이미 그 감각에 길들여진 그녀는 그의 그런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했고
이미 손가락은 그곳의 언덕을 넘어 예민한 꼭지점을 점령했을 때
"헉~~"하는 짧은 외마디가 선생님 입에서 튀어나왔다.
반항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듯했다.
힘있게 다리를 오므렸다. 그뿐 이였다.
민호가 꼭지점을 지긋이 눌러 내렸다가 다시 거슬러 올라갈 때
그녀가 다시 한번 "아~~~~~"하는 아까 보다 긴 신음을 토했다.
자신도 모르게 또는 알면서도 차마 제어할 수 없는 쾌락 때문에 그의 손에
이끌리고 있었다.
이제 모든 관문이 열린 거나 다름없었다.
민호는 한동안을 그렇게 쓸어 내리고 예민한 그곳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녀는 두 눈을 꼭 감고 이마에 올린 손을 꼼지락거렸고 한 손은 배의
어느 부분인가를 의미 없이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민호는 그녀의 바지 지퍼를 스르르 열었다.
무척 진지하고 조심스러운 행동 이여서 그것을 알고 있는 그녀도 차마 제지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퍼를 내려 바지를 양옆으로 벌리자 흰 팬티가 들어 났다.
손을 비스듬히 해서 밀고 들어갔다.
"안돼~~~~~~~~~"
그녀가 드디어 그의 손길을 거부하는 말이 튀어 나왔다.
그러나 민호는 지금의 이 말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신음 같은
거라 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의 손에 그녀의 음모가 느껴지고 곧 따뜻한 화원이 손에 들어왔다.
조금더 손을 밀어 넣자 그곳은 이미 흥건히 물이 넘쳐 그의 손가락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아~~~~~~~~하지마...........아~~~나 어떻해.."
그녀의 손이 민호의 팔목을 잡고 끌어내고 있었으나 이미 민호의 손길을
받은 그녀는 더 이상 어찌 하지 못하고 있었다.
민호는 들은 척도 안했다.
그리고 바지를 팬티와 함께 한꺼번에 내렸다.
그것은 그녀의 반항을 무력화시키는 데 주효했고 더 이상 반항할 명분을
없애 버리는 것 이였다.
"헉~~~"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며 손으로 그곳을 가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구부려 벌리면서 민호는 그녀의
가랭이 사이로 머리를 밀어 넣었다.
시간을 주지 않고 민호는 그곳을 입으로 빨아 들였다
"어머~~~아학~~~하지~~~마~~~"
그녀의 예민한 꼭지점을 민호의 입술이 점령하면서 그녀의 반항은 빠르게
약화되었다.
~아~~학~~흐~~으~흑~
그곳은 샘솟는 흥분의 물로 넘쳐나고 있었다.
민호는 빠른 동작으로 그녀의 바지를 발목에서 빼내고 자신의 바지도 벗어 던졌다.
민호의 뻣뻣한 성기가 하늘을 찌르듯이 위를 향해 솟아났다.
마치 흑기사의 장대처럼 길고 흉물스러운 것이 연약한 선생님의 화원 앞에서
끄덕거렸다.
더 이상의 애무는 필요 없었다. 이미 그녀의 그곳은 그를 받아 들이기에
충분했고 여유를 부리는 것은 위험하기도 했다.
민호의 성기가 그녀의 화원을 겨냥하여 천천히 전진했고 그것은 순식간에
"쑥" 하고 무리없이 들어갔다.
"헉~~~~아~~~~"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던 삽입을 한 순간 이였다.
그녀가 다시 한번 형식적인 반항의 몸짓을 했지만 그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면서 고개를 뒤로 재치며 바닥의 양탄자를 손가락으로 움켜쥐었다.
이미 그녀는 반항할 힘도 여유도 없었다.
민호는 그것을 깊이 삽입해 항복을 받아내듯 "철썩"소리가 나도록
엉덩이를 부딪혀 이미 삽입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민호 판단은 맞아떨어졌다.
만약 여기서 빈틈을 준다면 선생님은 분명 이성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그래서 민호는 빨리 서둘러 삽입했다.
"아~~~어헉~"
민호의 피스톤 운동이 빨라지면서 그녀가 민호의 허리를 감아 올렸다.
"아~~~어떻해..~흑 난..아~...아~~~"

민호는 선생님과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고
그 사실이 민호 자신을 더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냉정을 잃지 않던 민호도 점점 빠르게 절정에 다가가고 있었다.
지금은 그녀를 만족시키기보다는 그녀를 정복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었다.
더 빠른 피스톤 운동이 시작됐다.
"처걱..처걱 ~~~" 살 부딪는 소리가 거실에 가득 차 울렸다.
왕복운동이 빨라질수록 선생님의 숨소리도 거칠어 졌다.
"헉~~~하~~~아하~ 난 몰라....."
그녀는 말은 이미 신음으로 세어 나오고 있었다.
민호는 절정에 오르고 있는 그녀를 보고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쭉 뻗어 부르르 떨었다.
"헉~"민호는 일부러 자기가 사정하고 있음을 알렸다.
"어머~~아하"
"끙"
"아이~~~~헉~~"
동시에 민호는 사정을 했다.
뜨거운 액체가 그녀의 질 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그녀가 움찔거리며 그의 정액을 빨아들였고 두 다리가 올라와
민호의 허리를 옥죄고 있었다.
민호가 그대로 그녀 위로 쓰러졌다.
그녀의 화원이 꿈틀거리며 점점 줄어드는 민호의 그것을 움켜쥐듯이
물고 있었다.
한참을 둘은 그렇게 있었다.

"흑!"
잠시 정적을 깨는 흐느낌이 있었다.
그녀가 울고 있었다.
아마 이 어색함을 눈물로 변명하고 싶은 그런 심정일 것이다.
민호는 어색한 그녀를 배려하여 돌아보지 않고 화장실로 가서 몸을 씻었다.
일부러 그녀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오랫동안 화장실에 머물렀다.
잠시 후 민호가 나왔을 땐 그녀는 안방에 화장대에 앉아 고개를
무릎에 묻고 있었다.
민호는 수건을 아랫부분에 감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더더욱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심한 수치심에 쌓여 있음에 분명했다.
아직도 간헐적으로 어깨를 들먹이며 울음을 삼키고 연신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고 있었다.
참아내기 힘들었던 육체적 감각, 유혹될 수밖에 없었던 욕망,
이렇게 까지 될 줄 몰랐던 결론, 자신을 변명하고 싶지만 상황은 너무도
충격적으로 끝나있었고 자신의 위치를 찾기가 힘들었다.
몇 시간 전 까지만 해도 다소 곳이 자신의 가르침을 받던 그가 갑자기
이제는 그녀의 권위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그녀의 육체적 욕망을 한꺼번에
소유해버린 남자가 되어있었다.
이런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는 날에는 세상이 끝날 것 같은 두려움이 그녀를
압박했고 아직 18살 밖에 되지 않은 그에게 지금의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답답함이 그녀를 고통으로 몰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했고 남자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가 오늘의 일을 영웅담 삼아 친구들 앞에서 늘어놓으면
그 여파는 너무도 크게 그녀에게 힘들게 할 것이 뻔했다.
잠간의 쾌락이 너무 큰 부담으로 그녀를 압박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그가 자신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마치 오래된 연인에게 하듯 그의 행동은 자연스러웠으며 그녀의 고민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했다.
그의 손이 머리를 쓸어 올리며 그녀를 그의 가슴으로 당겨 안았다.
그의 따뜻한 체온이 볼을 따라 그녀에게 전달되고 그에게서 남자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모순된 상황인가.....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버럭 화를 내거나 그의 손을 거부할 수 도 없었다.
잠시 망설이던 그녀는 손을 뻗어 민호의 허리를 감았다.

그의 눈은 너무도 깨끗했으며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게 그녀를 응시했다.
그러나 그의 눈빛은 그녀의 마음을 읽고 있다는 듯이 자신감에 차있었고
날카로운 눈매가 그녀를 압도하고도 남았다.
잠시 눈을 맞추던 그녀는 힘없이 고개를 떨궜다.
그녀의 눈빛은 점점 힘을 잃어 갔고 더 이상 제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될 수 없었다.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떨구면서 그의 처분을 기다려야만 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흐흐흑~~"
울고 있는 그녀의 어깨를 그가 더 강하게 안아주었고 그것은 신뢰할 수 있는
남자의 힘처럼 느껴졌다.
"저도 얼떨결에.....그만...."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그가 무너지듯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런 그의 행동에 그녀의 걱정은 눈 녹듯 사라지고 앞에 꿇어앉은
제자가 너무도 믿음직해 보였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감싸안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또 울었다.

민호가 현관문을 나설 때......
" 일주일 정도 쉬었다가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그녀는 그녀의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한 것이었다.
민호는 다시는 오지 말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단 얼마나 다행한 말인지 몰랐다.
"부담되시면 ....."
"아니야.....시골에 좀 다녀올게"
그녀는 침착하게 말하고 있었지만 그 말을 하면서 약하게 입술을 떨었다.
"네....그럼"
좋은 선생님을 잃을 뻔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선생님 집을 가지 않은지 3일이 지났을 때....
선생님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자고 연락을 해주었고
조금은 서먹했지만 다행히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다.
둘은 무거운 마음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공부에만 열중했고
둘중 누구도 그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얼마전 진숙이 아줌마는 가족끼리 휴가를 간다고 했다.
민호는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유욕이 강한 여자였다.
며칠 전엔 주인 아줌마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투정을 부렸다.
민호는 책상에 앉아 들은 척 만 척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잔소리는 끝을
모르고 나오고 있었다.
민호는 그녀의 그런 잔소리에 점점 짜증이 났고
그런 그녀를 가만히 둘 수 없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요.."
"내가 진숙 아줌마만 사랑하라고?"
"...................."
"말해봐요"
"그러면 안돼?"
그녀가 앙칼지게 말하고 있었다.
"내가 영희를 만나서 담판 할거야"
그녀는 점점 자신의 욕심에 이성을 잃어 가고 있었다.
"뭐?"
"짝~~"
민호의 손이 그녀의 뺨에 작렬했다.
그녀가 외마디 비명으로 저쪽에 쓰러 졌다.
그녀가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줌마는 남편도 있잖아요......"
"영희 아줌마는 10년을 혼자 산 아줌마 친구잖아!!"
"근데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하는 거야?"
"그리고 내겐 당신보다 영희 아줌마가 더 우선 이야...."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마구 반말로 아줌마를 몰아붙였다.
"아줌마도 눈치 챘을 텐데....."
"친구라는 것이...."
"그만 가요....."
"나 공부 해야해요"
"에이~~"
그가 방으로 들어가면서 문을 "꽝"하고 닫았다.
"...............................흑~"
울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괜한 욕심으로 문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있고 며칠 후 진숙 아줌마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미안해.....민호씨...."
"씨"라고 까지 하면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자기는 휴가를 떠나니 5일 후에나 서울에 온다고 했다.
민호는 그냥 잘 다녀오라고만 딱딱하게 인사를 했다.
사과를 받아 준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집에 오니까 좋으네...."
밖에서 이집 아들 목소리가 들렸다.
이제 돌아 왔나보다.
"왔니?"
"어? 오빠 있었네?"
"응...재미있었어?"
"재미는.......무슨 모기하고 싸우느라고...잠도 못잤어"
"하하하...시골이니까...."
민호도 시골집이 그리웠다.
"덥지?'
"응"
"형...잘 있었어요?"
"그래"
"잘 놀았어?"
"예....히히"
"엄마는 너희들 온줄 아니?"
"응....오다가 들렸어"
"그래......"

민호는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하느라고 시간을 배분하기가 어려웠다.
정신없이 오후 시간이 지나갔다.
혜선이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 민호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있었다.
꼬마 철이는 밥을 먹자마자 잠이 들었는지 조용하고 혜선이가 설거지
하는 소리만 달그락 거렸다.
잠시 후 부엌문이 열렸다.
민호가 막 샤워기를 끄고 돌아서는 순간 혜선이가 들어왔다.
"어머!"
"노크도 없니?"
"미안..."히~"
그녀가 귀엽게 웃었다.
그녀는 무심코 민호의 그것을 내려다 봤다.
".................."
"뭘보니?"
"호호....오빠거 이쁘다....."
"어머~~"
"이것이 거기에 다 들어가?"
"하하...."
"까불지 말고 어서 나가"
그녀는 그날 그런 일이 있은 후로 민호에 거리낌없이 대했고
지나칠 정도로 철없이 행동을 해서 가끔 민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민호의 이성적 한계를 실험하듯이 위험한 선을 넘나들면서
숫컷으로서의 본능을 자극하고 있었다.
"싫어 나 오빠랑 같이 샤워할래"
"너 그러다 엄마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보라지 뭐..."
"너 증말!!"
민호가 험상굿게 인상을 찌뿌리자 그녀는 마지못해 입을 삐쭉이더니
혀를 내밀고는 투덜투덜 걸어나갔다.
그녀는 '잘났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민호가 돌아서는 그녀를 확인하고 알몸으로 방안에 들어왔다.
막 수건으로 몸을 닦고 선풍기 바람에 몸을 말리기 위해
몸을 구부리는 순간 방문이 살짝 열렸다.
민호는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들었다.
혜선이 일거라고 생각했던 곳에는 주인 아줌마가 서있었고
그녀의 얼굴에는 평소의 다정함이 없이 냉냉한 표정이었다.
주인 아줌마가 소리 없이 들어 온 것이다.
방으로 들어온 아줌마는 책상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얼굴이 굳어 있었다.
민호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
"......"
"이럴 수는 없어"
아줌마의 한숨과 같이 나온 말이었다.
"민호!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흑~~흑!!"
아줌마는 앞으로 쓰러지고 있었다.
민호는 멍하니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천장만 쳐다보고 있었다.
아줌마는 울음을 그칠줄 몰랐다.
민호가 침대에서 내려가 아줌마를 일으켜 앉혔다.
"흑~~~흑~"
"미안해.....요"
민호는 조금은 억울한 사죄를 하고있다고 생각했다.
어색했다. 갑자기 당한 일이어서 변명을 하기엔 너무 궁색했고
그렇다고 변명을 하지 않으면 큰 일을 벌인 사람처럼 될 것 같았다.
민호가 입을 뗄려는 순간!
"내 딸 데리고 살수 있어?"
대뜸 아줌마는 큰소리로 말했다.
민호는 눈만 크게 뜨고 아줌마를 바라보았다.
"그럴 수도 없잖아........이젠......흑~"
아줌마가 민호 가슴으로 쓰러졌다.
민호는 아줌마를 엉겁결에 안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줌마 등이 들먹거렸다.
"진숙이 문제는 내가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
"내 딸은 안돼...."
단호했다.
"약속해 다신 안 그런다고....."
"야...약속할께요"
"정말이야?"
"예...."
민호는 억울하지만 아줌마를 달래기 위해서는 우선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
"그러나 아줌마 헤선이랑은 그런 일없었어요"
"믿어도 돼?"
"믿어.........요"
아줌마는 조금씩 진정이 되어가고 있었다.
애들이 시골에서 돌아온 관계로 다른 날 보다 일찍 귀가를 했단다.
그런데 마당에 들어서니 혜선의 목소리가 들리고 둘의 얘기를 모두
들을 수 있었고 직감적으로 둘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당장 혜선이의 머리칼을 잡고 끌어 내려다가
너무 놀라 충격을 받을 까봐서 대문 앞에서 둘의 장난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누가 들어도 혜선이의 장난은 지나쳤고 아무리 철부지라 해도
몸을 섞지 않은 여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
민호는 이상하게 밑이 뻐근해졌다.
지금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
"미안해요....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겁니다...날 믿어요..."
"정말이지?"
"예"
아줌마는 일부러 얼굴을 펴고 다정한 얼굴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줌마는 다시 민호 가슴으로 쓰러 졌다.
민호는 확인 해보고 싶어 졌다.

민호는 손을 내려 아줌마 엉덩이 뒤도 손을 뻗었다.
그리고 치마를 걷어 올렸다.
손이 아줌마 엉덩이에 도달했을 때 아줌마는 '하지마~~' 하면서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민호는 바로 뒤쪽으로 돌아 그곳을 만졌다.
아줌마는 소리를 지른 미안함인지 방금 그 어색함이 있었음에도
민호의 손길을 더 이상 거부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매끄러운 엉덩이 살결이 느껴지면서 민호는 금방 아랫부분이
뻐근해지면서 빠르게 솟구쳤다.
아줌마는 치마 속에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민호가 부탁한 데로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민호는 그것이 항상 이뻐 보였다.
민호는 지금 나체로 앉아 있었다.
아까 몸을 닦다가 당한 일이어서 옷을 챙겨 입을 여유가 없었다.
민호의 손길이 그녀의 중요부분을 가로지르며 부드럽게 움직이자
하체를 꿈틀거리며 그녀도 금방 반응을 보였다.
아줌마의 그곳이 축축히 젖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민호도 빠르게 흥분하고 있었다.
아줌마의 고개를 돌려 용솟음치는 민호의 기둥을 앞으로 내밀었다.
아줌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손으로 잡아서
그녀는 민호의 심볼을 입으로 갖아가 살짝 빨아들였다.
다른 때 보다 아줌마는 훨씬 소극적 이였지만
민호는 훨씬 더 심하게 흥분하고 있었다.
몇 분 전 까지만 해도 이 여자의 딸이 장난을 치던
그곳을 이젠 그이 엄마가 빨아준다는 생각에 민호는 마치 근친을
상간을 구경하는 것처럼 짜릿하게 몸이 굳었다.
민호는 손을 뻗어 다시 아까 그 자세로 밑을 공략했다.
이미 그곳은 흥건히 물이 흐르고 있었고
손가락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아줌마는 신음했다.
"허~~~으~~~
그녀는 입으로 그것을 빨아드리면서 소리를 냈다.
"하~~"
숨을 내쉬었다.
민호는 더 이상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줌마를 안고 침대로 올라갔다.
조금 전 그녀의 딸이 신음을 토하던 그곳 이였다.
민호는 예민한 그곳을 혀로 깔짝거리며 그녀의 돌기를 안타깝게 스치고 있었다.
아줌마는 그 안타까움에 몸을 떨며 허리를 꿈틀거리며
이미 이성이 마비되고 있었다.
민호는 그것을 세워 돌진했다.
"허~억~~"
다른 때처럼 여유를 부릴 필요가 없었다.
바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의 속도로 질주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철썩~~~철썩~"
"아~~~~~~~~~~~~~~~헝~~~~~~~~~~~~~~~~~"
아줌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들어 그의 움직에 맞춰 꿈틀거렸다.
"아~~~~아~~~~헉~~~~"
너무 빠르고 힘찬 운동 이여서 흔들리는 그것만으로도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어~~~어~억~~~......"
"허~~~~어~"
"민호씨~~~~~"
금방 까지만 해고 자기 딸 때문에 화를 내던 엄마였다.
민호도 이해 할수 없었다.
하지만 현실이 이렇게 열리고 있었다.
"제발~~~~천천히~~~어~~~억~~~"
그러나 이미 열을 받은 세단은 끝없이 질주했다.
아까 와는 달리 이번에 엄마가 똑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에게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철썩~ 철썩~ 철썩~ "
불같이 뜨겁고 힘찬 것이 밑 부분을 사정없이 파고들었다.
아줌마는 두 다리를 들어올려서 민호의 등나무처럼 휘어 허리를 감았다.
침대가 부서질 듯 울부짖고 있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더 한층 커지면서
아줌마가 세 번째 절정에 오르는 것 같았다.
민호는 그녀를 돌아 엎드리게 했다.
"아~~헉헉~~"
그녀가 엉덩이를 위로 쳐들고 엎드리기가 무섭게
민호는 곧 바로 밀고 들어갔다.
"헉~~"
다시 엔진에 불을 붙였다.
엄청난 속도로 허리가 움직이면서 방안은 잡다한 소리로 가득 찼다.
"쩍쩍....찌걱~"
"아~~~~악~~~~~"
"흑~~~~흑~~~억~~~"
"크흐흑~~~"
아줌마는 이상한 소리까지 내면서 울부짖듯이 신음했다.
민호의 엉덩이가 그 성기의 길이 만큼 뒤로 빠지고 전진하곤 했다.
그늬 것이 평균 남자보다 훨씬 긴 것이어서 마찰 범위도 많았다.
뒤에서의 하는 것은 조금 더 힘이 들었지만 아줌마의 둥근 엉덩이를
볼 수 있었고 아랫배에 닿은 부드러운 엉덩이의 살결이 감미로웠다.
민호는 마지막에 오고 있었다.
그는 마치 숫 사자의 버릇처럼 손으로 아줌마 엉덩이를 후려치기 시작했다.
"찰싹....찰싹.... 찰싹....찰싹....
"아~~~~제발~~~~그만~~~~"
이상한 버릇이었다.
민호가 절정으로 다가가면서 피스톤 운동이 더 빨라졌다.
"쩍쩍쩍......찌걱~"
"아~~~~~~아이고~~~~아하~~"
아줌마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의 움직임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연신 고통 같은 쾌락을 토해냈다.
민호의 움직임이 둔탁해졌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혀서 지금의 이 느낌을 하나도 빠짐없이 몸에
주어 담고 있었다.
민호는 또 한번 몸을 떨면서 그녀의 엉덩이에 강하게 몸을 붙였다.
아까도 그랬듯이 한 그릇의 하얀 물을 쏱았다.
아줌마는 하나도 남김없이 빨아 드렸다.
"후~~~~~~~~~"
민호가 쓰러졌다.
그녀의 중심이 꼼지락거리며 그의 성기를 물고 늘어났다.
정말 대단한 여자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오늘은 두 모녀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그대로 잠이 들었다.
눈이 부셔 눈을 떠보니 아줌마는 나가고 없었다.
벌써 10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방문이 반쯤 열려있었다.
민호는 알 몸 이었다.
밖은 조용했다.
"혜선이 있니?"
하고 큰 소리로 불렀다.
조금 뒤에 혜선이 목소리가 들렸다.
"응!!"
"일어났어?"
방문이 열렸다.
"아까 와보니까 오빠가 자고 있길래 그냥 갔어"
"왜 근데 방문을 꼭 닫고 자는거야?"
"안 더워?"
아줌마가 가면서 문을 닫았을 거라 생각했다.
민호 배 위에 수건 한 장이 덮혀 있었다.
"응..더워..."
혜선이 성큼 방으로 들어왔다.
"어머...옷도 안 입고...."
민호는 수건을 걷어냈다.
아침에 발기 된 것이 그대로 있었다.
"어머!"
민호는 빠르게 옷을 끼어 입었다.
"밥을 먹을 수 있을까?"
"응 씻고와"
"응"
혜선은 다른 날 보다 발랄해져 있었다.
민호는 밥을 먹고 방을 나섰다.
"어디 갈려고?"
"응"
"언제 오는데?"
"글세 나가봐야 알지"
"빨랑 와야해?"
"하하....알았어"
제법 마누라처럼 굴었다.
민호는 걸어서 천천히 편의점 앞을 지나다 안으로 들어갔다.
아줌마가 저쪽 구석에서 물건을 진열하고 있었다.
다른 직원들은 아침이라 카운터 한 명만이 지키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아가씨가 인사를 했다.
"예...안녕하셨어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아줌마에게 걸어갔다.
민호는 다가가서 슬며시 엉덩이를 만졌다.
"어머"
"깜짝이야"
"언제 왔어?...밥은 먹었어?"
"내가 혜선이 한테 차려 주라고 말했는데.."
"응...먹었어요"
민호는 낮게 대답했다. 아가씨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했다.
"잠시만 기다려"
"아니야 ..가봐야 돼요"
"아~~ 그래 잠간만..."
아줌마는 만원 짜리 몇 장을 쥐어 주었다.
엉거주춤하던 민호는 돈을 받아 호주머니에 넣었다.
일하던 아가씨가 창고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자
민호는 아줌마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아이~~"
역시 팬티는 입지 않고 있었다.
아줌마는 때론 단호했지만 민호와 약속한 것을 너무도 성실하게
지켜주고 있었다.
민호는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아줌마가 한없이 고마웠다.
카운터 안으로 들어간 아줌마를 뒤에서 안으며 풍만한 가슴을 안아
들어올리듯 껴안았다.
아침이라 손님이 뜸한 편이여서 아가씨만 아니면 볼 사람은 없었다.
아가씨가 창고에서 '부시럭'거리며 일을 하는 동안 민호는 아줌마
치마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어머~~하지마"
갑자기 들어오는 민호의 머리를 밀어내면서 아줌마가 낮게
그러나 다급히 말했다.
물건이 쌓여 있어서 아가씨는 보이지 않았다.
"어머~"
민호는 그 소리를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치마 속으로 머리를 박았다.
"어머~"
아줌마가 얼른 주의를 살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심하게 긴장이 됐다.
민호는 예민한 그곳을 혀로 핧았다.
아줌마의 다리를 두 손으로 벌리면서 머리를 다리 사이에 밀어 넣었다.
부드러운 혀가 갈라진 부분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짜릿한 감촉을 만들어 냈다.
아줌마는 자꾸 손으로 밀어내고 있었지만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다.
힘이 빠지는 만큼 아줌마는 빠르게 흥분이 되었고 긴장에서 오는
강한 자극이 더욱 빠르게 흥분을 끌어 올렸다.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오히려 알 수 없는 흥분으로 변해
두 다리에서 저절로 힘이 빠져나갔다.
누군가 불쑥 문을 열고 들어선다면 흥분으로 붉게 물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었다.
민호는 그곳에서 흥분의 애액이 넘치는 것을 보면서 치마 속에서 빠져 나왔다.
"아하~~"아줌마가 안도의 한숨인지 신음인지 모를 숨을 내쉬었다.
"갈게...요"
민호는 아줌마가 대답도 하기 전에 아줌마의 손을 한번 꼬옥 쥐어주고는
바람처럼 나가버렸다.
"으.....응~~"
그녀는 얼떨결에 대답을 하면서도 온 몸에 저릿하게 남아있는
짜릿한 흥분을 어쩌지 못하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벌써 선생님 집에 다다랐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멈췄다.
민호는 시간을 봤다.
12시 였다.
밖은 찌는 듯 더웠다.
초인종을 눌렀다.
조금 후에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
문이 열렸다.
"어?"
"민호.......어서와"
민호는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덥지?"
"예."
언제부턴가 민호는 선생님과 눈을 똑바로 맞추지 않고
일부러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곤 했다.
지금 그녀와의 관계를 진행한다면 너무도 복잡한 정신 상태가 될 것이고
그것은 곧 대학을 떨어지는 지름길이었다.
대학에 들어가면 좀더 안정적인 위치에서 선생님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자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것은 너무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었다.
그녀가 풍기는 체취와 아름다운 목소리...... 연필을 잡고있는 가냘픈 손가락
품성 좋은 그녀의 마음씨 등 하나도 나무랄게 없는 것이었다.
단호하게 먹었던 마음도 가끔 그를 자극하고 금방이라도 무너져
그녀의 침대에서 억눌린 성욕을 풀고 싶었지만 민호는 대견스럽게 참아냈다.
그러나 선생님이 아닌 주인 아줌마나 진숙 아줌마와는 절제하거나
참을 이유를 찾지 않았다.
오히려 횟수가 많아질수록 그녀들과의 관계는 보다 자극적이고 새로운
욕망을 채우는 기회들을 만들어 나갔다.
어째든 시간은 가고 점점 입시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을 때 민호는 너무도 많이
변해 있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야한 비디오나 사진들을 돌려 볼 때도 민호는
마치 어른처럼 초연했고 거기에 심취하거나 시간을 빼기는 일은
거의 없었다.
성적은 눈에 띠게 오르지 않고 있었으나 차분히 상승하여
2학년말보다는 많이 좋아져 있었다.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민호도 책상에 앉아있는
고통을 참아내야 했고 지금은 그런 고통 아닌 고통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현듯 솟구치는 성적 욕망과 압박감에서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시간이 지속되면 책을 보아도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 마냥
책상 앞에서 시간만 죽이는 일이 허다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랜만에 축구를 같이 하던 친구들과 어울려 많은 술을 마셨다.
그 중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줌마가 하고 있는
편의점에 들렀다. 그런데 그곳을 지키던 아가씨 대신에 아줌마가 가게를 보고 있었다.
"어?..."
"아줌마!"
아줌마는 가게문을 밀고 들어오는 민호를 반겼다.
"이렇게 늦게 다니지마"
"하하...친구들이랑 술 한 잔 했어요"
"그래? 학생이 술을?"
"뭐 어때요...다들 먹는데..."
"아참....내 친구 학중아...인사해"
"안녕하세요"
"예~~ 어서오세요"
"김 학중이라 합니다."
"예..반가워요.."
'저녁들은 먹었어?"
"술로 대신 때웠어요"
"저런 라면 끓어 줄까?"
학중이가 반색을 하며..." 주시면 너무 고맙게 먹겠습니다" 하면서
언제나 그랬듯이 붙임성 있게 말했다.
"그래...얼른 끓여줄게"
둘은 벽에 붙어있는 붙박이 탁자에 앉았다.
아줌마는 너풀거리는 치마를 입고 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바람에
팔랑거렸다. 범주는 자신이 부탁한 대로 노 팬티이기를 바랬다.
순간 친구 학중이가 있어서 더더욱 궁금하고 새로운 흥미가 생겼다.
조금 뒤에 아줌마가 라면을 들고 왔다.
"배고플텐데 어서 먹어"
"고맙습니다....잘 먹겠습니다."
"그래요 많이 들어요"
학중이가 예의를 차렸다.
아줌마가 그릇을 내려놓고 민호 옆에 서서 둘이서 후루룩거리며 먹는 모습을
흡족하게 지켜보았다. 그 순간 다리 밑에서부터 손길을 느꼈다.
그녀는 화들짝 놀라 밑을 바라보았다.
민호의 손이 어느새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올라와 그녀의 중심을 확인했다. 그곳은 하루 종일 노 팬티로 있어서
행동이 무척 조심스러웠었다. 그러나 노 팬티 차림이 그녀에게 하루종리
짜릿한 즐거움을 주고 있어서 민호가 부탁한 이후론 줄곧 노 팬티로
지내는 것을 즐겼다.
특히 그 사실을 알고있는 민호가 가게에 들어 올 때는 가슴이 뛰고
부끄러움에 스스로 얼굴이 달아오르곤 한다.
물론 민호가 언제나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일 전에 바지를 입고
가게에 왔던 날 민호가 무척 불쾌한 얼굴을 하고 나간 뒤부터는 그녀는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스스로 오늘도 노 팬티 차림이었다.
오늘처럼 민호가 친구까지 대동하여 나타나자 그녀는 더욱 몸을 조심하며
혹시 그 친구에게 들킬까봐 조바심을 내야했다.
그런데 지금 민호의 손이 그녀의 부끄러운 중심을 더듬어 올라가면서
그녀는 온몸에 화르르 불길이 솟았다.
그도 그럴 것이 "후루룩"거리며 라면을 먹고 있는
학중이라는 친구 옆에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중심이 민호 손에 있었고
그의 감촉이 늘 그렇듯이 너무도 부드럽고 자극적으로
더듬어 올라오고 있었다.
그 감각은 점점 예민해 지면서 두 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몸이 갑자기 휘청거리며 눈앞이 아른거렸고 그녀는 두 손으로 탁자를 짚어
몸을 유지해야했다.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이어서 순간 그녀는 민호의 손길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민호가 그녀의 음모를 한 웅큼 쥐어 끌어 당겼다.
하마터면 그녀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민호는 태연하게 라면을 먹고 있으면서
왼손으로는 그녀에게 당황스런 자극을 주었다.
옆에 있는 친구 학중이는 고개를 숙이고 정신없이 라면을 먹고 있어서
이 쪽의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고개를 들기만 하면 그녀가 얼마나
부자연스럽게 서있는지 알 수 있는 자세가 되었고 엉덩이는 뒤로 빼서 그가
만지기 쉽도록 두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중심이 금방 축축하게 변했고 그의 손가락이 물줄기를 따라 들어오면서
민호의 어깨를 잡고있던 손을 부르르 떨었다.
이마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터져 나올 것 같은 신음 때문에 아랫배에
필요 없는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녀는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 가는 공동현상이 일어났다.
눈은 뜨고 있었으나 보이질 않았고 그들이 '후루룩'거리는 소리도
아련하게 들리면서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에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친구 학중이가 라면을 거의 다 먹어가고 있었다. 그릇을 들어 국물을 마시며
그녀를 힐긋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 눈길에 온몸이 굳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나머지 라면가닥을 치우기 위해 엎드렸다. 그의 손이 이번엔
항문을 건드리며 미끈한 애액을 바르고 있었다. "아~~ 거긴 안돼"
그녀가 속으로 뇌까렸다. 이윽고 손가락 하나가 천천히 밀고 들어왔지만
그것을 막아내는 근육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 손가락은
성기에 들어와 있는 손가락과 집게처럼 잡히면서 두 개가 동시에 움직였다.
누군가 뒤에서 보면 충격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 치마는 들려 올라가 있고 엉덩이
사이로 큼지막한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걸 본다면 얼마나 충격적인 장면이겠는가....
그녀는 그 생각에 이르자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온몸에 전류가 흐르듯 마비되었다.
"잘 먹었습니다"
하는 소리에 그녀가 눈을 떴다. 언제 눈이 감겼는지 모르지만 그녀는 사태를 알아
차리고 후다닥 치마를 내리며 친구 학중이 쪽을 바라보았다.
학중이는 물을 마시고 있었고 민호는 어느새 손가락을 빼고 국물을 들이키고 있었다.
그녀는 이 엄청난 충격에 스스로 놀라 그 인사도 받지 못했고 엉거주춤하게
몸을 세워 카운터로 향했다.
민호가 물을 마시며 그녀 쪽을 바라보았을 땐 그녀는 무척 안절부절하며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이마를 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여웠다.
"배가 부르니까 이제 졸린다."
학중이가 집에 갈 핑계를 만들고 있었다.
"민호야 나 그만 갈게"
"왜?"
"졸리기도 하고 내일 일찍 운동하러 가야해"
"일주일 뒤에 시합 있잖어"
"그래....그러면 일주일 뒤에 우리 집으로 오라"
"응 ..시합 끝내고 올게.."
학중이가 일어나서 입구로 걸어 나갔다.
"저 ..라면 잘 먹고 갑니다..."
"아~~ 맛있었어요...라면을 대접해서 어떻게 하나?"
"아닙니다...너무 잘 먹었어요...안녕히 계세요"
"그래요...잘가요"
민호는 따라나가서 일주일 뒤에 보자고 다짐하고 그를 배웅했다.
민호가 들어오자 아줌마가 싫지 않게 눈을 흘겼다.
"친구 있는데서 그러면 어떻게 해"
"하하...나도 정신이 혼미했어요"
민호가 카운터 안쪽으로 돌아가 그녀를 안았다.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하려고..."
그녀가 민호를 밀어내며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숨소리는 여전히 거칠어져 있었다.
그가 그녀를 밀어붙이면서 어깨를 눌렀다.
그녀가 힘에 못 이겨 주루룩 앉았고 자연히 카운터 밑으로 들러간 꼴이 되었다.
민호가 빠르게 혁대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 덩그러니 그의 성기가 화를
내면서 그녀 눈앞에 나타났다.
카운터 높이가 배꼽 높이까지 와 있어서 그가 배를 탁자에 붙이면 카운터 밖에서는
볼 수 가 없었다.
그녀가 그의 다리를 한번 꼬집더니 이내 그의 성기를 입으로 흡입하여 빨았다.
손님이 들어오더라도 눈치 챌 수가 없었다. 그녀가 점점 소리를 내며 속도를 높였고
그가 점점 상승하고 있을 때
출입문 앞에 사람이 나타났고 문을 밀고 들어왔다. 그는 담배를 달라고 했다.
민호는 얼른 담배를 꺼내어 주고 돈을 받아 거스름돈을 넘겨주었다.
짧은 시간 이였지만 그것은 또 다른 충격 이였다. 그녀는 놀라서 입에 물고있는
성기를 어쩌지 못하고 꼼짝하지 않고 굳어버렸고 그가 허리를 밀어 손님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그녀의 입에서 과감하게 왕복운동을 했다.
그러자 그녀도 그의 움직임에 맞춰서 성기를 빨아 들렸다.
외줄을 타는 위험스러움이 이토록 아찔한 쾌감을 주는지는 미처 몰랐었다.
'대중 속의 고독이 아닌' '대중 속의 은밀함'이었다.
손님이 나가고 다시 그녀의 움직임이 스스로 빨라져서 탁자가 삐걱거리며 흔들렸다.
다시 출입문이 열리고 고등학생 인 듯한 여자 손님이 들어왔다. 그리고 과자 코너로
가서 과자를 고르고 있었다. 민호는 그녀의 가벼운 옷차림에 시선을 집중했다.
밑에서는 그의 성기가 빨리고 있고 앞에는 속옷이 들여다보이는 여학생이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고 과자를 고르고 있었다.
그녀의 원피스가 몸에 잘 어울렸다. 그녀가 과자를 집기 위해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얼핏 하얀 팬티가 보였다. 이것저것을 고른 여학생이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얼마예요?"
"잠시만 요..."
민호가 계산기를 잡고 차례로 그녀가 고른 과자들을 세어나갔다.
그 순간에도 민호는 허리를 움직여 아줌마 입 속에 성기를 왕복 시켰다.
아줌마는 숨을 죽이고 있었지만 혀를 움직여 그를 도왔다.
"이천 삼백 원입니다,"
"여기요"
민호가 거스름돈을 주자 그녀는 긴 머리를 찰랑거리며 문을 밀고 나갔다.
다시 민호가 신호를 보내자 아줌마의 속도가 빨라졌다.
민호가 격은 짜릿함 중에서도 충격적인 경험 이였다.
이윽고 민호의 허리가 굳어지고 탁자를 움켜잡았다.
"어헉~~"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아줌마 입 속에 힘차게 정액을 분출했다.
"꿀꺽"하고 아줌마의 넘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몸을 떨어 진저리를 치고 있을 때 그녀가 그의 바지를 올려서
혁대를 채우고 있었다.
잠시 후 아줌마가 일어나는 것을 도와주었다.
"좋았어?"
"예....너무 ..."
"민호 학생은 너무 짖궂어"
"미안해요....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아줌마 얼굴이 흥분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고 눈이 충혈 되어있었다.
그녀와 나눈 비밀스런 행위는 너무 피곤함을 동반했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몰두했던 짜릿한 경험 이였다.

며칠이 지나 민호가 선생님과 통화를 끝내고 막 책상에 앉았을 때 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
저쪽에서 말이 없었다.
"여보세요"
민호는 더욱 크게 말했다.
"...나야.....진숙이 아줌마"
그녀는 무척 힘들게 자신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민호에게 뺨까지 맞으면서 훈계를 들었던 여자였다.
"예....안녕하세요"
"잘 지내지? 그냥 해봤어"
어색하게 인사를 하는 그녀의 마음을 민호가 모를리 없었다.
한편 동정심이 생겼다.
남편과 잠을 자는 것이 흡족치 못한 상태에서 민호는 구세주 같은 사람 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욕심을 부려 민호에게 혼줄이난 뒤에는 얼마간 소식이 없었다.
오늘 그녀로서는 용기를 내어 전화를 한 듯 했다.
민호는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동안 잘 지냈어요?"
"요즘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어요"
미안한 마음에 민호는 다른 때보다 훨씬 정답게 인사를 건냈고
그녀는 금방 활짝 마음을 열었다.
"그래? 정말이야?"
"그럼요....놀러오세요"
사실 그녀는 이 말이 듣고 싶었을 것이다.
"민호가 시간이 없잖어...공부 때문에 안 바빠?"
"이번 토요일에 오세요...시간 내놓을 게요"
"이번 토요일... 그래 알았어.....오후 7시쯤 갈게"
"예..그럼 잘 지내고요....그날 봐요"
그녀는 오직 굶주린 섹스를 채우기 위해 그를 찾고 있는 듯 만나면
언제나 분위기를 그 쪽으로 이끌었다.
주인 아줌마는 그녀와 다르다. 주인 아줌마의 마음 씀씀이는 정말로
민호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행동 이였다.
그러나 진숙 아줌마는 오직 자신의 섹스 파트너를 원하고 있는 것 같았고
순진한 척 하지만 엄청나게 뜨거운 것이 숨겨져 있는 여자였다.
그리고 약간은 사리 판단이 떨어지는 어린애 같은 구석이 동시에 있었다.

토요일 아침에 혜선이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막무가내 껴안고 뒹구는 그녀를 간신히 떼어내고 일어나
아침을 먹고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1시가 되어있었다.
선생님 댁에 들려 짐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집에 돌아오다가 골목에서
진숙 아줌마를 만났다.
진숙 아줌마는 무척 반가워했고 둘은 집으로 들어왔다.
"어? 안녕하세요?"
"그래 잘 지냈니?"
혜선이가 아줌마를 보고 인사를 했다.
"오빠! 친구 와있어"
"어? 누구? 아~~ 학중이 왔구나"
민호가 깜박 잊고있었다.
방문을 열어보니 학중이가 방바닥에 늘어져 자고 있었다.
방 한 구석에는 소주병이 뒹굴고 있었고 방안에는 술 냄새가 진동했다.
"오빠 나 나갔다 올게..아줌마 놀다가세요"
"그래"
혜선이가 친구 집에 다녀온다며 나갔다.
"학중아~~"
"으~~응?"
"일어나...임마"
"응...그래...잠이 들었네?"
"왠 술이야?"
"응.....심심해서 혼자 나발 불었다"
"시합은..?"
"아이~~ 졌어...좆같아서...그 따식들 힘이 좋아....."
학중이가 거칠게 패배를 인정했다.
"야..민호야 술 없냐?"
"일어나 임마....손님도 계셔.."
"어....손님?"
"손님은 무슨 손님..."
아줌마가 마루에 앉으면서 말했다.
학중이가 민호를 바라보면서 눈으로 누구냐고 묻고 있었다.
"인사해...주인 아줌마 친구 분이야"
"아~~ 안녕하세요..저는 민호 친구 김학중입니다"
학중이는 언제나 붙임성 있게 사람을 대했다.
그래서 여성 편력이 심한 친구 중에 하나였다.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한번 같이 잔 여자는 안 떨어진다고 했다.
물론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별로 싫지 않은 소문이 그를 따라 다녔다.
"들어오세요"
학중이가 자신의 집인 것처럼 정중히 말했다.
"아니어요...난 주인집에 있을 게요"
그녀가 민호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아 대답을 했다.
"가만....그러면 같이 나가서 술을 한 잔하자"
"좋죠? 아줌마..."
아줌마가 민호를 만나러 왔지만 차마 그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아니야..난 아줌마 오면 만나고 갈게"
"그러지 말고 심심 하잖어요....나가요,,우리"
"학중아 너도 어서 챙겨라"
"챙길게 뭐 있나 그냥 이대로 지"
아줌마의 등을 억지로 미는 척하며 그녀를 데리고 셋이서 단란주점에 들어갔다.
여름철 초저녁에 손님이 있을 리가 없었다. 세 사람이 쓰기에는 너무 큰방으로
안내되었다. 그러나 서먹한 분위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기도 어색했다.
민호는 우선 술을 시키고 취해 보기로 했다.
이윽고 술이 나오고 건배를 외치며 '원샷'을 제의했다.
빨리 취해야 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잇을 것 같아 민호는 아줌마의 술잔에 연신
술을 부었다. 친구 학중이는 이미 전작이 있는 관계로 이미 약간은 취해 있었고
차츰 아줌마도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학중이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반주가 나오고 학중이의 노래 솜씨는 보통이 아니였다.
일부러 아줌마들이 좋아할 곡으로 맵시 있게 불러 재꼈다.
민호가 들어도 너무 듣기 좋은 곡이었다.
아줌마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의 노래에 박수를 치면서 좋아했다.
"짝짝짝....."
"와우~~~ 학중이 파이팅~~"
"너무 잘 하네요"
그녀가 진심으로 칭찬을 하는 것 같았다.
다음은 민호가 부르고 아줌마 차례에는 모두가 일어나 몸을 흔들며
아줌마에게 찬사를 보냈다.
점점 아줌마도 분위기에 젖어갔고 모두가 술기운이 올라 있었다.
학중이가 윙크를 하더니 마이크를 잡았다.
부르스가 흘러 나왔다.
학중이의 윙크가 뭘 의미하는지 그때야 알았다.
민호가 아줌마에게 손을 내밀어 춤을 권했고 아줌마는 학중이 눈치를 살피디가
학중이의 손짓에 마지못해 하는 것처럼 민호에게 안겨왔다.
아들 뻘 되는 학생들과 단란주점에 온 것도 그녀는 맘에 걸렸는데 춤을 선뜻
춘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이였다.
그러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차츰 그런 생각이 밀려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이 밀려나면서 민호 품에 안긴 진숙은 너무도 황홀했다.
만나고 싶은 마음을 졸이며 겨우 전화를 했는데 선 듯 응해준 민호가 고마웠다.
마치 자신이 같은 또래의 애인 같았다.
민호가 춤을 추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 올렸고 그 때문에 그녀의 하체가 그에게
밀착되어 자꾸 그녀의 중심이 그의 허벅지에 비벼지고 있었다.
민호는 그녀와 약속한 속옷을 검사하고 싶었다.
약속대로 치마는 입고 왔으나 속옷을 알 수가 없었다.
손을 내려 치마를 살며시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그곳엔 민둥산처럼 아무 것도 손에
걸리지 않았다. 그녀가 얼른 가슴을 띠며 손을 잡아 내렸다.
민호는 씽긋 웃어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그녀의 이마에 고마움의 키스를 했다.
버릇처럼 여자에게 노 팬티를 부탁하는 민호의 이상한 성 욕구는
자신도 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 부탁을 들어 준 여자는 갑자기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자존심을 내세워 거부하는 여자는 두 번 다시 만나기 싫었다.
진숙 아줌마는 고맙게도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런 그녀가
너무도 이쁘게 보였다.
흐뭇한 마음으로 춤을 추던 두 사람은 노래가 끝 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왔다.
민호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동시에 학중이 에게 윙크를 보냈고 학중이는
엄지손가락을 세워 응답을 했다.
다시 음악이 나오고 학중이가 그녀에게 춤을 청하고 있었다.
그녀가 민호를 쳐다봤다. 민호는 엄지손가락을 세워 그녀의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윽고 그녀가 일어나 학중이의 품에 안겼다. 노래를 부르던 민호와 학중이가
눈이 마주칠 때 민호는 허리를 들어올려서 마치 섹스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학중이는 큰 몸집으로 그녀를 안았다.
그녀는 이미 큼지막한 남자에게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 이였다.
점점 춤이 익어 가면서 음악도 그들의 분위기를 돕고 있었다.
민호가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등뒤에서 한 팔로 동시에 둘을 안았다.
자연스럽게 학중이와 그녀는 밀착되었고 민호의 그것이 그녀의 갈라진 엉덩이
사이로 들어갔다. 비록 치마위로 들어간 것이지만 짜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그리고 손을 내려 허리를 잡고 마치 뒤에서 행위를 하는 것처럼 그의 허리를
돌리며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치골 부분에는 앞의 건장한 남자의 성기가 느껴졌고 뒤에서는 민호의
그것이 엉덩이 사이를 파고 들어와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민호는 몇 개의 노래를 기계에 입력하고 다시 그녀의 뒤에 붙었다.
조그마한 그녀를 사이에 두고 덩치 큰 남자 둘이서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홀 안은 어두운 조명이 빙빙 돌면서 현란했고 알맞은 취기도 그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윽고 민호가 손을 뻗어 그녀의 치마를 뒤에서 열었다. 그녀의 손은 친구에게
매달리듯 목을 감고 있어서 민호의 손을 제지하려면 쉽지 않았다.
맨살로 엉덩이에 감촉이 왔다. 그녀는 친구 학중이가 그런 민호의 행동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그녀의 어깨 너머로 민호의 행동을
눈 여겨 보고있었다.
차츰 엉덩이에서 느껴지던 손길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 허벅지 사이를 지나
그녀의 화원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아까부터 속옷을 입지 않아 불안하던 감각 때문에 그녀는 남몰래
흥분에 취해가고 있었다. 또한 건장한 두 남자의 성기를 앞뒤에서 느낄 때는
흥분이 도를 넘고 있었다. 이젠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흥분을 확인하듯 이미
축축하게 젖은 그곳을 애무했다.
"아~~하"
그녀는 취기를 핑계로 친구 학중이 목에 매달렸다.


5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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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2.10.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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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2.10.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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