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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욕망 - 9장

저주받은하체 1 831 0


9. 보디 샤워

저녁때가 되고 마사시와 케이코가 양팔에 한가득 쇼핑한 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이 집에 들어왔을 때 전등하나 켜 있지 않은 집안은 어두컴컴했다.
6 야설 
[이상하네요, 히카리가 아직 오지 않았을까?]

케이코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나 마사시가 현관에 놓여진 히카리의 구두를 눈치챘다.

[아니, 오긴 온 것 같은데?]

[그러네요. 자고 있나?]

케이코는 그다지 걱정되지 않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보고 올께.]

둘은 함께 쇼핑한 짐들을 정리하고 케이코가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마사시가 히카리의
방에 들어갔다. 마사시는 히카리의 방 문 앞에 서서 히카리를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
었다. 마사시는 가만히 방문을 열었다.

[하응, 아아, 제발...]

히카리는 침대 위에서 다리를 최대한으로 벌리고 사타구니를 부비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위행위라고는 할 수 없었다. 히카리의 가슴과 가랑이 사이는 단
단한 플레이트로 가려져 있어 중요한 부분에 자극을 주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자물쇠로 단단하게 잠겨진 속옷은 마사시가 아니라면 풀 수 없었다. 그 때문에 히카리는
속옷을 벗지도 못하고 전기가 떨어진 로터로부터 자극을 얻을 수도 없었다.

[으흥... 참을 수 없게 된 건가?]

갑작스런 말소리에 마사시가 방안에 들어왔음을 알아차린 히카리는 마사시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부탁드립니다! 아아... 제발, 제발, 저 좀 어떻게 해 주세요. 더 이상...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미칠 것만 같아요.]

[좋아. 그럼 어제처럼 목욕을 할까?]

[네, 네! 들어갈께요!]

두 사람이 욕실에 붙어 있는 탈의실로 들어갔다. 히카리는 서둘러 마사시의 옷들을 벗겨
갔다. 그러는 와중에도 히카리는 다리를 움직이면서 어떻게든 보지에 자극을 주려고 애쓰
고 있었다.
옷을 다 벗은 마사시가 욕실로 향하자 히카리는 마사시에게 자기 속옷을 가리켰다.

[저, 저도 벗겨주세요.]

[그건 네가 나를 만족시킬 때 벗겨주지.]

히카리는 어쩔 수 없이 예의 그 속옷을 입고 욕실에 들어갔다. 욕실의 모습은 어제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욕실 바닥에는 에어매트가 깔려 있었고 욕조 앞에는 가랑이 사이가
열려 있는 고급스런 의자가 놓여 있었다. 샴푸들이 있는 선반에는 내용을 알 수 없는 몇개
의 로션이 놓여져 있었다.
마사시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히카리에게 명령했다.

[자, 어제처럼 해봐!]

히카리는 마사시 앞에 무릎을 꿇고는 신체를 구부려 마사시의 하반신 쪽으로 입을 가져
갔다. 거기에는 아직 발기하지 않은 마사시의 자지가 있었다. 히카리는 마사시의 자지를
오른손으로 쥐고는 입을 가까이 하고 물었다. 그리고 어제처럼 혀로 자극을 주면서 얼굴을
앞뒤로 흔들었다.
히카리의 입 안에서 마사시의 자지가 천천히, 확실하게 부풀기 시작했다. 히카리는 구역
질을 참으며 필사적으로 빨아댔다. 잠시 펠라치오를 즐기던 마사시는 만족한듯 히카리의
브래지어를 벗겨주었다. 히카리의 가슴은 이미 젖꼭지가 아플 정도로 발기해 있었다.
마사시는 히카리의 브래지어를 벗기고는 에어매트 위에 앉았다.

[저... 아직 남아 있는게 있어요...]

[뭐가 말하고 싶은거야?]

[저... 팬티를 벗겨 주세요.]

히카리는 얼굴을 빨갛게 하고 겨우 말을 꺼냈다.

[팬티를 벗겨 달라니, 그게 16살 난 여자 아이가 외간 남자에게 할 말인가? 너 지나치게
음란한 년이군!]

[그런! 그런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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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아직 난 팬티를 벗겨줄만큼 너의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았어.]

[하지만, 어제 말하는 대로 따르면 제 처녀성은 지켜준다고...]

[누가 너보고 섹스를 하라고 했냐? 단지 만족시키라는 거야.]

[아, 알았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비누를 온몸에 바르고 거품을 내라.]

히카리는 앞으로의 일을 상상도 못한 채 마사시으 말대로 온몸에 거품을 일으켰다. 그
동안 마사시는 에어 매트 위로 몸을 눕혔다.

[내 몸 위에 엎드려 너의 몸으로 나의 몸을 씻겨봐!]

[그런!]

히카리는 경악했지만 팬티를 벗기 위해서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
다. 게다가 자기 처녀성도 위험했다.

[알겠어요.]

히카리는 마사시의 몸 위로 올라가 허리부터 내려 천천히 마사시의 몸에 밀착했다. 둘의
몸이 딱 달라붙자 히카리는 천천히 몸을 앞뒤로 움직였다.

[흐읍...]

히카리는 작은 소리를 질렀다. 아프도록 발기한 젖꼭지가 마사시의 몸과 스치면서 전류
가 흐르는 듯한 자극을 온몸으로 퍼트렸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느린 움직임이 점차 쾌감
에 익숙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빨라져 갔다.

[흡..! 흡..!]

히카리의 입에서는 가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좋아! 거기까지. 지금부터 내가 말한 대로 하면 팬티를 벗겨주고, 또 실컷 싸게 해주지.
어때 말하는 데로 따를꺼야?]

마사시는 가슴의 자극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히카리에게 물었다.

싸게 해 준다...

하루종일 로터로 자극을 받았지만 한번도 절정에 이르지 못했던 히카리는 반사적으로 대
답하고 말았다.

[알겠어요. 시키는 대로 할께요. 그러니까 제발...]

마사시는 히카리를 세우고는 히카리의 팬티의 자물쇠를 풀어 벗겨주었다. 팬티 아래에는
이미 흠뻑젖은 보지가 있었다. 음핵도 크게 부풀어 맥박치고 있었다. 마사시는 선반에 있
던 여러개의 로션 중에 하나를 가져와 자기의 자지에 듬뿍 바른 뒤 히카리에게 내밀었다.

[손에 발라.]

마사시는 히카리가 손에 로션을 바르는 동안 다시 한번 매트위로 누었다.

[자, 내 허리 위에 앉아봐.]

히카리는 시키는 대로 마사시 위에 쭈그리고 앉았다. 마사시의 눈 앞에 히카리의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마사시는 히카리의 허리를 잡고는 자신의 허리로 바싹 당겼다.

[양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내 보지 위로 꽉 눌러.]

히카리는 얼이 빠진 듯 자동적으로 마사시의 명령에 따랐다. 마사시의 발기한 자지는
히카리의 보지 입술을 따라 찰싹 달라 붙었다. 그 결과 귀두 부분이 히카리의 부풀은 음핵
에 닿게 되었다.

[양손과 함께 허리를 상하로 흔들어.]

히카리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허리를 흔들었다.

[하악!]

히카리의 입으로부터 달콤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침부터 자극받아 민간해질대로
민감해진 음핵이 마사시의 자지에 의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고 있었다. 히카리가 허리를
내릴 때 자극은 한층 더 컸다. 히키라는 자신도 모르게 온 힘을 다하여 마사시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위로 누르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좋군, 좋아!]

마사시는 싱글벙글 하면서 말했다.

[아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히카리 역시 헛소리처럼 허덕였다. 히카리의 손과 보지 사이에서 마사시의 자지가 움직
이며 음탕한 소리를 연주했다. 잠시 후...

[좋아! 이제 싼다!]

[아아... 저도요, 저도 쌀 것 같아요.]

히카리의 움직임이 더 빨라졌다. 그 순간.

[아아... 싸요...]

히카리는 짧게 말하고는 온몸을 경련하면서 마사시의 몸 위로 쓰러졌다. 그 순간 마사시도
히카리의 손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하악, 하악...]

마사시의 가슴에 엎드려 어깨숨을 쉬던 히카리는 천천히 일어나 입구쪽으로 향했다.

[어딜 가는 거야?]

[저... 화장실에 좀...]

얼굴을 새빨갛게 한 히카리가 죽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오늘 하루종일 정조대 같은 팬티
로 인하여 화장실을 한번도 가지 못했던 것이다.

[큰거야, 작은거야?]

[자, 작은 쪽...]

그러자 마사시는 히카리의 팔을 잡고는 주저 앉히며 말했다.

[그러면, 여기에서 해!]

[그런! 그럴 순 없어요.]

히카리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가냘픈 목소리로 저항했지만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히카
리도 이미 알고 있었다.

[말을 안 듣는 년은 잘해줄 필요가 없지.]

마사시는 옆에 걸려 있던 수건을 가져와 히카리의 손을 등뒤로 묶어버렸다.

[앗! 풀어 주세요.]

[안돼. 빨리 여기에서 오줌을 싸도록 해!]

마사시의 손이 히카리의 보지로 향했다. 손쉽게 아직 부풀어 있는 음핵을 찾아낸 마사시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히카리의 음핵을 문질렀다.

[꺄악! 하윽! 부탁드려요, 제발, 그만두세요...]

히카리는 용서없는 손가락에서 벗어날려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마사시의 손가락은 집요하
게 히카리의 보지를 공략했다.

[하음... 윽, 윽, 윽!!]

히카리의 입에서는 곧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아... 안돼! 더이상은... 싼다...]

히카리는 성적인 자극과 생리적인 한계를 더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오줌을 싸고야 말았다.
선 채로 오줌을 싼 히카리는 다리가 자신의 오줌발에 젖는 것을 느끼며 주저앉아 버렸다.

[제발... 제발...]

히카리는 손을 뒤로 한 채 울면서 오줌을 끝까지 쌌다. 마사시는 히카리의 손을 풀어주며
뒤처리를 지시했다. 히카리는 겨우 울음을 그치고는 샤워기로 자신의 몸과 욕실 바닥을 청
소했다.

욕실에서 나온 두 사람은 알몸 위에 목욕가운만을 걸치고 주방으로 향했다. 식탁에는 이미
케이코가 저녁식사를 차려놓은 후였다.

[야, 맛있겠는걸?]

마사시의 감탄과 함께 시작된 저녁식사는 무난하게 끝났다. 식사가 끝난 후 히카리는 자신
의 방으로 도망치듯 돌아왔다. 그리고 침대에 엎드려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저주하면
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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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2.1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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