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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신임 여교사 - 魔悅의 饗宴 제 1 장

꼬알라 1 523 0

소라에 올렸던 작품들 중에서 이사 시키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작품입니다...
이것으로 제가 번역한 모든 작품이 네이버3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구름나그네... *^^* >

[ 번역 ] 신임 여교사 - 魔悅의 饗宴

- 프롤로그 -

그 날 鏑木香織(카부라기 카오리)는 학급의 일직당번이었다.
방과후 교실 청소도 모두 끝나고 학급일지를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려고 교실을 나와 직원실로 향했다.
그런데...
거기에서 카오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백일몽과도 같은 믿기 어려운 음란한 광경이었다.

(아앗, 뭐야, 이건... 도대체 뭣을 하고 있는거지?)

직원실의 문을 연 카오리는 그 자리에 말을 잊은 채 멍하니 서있었다.

******************************

카부라기 카오리, 18세.
'私立聖蘭學園'에 다니는 고교 3년생이다.
그리고 학원 창설 사상 최고의 미소녀였고 어쩌면 교내 유일의 처녀였다.
'影 미스 聖蘭學園'
이것이 이 학원 학생들이 카오리에게 씌어 준 칭호였다.
影이라고 하는 것에는 당연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까닭이 있었다.
學園祭의 '미스 聖蘭 퀸 콘테스트'에 출장을 카오리가 사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이름을 기입한 무효표가 전 투표수의 과반수를 차지해 버렸던 전대미문의 사태가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그것도 3년 연속으로 말이다.
확실히 그럴만한 미모였다.
콧날이 오똑하고 영리(怜悧)한 얼굴생김.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눈동자는 일견 신비스럽기까지 했다.
단지 단순히 아름다울 뿐만이 아니라 품위가 있었다.
마치 청순이 그대로 형태를 이룬듯한 청초한 용모는 눈부실 만큼의 고상함과 영롱하게 무리지는 투명감으로 넘치고 있었다.
확실히 이 만큼 聖女라는 찬미의 말에 상응하는 존재는 동경내에, 아니 일본 내에서 찾아도 다른 곳에서 발견할 수는 없다고 조차 생각되었다.
그것이 보통의 미소녀들과 카오리를 구별짓고 그녀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게 하는 것이었다.

**********************************

직원실 안에는 두명의 인물이 있었다.
남자와 여자였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이기도 했다.
남자는 카오리와 같은 삼학년 학생이고 이름을 權藤浩一(켄도 히로이찌)라고 했다.
아름난 불량학생이었다.
반은 달랐지만 카오리도 잘 알고있는 얼굴이었다.
여자는 카오리의 반 담임교사이고 영어교사인 望月美佐(모찌즈끼 미사)였다.
26세에 독신.
위로부터 96-62-89 의 늘씬한 육체의 주인.
게다가 브라 사이즈는 F 컵.
자랑스런 一品이었다.
학생들로부터도 '거유교사(巨乳敎師)' 라는 그것의 정곡을 찌른 별명이 붙여져 있었다.
그렇게 불리는 본인도 그다지 싫지않은 모양으로 굳이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듯한 옷을 골라 학원에 등교해 왔다.
남자교사 몇 명과 육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학생들 사이에 그럴듯하게 소문이 나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름옷의 가슴께로 아무렇지 않게 젖가슴 사이의 계곡을 보이며 교단에 서있는 모습은 남학생들만이 아니라 동료교사들의 절호의 눈요기감이 되고 있었다.
그 소문은 카오리도 들은 적이 있었다.
악질적으로 만들어낸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아예 믿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카오리의 눈 앞에서 여교사는 제자 앞에 무릎꿇고 있었다.
노예의 포즈로 시중들고 있었다.
...알몸이었다.
포동포동한 허벅지도, 새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도, 트레이드 마크인 풍만한 유방도 전부 드러내고 있었다.

(모찌즈끼 선생님...? 싫어... 무슨 짓을...!)

카오리는 마치 자기가 알몸을 드러내고 있는 것 처럼 수치를 느꼈다.
남자... 켄도 히로이찌는 우뚝 서있었다.
하반신이 드러나 있었다.
사타구니의 물건을 자랑스럽게 내밀고 있었다.
발기되어 있었다.
당당한 자지에 뱀처럼 휘감긴 검푸른 혈관이 불끈불끈 맥박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굉장해. 저렇게 커다랗다니... 저것이 남자의...물건인가?
저런 것이 여자의 몸속으로 들어오다니... 믿을 수가 없어...)

처음으로 본 남자의 물건에 카오리는 이상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카오리는 의심해 보았다.
과연 이것이 현실의 광경일까 하고...
이곳은 직원실이었다.
신성한 學舍의 요지였다.
성직자의 보루여야 한다.
이 같은 체신머리 없는 행위와는 더욱이나 관계가 없는 장소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고 있는 것이다.
뿌리까지 몽땅.
발기한 학생의 자지를...
여교사의 새빨간 입술이...
끈적하게 번질번질 빛나고 있었다.
설마 교사라는 사람이 학생을 상대로...
학교 안에서...

"으읍... 으, 흐읍..."

여교사는 육감적으로 숨을 내쉬면서 힘껏 볼을 오므리며 뿌리까지 빨아들인 것을 한꺼번에 빨아대고 있었다.
침이 쭈읍-, 쭈읍- 하는 卑猥한 소리를 냈다.
부드러운 입술이 부풀어 오른 귀두를 물고 혀끝이 끄트머리의 갈라진 틈을 핥아댔다.

(망측해. 교사가 저런 짓을 하다니... 마치 짐승같애. 불결해.)

그러나 카오리의 시선은 여교사의 오므라진 입가에 못박혀 있었다.
거대한 자지가 들락거리는 입술에...
잔뜩 성을 낸 자지, 그 것에...

(안돼, 보면 안돼.)

머리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안돼... 저렇게 굵은 것으로... 아아... 만약 깊숙히 꿰뚫리거나 한다면 난...!
싫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나 참...)

카오리는 황급히 음란한 상상을 털어냈다.
과연 두 사람의 남녀는 카오리의 존재를 아는 걸까 모르는 걸까.
눈앞의 여교사는 징그럽게 울퉁불퉁한 자지에 대한 입술봉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으음, 좋아, 선생. 그거야."

여교사의 교묘한 혀놀림에 히로이찌가 신음했다.

"곧 싸줄께, 입속에다. 그걸 바라는거지? 넌 그렇게 당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야.
음란한 여교사지. 말해, 헤헷, 학생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요 라고..."

학생의 말에 여교사는 흥분했다.

"그래요... 미사는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에요.
아아, 마시고 싶아요... 히로이찌님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요... 가득 싸줘요... 선생의 입 속에..."

황홀한 표정으로 제자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여교사는 그렇게 말했다.
안경 너머의 눈길은 욕정으로 녹아내리고 있었다.
자지를 왕복하는 입술의 움직임이 한층 격렬함을 더해갔다.
자랑거리인 F 컵의 유방이 출렁출렁 상하로 튀어 올랐다.
묵직한 무게를 느끼게 하는 흔들림이었다.

"우욱! ...음...윽..."

히로이찌가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다량의 정액이, 더러운 체액이 여교사의 입 속으로 뿜어져 나왔다.
콸콸 쏟아져 나왔다.
진했다.
독특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아... 이 냄새, 좋아해요. 더 없이..."

단숨에 삼켰다.
그러나 전부는 삼키지 못했다.
입끝에서 우유빛 정액이 떨어져 내렸다.
주르르, 턱에서부터 목을 타고 젖가슴으로 흘러 내려 갔다.
여교사는 스스로 유방을 문질렀다.
F 컵의 유방이 우유빛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여교사의 입술은 자지를 빨아들인 채였다.
혀로 달라붙은 정액의 나머지를 핥고 있었다.
아직 단단했다.
불끈불끈 맥박치고 있었다.
한방울 남기지 않고 빨아들이고 싶었다.

"...?"

갑자기 여교사가 카오리 쪽을 돌아 보았다.
보고 있다는 것을 겨우 안 것 같았다.

"어머, 조금도 몰랐었네? 기다리게 했지? 카부라기상?"

여교사는 깜짝 놀란 듯 그렇게 말했다.
입 주위에 제자의 장액을 잔뜩 묻힌 채로.
카오리도 뭔가 말하려고 했다.
그러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목이 바싹 말라 있었다.

"미안해,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 선생님이 지금 중요한 봉사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

여교사는 정말로 미안한 듯이 그렇게 밀하며 다시 제자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이미 움추러 들어 버렸지만 그래도 충분히 크고 우람했다.

"더 마시고 싶어, 선생? 남자의 자지에서 나오는 더러운 체액을 듬뿍 뱃속에 뿌려줄까?"
"예... 주인님. 미사는 너무나 목이 마른걸요.
사랑하는 히로이찌님의 그걸로 흠뻑 적셔 주세요..."

여교사는 입을 벌렸다.
혀를 내밀고 기다렸다.

"그래? 맛있게 먹으라구, 노예 선생."

정액은 이제 다 나와 있었다.
그 대신에 다른 액체가 자지에서 솟아 나왔다.
입속으로 뿜어져 나갔다.
여교사는 주저함도 없이 마셔갔다.
꿀꺽꿀꺽, 목구멍을 울리며 맛있다는 듯이...
학생이 싸는 것을...
황금색 액체를...
소변을...!
여교사의 목이 급하지 않게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을 카오리는 확실히 보았다.

(마시고... 있어.)

혐오감으로 떨었다.
미쳤다고 생각했다.

"흥분했어?"

히로이찌가 그렇게 말했다.
카오리를 보고 있었다.
무정한 듯한 용모의 표면에 야비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이리로 와, 우등생. 내 자지를 갖고싶지 않아? 은혜를 베풀어 주지."

히로이찌는 여교사의 침으로 번질거리는 것을 꺼떡꺼떡 흔들어 보였다.

"너도 비천한 메조 여자의 본성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좋아, 소원을 이루어주지. 이 암퇘지처럼 말야..."

여교사도 카오리를 보았다.
입에서 흘러내리는 남자의 소변을 젖가슴에서 배에 걸쳐 구석구석 두손으로 펴바르면서.
그러나 천천히 돌아다 본 그 얼굴은...
남자의 정액과 소변으로 얼룩져 요염하게 미소짓는 그 얼굴은...
틀림없이 카오리 자신의 얼굴이었다.

"거, 거짓말..."

여교사... 아니 지금은 또 하나의 카오리로 변한 여자는 젖은 혀로 음란하게 입술을 핥았다.

"아아, 맛있어... 카오리는 주인님의 정액과 오줌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에요.
자, 봐. 이것이 너의 본성이야. 카부라기 카오리는 메조이고 변태인 음란한 암퇘지야..."

"아냐-----!"

카오리는 부르짖었다.
목청껏 외쳤다.
비명이 공기를 떨게 하고 공간을 갈랐다.
주위의 광경이 차츰 운곽을 잃어갔고 그리고 어두워 졌다.

**************************************

카부라기 카오리는 자신의 비명에 눈을 떴다.
침대에서 뛰어 일어나 자기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 보고서야 간신히 그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온몸이 식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아아, 또 그런 꿈을... 싫어..."

카오리는 어둠 속에서 머리를 흔들었다.
이제까지 몇번이나 같은 꿈을 꾼 것일까.
과거의 나쁜 기억.
망칙한 망상.
음란한 바람.
淫夢.

"이미 훨씬 전에 잊었는데..."

침대가의 시계는 오전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제 일어날 시간이었다.
샤워를 햐야했다.
카오리는 침대에서 내려 파자마를 벗어 던졌다.
알몸이 되었다.
희미하게 어둠속에 하얀 그림자가 떠 올랐다.
카오리는 잘 때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 주의였다.
하복부에 희미하게 달콤한 욱신거림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침실을 나갔다.
오늘부터 그녀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카부라기 카오리, 23세.
'私立聖蘭學園高校' 의 신임 여교사였다.

제 1 장 : 女敎師, 弟子의 性奴로 轉落하다

- 제 1 화 -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 학원에서 여러분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 카부라기 카오리입니다."

이것이 카오리의 교사로서의 첫마디였다.
올 봄 동경 여자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고 모교인 '私立聖蘭學園高校' 에 신임 영어교사로서 부임한 카오리는 곧 학생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돋보이는 미모.
날씬한 몸매.
지성과 품성을 자아내는 행동거지.
모두가 완벽했다.
남학생는 모두 카오리를 좋아했다.
여학생들은 모두 카오리를 동경했다.
그것은 동료 교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런 중에서 단 한사람만 다른 감정을 품은 학생이 있었다.
만남은 첫 수업 때였다.
그 반에서의 첫 수업날, 카오리는 학생들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교단에 서서 교실 안을 둘러보던 카오리의 시선은 창가에 앉은 한 학생에게 고정되어 버렸던 것이다.
사람을 깔보는 듯한, 무정한 듯한 얼굴의 남자가 거만하게 카오리를 응시하고 있었다.

(주인님...? 서, 설마! ...그럴리가...)

카오리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그곳에 꿈속의 남자가 있었다.
카오리를 여인으로 만든 남자였다.
카오리를 암컷으로 만들었던 남자였다.
남자의 눈은 이렇게 카오리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다 알고 있다, 라고...
너의 정체를 모두 꿰뚫어보고 있다, 라고...
자궁 깊은 곳이 달콤하게 욱신거렸다.
팬티가 젖고 있는 것을 자신도 알 수 있었다.
과거의 나쁜 기억이 주마등처럼 카오리의 뇌리를 스쳐갔다.
모든 것은 직원실에서의 사건이 시작이었다.
그 날, 그 장소에서, 그 남자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

그 남자... 켄도 히로이찌.
카오리가 처녀를 바친 남자였다.
히로이찌에 의해 카오리는 여자로서의 기쁨을 배웠다.
다만 그것은 노예로서의 기쁨이었고, 피학의 기쁨이었다.
면학의 장소여야 할 학원은 카오리의 노예 調敎의 장소로 변모했다.
히로이찌는 쉬는 시간마다 카오리를 남자 화장실로 데려가 입술과 혀로의 봉사를 명령했다.
그때마다 카오리는 정액을 삼켰다.
카오리가 봉사해야할 상대는 히로이찌뿐만이 아니었다.
히로이찌의 불량한 친구들의 정액을 짜내는 것도 노예로서의 카오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역할이었다.
방과후가 되면 불량소년들의 아지트에 감금되어 운간당했다.
몇 명의 남자들이 카오리의 자궁 속에 몇번이나 몇번이나 정액을 쏟아 부었다.
항문에도 넣어졌다.
입과 성기와 항문으로 동시에 세명의 남자들의 물건을 받아들인 적도 있었다.
카오리의 얼굴이 더러운 액체로 투성이가 되도록 남자들은 빠짐없이 자지를 문질러 대 우유빛 정액을 쳐발랐다.
히로이찌는 여자에게 소변을 마시게 하는 것을 좋아했다.
카오리도 물론 마셨다.
크게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카오리의 얼굴로 히로이찌는 소변을 쏟아냈다.
자기도 싸고 친구들에게도 싸게 했다.
카오리는 마셨다.
마시지 않으면 안되었고 마시는 것이 당연해져 있었다.
어느덧 매춘까지 시키게 되었다.
상대는 동급생이거나, 하급생이거나, 때로는 다른 학교 학생이기도 했다.
거의 상대는 동정(童貞)이었다.
모두 첫경험의 상대가 카오리라는 것에 마음 깊이 감격했다.
주말이 되면 폭주족의 집회에도 데려갔다.
모르는 남자들에게 카오리는 몸을 주었고 밤새도록 운간당했다.
그러나 이 정도까지 오욕에 젖어도 카오리는 더욱 고상하고 아름다웠다.
아니 오히려 더러워질수록 그 미모는 이상하게 빛나고 점점 남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었다.
카오리에게는 메조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멸시당하고 폄하되는 기쁨에 카오리의 마음은 떨렸다.
어두운 욕망에 빠졌다.
카오리의 음탕한 생활은 그러나 오래 계속되지는 않았다.
히로이찌를 비롯한 불량 그룹이 어느 날 갑자기 학원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것이다.
나중에 들은 얘기에 의하면 그들은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의 사이에 상해치사 사건을 일으켜 모두 소년원에 보내지거나 또는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것 같았다.
달콤하게 빠져들었던 피학의 나날에 이별을 고하고 카오리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어느덧 모든 일들은 망각의 저편으로 쫓겨났다.
그랬었다.
그런데...

***********************************

"...선생님! 카부라기 선생님!"
"뭐...?"

카오리는 학생의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맨 앞줄에 앉은 여학생이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카오리의 얼굴을 살피고 있었다.

"선생님, 왜 그러세요? 빨리 수업을 시작하세요."

모든 학생들의 눈이 카오리를 보고 있었다.
마치 자기의 가슴 속까지 들여다 보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카오리는 동요했다.

"아... 그, 그래... 미안해요. 왜 이러지, 선생님이...
첫 수업이라 긴장했나봐요."
"선생님, 힘내세요!"

학생들 속에서 날카로운 성원이 날라왔다.
와... 하고 교실이 들끓었다.
카오리는 힐끗 예의 남자에게 시선을 주었으나 남자는 이미 카오리를 보고 있지 않았다.
교실의 소음을 남의 일인 듯 지루한 둣 창밖의 경치를 보고 있었다.
카오리는 마음을 다잡고 교과서를 손에 들고는,

"자자, 모두 조용히 하세요. 수업을 시작하겠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학생들에게도 교과서를 펴도록 재촉했다.

"그럼 먼저 선생님이 낭독하는 것을 잘 들으세요. 나중에 모두들에게도 읽게 하겠어요."

카부라기 카오리의 학원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거무칙칙한 파멸의 징조를 아무도 몰래 잉태하면서...

- 제 2 화 -

수일동안은 아무런 일도 없이 지나갔다.
학생들은 모두 고분고분하게 공부에 열심이었고 카오리를 사랑해 주었다.
순조롭게 지났다고 해도 좋았다.
예의 남자에게서 카오리가 호출을 받은 것은 만나고 나서 수일을 보낸 후의 일이었다.
방과후 내일의 수업에 쓸 자료의 정리를 마친 카오리는 남자가 지정한 校舍의 옥상으로 나갔다.
이미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 부활동에 힘쓰는 일부의 학생들을 남기고는 거의 하교를 한 시간이었다.
카오리가 호출에 응한 것은 남자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확인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
카오리 자신에게도 명확한 대답은 없었다.
단지 확인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카오리 자신은 자각하고 있지 못했지만 - 만약에 누군가에게 그렇게 지적당했다 해도 그녀는 일언지하에 그것을 부정할 수 있을까 - 카오리의 가슴 속에는 감미로운 기대가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금단의 과실을 과연 그녀는 다시 입에 대려고 하는 것일까.
바야흐로 카오리는 마계(魔界)의 입구에 서있는 것이었다.

"정말 와주었군요, 선생. 무시해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

옥상의 팬스에 기대어 있던 남자는 교복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은 건방진 태도로 카오리를 맞이했다.

"저, 중요한 얘기란 뭐죠?"

카오리는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이 남자의 얼굴을 보면 왠지 비굴해져 버렸다.

"당신에 대한 건 형님에게 얘기를 들었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미인이어서 놀랬어.
과연 '影 미스 聖蘭學園' 이라고 까지 불릴 만 한걸요."

남자는 놀리는 듯한 어조로 그렇게 말했다.

"형님... 이라고? 역시... 넌 그 분의 동생이었어."

카오리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눈 앞의 남자의 얼굴에 꿈 속의 남자의 얼굴이 겹쳐지며 합쳐졌다.

"그래요, 난 켄도 히로이찌의 동생, 슈우지야. 잘 기억해둬요, 선생."

두려워 하고 있던 대로라고 해야할지, 기대하고 있던 대로라고 해야할지 남자의 대답에 카오리는 기묘한 만족감을 느꼈다.

"저... 히로이찌니- 아, 아니... 형님은 지금 어떻게 하고 계시죠?"

히로이찌님이라고 말하려다가 카오리는 황급히 고쳐 말했다.
내심의 동요를 들켜 버릴지도 몰랐다.
카오리는 눈을 치켜뜨며 제자의 안색을 살폈다.
슈우지는 별로 알아차리지 못한 듯 했다.

"형은 작년에 죽었어. 오토바이 사고로..."
"그, 그래요. 그거... 안됐군요."

카오리는 그다지 안됐다는 감정이 없는 듯이 말했다.
켄도 히로이찌가 죽었다고 들었어도 카오리에게는 아무 감정도 일어나지 않았다.
카오리의 관심은 지금 그녀의 눈앞에 있는 남자...
켄도 슈우지의 일로 꽉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것 아무래도 좋아.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자, 카오리짱."

슈우지의 어조가 갑자기 난폭하게 되었다.
어느 새 카오리의 바로 옆까지 다가와 있었다.
카오리의 눈 앞으로 슈우지의 얼굴이 와 있었다.

"앗, 그, 그럴까요... 어, 어떤 내용이죠? 선생님에게 들려줄 중요한 얘기란... "

카오리는 허둥대면서 그렇게 물었다.
슈우지가 가까이에서 보자 마치 뱀 앞의 개구리처럼 몸이 움추러 들고 있었다.

"얘기란, 이런거지."

슈우지는 카오리의 손을 잡고 느닷없이 그의 사타구니의 물건을 쥐게 했다.

"앗!"

그것은 잔뜩 성이 나 있었다.
카오리의 손 안에서 불끈불끈 맥박치고 있었다.
바지 위로 만졌는데도 확실하게 온기가 전해져 올 정도로 뜨겁게 끓고 있었다.

"무, 무슨 짓이에요! 슈우지군. 소, 손을... 손을 놓아줘요."

카오리는 황급히 손을 떨쳐내려 했다.
그러나 뗄 수 없었다.
어쩌랴, 남자의 커다란 손으로 위에서 꽉 눌러 붙이고 있는 것을 여자의 가녀린 팔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널 생각하면 이렇게 되버린단 말야. 선생, 책임을 지셔야지.
학생의 성 고민을 상담해 주는 것도 교사의 임무잖아?"

슈우지는 크게 웃었다.
당황하는 카오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워서 어쩔줄 모르는 것 같았다.

"사람을 부르겠어. 큰소리를 내겠어."

카오리는 반격을 시도했다.
그럴 작정이었다.
그러나 되돌아 온 대답은...

"좋아. 부르라구."

였다.

"...그 대신 너의 비밀을 모두에게 털어 놓겠어.
동경하는 미인 선생님의 본성은 메조의 變態女라고 말야."
"뭐?"

카오리는 말을 못했다.
일순간의 정적.

"전부 알고 있다구, 나는. 선생의 일은 모조리... 너 형의 섹스 노예였지?"

슈우지는 카오리에게 타이르듯이 천천히 그렇게 말했다.
부드러운 말투가 도리어 카오리의 등줄기를 얼게 했다.

(알려 줬다구...? 이 남자에게... 모조리...? 아아, 그럴수가...)

"노, 노예라니...? 그, 그건... 아냐."

부정은 너무나 미약한 것이었다.

"그럼, 괜찮겠지, 선생? 다 말해버려도?"
"아아, 그건..."

카오리는 주저했다.
만약 그런 걸 퍼뜨린다면 - 이 남자라면 정말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이 학원에 있을 수 없게 되고 만다.
그러나 만약 여기에서 이 남자에게 굴복해 버린다면...

"안, 안돼. 그건 안돼... 제발. 그것만은..."

카오리는 예종(隸從)의 길을 택했다.

"인정하지? 선생. 형의 육체적 노예였다는 것을..."
"인, 인정해요... 확실히 선생님은, 카오리는... 당신 형님을, 히로이찌님을... 섬기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맹세해, 奴隸 계집아.
오늘부터 카오리는 슈우지님의 여자... 암컷이 되겠다고 맹세하는 거야.
형에게 했던 것을 이번에는 나에게 하는거야."

(으윽, 암컷이라니... 그러나... 아아... 따를 수 밖에 없어.)

"알, 알았어요. 시키는 대로 할께요. 맹세할께요.
그 대신 반드시 비밀로 해 줘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슈우지군."
"알았으면 제대로 하라구."

깔보듯 말하면서 슈우지는 난폭하게 사타구니를 내밀었다.
이것이 轉落의 첫걸음이었다.

- 제 3 화 -

카오리는 무릎을 꿇었다.
바지의 벨트를 풀고서 지퍼를 내려 발밑까지 벗겨 내렸다.
가슴이 크게 뛰었다.
굴욕감보다도 기대감 쪽이 강한 것 같았다.
잠시의 망설임 후에 카오리는 팬티 속에서 붉어진 살덩이를 꺼내 잡았다.
거대하게 솟은 자지가 카오리의 눈앞으로 튀어 나왔다.
끄트머리의 갈라진 틈에서 투명한 액체를 분비하며 번질거리고 있었다.

(아앙... 이것에 봉사하는 거야.)

이 학원을 졸업한 이래 처음 보게 되는 남자의 심볼이었다.
멍해진 표정으로 카오리는 귀두에 입을 대고, 혀를 휘감고 단숨에 목구멍 깊숙히 머금어 갔다.

"으응... 으흡... 으그그... 으음..."

여교사의 새빨건 입술이 제자의 뜨거운 자지를 음란하게 훑으며 애무해 갔다.

(아아, 마치 꿈속과 똑같애...)

그것은 확실히 淫夢의 재현이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여교사는 카오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아흥... 흐응..."

(메조의 계집년, 기분을 내고 있구만...)

코에서 새어나오는 달콤한 숨결이 슈우지의 淫虐心에 불을 붙였다.

"능숙하잖아? 역시 형을 섬길만 하군. 창녀도 무색하겠는데? 메조 선생."
"거짓말... 카오리는 그런 파렴치한 여자는 아니에요."

(아아, 혹독한 말로 카오리를 욕보일 셈이군요...)

"어때, 선생? 내 자지가...? 좋아?"
"싫어, 그런 거... 말할 수 없어요... 나는 여교사에요. 당신의 선생님이라구요.
더 이상 카오리에게 창피를 주지 말아줘요."

(아아... 제발, 말하게 하지 말아 줘요... 그렇지 않으면...)

카오리는 애절한 표정으로 제자를 올려다 보았다.
눈 깊숙히 두려움의 빛을 띄우고 있었다.
그것이 슈우지의 꺼림칙한 욕망을 한층 북돋고 말았다.

"말해, 카오리. 내 노예라면 의무를 다해야지. 아까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맹세했지?"

슈우지는 눈 아래의 미인교사를 희롱하는 기쁨에 눈을 가늘게 뜨며 '크크크...' 하고 음란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슈우지의 손이 부라쟈 속으로 억지로 들어왔다.
난폭하게 유방을 움켜잡고 잠시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을 즐긴 후에 젖꼭지를 힘껏 비틀어 댔다.

"흐윽... 슈, 슈우지상, 아, 아파요. 알, 알았어요. 말할께요, 말할테니까... 아악..."

카오리는 굴복했다.

(으윽, 카오리는 또다시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자가 되는군요.)

"좋, 좋아요... 좋아해요. 그런데 크네요... 슈우지님의... 이것.
너무나 커요. 카오리의 입에는 너무 큰 것 같아요."
"그렇게 내 것은 크지?"

슈우지는 의기양양했다.

"예, 예... 나무나 멋져요."

"큰 것을 좋아하지, 카오리?"
"너무 좋아해요. 카오리는 크고 우람한 것을 좋아해요.
...그래도 이렇게 큰 것은 처음이에요... 아아, 형님보다도 굉장해요.
근사해요. 너무나 단단하고요."

카오리는 아양을 떨듯이 슈우지의 자지에 뺨을 부볐다.
손가락으로 잡고 사랑스럽다는 듯 훑어댔다.

"큰 무엇을 좋아한다구? 카오리. 내 무엇을 빨고 있는지 확실히 말해봐."

슈우지는 우뚝 서서 카오리의 뺨을 찰싹찰싹 때렸다.

"아아, 그건... 너무해요. 카오리에게 수치스런 말을 하게 하고 싶은 거군요...
좋아요. 말할께요. 자, 자지요. 자지라구요. 자지를 빨고 있어요, 당신의 선생은.
카오리는 큰 자지를 좋아해요. 굵고 단단한 자지를 정말 좋아해요..."

카오리는 완전히 피학의 도취에 빠져 있었다.
수치도 모르는 대사를 입밖에 내는 것으로 흥분해 버렸다.

"헤헤. 정말로 말하다니, 선생. 화냥년..."
"아앙, 괴롭히지 말아요... 부끄러워요."

카오리는 수치로 얼굴을 붉히면서도 선정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 남자를 유혹했다.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사타구니의 욱신거림을 우람한 남자의 물건으로, 뜨겁게 끓는 것으로 빨리 위로받고 싶었다.

"쳇, 뭐가 부끄러워? 좋아 죽는 주제에... 빠는 것만으로도 젖어버렸잖아, 그치, 카오리?
아랫 입술로도 빨고 싶겠지? 그럴꺼야, 음란한 교사님."
"그래요, 그러고 싶어요. 자지를 넣고 싶어요... 아아, 빨리 해 주세요. 제발요.
주인님의 자지로 카오리를 미치게 해줘요!"

카오리는 '주인님.' 이란 말을 사용했다.
슈우지는 다그쳤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음란 여교사야, 넌... 창녀 계집. 어느 구멍에다 박아줄까? 말해봐."
"하앙... 그런 것까지 카오리에게 말하게 하는군요. 알고있으면서... 심술쟁이.
보, 보지...에요. 선생님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아아... 보지에 쑤셔 박아 주세요.
우람한 자지로 카오리의 보지를 휘저어 줘요..."

카오리는 욱체의 욱신거림을 참지 못하고 외설스럽기 짝이 없는 부탁을 했다.
안타까운 듯이 몸을 비틀었다.

"그래? 여교사의 음란한 보지에 넣어 달란 말이지, 그렇지? 카오리."
"예, 예... 그래요. 여교사의 보지에요. 음란한 여교사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
네? 제발이요..."

"좋아. 그럼 엉덩이를 내밀어, 카오리. 학생의 앞으로 그 호색한 엉덩이를 내미는거야.
메조 여교사 년아..."

이제 카오리는 자기의 맘대로 였다.
슈우지는 여유만만이었다.
카오리는 바닥에 두 손을 짚고 히프를 높이 쳐들어 보였다.
두 다리를 쭉 펴고 도발적으로 내밀었다.

"앙... 빨리... 카오리를 울게 해줘요... 부디 주인님의 암컷으로 만들어 주세요."

슈우지는 카오리의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풍만한 히프가 떨고 있었다.
조그만 팬티가 갈라진 계곡으로 파고들어 두 개의 무르익은 살덩이는 거의 드러나 있었다.

"헤헤. 호색한 팬티를 입고 있군 그래, 선생.
교사인 주제에 T 팬티라니... 엉덩이가 다 보이잖아."
"하악... 그렇게 해서 카오리를 괴롭히는군요. 교사라도 그런 팬티 정도는 해요."

"흥, 남자에게 음란한 육체를 보여주고 싶으니까 그런거지? 이 노출광 계집."

슈우지는 그 하얀 천을 팬티스타킹과 함께 발밑으로 단숨애 끌어 내렸다.
왼쪽 발목에서 빼냈다.
나머지는 여교사의 오른 발목에 걸린 채로 그대로 두었다.
그것이 보다 더 외설스러움을 자아냈다.
카오리는 대담하게 두 다리를 벌리고 카오리가 여자임을 나타내고 있는 源泉의 부분을 슈우지 앞에 드러내고 있었다.
젖어 있었다.
한없이 넘쳐흐르는 다량의 꿀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질척질척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어루만지기만 해도 필시 卑猥한 소리를 낼 것이었다.

(악... 뒷치기로 범하려나봐... 짐승처럼... 학생이 선생의 엉덩이를 안고...)

애가 타는지 카오리는 음란하게 히프를 비틀고 있었다.

"헤헤. 좋은 자세야, 선생. 메조의 노예 여교사에게 딱 맞아."

슈우지는 거드름을 피웠다.
무르익은 과실과 같은 그 부분을 우뚝 선 자지로 천천히 문질렀다.

"아앙, 애태우지 말아요... 죽겠어요..."

카오리는 바둥거렸다.
엉덩이를 흔들며 빨리 해달라고 음란하게 삽입을 졸라댔다.
여교사가 학생의 앞에 엉덩이를 내밀고 능욕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음란한 광경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아앗, 마치 色情狂같애. 얼마나 죄많은 여자인가, 카오리는...)

그러나 육체의 기쁨에의 음탕한 기대가 카오리의 사고를 흐리게 하고 겨우 남은 理性마저도 빼았아 갔다.
카오리의 희망은 곧 이루어졌다.
슈우지의 두손이 카오리의 어깨를 꽉 고정시키고 활짝 입을 벌리고 남자의 침입을 고대하고 있는 젖은 보지로 잔뜩 성난 자지 끝을 꼭 대는 것이었다.

"간닷, 선생!"
"아악!"

푸욱 하고 단숨에 쑤셔 박았다.
뜨겁고 우람한 살덩어리가 질퍽하게 녹아내린 살벽을 가르며 깊숙히 들어왔다.
카오리는 쉽사리 받아들였다.
시키기도 전에 스스로 허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부드러운 살벽이 끓어오르는 살기둥을 물고 남자의 추잡스런 정액을 뽑아내려고 조여댔다.

"으음, 좋은 보지야. 오옷, 좋았어. 그래, 더 조이라구, 선생.
크윽, 자지가 녹아내릴 것 같아. 너 선생보다도 창녀 쪽이 맞는거 아냐?"

어쩌면 정말로 그렇게 해볼까 하고 슈우지는 생각했다.
듬뿍 돈이나 벌어보는 것이다.
슈우지는 뒷치기로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었다.
끈적거리는 우유빛 淫液으로 흠뻑 젖어 음란하게 번질거리며 빛나는 자지를 쑤욱 쑤욱 카오리의 갈라진 계곡으로 쑤셔 박아 갔다.

"아흑... 아악... 아흥..."

너무나 애를 태웠던 끝이라 결합만으로도 카오리는 쳐들어 올린 엉덩이를 음란하게 비틀며 흐느꼈다.

"하악...! 주인님... 더...더 카오리를 학대해 줘요..."

퍽, 퍽, 퍽...
살과 살의 맞부딪히는 외설스런 파열음이 적막한 학원내에 울려 퍼졌다.
이미 태양은 지평선 저편으로 자취를 감추고 어스름한 어둠이 두사람의 모습을 감싸며 가리듯하고 있었다.

"아아... 이것으로, 카오리는, 슈우지님의 암컷이 되었어요... 노예가 되고만 거에요."

카오리는 애절하게 중얼거렸다.

"그래, 선생. 넌 오늘부터 내 암컷이야. 노예가 된거라구. 욱체의 노예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 아냐? 그러고 싶어서 너는 이 학원으로 돌아왔던거야.
암퇘지 같은 년! 변태 계집년! 타고난 메조야, 너는... 노예가 되기 위해 태어난거야."

슈우지의 어조는 명백하게 모멸에 차 있었다.
정복자의 대사였다.

(아아, 그랬어... 노예가 되기 위해 교사가 된 거야, 카오리는...
이 분의 메조 노예가 되는 것 외에 카오리가 살아갈 길은 없어... 그것이 운명이야.)

"그래요. 카오리는 암퇘지에요. 음란한 여교사에요. 메조의 변태녀에요...
아아... 미치겠어요. 더 엉망으로 만둘어 주세요... 카오리를 지옥으로 보내줘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을 입밖에 냄으로서 카오리의 성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온몸이 활활 불처럼 뜨거워 졌다.
메조의 피가 끓어 넘치고 있었다.

"아악, 와요, 온다구요... 으응, 좋아, 너무 좋아요... 아앙, 안돼. 카오리 이상해..."

절정의 방문을 느끼며 카오리는 미친듯이 바둥거렸다.
환희로 흐느꼈다.
슈우지도 폭발직전이었다.

"우웃, 나도 온다, 선생... 싸줄께. 그러길 바라지? 어디에 싸줄까?"

말할 필요도 없이 쌀 장소는 한군데 밖에 없었다.

"얼굴에요. 얼굴에 싸주세요. 선생의 얼굴을 더럽혀 주세요..."
"여교사의 얼굴에 싸라구? 학생의 정액을..."

"그래요, 그래요. 여교사의 얼굴에 학생의 정액을 싸세요.
허락되지 않는 일이죠, 너무나 나쁜 일이고요. 그 해서는 안되는 일을, 당하고 싶어요...
아아, 빨리 주인님의 정액으로 카오리의 얼굴을 흠뻑..."

절정을 맞으며 슈우지는 외쳤다.
절정을 맞으며 카오리는 몸을 젖혔다.

"우욱, 싼다, 카오리. 으으윽..."
"하악. 싸세요, 주인니-임."

카오리는 魔悅의 심연속으로 가라앉으려 하고 있었다.
나락의 바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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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1.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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