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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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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정......(3)

페로페로 1 371 0
이전장에 이어....



3. 사진

퍼벅~~!
"아우욱~~ 꺄욱~!"
터져나온 비명소리로 나의 오늘을 시작되고 있다. 근데 왠 아침부터 비명소리냐고? -_-;;; 그야... 나도 지금 왜 이런지 모른다.
"너 모한거야!!" ㅡㅡ^
아침부터 작은누나는 이 멋지고 귀엽고 착한 동생넘을 죽이러 하고 있다. 아직 어제 맞은 곳이 아픈데 ㅜ.ㅜ 왜 자꾸 때리는 건지,... 엉... 거기 독자분 뭐 잘못한거 있으니까 맞고 있다고 쑤군거리지 말란말야.. -_-;; 솔찍히 말해서... 나 오늘 맞고 있는거... 일레행사라구... 어제밤 술마셨짢아... 오늘도 역시 누나들하고 내 침대위에서 잊었지 뭐야... 오늘도 역시 좋은구경을 했고 *^^ 응? 뭐냐고? 에잉 1편 보신분이라면 아실텐디... 그걸 모르셔서 묻다니.... 뭐긴뭐야... 당연히 큰누나의 뽀얀 가슴이지.... 크크...
어제 맞은데를 또 떼리다니 이 마녀야 작작좀해라~! 어제 맞은데를 또 떼리다니 이 마녀야 작작좀해라~! 어제 맞은데를 또 떼리다니 이 마녀야 작작좀해라~! 퍽~! 악!! 아프다... 그런니까... 술먹은 다음날은 꼭 이렇게 작은누나에게 얻어터진단 말이야... ㅜ.ㅜ 전처럼 자기들방에서 잔것도 아닌데 왜 때리는 거야... 췟... 쩝... 그래도 어제처럼 억울하지만은 안으니... ㅋㅋ 그래도 큰누나가슴을 보고 이렇게 맞는거 짢아...(쩝... 아침부터 맞는게 자랑이다 장이야,,, 쩝... 근데 오늘도냐?-_-;;;) 췟... 이른아침부터 뭔일이슈~ 근데 오늘도라니... 무슨? (무슨일이긴... 술마신 다음날엔 항상 벌어지는 일이지 뭐) 췟... 술마신 다음날에 꼭 벌어진다니...-_-;;; 우리가 무슨 술꾼이요? (어린녀석들이 벌써 술마시고 하는 짓거리라니... 넌 아무데나 자고 큰누나는 옷벗고... 작은누나라는 애는 꼭 누구끌어안고 자는 벗릇이지 뭐냐?) 헉... 이 인간이... 그런걸 벌써 눈치채다니... (뭐 글을 쓰려고보니... 그런게 보이더군... 아무데나 자는 니나 꼭 그런 너를 끌어안고 자는데 왜 아침이면 그렇게 맞냐?) 우씨 당신이 그렇게 설정했짢아 -_-^ (음... 내가? 그렇게 설정했었나... -_-;; 뭐 그랬었나 보지... 아무튼 아침부터 맞는라 수고하는군... 그럼계속 맞고 있어... 나 간다~ ?( っ ^_')づ ⌒바이~♡) 헉.... 간다... 야, 이 변태작가야~! 그냥 가면 어떻게 ㅜ.ㅜ 이 상황좀 어떻게 하고 가라구~ 윽...! 어제 맞은데를 또 때리다니.... 이 마녀야! 작작좀해라~!
"왜 네가 날 끌어안고 자고있는거야~!"
헉... 이런 말은 똑바로 하라고 내가 끌어안고 잔게 아니라 지가 나를 끌어안고 자고 있었짢아... 거기다 난 큰누나쪽으로 몸을 돌리고 있었단 말이야 >.<;; 퍽~! 아욱~!
"얘 고만해... 학교가야지... 늦었짢아"
"쳇... 너 오늘, 시간때문에 산줄알아~"
휴~ 살았다... 이런 내가 담부터 작은누나랑 술마시나 보자구. 젠장 아침부터 이렇게 맞다니... 흑흑... ㅜ.ㅜ
"한결아, 너도 일어나... 늦겠다 얘"
"응..."
주섬주섬.. 난, 일어났다.
"꺄악... 얘, 옷입어... 빨리!"
헉... 이런 아직까지 알몸이다... 젠장... 그럼 여태 알몸으로 작은누나에게 맞고 있었단 말야...ㅠ.ㅠ 이 인간... 알면서 그걸 말안하고 가다니...
난 황급히 바닦에 흩어져있는 내옷을 집어들고 번개같이 줒어 입었다. 그런 나를 가만히 바라보는 큰누나의 시선을 느낀건 막 상의를 집어들때였다. 발그랗게 붉어진 얼굴... 응...? 왜 큰누나가 얼굴을 붉히고 있는거지...
"누나....?"
"응! 미안... 나 늦겠다..."
내가 의아한 표정으로 부르니 가만히 나를 보던 큰누나가 흠칫 놀라더니 황급히 방을 나간다. -_-? 뭐야...? 뭐야..? 힉... 그러고 보니.... 여태 알몸이였던거다. 그러니까... 큰누나가 내 알몸을 본거짢아... 젠장... 이 귀하신 몸을 공짜로 보여주다니... -_-;;; 손해봤짢아.

냥냥~~ 학교다녀온후~ 난 내 책상위에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앉아 있다. 응? 뭘보냐고? 음... -_-;;; 직설적으로 물어보기는.... 뭘보긴 뭘봐~! 내 보물들인 컴속의 보물들이지... 지금은 수영장에서 찍은 누나들의 사진을 보고 있지만... 햐~ 내가 찍었지만 구도하나는 죽이는군*^^ 너무 이쁘게 나왔짢아~ 모델들과 나의 사진솜씨의 절묘한 조화로다. 물론 나의 휼륭한 사진솜씨가 좀더 좋은것일테지만 -_-v...
화면속의 큰누나-물론 난 사진속에 누나가 큰누나인지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뭐 사진속의 누나가 누구면 어때? 예쁘게 훗고 있는 수영복차림의 누나인데... 작은누나라도 상관없짢아-_-;;;-의 수영복 차림의 단독사진이 있다... 다음장으로 넘기니 똑같은 사진...-똑같이 생겨가지고 이건 작은누나가 자신도 단독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찍은건데... 누가 누군지 알수 없는 나랑은달리... 누나들은 자신들의 사진을 잘구분하더라... 근데 이거 백업하면서 난 누가 누군지 구분을 못해 두장을 다 가지게 됬었다. 하나를 지우고 싶어도 진짜 큰누나의 사진을 알수 없으니 지우기도 아깝고 해서....- 히히힛... 보면 볼수록 예쁘단 말야~~ 뭐 둘중에 하나는 작은누나일테지만 뭐 그거 상관없짢아... 화면속 사진의 작은누나가 튀어나와 때리지 않는 이상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만의 비밀 사진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수영복차림의 드러나 있는 누나들 몰래 찍은 사진... 수영복에 감싸여있는 가슴만 찍은 사진... 얼굴만 대빵 만하게 찍은사진... 거기에 엉덩이가 볼록하게 생생감 넘치는 사진등등... 이거 찍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이걸 만약 큰누나가 봤으면 다시는 수영장 같이 가자는 소리 안할꺼고 변태로 낙인 찍히고 말거야. 물론 작은누나에게 걸렸으면 직설적으로 '너 변태지!'하면서 두둘겨 팼을꺼고... 히유~ 다행이 누나들은 이 사진을 찍은걸... 모르니...-이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은 누나들에게 넘겼다...물론 이것은 빼고 말이다 ^^;;;-
옆으로 고개를 돌려 딴청을 부리는 누나의 얼굴을 몰래찍은 사진을 보니 옆모습으로 보이는 누나의 분홍빛 입술이 볼록하게 나와있는 선이 잘 살아있다. 예쁜 분홍빛 입술의 촉촉함이 느껴지는듯이 빤짝이는 입술... 하~ 저 입술에 키스를 하면... 크~~*^^ 생각만해도... 앗~! 내가 또 무슨 생각을 >.< 친누나의 사진을 보면서 야한 생각이나 하다니... 내가 그 변태작가처럼 드뎌 변태가 되려고 하는 건가 -_-;; 안돼! 정신차려!!(뭐냐? 왜 거기서 나를 왜 욕하는 거야?) 헉... 이 작가... 또 나타났다. 요즘 너무 자주 나타나는 것 아니요?(내가 자주나타나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인데... 왜 날 변태로 모는거냐고?-_-^) 우씨~ 변태한테 변태라고 하는데 틀린말 아니짢아~(허참, 이넘이... 그래 나 변태다... 근데 너 나 변태되는데 뭐 도움준거 있어? 야한 사진 한장이라도 보여줬냐고!-_-^ 이넘이 출연시켜줬더니 이제 나 없을때 욕까지 하네 그려~ 참나~~ 거기다 반말까지... 히유 내가 캐스팅을 잘못했지 이런넘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다니.... 나의 실수야.... ㅡㅡ;;) 흣? 뭐 내가 이런 글에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된줄알아? 당신이 좋은일 시켜줄테니까 출연하라고 꼬신거짢아... 매일 맞기만 하고 그런글이라는거 알았음 나도 출연 안했쓰~~(뭐 매일 맞기만해?... -_-;;; 그래도 보상은 확실히 하짢아... 술마신 다음날은 그래도 큰누나 가슴 구경시켜주고... 이 얼마나 휼륭한 작가분이냐!) 뭐가 휼륭해! 거기서 왜 작은누나가 옆에 자고 있는걸로 해서 그담에 날 줘 터지게 하는건데... 그 이유를 말해봐!(헉... 이넘이... 그야... 물론 쌍둥이라서 둘이 쫄래쫄래 붙어다니는 걸로 해서... 그렇게 된것이지 내 탓은 하지마!) 뭐 당신탓 하지말라고? 당신이 그렇게 쓰고 있짢앗! 그래서 매일 터지고... ^ㅡ_- (......-_-;;;...) 보상해... 보상하란 말야... 이제까지 얻어터진거 다 보상햇! (참... 근데... 사진들 죽이는데... 그거 한장씩만 나에게 양도하지... -할말이 없어진 작가 화제를 바꾸다) 보상하란 말야... 근데 이인간이 뭘 보는 거야? 헉... - 아직까지 모니터에는 녀석이 찍은 누나들의 수영복사진이 떠있다. 작가는 지금 그것을 보고 침까지 흘리는 상황- 이 인간이 뭘 보는 거야! -화면을 신속히 가리는 우리의 주인공- (쳇... 그것보다 더 좋은 그림 많은데... 우리 바꿔 보는게 어때?) 이넘의 작가가 감히 그딴사진들하고 우리누나사진하고 같냐? 안바꿔! 싫어! (쩝... 뭐 그렇다면 할수 없지... 난 간다... 나 없다고 욕하지 말아라... 다음번에 걸리면.... 골로 보낸다. ( (( ^3^)~♪) 이제 휫바람까지 불며 가짢아... 저 인간 왜 자꾸 출연을 하는거야... 젠장... 기분 드러워 졌다... 쳇.... 몸을 돌려 화면을 보니 아직꺼지 화면속에 누나는 싱긋이 웃고 있다. 흠... 그래도 누나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나쁜 기분이 좀 나아졌군...
나는 다시, 의자에 앉았다. 주위를 쭈욱 들러보고 작가가 없는것을 확인한 난 다시 마우스의 스크롤바를 움직인다. 다른 사진이 화면에 떠올랐다. 수영장 옆에 의자에 업드려 있는 누나들의 사신이다. 휴~ 특히 이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간이 콩알만했는지... 주위의 시셈에 찬 그 시선들 속에 겨우 찍은 사진들하고 달리 이건 진짜 몰카다. 은근 슬쩍 뒤에서 은밀하게 누나들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확실히 누나들이 아름다운 몸매가 사진속에 드러나 있다. 하아~ 난 두눈을 화면에서 때지 못하고 슬쩍 손을 내 바지속으로 넣었다. 불끈하며 이미 나의 작은녀석은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다, *^^ 헤헤.... 나의 머릿속으로 지금 사진속의 누나들의 엉덩이를 손으로 은근히 만지는 나를 상상한다. 마쉬말로와 같은 부드럽게 느껴질 누나들의 볼록한 엉덩이의 감촉... 하아~ 그 생각만으로도 내 작은 녀석은 불끈 하며 더 빳빳해진다. 난 본능적으로 나의 기둥을 손으로 감싸쥐고 은근하게 위아래로 슬슬 훑어내니 짜릿한 감각이 솟아오른다. 아~ 눈앞에 누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누나의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아... 좋아... 눈앞에 자꾸 어른거리는 쿤누나의 가슴과 만저본적은 없지만 자꾸 그 감각이 손에 느껴지는 듯하니 더 머릿속이 짜릿해진다. 하아... 아니... 언젠가 만졌을지도 모르지... 잠결에 큰누나의 엉덩이를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허리를 만지고... 거기다... *-_-* 더이상 상상하면 코피 터질라...
화면속에 큰누나(일지도....)의 웃는 얼굴에서 유독 촉촉하고 예쁜 입술이 눈에 보이고 있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 입술에 키스를 하며 그 달콤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느껴지고 있다. 하아... 누나 미안해, 나 진짜 나쁜 동생인가봐... 누나 나 한번 키스하면 안될까...? 난 얼굴을 화면앞에 가져가 누나의 촉촉하게 젖어있는 입술에 내 입술을 댔다. 차가운 모니터의 느낌뿐이지만 큰누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있다는 상상만으로 머릿속은 아찔해졌다. 그와 함께 내손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후우~ 이러다 바지안에 싼다고 생각이 들어 잠시 숨을 가다듬지만... 이미 늦었다. 울컥 나오려 한다. 흣... *-_- 멀쩡하게 놀고 있는 손으로 간신히 티슈통에서 티슈를 간신히 꺼냈지만 약간 늦었다. 뒤정리를 하니... 온몸이 나른해진다. 아직까지 화면속에 큰누나는 나를 보고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을 보니... 나른함속에서 죄책감이 느껴진다. 왜 내가... 큰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 했던건지... 하아... 하지만 나른함에 이대로 잠이 들지도...
똑!똑!
누군가 노크를 하고 있다. 쳇 귀찮구만... 누구야? 헉... 우리집에서 이시간에 내방 문에 노크를 하는 사람은...?!
"나야... 들어가도 되니?"
아앗.... 역시 큰누나였다. 이런 아직 내린 바지도 안입었는데... ㅠ.ㅠ 거기다 방금전 누나를 생각하고 자위를 해버려 도저히 얼굴을 볼수 없을것만 같은데....
"응, 잠깐만.... 기달려..."
하지만 난 그 상태에서 황급히 바지를 끌어올리고 컴터 화면을 껐다. 뭐 특별한 사진은 아닐지라도 나머지 사진을 걸리면 좆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젠장, 급히 입으려고 하니... 이넘의 바지 말썽이다. 끌어오리기 영 힘들게 바지를 내렸던 것인데... 엉성해 막... 이상한짓한거 보일것만 같다. -_-;;;
"누나 무슨일이야?"
겨우 바지를 평소처럼 급히 입었다고 생각하고 황급히 누나가 서서 기다리고 있을 방문앞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고 평상시 큰누나의 예쁜얼굴이 보였다.
큰누나는 나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얼굴이 붉어져 있고 당황한듯한 내 표정에 그럴만도 하겠지... 정말 난 바보인갑다. 막 큰누나를 생각하며 자위까지 해놓고 문을 열어주다니... 히유~ 난 누나의 눈과 내눈이 마주치자 눈길을 도망치더 돌렸다.
"들어가도 되니....?"
나의 이상한 반응을 느꼈는지 큰누나가 주춤하며 물어왔다... 하아... 어떻게 하지....
"으응..."
쳇... 바보같이...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젠장... 나는 큰누나가 들어올수 있게 옆으로 몸을 비켰다. 나의 옆으로 큰누나가 언제나처럼 향긋한 느낌과 함께 스치고 방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주위를 둘러본다.
"히유~ 냄새~ 청소좀 하지"
음... 역시 내방은 누나들의 방과는 다르다. 누나들의 방은 깔끔한 큰누나가 있어 뭐든지 깨끗하게 정리되고 청소가 말끔하게 되어 있는데-작은누나도 깔끔떤다고 청소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모르겠다- 내방은 완전히 이것저것 흩어져 있는 것이 누나들의 방에 비하면 완전히 돼지우리 되겠다. 사실 이방도 그젠가 청소한 방인데...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쓰레기가 쌓여버렸다. 이게 다 작은누나때문이긴 하지만... 안주한다고 오징어에다 과자부스러기까지 흩어놓았는데 난 그게 치우기 싫어 그대로 두고 보다가만 만화책이 그위에 이리저리 뒹굴고 있어 더 지저분해 보이는 거다. 아무튼 큰누나는 방안에 들어서자 흩어져있는 쓰레기?들 사이로 조심스레 발을 옮기며 주위를 준다. 근데 뭐하러 온것일까... 내가 청소하나 안하나 그것을 감시하러 온것은 아닐꺼지만 막상 큰누나에게 그런소리를 들으니 챙피해진다. 큰누나의 용건이 끝나면 바로 청소해야지...
"누나, 무슨일이야?"
"흥흥... 이건 무슨 냄새야? 이상한 냄새난다 얘~"
못들은건지 아니면 방안에 냄새가 심해서인지 누나는 나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코를 막고 말하고 있다. 근데 냄새라니... 몇일전에 청소해서 그래도 깨끗?해서 냄새까지는 안날텐대... 헉... 지금 큰누나가 서 있는 바로 옆에 휴지통이 있었다. 휴지통? 거기에는 방금전 내가 뒷정리한 휴지가 가장 꼭대기에 올려져 있는데... 여지껏 몰랐는데 은근히 그 냄새가 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엄마야~! 이런실수를... -_-;; 큰누나에게 들키면 변태취급받을텐데... ㅜ.ㅜ 걸려버렸구나...
"환기좀 해야겠다..."
아직 큰누나는 그 냄새가 무슨 냄새인지 모르는것인지 창문쪽으로 움직이며 발에 휴지통이 체이자 빙글돌아 창문을 열었다. 방안의 탁한 공기가 금새 신선한 공기로 환기되어지고 있다. 그에따라 약하게 풍기던 그 냄새도 흩어져버린다. 어서 빨리 저거 갔다버려야겠다.
"청소좀하고 그래, 이렇게 지저분하니까 냄새도 나는 거야"
"응...."
난 급히 창문을 열고 그 주위에 흩어져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큰누나쪽으로 다가가 휴지통을 집어 들었다. 뭐 청소보다는 지금 이넘부터 치우는게 우선 급한것이니... 다행이 큰누나는 아직 알아차리지 못한것같고... 하아... 빨리 치워야 한다. 그것만이 나의 건전한? 이미지가 더욱 굳건해지는 길이다.
"어머, 버릴꺼 많은데... 지금버리지 말고 이리가져와봐"
헉, 큰누나가 가져오란다. 난 나쁜짓을 하다가 걸린것처럼 몸을 굳히고 말았다. ㅠ.ㅠ 누나.. 이거 먼저 버리면 안될까 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되니... 어떻게 해야 하지... 하지만 내가 굳어져 몸을 움직이지 않자 큰누나가 직접 쓰레기를 들고 오고 있다. 안돼... ㅜ.ㅜ
"히유~ 너 이쓰레기통에 뭘 버린거야... 냄새가 심하짢아..."
휴지통에 쓰레기를 넣으려고 하던 큰누나가 드뎌 그 냄새를 맡아 버렸다. ㅜ.ㅜ 하지만 그것이 뭔지 모르는 건가? 큰누나는 손에 들고 있던 쓰레기를 휴지통안에 쑤셔 넣고 있다.
"으응... 뭐 전에 먹다남긴거... 버려서 그럴꺼야..."
난 급히 누나가 그 냄새를 맡지 못하게끔 좀 떨구어 놓았다.
"왜 거기다 놓는거야? 꽉 찼으니...어서 갔다 버리고 와"
휴~ 살았다. 난 급히 휴지통을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방밖으로 나올때쯤 큰누나는 내가 이리저리
"지저분하게... 뭐니... 자 빨리 갔다 버려"
누나는 내가 구석구석에 집어 던저놓은 쓰레기를 이리저리 뒤쳐가며 찾고 있었다. 쩝... 그중에 내가 아끼는 만화책도 두어권 끼어 있는데 저건 버릴때 골라내면 돼겠지.... 일단 큰누나가 모르고 지나간거에 안심되어 이것부터 처리해야 한다는 것뿐이 생각 안난다.
"한결아, 진공청소기좀 가져와"
"응...."
날잡았다. 드뎌 내방도 누나들 방처럼 깨끗해지는 날인것이다. 뭐 청소에는 취미가 없어 지저분해도 그냥 살지만 큰누나는 그렇지 않으니... 어젯밤에 술먹으면서 내방상태 보고 청소하겠다고 맘먹은 것이 분명하다.
급히 쓰레기 봉투안에 휴지통에 있는 물건들을 죄다 쏟아내 안쪽 깊숙히 밀어넣고 돌아서니 열려져있는 방문앞에 고고한 자세로 기대어 서 있는 작은누나가 보였다. 어째서 작은누나냐고? 그야 물론 방안에 청소를 하고있는 큰누나가 보이니까 분명 작은누나일 것이다. 벌써 방가운대로 던져진 커다란 건더기들이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내가 좀 너무했구나 싶다. -_-;;
근데 작은누나의 꼴좀보소~ 활짝 열려져있는 문에 기대고 한쪽다리를 꼬고 서서 한발짜국도 안들어가며 치우고 있는 큰누나에게 뭐라 하고 있다.
"그렇게 치워 준다고 깨끗해 지겠어? 지가 알아서 청소하게 해야지... 어쭈 술병까지?"
췟~ 그건 어제 누나들이랑 마신거짢아. 좀 치워주면 안돼나...? 거기다 왜 내방앞에서 그렇게 서 있는거야... 기분나쁘게 -_-^
"야~ 너 일루와봐"
헉... 진공청소기들고 조심스레 가다 작은누나에게 걸리고 말았다. 뭐 안걸린다는게 불가능하긴 하지만 말이다. 쳇... 근데 왜 부르는거야. 빨리 청소해야 하는데... -_-;;;
난 작은누나가 나를 부르는 것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역시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주춤주춤 작은누나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가차없이 나의 머리위로 주먹이 왔다갔다.
"네방 청소는 네가 해야지 우리가 해줘야 하니?"
꿀밤한대 먹이고 하는 말! 우씨~ 자기가 종이 한장이라도 치워주고 그런말을 하면 이런 얄밉지나 않지... 췟 치워줘보고 그런말 하란 말야~! 큰누나는 저렇게 열심히 방 청소를 하는데.. 말이야... 헉 @@ 안돼애~~ 막 큰누나가 내 침대아랫쪽으로 손을 넣고 있다. 거기는 나의 비밀창고란 말야... ㅠ.ㅠ
난 급히 들고있던 청소기와 쓰레기통을을 그자리에두고 방안에 들어가 큰누나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늦었다... ㅠ.ㅠ 침대밑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큰누나의 손에 걸려서 나오는 물건들... 내가 애써모아놓은 만화책이랑... 온갓야한 잡지, 사진집... 거기에 씨디까징 다 나오고 있다.
"어머, 그게 뭐야?"
그제사 방안으로 들어서는 작은누나.... 작은 누나는 내가 황급히 들어서서 들어나지 않게 하려고 하던 물건들에 호기심이 났는지 다가왔다. ㅠ.ㅠ 젠장... 이런일이... 설마... 저기까지 치울줄이야... 내 성격에는 절대 침대아래는 건들지 않았는데... 역시 깔끔한 큰누나는 거기까지 치우려 했던 것이다.
이상한 표지의 책들이 나오자 큰누나는 얼굴을 붉히며 나를 본다. 흑흑... 좆돼부렸어.... ㅠ.ㅠ
"어쭈, 이거봐라... 짜식~ 딴엔 남자라고 이런것도 보네? 더있나 봐봐"
작은누나는 신났다. 나의 치명적인 약점하나 또 잡은것에 신났는지 아예 나를 밀처내고 침대 아래쪽에 아주 기어들어가려 하는지 얼굴까지 넣고 팔을 깊숙히 넣고 그안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끄집어 내고 있었다.
"히유~ 이거봐~ 이 사진들..."
큰누나는 그것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작은누나는 끄집어낸것을 이리저리 보면서 호들갑스럽게 소리친다. ㅠ.ㅠ 쪽팔린다. 누나들에게 저런것들을 걸리다니... 이제 완전히 난 변태로 낙인 찍힌거야 ㅠ.ㅠ
작은누나는 침대아래에서 그것들을 다끄집어냈는지 손을 탁탁 털고 물건들을 침대위로 올려 놓았다
"야한 만화책이 11권... 사진책 2권... 비디오테입..."
하나하나 확인하며 마치 전리품마냥 늘어놓이는 물건들... ㅠ.ㅠ 쪽팔리게 그런거 말해야 하나...
"이상한 책 16권! 휴~ 많기도 하다. 이 꼬마녀석이 별거 다보고 있어"
퍽! 다시 내 머리위로 작은누나의 손이 왔다 갔다. 난 꼼짝없이 그대로 그것을 맞고만 있다. 어쩔수 있겠냐... 이렇게 현행범으로 걸렸으니... 당하고 말아야지... 근데... 저거 엄마에게 이르면 난 쫒겨나겠지 ㅠ.ㅠ
"너, 더있음 빨리 내놔. 지금 내 놓으면 엄마에게 안이르고 없던걸로 해줄께"
"더... 없어.... ㅠ.ㅠ"
이제 더이상 나올것도 없다. 다음에는 안걸리게 숨겨놓고 그것도 나눠서 숨겨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집에서 안쫒겨난다면 말이다.
"진짜야?"
의심이 많은 작은누나답게 내 말을 절대 믿지 않는다. 하지만 없는데 더이상 나올것도 없다.
"쳇... 벌써부터 이런것이나 보고, 그러니까 성적이 맨날 20등에서 왔다갔다 하지... ..."
작은누나의 일장연설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내 머리통에도 손이 왔다갔다 한다. 큰누나는 그런 나를 가만히 두고 다시 청소를 하고 있고 난 작은누나의 핀잔을 듣고만 있어야 했다. 그리고 작은누나는 그 물건들을 들고 압수라며 가져가 버린다. 흑흑... 그걸 버리지 않고 왜 자기가 압수해가는 거야~ 난 그것들을 한가득 쌓아 들고 가는 작은 누나의 뒷모습을 보며 속으로 외쳤다.
그렇게 나의 방은 아주 아주 깨끗?하게 변해버렸다. 물론 컴터속은 알수 없는 거겠지만... 그리고 그 의미 말고도 큰누나의 활약에 힘입어 깨끗해진 방안에 난 큰누나와 있게 되었다.
"한결아..."
이제 큰누나 차례인가? ㅠ.ㅠ
"이리 올라와봐"
큰누나는 바닦에 아직도 꿇어앉아있는 나를 자신이 앉아있는 침대위로 끌어올렸다. ㅜ.ㅜ 이제 큰누나는 나를 완전히 변태로 알꺼야... 밤에 누나들 방에 들어가질않나 이상한 책들 모아놓고 보지 않나... 다 걸려 버렸으니... 당연한 일이짢아 ㅠ.ㅠ
곁눈질로 슬쩍 큰누나를 바라보니 누나는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찔끔... 내눈과 누나의 눈이 마주치자 난 눈을 피했다. 이제 큰누나 평생 똑바로 볼수 없을것만 같다.
"너, 그렇게 호기심 나니?"
"......"
아무말도 할수 없다. 당연하지, 쪽팔리게 다 걸려놓고 늑대같은 속마음까지 드러내라고... 휴~
"그래도, 그런것 보지마... 그건... 나쁜짓이야.."
큰누나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그리고 가만히 나의 어깨위에 팔을 올려놓고 나를 살며시 감싸안아 주었다. 향기로운 큰누나의 향기가 느껴짐과 동시에 난 더이상 큰누나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바싹 다가와 나를 안고 있는 큰누나의 말에 무의식적으로 짧은 대답만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가까이 앉아 있으니 자꾸 큰누나의 몸이 인식되어진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자꾸 아까전에 이상한 생각만이 떠올르고 있다. 감히 진짜로 큰누나의 몸에 손을 뻗을수는 없지만 머리속으로는 내 몸에 닿은 큰누나의 부드러운 몸의 감촉에 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살짝 팔쪽에 닿아오는 큰누나의 부드러운 융기의 감촉과 몸의 나긋한 감촉...
난 상상속에서 그 누나의 부드러운 살들을 내 손으로 어루만지는 상상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즐거움도 잠시뿐...
"알았지... 다신 그런것 보지마..."
"으응...."
큰누나가 몸을 때면서 나에게 말하는 것에 난 대답을 하며 아쉬운 감정을 숨겨야 했다. 좀더 이렇게 있고 싶었는데...
"우리 착한 동생, 나중에 커서 여자친구사귀고 해도 늦지 않으니까... 공부에 신경을 많이 써, 알았지?"
큰누나는 내손을 꼭 잡아 주며 다시한번 말했다. 이렇게 누나의 손을 잡는 것이 처음은 아닌데 이렇게 부드럽게 느껴지는것 은 처음이다.
"응"
난 큰누나의 손을 꼭 잡으며 좀더 크게 대답을 했다. 물론 아직 고개는 떨군제로 말이다. 누나의 손을 쥔 나의 손이 보이고 그아래로 옆에 앉아있는 큰누나의 몸도 보인다. 학교를 갔다오자마자 내방에 들어온 탓인지 아직 교복차림인 누나의 다리가 치마아래로 뽀얗게 보이고 있었다. 날씬한 다리... 그리고 치마안에 감쳐져 있지만 길게 뻗어 있는 예쁜 허벅지의 모양도 보였다.
"남자애들이 호기심이 강하다고 그러더라,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
내손을 잡은 누나의 손이 그러는 사이 자신의 치마위로 올려지고 있었다. 비록 치마에 감싸여 있지만 살짝 닿는 감촉도 한없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누나의 허벅지에 내손이 닿았음에 난 감동 했다.
"알았지?"
누나가 일어섰다. 약간은 아쉬움을 느꼈지만 누나의 사랑을 함껏?받은 난 다시 용기를 찾아 누나를 볼수 있었다.
"참, 이제 청소도 하고 그래... 그리고, 너...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우리랑 같이 수영장 갈래?"
큰누나의 몸을 한껏 의식할수 있었고 오늘일도 어떻게 무마될듯 싶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던 난 누나의 말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수영장? 그러니까... 큰누나랑 같이 아침마다 수영장에 다니자는 말인가?
므흐흣... 머릿속에서 지난번 수영장 가서 누나와 즐겁게 지내던 순간이 떠오른다. 물론 그것뿐이 아닌... 아름다운 여자들이 벌거벗고? 돌아니는 모습과 누나의 수영복차림이 떠오르는것은 어쩔수 없는 거지만... 아무튼 수영장이라는 말에 난 아무생각없이 바로 대답해버렸다.
"응!!"
나의 대답에 큰누나는 싱긋 웃으며 향기로운 향내를 남기고 내 방을 나갔다. 누나가 나가자 난 바로 침대위에 벌렁 누워 버렸다. 바로... 큰누나가 앉아 있던 자리에 엉덩이를 대고 몸을 눕히고 머릿속으로 수영장에서 멋있게 수영하고 있는 나를 상상한다.


쳇...... 젠장맞을... 힘들어 죽겠다. -_-;;;
응, 갑자기 왠 불만이냐고? 바로위랑 너무 틀리게 나가서 의아하다고? 그러니까... 어제 큰누나가 수영장에 같이 다니자고 해서 아주 즐거웠던 것은 사실이지... 하지만... 이렇게 짐꾼이 될줄 누가 알았어... 거기다, 이런 이른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까지 생각조차 않했단 말야~!
지금시간 새벽6시반? 응? 무슨 그 시간이 새벽이냐고... 나에겐 새벽이였지... 아무튼 이렇게 일찍 일어난적이 절대~ 절대 없는 내가 누나들과 엄마의 극성으로 일어날수 밖에 없었던건 어쩔수 없다고 쳐... 하지만, 이렇게 잔뜩 가방들을 왜 나만 들고 가야 하는데... 그것도 작은누나껄... 쳇, 어제 작은누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실수도 있긴했지만 이건 너무한거짢아... 도대체 이 가방안에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무거운거야... 내 가방도 무거워 죽겠구만... -_-;;; 거기다 큰누나는 자기 가방은 내게 맞기지 않으려 했는데... 그 마녀가 우겨서 내가 들고 가고 있짢아. 작은누나의 무거운 가방에... 내 무지 무거운 가방에다 가볍운? 큰누나가방까지... 헥헥 죽을 맛이다.
"미안해, 한결아... 내꺼는 내가 들게..."
"아니, 큰누나... 괜찮아... 이깟것쯤이야.... 나 혼자 들어도 돼"
난 가장 위태해보이는 가방을 얼른 바로하며 대답했다. 뭐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매력적인? 표정도 잊지 않고 말이다 *^^V - ㅠ.ㅠ 물론 속으론 이표정이지만 말이다.-
"맞아, 남자애가 그정도 못들어서야 돼겠어? 다 운동이라고 생각해... 빨리와!"
저~ 만치 앞서가던 작은누나가 말하고 있다. 췟~ 이게 무슨 운동이야 노동이지... 노동과 운동은 엄연히 다른거라고... 췌凸-_-... 아무튼 오늘부터는 어제와 다른 고생의 길이 열려버렸고 수영장에서 있을 행복의 순간만이 기달려 지는것은 어쩔수 없다.

아침부터 왠 넘의 늑대들이 많은것인지... 요넘의 수영장이라는 곳, 참 이상하다. 어떻게든 여자 꼬시려는 늑대넘들이 새벽부터 바글바글 하니 말이다. 어쭈, 저넘봐라... 감이 울 누나에게 눈길을...-_-^ 난 녀석을 노려보았다. 녀석도 마주 보지만 험악한....-그러니까... 험악하다는 말은 뭐 하니... 울 아버지 닮은 인상이라고 말해야 하나... 불행이도 울 아버지는 한 인상하시던 인상파셨는데... 나만 아버지를 닮아버렸다. 다행스러운것인지 모르지만 누나들이야.... 예쁘기만 하지만 말이다. 가끔 그게 불만이긴 하지만... 내가 여자친구가 없는게 다 울아빠를 닮아서 그런다고 생각드니까 말이다.- 인상에 더이상 접근하지 않았다.
쳇... 이넘의 수영장은 뭐 이래... 딴 수영장은 여자들만 수영하라고 시간대를 줘서 여자전용 시간이 있다고들 하더만... 아니지... 그럼 나도 여기 들어올수 없는 거짢아... 음... 다행인건가.... -_-;
흠... 아~ 저기 예쁜 소녀-내 나이 또래다.^^-가 보인다.... 멋나게 수영해서 다가가볼까? 난 멋진 동작으로 물속으로 다이빙하려고 폼을 잡았다. 마침 그 여학생도 나를 보고 있으니 멋난 폼을 보여줘 뿅~가게 해야지 ㅋㅋㅋ
아앗... 그 순간 난 균형을 잃고 말았다. 풍덩~! 균형을 잃고 그대로 수영장속으로 빠져 버린나는 염소로 잔뜩 소독한 찝찝한 수영장 물을 두어모금 마시고서야 몸을 바로 잡을수 있었다. 물위로 고개를 내미니... 역시 나를 쪽팔리게 만든 원흉이 내는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당근 작은누나다. 어느새 도둑같이 살금살금 내 뒤로 다가와 막 멋진 폼으로 풀안으로 뛰어 들려는 나를 밀쳐 버린것이다. 췟... 쪽팔려서 슬쩍 바라보니 방금전 멋진 폼을 보여주려고 했던 여학생도 키득키득거리고 있다. 아니 주위사람들이 다 웃고 있는듯 하다. 젠장~ 난 화가 물을 깔깔거리고 있는 작은누나에게 뿌렸다.
"어~~-_-^"
헉 마녀가 날 째려본다. 음... 도망쳐야지~~ 멋난 폼으로 수영솜씨를 자랑할때다. 하지만 그것도 내 생각뿐 바로 작은누나가 내위로 뛰어둘준 몰랐다.
풍덩~! 뽀글뽀글....
작은누나와 난 물속에서 엉켜들었고 서로 좀도 물을 많이 먹이려고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얘들아, 그만해..."
이미 풀안에 들어와 있던 큰누나가 우리의 하는 폼을 보고 다가와 말리려 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런것도 재미 있다고 생각이 든다 ^^ 담편으로 갑시다~~


다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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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2.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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