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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정......(2)

굵은핫도그 1 753 0
이전장에 이어....


2. 수영장

다음날 아침... 난 일찌감치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일어났다기보다... 한숨도 못자고말았다. ㅜ.ㅜ 젠장... 어찌 일이 이렇게 된거냐. 일단은 맘좋은 큰누나가 바주어서 그일은 없던 일이 되었다지만... 어제밤 그일 때문에 큰 누나를 제대로 볼수가 없짢아... 거기다... 그동안 나의 이미지가 망쳤다... 이런 글에 날 끌어들인 작가가 원망스럽다... 흑흑...근데 왜? 그런일 하다 걸리는것에 왜 큰누나를 깨우는 거냐고오~~ 이 변태 작가야!~~ 이제 어떻게 천사같은 큰누나를 봐야 하는 거야.... ㅜ.ㅜ
나의 걱정은 아침 식탁에사부터 현실이 되어버렸다. 아니... 나의 느낌때문인지도 모르지만... 큰누나와 눈을 마주칠수도 없는 것이다... 어제와는 다른 어색함이랄까... 곁눈질로 큰누나를 보니 누나도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다... ㅜ.ㅜ 정말 이제는 어떻하냐고~~
식사를 마치고 난 급히 나의 방으로 도망을 쳤다. 더이상 창피한 마음에 과일을 먹고 들어가라는 엄마의 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방안으로 들어선 나는 침대위에 누워 버렸다. 이제 겨우 방학이 절반쯤 지났는데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올 방학때는 큰누나와 많이 있고 싶고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가지고 싶었는데.... 어찌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저질러 버린것인가. ㅜ.ㅜ 바보 바보같은 자식.... 난 나가서 죽어야돼....(어이 그렇게 자학하지 말라고.... 너가 죽으면.... 이글의 주인공이 없어지짢아...) 헉 변태작가다... (-_-;; 으음.... 좀더 굴려야 겠구만) 머... 더이상 나빠질수 없는데 뭘 더 굴려... 작가라고 뭐든지 지맘대로 글을 쓰다니.... 너에게도 복수를....(뭐 복수를 하고 싶다면 해보시지.... 그나저나.... 이제 이 글의 방향을 좀 바꾸려고 하는데....) 뭐~ 복수하고 싶으면 하라고... 내가 못... 엉 글의 방향을 바꾼다고라? 어떻게.... 쓰윽~(어이 달라붙지 말아... 징그러워... 이제 좀 노출수위를 좀 올려가볼까 생각중이거든...)
@@ 허헉.... 노...출.... 수위를 올려간다고?(음.... 그럴생각이.... 들지만... 뭐 자살하겠다면.... 말지뭐.... 출연할 넘은 또 있으니....) 응?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자살을 결심했다고 그러는거야... 그리고 출연할 넘이라니...? 이거 원래.... 근방으로 올라갈것이라면서.... 나를 빼고도 되는거야?(핫핫핫... 난 작가라는 것을 잊었군... 뭐 설정에는 없던 잊어먹고 있던 동생을 부할시켜도 되고.... 좀 그렇긴하지만 사촌을 등장시키는 방법도 있지.... ^^;;; 간단하짢아...?" -_-;;; 젠장.... 췟... 난 자살할 마음없어... 그리고 그 출연자 빨리좀 데려다 마녀같은 작은 누나좀 처리좀 해주는 건 어떨지....(응? 작은 누나를 처리해달라고.... ? 흠....그건 고려해보지... 나중에.... 그럼 안죽는걸로 하고 가만히 내 말 잘듣는 거다) 췟.... 알았써... 그럼 난 이제 뭘 하면 되는 건데..?(뭐.... 할것도 없어... 가만히 있으면 돼... 뭐 너에게 맞길일이 있겠냐... 하는일이 모두다 멍청한데....) 뭐야? 멍청~!!((((((( ^^)스슥.... 룰루~~♪그럼 나중에 보자고....) 췟 기분나쁜 작가야... 음... 근데 노출수위를 확실히 올려 준다는 거 사실일까... 어떻게... 한다는 건지? 음.... 혹시 유치하게누나가 알몸으로 들어와 이 동생의 동정을@@ 헉.... 내가 무슨 생각을.... 안돼~!! 나도 그 변태작가에게 물들어가는 거냐~ 내가 무슨생각을... ㅡㅡ^ 퍽퍽... 난 머릿속에 떠오르는 큰누나의 알몸을 지워 버리려고 머리통을 후려갈겼다.
왜 자꾸 큰누나의 알몸을 생각하는거야.... 알몸도 본적이 없으면서.... 아니.... 사실 가슴은 봤짢아. *^^헤~~ 몽알몽알 동그랗게 부풀어있던 큰누나의 젖무덤이 나의 눈앞에서 어른거리고 있다.... 나는 나도 모르게 큰누나의 젖몽오리를 생각하며 입가에 침을 흘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이런 젠장.... 소독해야겠다....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퍽퍽~ 다시 주먹으로 나의 머리를 강타 -_-;;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큰누나의 그 아름다운 동그란 젖무덤을 막지는 못하고 다시 난 그것을 떠올리며 침흘리는 나를 발견한다. 다시 퍽퍽~ 사정없이 나의 머리를 치는 나의 손.... 좀 아팟다... 그러기를 여러번 반복하는 중 난 침대에서 멍하니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손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그냥... 이대로 큰누나의 아름다운 젖가슴이나 떠올리며 있는것이 나을것 같다... 하아~~ *-_-* 큰누나.... 아름다워....
똑똑~! 갑자기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난 황급히 모든 상상의 나래를 접을수 밖에 없다. 이렇게 노크를 하는것은 분명 큰누나나 엄마일것이고 지금 이시간에 노크를 한다는 것은 분명 큰누나임에 분명 하다.... 미안 큰누나... 나 이상한 생각을 큰누나에게 해버렸어~ -_-;;;
"들어가도 되니?"
역시 큰누나다.... 부끄러웠다... 문뜩 갑자기 아까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생각나며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뛴다. 설마 이 유치하고 치졸하고 변태적인 작가가 그렇게 진행하지는 않겠지.... 아냐... 그러니까 더욱 그렇게 진행할지도 몰라....
"으응...."
난 뛰는 심장소리를 내귀에 들으며 겨우 대답을 했다. 문이 살그머니 열리고 누나의 하얗고 어여쁜 얼굴이 살그머니 열려있는 나의 방안으로 들어왔다. 아직 몸이 들어나지 않게 얼굴만 쓱 내밀어 방안을 보고 있다. 으음...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는 건가?... 콩닥콩닥... 뛰는 내가슴....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 지는 것이 느껴진다.
살짝 문을 열고 얼굴만 들이밀고있던 누나가 방안으로 들어온다. 엥? 뭐야.... 알몸이 아니짢아...?! 괜시리 혼자 얼굴붉힌게 부끄러워 졌다. 하지만... 내방에 큰누나와 단둘이라는 것에 가슴이 두근두근뛴다. 뭐 야설을 보면... 이렇게 둘이되고... 은근히 분위기잡다가 둘다 알몸이 되어.... 쿵짝 *^^ 앗... 내가 무슨생각을.... 젠장... 이제 별별생각을 다하는구나... 췟 이게다 그 변태 작가때문이야
간신이 머리속에서 그 야한 생각을 지우고 큰누나를 보니 이상한 눈으로 나를 관찰하는 듯이 보고 있었다. 아앗.... 큰누나 나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어 -_-''' 정말이야... 진짜 아무생각도... -_-;;; 이말을 하기엔 내가 너무 야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고 똥밟은 넘이 더 성낸다는 속담처럼 되는 일이기에... 난 황급히 분위기 전환용 말을 꺼낼수 밖에 없다.
"누나... 무슨일이야...."
괜시리 내 목소리는 말하면서 작아진다. 이제 큰누나와 눈을 마주치기도 두려워 지고 있다.
"응, 딴건 아니고... 너 나랑 수영장 갈래?"
"응...?! 수영장?"
수영장이란 말에 난 방금전의 그 부끄러움도 잊고 고개를 들어 큰누나를 보았다. 방금전 탐색하는듯이 바라보던 눈이 아닌 평상시처럼 평안을 주는 큰누나의 눈으로 돌아와 있다.
"응... 수영장"
@@ 수영장이라.... 흐흐... 그 벌거벗은 여인들이 득실거리고 어떻게 하면 그 벌거벗은 여인들을 낚을수 있을까 하는 늑대들이 우굴거린다는 수영장... 난 갑자기 눈앞으로 수많은 수영복차림의 여인(물론... 사진등에서 보았던 그 쭉 빠진 모델들의 모습이지만)들의 모습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뭐 더이상 생각이고 자시고 할것이 없는 거다! 결정했어!
"응... 같이갈께~~!!^^*"
나의 이러한 반응에 큰누나가 싱긋 웃음을 터트렸다. 쩝... 뭔가.... 잊어먹고 있었던 것같기도 하고... 큰누나의 그런 모습에 찝찝한 느낌이 들었지만... 남자가 한번 한다면... 아니 간다면 가는 거다.(말이 많군... 그냥 수영장이니까 따라 간다고 그래!) 엉~ 작가양반 오셨수? 이렇게 글을 만들기 힘들텐데... 수고 많소!(음... 별로 얼렁뚱땅 넘겨야 하기에.. 별수 없었지... 역시 모든길은 천사같은 누나를 써먹는게 제일 무난해... 나도 수영장 따라가고 싶지만... 글쓰는게 바쁜관계로 이만~) 흠... 잘가슈... 쳇... 따라온다면 누가 데려갈까봐... 그나저나... 수영장이라... 뭔가 찝찝한데.... 뭐지?
"그럼, 어서 준비해~ 나두 준비하고 올꺼니까"
"응...." 마자... 이제야 생각이 났다. 큰누나가 수영장 간다는데 작은누나가 안따라 온다는 것은 말이 안돼짢아~ >.<;;
"참, 누나.... 작은누나는?"
그제사 생각이 난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 큰누나에게 물었다.
"응, 아침부터 너가 어제 선물한 잡지책 보느라고 수영장 간다고 그래도 들은채 만체라 안가려나봐"
호홋~!! 그런일이... 작은누나가 수영장에 안따라 나선다니.... 이렇게 기쁠수가 T^T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리누나~ 그럼 빨리 준비해야지...
"그럼 준비할께, 누나도 빨리 준비하고 나와~!"
야홋~! 나의 인생에서 이런일도 있구나.. ㅋㅋ 단 하루만이라도 큰누나와 단둘이 이렇게 수영장에 갈수 있다니 ^^ 정말 행복해~~ 난 황급히 준비를 했다. 준비할거라곤 작은 가방에 수영복쪼가리하고... 나의 건장한 몸이지만... 뭐 이정도로 충분하짢아~^^;;
내가 준비를 마치고 거실로 나오니 거실소파위에 길게 업드려 잡지책을 보는 쌍둥이중에 한명이 보였다. 으음... 하는 꼴을 보니... 분명 마녀 작은누나다... 젠장, 안보고 나갈려고 했는데... 이렇게 꼭 모습을 보여야 하나... 그래도 룰루~~ 마음은 가볍다. 안따라온다니... 그렇게 밉게만보이던 작은누나의 모습도 볼만하다. 업드려있는 모습이 색시하다고나 할까... 동그란 엉덩이... 으음 갑자기 어제 본 누나의 팬티에 싸여있는 엉덩이가 생각이 나네... 허헐~ 무척 섹시해보였는데... 지금봐도 그렇군.... -_-;;; 것때메 디카를 큰누나에게 뺏겼지만... 쩝... 그때 누나들의 방문이 열리고 외출준비를 마친 큰누나가 나왔다.
"누나 어서 가자"
난 큰누나의 화사한 모습에 어서 빨리 수영장으로 가고 싶어 재촉을 했다. 그소리에 소파에 업드려 잡지를 보던 작은누나가 고개를 돌려 우리를 본다.
"어디가는거야?"
우리가 어디를 가던 상관말고 가만히 계셔~~ 마녀양~~ 난 속으로 그렇게 작은 누나에게 말한다. 겉으로 표현하면 알쥐이~~^^;;;
"응, 수영장 가려고"
"수영장?"
큰누나의 대답에 마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았다. 그리고 우리를 째려보고 있다.
"왜 나만 빼고 가는거야?"
엥 무슨 소리야... 큰누나가 물어봤을때 안간다고 그랬다고 했짢아... 이거 갑자기 불안해지는데... -_-;;; 설마....
"응? 아까 말했는데 안간다고 했짢아?"
"아까 말한게 수영장 가자는 말이였어?"
하며 소파에서 일어난다. 잡지는 읽고 있던 그상태로 소파 팔걸이에 놓여 있었다. 엥.... 그럼 큰누나의 말뜻도 모르고 안간다고 말한거냐...-_-;;; 잡지에 폭 빠졌었군... 그냥 쭉 잡지에 빠져 있지... 왜 갑자기 끼어드냐... 젠장....
"수영장 가는데 나를 빼고 가면 안돼지... 저녀석이랑 가는데 혼자서 어떻게 저녀석을 관리해 내가 따라가야 저녀석이 한눈을 파는지... 사고를 치는지 감시를 할꺼아니야?"
엥 무슨 수리를 그렇게 하셔~ 난 사고라곤 '사'짜도 모르는 사람인데...
"이리줘봐 내꺼도 준비하고 올께"
작은누나는 큰누나가 들고 있는 가방을 갑자기 납치를 해가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누나... 그냥 가자..."
난 오랜만에 찾아온 나의 행복한 순간을 놓칠수 없어 큰누나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안돼...수영복이 없짢아..."
헉... 수영복이 든 가방을 납치해간 이유가... 도망갈까봐 그 짧은 시간에 치밀한 계산을 하고 납치를 해간거였다니... 쩝... 진짜 @@@하고 $$$하군.... 뭔소리냐고... 나도... 잘 몰라~~
그렇게 잠시를 기다리자 문이 열리고 홀쭉했던 가방이 두둑해진 모습으로 작은누나의 손에 들려 나오고 있다. 으음... 저것을 뺐어서 큰누나랑 함께 튀어? 젠장... 재수 옴붙었다. 야 넌 빠지면 안돼냐? 라고 난 싱글거리는 작은 누나에게 속으로 말했다... 왜 속으로 말했냐고? 겉으로 말하면 바로 주먹이 날라올꺼니... 안돼쥐~~ 난 아직 죽고 싶지는 않거든... 췟, 나에게 행운은 무슨 행운이냐... 쩝... 좋다 말았짢아... 그나저나... 작가녀석... 노출수위를 대폭올린다더니... 겨우 수영장이냐? 이거 1편보다 못한거 아냐... 1편엔 그래도 가슴은 나왔었짠아... 췟~!

헥헥... 눈이 핑핑 돈다... 허헐~~*^^ 응? 왜그러냐고? 왜그러긴... 여긴 수영장... 다들 아시면서.... 지금 눈앞으로 벌거벗은 쭉빵걸들이 지나가고 있으니까 @ㅠ@;;(툭툭... 침흘러 떨어지는 소리) 어이 아줌마 좀 비켜봐요~ 아줌마의 그 삐져나온 살들땜에 가리짢아요~~ 오옷... 저기도 벌거벗었다.(수영장이니까...-_-+)
흐흣.... 작가선생이 확실히 이 쥔공에게 써비스해주누만... ㅋㅋ 좋아좋아... 눈앞으로 아름답고 늘씬한 벌거벗은 미녀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머릿속의 나는 휫바람을 불고 난리도 아니다... ㅋㅋ 눈은 자연스레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미녀들의 쬐그만 수영복밖으로 드러나있는 부드러운 살결에 눈이 간다... 어이 아가씨 차라도 한잔~이라는 말이 머리속에 웅얼거리고 있다. 오옷~! 눈앞으로 지나치는 비키니차림의 글레머스러운 처자의 모습에 나의 눈은 고정되어 버리고.... 걸음을 옮길때마다 들썩이고 있는 수영복안의 엉덩이~ 아아... 여기서 살고 싶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벌거벗은체 어슬렁거리는 이곳에서...(흠... 여자들이 어슬렁거리는 것이 아니라.... 내 눈에는 네가 어슬렁거리는 것 같은데?) 헉.... 작가다~! 안따라 온다니... 왜 여기까지 온거유-_-++(응... 지나가는 길에.... 보니.... 걱정이 되어서... 와봤지... 우리의 쥔공인데... 무슨사고라도 당하지 않을까... 해서 말이야) 왠 걱정? 좀 유치하다고 생각들지 않수... 당신도 이 멋진 광경을 보러 왔다고 솔찍이 털어 놓으시지... 좀 떨어지슈~ 변태작가랑 같이 있는거 보면 나까지 변태로 몰릴거니... 스윽 ( ( ( (-_- ) (흠... 벌써 변태같던데... 뭐... 근데 누나들은 어쩌고 혼자?) 아~! 누나들.... 뭔 수영복을 그렇게 굼뜨게 갈아입는지... 아마 지금쯤 이 수영장 어딘가에 있겠지 좀 조용히 하셔~ 지금 난 아름다운 작품?감상좀 더하게... 엉.... 근데 여긴 물이 않좋짢아... 주위에 온통 배불뚝이 아줌마들 뿐이네... 에이 작가때문에 잘못 왔다 -_-++ 나의 출연에 아줌마들의 시선이 일순 몰려들었다. 옆에 작가라는 넘은 갑자기 배가 더 뿔룩하게 나오고 있고(힘줬나보다) 시선은 나에게 모여지고 있다. 젠장... 어어... 저 아줌마 눈빛이 왜 저래... 은근하면서도 뭔가 바라는 듯한.... 눈빛... 꿀꺽... 마치 사냥감을 발견한듯한.... 눈빛이짢아... 건장한 나의 이몸매 거기다 죽이는 매너?(아닌데... -_-;;;) 거기다 나이까지 어려 영계좋아하는 아줌마들에겐 인기 폭발인거야~^.ㅜ(과장~과장~~ 쩝...) 으음... 일단 여기를 벗어나야겠다... 쳇... 도대체들 쭉빵걸들은 어디로 간거야? 주위를 둘러보니... 아까보았던 쭉빵걸들은 저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네들도 나를 보고 있다(그렇지... 드디어 나를 인식한거야.. ㅡ_-V 자 이제 가까이 가 말 한마디만 걸면 넘어오는거다. 그네들이 나를 보고 서로 뭔가 속싹이며 키득이고 있다...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다... 왜 키득이면 웃는 것인지... 쩝... 앗~ 그때 갑자기 내귀에 느껴지는 고통... 뭔가 귀를 잡고 강하게 끌어 당기는 느낌과 함께 귀떨어질듯 아파온다...(... 흠... 드디어 올게 왔군... 그럼 난 바뻐서 이만~~)
"너 뭐하고 다니는 거야!!"
헉 내귀를 잡아 끌어당기는 것은 마녀같은 작은누나였다. ㅜ.ㅜ 여기까지 와서 나를 이렇게 창피를 주다니... 그래도 의연함을 보여야해... 난 귀가 떨어져 나갈듯이 아파와도 일단 참기로 하고 아까 나를 보고 키득이던 쭉빵걸들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헉... 이제 그녀들은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아니 그녀들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리거나 참고 있는듯 하다... 창피해~~ 빨리 여기를 떠나야지... 흑흑.... 오늘 재수 엄청 없는 날이다... 이렇게 재수가 없을수도 없을것이다.
"아야~~! 귀좀 놔줘~ 아프단 말이야 ㅠ.ㅠ"
난 작은누나에게 귀를 잡힌채로 아무런 저항도 못한채 그렇게 어디론가 끌려가고 말았다. 어이 작가양반 나좀 도와줘~! 헉...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ㅠ.ㅠ 어디선가 멀리서 어슴프리 소리가 들린다(새애앰~토오옹~~♪ 새애앰~토오옹~~♩)
도대체 어디로 끌려가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오직 지금 느끼는건 귀를 잡혀서 아프다는것과 주위에 귀잡혀 끌려가는 나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들과 키득이는 여자들의 모습뿐이 안보인다. 도대체 어디로 끌려 가는 거야. 앗... 드디어 끌어당겨지던 고통이 사라졌다. 그리고 난 어느순간 파라솔과 탁자밑에 있는 프라스틱위자에 앉혀져 있다.
"애 데려왔어... 도대체 이녀석은 어디다 쓸려고 데려오라는 거야? 챙피하짢아... 이리저리 둘러보며 입가에 침이나 흘리고 있는 녀석을 데려오느게 얼마나 챙피한줄 알아?"
툴툴거리며 임무를 완수했다는 듯이 탁자옆에 자리를 잡는 작은누나의 모습이 보이고 그옆으로 컵에 담겨있는 쥬스를 빨대를 꽃고 마시고 있는 큰누나가 싱긋 웃는 모습이 보였다.
작은누나가 꿍시렁 거리며 이미 시켜놨었는지 자신앞에 놓여있는 컵에 꽃힌 빨대에 입을 대고 있었다. 나는? 물론.... 있었다. 마음씨 착은 큰누나가 있으니까 -_-v비이~~
"우리끼리 오랜만에 나왔는데 기념사진이 없으면 안돼겠지... 자, 한결아..."
큰누나는 자신이 가져온 가방을 집어들더니 앞쪽 지퍼를 열고 네모난 넘을 꺼내 나에게 내밀었다.
"!?"
"@@!!!"
어제밤 큰누나에게 압수당한 내 디카다! 난 얼른 큰누나의 예쁜손에 들려있는 나의 소중한 디카를 넙쭉 받아들었다. 빨대를 물고 있는 작은누나는 뭔일인가 하는 표정으로 큰누나가 나에게 내민 물건이 뭔가 하는듯 바라보고 있다가 나의 손에 그것이 들려서야 그넘의 정체를 안듯 하다.
"엉... 그게 뭐야~?"
바로 확인 들어오는 작은누나. 작은누나는 바로 나에게 가까이 붙어 앉았다. 위험... 난 얼른 작은누나와 반대쪽으로 손을 돌려 그것을 최대한 작은누나에게서 회피시켰다.
"그거 사진기지.... 언제 산거야? 이리줘바"
작은누나는 내손에 들려있는 그넘을 빼앗으려고 나에게 바싹 붙으며 큰누나에게 물었다.
"내가 산거아니야"
"응...? 그럼 어디서 난거야? 빌렸어?"
"으응..... 그거 한결이에게 빌렸던거야...."
"응...? 한결이꺼?"
큰누나의 말에 작은누나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당연하지 내가 이런물건을 살수 있을정도의 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거기다 소리소문없이 구입했으니... 의아해하는 것이 당연하지... ㅡ.ㅡ 엄청난 보안였는데....
순진한 큰누나... 나에게서 빌렸다고 그러면 어떻해... ㅠ.ㅠ 친구나 생각나는 사람 아무나 대지... 작은누나의 팔이 나의 팔과 휘감키며 작은누나의 몸은 나의 몸에 바싹 밀착되어 지고 있다. 작은누나의 손은 점점 나의 디카쪽으로 다가들고 나의 도주를 막으려고 하는듯 한팔은 나의 어깨를 휘감고 있다. 헉... 이러다 뺏기겠다. 젠장 젠장~~ 안돼에에~~
"가만히 있어봐...!"
헉... 젠장... 드디어 작은누나의 손에 내가 꽉잡고 있는 디카에 닿고 있다. 뭐 뺏을수 있으면 뺏어보라지... 쩝... 솔찍히 내가 좀더 힘이 쎄니 같이 잡고 있으면 빼앗기지 않을 자신은 있다.(흠... 너 작은누나에게 매일 맞으면서 그런소리가 나오냐?) 엉 작가양반 또 나오셨수?(응? 뭐 하는일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근데 묻는말에 대답을....) ...... (쌩까는구만... 뭐 어쩔수 없지... 오늘중 사고사로 쥔공이 죽는걸로.... 하고... 새로운 주인공이나 스카우트를 해야겠군) 헉 -_-;;; 변태작가, 미친작가,똘아이작가.... 협박까지 하다니... 뭐 간단한것 대답을 안한다고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다니... 난 남자니까... 맞아준다고 생각하면 되는것 가지고도 글 한줄이라도 더 써넣을생각으로 묻다니...-_-;;;(으음.... -_-;;;[걸렸군] 근데 죽을정도로 맞는 이유는 뭔데....?[일단 시작했으니... 쌩까고 계속나가자 -_-;;]) 진짜 계속 이런식으로 나올꺼야....? 그냥 넘어가란 말이야... 이거 몇자야.... 글 늘리려는 작가의 노력은 가상하지만 이글읽는 독자도 좀 생각하라구~!!(으음... 그건 그렇지만.... 쩝... 그럼 하던일이나 계속하셔~~ 20000)
췟... 작가라는 넘이 아무생각이 없으니... 글이 좋게될것이 없지... 허접작가티는 꼭 낸다니까... 근데.... 어디까지 했었지? 헉.. 작은누나가 좀 쎄게 잡아당기도 있다. 젠장... 이제 나의 소중한 디카의 절반이 작은누나의 수중에 떨어진 상태다.
"너, 이리안내놔?"
작은누나는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나를 협박하듯이 내손의 디카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수영복만 입고 있는 작은 누나의 몸과 벌거벗은? 나의 몸이 바싹 밀착되어 져 있는 상황에서 난 꼼짝없이 누나에게 잡혀 도망도 치지못한다. ㅜ.ㅜ 근데... 수영복만 입고 있는 작은누나의 몸과 벌거벗고있는 나의 몸이 밀착되어 있다고? 그럼... 지금.... 헉.... 그러고 보니.... 비키니만 입고 있는 작은누나의 가슴이 나의 등에 밀착되어 있는 것이다. 안뺏기려는 나와 뺏으려는 누나의 몸부림?으로 작은누나의 몽실몽실한 가슴이 문질러지고 있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고 있다. *-_-* 뭐냐... 이거... 등에 문질러지는 그 몽실몽실한 감촉에 난 그만... 몽롱해지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말았다. 그순간... 나의 손이 허전해지고... 몽실몽실 느껴지던 그 감촉도 끝나버렸다. 드뎌 빼앗기고 말았던 것이다... ㅠ.ㅠ
"헥...헥... 너 죽고싶어?"
ㅠ.ㅠ 난 이제 죽었다. 두눈을 꼭 감고 날라올 주먹을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런데, 기다려도 주먹은 날라오지 않고 있었다. 난 감았던 눈을뜨고 주위를 바라보았다. 헉... 아예 때릴생각이 없었던지 작은 누나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디카를 요리조리 바라보고 있었다. 젠장... 혼자 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 돼지털카메라네...?"
흠... 폼좀 낸다고 돼지털카메라라고 하는구만.... 쓰기 편하게 디카라로 하면 돼지~(^(oo)^) 불렀슈~? (-_- ;) 너 말고....
"근데 언제산거야? 꼭 새거 같다"
흠... 이제사 웅크렸던 몸을 바로 세운 나를 보고 물어온다. 대답을 잘해야 하는데...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다
"으응.... 그거.... 산지...."
"나 주라~!"
헉 나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작은누나의 말이 떨어졌다. 털컥~! 주라니... 뭘.... 그걸... 미쳤어~>.< 그걸 왜 너에게 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기분과 함께... 나는 본능적으로 외쳤다.
"안되엣~~!"
다시 뺏기위에 손을 뻗어봤지만 벌써 작은누나는 나의 그러한 반응을 예상하기라도 한듯 의자에서 일어나 저만치 떨어져 서있다. ㅠ.ㅠ
"너... 이거 뭐하러 산거야? 혹시...."
헉.... 저 의심스러운 눈초리....
"이걸로 이상한 사진 찍으려고 한거지?"
"아...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분명 그렇지?"
음... 저 용심장이가 내 디카를 순순히 돌려주지 않을것이다. 난 이순간 도와달라는 표정으로 큰누나를 보았다.
큰누나는 우리둘이 하는짓을 세 삼자의 입장에서 가만히 보고 있는 중이였다. 순전히 큰누나가 잘못해서 이런일이 벌어졌는데... 아니야... 큰누나는 내게 자연스레 디카를 돌려주고 싶었을꺼야... 그래서 이 방법으로 돌려주려고 했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인것 뿐일거야... ㅠ,ㅠ 도와줘 큰누나 ㅠ.ㅠ
"얘, 그만 돌려줘라"
흑흑... 고마워 큰누나...
"싫어, 나도 이런거 갇고 싶었어"
"하지만, 그건 디카짢아 필름인화하려면 컴퓨터도 알아야 할거도... 우리집에서 제일 컴퓨터랑 친한 한결이에게 맞겼다가 필요하면 빌리면 되지... 굳이 뺏을 필요는 없짢아"
마자마자 나에게 빌려달래면 돼지... 일단은 디카가 내손에 들어와야 하니 고개를 끄떡... 하지만 내손에 들어오면 절대 작은누나에겐 빌려주지 않을꺼야~-_-^ 큰누나라면 몰라도.
"......"
불만스러운 기색이 다분한 작은누나의 표정이지만 어째튼 나의 손에 디카가 돌아올듯 한 분위기다.
"그리고, 지금 찍어야 하는데... 너희둘이 그렇게 그것가지고 싸우면 어떻게 찍니... 한결이에게 돌려두고 필요할떼 빌려달라고 하고 우리 사진이나 찍자"
큰누나 말 잘한다... 그렇지... 지금 찍어야 하니까... 주춤하던 작은 누나가 디카를 다시 요리조리 바라보고 있다. 아까운가 보다... 아쉽겠지... 마녀야~
"자, 나 필요하면 언제든 빌려주는 거다"
"응~!"
나에게 내밀어진 디카를 냅다 받아들었다. 물론 필요하다고 하면 빌려준다고 대답을 해야겠지 안그러면 안줄테니까... 아무튼 십년감수했다... 휴~
"한결아... 우리 사진 찍으러 가자"
"응.... 큰누나"
난 그 혼란한 틈에 망가진게 없는지 디카를 요리조리 확인하며 대답했다. 다행이 망가진곳은 없는듯 하다... 다행이다.... 흑흑... 디카야 미안해... 너를 이렇게 고생시키다니...
이후, 난 수영장 곧곧을 옮겨다니며 난 누나들 사진찍기에 바빴다. 예쁘고 상냥하고 천사같은 큰누나의 아름다운 수영복차림의 모습이 나의 디카안에 고스란이 찍려들어갔다. 난, 신에게 감사한다. 큰누나의 늘씬한 몸매를 자연스레 감상을 할수 있다니...물론 엽에 있는 마녀의 몸매도 아름답지만(쌍둥이니까-_-;;) 역시 큰누나가 세상에서 제일이야... 이제 나의 눈엔 어슬렁거리는 여자의 모습은 안보인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큰누나가 있는데 어찌 내가 한눈을 팔랴......
막 누나들이 풀안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놀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던 나 문뜩 어제밤 작은누나의 사진이 생각이 났다. 확인해보니... 역시... 없다.-_-;; 큰누나가 지웠나보다. 아까운 사진인데... 으음.. 뭐 그정도야 어떠랴.... 디카안에는 누나들의 사진이 많은데... 괜찮아 괜찮아... ㅋㅋ 혼자 키득이며 찍혀있는 사진들을 보다가 주위를 보니... 늑대들이 우굴거리고 있다. 흠... 입가로 침이 줄줄 흘러내리는 늑대... 눈이 요상한 빛을 내는 늑대등등... 예쁜 누나들을 두니 이것이 문제군... -_-;;;
난 있는 인상 다 써가며 그넘들을 째려보았다. 나의 험악한 인상과 건장한 체격... 그리고 한싸움 할듯한 분위기에 눌린 늑대들은 슬그머니 꼬리를 말지만 나와 같이 인상을 쓰는넘들과 디카를 보면서 나도 자기들처럼 변태스러운 넘인것으로 착가하는 넘등등이 남아 있다. 게중에는 사진기를 들고 있는 넘도 보인다. 췟... 변태가 많다니... 역시 수영장 만큼 많은곳이 없지....
풀안에서도 괜실히 놀고있는 누나들 주변으로 늑대들이 다가들어 말을 걸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누나들은 건성으로 대답하고 있지만 더이상 보고만 있을수 없다.
"누나~~ 이제 집에 가자"
난 녀석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위해 소리쳐 누나들을 불렀다. 나의 부름에 누나들은 물밖으로 나왔다
"왜, 벌써가려고?"
"응...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이상한 사람들?"
그제서야 큰누나와 작은누나는 주위를 둘러봤다. 누나들의 시선이 마주치자 녀석들은 민망한듯 딴청을 부리던가 이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듯 가까이 다가오는 넘들이 보였다. 누나들에게 수건을 주어 몸을 가리게 하고 난 누나들을 이끌고 그 사이를 빠져나왔다. 헷헷헷... 녀석들... 아쉬운듯 입맛만 다시는 녀석들의 시선을 뒤로 한체 우리는 샤워장으로 향했다. 난 이제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놀만큼 놀았고... 거기다 디카의 작은 화면으로 보던 사진들을 좀더 큰 화면인 컴퓨터로 감상하고 싶은 마음에서지만...

컴퓨터 앞에서 노닥노닥... 저녁까지 먹은 마당에 이젠 뭘한다... 누나들의 사진을 보는 것은 지겹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몇시간째 난 컴퓨터 앞에 앉아 노닥이며 디카에 찍혀있던 사진들을 보고 있었다. 너무나 예쁜 누나들의 사진... 아니... 거의 모든 촛점은 큰누나에게 모여져 있었기에...(간혹 나의 실수로 작은누나에게 촛점이 맞춰진 사진도 있다... 워낙 똑같으니... 착각을 한 경우지만) 큰누나의 사진이 많았다. 지금 화면에는 나와 큰누나가 같이 찍혀있는 사진이 떠있었다. 이사진 찍으면서 작은누나에게 카메라 줄때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간단한 조작법인데도 여러번 설명을 해야했고 혹시나 망가트리지나 않을지.... 아무튼 기계치라니까... 쩝....
방안에만 있다보니 답답한 느낌이 온다. 좀 나가서 TV라도 봐야겠다. 우리집에는 TV가 한대뿐이다. 공부하는 학생방에 TV가 왠말이냐고 엄마가 안사주셔서 거실에 있는 TV가 우리집에 있는 TV의 전부다. 그러니 TV를 보려면 거실로 나가서 봐야하는 번거러움이 생겼다. 졸업하면 꼭 TV한대 사야지...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니... 덜그덕 거리는 소리와 물소리가 들렸다. 음... 주방 싱크대앞에 등을 돌리고 누군가 설걷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으음... 누굴까.... 보통은 누나들이 번갈아가며 설겆이를 하니까... 어제 큰누나가 했으니... 오늘은 작은누나일것이다. 왜 난 안하냐고? 헛헛... 그야 물론 엄마때문이지... 좀 구식이라 엄마는 나에게 설겆이와 빨래를 안시키고 있다. 뭐 그런거 하면 고추가 떨어진다나 뭐라나... 나야 좋지뭐....ㅋㅋㅋ
음.... 작은누나가 설겆이를 하고 있으니... 거실에서 TV를 보는건 잠시 미룰까하는 생각이 든다. 괜히 자기는 일하고 있는데 나는 TV나 본다고 트집잡아 일을 시키려 할것이 분명하니... 쩝... 그렇다고 답답한데 방안에 콕 처밖혀 있을 이유는 없는 거짢아... 난 소리나지 않게 방을 나와 슬쩍... 베란다로 튀었다. 다행이 걸리지 않은듯... 나를 부르는 소리는 없다.
"휴~~"
베란다에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긴숨이 절로 나온다. 시원한 밤공기가 폐가득히 차오르고 약간은 멍했던 머리가 맑아지는듯 하다. 수영장을 다녀오고 나서 계속 어색할것만 같았던 큰누나와의 관계는 예전과 같아졌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큰누나의 자상한 마음씨에 난 고마움을 한없이 느꼈다. 수영장에 일부러 대려가 자연스레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려주려는 큰누나의 뜻일것이니... 다시 긴숨을 한번 들이쉬고 내쉬고 밤하늘 한번보고 어둠속에 반짝빛나는 불빛이 가득한 이웃집 창문을 보고 들어갈 마음이 들어 난 슬그머니 벽에 붙어 다시 거실쪽을 보았다. 아직 설겆이가 끝나지 않은듯 주방에 작은누나가 보였다. 흠냐... 췟... 뭘 저렇게 굼뜨게 하는거야... 이제 들어가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료나 긁어볼까 하는데...-_-;;(쯧쯧.... 폐인이 되어가는구만...)
그렇게 기회를 보며 주방에서 일하는 작은누나의 뒷모습을 보니 왠지 예뻐보인다. 마녀 마녀라고는 하지만 큰누나와 똑같이 생겼으니 예쁘지... 등중간까지 내려진 긴 머리사이로 얇게 딴 댕기머리가 양쪽으로 포인트를 주고 움직일때마다 찰랑거리고 있다. 그리고, 크림빛 쉐이터에 싸인 상체의 갸냘픔이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여성스러운 날씬한 허리에는 앞치마를 하고 있는탓에 뒤로 돌려묶여있는 앞치마의 끈이 그 허리에 둘려져 있어 더욱 날씬해 보인다. 그리고 쉐터 아래 감색치마를 받쳐입은 하체가 보인다. 치마에 싸여 둔부의 그 아름다운 곡선은 볼수 없지만 수영복차림의 모습을 봐서 이미 그 아름다움을 알고 제법 튼실한 엉덩이 아래로 튼튼하면서 늘씬한 다리가 몸을 받쳐주고 있다. 감색치마 아래로 발목중간까지 올라온 하얗고 앙증맞은 양말에 싸여있는 발 중간에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아름다운선을 이루는 종아리의 선이 보이고 있다.
하아~~ 예뻐 *-_-* 나중에 언넘이 신부로 대려갈지.... 질투가 나지만... 작은누나의 저 겉모습만 보고 데려갔다가 아마 죽음일것이다..ㅋㅋㅋ 아니... 남에겐 잘해주니... 혹시 봉잡는 것일수도.... 문뜩 큰누나 생각을 한다. 보통때는 작은누나가 설겆이를 할때면 도와주곤 하는데... 오늘은.... 안보이니.... 숙제라도 하는갑다.
저녁때 보았던 큰누나의 모습이 머리속에 스치고 지나간다. 지금 작은누나가 입고있는것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던 모습... 응? 왜 똑같은 옷을 입었냐고? 그건.... 다 엄마탓이다... 어려서부터 좀 따른 옷좀 입히지... 쌍둥이니까 똑같이 보이는것이 귀엽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똑같은 옷들을 사입혀왔기 때문에 누나들은 똑같은 옷을 입을때가 많은 것이다. 뭐 굳이 누나들도 엄마가 좋아하시는데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것때문에 난 곤혹스러울때가 많이 있다. 그게 뭐냐고... 난 누나들을 구분 잘 못한다니까... 그것때문에.... 그럼 엄마는 어떻냐고... 그게 신가하단 말야... 엄마는 잘만 구분하던데 말야... 난 그것을 잘 못해서리....ㅡㅡ^ 목소리도 비슷하지... 모습은 똑같지 어떻게 구분하냔 말야...-_-;;; 주먹이나 노려보는 눈빛을 보지 않고서는 구분못하니.... 큰일이다.
"루루룰~♬ 룰루~♪"
문뜩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내귀에 들려왔다. 엉... 이건 천상의 목소리... 즉 큰누나가 내는 소리인것이다. 내가 서있는 쪽 벽은 바로 누나들의 방... 그렇담 지금 큰누나는 방에 혼자 있을것이고(당연히 작은누나는 주방에서 일을하고 있으니 ^_^) 나의 신경은 자연 큰누나가 뭘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 ( ( ( -_-) 스르륵~ 나의 몸은 자연스레 그 소리를 쫓아 베란다로 연결되어있는 누나방의 창문에 붙어버렸다.
다행이 창의 커튼은 시늉만으로 쳐져 있는듯 구멍이 숭숭*^^ 아앗~ 방안에 큰누나가 혼자 있는 것이 보인다. 그것도... 속옷차림으로.... @@;;
지금 큰누나는 속옷차림으로 방안가운데 서서 아까 입고 있던 수영복쪼가리를 들고 자신의 몸에 대보며 방안한쪽에 있는 커다란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쳐 보고 있다. 꿀꺽~ 쿵쾅쿵쾅~! 침넘어가는 소리와 가슴에서 솟굳혀오르는 심장의 박동소리가 갑자기 요란해진다. 난 최대한 몸을 베란다와 창사이의 벽에 밀착시켜 은신모드?로 변환했다. 당연히 눈은 창안으로 보이는 큰누나의 몸에서 떼지 못한다. (@ㅠ@'')
어째서 가려진 곳은 똑같은데 여자들의 수영복차림(비키니모드)과 속옷차림의 느낌은 이렇게 다를까... 지금 난 창문으로 큰누나를 몰래 보고 있지만... 속옷차림일때와 비키니차림의 모습은 전혀 다른느낌으로 나의 눈에 비쳐지고 있다. 아니 수영복일때는 그렇게 민망하거나 하지 않았는데... 아니 숨어서 볼필요 없는데 말이다. 왜 속옷차림일때는 이렇게 은밀히 봐야하지?
큰누나가 가슴에 비키니의 젖가리게?를 앞에대고 살며시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모습이 보였다. 생동감넘치는 움직임... 나의 눈은 그 큰누나의 생동감넘치는 몸을 따라 감상모드로 전환되었다. 군살이 전혀없는 늘씬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큰누나의 아름다운 속옷차림에 전혀 눈을 뗄수가 없다. 살포시 솟아있는 가슴의 모습이 겨우 브라에 감싸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까 수영복을 보았을때보다 더 매력적이다. 속옷차림이라고 생각하니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미끈한 허리의 굴곡은 이리저리 몸을 비틀때마다 각도에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고 문뜩 배중간에 보이는 배꼽도 보인다. 수영복차림일때는 그런거 별로 신경 안썼는데 말이다. -_-;; 옴폭 들어간 배꼽의 모습... 어찌나 앙증 맞던지... 그리고 그아래... 도드라진듯하면서도 몸매의 선에 절묘히 묻혀 아름다움을 더하는 둔덕이 보인다. 아쉽게도 팬티라는 천조각으로 가려져 있지만 말이다. 음... 나도 저렇게 나왔을라나? ( .. ) 음....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나의 그곳엔 뽈록 한 凸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니.... 다시 시선을 누나의 그곳으로....(*'') 도드라져 있는 둔덕... 뭐.... 나정도 나이라면 그 속옷안에 있는것이 뭐라는것은 다 알쥐~ 두근두근... 그것까지 생각하니... 더 심장이 요동을 치짢아... 헉... 저건@@ 하얀 팬티위로 도드라져있는 둔덕위로 살짝 비쳐지는 검은 음영... 분명... 저건.... 큰누나의.... 검은털?....*-_- 보고야 말았다... 드디어... 음...(그정도 가지고 뭐가 대수냐고 하는 거기 변태양반... 나의 나이를 생각하라니까....^-_-) 둔덕을 덮고 있을 그 검은 숲의 모습이 살짝 팬티안으로 비쳐 보이는 거다. 꿀꺽~! 다시한번 침 삼키고... 엥... -_-;; 아쉽지만 누나가 다시 몸을 돌려버려 더 자세히 볼수 없다. 흠... 그래도 보기는 좋다. 이제는 알맞게 살이올라 통통하고 생생한 엉덩이를 자세히 볼수 있으니... 흠... 뽀얗게 묻어날듯히 그넘의 얇은 팬티가 큰누나의 엉덩이에 꼭 밀착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야... 난 깨달았다... 저 팬티 얇은 거다. 수영복보다 훨씬 얇다는 것을... 마치 팬티안에 속살이 묻어날듯한 느낌마져 드니 말이다. 근데 큰누나 엉덩이 꽤 크다... -_-;; 개미같이(과장됨) 얇은 허리에 풍성한 엉덩이... 그아래로 미끈하게 뻗어 다리... 다리는 큰누나가 콧노래를 부르며 움직일때마다 생동감넘치게 움직여지고 있다. 늘씬하면서도 한껏 살오른 통통한 허벅지... 그리고 군살이라고는 전혀없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종아리... 그리고 앙증맞은 발... 나의 눈은 도데체 그 어느곳에 머물지 못하고 위아래로 움직여지기 바쁘다. 아쉽군... 이럴때 디카라도 들고 있었으면... 악~! >.< 내가 무슨 생각을.... 어제 그일을 잊은거냐... 바보같은 녀석... 그러다 걸리면 큰누나에게 완전히 변태라고 찍히고말꺼야... 거기다 다시 디카 압수당할꺼고... 그래도... 아깝긴 아깝다.
응? 갑자기 큰누나의 노래소리가 안들렸다. 막 큰누나의 늘씬한 다리를 보고 있는 중인데... 뭐지? 헉.... 난 시선을 위로 올려 보았다. 한없이 맑은 누나의 과 내눈이 마주쳤다. 헉.... 좆됐다. -_-;;; 그리고,
"꺄악~~~!!!"
집이 떠나갈듯 터져나오는 비명소리와 큰누나가 얼른 주저앉아 버리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_ㅡ;;;)┐=3=3=3 다다다닷...(뛰어가는 소리) 난 다음순간 베란다에서 거실을 가로 질러 나의 방으로 튀고 있었다. 그리고,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비명소리에 놀라 돌아선 작은 누나와 눈이 마주쳤다. 의아한 표정으로 내가 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
쾅~! 문을 닫고 난 급히 침대속으로 뛰어 들어가 이불을 속에 숨었다.(덩치도 큰넘이 이불에 숨다니... 차라리 집을 나가는게...)시끄럿... 이상황에서까지 끼어들다니... 다 이게 당신 탓이 짢아.... 젠장... 스토리를 이따위로 만들다니.... 그나저나... 이제 좆되어 부렸다.ㅜ.ㅜ 큰누나에게 걸리다니... 이제 나랑 절대로 안놀아 줄꺼야... ㅠ.ㅠ 겨우 변태이미지를 희석하나 했더니... 이런일이....
이불속에 숨어든 나는 곧 있을 벼락을 기달렸다. 분명 이제 작은 누나가 이일을 알아차리고 쫒아올 것이다... ㅜ.ㅜ 아니다 다를까 방밖으로 다다닷거리는 발소리가 들려온다... ㅠ.ㅠ 드디어 올것이 오고 있다. 난 이제 죽은거야....
쿵쾅거리는 발소리는 나의 방 앞까지 이어지고 곧 쾅소리가 들려온다. 문을 발로 차는 소리다. 벌컥 문이 열리는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헉 좆됐다. 이런일이.... 너무 급하게 들어오느라 문을 잠그는 것을 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일이... 아냐... 잠갔어도 저 무식한 작은누나의 발차기엔 열렸을꺼야...ㅜ.ㅜ
"야, 이새꺄~~"
흑흑.... 부들부들.... 몸이 떨려 왔다. 무서운 작은 누나의 목소리... 나의 몸은 이제 이 작은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무슨일이야...?"
씩씩 거리는 작은누나의 곁으로 큰누나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일이긴 내가 누나를 몰래 방을 봤다가 걸려서 누나가 비명을 질러서 이렇게 됐짢아... ㅠ.ㅠ 근데 왜 큰누나는 그걸 묻는 거지?
"저 새끼가... 방을 엿봤어... 변태같은 자식..."
헉 아니나 다를까... 의문이 션실로... 흑흑....ㅠ.ㅠ 그렇담 내가 엿본건 큰누나가 아니라 작은누나라는거...? -0-;; 젠장 더 재수가 없짢아... 억울해~ 변태로 몰리다니... ㅠ.ㅠ 큰누나 몸이라도 보고 몰린다면 들 억울하짢아... ㅠ.ㅠ 보고 싶지도 않은 작은 누나를 보고 변태로 몰리다니... ㅠ.ㅠ(으음.... 솔찍해져봐라...-_- 보고 싶지 않았다는것은 거짓말이지?) 헉... 이 변태작가... 당신이 이렇게 만들었짢아... 당신 책임져~(뭘? 분명히 하라고... 작은 누나 몸매보고 헤롱거렸짢아...-_-... 그만큼 구경시켜줬으면 되었지 뭘 바래?) 헉... 진짜로 당신 이래도 돼는거야... -_-;;; 제대로 보여주고 그런말 하라고... 쬐금 보여주고 공치사를 하다니...(거봐... 보여달라는 거 보니... 보고 싶었다는 거짢아... 흣흣 *^^ 그럼... 난 이만 안녕~ 너의 안녕을 빌게~~) 헉 이변태 작가야~~ 거기서~~ 이 상황좀 해결좀 하고 가란 말야 ㅠ.ㅠ 헉~! 갔다... 저넘의 작가 너무 자주 출연하짢아... 나쁜넘... 이글의 주인공이 마치 자기처럼 나하고 출현하는게 비슷하다니... 돈이라도 있으면 청부인에게 맞겼을텐데.... 아... 마자... 지금 난 죽을 위험에 있지...
"야~ 안일어나... 일어낫~!"
퍽... 헉! 작은누나가 등을 발로 찼다. 꽤 아프다.... ㅠ.ㅠ 이렇게 있다간 진짜 죽는거 아닐지 모른다... 도망을 쳐야겠다. 난 급히 일어나 열려져 있는 방문쪽으로 튀었다. 순간적으로 문옆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 큰누나의 예쁜 얼굴이 보였다. 그순간 눈앞으로 번쩍~! 불꽃이 피어오르고.... 평소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친숙해져있던 내 방바닦이 눈앞에 보인다.
"이 자식이 도망을 치려하네...."
어찌된일이냐고... 내가 순간적으로 도망을 치려하자 작은누나가 화려한 동작으로 몸을 돌려가며 옆차기로 나의 도주를 막은 것이다. 방금전 눈앞이 번쩍인건 바로 작은누나의 발과 나의 머리가 닿았던 순간인것이다....
"나쁜놈... 너 오늘 죽을줄 알아~~"
퍼퍼퍽... 그리고 시작되는 작은누나의 구타... 꺄우울~~ ㅠ.ㅠ 난 무식하게 시작되는 작은 누나의 구타에 타격을 피해 몸을 움크리고 있다. 등짝밑 엉덩이등등... 사정없이 누나의 발길질이 오가고 난 그 고통속에 최소한의 방어를 한다. 그래도 급소는 맞지 않아야지... 손으로 꼭 감싸며 몸을 움크리고 작은누나의 무시무시한 구타를 맞는다.(흣흣... 죽이는 구만...) 헉... 이 작자가 또 나타났네... -_-;;; 왜 또나온거야?(흣흣... 죽이는 장면인데 안나올수가 있어야지 *^^) 뭐? 죽이는 장면... 그래, 작은누나가 날 죽이는 장면이지... 이, 나쁜 작가야! (응...? 니 작은누나가 널 죽인다고? -뒤적뒤적- 설정에 없는 이야기 하지마... 너 여기서 죽지 않아 -_-) 헉 이... 이 인간이...-0-;;; 너 악마지...? (헉... 그것을... 어떻게.... -_-;;;) 켁... 진짜, 악마였어....ㅠ.ㅠ 좆됐다... 작가가 악마였다니.... (시끄러 좋은 구경거리 구경중인데 방해하지 말라고...) ㅠ.ㅠ 뭔소리야... 이 나쁜 작가야... (뭔소리긴... 위좀보라고) 뭐 위? 볼게 뭐있냐... 작은누나가 난 구타하는 모습뿐일껀데... 헥... 이런.... 나를 패고 있는 작은누나... 아직까지 옷을 입지 않고 있다. 너무나 화가 나서 속옷차림으로 나를 발로 차고 있는 것이다.
퍽~퍽~
"나쁜놈... 누나를 훔쳐봐? 변태같은 자식~~"
야차같이 험하게 일그러진 예쁜 얼굴로 서슴없이 나의 몸을 발로 누르고 있는 작은누나... 어이~ 아줌마 속옷차림이짢아... 팰때 패더라도 옷좀입고 패라고... 으윽... 너무 아프다... 난 아파 죽겠는데 작가라는 넘은 바로 나의 옆에 누워서 작은 누나가 다리를 움직일때 보이는 그 팬티아랫부분의 야시시한곳을 보며 즐기고 있으니... 억울해....ㅠ.ㅠ 속옷차림으로 하나뿐이 없는 동생을 죽이려하는 작은 누나가 밉다... 그리고 옆에서 그런 작은누나의 야시시한 모습을 보는 변태작가도 싫다. 어띠하여... 나에게 이런 시련을.... ㅜ.ㅜ
"얘... 그만해, 한결이 죽겠다"
문앞에 있던 큰누나, 드디어 작은누나를 말린다. 이미 한 10여대는 족이 발길질을 맞았는데... 어째든 큰누나 고마워... 역시 큰누나뿐이 없어...ㅠ.ㅠ
"이런, 자식은 처음부터 버릇을 고쳐야해... 에잇~"
퍽~ 윽... 한차례 더 강한 발길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몸도 적응이 됐는지 그리 아프지 않고 말리는 큰누나때문에 다음번 발길질이 멈추었다. 아... 큰누나 아니였음 진짜로 난 이자리에서 죽었을꺼야....
"얘, 그만하고 옷이라도 입어"
아직까지 씩씩 거리며 나를 향해 적의를 불태우는 작은 누나를 꽉 붙들어 이제는 발길질이 없다. 하아... 살았다...
"어맛~!"
그제서야 작은누나는 자신이 속옷차림이란 것을 깨달은듯 황급히 방을 나가 자신의 방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쾅~! 누나들의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아... 안도감이 몰려왔다. 몸에 감각이 없다.... 그렇지만... 이제는 진짜 산것이다. 휴우~ (으음... 뭐야? 벌써 끝난거야... 에잇.. 쯧쯧... 좋은구경거리 끝났짢아... 쳇... 왜 내가 저녀석에게 천사같은 큰누나라는 설정을 만들었을까... 좋았는데 말이야...) 이 놈의 작가 혼자말을 하며 가네... 야이 작가야~ 당신이 천사같은 큰누나라고 해서 내가 출연한거짢아~~ 왜 작은누나의 설정에관해 한마디도 안한거냐~~
"한결아? 괜찮니?"
안도감에 움크렸던 몸을 쭉펴는 나의 옆으로 큰누나가 다가와 앉는다. 예쁜 큰누나의 얼굴엔 나의 안부에 걱정이 가득하다.
"으응.... 괜찮...."
갑자기 핑~ 머리가 몽롱해진다. 그리고 가물가물... 가까이 다가온 큰누나의 예쁜얼굴이 흐려지고 있다. 문뜩 머리속으로 작은누나가 나를 죽이기위해 무서운 신공. 초절정 구타후 사망마공을 연마한게 아닌가하는 얼토당토않은 생각이 들고 나는 정신의 끈을 놓아 버렸다.

하아... 부드럾다... 세상에 이런 부드러움이 있을까> 손에 잡히는 부드러움에 난 생각한다. 아! 내가 죽어서 천국에 왔구나... 그래 난, 죽은거야... 이제 더이상 큰누나곁에 있을수 없지만... 이제는 그 변태같은 작가의 작품과도 영원히 안녕~~ 기쁨도 있지만... 역시 큰누나를 볼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제 정신이 드니?"
엉.... 천국에 큰누나 목소리? 눈을 뜨니... 큰누나 얼굴이 바로 위에 있다... 어찌된거야? 눈앞에 큰누나의 얼굴은 한가득 걱정이 담겨져 있는 얼굴이다. 그렇지만 내가 눈을 뜨자 걱정이 좀 가신듯 좀 밝하지는듯 하다... 어떻게 된거지... 여기 천국이 아닌가...
"괜찮아?"
큰누나가 나의 얼굴에 부드러운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큰누나의 부드러운 손길에 난 여기가 천당인지 현실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현실이라면 너무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다.
"괜찮아?"
다시한번 물어오는 큰누나의 물음에 난 전신을 가다듬고 주위를 보았다. 음... 낮익은 내방의 풍경... 그리고 침대의 느낌... 그리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큰누나의 허벅지... 그렇다, 난 지금 큰누나의 허벅지를 베고 내 침대위에 누워 있는 것이다... 행복해~~ ^^ 난 머리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큰누나의 허벅지를 좀더 느끼기 휘해 슬쩍 움직였다. 확실히 부드러운 감각이 좋다...
"안돼겠다 구급차라도 불러야지..."
큰누나가 일어나려 한다.
"누나... 나 괜찮아~"
누나가 허벅지위에 놓여있는 내 머리를 떼고 일어나려는 누나의 손을 잡고 말했다. 깨어나자 마자 느껴졌던 큰누나의 허벅지의 감촉을 좀더 느끼고 싶다. 아니 좀더 기절해 있을껄그랬나. 그렇담 좀더 큰누나의 허벅지를 베고 있었을지도... 아니지... 그랬다면 느끼지 못하고 끝났을꺼야... 아무튼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진짜... 괜찮은거야?"
누나는 일어나던것을 멈추고 다시 머리를 허벅지에 베게하고 물었다. 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포근하게 느껴지는 큰누나의 허벅지의 감촉이 더 생생하게 느껴져왔다.
"한결이 깨어났아?"
마음 한가득 행복감에 젖어있는 이 순간, 방해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큰누나와 비슷한 목소리지만 역시 마녀의 목소리임에 틀림없다. 좀더 큰누나와 이렇게 둘이 있고 싶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그 목소리를 무시했다면 또 두둘겨 팰지모른다는 생각에 고개를 살짝 들어 목소리가 들린쪽으로 눈을 돌렸다. 문앞 작은 누나가 보였다. 기절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변태같은 작가를 즐겁게 했던 속옷차림은 아니고 옷은 제대로 차려입고 있다.
"가만히 있어...."
내가 머리를 들어올리자 큰누나가 말리며 다시 자신의 허벅지위로 내 머리를 베게 한다. 아~ 역시 큰누나의 포근한 다리가 좋아~~*^^
"겨우, 그거 맞았다고 기절을 하냐? 약골..."
췟! 행복한 순간의 방해자... 이 행복한 순간 방해말고 제방에 가 있지... 앗...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분명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내몸에서 경계경보를 발령이 되면서 자동으로 움크려지려 하지만 머리는 지금 큰누나의 다리의 감촉이 더 좋은지 움직여지지 않는다. 옆자리가 약간의 무게에 출렁이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고 작은 누나의 얼굴이 보였다. 큰누나와 똑같이 생긴 작은 누나의 얼굴... 뭐 적의는 없는 것같은 표정이니... 때리지는 않겠군... 그리고 얼굴을 쓰다듬는 큰누나의 손말고 다른 손의 감촉이 느껴진다. 부드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역시 마녀의 손길이 닿자... 몸이 움찔한다.
"가만히 있어, 약발라줄께"
엉? 약을 발라줘? 그렇담 내 얼굴에 상처라도 난거냐? 헉... 이 잘생긴 얼굴에 상처라니...ㅠ.ㅠ 젠장...(쩝... 이넘 뭔소리를 하는거냐...-_-;;; 잘 생겼다니... 저 위쪽에 수영장에서 스스로 말한것을 뒤집네...) 뭐야... 또 나타난거야? 참견말고 그냥 가~ (쳇... 내가 참견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그런다... 쩝... 그나저나 바쁜관계로... 이만... 알아서 정리좀 해줘) 뭐냐... 저인간.... 나타났다 금세 사라지고 사라졌다 또 나타나고... -_- 저인간을 본후부터는 아주 재수가 없어요... 재수가... 아얏... 아파...>.< 머리위로 뭔가 지나간가. 작은누나의 손끝에 보이는 것이 지날때마다 아프다. 손과 그리고 소독약... 진짜 다친건가부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손길이라 이순간만은 몸의 긴장이 풀어진다. 똑같은 얼굴이 왔다갔다. 이순간에는 꼭 큰누나가 둘인것마냥 기분이 좋아지려고 한다.
"쿠쿡... 까르르...."
"앤, 장난을 하면 어떻하니?"
엉? 장난... 무슨장난? 소독약을 바르는 감각과 큰누나의 따스하고 보드라운 허벅지의 감촉에 느긋해져있는 마음으로 축 늘어져있는 순간 들려오는 작은 누나의 웃음소리에 번쩍 정신이 든다... 뭐야... 뭐지? 무슨일이 벌어진거냐... 벌떡 일어나 앉으니 작은누나가 입을 막고 어깨까지 들썩이고 있다. 무슨짓을 한거야? -_-? 혹시... 난 급히 침대에서 내려가 내방에 유일한 거울... 벽에 걸려있는 쬐그만 거울-누나들의 방에 걸려있는 그 커다란 거울에 비하면 너무나 작다... 쩝... 그렇지만 내방에는 겜의 포스터로 장식이 되어 부럽진 않지만- 얼굴을 비쳐보았다. 헉... 이런.... -_-;;; 이마위로 황갈색의 줄이 두 줄씩 체크무늬로 그어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체크무늬 사이사이 그 9개칸 사이로 OX가.... 내 이마가 제 놀이터인가... 여기에 사방놀이처럼 낙서를 하다니.... 우씨....!!! 일그러진 표정으로 돌아서니 작은 누나는 이제 배를 잡고 내 침대위에서 데구르 굴러다니고 있다. 으음... 거기다 큰누나도 쿡쿡 입을 막고 어깨를 흔들고 있다.
젠장...! 휙 방을 나와 욕실로 뛰쳐갔다. 빨리 지워야지.... 급히 이마에 나 있는 낙서를 지우고 보니 아주 작은 상처가 보였다. 피도 쬐금 나온 듯 하지만 지금은 안난다. 우씨.... 이 상처에 약발라준다고 한것에 잠시 넉이 나갔었다니... 으.... 내 반드시 복수를 할꼬얌!!
"한결아... 괜찬니?"
얼굴에 낙서를 지우니 큰누나가 욕실 밖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 으음.. 큰누나도 웃었지만 뭐 웃긴건 웃긴거니까... 용서를 해줘야지...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다. 때린대다 낙서까지... -_-;
"응, 누나"
"미안해... 솔찍이 웃겨서..."
문을 살며시 열고 큰누나가 들어와 말했다.
"괜찮아... 누나..."
큰누나 잘못은 아니짢아... 어차피 때린것도 작은누나요 낙서한것도 작은누나니까... 나를 걱정하여 욕실까지 쫒아온 큰누나의 고운마음이 좋아~
"내가 약 다시 발라줄께...."
큰누나는 지워진 상처위에 다시 약을 발라준다며 소독약과 연고를 발라준다. 난 둘만 있는 이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술이란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것은 아니다... 어떤사람들은 꿀꿀할때 어떤사람은 그냥... 어떤사람은 답답해서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술을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난 왜 술을 마시고 있는지 모른다. 중학생인 난 이미 술을 마시고 있으며 고등학생인 누나들도 나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다. 음... 뭔소리냐고? 뱔 뜻은 없고 지금 술마시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설명하던 거였는데....-_-;;; 왜 술마시냐고 묻는 사람 없겠지...? 위에 술마시는 설명했으니... 그래도 알고 싶다면.... 뭐... 집에 술이 있어서... 그냥 마시는 거라는 말뿐....
"야, 한결아~~ 누나 잔 비었다"
헉... 작은누나가 자신의 빈술잔을 들고 흔들면서 말한다. 젠장, 내 앞에 술병이 왜 있는거냐... 근데... 벌써 헤롱헤롱 거리네~~ 칫~ 지가 먼저 마시자고 하더니만 벌써 취한거냐? 응? 아직까지 사태의 파악이 안되신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지금 나는 누나들과 술자리를 벌리고 있고 그 일을 주도한것이 작은누나라는 것이다. 술은 어떻게 생긴거냐고? 그야... 물론 작은누나가 구해온건데.... -_-;; 술꾼이 되려나 술 잘 구해온다... 그러니까 이번술은 누나들의 생일술... 나야 물론 술이라면 뭣모르고 마시는 넘이라 개념이 없다. 그냥 잔에 따라주면 홀짝이고 취해 느껴지는 약간은 기분좋은 그 느낌이 좋을뿐.... 이렇게 말하니 자주 술 마시는것 같은데.... 어허~ 내나이가 이제 겨우 15살이라니까... 중2 학생이 술을 마셨으면 얼마나 마셨겠수~ 이번이... 으음...-_-;;; 몇번째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군.... 아무튼 남들보다는 적게 마신게 확실하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고치시라~ 쩝... 그러니까... 이번 술자리의 목적은... 음.... 마자... 작은누나가 축하주라고 구해온 술을 마셔 없애자고 마시고 있는 자리다. 응? 뭔소리냐고... 그러니까 작은누나가 술 잘 구한다고 했짢아... 이넘의 가시나가 글쎄 생일날 마실요량으로 술을 구해놨지 뭐여~ 췟~ 진짜 술꾼이 되려하는지... 아무튼 술을 구해놓고 여태 못마셨으니... 오늘 짱밖아 놓았던 술좀 마시자고 큰누나 꼬시고 그래도 남자라고 이 순진한 동생을 꼬셔 퍼마시고 있는거 짢아... 췟... 누가 마녀 아니랄까봐....(흠... -_-''') 헉... 언제 와있었어....(응.... 아까....) 음....ㅡ.ㅡ;; (너 좀 술많이 마신거 같다?... 근데 찔리는거 없냐...?) -_-;;; -뜨끔!- 아니... 없는데.... (뭐... 그렇다면... 주인공이 주장하는대로 그냥 넘어가지 뭐... 술취한 놈에게 뭔소리를 하겠어... 지가 숨겨진 술 찾아내고 아까 작은누나에게 맞은 화풀이라며 그 술마시기 시작한거 다 들어내봐야... 뭐하겠냐...) 에쒸~~ 아니라니까... 작은누나가 꼬신거라니까...ㅡㅡ^ 벌컥~ -한모금에 종이컵에 담긴 술을 원샷~ 킬(kill)~~ ( 뭐 그렇다면.... 그렇게 믿어야지... 근데 너 오늘 좀 무리하는듯 싶다... 여기 오래 있으면 평소 불만이 많은 네놈이 뭔짓을 할지 모르니.. 난 이만....( 스~ (르~ (륵( '')
에쒸~ 갔짢아... 술 한잔 주려고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또 한잔... 엥... 술이 비었다... 누나 술~~ 나는 빈 술잔을 앞으로 내밀었다. 누나가 둘이니 내 행동의 의미를 알면 한명쯤 따라주겠지 뭐~
"한결아, 너 오늘 너무 마시는거 아니야?"
역시 큰누나가 술잔에 술을 따라 준다. 그렇지만, 큰누나는 걱정해준다. 마음씨 착한 큰누나~ 역시 나를 걱정하는 것은 큰누나 뿐이야~~ 사랑해~~♡ 야이 가시나야 너도 큰누나처럼 걱정돔 해봐라. 난 앞에서 자신의 잔을 홀짝이는 작은누나를 보며 속으로 외쳤다. 쩝...
"너 얼굴 너무 빨게..."
엉? 내얼굴이 빨갛다고... 큰누나의 말에 손을 얼굴에 가져간다. 음... 약간 열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뭐 술마셨으니까 당연한거 아냐? 근데 큰누나나 작은누나는 안그렇네... 쌍둥이라 같은 체질인지 큰누나나 작은누나는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게지지 않는데... 왜 난 얼굴이 빨게 지고 그럴까.
"괜찮아, 괜찮아... 자, 큰누나도 한잔 마셔~~"
얼굴빨게진게 어디 한두번인가? 괜찮겠지 뭐~! 난 걱정같은거 저멀리 집어 던지고 큰누나에게 술을 권했다. 큰누나는 나의 말에 마지못해 술잔을 들어 마신다. 헤~ 술마시는 것도 예뻐보여... 저기 앞에 있는 작은누나는 게걸스럽게?(녀석만의 느낌) 마시는데... 조심스럽게도 마시네... 술마시며 살짝 얼굴을 찡그리는 큰누나의 얼굴이 더 예뻐 보이네....
"자, 누나~~"
난 기달렸다는 듯이 큰누나의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뭐 조금 잔 바닦에 술이 남아 있지만 예쁜 큰누나니까 바줄꺼야...
"야, 나도 따라줘~"
췟~~ 큰누나의 술잔에 술을 따라주고 나니 작은 누나가 자신의 잔을 내밀었다. 헉... 잔에 몇방울은 될듯 싶은 술이 남아 있다... 이거 따라줘 말아~? 음... 술김에 맞을수 있으니... 무시하고 따라줘야지... 췟~
"헤헤... 고만..."
잔 중간쯤 술을 따르니 누나가 잔을 거둔다. 에쒸~ 아까운 술 몇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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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2.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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