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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낙타 1 594 0
 


제 7화


“----마나츠씨.”

“예........? 아, 사쿠라씨.”


저녁, 귀택중에 불려서 미나츠가 돌아보자 그곳에는 혼죠 사쿠라가 있었다.


“저기, 아마기씨로부터 맡은 것이 있는데.........”

“미즈루씨로부터요? 도대체 뭐죠?”


사쿠라의 말에 마나츠는 목은 기울였다.

사쿠라는 잠깐 기다려, 라고 말하고 나서 가방안을 찾았다.

이윽고 색지 몇 장을 꺼냈다.


“응, 이것, 학원제의 티겟.”

“우와, 감사합니다!”


마나츠가 만면에 웃는 얼굴을 떠올리며 티켓을 받았다.


“석장 있으니까, 코하루짱이나 엄마도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


사쿠라가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이와 함께, 라고 하는 발상은 없는 것 같았다.


“........엄마와 입니까.”


마나츠는 갑자기 복잡한 표정을 띄웠다.


“아, 나, 이상한 것 말했어?”

“네......? 아뇨, 그렇지 않아요.”


마나츠는 고개를 흔들어 부정했다.


“그럼, 왜? 뭔가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

“응--- 걱정거리라고 말해야하나, 뭐라고 말해야하나...........”


마나츠는 이야기하는 것을 망설이듯 공중에서 시선을 헤맸다.


“아..........물론, 곤란한 일을 물을 생각은 없지만......만약 나에게 상담할 수 있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줘.”

“감사합니다.........”


사쿠라의 말에 마나츠가 순순히 예를 표했다.


“아니......물론 나의 착각일 가능성도 있지만............라고 말할까, 그렇다면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마나츠가 망설이며 하는 말을 사쿠라가 진지한 얼굴로 들었다.


“그.........엄마가 최근에 조금 이상합니다.”

“이상해?”

“네.”


마나츠의 얼굴에 농담을 말하는 것 같은 모습은 없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상한지 물어도 괜찮아?”

“그, 그렇네요.............. 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마나츠는 응-하고 작게 신음했다.


“그러니까........... 화장에 기합이 들어간 것 같은........”

“화장?”

“네. 하지만 그 만큼이 아닙니다. 옷이나 머리모양이라든지 몹시 신경쓰고 있어서.........아줌마처럼 안보이게 하려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원래 관리인씨는 몹시 젊게 보이는데?”

“그렇습니까? ...........응, 그렇지만 그만큼이 아니예요.”


마나츠가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찾았다.


“뭔가, 이상하게 밝아요.”

“밝다고 하면................ 좋은 일이 잖아.”

“그, 그럴지도 모르지만..................하지만 엄마는 아버지가 단신부임가고 나서, 조금 기운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엄마가 최근에는 어째선지 건강하져서...........”

“...............”


사쿠라는 조용한 표정을 유지하며, 계속을 촉구했다.


“그러니까, 그.............나...........혹시, 엄마.........아버지 이외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을까하고........”

“에.......?”

“물론, 그, 증거같은 것은 전혀 없고, 엄마가 그럴리없다고 생각하지만.......그래도...........”

“..........바람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네...........”


말하는 것으로, 불필요하게 의혹이 깊어졌는지, 마나츠가 눈썹을 찡그렸다.

사쿠라는 약간 고민하고 나서 입을 열었다.


“어.......나는 관리인씨에 한해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그렇습니까........?”

“응. 타인인 내가 이런 일 말하는 것, 마나츠짱은 싫을지도 모르지만.”

“그, 그렇지 않습니다!”


마나츠가 힘차게 부정했다. 아마, 일의 진위를 확인하고 싶다는 것보다 스스로의 의혹을 부정하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욕구가 심한 것 같았다.

사쿠라는 그런 마나츠의 기분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은 예상이지만......엄마가 즐거운 듯 하는 것은, 혹시 아버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돌아오기 때문이 아닐까?”

“네.......아버지가?”

“응. 반드시 그래. 그렇지만 마나츠짱이나 코하루짱을 놀라게 하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는게 아닐까?”

“............그래요.........그럴지도 모르네요.......”


마나츠는 표정을 느슨하게 하며 그렇게 말했다.


“엄마, 아이같은 곳이 있으니까..........그래서 비밀로 하고 있을지도.”

“그럴지도 몰라...........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엄마 의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렇네요. 미안합니다.”


마나츠는 마치 사쿠라가 자신의 모친인 것처럼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얼굴을 든 다음, 에헤헤, 하고 수줍은 듯이 웃었다.


“뭔가 사람에게 이야기하니 상쾌해졌습니다. 이런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괜찮아, 그런 일.”


바로 정면에서 감사를 말해, 사쿠라는 뺨을 붉혔다.


“후후..........사쿠라씨, 좋은 사람이네요-.”

“그, 그럴까..............”

“그래요!”


마나츠는 웃으면서 강력하게 단언했다.


“자, 안녕히계세요! 그리고 티켓, 미즈루씨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주세요!”

“응, 알았어.”


온화하게 미소지으며, 사쿠라가 집으로 서둘러 가는 마나츠를 바라보았다.

마나츠가 시야에서 사라진 잠시 뒤 사쿠라는 후하고 한숨을 쉬었다.


“아-아........적당한 소리 해버렸다.............”


그 얼굴에는 어딘가 지친 것 같은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좋은 사람, 인가........바보같다.........”


그렇게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사쿠라는 역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



아침은 바로넷사, 오전에는 치아키, 그리고 오후에는 미즈루---

각각의 사정으로 올 수 없기도 하고 시간이 어긋나는 날도 있지만, 요우는 기본적으로 그런 로테이션으로 그녀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서운 터프함으로 저녁에는 바이트를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왔다.

그런 충실한 일상을 보내며 요우는 조금씩 바뀌어갔다.

거구에 어울리지 않게 벌벌 떠는 태도가 사라지고 언동에 자신감이 배어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원래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체력이 약한 것도 아니었다. 과연 그 취미나 기호는 세상에서 보았을 때 너무 스테이스터 높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부로 그것을 선전하지 않으면 문제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요우는 자연스럽게 바이트를 해낼 수 있었다.

지금은 이지메를 원인으로 일을 그만둬서 좋았다라고도 생각하고 있었다.

무의식 중에 애니매이션 노래의 하나를 흥얼거리며 방에 돌아왔을 때, 문의 앞에 누군가가 축 주저앉아 있었다.


“.......혼죠씨?”


보니 그것은 확실히 혼죠 사쿠라였다.


“왜, 왜, 그런 곳에서?”

“에-”


체육 앉기 자세인 상태로, 천천히 사쿠라가 고개를 들었다.

얼굴이 붉고 눈동자가 탁해져 있었다. 아무래도 꽤 취한 것 같았다.


“문이요-, 열리지 않아요-.”

“문은, 이 문?”

“물론입니다-.”


아하하하, 하고 사쿠라가 힘없이 웃었다.


“열쇠가요-, 맞지 않아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여, 여기, 나의 방이니까.”

“어디가 말입니까-.”

“어디는, 그러니까, 이 문. 혼죠씨의 방은 2층이잖아?”

“그래요-. 이 방입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방으로 가려면, 계단 오르지 않으면.”

“싫습니다-. 계단은 싫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올라가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어.”

“.........”


사쿠라가 입을 다물었다.

뭔가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아마, 자신이 방을 착각했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었다.

잠시 후 사쿠라가 고개를 숙였다.


“호, 혼죠씨?”

“.......기분나쁘다.”


명백하게 구토하려고 한다는 소리로 사쿠라가 말했다.


“아, 아.........에, 어, 잠깐........”

“...........토할 것 같습니다.”

“----조, 조금 기다려.”


요우는 자신의 방 문을 열었다.


“아-, 열리지 않습니까-.........히다씨, 간사합니다-.”

“간사하다고 말해도, 여기는 내 방이야.”

“........토할 것 같습니다.”


대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잠깐? 이봐, 화장실 가야지?”

“예..........”


순순히 대답하고 사쿠라가 일어서려고 했다.

요우는 당장 쓰러지려는 사쿠라의 가녀린 몸을 받치고 방에 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그대로 화장실로 안내했다.


“혼자서 괜찮아?”

“예에........”

“자, 그럼 문 닫을께. 무슨 일이 있으면 불러.”

“예에.......”


고개를 숙인 채로 사쿠라가 대답했다.

요우는 손바닥에 남은 옷 너머의 사쿠라의 감촉을 되새기며, 부엌에 들어갔다.

아직 조금 이성과 수치심이 남아있는지, 격렬하게 물이 흐르는 소리가 우선 울려퍼졌다.


**************



“죄송합니다...........폐를 끼쳐서..........”


테이블 앞에, 사쿠라가 정화를 한 채로 움츠리고 있었다.

아직 뺨은 붉게 물든 상태지만, 어느 정도 취기가 깬 것 같았다. 어조도 평상시와 같았다.


“별로 신경쓰지 마.”


요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사쿠라가, 가녀린 몸을 더욱 움츠렸다.


“미즈.........가 아니라 아마기씨와 함께가 아니었어?”

“네........내가 너무 취해 있으니까, 먼저 돌아가라고.......택시 불러서 태워줬습니다.....”

“-흐응, 과연.”

“아마, 돈도 먼저 내줬다고 생각합니다. 나, 지불한 기억 없으니까.”


의외로 돌보기를 좋아하는 미즈루였다. 그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라고 요우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의외다.”

“무엇이, 입니까?”

“우등생인 혼죠씨가, 그런 식으로 만취하다니.”


요우는 특별히 깊은 생각없이, 그렇게 말했다.

원래 알코올보다는 음료수를 좋아하는 요우로서는 이렇게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실 이유를 몰랐다.


“나도 취하고 싶을 때 정도는 있어요.”


조금 화난 것 같은 어조로 사쿠라가 말했다.


“아, 미안.”

“아니, 그런..........나야말로 미안합니다......”


반사적으로 사과한 요우에게 사쿠라가 다시 움츠러들었다.


“다만........나...........별로, 우등생같은 것이...........”

“그래?”


화려함이 없는, 침착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은 사쿠라를 응시하며 요우가 물었다.


“네.......좋은 아이인 척하고 있을 뿐입니다.”

“..............”


요우는 이거 참, 하고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갈색 팩에 들어있는 예의 유산 음료 원액을 냉수로 식혀서 사쿠라의 앞에 자연스럽게 내밀었다.


“-----이것, 마셔?”


그렇게 말하는 요우의 표정에는, 뭔가를 꾸미는 것 같은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사쿠라는 이미 투명한 이슬이 맺힌 유리잔을 받아, 빨대에 입을 댔다.

그리고 슥, 하고 짧게 한숨을 쉬었다.


“나.......좋은 사람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쿠라가 혼잣말과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했다.


“---부모에게 받은 봉제 인형의 곰씨를, 커터칼로 갈기갈기 찢은 적도 있습니다.”

“에.......?”


과연 요우도 놀라서 소리를 높였다.


“의외입니까?”

“.....응.”


대답하는 요우에게 사쿠라는 작게 웃어보였다.


“나,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배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사쿠라가 오른 손의 손가락 끝으로, 리듬감있게 테이블을 두드렸다.


“특히 피아노는 잔뜩 해야했습니다........... 나, 그것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었습니다.”

“에........”

“나,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여동생은 언제나 배우는 것에서 도망칠 뿐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부모님은 불필요하게 나에게 기대했던 것 같아요........ 우연히 콩쿨에서 상까지 받아버렸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해서..........곰씨의 봉제인형은 그 콩쿨에서 상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봉제 인형이 싫었어?”

“응.......싫었, 던 걸까.......그럴지도 모르네요............”


그렇게 말하며 사쿠라는 다시 유산음료를 마셨다.


“여동생은 그 봉제 인형, 몹시 부러워했습니다만.........나는 별로 아무래도 좋았습니다...........그것보다 자꾸자꾸 배우는 것이 싫고 싫어서.........그래서.......”


사쿠라가 검은 눈동자를 요우에게 향했다.


“그래서 커터칼을 가지고 방에 틀어박혀서.......손목을 잘라 죽어버리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물론, 그런 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무렵, 아직 초등학생이었지만 도저히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신, 봉제 인형을?”

“그렇네요...........지금 생각하면, 아이의 고집같은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쿠라가 빨대로 우유빛의 유산음료를 마셨다.

그 얼굴이 다시 붉어져가는 것을 요우는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래서..........곰씨의 참살된 시체를 찾아낸 부모님은 그것, 여동생의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부모님은 여동생을 몹시 꾸짖었습니다. 물론 여동생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대단히 험악한 얼굴로 부정하고......그래서 필요없이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도 여동생도 설마 내가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 몹시 좋은 아이인 척하고 있었으니까.”

“그래.........”

“결국............나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여동생은 그것을 계기로 더욱 반항적이 되어버려서......... 지금도 부모님과는 사이가 나쁩니다. 별로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사쿠라가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 눈동자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맺혀있었다.


“........사쿠라짱은, 반성하고 있지?”


매우 자연스럽게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면서 요우가 얼굴을 가까이했다.


“네......실은 여동생에게도 전에 전화로 사과했었습니다.”

“.......”

“그렇지만 여동생은 그런 일 잊은 것 같아서..............아니, 사실은 날 용서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일부로 잊은 척하는 것일지도........”

“사쿠라짱.”


요우가 그 큰 손으로 사쿠라의 작은 손을 감싸듯이 잡았다.


“네............?”


불의에 번개를 맞은 것처럼, 사쿠라가 떨궜던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숨이 뜨겁게 젖어있었다.


“내가, 대신 벌해줄까?”

“벌........?”


이상하다는 표정을, 사쿠라가 그 어려보이는 얼굴에 띄웠다.


“그래, 벌.”


꿀꺽, 하고 사쿠라는 입속의 침을 삼켰다.

그리고 잠깐 간격을 두고 나서, 희미하게 떨리는 입술을 열었따.


“네........네...............벌, .해주세요.”

“응. 해준다.”


요우가 사쿠라의 몸을 끌어당겼다.

사쿠라는 당겨지는 대로, 요우의 거구에 몸을 기댔다.

요우의 얼굴에, 빙그레 미소가 떠올랐지만 사쿠라에게는 그것이 안 보였다.


“자, 엉덩이 팡팡할게.”


그렇게 말하고 요우는 사쿠라의 가는 몸을 스스로의 책상다리 위에 엎드리도록 했다.

사쿠라의 체온이 하반신에 전해져왔다.

요우는 오른 손으로 사쿠라의 작은 히프를 어루만졌다.


“응..........”


사쿠라가 눈썹을 모으며 작게 소리를 높였다.


“가.”

“아, 네............벌, 부탁합니다.............”


사쿠라의 소리는 가냘프고, 그리고 뭔가를 기대하듯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요우가 사쿠라의 원피스를 걷어 팬티에 감쌓인 히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직접 때릴께.”

“네.........”


사쿠라가 작은 소리로 답했다.

요우는 청초한 디자인인 사쿠라의 하얀 팬티를 천천히 끌어내렸다.

눈부실 정도로 하얀 엉덩이가 공기에 닿아 살짝 떨렸다.


“가-----.”


요우는 오른쪽 손바닥으로 사쿠라의 가련한 엉덩이를 내려쳤다.

-----짝!


“아앙..........!”


꿈틀, 하고 사쿠라의 몸이 떨렸다.

그 움직임을 옷 너머로 느끼며 요우는 다시 오른 손을 들었다 내리쳤다.

짝!


“윽..........!”


짝!


“으응.........!”


짝!


“아우우우우.........!”

“사쿠라짱은 진짜 나쁜 아이네.........!”


짝, 짝, 짝.........!“


“앗, 아으으응, 아히잇-! 예, 예.......사쿠라는 나쁜 아입니다...........아아아아........!”

“언니면서, 동생을 심한 꼴에 처하게 만들고...........! 나쁜 아이야.......!”


요우는 절묘하게 힘을 조절하며 사쿠라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내리쳤다.

짝, 짝, 짝, 짝, 짝......!


“앗, 아앗, 아히이익-!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아앗!”


어딘가 관능적인 비명을 지르며 사쿠라가 몸을 비틀었다.

요우는 그런 사쿠라의 몸을 왼손으로 누르며 더욱 세게 오른 손을 내리쳤다.

날카로운 소리가 연속해서 울려퍼지며, 하얀 히프가 붉게 물들어갔다.


“아힉! 히이이이읶!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히이이이익, 용, 용서해주세요-! 아! 아아!”

“이봐, 마지막으로 제일 아픈 것이 간다-!”

“아아..................미안합니다.......미안해요..........이제 하지 않을테니까, 용, 용서해주세요............”


마치 어린 소녀가 된 것같은 목소리로 사쿠라가 애원했다.

짜악!

요우가 한층 더 큰 소리를, 손바닥에서 나게 했다.


“아아아아아.........!”


벌벌하고 사쿠라의 몸이 경련을 일으켰다.

안경 안쪽의 눈동자에서 뚝뚝 눈물이 흘러넘쳤다.

요우는 후-하고 한숨을 내쉬며, 오른손의 손가락끝을 사쿠라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었다.


“아앙..........!”


뜨거워진 몸의 깊은 곳에 갑자기 닿아, 사쿠라가, 달콤한 목소리를 높였다.


“후후후......사쿠라짱, 다리 사이가 젖어버렸어?”

“아........아우우..........”


처음, 사쿠라는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른다는 상태로, 멍한 얼굴을 요우에게 향했다.


“여기가 몹시 젖어있어.............벌받는게 힘들어서 오줌싼걸까?”


그렇게 말하며 요우가 굵은 손가락으로 사쿠라의 보지를 어루만졌다.

사쿠라는 그 때 처음, 자신의 보지가 부끄러울 정도로 애액을 분비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았다.


“앗, 아아앗............나, 나..........아우, 아쿠응...........”

“후헤헤...........이거, 오줌이 아니잖아............. 좀 더 부끄러운 액을 흘렸잖아, 사쿠라짱은.........”

“아, 아우웃...............아히힉.............미, 미안합니다..........아아아앗...........”

“정말이지, 엉덩이를 맞으며 적시다니..........사쿠라짱은 진짜 어쩔 수 없는 아니네.”

“시, 싫어.........말하지 마세요.........앗, 아우우웃, 앙.........하히이이이.......”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입을 닫으려고 했지만 그 틈새로, 끊임없이 달콤한 교성이 새어나왔다.

뜨거워진 몸이 요우의 손가락에 의해 쾌락을 느끼는 것을, 사쿠라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아.........나, 나.........................아, 아아아앙............응아아아아........”


수치와 쾌락에 의해 달콤하게 변한 죄악감에, 사쿠라가 견디지 못하고 몸을 비틀었다.

요우는 부드럽게 벌려지기 시작한 사쿠라의 보지에 얕게 손가락을 집어넣어 비틀었다.


“아아......이, 이제 안돼...........안됩니다...........아히이이익..........아앙, 아응, 아앗, 히이이익-!”

“대단해............질퍽질퍽해졌어..........사쿠라짱은 진짜 음란하네.”

“그, 그런...............앗, 아우웃, 앗.....앗, 아아아아-!”


사쿠라가 목소리를 높이며 부르르르하고 몸을 떨었다.


“후히히...........야한 사쿠라짱의 여기에 좀 더 확실한 벌을 줄까?”


손가락을 보지에 살짝 넣은 채 움직이며 요우는 말했다.


“아히익, 히이이익............. 좀 더...........벌.............?”

“그래............나의 자지로 사쿠라짱의 보지에 벌을 줘...........어때?”

“아아...........”


꾹..........하고 사쿠라의 몸에 달콤한 긴장이 달렸다.


“해, 해.......해주세요........사쿠라에게 벌을............아후응..........”

“-----좋아? 사쿠라짱, 처음이잖아?”

“조, 좋습니다..........하아, 하아, 하아, 하아.............나.............좀 더, 벌 받고........싶습니다...........”

“히히히히히......자, 해줄게..........”


요우는 사쿠라의 몸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자신은 무릎꿇었다.

그리고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있는 히프를 양손으로 어루만진 뒤 자지를 노출시켰다.

그것은 이미 발기해서, 흉폭할 정도로 커져있었다.


“이봐, 여기 봐.............이것이 사쿠라짱에게 벌을 줘.”

“........히익!”


사쿠라가 등뒤로 눈을 향했다가 숨을 삼켰다.


“.........그런 것, 넣는 것입니까......?”

“그래............ 무서워?”

“아아..........대단히.............그렇게 크다니.........아우우..........”


안경 안쪽의 눈동자에 두려움의 색을 띄운 채로 사쿠라가 가련한 입술을 떨었다.


“어떻게 해? 그만둬? 나, 억지로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

“후우-, 후우-, 후우-............해......해주세요..........사쿠라에게 벌을.........부탁합니다.......”


목소리에 공포와 마조히즘적인 기대를 배이게 한 채로, 사쿠라가 말했다.

그 얌전한 보지는 투명한 액을 흘러넘치게 해서, 스스로의 허벅지 안 쪽을 적시고 있었다.

요우는 사쿠라의 원피스를 크게 걷어올리고 가는 허리에 왼손을 댔다.

그리고 오른 손으로 자지의 각도를 조절해, 어린 보지에 꽉 눌렀다.


“아...........”


사쿠라는 단념한 것처럼 눈을 감고 주먹을 꽉 쥐었다.

요우가 천천히 허리를 내밀었다.


“아...........아우..........아아.................아하앗............쿠히이이이.......”


아직 익지 않은 과실을 생각나게 만드는 사쿠라의 보지를 요우의 귀두가 벌려갔다.


“아, 아아, 아아아아..............히, 힉, 히익..........!”


몸을 찢는 것 같은 고통에 사쿠라는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를 악물었다.


“응............이거, 사쿠라짱의 막인가.......?”


앞부분에 뭔가 저항을 느끽 요우가 중얼거렸다.

하지만 사쿠라는 대답하기는커녕, 요우의 말을 들을 여유도 잃은 상태였다.


“가...............”


즈즈즈즈즈즈즈..............

우산같은 귀두가 더러움을 모르는 질 안을 비비며, 한층 더 전진했다.


“히이이이이이익!”


쫙.......하고 몸의 깊은 곳에서 뭔가가 찢어지는 것을 사쿠라는 느꼈다.

그 선명한 통증에 몸 속을 압박하는 답답함이 뒤쫓았다.


“앗, 아아앗, 아우.........하아, 하앗, 하앗, 하앗, 하아, 하앗...........”


시계가 붉게 물들 정도의 고통에 사쿠라가 개처럼 헐떡였다.


“우우.......굉장히 조여...........사, 사쿠라짱, 괜찮아.........?”


자지를 감싸는 강렬한 쾌감에 표정을 느슨하게 한 채로, 요우는 일단 사쿠라를 신경썼다.


“예, 에................괜찮, 습니다.........우쿠쿠쿠쿠.............그것보다..............벌, 계속해주세요.........우욱.........”

“응..........그렇게까지 말하면, 할게.........”


요우는 사쿠라의 질 속에 깊히 찔러넣은 육체의 창을,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우, 아힉............죽어요............키히히힉-!”


파과의 선혈과 애액으로 젖은 기둥이 길게 늘어진 비순을 출입했다.


요우는 사쿠라의 부드러운 피부에 손가락을 꽉 배이게 한 채로, 처녀의 감각을 자지로 만끽했다.


“아우.......아..............아히이................아파..........아파..........아파.........아우우우.........아파요............히잉...........”


사쿠라가 가는 목소리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 표정에는 조금씩 도취의 색이 섞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우.........아, 아앙..................아우.......................나, 벌 받고 있습니다........... 가득 벌 받고 있습니다.............아우..........앗, 아후우, 아아아.............으으으으응........”

“하아, 하아, 하아, 하아............점점, 속이 매끌매끌해져가고 있어..........우히히히, 기분 좋다.........”


물기를 늘려가는 사쿠라의 질의 감촉에, 요우는 야무지지 못한 미소를 띄웠다.


“사쿠라짱, 느끼고 있다.........아픈데 느끼고 있다..........”

“앗, 아아앗, 그, 그것은........앙, 아흥, 아우..........아히, 아히, 아히, 히이익.........!”


계속해서 속도를 늘려가는 요우의 피스톤에 사쿠라는 눌리듯 팔꿈치를 굽혔따.


“이렇게 아픈 벌을 받으며 느껴버리다니........사쿠라짱, 마조였지? 벌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변태씨지?”

“아아앙, 아, 아, 아아아.........그런.........아아아아, 아아........!”

“아, 지금, 보지가 꽉하고 조였어........! 마조라는 말을 들어서 느껴버렸어?”

“아아.......시, 싫어.............부, 부끄러워요....! 아우, 아우우우, 우후.........아우우우웅-!”

“우아아, 대, 대단해...........보지 속, 대단히 조여-! 역시 마조라는 말에 흥분했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아아아-! 그렇게 격렬하면-! 아우, 아우, 아우우우, 아히, 히이이이익-!”


처음 남자를 받아들인 질 속을 난폭하게 유린당해 사쿠라는 오열같은 소리를 흘렸다.

하지만 그 동안의 청초한 얼굴에는 황홀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입술 끝으로 침을 흘리며, 사쿠라는 스스로가 능욕당하는 것에 만취해있었다.


“이봐, 마조의 사쿠라짱, 좀 더 보지를 조여봐-! 그리고 엉덩이도 음란하게 흔들어-! 그래, 그래, 그래-!”

“아아아아! 안돼요.........아앙, 아, 아, 아히이이이익........안돼요.........사쿠라, 안되게 됩니다-! 아아아, 안돼안돼안돼-!”

“안돼가 아니잖아? 사쿠라짱은 변태니까 이렇게 강간당하는 듯한 섹스에 느끼잖아? 그렇지 않아? 변태 사쿠라짱!”

“히이이이익! 그, 그렇습니다! 느, 느낍니다......느낍니다-! 벌, 벌 받는 것, 기분 좋습니다-! 아아아아, 아히이이이이-!”


이제는 애액의 물방울이 흩날릴 정도로 격렬하게 피스톤당하며, 사쿠라는 확실하게 교성을 울리고 있었다.

요우의 허리가 더욱 더 가속해서, 사쿠라의 가련한 히프를 두드렸다.


“아아아! 이, 이제 안돼요! 안돼요-! 가! 갑니다! 아아아, 벌받아서 갑니다-!”

“하아, 하아, 하아........처음으로 간거야? 사쿠라짱, 음란하네..........크으으으-!”

“아아아, 미,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아, 이, 이제 가도 됩니까? 아아아, 아히, 아히, 히이, 히이이이익!”

“좋, 좋아.........나도, 이제...........오오오오오오!”

“아아아아아아아! 가요, 가요, 가요, 가요오오오오-!”


퓩! 퓨퓨퓨! 퓨욱! 퓨욱-! 뷰뷰뷰뷰뷰!

절정에 달한 사쿠라에게 조금 늦게, 요우가 대량의 정액을 쏟아부었따.


“히이이이이이익! 뜨거워요! 뜨거워요-! 아아아아, 또 가요! 또 가요오오오-! 가, 가, 가, 가요오오오오-!”


평상시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절규를 지르며 사쿠라는 연달아 절정에 도달했다.

요우는 뿌리까지 자지를 집어넣은 자세로 몇 번이나 허리를 떨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쿠라의 질 속에 쏟았다.



***********



좁은 욕조를 뜨거운 김과 샤워의 물소리가 채우고 있었다.


“........”


사쿠라는 새빨갛게 되어서 말없이 샤워의 물길을 받고 있었다.

그런 샤쿠라의 몸을 요우가 등뒤에서 끌어안아 어루만지고 있었다.

두 명 모두 물론 전라였다.

요우는 우스울 정도로 상냥한 손놀림으로 사쿠라의 몸을 씻고 있었다.

사쿠라는 다루는 대로 나두고 있었다.


“사쿠라짱, 마조였다.”


요우는 사쿠라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그렇게 말했다.


“시, 싫어요.......... 부끄럽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사쿠라는 요우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어때? 사쿠라짱, 나의 노예가 될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요우가 말했다.


“요우씨의.......노예......?”


사쿠라가 멍하니 되물었다.


“응, 그래.........나라면 사쿠라가 나쁜 짓 했을 때, 틀림없이 벌 줄 수 있어.”


비누 거품투성이가 된 요우의 손가락이 요우의 작은 가슴의 정점에 있는 유두를 부드럽게 굴렸따.


“아.....그, 그.................아후........으응......”

“응, 어때.........?”


요우는 슥하고 오른 손을 사쿠라의 음부로 향하며 물었다.

그리고 그토록 유린한 보지를 상냥한 손놀림으로 어루만지며 문질렀다.


“아, 아앙........”


사쿠라의 가는 몸에서 힘이 빠지며 기진맥진해서 요우에게 기대어갔다.


“예........예..............나............노예가 됩니다.........”


요우에게 전신을 애무당하며, 멍한 목소리로 사쿠라가 말했다.
 
 
ps:7화 끝났습니다. 다음은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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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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