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저녁 때의 일이었다.

페이와 검술 대련을 마친 유메는 목욕을 하고, 브래드를 찾아갔다.

【유메와 대화 29회차】

유메는 전과 같은 자세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푹신한 침대에 바로누워 다리를 벌려 세운 후, 벌어진 다리가 내려가지 않도록

 

[브래드]

「유메」

[유메]

「왜, 왜 그러세요?」

브래드는 자신의 물건을 유메의 그곳에 살짝 찔러 넣으면서 말했다.

[브래드]

「“왕” 하고 짖어줘」

[유메]

「와, 왕」

[브래드]

「냐~」

[유메]

「냐~ 

  …… 저, 저기, 왜 그러세요?」

브래드는 유메를 내려다보며 소리쳤다.

[브래드]

「아니, 귀엽다~ 생각해서」

[유메]

「저, 정말…… 브래드 씨도 참…」

다음 날 아침.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브래드는 아침 일찍 일어나 감옥으로 걸어갔다.

【H연습 29회차】

[포로]

「나, 난 괜찮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놔 줘」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노려보았다.

  그 뒤에는 3명의 여자가 떨고 있었다』

그렇지만, 브래드에게 그 말을 들어줄 의리 같은 건 없었다.

『전부 내 둥지에 들어온 침입자다. … 사정 봐줄 필요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눈앞의 여자가 소리쳤다.

[포로]

「그, 그럼, 나부터. 나부터 해」

여자는 가슴을 내밀고 다리를 벌리며 브래드에게 말했다.

[포로]

「그, 그 대신, 날 만족시키기 전엔 다른 여자들은 손대지 마」

『꽤 자신이 있다는 건가?』

브래드가 물었다.

[브래드]

「어째서 다른 사람들을 감싸지?」

[포로]

「리, 리더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잖아」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 고함쳤다.

브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자의 몸에 자신의 몸을 겹쳐 안았다.

[포로]

「아, 아, 아, 아그윽, 앗…」

여자는 처녀였다.

[포로]

「아, 아, 아, 안 돼, 안 돼애애…….

  히이익!, 아으… 흐아아악!」

브래드가 두 번 정도 질에 사정을 해 주자, 금세 절정에 도달했다.

[포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여자는 몸을 뒤로 젖히며 경련을 일으키고는 정신을 잃었다.

여자가 정신을 차린 것은 몇 분 뒤였다.

[포로]

「아, 아, 아냐. 마, 만족하지 않았어. 안 했다고!」

여자는 황급히 브래드를 찾아서 매달렸다.

[브래드]

「더러워진 몸으로 매달리지 마라. 옷이 더러워지잖아」

[포로]

「에……」

여자는 그의 반응에 의외라는 듯 의아한 표정을 내지었다.

여자는 그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포로]

「저, 저기……」

그 때, 브래드의 목소리가 들렸다.

[브래드]

「안심해. 네 동료는 놓아 주지. 너도 포함해서 말야」

[포로]

「… 아…… 에?」

쉽사리 그 말뜻을 이해 못하는 여자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브래드]

「…… 동료를 지키고 싶다면 힘을 길러라!

  의지나 각오만으론 지킬 수 없는 때도 있어…」

브래드는 감옥을 나와 자신의 방에 돌아와서 여자들을 놓아주라고 쿠에게 말했다.

일주일 후.

【루크루와 대화 13회차】

 

[루크루]

「아, 아하아아아으으응!」

루크루는 욕정에 동요하고 있었다.

스스로 손발을 휘감고 브래드를 원하고 있다.

브래드의 움직임이 약하면, 그녀 스스로 허리를 움직였다.

브래드가 키스를 하니, 루크루 쪽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루크루]

「앗, 핫, 항, 으응, 으응, 하아으응, 하앙, 앙, 앙, 아앙~」

루크루가 욕정에 사로잡힌 데는 이유가 있었다.

루크루가 둥지에 오면 바로 행위에 이르러, 브래드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된다.

그 후 목욕을 하고 몇 시간 동안 대화하고 돌아가는 게 통례였다.

오늘도 루크루가 왔지만, 브래드는 행위에 응하지 않았다.

정중히 응대하곤 대화만 했다.

행위에 대한 그 무엇도 보이지 않았다.

루크루가 몇 번이고 행위에 대해 완곡히 물었지만 브래드는 무시했다.

그리고는 돌려보내려 했다.

루크루의 표정은 확실히 불만스러워 보였다.

.

.

.

[루크루]

「도, 돌아간다」

[브래드]

「그래. 조심해서 돌아가」

내가 손을 흔들자, 루크루는 실망한 듯 방에서 나갔다.

잠시 후, 내가 방에서 나가자 그곳에서 루크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루크루]

「아…… 으…… 으으…」

루크루의 얼굴이 새빨갛다.

그게 화나서 그런 것인지 수줍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 루크루가 나에게 무언가 말하려 하지만 말이 안 나와 곤란해 하고 있었다.

[브래드]

「내가 좋아?」

내가 묻자, 루크루는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루크루]

「누, 누가……」

[브래드]

「음란한 건 좋아해?」

[루크루]

「그럴 리 없다」

루크루는 화난 것처럼 말했다.

솔직하지 못하지만, 그런 면이 귀엽다.

[브래드]

「그러면 좋아질 때까지 상대해 주지」

나는 루크루를 안아 침대로 데려가 옷을 벗겼다.

서로 알몸이 되자, 루크루는 기뻐하며 나에게 안겼다.

.

.

.

[루크루]

「아, 앙, 아하아으응~ 항, 항, 아, 아, 아아아으응~」

행위는 장시간 계속 되었다.

루크루가 놓아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루크루]

「아, 하, 하아, 아, 아직, 앙, 아앙, 벌써 멈추지 마…… 앙」

[브래드]

「음란한 건 싫다고 하지 않았어?」

브래드가 묻자, 루크루는 거센 숨소리와 신음소리를 내뱉으면서 힘겹게 대답했다.

[루크루]

「아, 앙, 조, 좋아… 앙, 질 때… 까지… 상대, 아앙~ 상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아으음~ 아, 아직… 좋지… 않아」

[브래드]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말하며, 브래드는 루크루의 몸을 더욱더 거세게 안아주었다.

『나는 루크루가 만족할 때까지 상대해 주었다』

일주일이 지났다.

【H연습 30회차】

브래드는 어떤 포로를 범하고 있다.

[포로]

「으으… 크으… 으으……」

『횟수로는 벌써 두 자리 수 이상.

  조금만 더 하면 세 자리 수가 될 정도로 반복해서 하고 있다』

[포로]

「아하아, 아아…… 아으으으……」

『그렇지만, 이 여자는 굴하지 않았다.

  신음소릴 내거나 절정을 느끼긴 하지만 절대로 내말은 듣지 않는다』

묶어도 보고 뒤쪽도 공략해 봤지만 변함없었다.

고문에 가까운 짓도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부드럽게 안기도 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드문 경우다』

감옥에서 쇠사슬로 묶고 성행위를 계속하면 대부분의 여자는 항복했다.

그렇지만, 이 여자는 그렇지 않다.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었다.

[포로]

「아, 아아아, 응응, 뭐야…… 움직임이 둔하군.

  움직일 생각이 없다면 가 버려. 귀찮다」

브래드는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 여자를 공략해 보았지만,

여자는 끝끝내 굴하지 않았다.

『이 여자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며칠째 오고 있는데……』

브래드는 패배감을 느끼며 혀를 찼다.

『젠장……』

[포로]

「아, 아, 아, 안 돼~ 부탁이야…….

  뭐든 하라는 대로 할 테니까아아, 부탁해애애~」

잠시 동안 상대하지 않았더니 굴복했다.

『그렇군 -_-;;』

다음 날 아침, 브래드는 아침 식사를 건내는 유메를 안아들어 침대로 걸음을 옮겼다.

【유메와 대화 30회차】

브래드는 유메의 가슴이 침대에 짓눌리도록 그녀를 뒤집어 눕혀 놓은 채

그녀가 입고 있던 속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브래드는 드러난 유메의 엉덩이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마주잡아 올려 세웠다.

 

그 상태로 브래드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브래드]

「유메」

유메는 곧바로 대답했다.

[유메]

「예?」

[브래드]

「꼬리가 귀여운 걸」

[유메]

「헤헤헤……」

브래드는 유메의 꼬리를 잡고 쓰다듬었다.

[유메]

「앙~」

유메의 엉덩이가 미약하게 떨리는 것을 느끼며 브래드가 물었다.

[브래드]

「꼬리로도 느끼는 거야?」

유메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대답했다.

[유메]

「아, 아뇨……. 그, 붙어있는 부분이…….

  엉덩이를 쓰다듬는 느낌이에요」

[브래드]

「그런가?」

만지작만지작…….

꼬리가 흔들흔들…….

흔들리는 꼬리를 다시 한 번 만지작만지작…….

꼬리가 부르르르르……

브래드의 손길이 유메의 꼬리를 괴롭혔다.

[유메]

「아… 아아앙~~ ♡」

브래드는 멈추지 않고 유메의 꼬리를 귀여워해 주었다.

유메는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빠져들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유메]

「정말, 브래드 씨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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