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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짓는 드래곤 엔딩 - 행복한 류미스 편(상)-성인야설|토도사 검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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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브래드는 깨달았다.


벌써, 류미스가 정해준 3년이라는 기한이 다 되어가고 있음을…….


[브래드]

「벌써 시간이……」


브래드는 망설였다.


류미스에게 편지를 보내야 할 시간이 다가왔는데, 막상 편지를 보내려하니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냥 이대로 유메, 페이, 루크루와 살면 안될까?』


브래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둥지에 손님이 찾아왔다.


마이트였다.


마이트는 브래드를 보자마자 나지막하게 말했다.


[마이트]

「미안하지만,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어」


[브래드]

「그래, 좋아」


브래드는 마이트 말대로 둘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쿠와 메이드들은 별실로 보냈다.


마이트는 꽤나 심각한 얼굴을 한 채로 말을 내걸었다.


[마이트]

「난 너에게 해야만 할 이야기가 있어」


[브래드]

「뭐야, 심각한 얼굴 하고선」


[마이트]

「라이아네 씨 일이야」


라이아네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분위기는 급변했다.

브래드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브래드]

「왜?」


조심스럽게 묻는 브래드와는 대조적으로 마이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마이트]

「행방불명된 사건」


[브래드]

「그게 왜?」


[마이트]

「라이아네 씨가 행방불명이 된 것은 내 탓이다」


[브래드]

「응?」


브래드는 순간 마이트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마이트는 브래드의 반응을 무시한 체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마이트]

「숲 속에 진귀한 광석이 있는 장소를 찾았다고 꾀어내서, 그곳에서 죽이려 했어」


[브래드]

「뭐?」


브래드가 계속해서 말을 가로막자, 마이트는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마이트]

「조용히 하고 끝까지 들어」


[브래드]

「조용히 하라니, 재미없는 농담이나 하면서…」


살짝 미소짓는 브래드를 보며 마이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마이트]

「농담이 아냐」


그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는 브래드.


[브래드]

「농담이 아니라니……. 너와 라이아네라면 힘의 차이가 역력하잖아」


류미스 정도는 아니지만, 라이아네도 어느 정도 강하다.

성격이 느긋해서 그렇지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


『일단, 용족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

  정말로 같은 일족일까 하며 의심하고 싶을 정도로 힘에 차이가 있다.


  그런 용족의 남성인 마이트가, 아무리 느긋하다곤 해도

  여성인 라이아네를 쓰러뜨리려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농담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브래드가 물었다.


[브래드]

「죽인다곤 해도, 어떻게 죽여?」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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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 용살검이야. 장로들이 한 자루 숨겨두고 있었지」


[브래드]

「……」


브래드의 침묵에 힘을 얻었는지, 마이트는 쉬지 않고 줄기차게 말을 이었다.


[마이트]

「용살검은 용족의 힘을 봉한다. 그 효과는 순수한 용일수록 높아」


[브래드]

「하지만, 용살검을 들고 있으면 너 또한 제대로 못 싸울 거 아냐」


용살검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용족의 힘을 봉한다.

그것을 들고 있는 자에 대해서도 역시 그렇다.


※ 개념 정리 : 용살-일족은 용 앞에서 평상시보다 강한 전투력을 보인다.

               용살-검은 용족의 힘을 약화시킨다.



마이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마이트]

「그래, 용살검은 나에게도 효과를 발휘하지.

  검이 가까이에 있으면 용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조차 불가능해」


그러면서도 그의 말은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마이트]

「그렇기에 인간의 모습으로 승부를 할 수 있어.

  서로 힘을 봉한 상태라면 비슷하게 상황을 전개해 갈 수도 있고,

  게다가 상대는 맨손이고 이쪽은 검을 들고 있어」


[브래드]

「……」


마이트는 말했다.


[마이트]

「검으로의 일격.

  분명 손에 반응이 있었고, 라이아네 씨는 용의 모습으로 되돌아갔지」


용은 인간의 모습으로 살해당하면 강제적으로 용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강제적으로 되돌아간 경우에는 그 고통으로 본능적인 행동을 취한다.


날뛰는 거다.


[마이트]

「그 다음 일은 기억이 없어.

  내가 빈사상태로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산이 무너지고 숲이 없었어.

  게다가 라이아네 씨의 모습은 없었지」


『그러고 보니 예전에 마이트가 중상을 입고 드러누운 적이 있었다.

  【둥지 짓는 드래곤 5편 참고】

  마족의 싸움에 말려들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게 그 사건 탓이었나…』


[브래드]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거야. 라이아네에게 원한이라도 있었어?」


브래드가 알기로는 마이트는 라이아네를 상당히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 마이트가 라이아네에게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었는데……』


마이트는 짤막하게 대답했다.


[마이트]

「네 약혼자니까」


[브래드]

「응?」


『이, 이봐.  설마…….』


브래드의 생각을 읽었는지, 마이트는 정색하며 소리쳤다.


[마이트]

「차, 착각하지 마! 난 그런 취향이 아냐」


『휴우……』


마이트는 다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마이트]

「누나가 용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겠지?」


[브래드]

「뭐야, 갑자기 말을 돌리곤……. 알고 있어」


[마이트]

「살해당한 용은 전부 너를 죽이려 했던 녀석들이야」


[브래드]

「……」


[마이트]

「네가 두 번이나 누나에게 죽을 뻔했던 적이 있었지?」


[브래드]

「그래……」


[마이트]

「첫 번째는 누나에게 존댓말을 계속 썼기 때문이야.

  두 번째는 누나가 만든 요리를 흉봤기 때문이고」


[브래드]

「……」


마이트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마이트]

「분명, 누나는 네가 좋은 거야」


[브래드]

「뭐?」


『그건 절대 아니다. 그, 류미스가 나를……』


[마이트]

「누나가 변변치 않은 건 알고 있지?」


[브래드]

「으, 음… 그야……. 하지만, 왜 네가 라이아네를?

  그런 이야기의 흐름이라면 류미스가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류미스와 라이아네는 나쁜 사이가 아니었다.

반대로 류미스에게 있어서는 드물게도 여동생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마이트]

「누나가 라이아네 씨를 죽이면, 네가 누나를 좋아할 가능성은 제로가 된다」


[브래드]

「……」


[마이트]

「그래서 누나는 라이아네 씨에게 손대지 않았어.

  반대로 라이아네 씨와 친해지면 두 번째가 될 가능성이 있지」


두 번째라는 것은 정실 이외에 후실을 들인다는 말이다.

그 상대는 첫 번째, 즉 정실이 정한다.


[브래드]

「류미스가 두 번째로 만족할까?」


[마이트]

「언젠가는 폭발하겠지. 하지만, 누나는 그 가능성에 걸고 있었어」


마이트가 갑자기 주먹을 불끈쥐며 크게 소리쳤다.


[마이트]

「지금의 누나도 그때와 마찬가지의 상태야.

  나는 그런 누나를 보고 싶지 않았어.

  프라이드(자존심) 덩어리와도 같은 누나가 좋았으니까」


브래드는 나지막하게 물었다.


[브래드]

「그래서 라이아네를? 넌 라이아네를 사랑하고 있었잖아……」


그 말에 마이트는 발작적으로 크게 소리치며 대답했다.


[마이트]

「사랑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

  하지만, 라이아네를 사랑하는 한 남자이기 이전에 나는…….

  누나를 사랑하는 남동생이다. 나에게는 그게 먼저였다」


마이트는 브래드를 노려보며 대답했다.


[마이트]

「지금도 흔들리는 누나를 보고 있자면, 만일을 대비해서 너에게서부터 라이아네를 떨어뜨리고 싶어」


[브래드]

「……」


[마이트]

「라이아네로 인해 누나가 너에게서 버림받는 것을 원치 않아.

  라이아네로 인해 내가 너를 미워하고 싶지는 않아.

  그 때의 나는 이런 두 가지 감정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행동한 거다.

  물론, 지금도 가끔은 그 때처럼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싶기도 하지만」


브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힘겹게 물었다.


[브래드]

「무슨 말인지 알았어. …… 그래서, 나는 어쩌면 좋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마이트는 당당하게 소리쳤다.


[마이트]

「라이아네 씨가 행방불명인 것은 내 탓이다. 누나는 관계없어」


[브래드]

「……」


[마이트]

「네가 라이아네 씨 사건으로 누나를 의심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그건 오해야」


[브래드]

「……」


[마이트]

「분명 누나는 성격이 급하고 난폭한데다가 제멋대로야. 덤으로 힘도 세지」


불끈 쥐어졌던 마이트의 주먹이 펴지며, 마이트는 브래드에게 살짝 미소지어보이며 말했다.


[마이트]

「하지만……, 그런 누나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브래드에게 물었다.


[마이트]

「누나와 결혼할 거라면 형태뿐만이 아니라, 진짜 누나를 좋아해 주지 않겠어?」


마이트의 말에 브래드는 가볍게 대답할 수 없었다.


[브래드]

「…… 알았어. 노력해 보지」


[마이트]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다」


[브래드]

「그, 그래? 상대가 류미스니까……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른다고…」


[마이트]

「형태만 갖춘 결혼을 해서 나중에 “서로 자유롭게 살자.” 라는 말만 안 하면 돼.

  그게 가장 누나를 상처 입히는 거야」


[브래드]

「……」


[마이트]

「라이아네 씨 사건은 사과하마. 이제 늙은이들에게 다녀올게」


[브래드]

「마이트……」


[마이트]

「벌은 달게 받겠다. …… 누나를 부탁할게」


[브래드]

「그래…… 알았어」


떠나려던 마이트가 다시금 뒤돌아보며 브래드에게 말했다.


[마이트]

「그리고 용살검에 관해서인데……」


[브래드]

「그러고 보니 용살검은 어떻게 한 거야?」


브래드의 물음에 마이트가 대답했다.


[마이트]

「내가 눈을 떴을 땐 용살검은 내 손에 없었어」


그리고는 유메를 보러왔던 그 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마이트]

「전엔 용살 일족이 있단 얘기를 듣고 이곳에 왔을 때, 용살 일족이 아니라

  용살검을 지닌 보통인간이 아닐까 하고 기대했었어」


[브래드]

「그러면 그렇다고 말을 했으면…… 무리겠군」


없어진 용살검을 찾는다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할 것이다.


[마이트]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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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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