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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뱅을 즐기는 여자들 12 - 민숙이 이야기- 성인야설

명란젓코난 1 830 0
어찌어찌 하다보니 늦어졌군요. 혹시라도 졸작을 기다리신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고요...
 
 
갱뱅을 즐기는 여자들
 

1 - 민영과 미경의 만남
2 - 최미경 이야기
3 - 강서정 이야기

4 - 오민숙이야기
5 - 제시카이야기
 
 
 
<<< 오민숙 이야기 >>>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성적이 좋지 못하였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이상한 취미가 생겨서 더욱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이상한 취미는 한 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O 이야기' 그 책은 우연히 중고 서점에서 샀는데 책을 살 때 책방 아저씨가 나를 야릇하게 보던 것이 생각난다. 처음엔 그 책이 숫자 영에 대한 이야기인지 아니면 알파벳 O의 이야기인지도 잘 모르고 샀다. 그런데 내용은 너무나 기가막힌 것이었다.
주인공 이름이 O였고 그녀는 섹스의 노예로 남자들에게 묶이고 채찍에 맞고 심지어 낙인까지 찍히는 일을 겪으며 여자로서의 진정한 쾌락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였다.
문제는 내가 그 책을 읽으며 마치 내 자신이 O가 되는 것처럼 느낀 것이었다. 더구나 내 이름이 오민숙이니 O는 내 이니셜로도 딱 맞았다.
난 그 책을 100번도 넘게 읽었다. 특히 O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항상 알몸으로 지낸다는 것과 섹스의 노예로서 묶이고 누구나 그녀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엄청난 자극이었다.
난 항상 그 책을 읽으며 유두를 꼬집었고 보지를 쓰다듬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가면을 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알몸으로 서 있는 장면은 자극을 넘어 환상이었다.
O가 사진작가이어서인지 나도 사진에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저축했던 돈을 모두 모아 괜찮은 사진기를 하나 장만했고 산이나 바다에 가서 사진을 찍으며 연습을 하였다. 집의 화장실을 암실로 만들고 스스로 사진을 인화하였고 내 사진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 다음에 내가 진행한 것은 O 처럼 하는 것이었다. 먼저 내 방에서 알몸으로 포즈를 한 후 사진을 찍었고 인화를 해 보았다. 여러 가지의 포즈에서 내 자신이 마치 O가 찍는 사진의 모델이 되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
가끔은 내 손을 침대에 묶어 놓고 사진을 찍었고 눈을 가리고 두 손을 위로 묶인 포즈로 찍으며 스스로 만족해 했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가 진짜 나를 묶고 마음대로 해 주기를 바라기도 하였다. 나의 O에 대한 환상을 그렇게 커지고 있었다.

난 좋은 대학을 갈 처지가 안 되었고 지방의 대학을 알아보았다. 관심이 있는 분야는 사진이나 정보통신 분야였다. 차츰 사진이 인화지에 뽑히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화 되어 그 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었다.
높지 않은 수능성적과 내신 성적을 생각하여 지방에 새로 생기는 학교가 어디있나 알아 보던 중 충청북도 단양에 새로운 대학이 설립된 것을 알았다. 그 학교는 IT시대를 이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이념으로 학교를 시작하는데 내 성적이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볼 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부모님은 지방으로 딸을 보내는 것이 싫다고 하셨지만 내 사정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하셨다. 난 그 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학교는 작고 아담한 편이었다. 단양에서 경상북도 쪽으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슬음산이 나오고 산으로 약간 올라가면 학교가 있다.
처음 개교를 해서 학생은 많지 않았다. 전산학과, 정보산업과, 정보통신과 등 총 5개의 과가 있는데 각 학과마다 정원이 40명 이었다. 내가 들어간 정보통신과는 정원이 40명이었는데 31명만이 입학을 했고 다른 학과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정원을 모두 채운 학과는 없었고 대부분 30명 안팎이었다.
사실 처음 개교하는 학교에 지방에 있는 작은 학교라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이 올 리가 없었다. 학교는 비록 IT인재를 육성하자고 거창하게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찾아올 곳은 아니었다.
단양시내까지 학교 셔틀버스가 운행되었지만 그것을 뺀다면 교통도 없다고 보는 게 정확했다.
문제는 다른데 있었다. 5개 학과에 총 160명이 입학하였는데 여학생은 다 합해서 20여명에 불과했고 그나마 내가 들어간 정보통신과는 나 혼자였다.
남자 30명에 여자 1명인 학과에서 있으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부모님은 재수를 해서 내년에 다른 학교로 가라고 했지만 난 생각이 달랐다. 1년 재수하여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었고 차라리 대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편입을 하거나 진짜 정보통신에 실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였다.

입학식 전 날 배정받은 기숙사로 갔다. 원래는 2인 1실로 운영한다고 했는데 여학생 수가 너무 적어 기숙사 비를 조금 올리면서 1인 1실을 쓰게 해 준다고 하였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찬성을 했다.
남학생들은 2층부터 4층까지 사용하고 여학생은 6층을 사용한다. 나는 내 방에 짐을 정리하고 옆 방의 여학생이 누군지 궁금하여 인사도 할 겸 610호를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저 609호에 있는 정보통신과 오민숙이에요."
"네. 안녕하세요! 전 전산학과 전경아에요."
"조금 이따가 제 방에서 커피 한 잔 하시죠?"
"네. 갈게요."
전경아는 귀엽게 생긴 아가씨였다. 난 다시 608호와 611호에 들려 인사를 하였고 그들은 잠시 후 내 방에 모였다.
난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왔고 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서로 어디서 왔는지 재수를 했는지 물으며 시간을 보냈다. 608호의 정보산업과 김지영은 재수를 해서 우리 보다 한 살 많았고 610호의 전산학과 전경아는 현역, 611호의 전산학과 박민주는 재수생이었다. 지영과 민주는 자기가 재수를 해서 한 살 많아도 우리는 동기니 그냥 친구로 잘 지내자고 했고 모두가 알았다며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입학식을 하고 학과별 모임이 있었다. 우리 과는 제2 대강의실에서 교수님과 학생들간의 상견례를 가졌다.
30명의 남학생에 여자 혼자 있으려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교수님들도 모두 남자들이라 마치 남자들 세상에 여자 혼자 있는 느낌이었고 그것은 사실이기도 했다.
과대표를 선출했는데 군대까지 갔다 온 26살의 아저씨 같은 남자 최선우가 뽑혔고 그는 부과대표로 나를 지명했다.
"저를 과대표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고 부과대표는 우리 과의 홍일점 오민숙씨를 지명하겠습니다."
나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멍했고 남학생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동의를 했다. 교수님들도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그 날은 미리 준비한 술과 안주로 입학식 뒷풀이를 하였다. 둥그렇게 앉아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대학생활은 시작되었다.

대학생활은 활기있게 시작했다. 배우는 것도 좋았고 모두 신입생들이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한 달, 두 달 지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차츰 모든 것이 익숙해지고 있었다. 중간고사에는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아마도 여학생이 혼자라 교수님들이 높게 점수를 준 것 같았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며칠 간은 5월 축제 기간이었다.
나는 그 동안 과대표인 최선우와 제법 친해진 상태였다. 물론 다른 학생들과도 친했지만 학과 일을 하다보니 더 친해진 것이었다. 둘은 자주 회의를 하여 학과 일을 했는데 축제 준비를 하는 동안 일이 생겼다.
축제 기간 중에 체육 대회가 있었다. 5개학과 전체가 참가하는 체육대회에서 우리 과가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종목별 선수도 뽑았고 연습도 열심히 하였다.
학교 전체적으로 여학생이 부족해서 여학생들은 계주에 1명만 참가하기로 하였는데 우리 과에는 여학생이 1명뿐이니 내가 참가해야 하는 것은 당연했다. 문제는 내가 달리기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주 대표 남학생인 덕진, 영환, 지훈 3명이 내게 달리기 연습을 시켜 주었다. 바통을 잡고 뛰는 것과 바통을 건네 주는 연습을 하였고 여학생이 먼저 출발하기로 하였기에 출발연습까지 정신이 없었다.
3명은 내가 빨리 뛰도록 독려하며 연습을 시켜 주었는데 내 실력은 형편없었다. 시합이 있기 며칠 전 연습은 낮이 너무 더워 밤에 연습하기로 하고 해가 질 무렵부터 연습을 하였다.
과 대표인 선우까지 나와서 내게 달리는 요령과 바통터치에 대해서 말을 해 주었다. 땀이 비오듯 했고 지치기도 많이 지친 상태였다. 연습이 끝나자 선우는 맥주를 준비했고 우리는 학교 뒤의 산에 올라가서 땀을 식히며 마시기로 하였다.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자 속이 다 시원해 졌다.
그런데 나를 보는 남학생들의 눈초리가 이상했다. 나는 순간 이상한 기분에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아차!'
내 셔츠는 다 젖어서 몸에 붙어 있었는데 가슴이 툭 튀어나오고 특히 유두가 뚜렷이 보였다.
"어맛!"
난 두 손으로 얼른 가슴을 가렸다. 전부터 연습할 때 브래지어가 갑갑하게 느껴져 오늘 연습은 밤이고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벗고 셔츠 하나만 입고 나왔는데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후후 보기 좋은데. 좀 야하긴 하다."
덕진이 웃으며 말하자 영환이 거들었다.
"민숙이 너 보기보다 빵빵한데!"
그러자 선우가 웃고 있는 3명에게 화를 내듯 말했다.
"야! 말 함부로 하지마! 그리고 눈 돌려."
"에이! 형, 우리가 뭐 일부러 본 건가? 보이니까 본거지."
"그러게. 민숙이가 예쁜 건 사실이잖아."
"그래, 다른 과 여자애들하고 비교해도 우리 과는 복 받았잖아. 저렇게 얼굴도 예쁘고 몸매 끝내 주는 민숙이가 우리 과니까."
지훈이 말하자 다른 2명도 덩달아 한마디씩 했다. 선우는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를 친 것이 미안했는지 나를 보더니 말했다.
"민숙이가 예뻐서 그런 거 같으니 용서해라."
분위기는 오히려 이상하게 내가 예쁘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난 그 사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다. 그 대신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서 노는 게 자주 있었는데 한 번은 여학생 3명과 남학생 3명이 같이 노래방에 간 적이 있었다.
그 날 남녀 대결을 했는데 노래를 해서 점수가 높은 쪽이 이기고 이기면 진 쪽에게 한 가지 요구를 할 수 있는 게임을 했다.
그 날 여학생들이 거의 지다시피 했고 남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고 다 벗는 사태가 벌어졌다. 여학생들이 오기를 부려 몇 번 더 게임을 했으나 결국 모두 져서 남은 것마저 다 벗은 적이 있었다.
그 때 남학생들이 내 몸이 제일 예쁘다고 했고 난 벗고 있다는 부끄러움 보다는 남학생들의 칭찬에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 적이 있었다.
거기에 내 환상이 겹쳐져 내 자신을 남학생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남학생들의 눈요기가 되기에 충분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마치 내 속에 O가 있는 것 같았다.

그 날 밤 친구들과 헤어진 직후 날 따라온 한 남학생에게 순결을 주었고 그 남학생과 여러 번 섹스를 하였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남학생이 내게 접근했고 그 남학생과도 섹스를 하여 처음 순결을 준 남학생과 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후에 다른 학교의 학생과 사귀며 섹스를 하였고 어느새 섹스를 즐기는 여자가 되어 있었다.

선우와 3명이 동시에 내게 예쁘다고 하자 난 갑자기 그들에게 내 몸을 보여 주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났다. 고3 때 이미 3명의 남자와 섹스를 해 본 경험이 있었고 몇 달 간 섹스를 한 적이 없이 지냈기에 요즘 혼자서 자위를 하며 뜨거운 몸을 식힌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진짜 예뻐?"
내가 그들에게 묻자 그들은 뭔가 바라는 듯이 대답했다.
"물론이지. 최고야!"
"넌 진짜 예술이야!"
그들은 여러 가지 표현으로 내 얼굴과 몸매가 예쁘다고 떠들었다. 선우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는 말을 하였다.
"그럼..... 좋아."
난 갑자기 셔츠를 위로 훌러덩 벗어 버렸다. 그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나를 쳐다 보았다. 내 젖가슴은 그들의 눈에 노출된 것이 자랑스럽다는 듯이 출렁거렸고 유두는 정말 딱딱해져 있었다.
난 그 상태에서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들은 나를 응시하며 침을 삼켰고 난 그들의 눈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는 걸 느꼈다. 술기운인지 얼굴이 약간 화끈거리고 몸이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난 그들에게 더 보여 주고 싶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짧은 반바지 하나만 걸친 토플리스 차림의 나를 보는 그들의 표정은 정말 가관이었다.
선우는 군대를 제대하고 와서인지 조금은 담담한 편이었고 재수를 했다는 영훈과 덕진은 좀 나아 보였다. 그런데 지훈은 목이 타는지 연신 맥주를 들이키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난 잠시 그 자세로 서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반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작은 팬티만 남자 난 아예 다 벗어 버리고 싶었다.
결국 난 팬티를 내리고 그들 앞에 섰다. 그들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을 잃은 상태였다.
"나 안 예뻐?"
"아....아니..."
"그...그게 아니고..."
4명의 남자는 내 알몸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바라보았고 난 그 자리에 서서 남자들의 시선에 젖어 드는 것을 느꼈다.
'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남자들 앞에서 알몸으로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지만 사실이었고 그것이 나를 엄청나게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선우가 먼저 나에게 다가왔다. 선우는 내게 말없이 입을 대며 키스를 했다. 난 선우의 혀가 애 입을 침범하자 그를 끌어 안으며 내 혀를 그의 혀에 엉키게 하며 마구 빨았다.
얼마 후 선우는 나를 돌려 나무를 잡고 서게 한 후 뒤에서 내 보지를 만졌다. 이미 젖을 대로 젖은 보지를 확인한 그는 자신의 바지를 내린 뒤 뒤에서 곧장 내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찔러 넣었다.
"아!"
난 오랜만에 느끼는 남자의 자지에 포만감을 느꼈고 선우의 움직임이 시작되자 미친 듯이 그를 따라 엉덩이를 흔들었다. 선우는 내 허리를 잡고 더욱 세게 박았고 난 머리를 흔들며 보지에서 전해지는 쾌감에 비명을 질렀다. 나머지 3명은 그런 나와 선우를 보며 자신들의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두 번째 내게 들어 온 남자는 영훈이었다. 영훈은 자신의 점퍼를 잔디에 깔더니 나를 그 위에 눕히고 자지를 내 보지에 꽂았다. 두 명의 남자와 동시에 섹스를 한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 선우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했었는데 다른 남자의 자지가 새로 들어오니 다시 뜨거운 욕정이 생겨 그의 자지도 몸 속 깊숙이 받아들였다.
세 번째는 덕진이 내 위로 올라왔고 네 번째는 지훈이었다.
지훈은 처음인 듯 내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난 지훈의 자지를 잡아 내 보지에 대 주었고 지훈은 '끙'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를 박을 수 있었다.
"헉!"
지훈의 입에서 탄성이 나왔고 난 그의 자지가 주는 기쁨에 다시 한 번 절정에 이를 수 있었다.

모두 옷을 입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한 동안 말없이 있는데 선우가 먼저 말했다.
"내일도 같은 시간에 연습하자. 어때?"
모두 고개를 끄덕였고 나도 그의 말대로 내일 연습하기로 하였다.
다음 날 연습은 전 날과는 좀 달랐다. 남자들의 손이 내 몸을 마음대로 만지며 자세를 잡아 주는 것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말로 표현하며 가르쳐 주었지만 오늘은 내 자세가 이상하면 바로 내 허리를 잡거나 뒤에서 엉덩이를 잡아 교정을 해 주었다. 덕분에 난 더 빨리 배울 수 있었고 출발과 바통터치 연습을 더 잘할 수 있었다.
연습이 끝나자 밤 8시가 넘었고 선우는 전 날과 같이 맥주를 준비해 모두 산으로 갔다. 맥주를 몇 병 마신 후 남자들은 내게 다가왔고 내 옷은 금방 벗겨졌다.
그 날은 천천히 진행되었다. 남자들은 내 몸에 키스를 해 주었고 난 남자들의 혀와 입술이 내 몸 전체를 핥아 주는 동안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자지를 돌아가며 빨아주었고 그들은 내 입에 자지를 넣는 게 좋은지 연신 헉헉거리며 내 머리를 잡아 목구멍까지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다.
시합 전 날까지 4일간 우리들의 섹스는 지속되었다. 연습이 끝나면 우린 산으로 갔고 난 알몸이 되어 남자들의 서비스를 먼저 받은 후 남자들의 자지를 빨아주며 다리를 벌려 자지를 받아들였다.
마지막 날엔 남자들의 정액을 먹기까지 하였고 이제는 그들과의 관계를 멈출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계주 1등, 축구 1등, 농구 2등, 족구 3등 우리 과는 종합우승을 했고 그것은 우리 과를 하나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날 계주를 뛴 4명과 선우까지 5명이 다시 모였다. 남자들의 마음은 나와 섹스를 하려는 것이었고 나 역시 그것을 바라고 있었다.
"나 부탁이 있어."
내가 남자들에게 말하자 그들은 말하라고 하였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 온 내 환상을 실현시키고 싶어서 며칠 간 고민했던 것을 말하였다.
"너희들 나와 이렇게 지내는 거 좋아?"
"........"
내 질문에 남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난 다시 물었다.
'O 이야기'란 책 읽어봤어?"
그러자 선우와 영훈과 지훈은 읽어 봤다고 했고 덕진은 안 읽어 봤다고 하였다.
"난 내 자신이 O와 같은 여자가 되고 싶어."
"......."
잠시 침묵이 흘렀다. 책을 읽어 봤다면 그것이 무슨 뜻인지 다 아는 것이었다. 난 남자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내 자신을 굴욕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았지만 내 의지는 확고했다.
"나를 O처럼 대해준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나와의 관계는 의미가 없어."
내 선언에 남자들은 놀라기도 하고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그 대신 며칠 만 기다려.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그러니 우리가 준비하기까지 며칠 만 기다려."
대답을 한 것은 선우였다. 그는 우리 중에서 나이도 많고 군대까지 갔다 온 사람이라 좀 더 대범한 면이 있었다. 내가 알았다고 하자 그는 내게 옷을 벗으라고 하였다.
내가 그런 말을 해서인지 그 날의 섹스는 좀 과격한 편이었다. 특히 선우는 내 보지에 자지를 박을 때 진짜 세게 박아서 내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였다.

그 다음 날부터 나는 그들에게 불려 갔고 내 환상을 서서히 실현되기 시작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먼저 나를 다른 학생들에게도 공개하는 것이었다.
먼저 영훈이 친하게 지내는 진섭이를 데리고 와서 진섭과도 섹스를 하게 하였다. 다음 날에는 진섭이 두 명의 친구와 같이 왔고 난 그들과도 섹스를 해야 했다.
덕진과 지훈도 차츰 친구를 한두 명씩 데리고 와서 나와 함께 밤을 지샜고 섹스를 했던 남자는 또 다른 남자와 함께 나를 요구하였고 난 그들을 거부치 않고 그들의 요구에 응해 주었다.
차츰 나와 섹스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지만 난 스스로 그들의 섹스노예가 되겠다는 생각에 그들의 말에 순순히 따르고 있었다.
기말고사가 시작될 때까지 우리 과의 30명 남학생 중 20명 이상이 나와 섹스를 한 사이가 되었다. 과에서 나는 홍일점으로서 남자들의 섹스노예가 되었고 그들은 모두 나에게 섹스를 요구할 수 있는 내 몸의 주인이 되고 있었다.
이것은 다른 과에는 절대 알리지 않는 비밀로 유지가 되었다. 내가 우리 과 학생들과 섹스를 할 때마다 그 점에 대해서 강조를 하였고 모두가 약속을 한 일이었기에 비밀은 지켜지고 있었다.

나는 방학 동안에 할 아르바이트를 정했다. 아르바이트는 어느 레포츠콘도에 있는 수영장에서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42일간 하는 것이었다. 50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되어 하는 것이라 내게는 좋은 아르바이트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할 일은 수영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사진을 원하면 무료로 찍어 이메일로 보내 주는 것이었다. 수영장이라 사진기를 가지고 오기 힘들기에 콘도에서 생각해 낸 고객 서비스였고 내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1학기 쫑파티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 이 날 쫑파티를 하면 8월말까지 방학이 되어 각자의 생활을 하게 된다.
쫑파티는 학교 강의실을 하나 빌려서 하기로 하였다. 학교 근처에 할 만한 곳이 없었기에 학교에서도 허락한 일이었다. 다른 과들도 각각 강의실을 빌려 쫑파티를 하고 있었다.
오후 3시 쫑파티는 시작되었고 1학기 과대표인 선우가 사회를 보며 교수님과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6시가 넘자 교수님들은 모두 가셨고 이제는 학생들만 남아 술을 마시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며 1학기의 끝을 아쉬워했다.
7시가 넘어서자 학생들 중에서 일부는 취해서 잠이 든 학생도 있었고 밖에 나가 바람을 쐬는 경우도 있었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기숙사로 간 학생과 시골로 가기 위해 나간 학생도 있었다.
8시가 되니 20명 정도 남았고 모두들 술이 거나하게 취한 상태였다. 나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 많이 취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약간 어질어질한 정도였다.
그런데 남은 학생들을 둘러 보던 나는 새로운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 남아 있는 20여명이 바로 나와 섹스를 한 학생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동안 섹스를 해 본 학생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는데 한두 명만 자리를 비웠고 대부분 남아 있는 것이었다.
먼저 내게 다가온 사람은 역시 선우였다. 선우는 나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였다.
"지금 다른 과는 모두 기숙사로 갔고 우리만 이 건물에 남았어. 지금부터 우리의 홍일점 오민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
그러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며 박수를 쳤다. 아마도 이들은 미리 계획을 세워 둔 것 같았다. 나는 앞으로 나가서 섰고 남자들은 모두 다시 자리에 앉았다.
"우린 지금부터 너를 우리의 노리개로 만들 거야. 네가 원하는 대로."
선우는 나를 노리개로 만든다고 하더니 내 손을 잡았다. 옆에는 영훈이 긴 쇠파이프를 잡고 서 있었다. 선우는 내 셔츠를 위로 벗겨 브래지어 차림으로 만든 후 팔을 위로 올려 쇠파이프의 중간에 손목을 묶었다.
난 그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언제 준비가 되어 있었는지 천장에서 줄이 내려왔다. 남자 몇 명이 그 줄에 쇠파이프를 묶더니 위로 끌어 올렸다. 내 발은 바닥에서 떨어졌고 난 공중에 매달린 상태가 되었다.
손목이 아팠으나 난 참았다. O도 묶이면서 아픔을 참았던 것이 기억 났다. 몇 명의 손에 내 바지가 벗겨졌고 난 팬티 차림이 되었다. 20여명의 남자가 보는 가운데 팔이 묶인 채로 공중에 떠 있다고 생각하자 창피하면서도 흥분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었다.
남자들의 손은 내 다리와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일부는 팬티 위로 이미 젖기 시작한 보지를 만지기도 하였다. 나는 몸을 비틀며 그들의 만짐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 후 브래지어가 벗겨지고 양 가슴을 주무르는 손에 유두는 점점 딱딱해지고 있었다. 이윽고 팬티가 벗겨져 알몸이 되었고 난 몸을 숨길 수도 가릴 수도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남자들의 시선에 난 엄청난 흥분을 하며 벌써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의 손가락은 이미 내 보지에 들어와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하며 모두들 좋아하고 있었다.
난 정신이 아득해지며 정신을 잃을 정도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줄이 약간 내려와 양 발이 겨우 바닥에 닿았고 손목의 아픔은 어느 정도 가시고 있었다.
선우는 내 자유를 뺏는다며 주머니에서 안대를 하나 꺼내더니 내 눈을 가렸다. 앞이 보이지 않은 상태로 내 몸을 만지는 남자들의 손길은 한참동안 계속되었고 난 더욱 더 흥분을 하며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양쪽에서 내 다리를 잡아 위로 올렸다. 난 다시 허공에 뜬 상태가 되었다. 내 몸이 남자들의 얼굴까지 올라가자 한 남자의 입이 보지에 닿아 혀로 빨기 시작했다.
"악! 아~"
난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을 쳤다. 그만큼 그의 혀는 내 보지를 괴롭히고 있었다. 어깨를 핥거나 허리와 가슴을 빨아주는 입술도 있었다. 거의 내 몸의 모든 부분에 남자들의 혀가 닿고 있었다. 이렇게 여러 명의 남자들이 온 몸을 핥아 주니 정말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빨아 주던 남자들은 나를 다시 바닥에 눕혔다. 바닥에는 어느새 부드러운 모포가 깔려 있었다. 나는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도 여러 명의 손길과 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만짐과 핥아줌은 오랜 시간 지속됐고 난 이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누군가 내 입에 자지를 댔고 난 그 자지를 머금고 빨기 시작했다.
그 때 누군가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고 난 입이 막힌 상태에서도 나지막한 신음을 내었다. 먼저 들어 온 사람은 선우 같았다. 이미 그와는 여러 번 섹스를 해 보았기에 그의 움직임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엔 다른 남자의 자지가 들어 왔는데 그 때부터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남자들의 자지는 내 보지와 입을 계속해서 공략했고 난 터질듯한 희열을 느끼며 그들에게 몸을 바치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정말 오랜 시간 후였다. 난 거의 기절할 정도로 지쳐 있었고 남자들이 모두 나에게 한 차례 이상씩 정액을 배출할 때까지 정말 많은 양의 정액을 먹기도 하고 보지와 온 몸으로 받기도 해야 했다.
다음 날 내가 기숙사에서 눈을 뜬것은 정오가 지나서였다. 이미 학교 안에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모두 집으로 간 것이었다. 나도 집을 싸서 학교를 나왔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전 날의 엄청난 갱뱅을 음미하고 있었다.

우리 집은 군포시에 있는데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외곽에 있었다. 아직은 시골 분위기가 많은 작은 동네였다.
집에서의 며칠은 좀이 쑤실 정도로 답답하게 느껴졌다. 처음 이삼 일은 그런 대로 좋았는데 며칠 지나니 남자 생각도 간절했다.
아르바이트를 가는 것은 아직 일주일은 있어야 했다. 그 때까지 집에서 그냥 있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부모님은 친척 결혼식 때문에 부산에 가셔서 이틀 후에 오시고 오빠는 얼마 전에 군에 입대를 하였다. 혼자서 집에 있다 밤 늦게 바람이라도 쐬려고 밖으로 나갔다. 집에 있을 때 간단한 셔츠와 청치마를 입었었고 브래지어는 하지 않았었는데 그 상태로 나오니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어려서부터 자란 동네이지만 몇 달만에 와서인지 낯설게 느껴졌다. 조금 걷다보니 동네를 벗어났고 한적한 길이 있었다. 사람도 차도 지나가지 않아 약간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답답함은 풀 것 같아 계속 걸었다.
걷는 중에 뒤에서 자동차 불 빛이 비췄고 난 길 옆으로 피했다. 그런데 그 차는 내 옆에 섰고 유리창을 내린 남자가 내게 길을 물었다. 차는 봉고차였다.
"초행이라 잘 모르는데 산본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여기서 직진하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세요. 쭉 가다 보면 큰길이 나와요. 거기서 좌회전 한 다음 계속가면 산본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네. 고맙습니다."
그는 인사를 하더니 차를 출발하였다. 나는 다시 걷기 시작하는데 출발했던 차가 갑자기 섰다. 난 다시 물어 볼게 있어서 그러는 줄 알았다. 내가 차로 다가가자 운전하던 남자가 내렸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이는 것이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다.
"그런데 아가씨, 정말 예쁘게 생긴 분이 여기서 뭐하세요?"
"네?"
"보아하니 보통 아가씨는 아닌 것 같고 혹시 술집에서 일하세요? 아니면 다방?"
"왜요?"
난 그의 질문이 황당했지만 태연하게 되 물었다.
"우리가 아가씨와 놀고 싶어서 그러는 데 어때요? 비용은 충분히 드릴게요."
그 때 차에서 3명의 남자가 더 내렸다. 그들은 나와 운전하던 남자가 대화하는 것을 들으며 다가왔다. 친구들인 것 같았다.
"그럽시다 아가씨."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내 마음 속에서 갑자기 딴 생각이 났다. 방학을 하고 벌써 열흘 가까이 남자와 섹스를 하지 못해 혼자 자위만 하며 밤을 지새고 있었다. 이들이 나를 술집 여자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행동해서 이들과 놀고 싶어 진 것이었다.
"좋아요. 얼마 주실 건데요?"
"하하 이제야 말이 통하는군. 20만원 어때?"
"풋! 일 없어요."
사실은 그냥 놀고도 싶었지만 이렇게 돈을 받고 놀아 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 그러려면 아예 많이 받고 확실하게 놀고 싶어 장난삼아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잠시 상의를 하더니 내게 말했다.
"좋아. 그러면 50만원 주지. 대신 화끈하게 놀아야 해."
"좋아요."
난 그들의 차에 탔다. 봉고차라 마주보고 가는데 내가 운전하는 사람을 등지고 앉았고 내 옆에 한 명 앞에 두 명이 앉았다.
"김희숙이예요."
난 이름을 가짜로 댔다. 그러자 그들은 내게 희숙이라고 부르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일단 돈부터 주시죠."
그러자 한 남자가 주머니에서 10만원권 수표 5장을 내게 주었다. 난 그것을 치마주머니에 넣은 뒤 그들에게 물었다.
"제가 어떻게 놀아 드리면 돼요?"
"우리가 하자는 대로만 해."
내 옆에 앉은 남자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고 앞에 앉은 남자도 슬그머니 내 손을 잡았다. 어깨에 있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더니 가슴을 주물렀다.
"아유! 이 아저씨 응큼하네!"
그러자 그는 껄껄거리며 웃더니 아예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본격적으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난 그가 만지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어차피 이 차에 탈 때부터 각오한 일이었다.
앞에 앉은 두 남자도 내 다리를 만졌는데 만지는 손길이 차츰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등을 뒤에 붙이고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앉았다. 이제 내 치마는 위로 올라갈 만큼 올라가 허연 허벅지가 드러나 있었고 셔츠도 위로 올려져 가슴을 남자들에게 보이고 있었다.
앞에 앉은 두 남자는 내 엉덩이를 약간 들게 하더니 바로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난 창피한 마음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남자들이 만지는 것을 그대로 두고 있었다.
남자 3명의 손이 내 몸을 마음껏 만지고 있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남자들은 여자의 몸을 만지며 쾌감을 얻는 것 같았다. 언제나 남자들은 내 몸을 한참동안 만졌고 나중에야 자지를 꺼내는 편이었는데 그 날도 그랬다.
"남자꺼 빨아 봤어?"
"물론이죠."
내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말하자 앞의 남자가 자신의 바지를 약간 벗더니 덜렁거리는 자지를 꺼냈다. 난 망설임 없이 그의 앞에 앉아 자지를 머금었다. 내가 머리를 흔들며 자지를 빨아주니 그는 기분이 좋은지 연신 끙끙거리며 내 머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자 그 옆에 앉은 남자도 자지를 꺼내 내 손에 쥐어 주었다. 난 두 개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빨아주었고 그들은 그런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허허 대단한 계집이군."
"술집 아가씨가 분명하군."
"보통 술집 아가씨가 아니라 더 대단한 아가씨야."
내 옆의 남자까지 바지를 벗었고 난 3개의 자지를 빨아주며 내 자신이 엄청나게 흥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동안에도 차는 어디론가 계속 달리고 있었다.
"야! 누구는 운전만 하고 누구는 서비스만 받냐?"
운전을 하는 남자가 가끔씩 볼멘소리를 했고 다른 남자들은 그에게 나중에 하라며 내게 계속 자지를 빨게 하였다.
그 후로 30분 정도를 나는 남자들의 자지를 빨아주기도 하고 남자들이 내 몸을 만지도록 해야 했다. 이미 내 옷은 다 벗겨져 알몸인 상태였고 밤이라 밖에서 보이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차는 이미 산본을 지나쳐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나는 차가 어디로 가는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앞과 옆에서 서로 자지를 빨게하고 내 몸을 만지는 남자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한 남자가 나를 앞을 보고 시트에 가슴을 대게 하였다. 그는 내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다가 자지를 힘껏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
내가 신음을 내자 그는 더욱 세게 자지를 박았고 난 차가 흔들리는 가운데 내 몸도 따라서 흔들며 보지에서 전해오는 쾌감을 음미했다. 잠시 후엔 다른 남자가 대신 자지를 넣었고 난 더욱 더 흥분하며 소리를 마음껏 질렀다.
세 번째 남자가 끝날 무렵 차가 멈추었고 운전하던 남자는 다른 남자와 교대를 한 후 나를 자신의 앞에 무릎 끓고 앉게 하였다. 난 그의 자지를 빨았고 잠시 후엔 그의 자지도 받아들여야 했다.
차는 길에서 벗어나 샛길로 빠져서 숲 쪽으로 갔다. 인적이 없는 곳에 이르자 차가 멈췄다. 주위는 깜깜해 차의 라이트가 없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가 어디예요?"
"응, 우리가 오려고 한 곳. 여기서 누구를 좀 만나기로 했거든."
내가 옷을 입으려고 하자 그들은 내 옷을 잡고 벗은 채 있으라고 하였다. 난 알몸으로 차 안에 있었고 남자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5분 정도 지나자 멀리서 불 빛이 보였다. 차가 한 대 와서 섰는데 그것도 봉고차였다. 차에서 남자들이 내렸는데 모두 8명이었다. 그들은 나와 함께 온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꼭 조직폭력배 같았다. 그들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중에 온 8명이 인사를 꾸벅하며 알았다는 몸짓을 하자 처음 운전을 하던 남자가 나를 내리게 하였다.
그는 나를 차의 라이트 앞으로 데리고 갔다. 12명의 남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몸인 나는 라이트의 조명을 받으며 떨고 서 있었다. 생각지도 않은 일에 난 겁을 먹었고 어떻게 될지 두렵기도 하였다.
"자, 누구든 먼저 시작해."
그러자 한 남자가 성급히 나와 나를 안아 들고 자신들이 타고 온 봉고차로 데려갔다. 그는 봉고차의 의자를 뒤로 제킨 후 나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우선 내 입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차츰 밑으로 내려가 가슴에 키스를 퍼 붓고 있었다. 차 밖에서는 빙 둘러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10명의 청년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그가 내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의 계곡에 입을 대자 남자들이 외쳤다.
"야! 빨리해."
그는 곧 그의 자지를 내 보지 속 깊은 곳에 들이 밀었다.
'헉!'
그와 내 입에서 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고 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음~"
너무 좋았다. 어떡하다 이렇게 됐는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 것도 잠시뿐이었고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가 내 속에 분출한 후 다음 남자가 들어왔다. 그는 내 앞에 와 앉더니 다짜고짜 자지를 내 입 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나는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혀와 입술로 애무하고 있을 때, 약간 열려 있던 창 밖에서 한 손이 들어와 내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내 여러 손이 동시에 들어와 엉덩이와 숲, 보지와 항문까지 마구 만져 댔다.
"웁! 아! 아~"
나는 신음 소리를 멈출 수 없었다. 아래쪽의 자극이 입으로 전해져 더 열심히 빨아들였다. 곧 입 속으로 그의 정액이 쏟아졌다. 잠시 뒤 다른 남자가 또 들어왔다. 그 뒤로는 몇 명의 남자들이 내 몸을 거쳐 갔는지 셀 수가 없었다. 어떤 남자는 두 번을 들어왔었고 최고 세 번까지 들어 온 남자도 있는 것 같았다. 아무튼 나는 절정의 끝까지 갔고, 남자들은 나를 가지고 마음껏 즐겼다.
벌써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밤새 남자들과 차 안에서 섹스의 불을 태운 것이었다. 난 거의 기절할 정도까지 갔고 남자들은 나를 그대로 둔 채 차를 타고 떠나 버렸다.
다행이 근처에 냇가가 있어서 몸을 씻었고 옷을 입으니 날이 완전히 밝은 상태였다. 나는 1시간 정도를 걸어서 택시를 만날 수 있었고 힘들게 집에 올 수 있었다.

일주일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위해 강원도로 갔다. 레포츠 콘도에서 사진을 찍어 주는 일을 하기로 해서 가는 것이었다. 나는 밤 기차를 선택했다. 특히 새벽에 맞이하는 동해의 일출을 보고 싶어서였다. 기차는 밤 11시에 출발했고 나는 자리에 앉아 새벽에 동해의 일출을 본다는 사실에 설레이며 잠시 잠을 자려고 했다.
내 자리가 기차에서 맨 앞자리라 다리를 뻗기도 편했고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없어 더 편한 자세로 있을 수 있었다.
다음 역에 가니 내 옆자리에 양복을 멋있게 입은 한 남자가 앉았다.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꽤 잘생긴 남자였다. 그는 나처럼 혼자 여행을 하는지 가방만 위에 올린 후 앉아서 곧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것이었다.
나도 눈을 감고 잠을 청하였다.

"아~"
잠결에 난 누군가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남자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으나 그는 손으로 내 보지를 쓰다듬으며 애무를 하고 있었고 나는 허리를 내밀어 그의 손가락이 자유롭게 내 보지를 만지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의 입술이 내 귓 볼을 핥다가 목덜미를 핥으며 나를 자극했다.
나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가 입김을 불어주는 것에 흥분하며 더 깊이 손가락이 들어 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더 이상 내 몸을 탐하지 않고 그 상태에서 나를 밀며 멀리 떨어지게 하였다. 나는 달아오른 몸을 주체할 수 없어 그의 자지를 만지며 나를 더 만져 달라고 하였다.
"더...더..더요."

"여보세요. 이 봐요."
나는 순간 놀라며 눈을 떴다. 옆 자리의 남자가 나를 흔들어 깨운 것이었다.
'아! 꿈이었구나!'
난 내가 무슨 소리를 냈는지 몰라 부끄러웠다. 남자는 나를 보며 빙그레 웃고 있었다.
"꿈을 꾸셨나 보네요."
"....."
"좋은 꿈을 꾸셨나 봐요."
"네?"
"보세요."
"어맛!"
그가 가리킨 곳은 그의 사타구니였고 그 곳엔 내 손이 있었다.
"처음엔 황당했는데 솔직히 이렇게 예쁜 분이 손을 뻗으니 어쩔 수 없이 있었습니다."
난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였다.
"민성재라고 합니다."
"오민숙이에요."
"어디 가세요?"
"영월이요."
"아! 그러세요? 저도 영월 가는데 이거 우연이 아니군요. 하하하!"
"......"
성재는 내게 무슨 일로 가는지 물었고 난 솔직하게 레포츠콘도로 아르바이트 때문에 간다고 하였다. 그러자 그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알았다고만 하였다. 내가 그에게 어디 가는지 묻자 그냥 사업차 영월에 간다고만 하였다.
시계를 보니 2시가 조금 시간이었다. 아직 도착하려면 꽤 시간이 있어야 했고 이미 잠은 다 깬 상태라 우리는 이야기를 하며 가기로 하였다.
그는 어느 역에서 내려 맥주와 오징어를 사 왔고 우리는 그것을 마시며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그런데 아까 무슨 꿈을 꿨나요? 솔직히 궁금하네요."
"....."
난 말할 수 없었다. 어떻게 남자와 섹스를 하는 꿈을 꿨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냥 가만히 있자 그가 말했다.
"제가 맞춰 볼까요? 남자와 함께 있는 꿈이었지요?"
"네."
난 이미 그가 어느 정도 눈치 챘으리라 생각되어 그냥 솔직히 답변했다.
"그가 민숙씨를 안아 주었나요?"
"처음 만난 사이에 좀 무례한 질문이 아닌가요?"
그러자 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렇긴 해도 사실이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어요?"
"아까 민숙씨가 내 여기를 만질 때 꽤 세게 잡았거든요. 그리고..."
그 말에 난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그 뒤에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더 황당했다.
"그리고 더 만져 달라는 말까지 했는걸요. 후후!"
나도 거기까지 기억을 할 수 있었고 너무나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 때 그가 갑자기 내 얼굴을 잡더니 키스를 하였다.
"웁!"
난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하여 고개를 돌리려 했으나 그의 힘이 너무 세서 뿌리칠 수가 없었다. 다른 승객들이 볼까 걱정을 했으나 어쩔 수 없이 그의 키스를 받아야 했다.
"괜찮아요. 다들 자고 있으니까."
고개를 돌려 옆과 뒤를 보니 그의 말대로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 그는 내가 키스를 하고도 가만히 있자 자신을 얻었는지 가슴을 만지며 다시 키스를 했다.
그의 혀가 내 입 안에서 내 혀를 감싸고 내 입술을 빨며 나를 자극했고 난 점점 그의 행동에 동참하며 그가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다.
어느덧 그의 손이 치마를 걷으며 내 다리를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다. 그는 무릎언저리부터 만지던 손을 서서히 허벅지부분까지 올렸다. 나는 그의 손길을 가만히 내버려 두고는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것은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표시였다.
"화장실로 와요."
그는 내 귀에 속삭인 뒤 먼저 화장실로 갔고 나도 곧 그를 따라 갔다.
내가 화장실에 들어 가자 그는 본격적으로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의 부드럽고 달콤한 혀가 나의 입안으로 들어와 이리저리 움직였다. 우리는 서로의 혀와 입술을 부드럽고 자극적으로 빨며 비볐다. 그의 흥건한 침이 내 입술을 온통 축축이 적시고 있었다. 키스하는 동안에도 그의 손은 내 가슴을 만졌고 나는 그의 바지 위로 불룩 쏟은 자지를 만졌다.
그는 내 치마와 팬티를 벗긴 후 보지를 매만졌고 나 역시 그의 바지를 벗긴 후 발기한 자지를 주무르며 키스를 계속 했다.
잠시 후 그는 나를 벽 쪽으로 세우고 뒤에서 안았다. 그리곤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천천히 만졌다. 나 역시 그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애무를 쉽게 도왔다.
이윽고 그가 단단한 자지를 내 엉덩이 사이에 밀착했다. 뜨거운 것이 내 엉덩이 사이에 완전히 밀착된 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움직임에 나 역시 맞춰서 둘은 뜨거운 밀착으로 점점 더 달아올랐다. 내 엉덩이 사이는 그의 귀두에서 흘러내린 액으로 끈적이고 있었다.
나는 한참동안 그의 자지를 느끼다가 갑자기 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의 자지에 얼굴을 갖다 댔다. 나는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그의 자지를 주무르다가 천천히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입술로 빨았다.
금방 내 입 주위가 끈적이는 그의 액으로 번들거렸다. 나는 고환부분까지 혀로 간지럽히며 정성스럽게 핥았다. 내 혀가 사타구니 여기저기 닿을 때마다 그는 허리를 젖히며 신음을 했다. 정말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남자였다.
얼마 후 그는 변기 위에 앉은 자세에서 나를 그의 위에 마주보고 걸터앉게 했다. 나는 다리를 벌리고 그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위로 솟은 그의 자지에 엉덩이를 대고 벌어진 보지 중심을 맞추어 서서히 밑으로 엉덩이를 내렸다. 드디어 그의 긴 자지가 내 보지 안으로 서서히 들어와 진입했다.
"아! 음~"
나는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쾌감으로 신음을 연발했다. 우리는 서로의 엉덩이를 움직이며 리듬에 맞춰 서로의 성기를 마찰시켰다. 나는 그가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자극적인 신음을 내뱉었다. 우린 그렇게 상대의 뜨거운 성기를 완전히 결합한 채 점점 최고조의 느낌으로 다가갔다.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정신 속에는 오르가즘을 맞고자 하는 열망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이 한순간 멎고 우린 절정을 맞이했다. 나는 한동안 공중에 붕 뜬 상태로 격렬한 오르가즘을 한참을 느끼며 음미했다.
그의 자지는 내 보지 속에서 폭발했고 뜨거운 정액을 한꺼번에 발산해 버렸다. 그는 마지막까지 움직이며 나와 함께 절정을 맞이했다.
"후!"
그도 좋았는지 미소를 띠며 나를 보았고 나도 절정을 음미하며 그를 바라 보았다. 그는 다시 나를 꼭 안아 주었고 나도 그의 품에서 잠시 전의 격렬한 상황을 음미하고 있었다.
다시 좌석으로 온 우리는 얼마간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화장실로 갔고 또 한 번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느 새 날이 밝고 있었다. 동해안을 따라 가는 기차 창문으로 일출이 보이며 아침 햇살이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

콘도에 도착한 나는 아르바이트 생들의 연수에 참가했다. 프론트 안내를 하는 사람. 수영장에서 일하는 사람. 주차관리를 하는 사람 등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은 대학생들이었다. 연수를 하며 나는 몇 명의 사람들과 친해졌고 나중엔 거의 모든 사람들과 알게 되었다.
처음 이틀 간은 연수를 하며 지냈고 연수의 마지막엔 콘도의 부지배인이라는 사람의 강연이 있었다. 나는 부지배인이 나오는 순간 너무 놀라 말이 막혔다.
그는 민성재였다. 기차에서 나와 섹스를 한 그 남자가 바로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 이 콘도의 부지배인인 것이었다.
그는 고객감동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어떤 마음으로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나는 그가 강연을 하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있었다. 다행이 끝 쪽에 앉아서 그가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연수가 끝나고 식사를 하는데 그가 나를 찾아왔다. 그는 내게 어떠냐고 물은 뒤 나중에 보자고 말하였다.
같이 연수를 받은 사람들은 부지배인이 내게 말을 걸자 내게 어떤 사이냐고 물었고 난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 사이라고 하였다.
연수를 받으며 친해진 사람은 주로 여자들이었다. 특히 나와 룸메이트가 된 김선영, 수영장 안내를 맡은 신정은과 최지영 그리고 프론트의 박영선 등이 나와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 날 밤 나와 친해진 여자들은 방에 모여서 맥주를 마시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으로 40일간의 아르바이트를 잘 지내자고 약속했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여행객들이 몰려왔다. 나는 수영장을 비롯해 콘도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뒤 컴퓨터로 편집을 해서 콘도 홈페이지에 올렸다. 나중에 고객이 다운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일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으나 처음이라 그런지 피곤하기도 했다.
그 동안에도 나는 가끔씩 민성재와 만나 그의 방에서 섹스를 즐기기도 하였다. 그는 주로 밤에 나를 불렀고 때로는 내가 먼저 그를 찾아 그의 방으로 가기도 하였다.
그와의 섹스는 낮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기쁨이 있었고 그는 점점 내게 빠져 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너한테 할 말이 있어."
그러더니 갑자기 나를 꽉 껴안으며 말했다.
"난 네가 좋아.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난 이미 결혼한 사람이야."
그건 내가 처음 그의 방에 간 날 안 일이었다. 테이블 위에 예쁘게 생긴 부인의 사진이 있었다. 그는 내게 그런 사실에 부담을 갖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난 그의 염려와는 상관없는 상태였다.
나도 그가 좋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좋아할 뿐이고 즐길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호호호. 그래서요? 가정에 이상이 생길까 봐 걱정되시나 보죠?"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호호호 걱정마세요. 난 그냥 즐길 뿐이니까. 기차에서 겪어 봐서 아시겠지만 저는 즐기려고 하지 사랑이나 결혼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아무 부담도 갖지 마세요."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는 표정이 밝아졌다.
"그런데 이렇게 나와 지내는 거는 괜찮아요? 부인께 미안하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후후 내가 걱정한 건 내 아내가 아니라 너였어. 우리 와이프는 괜찮아."
"왜요?"
"우린 자유롭게 지내는 부부거든."
난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우린 서로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즐기고 나서 이야기를 해. 아마 아내도 어제 밤에 꽤 질펀하게 놀았을 거야. 미국에서 지내던 친구들을 만난다고 했거든."
"네?"
내가 계속 이해를 못하자 그는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 주었고 난 그의 말에 놀라고 있었다.
"내가 아내를 만난 건 미국 유학 중이었는데 어느 파티에서 만났지. 그녀는 당시 흑인 애인이 있었는데 꽤 덩치가 컸어. 그와 3개월 사귀었다고 하더군. 그의 물건이 너무 커서 할 때마다 아플 정도였데. 아무튼 그 자리에서 나와 아내는 섹스를 했는데 나랑 잘 맞더군. 그래서 내가 청혼을 했지. 그러자 아내가 자신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더군.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하더군. 나 역시 결혼에 억매이기 싫었지만 아버지가 결혼을 재촉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그녀에게 서로 자유롭게 지내되 숨기지는 말자는 것을 조건으로 결혼을 하자고 했고 그녀도 좋다고 했어."
그는 내가 흥미롭게 듣는 걸 보며 더 신이 나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결혼 한 후에도 그녀는 그 흑인을 몇 번 더 만나더군. 그리고 그 흑인의 친구와 같이 셋이서 섹스를 하고 왔다고 하기도 했어. 나도 아내 외에도 꽤 여러 여자와 섹스를 하며 지냈지. 1년 후 나와 아내는 귀국을 했고 귀국한 이후에도 자유롭게 살고 있어."
난 이런 부부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었다. 나도 꽤 여러 남자와 섹스를 했지만 이런 부부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민성재라는 사람이 새삼 새롭게 보이는 순간이었다.
"멋있는 부부네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너도 꽤 대단한 여자임에 틀림없군. 하하하!"
"저도 자유로운 섹스를 추구하는 여자예요. 지금까지 겪은 남자도 꽤 많은 편이고요."
"그건 첫 날부터 알고 있었어. 그렇지 않아도 내일이면 친구들이 올 텐데 너도 같이 만나자. 아내도 올 거야."
"좋아요."
난 흔쾌히 대답을 했고 우린 다시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저녁 나는 민성재와 그의 아내를 만났다. 그의 아내는 정말 미인이었다. 사진보다 키도 커 보였고 지적인 이미지가 돋보였다. 그녀의 이름은 진성희였다.
성희와 같이 온 친구들은 모두 6명이었는데 그 중 여자가 2명 있었다. 민성재는 콘도에서 가장 큰 방으로 우릴 안내했다. 이미 그 방에는 칵테일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성재는 친구들에게 환영한다는 말을 하고는 건배를 외쳤다. 모두 건배를 하고 나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 외국영화에서 보던 파티의 한 장면처럼.
얼마 후 성재는 문을 잠근 후 아내를 불렀다. 그리고 모두에게 물었다.
"어제는 재미있었어? 아내에게 잘 대해주라고 했었는데."
"물론이지. 성희씨가 어제 스트립쇼로 분위기를 돋우는 바람에 정말 대단한 파티를 했지."
성재는 아내를 보고 웃었고 성희도 남편에게 미소를 띠었다.
"오늘은 누가 먼저 시작할거야?"
"지향이가 할거야."
그러자 한 여자가 모두를 둘러 보다가 천천히 몸을 흔들었다. 어느새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잠시동안 춤을 추다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가 옷을 하나씩 벗을 때마다 남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마침내 그녀가 알몸이 되자 두 명의 남자가 그녀의 몸을 만지기 위해 달려 들었다.
그 때 누군가의 손이 내 엉덩이를 만졌고 내 옷도 곧 벗기고 말았다. 이미 다른 여자들도 알몸이 된 상태였다. 여자들은 자리에 앉아서 남자들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고 남자들도 옷을 모두 벗으며 여자들에게 자지를 내밀고 있었다.
5명의 남자와 3명의 여자가 알몸으로 엉키기 시작했고 누가 누구에게 인지 모르게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그 방은 남녀의 신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나도 누군가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는 바람에 비명을 질러야 했다.
8명의 섹스파티는 두 시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정액을 뿜었고 여자들은 일부는 먹기도 하고 일부는 몸에 묻히기도 하며 열락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문제는 다음 날 일어났다. 나와 같은 방을 사용하는 룸메이트 김선영이 밤을 지새고 새벽에 들어와 샤워를 하는 나를 본 것이었다. 그녀는 내 몸에 묻은 정액을 보았고 집요하게 물었다.
난 그녀의 추궁에 숨기지 못하고 사실대로 말하였다. 그녀는 내 말에 놀라면서도 꽤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그럼 8명이 함께 한 거야?"
"응. 그런 셈이지."
"그럼 너도 여러 남자랑 했어?"
"응. 아마 그랬을 거야."
사실 정신없이 섹스를 했었기에 누구랑 몇 번을 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남자 5명이 내 보지에 자지를 박은 것은 분명했다.
선영은 계속해서 물었고 난 남자들의 정액을 먹은 것까지 말해 주었다.
"어머!"
"왜? 놀랬어?"
"그럼. 당연히 놀라지. 근데 민숙아, 궁금한게 있어."
"뭐?"
"난 아직 남자의 정액을 먹어 본 적이 없거든. 무슨 맛이야?"
"글쎄 뭐 특별히 무슨 맛이라고는 말하기 힘든데 아무튼 섹스 중에 그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 처음엔 미지근하고 물컹한 게 이상한데 자주 먹다 보면 그 맛에 빠져 들지. 그래서 한 번 맛이 들이면 섹스를 할 때마다 먹고 싶어지기도 해."
선영은 나를 경외스런 눈으로 보고 있었다. 선영의 말에 의하면 남자친구와 섹스를 몇 번 하기는 했는데 아직 정액을 먹어 본 적은 없다는 것이었다. 남자친구도 자신이 첫 여자이고 자신도 그 남자가 첫 남자라 서로가 경험이 없어서 서로 자지와 보지를 몇 번 혀로 핥으며 빨아준 정도인 것이었다.
"왜? 먹어 보고 싶어?"
"응. 네 말대로 뭔가 끌리는 맛이 있다면 느껴 보고 싶어."
"그럼 남자 한 명 꼬셔서 먹어 봐."
"그걸 어떻게 해."
"호호호 왜 무서워? 그냥 아무 남자한테 가서 당신의 정액이 먹고 싶으니 먹게 해 달라고 부탁해 봐. 그럼 남자들 중에 90퍼센트는 좋다고 할걸."
"야, 아무리 그래도."
난 농담조로 말한 것이었지만 선영은 의외로 진지했다. 나는 정색을 하고 선영에게 물었다.
"진짜 먹어 보고 싶으면 내가 주선해 줄까?"
"어...어떻게?"
"아까 내가 말한 대로야. 아무 남자에게 달라고 하는 거야. 뭐 네가 어려워한다면 내가 먼저 접근하고 나중에 네가 먹으면 되잖아."
"정말?"
선영은 정말로 그런 일을 겪어 보고 싶은 것 같았다. 순간 내 머리 속에는 민성재가 떠올랐다. 그에게 부탁하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다음 날 저녁. 나는 민성재를 만났고 그에게 선영의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민성재는 재미있겠다고 하며 선영을 데리고 오라고 하였다.
나는 선영을 만나 성재의 방 앞까지 왔다. 선영은 긴장이 되는지 약간 떨고 있었다. 나는 선영의 팔을 잡고 안으로 들어 갔다. 방 안에는 성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선영은 성재에게 인사를 했고 성재는 미소를 띄우며 반갑다고 했다.
잠시 후 선영은 성재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고 성재는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성재의 자지가 선영의 얼굴에 닿았다. 선영은 입을 벌려 자지를 머금었다.
선영이 머리를 앞 뒤로 움직이며 성재의 자지를 빨자 성재는 선영의 한 손으로 불알을 잡고 하고 다른 손으로 기둥을 잡게 하였다. 가끔은 입술을 어떻게 움직이며 혀를 어떻게 돌려야 남자가 더 좋아하는지 알려 주었다. 나도 꽤 경험이 많았지만 성재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내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참동안 빨다 보니 성재의 몸이 약간씩 비틀어지고 있었다.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것이었다. 성재는 선영에게 처음엔 힘드니 참지 못하면 뱉으라고 하였다. 선영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성재는 '끙'하는 소리와 함께 선영의 입 안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웁!"
선영은 참을 수가 없었는지 입에서 자지를 꺼내고 정액을 뱉어 내며 구역질을 하였다. 내가 다가가려고 하자 성재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다. 성재는 잠시 기다렸다가 선영이 진정하자 다시 입에 자지를 물게 하였다. 아직 정액이 다 나온 게 아니라서 남아 있는 정액을 빨아 먹게 하였다.
선영은 이번엔 조금씩 먹고 있었다. 처음엔 비릿하고 물컹한 게 이상했는지 구역질을 했으나 천천히 맛을 보며 먹는 것을 보니 못 먹을 것 같지는 않았다. 선영은 성재의 자지에 남아 있는 정액을 쥐어짜듯 빨아서 입 안에 넣고 맛을 음미하다 삼키고 있었다. 그것을 보는 나도 그런 대로 괜찮은 기분이었다.
잠시 후 성재는 자지를 바지에 넣으며 말했다.
"다음엔 섹스를 하다가 삼키라고. 그러면 거부감이 훨씬 적을 거야."

다시 우리 방으로 온 선영과 나는 잠시 전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영은 처음엔 떨리고 창피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정액의 맛을 음미하니 생각보다 좋았다고 하였다.
"우리 남자 한 명 헌팅해서 한 번 더할까?"
선영은 내 제안에 귀가 솔깃해서 좋다고 하였다. 이미 밤 12시 가까이 되었지만 지하 놀이시설이나 노래방 같은 곳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고 괜찮아 보이는 남자를 찾으려고 사방을 돌아다녔다.
분수대 옆을 걷는데 마침 한 청년이 소리를 치며 전화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분수대에 앉아 그가 통화하는 것을 들어 보았다. 그는 애인인 듯한 여자와 다투는 중이었다. 오늘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자가 못 온다는 것 같았고 남자는 화가나서 혼자 온 자기는 뭐냐고 소리치고 있었다.
나는 선영에게 고개를 끄덕였고 선영도 좋다는 표시를 하였다. 남자는 제법 잘 생긴 편이었고 몸도 좋은 것이 운동선수 같았다. 전화가 끝나자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자리를 떠나려고 하였다.
"저기요. 잠깐만요."
"뭐요?"
그는 기분이 나쁜 상태라 그런지 퉁명스럽게 물었다.
"애인이 안 오셨나 봐요?"
"그건 왜 물어요?"
"오늘 밤 우리가 당신의 애인이 되면 어떨까 해서요."
"뭐요? 그게 무슨 말이오?"
"말 그대로예요."
"왜?"
"음~ 말하자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우린 당신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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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0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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