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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5부 (28) - 아크에게 가장 중죄- 성인 야설

바쿠리 1 366 0

[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힐다에 대해서 언제 나온 캐릭인지 설명해주셔야 했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제가 말한 <한번 언급된 뒤 숨어 있다가 나온 캐릭>은 버크의 딸 지니고 힐다는 이번에 새로 나온 캐릭입니다.배경설명은 등장씬에서 다 나왔는데요?누굴 탓하겠습니까.......할렘물이랍시고 대책없는 캐릭증설로 독자를 햇갈리게 한 악질 글쟁이때문이지.........ㅠㅠ(사실 본인도 그냥 외우라면 못 욉니다.퍼퍼퍽!)

 


28.아크에게 가장 중죄

 


"우우욱......."
"조금만 참게."


너무 어이없는 방법으로 해적들의 포로가 되었던 유리아군병사들의 조장 셀던은 자신들과 함께 탈출하다가 잡히고 해적들에게 팔과 다리를 하나씩 잘린 병사들의 힐다의 부하의 상처를 지혈하려고 애썼지만 쉽지가 않았다.신관도 없는데다 상처를 치료할 포션도 없는 해적들은 자신들의 다치게 한 사람들의 상처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던 것이다.해적들은 이들을 모조리 한곳에 틀어박아놓고 식사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으으......"
"정말 죄송합니다."
"아니야,자네들과 저놈들이 한패거리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네."


힐다의 다른 부하의 말에 셀던은 한숨을 쉬면서 손을 내저었다.힐다의 부하들은 해적출신이긴 하지만 해적들의 행패가 한참 심하던 와중에도 섬사람들에게 비교적 친절하게 대하던 자들이었고 유리아의 마르키안군도 합병이후 유리아군에 지원했던 셀던은 이들이 이번에 억지로 끌어들여진데다 자신들을 구하려 한 것을 알고 있었다.


"이거 큰일이군,지혈을 할만한 약품도 없고 이렇게 습기찬곳에서 방치해뒀다간....."
"이걸 먹이도록."


커다란 막사안에 한꺼번에 갇혀있던 유리아군과 힐다의 부하들은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잠깐 얼이 빠져서 남자의 얼굴을 응시하던 셀던은 잠시후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바닥에 머리를 박고 비명을 질렀다.

 

"폐하!이런곳에 어이하여 납시었습니까!"


셀던은 아크가 황제가 되고나서 마르키안군도를 시찰하러 왔을때 먼발치에서 아크를 본적이 있었다.주변의 포로들은 삽시간에 웅성대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런,사일런스주문을 걸어놓기는 했지만 지금의 예절은 생략하기로 하지,일단 이 포션을 저사람의 상처에 발라주고 마시게도 해주도록,그리고 나서 나중에 내 아내의 회복주문이라면 잘린 팔다리라도 회복시킬수 있다."
"폐하........"


셀던은 눈물이 핑 돌았다.대제국의 황제인 아크가 직접 자신들을 구하러 왔다는 감동에 셀던을 비롯한 유리아병사들은 감격을 주체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셀던,어떻게 하다 포로가 된거지?"
"아마도 적들이 어떤 수단으로 침투했던 듯 합니다.저희들의 부주의였으니 어떤 벌을 내리셔도 변명할 말이 없습니다."


아크는 셀던의 말에 내심 안심했다.크라누스는 지니가 자신들과 내통했다는 것을 버크에 대한 협박용으로 쓰기 위해 심복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그저 크라누스의 말을 엿들은 힐다정도가 진실을 알고 있었다.

 

"잘잘못을 따질때가 아니다.지금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퍼어엉!

 

잠시후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오르자 크라누스는 깜짝 놀랐지만 우선 가장 급한 조치를 취했다.

 

"수원지를 확보해라!"


해적들의 저항은 수원지위에 건설된 강철탑을 둘러싼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곳에 유리아군포로와 힐다들도 가두어놓고 있었다.그런제 중심부에서 불길이 솟아오르자 깜짝 놀란 크라누스는 서둘러 수원지로 몰려갔으나 이미 탑의 입구는 육중한 강철문이 내려진 상태였고 마법사도 없는 해적들에게 이것을 부술방법은 없었다.이탑은 해적들도 수백년간 가장 중요한 수원지를 철통같이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

 

"안돼에 ㅡ "


크라누스는 절규하면서 강철문에 검을 휘둘러댔으나 헛되이 검만 부러질 뿐이었다.그리고 불길을 확인한 유리아군이 일제히 외부에서 공격을 개시해 해적들은 차례로 도륙되기 시작했다.

 

 


"셀던,지하에 들어가서 수원지를 지키고 있어라.난 저 반란자의 두목과 용무가 있다."

 

탑안의 장악을 마친 아크는 셀던과 힐다의 부하들을 지하로 들어가 있으라고 한뒤 힐다와 함께 1층에 남았다.힐다와 단둘이 된 아크는 힐다를 뒤에서 끌어안으면서 말했다.


"꼭 그걸 하고 싶어?"
"죄송해요,주인님.하지만......물론 이걸로도 충분하겠지만 그자한테 죽기전에 그가 붙들고 있던 망상이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던가 보여주고 싶어요."
"하지만 그 미친놈이 죽기전에 힐다몸으로 눈요기만 하게 해주는 거 아닌지.........좋아,해보도록 해."

 

한편 미친듯이 검을 탑문에 몸을 부딪히던 크라누스는 다시 힐다를 찾았다.힐다를 찾아서 어떻게든 이 포위를 빠져나가 살아남은 다음 게르마니아의 공주를 내세워 다시금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나에게는 천년전의 제국의 핏줄이라는 명분이 있다!


반역자들에 대해 유리아군은 아예 포로를 잡을 생각도 없는 듯 했다.무자비하게 마법과 화살만을 난사해대는 유리아군속에서 힐다를 찾아대던 크라누스는 힐다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절망했다.

 

"이런!저 탑안에 들어간 건가?"


힐다가 유리아의 첩자와 결탁해 수원지를 빼았았다고 생각한 크라누스는 분을 참지 못하고 다시금 입구로 덤벼들려는 순간 강철문이 위로 들어올려지면서 천천히 입구가 다시 열렸다.

 


- 쿠 쿠 쿠

 


크라누스는 잠시 정신이 얼얼해졌지만 화살과 마법을 피할 공간이 잠시 생기자 뒤에서 부하들이 밀어붙여 탑안으로 밀려들어갔다.그리고 크라누스가 탑안으로 들어서자 강철문은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으아악!"


크라누스와 몇명을 제외하고 중간에 끼인 병사들은 강철문에 깔려 비참하게 몸이 으스러져 죽어갔다.탑안에 들어선 크라누스는 탑안의 어두움에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이 강철탑은 햇빛이 비칠 창문조차 없는 대신에 안에는 어두운곳에서도 빛을 내는 여러가지 보석으로 조명을 해두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은 의외였다.

 

"자,손님이 들어오셨으니 쇼를 시작해볼까?"

 

웬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갑자기 조명이 들어온 순간 크라누스는 눈을 의심해야 했다.바로 게르마니아 황실의 고귀한 피를 이은 존재인 힐다가 아크의 손에 들린 밧줄끝에 매달린채 알몸을 모두 드러내고 개처럼 질질 기어서 끌려나오고 있었던 것이다.크라누스는 분노를 참지 못해 절규했다.

 


"안 돼에 ㅡ"


크라누스에게 있어 힐다는 게르마니아제국의 고귀한 후손으로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품을 가진 여신같은 존재여야 했다.그런 힐다여야만 자신의 야망의 기치가 될수 있는 것이고 그런 자신의 바램을 거부하고 여해적으로 살아가려던 힐다가 그렇게 원망스러웠는데 이제는 저런 비참한 꼴이라니?

 

"자아,힐다.저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해."

 

아크의 지시에 힐다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쪼그려앉은채 손을 앞으로 내밀고 혀를 내밀고 핵핵거렸다.마치 개가 아양을 떠는 것 같은 포즈를 잠깐동안 친족들에게 취하던 힐다의 다리사이에서는 끈적한 애액이 흘러내려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그리고 잠시 후 힐다는 혀를 집어넣고 마치 개처럼 짖어댔다.

 

"왕!왕!"


크라누스는 더 이상 분을 참지 못하고 아크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질렀다.

 


"이놈!네놈이 감히 고귀한 게르마......"


"오호,화가 난거냐?그렇겠지.네놈이 바라는 건 자신의 망상을 위해서 네놈이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힐다의 고귀한 이미지였지,힐다의 행복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다,닥쳐!"


정곡을 찌르는 아크의 말에 크라누스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옆에서 넋을 잃고 침을 흘리면서 힐다의 나신을 바라보는 부하들을 본 크라누스는 그들을 단번에 베어버렸다.


"내가 비록 색을 즐기지만 지금 이것은 내가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 힐다가 원한 것이다!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네놈의 망상에 의한 엉터리황족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싶었던 힐다의 마음을 늙은이가 아느냐!"
"이,이 닥쳐라!"

 

검도 뽑지 않고 자신을 질책하는 아크에게 크라누스가 덤벼들었지만 아크와 크라누스의 실력차는 하늘과 땅차이였다.당장에 한팔이 잘려나가 바닥에 나뒹군 크라누스의 등을 잔인하게 짓밟아 꼼짝 못하게 하면서 아크는 다시 검을 내리쳐 크라누스의 다른 팔마저 잘라버렸다.


"반역죄라면 죽이는 것만으로 끝나지만 내여자를 괴롭힌 죄는 설사 그전의 일이라도 죽이는 것만으로 모자란다.네놈의 사지와 혓바닥을 모두 자르고 앞으로는 사람들의 오물이나 받아쳐먹어가면서 짐승처럼 살아가게 해주마"


그리고 아크는 인정사정없이 크라누스의 다리마저 잘라버린 다음 여전히 개처럼 할딱대면서도 속시원하다는 표정으로 크라누스를 바라보고 있는 힐다에게 고개를 돌려 말했다.


"힐다,이놈의 혀마저 잘라버리기 전에 해주고 싶은 말있으면 하도록 해."


아크의 허락을 받자 힐다는 속시원하다는 듯이 말을 시작했다.


"이제 만족하나요?당신의 소위 고귀한 핏줄보다는 나는 이런 노예의 모습이 더 어울리는 여자에요,알겠나요?당신은 평생동안 헛된 망상을 끌어안고 살아왔을 뿐 게르마니아의 피라는건 이제 우스갯소리이상의 가치가 없어요."

"으아악!"


크라누스는 힐다의 말에 다시금 비통하게 절규하며 스스로 혀를 깨물어버렸다.평생동안 게르마니아황실의 후예를 받들어 영광을 이루어 보겠다던 그의 헛된 망상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린 것이었다.

 


"흥,쉽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나?이정도 상처는 치료해주고 약속대로......"
"주인님,이대로 그냥 크라누스를 죽을수 있도록 내버려두시면 안 될까요?"
"응?"


포션을 발라 크라누스의 목숨을 붙어 있게 하려던 아크는 힐다의 말에 동작을 멈추었다.크라누스의 죽어가는 모습을 이제는 애증이 담긴 얼굴로 바라보던 힐다가 말했다.


"제가 어릴때는 그래도 저사람을 사이좋은 이웃아저씨정도로 생각했죠.옛제국의 고귀한 정통 어쩌구 해도 그냥 웃어넘겼구요.그런데 결국엔 남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망상을 끌어안고 저런 꼴이 되어 버리다니......이제 죽어 버렸으니 악연이 되어 버린 인연도 끝내고 싶어요."

 

힐다의 말에 아크는 크라누스를 살리려던 것을 관두었고 곧 크라누스의 숨은 끊어졌다.아크는 크라누스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힐다를 자신의 품에 끌어안으면서 땀방울이 흐르면서 미끈거리는 목덜미에 살짝 입을 맞춘뒤 말했다.아크의 애무에 힐다는 숨을 다시 헐떡거리면서 몸을 비틀었다.


"좋을대로 해.그게 힐다가 저 망령에서 벗어나기에 좋다면."
"아아,주인님......"


아크의 손짓에 달아오른 힐다의 표정이 븕어지자 아크는 힐다의 얼굴을 자신에게 돌려 입술을 포갰다.힐다는 휘감겨 들어오는 아크의 혀의 느낌에 황흘함을 느끼면서 더욱더 아크에게 달라붙고 있었다.

 

 

바깥에 있던 해적들도 마저 진압되었고 살아남은 자들조차 모조리 참형에 처해졌다.그리고 아크는 해군전체에 대한 사열을 가지고 항구안에 집결한 해군앞에서 짧은 연설을 했다.


"들어라!여태 유리아군에서 그대들은 어떤 위치였던가?유리아군에 들어온 이후 그대들이 한번이라도 불리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


반란에 가담하지는 않았던 해적출신들이 그말에 얼굴이 븕어졌다.유리아는 일단 해군에 들어온 해적출신들을 전혀 차별대우하지 않았고 유리아군보다 천시하지도 않았다.


"그대들은 이미 유리아의 명예로운 군인이다,그리고 새로 들어온 그대들의 동료들도 마찬가지다!어째서 그대들은 스스로에게 자신을 갖지 못하고 불안해하는가?만약 선장이 선원에게 징벌도 못하는 배라면 그배가 제대로 항해를 할수 있겠는가?"


이번 반란의 원인이 된 해적출신선장에 대한 처벌을 두고하는 소리였다.이것은 어디까지나 군법에 의한 처벌이였지 새로 들어온 플로린출신을 따로 우대한다던가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오히려 처벌이 없었다면 플로린 출신들이 오히려 차별대우라고 불만을 가졌을 것이다.

 

"이번 반란에 참여한 자들은 국법에 의해서 전원 처벌되었다,그러나 이번 반란과는 연관이 없었던 자들은 전혀 불안해할 필요없다.그러나 자신의 과거를 불안해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번더 기회를 주겠다.앞으로 자신의 과거가 걱정되어 더이상 군에 종사하기 싫은 사람들은 내일까지 제대신청을 하라.원래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불명예제대자는 불이익을 받게 되지만 이번만은 제대와 동시에 받게 되어 있는 토지를 3분의 1만 받을수 있을 뿐 명부에는 특이사항을 적지 않겠다.그러나 명심하라!그것은 그대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만들고 자학했을 뿐이 될 것이다.차별이란 남한테 당하는 것보다 스스로 만든 자격지심이 남과 쌓은 벽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모두 해산하라.선택은 자신들의 몫이다."

 

결국 해적출신 해군들의 불안을 걱정해 반란자들중 적극가담자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살려주고 해적출신들을 달래는게 어떠냐는 버크의 제안을 아크는 정공법으로 돌파해버렸다.처음 반란에 참여했던 8천명중 최초에 빠져나와 유리아군에 돌아온 몇십명과 유리아병사들을 구하려 한 힐다의 부하들을 합쳐 총 백명을 제외하고 반란자들은 포로들까지 전원 사형에 처해졌다.그러나 해적출신들은 다음날 제대신청을 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그렇다고 그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도 없었다.

 

 

 

 


"특별대우가 사람들을 달래는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불안하게 할수도 있지."
"네?"


제대신청을 하러온 동료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힐다는 등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으면서 중얼거리는 아크를 반문하는 표정을 ㅗ바라보았다.

 

"일단 달래주는게 효과적일수도 있지만 자꾸 그런게 반복되면 아,우리는 저들과는 역시 이질적인 존재구나이런 감정을 심어서 조직안에 스며들지 못하게 될수도 있거든?가뜩이나 플로린출신들도 들어왔는데 그런 현상이 생기면 앞으로를 위해서 안 좋아.이럴때는 군의 행사는 모두에게 공평할 뿐이라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지."
"그렇군요.그럼 저도 다른 언니나 동생들과 <공평>하게 해주시겠어요?"

 

자신의 가슴속에 파고들면서 애교섞인 미소를 흘리는 힐다의 표정에 아크는 크게 웃어주었다.힐다를 맞이한 아크의 여자들은 그럼 그렇지......하는 표정들로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는 듯이 힐다를 맞아 주었고 힐다가 오히려 더 놀랐다.힐다는 노예로 다루어달라면서 아크의 여인들에게 잘 보이려고 했지만 뜻밖에 대제국의 1황후인 사라가 우린 모두 아크의 노예인 걸?하면서 힐다를 안아주자 한참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이내 곧 여인들은 친해졌다.


"공평이라....그렇지,공평하게 오늘은 여기의 처녀도 먹어줘야겠군."
"흐흑!"


힐다는 갑자기 손을 아래로 내린 아크가 자신을 엎드리게 한 다음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드러내게 한다음 배설기관을 주물럭거리자 그 감각에 놀라 몸을 비틀었다.

 

"움직이지 마.
"아,알았어요."


그러나 아크의 명령이 떨어지자 힐다는 곧 얌전히 몸을 사렸다.국화꽃무니의 배설기관을 아크의 손가락이 드나들며 부드러운 안쪽의 점막을 자극하자 힐다는 미지의 감각에 어쩔줄 몰랐다.아크의 다른 손이 다시 엎드린 힐다의 아랫쪽으로 들어가 앞쪽의 클리토리스를 주물럭거리며 힐다의 엉덩이구멍을 계속 자극하자 차츰 뒤쪽의 저항은 약해지고 힐다는 엉덩이쪽의 감각이 무언가 바뀌어가는 것을 느꼈다.한참 힐다의 항문을 들락날락하던 손가락을 빼낸 아크가 황갈색의 찌꺼기가 묻어 있는 손가락을 힐다의 입술에 가져갔다.


"너한테서 나온거잖아.깨끗이 빨아먹도록 해."


아래쪽의 자극으로 몽롱한 상태였던 힐다는 저항없이 아크의 손가락을 빨았다.뜻밖에 아크의 손가락을 빨며 느껴지는 배설물의 맛은 별로 역겹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아,그래.....난 이제 주인님의 것일 뿐이야.더 이상 망해버린 제국의 망령과는 관계가 없어..........

 

붕뜨는 것같은 기분을 느끼던 힐다는 갑자기 엉덩이사이로 들어오는 이물의 감각에 깜짝 놀랐다.뭔가 차가운 이것의 느낌은 아까의 아크의 손가락과는 달랐다.


"주인님,이건......"
"받아들여,엉덩이로 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지."
"네,네에......"


힐다는 잠시후 엉덩이속으로 들어간 이물이 뭔가 미끈한 느낌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고 소름이 끼쳤다.뭔가 젤리같은 이물은 미끈거리면서 그녀의 직장벽에서 꿈틀대기 시작했고 그 묘한 감각에 힐다는 미쳐버릴것 같았다.


"주,주인님.괴로와요......"
"참아 봐.관장하고는 틀린 거니까."

 

이것은 아크가 저번에 실비아의 조교에 처음 사용한 소프젤리의 변형판으로 애널소프라고 했다.관장용으로 만든 이것은 캡슐형태로 엉덩이에 삽입한 다음 안의 체온으로 녹아 액체상태로 변했다가 다시 그상태에서 굳어서 마치 진짜 자지처럼 꿈틀대면서 후장을 자극하고 동시에 미끈거리면서 소프젤리의 흥분효과를 장속에 직접 주입해 성욕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이것이 꿈틀댈때마다 관장보다는 약하지만 꾸준하게 변의를 자극하게 되어 잇었다.


엉덩이의 느낌에 괴로워하고 있는 힐다의 앞쪽으로 간 아크는 괴로워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힐다의 눈앞에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자지를 들이댔다.


"자아,한번 기분좋게 빨아봐.한발 싸고 나면 빼줄께."
"하,하아앙.....너무해요....."


하지만 힐다는 아크의 지시대로 아크의 자지를 감싸쥔 다음 혀끝으로 뿌리쪽에서부터 핧아서 올라오면서 정성스레 아크의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입과 코에서 뜨거운 숨결을 뿜어내면서 아크의 자지를 입에 머금고 머리를 흔드는 힐다의 모습은 음란해보였다.입안에 삼킨 아크의 귀두끝을 혀로 자극하면서 힐다는 자신도 흥분을 참을수 없는 것인지 엉덩이쪽의 감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리고 앞쪽에서는 애액이 스며나와 뚝뚝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흐,흐으응......주인님,더 못 참겠어요오......."
"할수 없군.자,엉덩이에 힘을 빼."


더이상 참지 못하고 힐다가 아크의 자지에서 입을 때고 간절한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자 아크는 힐다에게 엉덩이를 위로 쳐들게 한 다음 애널소프가 꽉 차있는 항문에 손가락을 비집어 넣고 천천히 애널소프를 밖으로 끌어당겼고 힐다는 그 변의에서의 해방감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의 괄약근에 힘을 주어 길쭉한 자지모양을 하고 있는 애널소프덩어리를 밖으로 밀어냈다.애널소프가 직장벽을 긁어대면서 그 흥분효과가 극에 달하자 힐다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하아,주,죽을 것 같아요오......"
"그래,그러면 한번 더 넣어줄까?"

 

아크는 거의 다 뽑았던 애널소프를 다시 힐다의 엉덩이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거의 다 빠져나오려다가 스물스물 다시 안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미끈거리는 덩어리의 느낌에 힐다는 몸을 비틀면서 괴로워했다.


"하아악!"


하지만 이제 자신은 아크의 소유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면서 힐다는 그 감각을 참아냈다.아크가 몇번인가 애널소프를 뺏다 박았다 하면서 왕복운동을 하자 이제 힐다는 그 감각조차 쾌락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몸을 떨면서 쾌감에 잠겨들었다.힐다의 하얀나신은 그녀가 흘리는 땀방울로 다시금 흠뻑 젖었고 힐다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흥분으로 인해서 딱딱하게 굳어 한계까지 부풀어올랐다.


"자아,힐다.이제 네가 직접 싸는 거야."
"아,알겠습니다."


아크가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뒤로 조금 물러나자 힐다는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애널소프를 밀어내기 시작했다.미끈거리면서 직장안을 빠져나오는 덩어리의 느낌에 힐다는 미쳐버릴것 같았다.그녀의 국화꽃무늬의 분홍빛 항문은 잴리덩어리같지만 좀더 탄력이 좋은 애널소프를 밖으로 뱉아내면서 연신 꿈틀거렸고 드디어 그것을 밖으로 다 뽑아낸 힐다는 배설의 쾌감을 느끼면서 안도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엉덩이를 비우고 웬지 아쉬운감에 몸을 떨고 있는 힐다의 뒤쪽에서 아크는 아까의 애무로 잔뜩 성이나있는 자신의 자지를 들이댔다.힐다의 침때문에 아직도 번들거리고 있는 아크의 자지는 소프젤리의 효과로 잔뜩 달아 있던 힐다의 국화꽃모양의 배설기관으로 단번에 밀고 들어갔다.


"주,주인님,무서워요."
"자아,착하지.힘을 빼."


양손으로 힐다의 엉덩이를 잡아 양쪽으로 벌려 힐다의 뒤쪽을 활짝 드러낸 아크는 소프젤리가 아직도 남은 듯 미끄거리는 힐다의 항문속으로 밀고 들어갔다.


"아,아파앗!"


힐다는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뒤틀었다.미끈한 애널소프의 느낌과 아크의 자지는 느낌이 틀렸다.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아픔에 힐다는 몸을 비틀었지만 아크에게 거역할수는 없었다.


"으흠,이쪽도 정말 좋아."


한번 끝까지 밀고 들어왔던 아크의 자지가 다시금 뒤쪽으로 빠져나갔다 안으로 들어오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아크는 아까의 이물보다 더 단단한 아크의 자지의 느낌에 저항하려는 듯 강하게 조여드는 힐다의 엉덩이의 감촉에 즐거워하면서 더욱더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흐응,흐으응......"


힐다는 바닥에 엎드린채 머리를 찰랑거리면서 신음소리를 냈다.그러나 차츰 힐다의 목소리의 톤은 바뀌어져갔다.이미 애널소프의 움직임때 느끼기 시작했던 엉덩이쪽의 감각이 살아나면서 고통은 쾌감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아.....조,좋아요.엉덩이도 이제 좋아요.아아,주인님,더 세게 움직여주세요....."


이제 힐다는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아크의 움직임을 받아들여고 애쓰고 있었다.하지만 힐다에 대한 아크의 조교는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폐하,안됩니다.이런건......"
"할수없잖소?해군총사령관의 딸이 납치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알릴수도 없고......이배는 드래곤이 만들었던 마법의 배니까 염려마시오."

 

아크는 힐다에게서 버크의 딸 지니가 자신이 해적과 결탁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아버지를 파멸시켜 달라는 부탁을 크라누스가 협상카드로 남겨두기 위해 들어주지 않자 몇명의 다른 해적들을 선동해 혼란스러운 동안에 항구를 탈출해나갔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추격하기로 했다.버크는 해군이 이미 정체불명의 탈출선을 추격하게 한 상태라며 아크에게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크는 지니가 다른 병사들한테 잡혀서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으면 버크가 곤란해진다며 자신이 직접 추격하겠다고 했다.그리고 신디아에게 동족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가져오게 한 것이 지금 아크가 타고 바다로 나가려고 하는 배였다.3~40명정도가 탈수 있을만한 크기의 작은 배는 날렵한 몸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배한척으로 자신의 부인들만 데리고 해적들을 추격하겠다는 아크의 말에 버크는 난감한 기색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배는 드래곤의 마법으로 만들어져 따로 배를 다룰 사람도 필요없고 배멀미도 하지 않소.또한 육지도 바다처럼 다닐수도 있소.그러니 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거요.우리들만으로도 그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오.거기다 기상을 조절할수 있는 카모스도 가지고 가니까 별 걱정은 안해도 될거요."
"하오나......."


물론 아크의 부인들이라면 몇십만 대군도 걱정없지만......그래도 제국의 황제인데!


결국 아크는 그대로 해적들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마법의 배라 따로 선장은 필요없지만 그래도 뱃사람 출신인 힐다가 배를 몰았다.

 

"대단하네요.엄청 빨라요.그런데 왜 이런 배를 여태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으셨어오?"


너무도 자연스럽게 초고속을 내는 배의 느낌에 힐다는 감탄했다.뱃사람인 힐다로선 아크가 이런 배를 손에 넣고도 여태 제대로 사용도 안해보고 쳐박아두기만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신디아일족의 전주인이었던 메카라오스가 가지고 있던 보물이었는데 이름이 맘에 안 들어서 쳐박아두기만 했어.그렇다고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마법성능을 발휘할수가 없으니....."
"이름이 뭔데요?"
"땅을 물처럼"
"네?"
"<땅을 물처럼>이 배이름이야."
"좀 특이하긴 하지만 ......."
"이배특수기능이 땅에서 몰수 있는 기능이거든,결국 만든 사람,아니 드래곤이 귀찮아서 그렇게 지었다는 거 아냐?폼이 안나.앞으로도 남들몰래 뱃놀이하는데 쓴다면 모를까 다른 사람한테는 안 보여줘."


아크의 말에 힐다는 어이가 없어서 픽 웃어 버렸지만 <땅을 물처럼>은 계속 항진을 계속했다.해적들을 발견했던 머맨과 머메이드,그리고 조인족 정찰대원 정보로 추정위치를 확인한 아크는 서둘러 해적들을 추격했다.아크는 지니와 해적들의 약속이나 상황은 몰랐지만 해적들의 상황은 알수 없으므로 추적을 서둘렀다.마침 새로 얻은 키메라의 육체와 부조화를 일으켜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짐작되는 클레아의 반응이 사라진 곳도 근처라 아크는 더욱더 서둘렀다.그래도 루시의 보고에 따르면 그 육체라면 별로 악영향은 없을 것이고 단지 조정이 부족할 뿐이니 클레아를 찾아서 몸의 균형을 맞춰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에 그쪽은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한편 .......

 

"어째 만들고 나서 귀찮아서 대충 지은 이름같은데?"
"아버짓!"


아크와 정반대쪽의 바다에 있는 바르노스의 영역근처에서는 역시 아크와 같은 모양의 마법배를 타고 파렌하잇이 아들해먼과 머맨전사몇명,그리고 로드를 만나고 상황을 전해주러 돌아왔던 아쿠아라돈을 태우고 바다를 항진하고 있었다.드래곤이 만든 물건에 대한 아버지의 평에 해먼이 놀라서 황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루시와 클레아에 대해 정보를 나눈 로드와 드래곤장로들은 클레아의 흔적을 추적마법으로 느낌을 찾아가다가 갑자기 그강렬한 흔적이 사라진 것에 대해 키메라육체의 부조화로 단정짓고 이번 상황은 루시와 아크에게 일임하기로 정했다.일단 클레아는 마왕의 지위를 버렸고 현재의 힘도 원래보단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아크가 책임을 진다는 조건으로 특별한 제재는 가하지 않기로 했다.사실은 드래곤들 대부분이 아크라는 인간의 일과 연관되고 싶지 않아서였지만.......


파렌하잇에게 티아나를 구해주기로 약속한 아쿠아라돈은 루시에게 티아나를 구하면 파렌하잇에게 돌려보내달라고 부탁했고 루시도 그것을 승락했다.루시가 알기로 주인인 아크는 파렌하잇에 대한 감정은 좋았고 파렌하잇의 딸이라고 적의를 가질리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쿠아라돈에게 다른 드래곤이 곧 티아나를 찾아 돌려보낼 거라는 - 파렌하잇에게 루시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줄수는 없었다 - 말을 전해들은 파렌하잇은 자신도 직접 딸을 찾으러 가겠노라고 고집을 부렸고 약속에 대한 책임때문에 아쿠아라돈은 별수없이 파렌하잇을 따라 나설수밖에 없었다.보물창고에 있던 <땅을 물처럼>을 타고 파렌하잇은 클레아가 사라진 것으로 짐작되는 해역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만들고 나서 귀찮아서 대충 지은 이름 맞네."
"네?"


드래곤의 뛰어난 감각으로 이미 파렌하잇의 말을 들은 아쿠아라돈의 말에 파렌하잇부자는 어이가 없었다.이런 배를 만들려면 인간의 마력으로는 어림도 없다.그런데 만들어 놓고 나서 귀찮아서 이름을 대충 지었다고?

 

"왜 그런신 겁니까?"
"거 신화에 보면 신한테 땅을 물처럼 가는 배를 만들어서 아끼는 영웅에게 선물로 주었다잖아.제작자는 그걸 흉내내서 만들어놓고 나니까 별로 흥미가 없어져서 대충 이름을 지어놓고 친한 사이였던 메카라오스라는 드래곤한테 주어버렸지.그리고 마침 조카뻘되는 드래곤이 그걸 갖고 싶다고 하니까 하나더 만들어서 선물해줬는데 그게 바로 바르노스의 어머니였어.그애는 죽을 때 그걸 바르노스에게 선물했지만 사실 드래곤이 이게 무슨 필요가 있겠나?"


날아다니고 마법을 쓰는 드래곤이 배가 필요가 있을리가 없다.드래곤도 참 어지간히 할일없는 족속이라고 속으로 혀를 차던 파렌하잇이 자기도 모르게 또 물었다.

 

"그럼 이걸 제작하신 분도 지금쯤은 세상을 떠나셨겠군요?"
"웬걸?로드맡는 바람에 아직까지 살아 있지.그양반도 참 하필 요런 때 로드를 하게 되서 그 마음고생을 하시는지.....원래 드래곤들이 제멋대로긴 하지만 어떻게 이 시대엔 사고뭉치들이 많아서 그렇게 속을 끓이면서 로드를.......에구,내가 남말할때가 아니군.나도 왜 하필 이때 장로를 맡게 되서 이 고생을......"

 

드래곤들의 속사정을 잘 모르는 파렌하잇으로선 아쿠아라돈의 한탄을 잘 이해하긴 힘들었다.고개를 돌린 파렌하잇은 무서운 속도로 바다를 질주하는 <땅을 물처럼>의 선수에서 다시 애타는 심정으로 서둘러 딸을 무사히 딸을 찾을수 있기를 기원했다.

 

ps.<땅을 물처럼>처럼 육지도 바다처럼 갈수 있는 배는 켈트신화에서 나옵니다.켈트신화의 신 루가 이 배때문에 한번 위기를 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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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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