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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설 나향여협 (悖說 裸香女俠) 4- 성인 야설

김치킨 1 626 0

**  白雲俠 著/ 패설 나향여협 (悖說 裸香女俠) 4 **  
 

제 4 장.  빙굴(氷窟)속의 기연(奇緣) 1.

입구가 막혀 깜깜해진 기암빙굴(奇巖氷窟)속에 희미하게 움직이는 물체가 보였다.

꿈틀 꿈틀 움직이고 있는 물체..! 
빙굴속에 던져진 수린(秀璘)이었다.

그 순간..!

- 번쩍.. 휘익..!
- 슈욱.. 크르르르릉..!

기암빙굴(奇巖氷窟)의 깊은 안쪽에서 하얀 인영(人影)이 번개보다도 빠르게 날아와 눈 더미가
무너져 내려 흔적 없이 막혀있는 빙굴의 입구를 뿌려낸 장력(掌力)으로 눈더미를 치우고 동굴
의 밖 설원(雪原)으로 날아가 눈밭위에 우뚝 섰다.

「 이런.. 이랗게 무참한 짓을..! 누가 이런 짓을 저질렀단 말이냐..! 오호.. 눈밭에 새겨진
이 글은 또 무엇인가..? 」

어이없는 눈빛으로 한동안 바라보던 인영(人影)이 눈밭을 향해 양손을 휘둘렀다.

그 손바람(掌風)의 잠력(潛力)에 처참한 죽음을 당한 두 시신(屍身)이 허공으로 둥실둥실 떠
올라 천산(天山)의 설봉(雪峰) 꼭대기로 날아가 천년빙설(千年氷雪)속에 고이 묻혔다.

「 쯧쯧쯧.. 이 글 때문에 장차 강호에 거센 피바람이 불겠구나..! 」

백영(白影)의 입에서 나온 한숨 섞인 중얼거림이었다.

- 휘익.. 슈우우우웅..!

백영(白影)의 한손을 슬쩍 들어 올리자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세찬 장풍이 설원의 눈 바닥에
쓰여 진 글씨를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게 만들었다.

혹시 지나던 과객이 그 글씨를 보게 된다면 또 다른 의문의 소문들이 강호를 횡행하리라는 생
각때문에 그 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린 것이다.

 * * * * * * * * * *

미로처럼 맴돌아 안쪽 깊이 연결되어 있는 빙굴(氷窟)의 깊은 곳은 아늑한 보금자리가 연상되
는 석굴(石窟)이었다.
야명주의 밝은 빛이 환하게 비추이고 있는 석굴의 안에는 부드러운 풀들이 바닥 가득 돋아나
마치 포근한 모포가 깔려있는 듯한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그곳에 발가벗겨진 소녀가 반듯이
뉘어져 있었다.

투명하리만치 아름답다.
이제 막 솟아오르는 젖무덤..!
분홍빛 도는 젖꼭지..!
거뭇거뭇 이제 막자라 조그만 풀밭을 이루고 있는 음모..!
토톰하게 입 다물고 있는 분홍빛 어린 가녀린 음문..!

소녀의 나신은 조각처럼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 소녀의 나신에는 혈색하나 없이 푸르름이 맴돌고 창백한 얼굴의 단아한 입술은 청색
으로 변해 있었다.

「 혹시..? 혹시 이아이도..? 」

그 소녀의 앞에는 소녀를 지긋이 내려다 보고 있는 조그만 체구의 여인이 앉아 있었다.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길게 늘어져 내려와 있었으나 그 얼굴은 인자한 모습을 띤
중년의 여인이었다.
그러나 여인의 얼굴은 둥글게 크고 체구는 자라다 만 아이처럼 조그맣고 기괴(奇怪)했다.

인자해 보이며 기괴(奇怪)한 모습의 중년여인..! 아무리 보아도 도저히 정상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 여인이 심각한 얼굴로 소녀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 중년 여인이 발가벗고 있는 소녀의 다리를 살며시 벌려 손바닥으로 소녀의 거뭇한 음모를
쓰다듬어 한쪽으로 밀어놓고는 손가락으로 음순을 잡아 양옆으로 당기며 음문을 곱게 열었다.
맑은 분홍빛을 띠는 조그만 동굴.. 소녀의 음문이 수줍게 열리며 발간 속살이 살며시 드러났
다.

「 으음..! 역시 그렇구나. 그 속의 깊은 곳의 경혈(經穴)이 막혀 더 이상은 열리지가 않는구
나. 절맥이다. 어찌 이리도 나와 꼭 같을꼬..! 」
 
머리를 음문 가까이 가져가 한동안 음문 속을 들여다보다가 소녀의 팔목을 들어 가만히 맥을
짚어보던 중년여인의 입에서 조그만 탄식의 소리가 흘러 나왔다.

나와 꼭 같다..?
도무지 무슨 말인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던 중년 여인이 깊은 생각에 잠겨들
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천산설봉(天山雪峰)의 그 빙설위에 처참하게 죽어 있던 남녀가 이 아
이의 부모 일 것이다. 그 두 사람은 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 이 기암빙굴(奇巖氷窟) 속으로 던
져 넣었을 것..!)

소녀의 모습을 자세히 살피면 살필수록 중년여인은 더욱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스스로 혼란스
러워 하고 있었다. 아이의 형해(刑骸;신체)를 너무도 자세히 살펴 본 때문이었다.

「 괜한 짐을 떠맡은 꼴이 되어버렸구나..! 」

스스로 천하의 기재(奇材)를 타고 났다는 자부를 하며 그 오랜세월 이곳을 지켜온 자신이 아닌
가..! 그 때문에 세상의 원망을 모두 마음속에 갈무리하며 때를 기다려온 지금까지의 세월이었
는데 갑자기 눈앞에 이 아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몸보다도 더욱 뛰어난 소녀의 선체(仙體)..! 그 사실이 자신을 갈등 속으로 몰아
넣고 있는 것이었다.

(몇 백 년 만에 한번 태어날까 하는 천강지체(天剛支體).. 그 선체(仙體)를 타고난 소녀이나
또한 천음절맥(天陰絶脈)을 함께 지니고 태어나 온 몸의 어느 한구석 남기지 않고 기경팔맥을
위시해 모든 경락(經絡)이 막혀 있어 기혈(氣血) 한 가닥 돌지 않는 극냉치체(極冷之體)..!
그냥 두면 이제 얼마나 그 목숨을 지탱할 수 있을까..? 이 아이의 부모도 그 사실을 알고 혹시
나 하는 바램을 가져 이곳 천산까지 찾아온 것이 분명할 것이다.)
  
「 휴우.. 어찌해야 하나..! 오늘 하루를 위해 일백 팔십년을 기다려온 내가 아닌가..! 이 일
을 어찌 해야 하는가..! 」

중년여인의 입에서는 길고 긴 한숨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어헛..! 일백 팔십년 이라..! 그렇다면 중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 여인이 이미 이백년 가
까운 세월을 살아왔다는 말이 아닌가..!

여인은 중얼거리며 꼭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뜨며 빙굴(氷窟)의 한쪽 구석을 노려보았다.
그곳에는 하얀 설과(雪果)가 소담하게 익어 푸른 잎사귀 속에 숨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전설(傳說)의 설과(雪果)가 아닌가..! 여인이 안절부절 번민(煩悶)을 하고 있던
원인이 바로 이것이었다. 

「 휴우.. 어쩔 수 없구나. 내가 욕심을 부리면 이 아이는 죽는다. 나 삼봉아(三封兒)보다 이
아이가 더욱 뛰어난 기재(奇材)인 것을..! 」  

스스로를 삼봉아(三封兒)라고 부르며 이백년 가까이 이 동굴에 은둔해 천년설과(千年雪果)의
꽃이 피어 열매가 맺기를 기다려온 이 여인의 얼굴에는 한가닥 굳은 결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내가 나를 버리면 이 강호에는 불세출의 기재(奇材)가 탄생을 한다. 그러나 나의 지난 세월은
어이할꼬..? 오로지 내손으로 나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이백년을 기다려 이 하나의 과일을
손에 넣으려 한 것을..! 허나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내린 숙명(宿命)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
면 그 긴 세월을 기다려 천년설과(千年雪果)가 열매를 맺은 이날, 이 아이가 내 품에 안겨 들
었겠는가..! 내가 반딧불이라면 이 아이는 밝은 보름달이다. 결국 내가 이백년을 기다린 것는
저 천년설과(千年雪果)가 아니라 이 아이다. 그것이 하늘의 뜻이었다.)

깊은 사색에 젖어들어 숙이고 있던 고개를 천천히 들고 있는 삼봉아(三封兒)의 얼굴에는 이제
보리살타(菩提薩陀)의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 * * * * * * * * *

이백살 가까운 노파가 자신의 이름자에 아(兒;아이)자를 넣어 삼봉아(三封兒)라 부르며 스스로
를 아이라고 부른다.
분명 필유곡절(必有曲折)이 있으리라..!

허나 그 곡절은 너무나도 단순한 것이었다.
자신도 이 소녀와 같은 선천(先天)의 삼음절맥을 타고난 몸..!
때문에 자라다 멈춘 자신의 신체를 한탄해 스스로 자신을 부르는 삼봉아(三封兒)라는 이름..!
선천절맥(先天絶脈) 때문에 여자의 구실, 아니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조차 한 번도 느껴보
지 못한 극냉지체(極冷之體)가 한스러워 스스로 삼봉아(三封兒)라 칭하며 아직 자신을 어린아
이라 여기고 있는 것이었다.

삼봉아(三封兒)..! 세 군데가 막혀 삼봉(三封)이며 그 절맥(絶脈) 때문에 더 이상 어른이 될
수가 없어 아이(兒)라..!

선천절맥으로 경락(經絡)이 막혀 기경(氣經)이 운행되지 않는 것이 일봉(一封)이며
혈행(血行)이 움직이지 않고 순환(循環)되지 않아 혈맥이 막힌것이 이봉(二封)이고
극냉지체(極冷之體)로 경혈(經血)이 터지지 않고 음문이 열리지 않아 삼봉(三封)이라,
아직 여자도 되어보지 못한 어린아이라 스스로 칭(稱)하며 세상을 원망하는 이름이었다.  

여섯 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집고 점점 나이는 들어 방년
(芳年)을 맞았으나 몸은 더 자라지 못하고 왜소해 뭇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었으며 그 손가락질
당하는 고통을 충분히 맛보았기에 자신과 같은 세월을 보내야만 하는 이 소녀에게 연민(憐憫)
의 정(情)을 느낀 것이었다.
연민(憐憫)뿐만이 아니었다.
이 아이의 뛰어난 기재(奇才)가 아까워 더욱 안타까운 마음인 것이었다.

(그래.. 내가 못다 한 것을 이 아이를 통해 이루어 보도록 하자..!)  
 
천년에 한번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 천년설과(千年雪果)를 찾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동안
이백년을 기다려 온 것이었으나 그 설과(雪果)를 소녀에게 주어 천하의 기재로 만들어 보려는
결심을 한 순간 스스로의 얼굴에 보살(菩薩)의 미소가 떠오른 것이었다.

「 호호호.. 이 아이가 나의 허망(虛妄)을 일깨워 주었구나..! 」

이제는 저절로 싱글거리는 웃음이 묻어 나고 있었다.

「 자.. 시작해 볼까..! 」

조심스럽게 설과(雪果)를 따내어 잠든 것 처럼 미동도 하지않는 소녀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설과(雪果)는 스르르 녹아 저절로 소녀의 목을 타고 넘어가 한 방울 남김없이 몸속으
로 스르르 스며들었다.

초조하게 기다리는 삼봉아(三封兒)의 얼굴에는 조급한 표정이 역력했다.

「 허허 아니지..! 이백 년의 세월을 기다려온 내가 이 무슨 어리석은 마음인가..? 이 잠시의
시간을 참지 못해 허둥거리다니.. 호호호 나도 참..! 」

스스로 이백년을 기다려온 그 천년설과(千年雪果)..!
비록 자신이 삼킨 것은 아니지만 이 아이에게 복용을 시킨 후 그 효능을 빨리 보고픈 안절부절
한 마음이었다. 

일다경(一茶頃)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극냉(極冷)으로 투명한 나신이 점점 붉은 혈색을 띠며
소녀의 얼굴은 발갛게 화색이 돌았다.
그리고 소녀의 나신에서는 몸속의 구한(久寒)이 사라지는 듯 맑은 피부의 모공에서 하얀 아지
랑이가 서서히 피어오르며 그 아지랑이가 연무(煙霧)가 되어 동굴의 허공 석자위에 머물어 빙
글빙글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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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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