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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번역] 그 해 여름 (7/7)- 토도사 야설

굵은핫도그 1 384 0
 

* * * Chapter 13


“지겨운 결혼식이란,” 빌리 메이페어는 교회의 딱딱한 벤치에 앉아 생각했다. 지루해서

눈물이 나려 했다. 그의 엄마가 사촌의 결혼식에 꼭 와야 된다고 강요하는 바람에 중서부에

있는 대학에서 그 먼 샌프란시스코까지 온 것이다.


빌리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4학년으로 농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미식축구 팀 선두 열의

와이드 리시버로 장학금을 받고 있었다. 그는 이제 185센치의 키에 몸무게는 86킬로가 나갔다.  


한 시간 남짓 흐른 뒤, 빌리는 교회를 나서던 도중 누군가를 발견하고 거의 층계에서

굴러 떨어질 뻔 했다. 그는 믿을 수가 없어 두 눈을 비벼 보았다. 그게 사실일 리가 없는데.

빌리는 제스가 교회 밖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거의 4년 만이었는데 그녀는 별반 바뀌지가

않았다. 어쩌면 주름 몇 개 늘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처럼 섹시해 보였다.


“제스.” 빌리가 계단을 달려 내려오며 목청높여 소리질렀다. 


즉각 그를 쳐다 본 제스는 얼굴에 혼란스러워 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러나 빌리가

점차 가까이 다가 가자 그녀의 얼굴이 환해졌다. “빌리, 오 세상에나.” 그녀는 양 팔을

벌려 그를 향해 달려 가며 소리 높였다.


빌리는 제스를 부둥켜 그녀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게끔 들어 올리고는 빙빙 돌렸다. 


“제스, 당신이 여기 올 줄 미처 몰랐어요.” 빌리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나 역시 네가 여기 올 줄 몰랐어.” 제스의 눈도 역시 촉촉했다.


“오 세상에 당신을 보니 너무나 반가워요 제스.”


“와, 빌리, 널 못 알아봤었어. 세상에, 완전히 변했어.”


“네, 음 당신이 날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살이 좀 붙었죠. 한 14킬로쯤.”


“너 진짜 아가씨 꽤나 홀리겠구나.” 제스가 미소지었다.


“잘 모르겠어요.” 빌리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저기요, 피로연 빠지고 어디

얘기할 만한 데 가실래요?“ 빌리가 물어 보았다.


“나 얼굴 비춰야 돼. 내가 그래도 제니 대모니까 말야. 하지만 그 뒤엔 시간 날 거야.

나 시내에 하이야트 호텔에 있는데 거기서 저녁 먹는 게 어떠니?“


“대찬성이죠, 전 지방 호텔인 웨스턴에 묵고 있거든요. 가난한 대학생 사정 뻔하잖아요.

당신 머무는 곳이 음식도 훨씬 더 낫겠죠.“


“자, 얼굴 비추고 난 뒤에 네가 날 호텔로 태워다 주면 되겠다.”


두 시간 뒤 제스와 빌리는 하이야트 호텔 내 레스토랑에 앉아 있었다.


“니 얘기 좀 해 봐 젊은 친구, 어떻게 지내?”


“학교 다니고 운동하고 뭐 그렇죠. 특별한 건 없어요.”


“아주 인물 훤해지셨는데 메이페어 씨. 아가씨들이 깜빡 다 넘어가지?

각별하게 만나는 여자애는 있니?“


“아뇨 제스, 당신과 견줄 만한 사람은 통 못 보았어요, 당신이 내 눈을 너무 높여놨어요.”


빌리는 제스가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았다.


“나 밥 존슨이랑 결혼했어 너도 알다시피.”


“네, 엄마가 말해줬죠. 행복하세요?”


“아주, 아주 능력있는 가장이야.”


“당신한테 잘 해줘요?” 빌리가 눈살을 치켜 올리며 말했다.


“그 사람은 아주 능력있는 가장이야.” 제스가 질문을 얼버무리며 대답했다.


“오 알겠네요.” 빌리가 미소지었다.


“와이드 리시버라니 손 잘 나았나 보구나. 철조망 구덩이에 몸을 날린 거니까

좀 불안했었거든.“ 제스가 소리내어 웃으며 말했다.


“왜 이러세요. 제가 몸을 날리지는 않은 거 아시잖아요. 헛디뎌 떨어진 거지.”

빌리가 능글거리자 두 사람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블루는 죽었단다.”


“크게 놀랍진 않네요, 제가 본 중에 가장 멍청하고 빌어먹을 개였는데.”


빌리와 제스는 지난 4년 간 서로 지내온 얘기를 하느라 저녁 식사 내내 웃음꽃을

피워가며 대화를 나누었다. 두 사람 모두 섹스에 관한 화제는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염두에 두고 있었다.


“빌리, 라운지에 갈까. 거기 DJ도 있을 거야. 술 한 잔 하자.”


“좋아요, 저 이제 술 마실 수 있어요.”


“알아, 너 이제 합법적인 나이지.” 제스가 미소지었다.

빌리는 중의적인 뜻이 내포되었음을 이해했다.


몇 잔 들이키자, 두 사람은 약간 거나하게 취했다.


“제스, 당신이 그 한 해 여름 동안 제게 가르쳐 주신 게 그 이후 제가 터득한 것보다

더 많다는 거 아시겠죠.“


제스가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굉장한 여름이었지. 오 세상에, 신부님한테 거의 들킬

뻔했던 일 기억나?“ 제스가 예전 그들의 성적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빌리가 손을 뻗어 제스의 한 손을 쥐고는 그녀의 눈동자를 들여다 보았다.

“제스, 전 그 해 여름 1분 1초를 마치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어요.”


제스는 예전의 열정이 그녀 안에서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빌리 나 지금 결혼한 상태야.”


“알아요, 자 춤출까요.” 느린 곡이 흘러 나오자 빌리가 말했다. 빌리는 제스를 꼭 끌어

안고 다시 그의 곁에 가까이 온 그녀의 육체의 감촉을 만끽했다.  


제스는 머리를 빌리의 어깨에 기댄 채 그녀를 휘감는 감정들과 맞서 싸우려고

노력했다. DJ가 휘트니 휴스턴의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에요”를 트는 순간

불현듯 그녀는 자신이 그 싸움에서 졌음을 깨달았다.


제스는 빌리가 그녀의 머리를 치켜 올려 입을 맞춰 오자 저항하지 않았다. 


그들 주위의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그 곳에는 건물도 사람도 존재하지 않고

오직 그들 둘만 존재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이 22살 남자와 40대 여인의 커플이

바로 댄스 플로어 위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에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도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키스는 그들이 음악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동안

주욱 이어졌다.


마침내, 제스가 몸을 떼어놓았다. 빌리는 그녀가 그어 놓은 선을 넘어서 버린 게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었다.


“내 방으로 가자.” 제스가 속삭였다. 그녀는 핸드백을 챙기기 위해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면서도
내내 빌리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빌리는 방에 도착할 때까지 인내할 수가 없었다. 그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제스를 껴안고는

다시 키스를 퍼부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다른 사람들의 시선 같은 건 두 사람에겐

또다시 안중에도 없는 일이었다.


그들이 방에 도착했을 땐, 빌리는 바지 앞에 텐트를 칠 정도로 발기한 상태였다.

방에 도착하자마자 제스는 무너지듯 무릎을 꿇고는 빌리의 지퍼를 향해 떨리는 손을

뻗었다. 이내 벌써 물방울을 흘리고 있는 자지가 벗겨져 나왔다.


“오 세상에 빌리, 내 기억보다도 훨씬 더 멋지구나.” 제스가 그녀의 바로 눈 앞에 드러난

음경을 잡으면서 말했다. “그간 키와 몸무게만 자란 게 아니란 걸 알겠구나.”

그녀는 말하고 나서 빌리를 치뜬 눈으로 올려다 보며 입 안에 철모 부분을 집어 넣었다.


“오 이런, 빨아요 제스.”


제스는 두 눈을 감고 입으로 그의 자지에 사랑을 베풀어 주기 시작했다. 귀두를 낼름낼름

핥고 쭈욱 소리내어 빤 뒤 그의 장대를 목구멍 깊숙이 받아들였다. 제스는 그녀의 젊은

애인의 것을 빨면서 신음을 흘렸다. 그들이 떨어져 있던 시간은 이미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제스는 입을 빌리로부터 떼어놓고는 그를 올려다 보았다. “빌리, 내게 박아 줘.

날 침대로 데리고 가 밤새 사랑해 줘.“


빌리는 제스를 일으켜 세워 다시 입맞추었다. 그리곤 그녀를 번쩍 안아들고는 침대로

나른 뒤, 시트 위에 그녀를 살그머니 내려 놓았다. 그가 우뚝 서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와.” 제스가 빌리의 조각같은 몸을 보며 감탄했다.


빌리는 제스의 몸으로부터 의상을 벗겨 내자마자, 재빨리 입을 그녀의 축축한 보지로

가져갔다. 그는 자신이 항상 사랑했던 여인의 굉장한 맛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가 혀로 그녀의 커다란 꽃잎을 핥아 주자 그녀가 끙끙거렸다. 그녀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빌리는 그녀의 공알을 향해 움직였다.  


“오 빌리, 그거 너무나 그리웠었어. 네 입은 정말 잘해. 핥아, 내 보지를 핥아 먹어.”


빌리는 대꾸할 수 없었다. 그의 입은 너무나 분주했다. 그의 혀는 그녀의 따스한 질구 안

깊숙이 침입해 들었다. 그 맛은 그의 머리를 핑 돌게 만들었다. 그는 최초의 클라이막스에

휩싸인 그녀가 두 허벅다리로 그의 머리를 꽉 조이는 것을 느꼈다.


“오 좋아, 나 싼다....” 제스가 새된 소리로 절규했다. 그녀의 몸은 마치 몇 년간 해 보지

못한 것 모냥 부들부들 경련했다.


빌리는 몸을 떼고 뒤로 물러 앉아 미소를 지었다. 그의 입과 턱은 그녀의 샘물로

흥건했다. 


“날 쑤셔 줘 빌리.” 제스가 그에게 사지를 벌려 보이며 말했다.


빌리는 무릎을 꿇고 그의 성난 자지를 그녀의 충혈된 보지에 가져다 댔다.


“넣어 줘, 내 안에, 제발, 내게 찔러 줘.” 제스가 간청했다.


“정말 그래도 될까요.” 빌리가 말했다. “당신은 유부녀잖아요 존슨 부인.”


“애태우지 마 빌리, 널 간절하게 원한단 말야.”


빌리는 좆을 그녀 안으로 힘주어 밀어 넣으며 신음했다. 그리곤 그녀 몸 위로 포개졌다.


제스는 빌리의 페니스가 그녀 안에 밀고 들어오자 쾌감에 못 이겨 비명을 질렀다.

이런 걸 느껴 본 지가 정말로 오랜만이었다. 그녀는 그의 목 주위를 휘감은 양 팔과

등 둘레로 단단히 고정시킨 양 다리로 그를 있는 힘껏 껴안았다. 

 

빌리는 몇 년 동안 굶은 남정네 마냥 그녀에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홍수가 난 보지 안팎을 휘젓는 빌리의 자지 놀림이 얼마나 빠른지

그의 엉덩이가 흐릿하게 보였다.

 

“오 세상에, 제스 쌀 것 같아요. 당신 안에 싸도 되겠어요? 제발요, 당신 안에

싸게 해 주세요.”


“그래, 빌리, 그래, 내 안에 싸, 네 감미로운 좆물로 날 가득 채우렴. 이런 나 싼다.”

제스는 그녀의 애인이 뜨거운 좆물로 보지를 그득 채우는 것을 느끼며 날카롭게

절규했다.


빌리가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며 제스 위로 몸을 엎드렸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양팔과 다리는 여전히 그를 휘감고 있었고, 그의 음경은 여전히 그녀의 음부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


몇 분 뒤, 빌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페니스는 전혀 약해지는 기미가 없었다.


그의 히프가 절도 있는 리듬으로 움직이며 찌꺽찌꺽 방아 찧는 소리를 내는 동안, 제스는

빌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빌리가 그녀를 쉴 새 없이 박는 동안 제스는 몇 번이나

까무라쳤다.


한참 뒤에야, 빌리가 한숨 돌렸다. 하지만 자지는 여전히 그녀 안에 있었다.

그는 그녀의 두 눈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이제 당신의 엉덩이를 따먹을 차례에요 제스,

나 당신 엉덩이에 박아도 되죠?“

 

“넌 내게 하고 싶은 걸 뭐든지 할 수 있어 빌리. 부디, 네 자지를 내 똥꼬에 집어넣어.

네가 4년 전 따먹은 이래로 아무도 내 후장을 가진 사람이 없단다.“


빌리는 정액으로 뒤덮인 좆기둥을 제스의 포화 상태인 보지로부터 빼내었다.

그는 좆대가리를 작은 똥구멍에 갖다 대고는 힘주어 밀었다. 그의 흠뻑 기름칠 된 자지가

손쉽게 미끄러져 들어가자 제스가 길게 신음을 발했다. 그는 제스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머메고는
세차게 그녀의 엉덩이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제스는 거의 광란 상태였다. 빌리는 제스를 오르가슴에서 또 다른 오르가슴으로 계속

이끌며 그녀에게 통 숨 돌릴 시간을 주지 않고 끊임없이 쑤시고 휘저었다.


빌리가 마침내 끙끙거리며 좆물을 그녀의 항문 안에 털어놓고는 기진맥진해 그녀 위로

나자빠졌다. 그가 그녀의 입술에 입 맞추려 머리를 숙였을 때에야 그녀가 이미 기절한

상태임을 발견했다.


빌리와 제스는 거의 잠 한 숨 자지 않고 하룻밤 내내 사랑을 나누었다.


다음날 아침 빌리는 제스를 공항에 바래다 주고 게이트에서 그녀가 타고 떠날

비행기를 기다렸다. 그녀가 선 줄의 탑승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들은 주위 시선도

무시하고 마지막 입맞춤을 나누었다. 서로 들여다보는 두 사람의 눈동자에는 슬픔이 깃들어 있었지만
행복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이 나누었던 것을 나누고, 그들이 사랑했던 것처럼 사랑할 기회를 누렸던 이는
거의 없었다는 것을 두 사람은 알고 있었다. 그 소중한 기억들은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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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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