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Chapter 9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제스와 빌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빌리 제스 두 사람의 탐욕스러움은 서로 누가 뒤떨어질 것이 없었다. 그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루에 몇 번 씩 방아질을 해 댔다. 침대에서, 혹은 소파에서, 헛간이건,

야외이건, 심지어는 말을 타는 도중에도 씹했다.

빌리는 제스가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그녀를 찾아 들어오곤 했다. 그는 그녀

뒤에 성큼성큼 다가가 드레스를 위로 걷어 올리고는 음경을 안에다 푹 꽂은 뒤 그녀가

바닥에 마치 고깃덩어리처럼 축 늘어질 때까지 성교를 나누었다.

빌리는 제스에게 가능한 한 드레스를 입으라고 권했다. 그러면 그가 작업하기가 손쉬웠다.

빌리는 또한 제스를 항상 자신의 정액으로 꽉 채워 놓는 것을 좋아했다. 그녀 안에서 그게

항시 흘러 내린다는 생각을 하면 견딜 수가 없었다. 또한 그렇게 하면 음경이 어느 때곤

안에 쑥 손쉽게 들어가도록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었다. 

제스와 빌리는 어느 날 저녁 드라이브 인 극장에도 갔다. 빌리는 그간 드라이브 인

극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들은 제스의 픽업 트럭 앞에 앉아 일을 치루었다.

빌리가 그녀의 셔츠를 열어 거대한 유방을 밖으로 들추어냈다. 다행히 차창은 김이 뿌옇게

서려 있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이 어린 청년이 그의 한참 무르익을 대로 익은

여자의 젖을 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을 것이다.

빌리는 제스를 무릎에 걸터앉히고 자지를 안에 쉽게 집어넣으려는 생각으로 그녀에게

치마를 입고 오게끔 했다.

누군가 가까이 지나갔다면, 제스가 애인 위에서 위아래로 요분질치는 통에 트럭이

덜컹덜컹 흔들리는 것을 봤을 것이다. 제스는 최대한도로 노력했지만, 빌리의 음경으로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하면서 쾌락의 신음이 새어 나오는 것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

오래지 않아, 제스는 빌리의 고환에 고인 정액 모두를 짜내 그녀의 보지에 가득 차

흘러넘치게 만들었다.

숨을 어느 정도 고르고 난 뒤, 빌리는 제스를 차 밖으로 이끌어, 손을 잡고 매점으로 걸어

갔다.

“안녕 제스. 여기선 오랜만에 보네요.” 카운터 뒤에 있던 남자가 말을 걸었다.

“안녕 잭. 이 쪽은 내 절친한 친구의 아들, 빌리 메이페어에요.”

“만나서 반갑네 빌리.”

“만나서 반갑습니다” 빌리가 말했다. “콜라랑 팝콘 두 개 주세요.”

“빌리, 어서 여기서 떠나야겠어.” 제스가 빌리의 정액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고는 속삭였다.

“뭐가 그리 급하세요?” 빌리는 무슨 문제인지 뻔히 다 알면서도 짐짓 그렇게 말했다.

“니 좆물이 내 다리를 타고 흐르고 있어.” 제스가 다급한 속삭임으로 대답했다.

제스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

빌리와 제스는 농장 내라면 어디서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유를

만끽했다. 어느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 그것은 꽤나 큰 문제를 만들 뻔 했다.

“빌리, 우리 어디 가는 거야?” 제스가 여전히 교회에 갔던 차림 그대로 빌리에 앞서 사다리를 오르며 물었다.

“제스, 난 여기 건초장에서 당신과 하고 싶어요. 괜찮겠어요?”

“빌리, 니가 원하는 어디서라도 내가 대줄 거란 걸 알잖아.” 제스가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비교적 낮게 쌓인 곳이었다. 빌리는 마른 풀 위에 쭈욱 사지를 뻗고 누운 뒤 지퍼를 아래로

끌어내려 이미 단단해진 일물을 해방시켰다.

별다른 전희 없이, 제스는 드레스를 위로 걷어올리고는 빌리의 딱딱한 자지 위로 웅크렸다.

밖에서 봤을 땐, 제스의 몸 윗부분만 드러난 상태였다.

갑자기, 제스는 누군가 밖에 있는 기척을 들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있나요?”

“오 이런 세상에.” 제스가 빌리에게 속삭였다. “존스 신부님이야.”

두 사람은 너무 정신이 팔린 나머지 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멍청한

개는 베란다에서 잠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제스는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빌리는 그녀의 양 히프를 움켜 잡고는 다시 그의 위로

주저앉혀 계속해서 자지를 그녀 안으로 밀어넣었다.

“네 존스 신부님.” 제스는 목소리에 당황한 빛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썼다.

“금방 갈게요.”

“제가 그 쪽으로 가면 폐가 되겠습니까?”

“아뇨, 어, 네, 제가 곧바로 갈게요.” 제스가 말했다. 공포가 확 밀려들고 있었다.

“빌리, 나 일어나게 해 줘.” 그녀가 간청했다.

빌리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그의 엉덩이를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가 빌리의 음경을 타이트하게 조여댔다.

“네 제스, 날 위해 싸요. 내 자지 위에 싸라구요.”

그가 사정을 끝마치기가 무섭게, 제스가 펄쩍 몸을 일으켰다. 떼어 놓아진 빌리의

불기둥은 그녀의 꿀물로 반들거리며 꺼떡꺼떡 맥박치고 있었다. 드레스를 매만져 주름을

펴며 그녀는 나무 사다리를 서둘러 내려왔다. 그리고 부리나케 헛간을 빠져나와

“안녕하세요 제스.” 신부가 그녀의 얼굴을 미심쩍게 바라보며 말했다.

“일요일이라 순회하고 있습니다만 그간 댁을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었지요.”

“들러주셔서 너무 기뻐요 신부님.” 제스가 거짓말했다.

“빌리는 어디 있죠?”

“걔, 걔....걔라면 올 거예요.....조금 있으면 말에요.” 그녀는 존스 신부의 팔을 부여잡고는

그를 집 쪽으로 이끌었다.

제스는 채 세 발자국도 옮기지 않아 빌리의 정액이 그녀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감지했다. 매번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녀의 양 다리 사이 음부로부터 땅바닥에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신부나 제스 모두 자신들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빌리가 위의 건초장에서 지켜 보며

미소 짓고 있었음을 알지 못했다.

  

* * * Chapter 10

나위 없이 좋은 8월 말의 날씨였다. 그러나 빌리와 제스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이틀 있으면 빌리는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들은 담요 위에 누워 키스를 나누고 꼭 얼싸안았다. 피할 길 없는 운명에 대해서는 입에

올리고 싶지 않았다.

매 순간이 소중했고, 사랑을 나누는 한 번 한 번이 각별했다.

빌리는 제스의 옷을 벗겨, 그녀의 알몸이 자기 앞에 활짝 벌려지게 했다. 그는

그녀 위에 무릎 꿇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샅샅이 관찰하였다. 그는 천천히 그녀의

그는 그녀를 무릎 꿇린 뒤 양 다리를 벌리게 하고 뒤에서부터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자지를 이동시켜 갔다. 그는 허벅지가 서로 맞닿을 때까지 음경을 그녀의 몸 안으로 천천히

집어넣으며 그 느낌을 소중히 맛보았다. 그는 손을 그녀 아래로 뻗어 그 부드럽고 풍숙한

유방을 쥐어 짰다. 그러면서 그녀가 특히 좋아하는 대로 유두를 두 손가락에 끼워 으깨듯 비벼 주었다.

“오 세상에 날 따먹어요 여보, 그 자지를 내 안에 돌진시켜요. 난 대환영이야.”

제스도 빌리와 똑같은 심정이었다. 그녀는 그의 감촉, 어떻게 그의 자지가 그녀 안팎을

넘나들었는지, 그의 육체가 그녀 몸 위에 올라탔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모두 기억 속에

넣어 두려 노력하고 있었다.

빌리가 사정이 임박해 소리를 지르자 제스는 있는 힘껏 밀착하여 그의 정액이 절대로

그녀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게끔 깊숙이 받아들이려 애썼다. 

성교 후의 여운에 잠긴 채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있을 때, 제스가 말을 꺼냈다.

“빌리, 네게 주고 싶은 선물이 하나 있어.”

“제스, 아무것도 줄 필요 없어요. 당신은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내게 줬어요.“

“이제는 구미가 당기는데요, 그게 뭐죠?” 빌리가 기대감에 들떠 말했다.

제스는 빌리에 가까이 몸을 붙여 마치 누가 엿듣기라도 하는 양 작게 속삭였다.

“빌리, 난.....난 네가 내 후장을 땄으면 해.”

“오 세상에 그럴 수가 제스, 정말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정말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똥꼬에 꽂아 넣는 게 가능하냐구요?“

“그럼 얘. 할 수 있지, 하지만 너 아주 살살 해야 한다.”

“와아,” 빌리가 감탄했다. 그의 음경은 이미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진정해 내 사랑, 내일 밤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왜 지금 할 수 없는 거죠?

“왜냐하면 난 그게 특별했으면 하니까.”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기 이게 좀 도움이 될 거야.” 제스가 말하며 머리를 숙였다. 그리곤 빌리의 자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빌리와 제스는 그날 저녁 입맞춤과 포옹을 나누었지만 섹스는 갖지 않았다. 

제스가 다음날 저녁을 위해 아껴두고 싶어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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