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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낙원 여동생과 소녀들 3장- 토도사 야설

킥복서 1 584 0

 제3장 세 명의 구강 성교 레슨

 다음날.
 오늘은 하루, 여동생들의 공부를 봐  줄 예정으로 되어 있었다. 이  조건으로 세
명은 아야토의 방에 묵으며 프로그래스 아일랜드에 가는 것을 허락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전원이 일어난 때는 벌써 한낮, 스터디 그룹이  시작된 것은 오후가
되고 나서다.
 카나에는 벌써 거의 숙제를 끝내 버렸고 남아 있는 부분도 아야토가  도와 줄 필
요 따윈 없을 것 같았다. 학교의 성적도 상당히 우수할 것 같다.
 린코는 자신 있는 이과 과목은 카나에에게 지지 않는 수준인  거 같지만, 국어나
사회과목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대신 요령은 남의 두  배는 좋은 것
같고, 아야토가 눈치챘을 때에는 카나에의 노트를 거의 다 베낀 상태였다.
 문제는 마오. 숙제는 아직 거의  새하얗고, 아야토는 마오의 곁에  붙어서, 거의
전담하듯이 되어 버렸다.
「마오, 운동부 돕는다고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있었으니까」
 한숨 쉬며 카나에가 말했다. 좋은 운동능력과 부탁 받으면 싫다고는  말할 수 없
는 성격이 화가 된 것 같다.
「요즘 들어선, 수영부였지?」
 뒹굴며 기지개를 켜고 있던 린코가 말했다. 오늘은 노 슬리브 셔츠에 퀼로트, 카
나에가 가지고 온 평상복 모습이다.
「응, 나, 쭉 수영부 도와주러 가고 있다가, 겨우 대회가 끝나서……」
 마오의 손이 멈추었다. 언제나 쾌활한 햇빛에 탄 얼굴이 흐려졌다.
「으으……싫은 일, 기억나 버렸다」
「어떻게 되었는데, 마오?」
 샤프를 입술 아래에 댄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마오.  평상시의 그녀가 보이는
행동이 아니다. 아야토는 린코와 카나에를 보지만, 수영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 사람 모두 모르는 것 같아 보였다
「말하는 걸로 시원해지는 일도 있지만, 마오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쇼트 헤어를 아야토가 어루만져 주자  잠시 입다물고 있던 마오가,  조금 눈물이
배인 눈동자를 들었다.
「말하고, 시원해지는 게 좋아」
 마오는 샤프를 놓고 보리차를 한입 마셨다.
「수영부, 연습의, 마지막 날에 말이야……연습 끝나고, 탈의실에  가니까, 선배와
둘만이 되어……아, 선배는 여자야, 물론」
 탈의실이라면 당연하다.
「그, 선배, 나, 좋아한다고 하더니, 다, 다가오, 면서……」
 귀까지 새빨갛게 한 채, 더듬 더듬 마오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
 호기심을 드러내며 린코가 일어났다. 카나에는 뺨을 붉힌 채,  양 주먹을 입가에
대고 듣고 있다.
「……스, 당해 버렸다」
「뭐?」
 다가서는 세 명.
「키스, 당해 버렸어. 처음이, 었는데……」
 당장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눈으로, 보이시한 소녀는 작게 떨고 있었다.
「마오, 여자한테 인기 있으니까」
 카나에가 툭하고 던진 말이 한층 더 장소를 거북하게 했다.
「그것만이, 아니라」
 마오의 고백은 아직 계속되고 있었다.
「가슴이라든지, 그……거기, 라든지, 수영복 위로지만, 만져졌어…….  그때 다른
부원이 탈의실에 들어와서 살아났지만」
 탈의실에서 얽히는 소녀, 햇빛에 탄 피부에 젖은 학교 수영복--그 광경을 떠올리
자 아야토는 뜻밖에 격렬하게 발기해  버렸다. 그런 마음을 뿌리치듯이,  아야토는
말을 했다.
「뭐, 그, 뭐냐. 그래서 살아났으니 괜찮은 거잖아」
「달라!」
 마오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되어  있었다. 이런 그녀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
다.
「나, 키스, 당하고 잇었는데, 정말 싫었는데, 뭔가 이상해져서, 이상한 기분이 되
어 버려 싫다고 말할 수 없어서……그대로 아무도 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으니까……」
 간신히 마오는 아야토의 얼굴을 보았다.
「아야 오빠 , 나, 나,  이상한 걸까. 지금도, 선배의 입술이라든지,  손가락 같은
것의 감촉이 남아 있어……」
 살그머니 자신의 입술에 닿는 마오.
「나, 중학생이 되어도, 아직 언제나 사내아이라고 오해받기도 하고」
 그것은 쇼트 헤어에 날씬한 몸 뿐만이 아니라, 교복 이외엔  스커트를 입지 않고
몸놀림도 소년같은 탓이지만.
「그렇지만, 마오는, 러브레터 같은 거 가득 받고 있잖아」
 린코는 위로를 할 생각이었다.
「전부, 여자아이 한테서지만」
 마오는 더욱 더 가라앉아 간다.
「나, 카나에나 린코 같이 공부하지도 못하고, 가슴도 전혀  없고……카나에는, 내
가 봐도, 얌전하게 여자아이답고, 아주 귀엽고……린코는 가슴같은  데가 토실토실
해서 왠지 요염하고, 나는, 전혀……」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고 있는 마오. 언제나 건강하게 돌아다니고 있던 소녀도 그
런 일을 괴로워하는 나이가 되었는가.
「거기다가, 저런 일, 되어 버려서……나, 첫 키스는 꼭  아야 오빠라고, 결정했었
는데」
 거기까지 말해 버리자, 마오는 깜짝 놀라 입을 다물었다. 이미 붉어지고 있던 얼
굴이, 더욱 더 타오르는 듯한 색으로 물든다. 그리고 마오는 푹  얼굴을 숙여 버렸
다.
「시, 싫다, 방금, 방금 말한 거, 듣지 않았던 거로 해줘!」
 그렇게 들어도 나머지 세 사람은 얼굴을 마주봤다.
 잠깐의 침묵을 깬 것은 린코였다.
「그러면, 입가심으로 형한테 키스받으면 되잖아」
「어, 어이 린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초조해 하는 아야토 옆에서 마오가 얼굴을 들었다.
「……괜찮아? 아야 오빠 」
 갑자기 말없이 듣고 있던 카나에가 테이블을 돌아 와선, 마오의 반대편으로 다가
왔다.
「카나에도. 카나에도, 처음은 형이 아니면 싫어」
 언제나 점잖은 카나에의 이런 행동에 아야토는 한층 더 굳어져 버린다. 시선으로
린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린코는 시원한 얼굴로 보리차를 마시고 있었다.
「응? 아, 뭐랄까, 전에도 이런 일이 있던 것 같은 기억이 드는데」
 컵을 내려놓으며, 태평한 목소리로 린코는 말했다.
「아, 그래,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식 날, 처음으로 여동생들과 만났을 때」
 같은 기시감에 습격당하고 있던 아야토도 생각해 냈다.
「……그래, 그 때 누군가가 형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해서」
「그거, 카나에가 제일 먼저 그렇게 말했어」
 무릎이 맞을 정도로, 카나에는 접근하고 있었다. 당시는 아직  누가 누구인지 알
지 못했고 아야토도 정확하게는 기억하지 않았지만, 본인이 말한다면 그럴 것이다.
「그랬더니, 모두가 나도 나도 하면서」
 위로는 초등학교 중간 학년부터  아래로 아장아장 걸음의 아이까지,  소녀들에게
파묻혔던 광경이 아야토의 뇌리에서 살아났다.
「그런데, 형, 입가심은 어떻게 하는 거지?」
 린코의 말을 듣고 아야토와 마오의 시선이 마주친다. 진지한,  애원하는 것 같은
시선이 응시하자 아야토는 도망칠래야 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형, 여기서 거부하면, 마오가 상처 입을 걸. 그렇게 되면  이제 일생 트라우마가
될지도」
 린코는 심술궂은 미소를 띄우며 몰아붙임을 부추긴다. 그러자 마오 쪽이 먼저 쑥
스러운지 눈을 돌렸다.
「아, 아하하, 역시, 아야 오빠도, 나 같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아이하고 그런
일, 하고 싶지는 않지」
 갑자기 린코는 테이블 위에 올라갔다. 고양이와 같은 자세로  엎드린 채 기어서,
아야토의 정면으로 다가선다.
「괜찮아, 형. 나, 형을 독점할 생각은 없으니까」
 린코의 손이 뻗어와 아야토의 뺨에 닿는다. 그대로 입술이  겹쳤다. 아야토는 좌
우의 마오와 카나에에게 눈을 돌린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놀란 것 같은 모습
은 보이지 않는다.
「린코, 설마……」
「네에에, 미안해요. 형과 그거 한 거 말해 버렸어」
 아야토의 시야가 요동쳤다.
「어젯밤도, 아, 오늘 아침인가, 그 때, 사실은 모두 일어나 있었는걸」
 린코는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다만 작은 악마와 같은  미소를 띄우며
아야토를 응시하고 있다.
「형, 여동생인 린코와는 할 수 있으면서, 카나에와는 할 수 없는 거야?」
 카나에도 미소녀다운 모습으로부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형상으로,  물색의 원피
스의 옷자락을 꽉 쥐고 있었다.
 마오와 카나에, 완전히 대조적인 매력을  가진 소녀들을 보고 비교한다.  그리고
아야토는 살그머니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렇지 않아. 두 사람 모두, 내 귀여운 여 동 생 이니까」
 아야토 안에서 어떠한 각오가 정해진  것 같았다. 아니 실제로는  단지 정색했을
뿐인지도 모르지만.
「아야 오빠 , 싫은 일, 잊게 해 줄래?」
「우선은, 마오의 입가심이다」
 쇼트 헤어를 쓰다듬고 있던 손으로 그대로 마오의 얼굴을 끌어들인다. 눈물 어린
눈을 감은 마오에게 아야토는 입술을 겹쳐 갔다.
 린코와 그리고 무엇보다 카나에의 시선을 아플 만큼 느끼면서,  아야토는 입술을
떼어놓는다.
「어때?」
「그게, 뭔가……그, 혀로, 입속, 간질간질거려서……싫어,아, 부끄러워」
 쾌활한 스포츠 소녀가 보이는 뜻밖의 표정이 견딜 수 없이  귀여웠다. 동시에 수
영복 소녀끼리의 진한 키스를 마음에 그리자, 실내복으로 입고 있는 운동복을 찢듯
이 발기가 떨린다.
 아야토는 다시 얼굴을 숙여버리려  하는 마오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리고는,
다시 입술을 빼앗는다.
 조금 연 입술의 문으로 타액을 실은 혀를 보낸다. 일순간  당황했는지 마오는 뒤
로 물러나려 했지만, 곧바로 턱에서 힘이 빠지면서 닫혀 있던 앞니가 열렸다. 미끈
미끈, 혀와 혀가 닿는다. 잠시 아야토는 소녀의 타액과 구강  점막을 맛보고 나서,
반대로 그 작은 혀를 자신의 입으로 이끌어온다.
「응, 응응응, 우우우웅」
 혀가 빠듯하게 늘어날 만큼 빨아올려지자  마오는 괴로운 듯한 콧소리를  흘리며
작게 발버둥치고 있었지만, 이윽고 전신의 힘이 빠져 버린 것처럼 점잖아졌다.
 입술이 떨어진다. 깊은 한숨을 쉬는 마오의 눈물 어린 눈은 넋을 잃은 채 녹아버
릴 것 같은 눈동자로 변해 있었다.
 바로 앉아 있을 수 없게 되었는지, 흔들흔들 아야토에게 기대어 온다.
 옆구리에 바로 만지자 마오의 피부가 움찔 떨렸다. 반소매 파카의 소매로부터 아
야토의 손이 미끄러져 들어온 것이다.
「손대어졌다면. 이런 식으로인가?」
 촉촉하게 땀이 배인 피부를 기어올라 가니, 손가락이 스포츠브라에 닿았다. 아야
토는 부드러운 천 위로 내용물을 확인하듯이 더듬었다. 린코와 같은 사이즈나 질감
은 없지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두 개의 단단한 꽃봉오리의 존재는 제대로 느껴진
다.
「뭐야, 부풀어 올라 오고 있잖아. 제대로 된 여자 아이야, 마오는」
「응, 으응,……으응」
 마오의 손이 아야토의 티셔츠의 옷자락을 꽉 쥔다.
「가슴, 만이 아니라……어, 엉덩이, 같은 데도, 만져졌으니까」
 아야토의 한쪽 손이 검은 스패츠에  감싸인 엉덩이에 닿자 마오는 한층  더 숨을
어지럽혔다. 말 그대로 단련된, 군살 하나 없는 좀 작은 엉덩이는  린코와는 또 다
른 매혹적인 감촉이다.
「좀 더, 그, 좀 더, 아래, 쪽으로……」
 겨우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목소리. 아야토는 살짝 솟아오른 팬티 라인 위를
어루만지다, 엉덩이의 골짜기를 따라 손가락을 미끄러트렸다.
「여기도 말야? 여기도 손대어졌구나」
「하으, 으응」
 신축성이 좋은 천 너머로 슬릿을  잡고, 손가락 끝으로 꾸욱 꾸욱  압박한다. 그
손가락에 밀려나듯이 소녀의 날씬한 신체는 앞으루 기울어져 한층  더 아야토와 밀
착했다. 단단하게 닫힌 눈시울에 희미하게 눈물이 배인다.
「싫은가, 마오. 싫으면, 그만둘 테니까」
「……싫지, 않아. 계속해, 아야 오빠 」
 평상시의 마오와는 딴 사람인 것 같은, 달고 안타까운 목소리.
「이런 식으로 만져진 거야?」
「흐으 ……그, 그렇게, 하면, 손가락, 먹혀들어버리잖아아아아아응」
 허덕이는 소리를 입술로 막아버리자, 이번은 자신 쪽에서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
여 온다.
 아야토의 손가락이 스포츠브라 너머로, 작게 융기한 유두를 잡았다. 짧은 키스를
반복하며 혀를 접촉하는 동안, 손가락으로 굴려지는 유두가 딱딱하고  응어리져 옴
을 느낄 수 있었다.
 스패츠의 엉덩이도 아야토의 손가락을 쫓듯이 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빠, 마오만……」
 키스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얼굴 바로 옆까지 카나에의 얼굴이 다가서고 있었다.
어리지만, 그 눈동자가 욕정의 색으로 물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나에도, 함께 할례?」
 얼굴을 카나에 쪽으로 향하자, 카나에는  스스로 입술을 겹쳐 왔다.  의외롭게도
아무 저항도 없이 아야토의 혀를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달콤한  콧소리를 흘리며
자기 쪽에서 혀에 달라붙어 온다.
「아야 오빠, 그만두면 싫어」
 키스가 카나에로 옮겨가자 무심코 마오에게의 애무가 소홀하게 되어  버린다. 아
야토는 입술을 마오에게로 되돌려, 두 개의 급소를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계속 주물
럭거렸다.
 남겨져 버린 카나에는 아야토의  뺨에서부터 귓불로 입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기서부터, 아야토와 마오 사이로 억지로 키스를 끼어들어 온다.  그리고 드디어,
세 명의 입술이 하나로 겹쳐졌다. 동성의 입술이나 혀가 닿아도 소녀들은 싫어하는
모습은 없고, 서로의 타액을 서로 섞었다.
「으, 아……」
 갑자기 운동복의 앞을 잡혀서 아야토는 키스를 중단하고 뒤로  물러났다. 어느새
인가 린코가 테이블 아래에 기어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우후후후, 형, 정말 딱딱해져 있네」
 린코가 즐거운 듯이 운동복 위로부터 발기를 쓰다듬는다. 눈앞에서는  마오와 카
나에가 진한 키스에 몰두하고 있었다.
「마오, 싫지 않은 거야?」
 듣고서야 처음으로 아야토가 빠져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마오는  조금 놀란 것
같은 얼굴을 하다가, 한번 더 카나에에게 입맞춤하고 나서 대답했다.
「싫지……않아, 카나에하고라면. 얼마든지」
「카나에도. 그렇지만, 오빠 쪽이 좋아」
 두 사람이 기대어 온다.
「아야 오빠, 카나에한테도, 해 줘」
「아, 그래」
 마오에게 듣고선 그녀의 유두를 만지작거리고 있던 손을 카나에의 원피스 옷자락
으로 집어넣었다. 아직 살이 덜 붙은 넓적다리에 닿자 피부가  움찔 긴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곧바로 힘은 빠지고, 저항 없이 아야토의  손은 카나에의 넓적
다리를 기어올라 간다.
 아야토의 손가락이 팬티 아래에 닿는다. 그 손가락에는 끈적하고  따듯한 습기가
느껴졌다.
「아, 싫어……」
 카나에의 허벅지가 닫히면서 아야토의 손을 조였다.
「뭐야 카나에, 벌써 이렇게 적시면서……」
 아야토의 입술을 카나에의 입술이 차지했다.
「아앙, 오빠, 말하지 마」
 마오와 같은 상태로, 팬티 너머로 비밀의 골짜기를 만지는  손가락을 굽히자, 아
야토의 손을 조이는 안쪽 넓적다리의 피부가 불규칙하게 떨렸다.
「오빠가 마오의 몸 만지작거리고 마오가 느끼는 걸 보고  있으니까, 카나에도……
아, 응, 으응」
「카나에도, 기분 좋아. 나도, 나도……아아, 아야 오빠 」
 소녀들의 달콤한 한숨이 아야토의 좌우 뺨을 간질인다. 교대로  키스를 반복하는
아야토를 통해 두 명의 관능은  하나가 되어, 서로 경쟁하듯이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든다.
「응, 마오도 카나에도, 이번에는 형을 기분 좋게 해 주는 거야」
 린코가 아야토의 운동복을 팬티 채로 벗겼다. 용수철마냥 튕겨나온 발기에, 소녀
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느낀다.
「자, 손대어 봐」
 아래쪽을 잡고 흔들어 보이는 린코. 먼저 손을 뻗은 것은 카나에 쪽이었다.
「뜨겁다……」
 줄기를 잡은 손가락에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단단하고, 두근두근거리고 있어」
 손가락에 전해지는 감촉이, 그대로 입으로 우러나고 있었다. 마오도 살그머니 첨
단 부분에 손가락을 뻗다가, 순간 닿자 놀란 것처럼 움츠렸다.
「정말이다, 뜨겁고 미끈미끈 하고 있어」
 한번 더 확인하듯이 마오가 닿아 온다.
「남자도, 젖는구나……」
 선액을 휘감은 점막을 닿는 듯 닿지 않는 듯한 터치로  어루만져지자, 한심한 소
리를 흘려 버릴 뻔한 걸 아야토는 겨우 참았다.
「그래 그래, 여자도 남자도 체액을 서로 분비해서, 그것이  윤활유가 되어 삽입이
순조롭게 되는 거야」
 한량얼굴로 린코가 해설하면서, 첨단에 한번 입맞춤했다. 뒤편의 줄기를 따라 빨
고 나서, 날카롭게 모은 혀끝으로 가죽 주변을 조금씩 간질인다.
「자, 해 봐」
 얼굴을 일으킨 린코에게 재촉받지만, 마오는  조금 주저하며 군침을 삼켰다.  그
틈에 옆에서 카나에가 입을 뻗었다. 귀두의 반을 입술에  감싸고는, 안에서는 혀를
문지르며 색칠하듯 비튼다. 짭짭 소리를 내며 몇번인가 달라붙다  떼어 놓고 나서,
늘어뜨린 앞머리 사이로 아야토의 눈을 올려보았다.
「이러면 좋아? 오빠」
 청초인 미소녀가 보이는 생각치도 못한 음미한 표정에, 일순간 아야토는 말을 잊
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어, 어어, 능숙한데, 카나에」
 바보처럼 입을 반쯤 연 채로 대답하는 아야토에게, 카나에는 보는  이가 넋을 잃
을 듯한 미소를 지으며 애무를 재개했다.
「나도, 할래」
 그 모습에 촉발되었는지, 마오가 마음을 다잡고서 귀두의 반대쪽에  입술을 대었
다.
「이게, 아야 오빠의 내음……」
 수컷의 성적인 냄새에 본능을 움켜쥐여서, 카나에에게 지지 않고 마오도 쪼아 먹
는 듯이 작은 키스를 반복한다. 거기다가 린코도 합세한다.
「후후후, 형, 아래쪽이 벌벌 거라고 있어」
 줄기를 어루만지는 손가락에 위험한 맥동이 전해진다. 세 명의  소녀들에게 발기
를 빨게 하고 있는, 그 너무나 자극적인 광경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아야토는 아
슬아슬하게 달할 것 같이 된다.
 이대로는 소녀들의 얼굴을 더럽혀  버린다. 아야토는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면서
항문을  조이며 계속 참는다.
 하나의 발기를 세 명이서 빨고 있으니 당연히 입술이나 혀가 서로  닿는 일도 있
다. 호기심 때문인지, 린코는 입술을  옆으로 미끄러트리다 드디어 마오의  입술에
딱 포개 버렸다.
 마오는 목의 안쪽으로부터 안타까운 듯한 신음을 흘렸지만, 싫어하는  듯한 모습
은 보이지 않고 그대로  있다.
「으응, 여자 아이의 입술도, 부드러워서, 이건 이것대로 좋을지도」
 린코가 입술을 떼어놓자 마오는 페니스로 돌아온다. 그리고 린코의  입술은 이번
은 카나에의 입술과 겹쳐졌다. 세 명의 소녀들은 서로의 혀와  입술 그리고 아야토
의 기둥을 탐내듯이 달콤한 애무에 몰두해 갔다.
「아, 이, 이제 그만둬, 아아……」
 아야토의 엉덩이부터 허벅지 쪽의 근육이 불규칙하게 경련한다. 일찌감치 한계는
넘고 있었다.
「괜찮아, 형, 정액이 나오는 모습, 보여 줘」
 음낭을 손으로 굴리면서 린코가 말했다.  그 혀에 한번 더 빨리는  순간, 아야토
안에서 희열의 붕괴가 일어났다.
「아앗, 뭐, 뭐야……!」
 갑자기 분출한 흰 물보라에, 놀란 카나에가 뒤로 물러났다.  그 앞머리에서 다른
한쪽의 눈시울로 탁액이 부딪쳐, 화끈해진 볼 아래로 드리워진다.
「아, 으으」
 기둥 끝의 각도가 바뀌어, 이번은 마오의 얼굴에 뜨거운  물줄기가 난다. 콧날부
터 뺨이나 입술이 하얗게 더럽혀져 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린코가 자기 쪽으로 향하게 하고는 동글게 연 입으로 가득
혀내밀고 받아들인다. 또 첨단을 입에  머금고는 점액을 남기지 않고  빨아들였다.
넋을 잃는 것 같은 쾌위에, 아야토는 카페트를 손가락으로 긁었다.
 사정의 발작이 끝나자, 린코는 간신히 얼굴을 들었다. 벌써  수컷의 엑기스를 삼
켜버렸는지, 입을 열면서 깊게 한숨을 돌렸다.
「으, 으응」
 카나에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뺨으로부터 흐른 물줄기가 입에  들어가 버려, 그
유기적인 악취에 숨이 막힐 거 같았던 것이다. 거기다 눈시울을  열려고 해도 눈에
도 들어와 버렸는지, 똑똑 눈물까지 흘리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콧날에 늘어진  백탁액을 손가락으로 닦아선 혀로  핥아낸 마오
는, 당황하며 컵에 남아 있던 보리차를 다 마셨다.
「……리, 린코 , 잘도 이런 건 마실 수 있네」
 눈물 어린 눈의 마오에게, 테이블 아래로부터 기어나온 린코가  여유담긴 미소를
보인다.
「두 사람 모두, 형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거 아니야? 후후후, 이것이 어른의 맛이
란 건데」
 린코는 굳어져 있는 카나에의 뺨에 손을 대어 끌어들인 후, 뺨에서부터 눈시울까
지 하얀 물방울을 빨았다. 눈물 섞인 체액을 훌쩍이며 그대로 삼켜 버린다.
「이제 눈을 떠도 괜찮아」
 린코에게 듣고 눈시울을 여는 카나에지만  백안은 충혈되어 아직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뺨이나 이마에 남는 흰 물방울을 손가락으로 닦아올린  린코는, 그 손가락
을 카나에의 입으로 밀어넣었다.
「우우웁, 으으응……」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숨을 참으면서 카나에는 목에 달라붙는 비릿한  액체를 이
럭저럭 삼켜 간다.
「그래, 카나에, 그것이야말로 형에 대한 사랑의 증거야. ……자, 마오도 이쪽으로
봐」
 이번엔 마오의 얼굴에 남은 물방울을,  차례차례로 혀로 닦아냈다. 대강  빨아낸
후, 돌연 린코는 마오에게 입맞춤했다.
「응, 응응응, 응응」
 크게 놀라 신음하는 마오의 구강으로, 입으로 모은 정액을  혀로 보낸다. 사랑이
부족하다고 듣자 대항 의식이 솟아났는지, 마오도 겨우 구토를  참으면서, 그 점액
을 식도로부터 위로 보냈다.
 입술이 떨어진다. 마오도 카나에도, 가벼운 산소 결핍 상태인지,  처음으로 눈앞
에서 본 남자의 절정과 처음으로 맛보는 정액의 너무 농후한 내음에, 아직 방심 상
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소녀들의 표정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야
토는 힘을 잃은 페니스에 또 혈액이 차는 것을 느꼈다.
 아야토의 손이 또 쇼트 헤어에 닿자, 마오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동자로 마주봤
다.
「아직 입가심은 끝나지 않은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제 그만둘까?」
 마오는 아야토에게 몸을 맡긴 채, 불을 뿜을 것 같은 얼굴을 볼 수  없게 귓전에
속삭인다.
「……계속해, 아야 오빠 」
 서로 꼭 껴안고, 입술이 또 겹친다. 이번엔 마오의 눈에 남아  있던 정액의 냄새
까지도 아야토의 입에 흘러들어 왔다.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의  페니스를 빨고 있
던 입술이지만, 이상하게 아야토는 저항을 느끼지 않았다.
「형, 또 마오만」
「그저, 여기는 내친걸음에, 마오가 앞쪽에 있었잖아?」
 린코가 달래어도, 카나에는 아직 눈물이 가시지 않은 불만스러운  눈으로 얼싸안
는 두 명을 흘겨봤다.
 마오가 입은 파커의 지퍼가 아야토의 손으로 열린다. 수영복  모양으로 선명하게
그을린 건강한 피부는 축축히 땀이  배어, 스포츠브라가 얇은 가슴에  달라붙어 있
다.
 아야토는 살그머니, 마오의 등을 바로 뒤의 소파에 기대게 했다.
 얇은 회색의 스포츠브라 위로 쓰다듬듯이,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어린  부푼 곳을
애무하자, 마오는 새빨간 얼굴을 숙인 채로 쾌감과 간지러움을 참듯이 머뭇머뭇 몸
을 비튼다.
「아, 시, 싫어……」
 아야토의 손가락이 브라 아래로 기어들어오자 마오는 뒤로 물러나듯이 몸을 움츠
려, 소파가 삐걱거렸다.
「싫은가, 마오. 싫으면 그만둬도 괜찮아」
 손을 멈추는 아야토. 마오는 당장이라도 울 듯한 부끄러움 가득한 눈동자를 애원
하듯 아야토에게 향한다.
「계속하고 싶으면, 분명하게 그렇게 말해」
 두 명의 얼굴을 비교하면서, 능글능글 웃으며 린코가 말했다.
「밝히는 아저씨같은 얼굴이 되어 있어, 형」
 문득 진지한 얼굴로 돌아와, 아야토는 자신이 여동생이 말한 대로의 표정이 되어
있다는 걸 알아챘다.
「오빠는 그런 거 아니야」
 카나에가 화난 얼굴로 끼어들어와도, 린코는 심술궂은 미소인 채  오빠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을 이었다.
「형은 의외로 새디즘인  거 아니야? 왜냐하면,  처음 때는, 나……으후후후후후
후」
 하지만 린코가 회상하며 지은 웃음을 끊은 것은 마오의 목소리였다.
「싫어, 그만두지……마」
 평상시의 그녀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뜨겁고 안타까운 톤의 목소리로, 보이시
한 소녀는 애원한다.
「계속해, 좀 더, 해줘……아야 오빠 ……」
「좋아 좋아, 잘 말했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대신에, 아야토는 장식 없는 스포츠브라를  벗겨 간다. 완
만한 원추형으로 부푼 곳이 두 개, 소녀의 달콤한 허덕임과 함께 요동치고 있었다.
「응, 응응, 흐응……」
 그 존재를 확인하듯이 더듬자 마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가볍게  측면에서 찌부
러트리듯 집어보니, 린코에 비하면 아직 단단한 응어리와 같은 탄력이 손가락을 튕
겨 온다.
「만지면 커진다던데, 정말?」
 아야토의 손가락 놀림에 모양이 바뀌는 아직 유방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린 마오의
부푼 곳을 응시하며 문득 카나에가 말했다.
「에―, 그런 건 미신 아냐? 유전이겠지, 유전」
 차가운 어조로 린코가 대답한다.
 아야토는 유방 살의 아래쪽을 모아올린 채로, 그 정상에 응어리진 희미하게 물이
든 유두에 입술을 대었다.
「하아, 아아앙」
 필사적으로 닫고 있던 마오의 입술이  열리며 한층 더 높은  소리가 넘쳐나왔다.
유륜을 입술에 끼워 혀끝으로 간질이자, 마오는 끊어질 듯 말  듯한 달콤한 소리를
흘리며 등줄기를 움찔움찔 물결치듯 떨었다.
「기분 좋은 거야? 마오」
 대답 대신에, 마오는 아야토의 머리를 꼭 껴안아 왔다. 아야토는 한층 더 달라붙
듯이 양손의 손가락과 입술과 혀를 섬세한 피부 위로 움직였다.
「그 선배라던가 하는 애한테 당한 것하고 비교하면 어느 쪽이 기분 좋아?」
 대답하지 않으면 그만둘 거야, 라는  말은 하지 않아도 마오의  피부에 전해지고
있었다.
「싫어, 싫어싫어」
 아야토의 머리카락에 코를 묻으며 응석부리듯이 마오는 고개를 젓는다.
「역시 새디즘이야, 형」
 킥킥 웃는 린코와 눈살을 찌푸리는 카나에.
「기, 기분, 좋아……나, 아야 오빠가, 해주는 게, 훨씬……좋아」
 마지막엔 목소리가 완전히 뒤집히고 있었다. 아야토가 얼굴을 들어  입술을 겹치
자, 마오는 필사적으로 달라붙어 온다. 그대로 안아 올려, 린코의 처녀를 빼앗았던
소파로 마오를 앉게 한다.
 살짝 복근 라인이 솟아오르는 배를 키스로 더듬었다 검은  스패츠의 하복부의 중
앙, 꿰맨 자리가 십자로 교차하는 곳 중심으로 습기찬 얼룩이 퍼지고 있다.
「밖에까지 배어나오고 있어. 응, 이것이 마오의 냄새구나. 좋은 냄새다」
 콧소리를 내며 아야토는 신선한 소녀의 발정난 내음을 가득 들이마신다.
「아아아, 아야 오빠 , 내, 냄새는, 냄새 맡으면 싫어 」
 양손으로 아야토의 머리카락을 잡아서  말리려고 하는 마오지만, 상관하지  않고
아야토는 코끝을 천에 박아넣듯 꽉 눌러 간다. 긴장된 허벅지를  양손에 안기어 움
직임이 봉쇄되어 버린 소녀는, 다만 소파의 스프링을 삐걱거리게  하며 몸부림치는
행위만 할 수 있었다.
「하으으으으응」
 입전체로, 신축성이 우수한 천 두 매 위로 비구에 달라붙자  마오는 등줄기를 활
처럼  뒤로 젖히면서 흐트러진 비명을 질렀다.
「자 자, 자꾸자꾸 넘치잖아」
 뺨을 미끄러지는 매끄러운 스패츠의 촉감마저 즐기면서, 아야토는 자신의 타액과
섞인 처녀의 사랑꿀을 소리를 내어 훌쩍거리며 마신다.
 꼭 눈감은 채 단발머리를 흩뜨리는 마오의 얼굴을 내려다보고  있던 린코가 일어
섰다.
「우리도, 벗어버릴까」
 말을 미처 마치기도 전에 린코는 아주 간단하게 노 슬리브 셔츠와 퀼로트를 벗어
던져 버리고는 옅은 핑크빛 브래지어와 팬티 모습이 되었다.
「으, 응……」
 조금 기죽은 듯도 했지만 이 장소를 지배하는 음탕한 공기와 그리고 무엇보다 마
오나 린코에 대한 대항 의식에는 거역하지 못하고, 카나에도 원피스를 벗어 떨어뜨
렸다. 흰 주니어 브라와 팬티는 린코에 비하면 꽤 어린 디자인이다.
 속옷 모습의 린코는, 허덕이는 마오의 곁에 살그머니 몸을 두고  땀을 머금어 흐
트러진 단발머리를 어루만졌다.
「뭔가, 그 선배의 기분, 잘 알 거 같은 기분이 들어.  마오는 귀여우니까, 무심코
덮쳐 버린 거네」
 이마에서부텨 뺨까지 가볍게 키스를 받아, 마오는 희미하게 눈을 열었다.
「나는, 전혀, 귀엽지……않은 걸」
「어머, 그럴 리가」
 린코가 손가락으로 깃털로 간질이듯이 유방을 어루만지자, 마오의 등줄기가 크게
물결쳤다. 그 반응을 재미있어 하더니, 린코는 키스를 반복하며  땀과 타액으로 미
끈미끈한 유두를 비비었다.
「오독오독 하고 있잖아. 호호호, 민감하네, 마오는」
「응응응, 안돼, 응응으응……」
 허리가 더욱 구부러지고 다리가 허공을 차는 것을 아야토는 이럭저럭 억누르면서
얼굴을 들었다.
「카나에도, 마오를 좀 더 느끼게 해 줘」
「네, 형」
 주니어 브라의 가슴을 누른 채로 우뚝서 있던 카나에는 꿈 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은 눈동자인 채, 린코의 반대쪽으로 마오에 바짝 달라붙었다.  그리고 마오의 스
포츠브라를 목 근처까지 걷어올린 후,  보이지 않는 실에 조종되듯이  다른 한편의
유두에 입맞춤했다.
「아아아앙, 카나에, 그러면 안돼, 안돼에」
「뭐가 안돼? 오빠에게 가득 빨리면서 엄청 기분좋아 하고 있었으면서」
 평상시와 변함없는 카나에가 차분한 어조 속에 질투와 욕정을  숨기지 못한 얼굴
을 내밀고 있다.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카나에의 그런 일면에  희미한 공포를
느끼면서도, 아야토는 치뜬 눈으로 얽히는 미소녀들의 미태를 즐기면서  신선한 꿀
을 계속 음미했다.
「린코도, 아야 오빠도, 안돼, 정말 안돼에에으응」
 이윽고 한층 높은 소리를 지르며 마오는 전신을 경직시켰다. 놀랐는지 린코도 카
나에도 애무의 손길을 멈추었다. 아무래도  가벼운 오르가슴에 이르러 버린  것 같
다.
「끈적끈적해서 기분 나쁘지? 여기도, 벗겨 줄게」
 아야토가 스패츠의 상단에 손을 대어도 마오는 물기를 띤  눈동자로 아야토를 응
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스패츠와 팬티를 정리해 엉덩이로 벗겨내자, 그을린 자국으
로 눈부신 흰 양 언덕이 드러났다.
「아야, 오빠……, 아앙」
 무릎이 벌려지자, 간신히 마오는 생각난듯 자그마한 저항을 보였다.
 창백한 아랫배에 새겨진 옅은 복숭아색 크레바스, 그 약간 위의  피부에는 한 줌
있는가 없는가 싶은 부드러운 비모가 습기를 머금은 채 달라붙어 있다.
 소녀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노출되었지만, 손으로 숨기려고 해도  양팔은 린코
와 카나에에 눌려진 채이고, 다리에는 이제 아야토를 밀칠 힘 같은 건 들어가지 않
았다.
「여기도, 귀엽잖아」
 얌전하게 응시하는 점막 조직에, 아야토는 살그머니 입맞춤했다.
「그, 그런 곳, 빨지 마아」
 허약한 목소리로 허덕이면서, 마오는  허벅지에서 엉덩이의 근육을  씰룩거렸다.
아야토의 눈앞에 린코의 손가락이 미끄러져 들어왔다.
「응, 마오는, 이런 식으로 나고 있구나」
 자신의 그것보다 얇은 털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는 린코. 동성이라고  해도 타인
의 비밀의 부분을 가까이 할 기회는 그렇게 있는 게 아니다. 카나에도 흉내내며 손
가락을 밀어넣었다.
「뜨거워져, 아주 젖고 있어」
 카나에의 손가락은 한층 더 뻗어 비밀의 입술에 닿고,  살꼬투리와 클리토리스를
간질인다. 아야토는 그 손가락도 함께 빨면서 충혈된 처녀지를 풀어 갔다.
 꿀투성이가 된 얼굴을 아야토가 들었을  때에는, 마오는 완전히 방심  상태로 축
힘이 빠져 버리고 있었다. 아플만큼 회복한 발기를 잡고서는 아야토는 허리를 밀어
넣었다.
「……끄으」
 끓어오른 점막끼리가 닿자, 마오의 목으로부터 작은 비명이 짜여나왔다.
「그대로, 힘 빼」
「아, 아야 오빠 ……으으으」
 꿀 국물을 뒤섞으면서, 발기의 첨단이  미순을 말려들게 하면서 가라앉아  간다.
본능적으로 소파 뒤로 물러나려고 하는 마오였지만, 그것보다 빨리 가장 굵은 가죽
부분까지가 삼켜져 버렸다.
「꺄 , 아아아아아」
 덜컥 마오의 머리가 젖혀진다. 점막을  나누어 넓히면서, 고기 말뚝은  근원까지
박혔다.
「봐. 연결되어 있어, 형하고」
 린코가 마오의 머리를 안아 일으켰다. 마오는 빠끔빠끔 입으로  숨을 쉬면서, 눈
물을 머금은 눈동자로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아프지 않아?」
 카나에가 마오의 아랫배에 손대어 왔다. 정확히 기둥이 메워져 있는 주변을 장기
와 피부 위로 어루만졌다.
「조금, 아, 아파……흐으으으으」
 아야토가 가볍게 허리를 돌리자, 마오의 입에서 괴로운 듯한 목소리가 짜여 나왔
다. 표정을 엿보면서, 아야토는 짧은 스트로크의 피스톤 운동으로 바꾸었다.
「마오, 어떤 느낌이야?」
 결합 부분에 카나에의 손가락이 얽혔다.
「어떠냐니, 그런 건……쉽게, 말할 수 없어어어어」
 카나에의 손가락이 콩깍지로부터 얼굴을 내민 클리토리스를 잡았다. 감각이 노촐
된 부분이 만지작거려지자, 마오의 고기 내벽이 갑자기 격렬하게  꿈틀거리기 시작
한다.
「으, 오오」
 무심코 아야토는 뜨거운 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마오의 수축에 가세해, 카나에가
손가락으로 만든 고리로 살기둥의 밑동아리를 졸라댄 것이다.
「형, 움찔움찔 하고 있어」
 제삼자가 보낸 위험한 쾌감에, 연속한 두 번째임에도 아야토의 고육이 떨리며 사
정의 충동이 벌써 다가왔다. 아는지 알지 못하는지, 카나에는 두 사람의 반응을 즐
기면서 손가락을 세세하게 꿈틀거리기를 계속한다.
「하아, 그러면 안돼, 카나에, 으으으으으응」
 린코의 입술이 마오의 비명을 막았다. 그을린 자국의 피부가 꿈틀거리며 좀 작은
유방이 떨린다. 보여진 탓에, 아야토의 허리 피치는 저절로 빨라져 갔다.
 뒤집힌 마오의 신음이 가늘어져 가자 그제서야 카나에는 손가락을  떼어 놓았다.
체액 속에 희미하게 붉은 것이 섞이고 있는 것을 눈치 챘다.
「아, 호호, 피가 나오고 있어, 조금……」
「정말이다. 봐, 마오도」
 입술을 해방한 린코가 마오의 얼굴을 향하지만, 이미 그녀에게는 그런 일에 상관
할 여유 같은 건 없었다. 어딘가 기분 나쁘기까지 한 청초한 미소를  띈 채로 카나
에는 그 손가락을 빨고 나서, 조금 전 린코가 한 것을 흉내내어 반쯤 열려 있는 상
태인 마오의 입으로 밀어넣었다.
「봐, 오빠와 마오의 맛, 섞이고 있어」
「으으으읍, 으응」
 반 본능적으로, 배운 지 얼마 안 된 펠라치오같이 마오는  카나에의 손가락을 혀
로 핥으며 체액의 혼합물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아야토가  라스트 스퍼트에
들어가자, 날카로운 허덕임과 함께 그 손가락은 토해내져 버렸다.
「으아아아앙, 아야 오빠 , 나, 나, 안돼, 이제 안돼에」
 압력을 받는 대로 전신이 튀어오르는 마오의 양 옆에서, 린코와 카나에가 입술과
손가락으로 피부를 계속해서 애무했다. 세 명의 미소녀들의 파도가 하나가 되어 소
파의 스프링이 비명을 계속 지르고 있었다.
 아야토가 한계를 맞이하는데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으윽, 마오, 나와, 나온다」
 딱딱하게 눈감은 채로, 보이시한 소녀가 작게 끄덕인 것처럼 보였다. 빼내기, 기
둥 끝으로부터 흰 물보라가 튀어나와  포물선을 그리며 땀투성이의 피부로  낙하한
다. 배에, 가슴에, 그리고 일부는 마오를 계속 애무하는 소녀들의 피부에까지 날았
다.
 발작하기 시작한 살기둥의 밑을 린코가 꽉 잡았다. 아직 새고 있는 물방울이, 마
오의 얇은 비모와의 사이에 실을 만들었다.
「카나에, 빨아내 줘」
「응」
 린코에게 듣는 대로, 카나에는 첨단 부분을 입에 머금었다.  마오의 꿀물과 파과
의 피와 함께 요도내에 남아 있던 정액을 전부 빨아들였다.
 한편 린코는, 난폭한 호흡으로 들썩이는 마오의 피부에서 오빠의  엑기스를 모아
할짝할짝 소리를 내며 들이마시고 있었다.  입속이 가득 차자 방심  상태인 마오의
턱을 잡아 고정하고는, 10센티 정도 위에서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의 입을 노리고 입
술을 살짝 열었다.
「응, 응응……」
 입안에 흘러들어 온 비릿한 악취에,  완만한 동작으로 마오는 얼굴을  돌리려 했
다. 하지만 린코는 허락하지 않고 딱 입술을 겹쳐 버려, 나머지  점액을 흘려 넣었
다.
「끄윽, 으으으」
 마오의 입술 끝부터 화끈해진 뺨까지 거품섞인 흰 물방울이 흐른다.
「아깝잖아, 모처럼 형이 마오를 위해서 내 주었는데」
 흘러내린 부분까지 빨아먹고선, 린코는 또 입술을 겹쳐 갔다.
「카, 카나에, 이제 나오지 않는다니까」
 아야토가 말리자 간신히 카나에는 힘을 잃은 페니스에서 입술을  떼어놓았다. 그
런데도 아직 한 손으로 줄기를 잡은 채로 녹은 눈동자로  아야토를 올려다보며, 입
술의 주위를 손가락으로 닦으며 군침을 삼켰다.
 평상시의 정통파 미소녀 모습인 카나에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창녀같은 미태
에 아야토의 마음은 흔들렸다. 소녀 속에 자고 있던 이런 일면을,  자신은 다시 또
깨워 버렸는가.
「오빠……」
 기대어 오는 카나에를 안아들듯이, 아야토는 입술을 빼앗고 있었다. 아직 자신의
정액 맛이 남아 있었지만 바로 조금 전 마오 상대로도 같은 것을 했으니까 이제 어
떤 저항감도 없다.
「기다리게 했구나. 카나에 차례야」
「네……. 오빠, 카나에도, 린코나, 마오처럼, 해 주세요」
 부끄러운 느낌에 카나에는 또 입술을  겹쳐 온다. 아야토는 하얀  주니어 브라의
어깨 끈을 비켜 놓고, 부드러운 컵 아래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마오같이 중심의
딱딱함은 느껴지지만, 어리면서 부푼 곳은 뜻밖의 둥그스러움을 띠고 있다. 수치적
으로는 마오 쪽이 위쪽이겠지만, 원래 골격이 화사한 탓인지 전해져 오는 질감에서
는 이기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응, 으흥, 응응응……」
 힘껏 융기한 작은 유두를 꽉 잡고 간질이는 힘을 조금씩 늘려 가자, 소녀의 코에
서 흘러나오는 귀여운 신음이 서서히 높아져 갔다. 거기 따라  카나에의 손 안에서
아야토의 젊은 페니스도 체적과 경도를 회복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문득, 소파 위에서 피부를 포개고 있는 두 명의 소녀들이 아야토의 눈에 띄었다.
멍하게 열린 마오의 고간에서 방금 밟아 망쳐진지 얼마 안된 점막 조직이 애처롭게
입을 열고 있다.
「그 전에, 카나에, 마오의 뒤처리를 해 주지 않을래」
「네……」
 간신히 발기로부터 손을 떼어 놓고 아야토를 의지해 엎드린 카나에는, 마오의 아
랫배로 얼굴을 접근해 갔다. 카나에의  긴 흑발에 어루만져진 허벅지가  작게 움찔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혈이 거의 없었던 것은 평상시 스포츠로 날아다니고 있던 탓일까. 신선한 꿀이
넘친 채로인 충혈된 비순이 카나에의 혀를 빨아당겼다.
「응, 앗, 카나에, ……」
 간신히 마오가 말다운 같은 말을 토했다.
「호호호호, 좋잖아- 마오, 모두가 상냥하게 해 주니까」
 린코는 마오의 피부에 완만한 애무를 계속한다. 카나에는 마오의 고기 입구 주변
을 충분히 타액을 바른 혀로  달래며, 아야토에게 그렇게 했듯이  뒤섞인 분비물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또 비모에 달라붙어 남아있던 수컷의 국물도  열심히 빨아먹어
갔다.
 작은 비명과 함께, 때때로 생각해 낸 것처럼 마오의  허벅지가 경련한다. 아야토
는 햇볕에  잘 그을린 야성적인  피부를 쓰다듬으며 입맞춤했다. 그리고  카나에의
요염한 흑발에서부터 섬세한 하얀 등의 피부까지 키스로 더듬어 간다. 그대로 손을
아직 살집이 적은 엉덩이로 미끄러트린 후, 골짜기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고, 어린
크레바스 위부터 꼭 꼭 눌러 본다.
「으흐으응」
 밀려나듯이 카나에의 신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안타까운 비명이 샌다. 흰 팬
티로부터 배어나온 청정한 꿀물이 아야토의 손가락을 듬뿍 적셨다.
「오빠, 앗, 앗, 으응」
 지금까지 기다리면서 계속 보고 있었던 때문일까, 금새 카나에는  애무할 생각도
잊은 채, 마오의 아랫배에 뺨도  축 늘어뜨린 채로 허덕이면서  음탕하게 엉덩이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분비된 과즙은, 뒤섞이는  동안 넙적다리 위를 흐르고  있었
다.
 카나에의 엉덩이 옆으로 돈 아야토는 팬티를 잡아 휙 벗겨  내렸다. 둥글고 창백
한 엉덩이살이 드러나고 작게 오그라든 배설구부터 계곡의 가장자리가 보이나 싶더
니, 카나에의 손이 팬티를 눌렀다.
「시, 싫어, 보지 마, 오빠」
 지금에서야 수치심을 느낀 것인가.
「보지 않으면 할 수 없잖아. 카나에만 이대로 괜찮아?」
 힘이 악해진 틈에 무릎까지 질질 팬티를 끌어내렸다. 양다리를 카나에가 확 닫았
지만 아야토의 눈에 매끄러운 비구가 완전히 드러나 버렸다.
「아니, 카나에, 아직……」
 카나에는 마오의 고간에 얼굴을 숨겨 버렸다. 두 사람과 동갑인데  아직 털이 나
지 않은 것을 신경 쓰고 있던 것 같았다.
「부끄러워할 건 없지 않을까. 카나에 정도의 나이 때면 사람마다  발육 차이가 있
잖아?」
 장식되지 않은 포동포동하게 솟아오른 언덕, 계곡으로 살짝 보이는  암컷의 점막
은 그 형태도 색조도 아직 어리다. 아야토는 카나에의 나이를  재차 인식하면서 지
금부터 그런 부분에 그런 일을 하려는 것에 가슴 아픔과 동시에  이상한 욕정이 솟
아나는 것을 느꼈다.
「하여간 형은, 나는 털이 많다고 말했으면서」
 놀리듯이 린코는 말하면서, 소파에서  내려와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는
카나에의 뺨에 손을 대어 얼굴을 들어올렸다.
「귀엽잖아, 카나에답게」
「으으응응」
 아야토의 손가락이 닿자 카나에는 무심코 눈앞의 린코에게 안겨들었다. 아야토가
응시하자, 포피가 시작되는 상단 그 한층 더 위쪽에, 살짝 그을린  듯 잔털이 짙어
지기 시작한 부분이 보였다.
「괜찮아, 이 근처, 분명하게 나기 시작했으니까, 곧바로 다른 사람들처럼 될 걸」
 주변을 어루만지고 문지르자, 카나에의 숨과  피부가 조금씩 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린코는 카나에를 안아 일으켜선 딱 피부를 밀착시키고는  그 비소로 손
가락을 밀어넣었다.
「아, 정말, 귀엽다……」
「시, 아, 아아앗」
 어느새인가 남매의 손가락은 카나에의 발모를 확인하는 목적을 잊은  채 언덕 전
체를 어루만지다가, 살작 엿보이는 점막 조직을 애무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거기에
따라 카나에의 소리도 높아져 갔다.
「만져 봐, 내 것도」
 린코는 카나에의 손을 잡아 스스로의 고간으로 이끌었다. 조밀한  음모의 감촉에
일순간 손을 뺀 카나에였지만, 곧바로 린코로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열정적으로 촉
촉한 살 꽃잎을 찾기 시작했다.
 서로 꼭 껴안자 린코의 탄력적인 동그란 유방과 카나에의 신선한 부푼 곳이 겹치
고, 서로 형태를 바꾸었다.
「아, 린코, 이건」
「응, 이건, 기분 좋아……」
 쪼아먹듯이 입맞춤하는 소녀들. 그런 모습을 아직 방심 상태에서  돌아오지 못한
마오가 다만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카나에의 팬티를 말아 다리에서 빼내 버리고는, 아야토는 고육의  골짜기로 혀를
밀어넣었다.
「오, 오빠, 아아앗, 아으으응」
 린코의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굴려지고 아야토의 혀로 꽃잎을 빨리자, 카나에
는 한층 더 강하게 린코에게 매달렸다. 새로운 꿀물이 끝없이  흘러 아야토의 콧등
부터 입 주위까지 미끈 미끈하게 만들고, 넘쳐난 처녀의 발정난  내음이 수컷의 본
능을 불러일으켰다.
「흐흐흐, 슬슬 괜찮지, 카나에」
 린코는 양손으로 카나에의 엉덩이에 안아선, 두 개의 부푼 곳을 쪼개어 열었다.
「괜찮아, 카나에, 넣을 거야」
 시들 틈도 없는 살기둥을 잡고 무릎으로 선 아야토는, 그  첨단을 완전히 촉촉해
진 카나에의 꽃잎에 꽉 누른다.
「네, 오빠……응응, 으흐으응 」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는 카나에의 얼굴이 뒤틀렸다. 세 사람 중에서는 제일 가녀
리기 때문인지 살 입구의 저항도 강하다. 하지만 앞쪽에선 린코에게 제대로 안기어
있기 때문에, 귀두 부분이 조금씩 살 사이로 가라앉아 간다.
「그럼, 내가, 기분 좋게 해 줄 테니까」
 린코는 속삭이면서 귓전에 키스를 반복하고선, 달래듯이 흑발을  어루만진다. 순
간 카나에의 힘이 빠졌을 때, 발기는 그 체내로 삼켜져 갔다.
「끅, 앗, 하아아 ……」
 눈물과 콧물까지 흘리며 카나에는 조금씩 떨고 있었다. 그  미육은 미성숙이면서
도 수컷을 기쁘게 하는 기능은 갖추고 있어서, 단단히 머금은 이물질에 딱 달라 붙
어서는 아플 만큼 짜내었다. 그 저항에 거역하며 아야토는 허리에  자극을 주기 시
작했다.
「흐윽, 윽, 으으으응」
 린코에게 떠받쳐지지 않았다면 카나에는 상체를  일으키고 있을 수 없었을  것이
다. 아야토의 움직임보다 조금 늦게 린코의 육체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린코는 재
차 카나에를 꼭 껴안고는 끈적끈적 입술을 포개었다.
「형, 카나에를 받치고 있어 줘」
「어어」
 아야토가 허리를 멈추고 등 뒤로부터  카나에를 껴안자, 린코는 몸을  떼어 놓았
다.
「으으, 오……빠아아」
「좋아, 귀여워, 카나에」
 돌아보는 카나에에게 키스. 서로의 혀를 쪼옥쪼옥 서로 빨면서, 아야토는 조금씩
찌르기를 넣었다. 그 사이에 린코는 천장을 보며 눕더니,  카나에의 넙적다리를 잡
고는 얼굴을 두 사람의 고간으로 밀어넣었다.
「으읏」
「하으으응」
 아야토와 카나에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린코가 결합 부분을 빨았던 것이다.
「우와―, 여기서 보니까 박력 있는데―. 좀 그로테스크 해」
 쓸데없이 입을 놀리면서도, 린코는 천성인 호기심을 드러내며 카나에의  살 진주
부터 보이다 사라지는 아야토의 살기둥, 그리고 흔들리는 음낭에까지, 교묘하고 빠
짐없이 입술과 혀로 빨았다.
「으으으으응, 린코, 오빠, 뭔가……굉장해 」
 여자답지 않은 소리를 지르는 카나에. 분비물도 도움이 되어 순조롭게 된 피스톤
운동이 기세를 높이면서, 아야토는 주니어 브라에서 흘러넘친 어린  유방을 손안에
서 주물렀다.
 이윽고 카나에의 상체를 천천히 린코 위로 넘어뜨리자 소녀들은  69의 자세로 서
로 겹치는 모습이 되었다.
「카나에, 린코의 것도 빨아 줘」
 하지만 아야토의 말을 들어도 카나에에게는 이제 그럴 여유 같은  건 없었다. 긴
흑발을 땀투성이의 등에 달라붙인 채 주어지는 고통과 희열 사이에서 어찌할 수 없
이 허덕이길 계속할 뿐이었다.
「그런데, 형, 낼 때는, 내 입에……」
 기묘한 배덕적인 쾌감에 저린 아야토의 귀에 린코의 소리가 닿았다. 그것이 계기
가 되었는가, 아야토 안에서 사정을 향한 스위치가 들어갔다.
 지금 범하고 있는 소녀가 첫 체험이란 것 따윈 잊어버린 것 같은 라스트 스퍼트.
 카나에는 비밀의 깊숙한 곳이 쳐올려지는 대로 전신을 물결치게  하며, 비명과도
닮은 목소리를 다만 떨고 있었다.
 아야토가 울부짖으며, 성난 기둥을 뽑아냈다. 지금까지보다는 상당히  기세가 약
해진 분사가 린코의 윗입술부터 콧날에 부딪친다.
 린코는 아직 기세가 죽지 않은  피에 물들여진 살기둥을 잡고선,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입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제2파 이후는 린코의 입 안에.
 수컷의 수액을 발하며 마침내 린코의 입술로부터 해방된 아야토는,  완전히 초췌
해져 버려 축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간신히 회복한 마오가 카나에에게 무릎 베개를 해주고는 혼란에 흐트러진 흑발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린코는, 잠시간 입 안에서 오빠의 정액을 잘게 씹으며  충분히 맛보고 나
서, 천천히 삼켰다.
「응―, 역시 3회째가 되니까,  양이라든지 끈기라든지, 많이  줄어들어버리는구나

 손가락에 남은 물방을을 빨아먹으며, 린코는 또 작은 악마처럼 미소지었다.
 기울기 시작한 햇빛이 스며드는 실내는 아주 조용해져서, 잠시간  에어컨의 소리
만이 귓전을 맴돌 정도로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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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3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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