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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내형수 암캐 만들기 4장 (1)- 토도사 야설

나방무덤 1 811 0
 

「내형수 암캐 만들기」


 

【제4장 사내들 앞에서 시동생에게 안기다니...】(1)


시끄럽게 쏟아 붓고 있는 빗소리를 한꺼번에 지워버릴 것 처럼 거실의 전

화가 요란하게 울려댔다. 시어머니와 과일을 함께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

기를 나누고 있던 현정은 곧바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 ... ...」

「여..여보세요..말씀을 하세요.」

「헤헤헤.. 나야..형수님」


심장이 요란하게 박동치기 시작했다. 전화기 저편의 음성은 꿈속에서도 잊

혀 질 수 없는 승준의 목소리였다.


「무..무슨 일로 전화했어요?」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애써 이를 악다물고 통화를 하곤 있었지만, 불안하

기만한 현정은 은연중에 시어머니를 등지고 전화를 받고 있었다.


「그러니까~~뭐..짧게 말할게.

  옆에 엄마도 계실 텐데..

  나 지금 형수님이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

  전화 끊고 바로 튀어 나왔으면 좋겠어. 」


BMW 승용차 안에서 그리고 바닷가 이름 모를 러브호텔에서 승준에게 몇

번씩이나 강제로 욕보임을 당한 지 벌써 10여일이 지나고 있었다. 현정의

마음속은 복잡하고 혼란스럽기만 했다. 자신의 정조를 치욕스럽게 짓밟아

버린 시동생에 대한 증오가 마음 한 편에서 자리 잡고 있는 반면 다른 한

편에는 설렘이라는 감정 역시 또아리를 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까지도 그 날 강제로 당하면서 느끼고 말았던 쾌락의 여운이 온 몸 구

석 구석에 남아 있는 듯 했다. 그만큼 그 날 하루 동안에 승준이 현정에게

자행한 짐승 같은 행동들에 대한 기억들이 강렬하게 남아 있었다. 살아오면

서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던 최고의 쾌락이었고, 결코 느껴 본 적이

없는 죽을 것 같기만 했던 오르가즘이었다.


승준처럼 나쁜 남자의 악마적인 에너지에 어쩔 수 없이 끌리고 있는 자신

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안돼요. 그럴 수 없어요.」

「아가야..누구 전화냐?」


등 위에서 시어머니께서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왔다.


「네..? 아..네에..대학교 때 친구.. 전화예요.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고 하네요.」


현정은 수화기를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대답했다.


「원.. 너도 참..모처럼 만에 바람도 쐴 겸 다녀오도록 해라.」

「예...?...! 그렇지만... ...」

「괜찮아. 하루 종일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얼마나 답답한지 나도 잘 알고 있다.

  주부도 가끔은 기분전환이 필요 한 거야」


시어머니가 그렇게 편하게 받아들여 주자 오히려 현정이 마음속에 격랑이

일면서 생각이 바뀌는 것이었다.


「알았어. 지금 준비하고 나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그래. 응..?!! 그럼 조금 있다가..」


마치 정말로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은근슬쩍 말투를 바꿔가며 승준과의

약속을 잡은 현정은 조용히 수화기를 내려놓고 2층 침실로 향했다.




약속장소인 할인매장 주차장으로 차를 운전해 가면서도 현정은 아

직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또 다시 시동생 승준을 만나러

가는 자신의 마음을 도저히 헤아릴 수가 없었다.


승준은 비록 씨가 다르긴 해도 엄연히 남편의 남동생인 것이다. 알지 못하

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몇 배의 죄책감과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시

동생과 밀회를 계속한다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는

생각만이 가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준의 제의를 단호하게 끊어버릴 결심도 서지 않았다.

그런 복잡한 현정의 심사와는 달리 차는 어느새 마법의 힘에 이끌리는 것

처럼 약속된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시원한 연 하늘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스커트로 차려입은 현정의 고운 모습

때문인지 교차로 앞에서 몇 번을 주차할 때 마다 옆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속의 남자들이 흘낏흘낏 쳐다보거나 아예 대놓고 눈길을 떼지 못하고

그녀를 주시하곤 하였다.


깜장색의 조그많고 앙증맞은 땡땡이 무늬가 군데군데 수놓아진 블라우스의

오른쪽 가슴 위쪽에는 스커트와 같은 색깔의 장미 세 송이와 이파리 장식

이 포인트를 주고 있었다. 촘촘하게 8개나 박혀있는 동그랗고 까만 단추가

블라우스 앞을 굳건히 닫아놓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마치 오늘만은 절

대로 시동생에게 윗옷을 쉽사리 개방하지 않겠다는 의지 같아 보였다.



승준은 지하 주차장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현정이

차문에 락을 걸고 몸을 돌려 몇 걸음을 떼지도 않았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승준이 형수의 얼굴을 보며 징그러운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어색하고 잔뜩

굳어진 현정의 표정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이 형수의 손을 홱 하고 낚아

채고는 자신의 BMW승용차가 주차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아무 말 없이

현정이 시동생에게 손을 맡긴 채 뒤를 따르고 있었다.


현정을 자신의 차에 태운 후에야 비로소 승준은 입을 열었다.


「형수..는..아무 말 말고 조용히 날 따라 오면 돼는 거야.」


한마디 말만 툭 던져버리고는 주차장을 빠져나와 어딘가로 차를 몰았다.




승준이 현정을 데려간 곳은 파주 신도시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신축 아파

트였다.<동산 패밀리아 6단지>라고 쓰여 있는 입구를 지나 널찍한 지하 주

차장에 주차를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서 멈추더니, 내리자마자 현

정의 손을 끌고 1001호 현관으로 들어섰다.


아마도 승준이 혼자 살고 있는 아파트 같아 보였다. 30평이 넘는 듯한 집안

의 거실 곳곳에는 다분히 노골적인 포즈를 취한 여자들의 사진들이 붙여져

있었다. 하나같이 섹시한 포즈에 날씬하거나 또는 글래머러스한 미인들의

사진이었다. 아마도 승준이 활동하고 있는 영화사에서 함께 영화를 찍은 여

배우들의 이미지일 것이다.


거실을 지나 승준의 손이 이끄는 대로 침실로 들어서자 햇빛이 잘 드는 창

옆에 대형 더블 침대가 하나 놓여 있었다. 방문을 꼭 닫은 승준이 곧바로

뒤에서 현정을 껴안아 왔다.


「그거 알아? 열흘 동안 형수 생각만 나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사내다운 두툼한 손이 현정의 가슴 위를 격정적으로 주물러 왔다. 숨이 막

힐 것만 같은 상황에서 현정의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다시금 떨려왔다.


「부탁이에요. 오늘이... 오늘까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약속해줘요.」


이대로 질질 끌면서 계속해서 관계를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나중에 생각하자고..

  지금은 더 급한 게 있잖아.」


8개나 되는 연 하늘색 블라우스의 단추가 하나하나씩 무기력하게 벗겨지더

니 C컵의 브래지어가 순식간에 아래로 당겨져 흘러내렸다. 탐스런 유방이

브래지어에서 해방되어 넘쳐흘렀고, 벌써부터 유두는 발딱 서버린 듯 작은

진동을 일으켰다. 잠시 동안 개방된 유방을 사냥이라도 하듯이 승준의 손바

닥이 한가득 덮여 와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면서 천천히 주물러주었다.


현정의 여체가 벌써부터 전기 충격을 받은 듯 찌릿찌릿 하더니 이내 온 몸

에서 힘이 스르르 빠져나가고 있었다. 두꺼운 사내의 가슴팍에 안긴 채 자

신도 모르게 얕은 신음을 뱉어내면서 고개를 젖히자 승준의 얼굴이 다가왔

다.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입술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흐으으..응...흐으읍..흡..」


아주 잠깐 머릿속에서 대학교 친구를 만나는 줄로만 알고 있을 시어머니의

얼굴이 스쳐갔지만 곧바로 유방을 애무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이미 마음은 자신을 배후에서 안고 있는 남자에게 점령당하고 있었다.


현정의 육수는 버드나무처럼 유연하기만 했다. 게다가 탱탱하게 탄력이 붙

은 성숙한 여인의 몸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갖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

다. 승준은 응어리져 딱딱해진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벼주면서 혀를 현정의

구강으로 넣고 새하얀 치아의 뒤편을 핥아주고 빨아 돌렸다.


승준의 적극적인 혀의 움직임에 자극된 현정도 이제까지와는 달리 적극적

으로 자신의 혀를 승준의 혀에 얽히게 한 뒤 사랑하는 연인처럼 농밀한 키

스로 돌려주었다. 입술의 구석에서 타액이 흘러 넘쳐갔다. 전신이 불에 덴

듯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승준이 현정의 손목을 잡더니 바지의 두툼하게 솟아오른 곳으로 이끌었다.

그저 감동할 수밖에 없는 대단한 발기력을 자랑하는 남자의 생식기였다. 10

일전에 목격했던 딱딱하고 굵은 육계의 위용이 다시금 떠올랐다. 흥분의 격

정을 이기지 못하고 부들부들 온몸이 떨려 왔다. 보이지 않는 자석의 힘에

이끌리 듯 현정의 길고도 하얀 손가락이 바지위로 솟아오른 딱딱한 남근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거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승준의 손이 검은색 스커트의 후크를 떼어내고

지퍼를 내렸다. 가볍게 나풀거리며 스커트가 발밑으로 떨어졌다. 숨이 막혀

서 현정이 입술을 떼어 놓자 재빠르게 승준이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를 마

구 퍼부었다.


오른손이 고간으로 내려와 팬티스타킹과 프릴장식이 멋들어지게 붙은 베이

지색 팬티위로 비너스 언덕을 누르면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이미 왼 손은

유방을 점령한 채 제대로 맛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 현정의 마음속에서 10

일전에 승준과 몸을 섞었을 때의 뜨거움이 되살아나면서 추잡한 기대와 상

상이 자꾸만 풍선처럼 부풀어갔다.




그때였다. 갑자기 침실의 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리더니 사람들이 들어오는

기색이 느껴졌다. 순식간에 침실로 들어 선 세 명의 남자가 승준과 현정의

주위를 빙 둘러싸왔다. 


「이햐아!! 분위기..쥐긴다. 쥐겨.」


갑작스런 남자들의 출현에 놀란 현정이 승준의 포옹을 뿌리치고 도망치려

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승준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당황

한 나머지 완전히 개방된 유방을 양손으로 간신히 가릴 수밖에 없었다.


「승준아. 듣던대로 형수님께서 진짜 미인이시네.

  허허..고것..참..물건이네. 물건.

  어이..만호야. 오늘 제대로 찍어둬라.」


연갈색 베레모를 쓴 키가 작고 퉁퉁한 중년 남자가 능글능글한 눈초리로

현정의 온 몸을 훑어 내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뱉어내는 말로 봐서는 미리

승준과 짜놓고 있던 것이 틀림없었다. 만호라고 불려진 큰 키에 홀쭉한 체

격의 남자가 조그마한 캠코더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작은 조

명 기구 같은 것을 들고 서 있는 평범한 체격의 젊은 남자가 그 옆에 서

있었다.


‘ 말도 안돼. 나를 속인거야! ’


「도련님..이것 놔요. 놓으란 말야.

  당신 정말 비열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곧 바로 상황파악을 한 현정이 푸드드득 전신을 비틀어대며 승준의 품에서

빠져나오려 애쓰고 있었다.


「비열하긴 뭐가 비열하다는 거야?

  내 여자로 확실하게 박아두려면 증거가 있어야 할 거 아냐.

「뭐..뭐라고요? 그게..무슨?」

「당신같이 잘 난 여자는 쌕 맛에 빠져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남편 품으로 날아가 버리거든.

  길은 내가 다 닦아 놨는데 재미는 형이 보게 할 수는 없잖아.」

「난 이런 짓 못해요. 도..돌아갈래요.」

「이거 또 잘 나다가 왜이러시나?

  형수랑 나랑 사랑 하는 모습을 기념으로 촬영해 두는 것뿐이야.

  나중에 같이 보면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되겠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나보다 더 좋아할 걸! 헤헤..헤..」

「말도 안돼요. 이거 놓아요. 놓으란 말이에요.」


한 번 더 온 몸에 힘을 쏟아 승준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시도를 해보았지

만 언제나처럼 무의미한 저항일 뿐이었다. 오히려 비너스 언덕위에 잠복해

있던 오른 손이 허벅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더니, 음부에서부터 뒤편의 엉

덩이 사이의 균열까지 남김없이 휩쓸며 비벼주었다.


 ‘ 아.. 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 거야?

    정말 더러운 사람들...’


남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섹스를 한다는 것은 지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엘리트 여성인 현정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캠코더

로 찍어 증거로 남겨 놓으려 하다니.. 생각만으로도 어이가 없어 심장이 터

질 것만 같았다.


「그만해요! 이건 장난이 너무 심하잖아요. 당장 놔 주세요.」

「최고다..승준아.. 정말 리얼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보여줘.

  만호야! 가랭이!! 가랭이 쪽을 클로즈업해」


갈색 베레모를 쓴 중년 남자의 벌써부터 벌겋게 달아오른 짧다란 목과 얼

굴에는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만호라 불린 사내가 무

릎을 구부리고, 캠코더를 고간을 향해서 들이 댔다.


「도련님.. 부탁해요..제발 그만해요.. 그만해..」


‘소리를 더 질러봐. 더 시끄럽게 악을 써보라고..

  형수 같은 최상품 엘리트인체 하는 뻣뻣한 년들은

  이런 부끄러운 경험을 해봐야 나긋나긋해지는 거야 ’


승준은 세 남자들 앞에서 형수와 빠구리를 틀어 본다는 이 색다른 경험 때

문인지 평소와는 달리 흥분 할 대로 흥분하고 있었다. 손을 현정의 팬티 속

으로 미끄러지듯 집어넣었다.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잡아 쥐고서

천천히 밑으로 끌어내리자 비밀스럽던 여인의 윤기 나는 검은 털이 소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체의 뽀얗고 깔끔한 피부위로 승준의 추잡한 갈색의 손이 겹쳐지더니 가

랑이 사이로 파고들었다. 손가락 끝에 성숙한 여인의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육순의 균열이 만져졌다.


「캬아하?! 좋다..좋아!

  나..이거..오늘 죽어버리겠다..이거..」


갈색 베레모의 중년 남자가 시뻘겋게 상기된 얼굴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

다. 남들 앞에서 지극히 자연적인 생리현상인 방귀마저 함부로 뀐 적이 없

는 현정의 농밀한 비밀의 문이 지금 네 남자들 앞에서 낱낱이 드러내지고

있었다. 현정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이런 수치스러운 상황이야말로 바로 네

남자들이 원했던 것이다.


형수가 너무나 격렬하게 날뛰자 승준은 여체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그대로

침대로 던져 버렸다. 탄력 있는 침대에 떨어져 엎드려 있던 현정이 무턱대

고 기어서 도망치려고 했다. 재빠르게 승준이 달려들더니 위에서 현정의 몸

을 움직이지 못하게 억누르고 눈 깜짝할 순간에 허벅지에 걸려 있던 스타

킹과 팬티를 잡아채 벗겨 내었다. 이제 현정의 아랫도리에 남겨진 것은 아

무것도 없었다. 네 남자의 시선이 일제히 현정의 길고 늘씬한 종아리와 풍

만한 살집의 둔부로 쏠렸다.


「캬아~ 좋다. 오랜만에 보는 멋진 냄비네. 그려..」


베레모를 쓴 중년 남자가 입이 헤벌쭉 벌어지면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현정은 침대에서 천장을 보고 벌러덩한 자세로 승준을 향해 팔을 마구 휘

둘러대며 애원했다.


「안돼!.. 아니..아나... 그만둬..물러서..

  도련님!! 부탁이야..제발..안돼..」


승준의 얼굴과 어깨를 정신없이 마구 때렸다. 그러나 바윗 돌 같은 승준의

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위에서 현정의 몸에 올라탄 채 능숙한 솜씨로 자

신의 바지와 트렁크 팬티를 질질 꺼내리더니 다리로 냅다 차 버렸다. 나무

등걸처럼 딱딱해진 페니스는 벌써 끝까지 발기가 된 채 강모에 덮인 하복

부위로 치솟아 있었다.


참을 수 없는 수치심과 굴욕 그리고 공포에 휩싸인 현정이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쩌면 오늘 이 자리에서 시동생이 끌고 들어온 다른 세

남자에게도 강간을 당하고 몸을 더럽혀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너무 걱정마.. 설마 자기 여자..

   돌림빵 돌리는 그런 또라이는 아니니까..

   형수는 그냥 저번처럼 나랑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는 거야..」


현정의 울음에 약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승준이 달래듯이 믿겨지지 않는

위로 한마디를 툭 던졌다. 천천히 승준이 유방에 혀를 갖다 대더니 탄력이

있는 피부 위를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닦아주고, 혀를 세워서 할짝거리고 빙

빙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핥아 주었다.


손은 먼저 따스한 하복부를 어루만지면서 내려 가더니 비모가 무성한 치부

로 직행했다. 현정이 몸을 비틀어 저항을 했다. 예상을 했다는 듯이 잽싸게

들려진 반대편 엉덩이 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협간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승준아..조금 더 대담하게 거기를 활짝 벌려봐」

「알았어..알았다구..」


승준이 날렵하게 몸의 방향을 정반대로 돌리더니 유도의 누르기 자세처럼

다리로 현정의 목을 눌러서 제압하고는 여인의 양다리를 대담하게 좌우로

찢을 듯이 벌렸다. 우유 빛 흰 피부의 허벅지가 만나는 깊숙한 지점이 조금

씩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여인의 털이 무성한 불룩한 곳의 아래쪽에 세로

로 갈라진 추잡한 균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아하아아악..안돼..안돼..」


당황한 나머지 벌려진 양다리를 서로 맞붙이려고 해보았지만 승준의 괴력

을 이길 수는 없었다. 캠코더맨과 조명맨이 위치를 이동시켜 렌즈를 크게

벌어진 고간의 중심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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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3.3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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