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의모와이모~그리고친구의 엄마#6- 토도사 야설
르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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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6:20
#6
잠에서 깨니,떠오르는 것 같은 감각...
눈부신 빛 안에,감돌고 있는 것 같은 부유감.
아아...기분이 좋다...
"응..."
창문 넘어로 웅성거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아침...?"
알람도 맞추지 않고 일어나 버린 건,건강이 좋아진 탓일까.
"열은...이제 없네"
하룻밤 푹 잔 덕분에,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
어제 어중간하게 두 번 잠을 청했지만...되려 푹 잘 수 있던 원인인지도 모른다.
"맞아...어제밤에!"
어제밤...잠들기전에 사토미이모와의 행위가 떠올라,침대를 걷는다.
하지만,이불속에는 나혼자뿐.
"그렇,지..."
그건,꿈이였던 것일까?
그렇다면...어디서부터?
아이코상과 함께 목욕한거까지?그렇지 않으면...
"류군,일어났어?"
"일어나 있는데..."
내방에 들어 온 아이코상은 침대끝에 앉는다.
"괜챦아?괴롭지는 않고?"
"응...오늘 아침은 컨디션도 좋고"
아이코상은 나의 이마에 손을 대어,열을 측정한다.서늘한 손이 기분 좋다.
"응...열이 내렸네.다행이다..."
...그렇다 어제밤 일을 물어 보자.
"혹시,어제 내가..."
"미안해 류군,내가 무리하게 목욕하자고 해서..."
역시,어제의 아이코상과 목욕탕에 들어간건 꿈이 아니었다...그렇게 생각하자 갑자기 부끄러워져 버린다.
"별로,아이코상의 잘못이 아니니까..."
"아니,내 잘못이야.그렇지만 열이 내려서 정말 다행이야..."
조금이지만,나 자신도 아이코상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는 하고 있다.
하지만,아이코상을 보자,에이프런 넘어로 어제 본 그 원숙한 몸매가 생각나 버린다.
"어제는 그,그저께도...간병해 주어서..."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아이코상의 옷이 벌어져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붙잡혀 버린다.
"호호,괜챦아요.엄마로서,당연한일을 했을 뿐인걸"
그렇게 말하며,나의 머리를 가볍게 부드러운 가슴에 안는 아이코상
평상시라면 뿌리치지만...나는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이코,상..."
원숙한 여체의 내음이 코를 간질인다...이향기는...그렇다!
"아..."
그향기로,어제밤에 있었던 또다른 일이 떠올랐다.
이 침대에서,사토미이모의,구강성교...그것도 꿈이 아니라 사실이었단건가?
"류군,왜그래?"
"아,아니...사토미,이모는?"
"아침일찍 출근했어요.집에 들렸다가 옷만 갈아입고 간다 라고 했지만..."
"그,그렇구나..."
"어제 밤에 사토미가 간병해주었으니...다음에 사토미가 오면,감사인사는 꼭 하세요"
어제 밤에,나와 같이 있었다.그렇다면...그것은 사실이다.
"읏!"
어제 밤 일을 생각하자,늘어져 있던 성기가 부풀어 오른다.
나는 당황해 하며 아이코상과 거리를 벌린다.
"류,류군?"
"잠깐,화장실에..."
의아해 하는 아이코상을 뒤로한채,나는 복도로 뛰쳐나왔다.
하반신에 느낀 위화감...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역시..."
문을 닫고 나는 팬티를 내려,내용물을 확인한다.
거기는,어제 사정했던 정액들이 수풀에 덕지덕지 굳어져 있었다.
"사토미이모...이상태로 옷을 입혔네"
하지만,진득하게 붙어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양이다.
그 후...이른바 몽정이라는 것을 해 버린 것 같다.
감기에 걸려 누워만 있었기에 금욕생활로 모여 있었나보다.하지만,지금은 그런걸 따질 때가 아니다.
"...씻을까"
속옷을 갈아 입고,세면대에 팬티를 담근다.
"류군?화장실?"
"응?아,아니..."
탈의실 문 너머로,아이코상이 말을 건네 온다.
"땀 많이 흘렸지?세탁해 줄테니,바구니에 넣어둘래"
"...아니,괜챦아.스스로 하면 되니까"
하지만,그것은 역효과였다.
"왜 그러니?류군? 혹시....오,오줌이라도 지린거니?"
"아,아니야!! 그럴리 없쟎아?"
"그,그렇지...그럴리가 없지..근데,왜그래?"
"별로,조금 더러워졌을 뿐이니까..."
"그럼,더욱더 주부일이쟎니?내가 대신 해줄테니..응?"
"그게아냐!아이코상도 팬티가 축축해지쟎아!"
말해버려,깜짝 놀란다.
"호,혹시 류군 그게...아니,신경쓰지 않아도 괜챦아요.류군은,어린 사내아이니까..."
아이코상은 내가 몽정해버린 것을 눈치챈것 같다.
"그러니까,그..."
"괜챦아요,생리현상인걸...부끄러워하는게,아니에요"
"아..."
"그러니,응? 세탁은,나의 일이니까..."
아이코상은 그대로,문을 열어 탈의실로 들어 온다.
"..."
사정을 설명하려고 해도,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설마 사토미숙모에게 구강성교를 받아 몽정해 버렸다,라고는 차마 말할수 없다.
"류군...괜챦지?나한테 줄래"
빰을 붉히면서 아이코상은,속옷을 받으려고 손을 내밀어 온다.
"하지 말라니까!"
나는 아이코상의 손을 뿌리친다.
"아..."
아이코상의 새빨간 얼굴로,굳어져 버렸다.
"나는,가족이고...신경쓰지 않아요,괜챦아요"
"...아무리 뭐라해도 난 신경쓰여"
훙분한 어조로 이야기하자,아이코상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진다.
"그렇,군요...미안해요"
"거기에..나는 아직 아이코상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니까"
"헉...!"
무심코 말해버려,나역시 놀라 버렸다.
적어도,정성껏 간병해준 아이코상에게 할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말해버린건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다.
"저기..."
아이코상은 쇼크를 받은 얼굴로,입을 뻐금뻐금 거리고 있다.
"지금 안가면 늦기 때문에...그럼..."
"으,응..잘 다녀오세요"
거북해진 나는 속옷을 세탁통에 던져 넣고,아이코상을 남겨둔 채 탈의장을 나왔다.
"젠장..."
오늘처럼 자신의 입이 미웠던 적은 없다.
그대로,나는 도망치듯이 집을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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