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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17-1.

TODOSA 1 172 0

 

 

 

17. 소프트볼에 거는 청춘

 

 



5월도 후반이 되면  초여름의 풍취가 감돈다.
나 자신은  모의 시험이 있었던 정도로  별로 할 일도 없었다.
이제 곧 중간 테스트인것 같지만  어떻게든 상관없는 일이다.


방과후가 되었지만  이런 상쾌한 계절  서둘러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나는  다시  옥상에 가보기로 했다.


메구미와 섹스 한 후 처음이니까  약 1개월만이라는 것이 된다.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든가그런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말로  한가했던 것이다.


사키는  다시  안되는 시기인것 같아서  연락해 오지 않고  총천류의 연습도 없다.
날씨가 좋은 늦은 봄의 저녁  가끔 씩은  한가롭게 경치라도 바라보자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다.
단순한  아저씨의 취미다.


이 시기  운동부의 부원들은  바쁘다.
여름의 대회를 향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곧 방문하는 장마가 되면,  연습할 수 없는 날이 많아지므로  연계 플레이나  기초 연습 등  해야 할 일은  얼마든지 있다.


별로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농구부나  탁구부 등은  비교적 빈둥거리고 있었지만  축구부  야구부 등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 자신도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류에 속하기 때문에,  한가하다.
뭐  총천류는  클럽 활동이 아니지만.


옥상 위로 올라가니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가만히  교정을 바라보고 있어서  내가 온 것을  깨닫지 못했다.
문을 여는 소리 정도는 들렸을텐데  무언가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던 지도 모른다.


어쨌든  교정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본것 같은 여자아이였다.
칭찬으로도  스마트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스타일이었다.
탄탄한 어깨.
위로 달라붙은 엉덩이.
다리도  남자 저리가라하는 튼튼함이다.
확실히  가녀린 남자보다 씩씩한 뒷모습이었다.


스커트를 입고 있으므로  간신히  여자아이라고 안다는 느낌이다.


확실히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나지 않았다.
복도에서  엇갈렸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만난 것 같다.


그래,  소프트볼부의 아이다.


우리학교 소프트부는  제법 강한 것 같아서  가끔  화제가 되고 있었다.
상급생 부원까지  파악 하고 있지는 않지만  동급생 소프트부의 부원 정도는  어떻게든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분명히 상급생일것이다.


아무래도 기억이 나지 않아 생각을 더듬으면서  나는  멍하니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폭의 그림같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뭐  그래도  여고생이다.
사내자식의 뒷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낳다.


그녀에게  움직임이 있었다.
한쪽 발을 옥상의 펜스 위에 올려 몸을 올리려고 하고 있었다.


뛰어 내릴 생각이다.


순간  그렇게 생각했다.
경험자인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이상 확실한 것은 없다.


그녀가 다리를 펜스에 올려서 팬티가 드러난다든지  중요한 다리 사이의 부분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것을 신경쓸 상황이 아니다.


나는  달리고 있었다.
판단이 빨랐던 것이 다행이라서,  간신히  펜스를 넘어  그녀를 껴안을 수가 있었다.


일부러는 아니지만  양팔로  그녀의 가슴을  꽉 껴안는 형태가 되었다.


「히!」
그녀가  소리가 되지 않는 비명이라고 할까  신음 소리를 질렀다.
갑작스럽게 가슴을 잡혔던 탓인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려졌기 때문인가  나는  모른다.
그녀는  뒤로부터  껴안는 나를  머리를 꺽어서 보았다.


「누, 누구?」
「누구라도 좋아. 이쪽으로 와.」
「노, 놓아줘.」
「헛소리 하지마.」


나는  문답무용으로  그녀의 상반신을 옆으로 눞이며  옥상 옆쪽으로 쓰러트렸다.


「도, 도와줘.
떨어진다.」


이봐 이봐  뛰어 내릴 생각이었잖아.


생명의 위험을 느낀 것 같아 스스로  펜스안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다리를 모아 옆으로 앉아 하아 하아 하며 거친 숨을 쉬고 있었다.


스커트의 일부가 넘겨져서  다시 팬티가 보이고 있었지만  꺠닫지 못하는 것 같다.


한동안  거칠은 숨을 쉬고 있었지만  그것이 잦아들자  내 쪽을  째려 보며 말했다.


「방해하지 말아줘요.」
「그거 미안하군.」


나는 몸을 돌려서  돌아가려고 했다.


「자, 잠깐.」


되돌아 보면서,
「왜?」
라고 물었다.


「왜, 가 아니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차갑지 않아요?
보통  어째서 그런거야 라고 묻지 않아?」


「어째서 그런거야?」
「...........」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며  나를 째려 보고 있었다.
말하라고 해서 말했을 뿐이다.
그래서 째려보니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체로  자살이라고 하는 것은  「순간적인 충동으로」 저질러 버리는 것이다.
지금 같이 시간이 좀 지나가면 그렇게 쉽게  재실행할 수 없는 것이다.
나도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살하려고 한 경험자이니까  잘 안다.


내버려 둬도  재차  자살을 시도할 우려는  없다.
지금도,  팬티가 보여지고 있는것을 깨달아  스커트를 정리하고 있다.
죽을 생각인 여자가  그런 것을 알아차릴 가능성은 낮다.


나는  귀찮은 듯이   그녀의 곁으로 돌아와  귀찮은 듯이   물었다.
「그러니까 어째서 그런거냐고.」
「.................」
「뭐라고?」


조금 지나서,  작은 소리로  원망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렇게 싫은 듯이  말하지 않아도 좋잖아.」
「아?」


잘 모르겠다.
방해해 주지 않았으면 하는 건지,방해해 주었으면 하는건지.


어쩔 수 없이  나는  옥상에 앉아서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잠시동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이윽고  조금씩 입을 열었다.


「이야기해도  당신같은 우등생은  몰라요.」
「그거야 그렇군.」


나는  일어서서  걸어 나갔다.


「잠깐.」
당황해하며  그녀가 만류한다.


나는  얼굴만 뒤돌아 보고 말했다.
「그러니까  어쩌자는거야?
이야기할건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인지.
이야기할거면  들어줄게.
이야기할 생각이 없다면  마음대로 해라.」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입을 다물고  그녀를 보고 있었다.
이미  자살은 막았다.
그녀 자신에게는  아무 흥미도 없다.
이미  나는  할일을 끝냈던 것이다.
그녀의 인생 상담 상대는 사양하고 싶다.


그녀는  변함 없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계속  머뭇머뭇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혀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은 아닌것 같다.


이대로는 끝이 없는것 같아서 내가 먼저 묻기 시작 했다.
「이름은?」
「나카무라 미호.」
「클래스는?」
「3학년 2반.」
「남자친구는?」
「없어.」
「남성 경험은?」
「없습니다.」
「...........바보냐.」


미호는 번쩍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너무해. 속였군요.」
「별로  속이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서  처녀인 미호짱이  어째서 죽으려고 했어?」


미호는  또 고개를 숙여 버렸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또 말했다.


「처녀라는 것은  우선  남자친구 관련이 아니다.
당연히,  강간당한 것도 아니다.
클럽활동정도로는  죽을 일이 아니지.
가정상황이 나쁘다면  이런 곳에서 죽으려고 하지 않는다.
.........도대체 왜야?」


미호는 어안이 벙벙해 하며  나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감탄 한듯이 말했다.
「당신은  정말로  머리가 좋구나.」
「하아?」
「당신이 말하는 대로야.」
「설마  너도,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처녀인 채  고등학교를 졸업 하다니 절대로 싫어!
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미호는  몹시 놀라  멍하니 하고 있었다.
「어째서,.........알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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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찍기 실력이 하늘에 이르렇네요
4번째 히로인 등장 열혈 스포츠 소녀 등장입니다.
다 미소녀 모음으로 가지 않는게 오히려 이작품의 매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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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1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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