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27).
TO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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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4:37
27.
넑을 잃은 시선으로 뒤를 돌아 봐,
욕정을 솔직하게 토로해 오는 유부녀의 모습에,
한상진은 더 이상 상식적인 일을 생각할 수 없었다.
정음의 곧게 편 다리를 움켜 쥐고,
한상진은 단번에 절정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아 , 흐흑······, 아앙!, 아앙!」
「어떻습니까, 부인········」
「 더······, 좋아, 더, 상진씨······」
「이렇게합니까, 부인·······」
허리의 각도를 조금 바꾸어 고속으로 허리를 쑥 내미는
한상진의 움직임에 맞춰 유부녀의 미유가 요염하게 흔들려 간다.
정음이 다리를 올려둔 변기의 뚜껑,
그리고 그 구석을 양손으로 잡고 있는 세면 탱크가,
덜커덩 덜커덩하며 비꺽거리는 소리를 낸다.
그것이, 두 사람의 배덕적인 흥분을 더욱 부추긴다.
「아 , 하앙······, 아 응, 또 오를 것 같다········」
절정이 가까워져 온 것을 나타내 보이는 정음의 말에,
옆 칸의 남자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스로의 흥분에 번농 되듯이,
그 남자의 어조는 능욕자와 같이 몹시 거친 것이 되어 간다.
「부인, 이봐요, 더 불쾌해진다········」
「아·······, 아 응!」
「상진씨에게 그렇게 되어······, 더욱 느끼는 것이겠지, 부인······」
「아 , 이키 그렇게·······, 아 , 이제,,,흐흑······」
참지 못하겠는지 정음은 눈을 감은 채로, 턱을 내밀며,
교성을 터뜨렸다.
페니스가 더욱 흠뻑 뜨거운 액체에 싸이는 것을 느끼면서,
한상진이 유부녀의 보지를 더욱 강하게 반복해 범한다.
「빨리 쌋으면 좋겠지, 상진씨의 것을·······」
벽 너머 저 편의 남자가,
괴로운 듯한 어조로 정음에게 이렇게 흘려 온다.
「흐흑, 이제 싸········, 상진씨, 빨리··········」
「아 , 갈거야, 부인········」
페니스가 조금씩 경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써 참으며 유보해 온 그 열락의 순간을,
한상진은 결국 맞이하는 것을 결의한다.
흉포할 만큼의 강한 허리의 핏치로,
한상진은 페니스를 왕복시켜, 그리고 유부녀와 함께
다시 절정으로 도달한다.
「아 , 이제········, 아항, 상진씨!」
「갈거야, 부인········」
「아 , 하아·····, 아·······, 아 , 이크········」
「아 , 부인!」
「아 , 상진씨, 너무 좋아요·····, 하앙, 이크!, 네응!」
한상진이 조용히 허리를 쑥 내밀어,
다시 욕정의 증거를 유부녀의 질내에 철철 방출했다.
그리고, 정음이 마지막 소리를 지른 순간,
옆 칸의 남자도 또, 동시에 도달한 것을 나타내 보이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하아~~ 하아~~, 하는 숨결만이,
당분간 그 화장실내를 계속 감돌았다.
한상진은 사정을 끝낸 자신의 분신으로 유부녀의 나체를 관철한 채로,
부드럽게 그 유부녀의 등을 어루만졌다.
정음도 역시, 그대로의 몸의 자세로,
몸을 축 늘어뜨려, 압도적인 쾌감의 여운이 계속 감돌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당돌하게, 철꺽~ 하는 도어가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옆 칸의 남자가, 어수선하게 그 자리를 떠나,
화장실로부터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의 그 일련의 행위는, 남겨진 두 사람에 대해,
현실의 세계로 언젠가는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간접적으로 고하는 것이었다·····.
「한상진군, 어떻게 된거야? 멍하게 있지 말고,
이 숫자를 빨리 설명해 주세요····」
임원들을 앞에 둔 월례 영업 보고회의 자리에서,
한상진은 전무로부터 그렇게 핀잔을 들을 때까지,
거의 눈앞의 자료에 집중 하고 있지 않았다.
「죄,,,, 죄송합니다·····」
당황한 모습으로, 한상진은 열심히 숫자를 뒤쫓으면서,
당월의 실적부터 설명을 시작해 간다.
전무, 상무라고 하는 회의참가자들은 불만과 염려가 들어가 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한상진을 응시하고 있다.
그 회의의 몇일후, 점심시간의 오피스,
회의실에서 런치를 펼치고 있던 여성 사원들이,
조금 낮은 목소리로 이런 대화를 주고 받고 있었다.
「응, 한 대리님, 최근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지난 번의 회의에서, 전무에 몇번이나 주의받은 것 같아요」
「이전의 대리님의 모습이라면 있을 수 없어요······」
두 사람은 모두, 한상진의 부하직원에 해당하는 젊은이 여성 사원이었다.
회사 가까운 식당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즐기면서,
불가사의 하다는듯 그렇게 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데, 그 화재가 있었잖아····」
「아, 대리님이 옆 집의 부인을 구해 내고,
소방서로부터 표창되어진 그 일?」
「그 무렵부터, 무엇인가 대리님의 행동이 바뀌어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그렇게 말하면 그럴지도. 최근에는 특히, 마음이 어딘가
떠나가 있는 느낌이지····」
부하들의 지적 대로였다.
확실히, 최근의 한상진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지 않는 장면이
많이 보여지게 되어, 주위에서는 은근히 걱정을 더해가고 있었다.
그 유부녀와의 만나면서부터····.
한상진의 모든 생활이, 정음과의 농후한 섹스를 경험해
버린 것으로 집중되고 있다.
버린 것으로 집중되고 있다.
자포자기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30년 남짓의 인생을 거치고, 거둔 안정된 일,
그리고 사랑스러운 가족들.....
한상진에게, 그것들을 버리고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 유부녀의 나체의 기억을 잊는 일 또한,
한상진에게는 이제 무리한 이야기였다.
이미 그것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한상진의 마음속에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유부녀 이상으로 발군의 스타일을 자랑한다고도
말할 수 있는 아내, 소연이 있으면서도, 한상진은 정음의 육체를
항상 몽상 하고 있었다.
그것은, 성에 대해서 소극적인 아내, 소연과는 전혀 다른,
보다 민감하고 자극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음의 자태에
매료되어 버렸다고 해도 괜찮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내가 결코 보이지 않는 체위로 사귀고,
그리고 그 행위의 한중간, 솔직한 고백을 몇번이나 말하는 유부녀.
한상진은 이제, 그 존재를 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오늘 밤, 만날 수 있습니까?」
그 백화점에서의 재회 이후,
한상진은 자신이 먼저 그 유부녀에게 연락을 해,
밀회를 요구하게 되어 버렸다.
물론, 정음도 , 그것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여러가지 장소에서 합류해,
그리고 격렬하게 서로의 육체를 요구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부인·······」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날, 일을 서서히 끝맺힌 한상진은,
역 부근의 러브호텔 거리의 방안에서,
정음과 단둘이서 만날 기회를 이루고 있었다.
대화를 거의 주고 받을 것도 없이,
두 사람은 실내에 들어선 순간부터,
서로의 옷을 몹시 거칠게 벗겨 간다.
남자를 도발하는 검정속옷에 몸을 싼 유부녀를,
한상진은 난폭하게 침대에 밀어 넘어뜨려,
그리고 그 살집 좋은 육체에 애무를 더해 준다.
「아 , 상진씨········」
눈을 감고 있는 정음은,
그런 식으로 한상진에게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
이미 넑을 잃은 표정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양 다리를 스스로 벌리고 한상진을 사이에 두듯이
맞아들여 유부녀는 남자의 행위를 조른다.
「어떤 모습으로 되고 싶습니까, 부인·······」
「더 불쾌하게 해 주세요, 상진씨······」
이미 이런 놀이에 익숙해진듯,
저속한 분위기는 조금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청초한 유부녀의 모습을 부수는 일 없이,
그러나, 정음은 한상진의 아내 소연이 결코 입에 대지 않을 듯한
그렇게 추잡한 말을 던져 온다.
그런 태도는, 한상진의 흥분을 단번에 가속시키는 것이었다.
「자, 이것도 벗어·······」
검정 브라를 날씬한 몸으로부터 벗겨내,
정음의 미유를 아낌없이 노출 시킨다.
이미, 그 첨단은 분명히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아요, 더 크게 소리를 내·····」
유두를 혀로 굴리면서, 한상진은 넓힐 수 있었던
유부녀의 미각의 사이에 오른손을 펴 간다.
그리고 팬티의 옆으로부터 손가락 끝을 침입시켜,
억지로 미육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으음!」
이미, 흠뻑젖고 있다.
위로 향해 누워있는 정음 육체가,
침대 위에서 젖혀지듯이 몇번이나 반응한다.
「굉장히 젖어 있어요 , 부인·······」
「하앙, 상진씨······, 상진씨를 갖고 싶은거야········」
거듭한 손가락 끝을 페니스처럼 만들어,
한상진은 격렬하게 그 오른 팔을 왕복시켜 간다.
흠뻑젖은 유부녀의 음순의 질척이는 소리가 실내에 울려,
거기에 정음이 참을 수 없는 듯한 소리가 겹쳐 간다.
「하아!, 네응!」
유방을 들이마셔지며, 비난할 수 있는 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자극되는 유부녀는, 검정 팬티만을 몸에 걸치고,
침대위에서 격렬하게 몸을 경련시켜 간다.
「아 , 흐흑·········, 아 응, 상진씨········」
「어떤 기분입니까, 부인········」
「아 , 좋다······, 더·······, 더 해 주세요·······」
애타게 조르는 정음의 요구에, 한상진은 완전하게
자아를 어디엔가로 밀어 내고, 단지 본능만을 쫒는
짐승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그의 뇌리에, 더이상 가족의 모습 등은 어디에도 확인할 수 없다····.
좁은 골목이 뒤얽힌 호텔거리였다.
대실요금을 명시한 환한 조명이 여기저기에 점재해,
주위를 걷는 것은 그것이 목적인 커플뿐인 것만 같다.
「곤란한군, 이런 곳에서 대기하게 되어·····」
어떤 호텔앞에서 차를 멈추고 있는 남자가 있다,
라고 하는 신고가 있어, 아직 근속 1년째인 역전 파출소의 신참 경관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그 현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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