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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예속22.

TODOSA 1 140 0

태욱은 일어나자 말자 자신의 잠자리를 확인하였다. 어제 꿈이 너무나도 현실적이면서 몽환적이여서 몽정을 하지 않았나 걱정이 된 것이다. 베르치카와 확인했던 자신의 사정력이면 침대가 정액으로 휩싸여있을수도 있었다. 어제 꿈속에서  검은피부의 천사와 흰피부의 천사 2명과 밤새도록 운우지락을 즐기는 꿈을 꾼것이다. 내심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 깨끗하네.]

그런 걱정은 기우였는지 어제밤 잠을 잣던 침대는 깨끗하고 뽀송뽀송하였다. 어제 그렇게 정액이 떡칠되어있던 침실을 로베르토 카론은 정말 깨끗하게 청소 해놓았던 것이다.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지만 청소하느라 고생 한사람에게 묻기엔 미안한 감이 있어서 묻지는 못하였다. 태욱은 기지개를 키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날씨가 맑고 해가 뜰려고 하는 상쾌한 아침이였다.


[아음..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통 못자는 것 같아.]

태욱이 아침에 일어났을 무척 미묘하게 욕정이 남아서 그게 잠자리를 바꾼 탓인가 생각하였다. 무엇보다 천사2명을 어제 꿈 속에서 계속해서 운우지정을 나눴는데. 베르치카 보다 좋지 못하였다. 물론 피부의 감촉이라던가 따뜻한 질내부등은 베르치카와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주었지만 문제는 사정이였다. 천사들은 자신의 사정을 받아주지도 못하고 언제나 기절을 해버리니 마음먹은대로 사정을 끝까지 못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사정 할때 최고의 쾌감을 얻는데 그 사정의 시간이 베르치카와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랏던 것이다. 마음놓고 사정하지 못한 느낌을 단지 잠자리를 옮겨서 그런 것으로 치부하였다.

[으음.. 분명 중간까지는 기분이 좋은데 끝이 아니라니깐.]

한참 사정을 하고 싶은데 고작 1분정도 사정하고 나면 더이상 나오질 않는것이다. 첫사정이 베르치카에 의한 7~8분간의 사정인데 이 사정에 맛을 들인 태욱에게 1분은 너무 감질 나는 것이였다. 중간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직접 사정하는 쾌감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마치 온몸의 기력이 그의 육봉과연결된 꽃잎으로 통해 서로 주고받는 듯한 쾌감은 무엇보다 강렬했다.

[아음... 두명을 포개서 하는 것도 좋았는데..]

꿈속에서 그 갈증을 참다 못해서 결국 천사2명을 포개어서 범하였던 것이다! 사정이 끝나갈려는 순간에 그 육봉을 뽑아 다른 천사에게 삽입해서 사정하면 그나마 2분정도로 사정시간이 늘어났기에 나중에는 포개진 상태로 누구에게 자신의 육봉이 들어갔는지 전혀모를 상태로 정신 없이 범하였던 것이다.  맨나중엔 흰피부의 천사에게 자신이 넣었는지 검은피부의 천사에게 넣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그나마 겹쳐서 하니 하나하나 따로하는 것보다 더한 쾌감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도 그꿈을 꾸게되면 처음부터 겹쳐서 해야겟다고 태욱은 생각하였다. 과연 다시 꿈에 나올지 안나올지는 태욱은 장담할 수는 없었다.

[어푸어푸]

태욱은 깨끗이 세수하고 나와서 옷을 입고 로케브토 카론에게로 전화하였다. 사실 자신이 나가서 해도 되는 일이긴 한데 역시 부려먹던 가락이 있어서 부탁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이 사러가기엔 귀찮은 것이였다. 무엇보다 문제집이나 교과서와는 정말 인연이 없었던 터라 철저한 집사 분위기인 로베르토 카론씨라면 잘해 줄거란 믿음도 있었다.

[예 로베르토 카론입니다.]

[여보세요. 저 김태욱인데요. 지금 시간되시나요?]

[물론입니다. 말씀하십시요.]

로베트로 카론은 태욱의 말에 아주 공손한 어조로 대답하였다. 마치 한국인인양 아주 자연스러운 말이라서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지만 묻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태도에서 태욱은 좀더 편함을 느껴고 가벼운 부탁을 했다.

[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쓰는 교재와 문제집이 필요합니다.]

[교재들 말씀입니까?]

[예. 고등학교를 내년부터 다닐려고 생각해서요. 일단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라도 칠 생각이에요]

[그러십니까?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태욱은 통화후에 뭘 먹을까 하면서 냉장고를 열려고 하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냉장고 손잡이를 잡았던 손을 떼고 현관으로 갔을때 인터폰으로 누가 온건지 확인 할 수 있었다.


[태욱님 부탁하셧던걸 가져 왔습니다.]

[....]

통화한지 5분도 안된 것같은데 벌써 로베르토가 와있으니 잠시 어이가 없어졌지만 곧 정신을 찾고 문을 열어주었다. 로베르토 카론이 문안으로 들어오자 예의 창백하고 딱딱한 표정의 외국 미녀2명이 따라들어왔는데 한명은 큰 종이박스를 다른 한명 역시 커다란 검은색으로 된 무엇인가를 들고 왔었다. 그런데 그 크기가 사람보다 더커서 저걸 번쩍 들고 다니는 두사람의 힘이 얼마나 쎈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태욱은 이게 들고 온것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일단 로베르토 카론에게 물어보았다.

[이게 무엇이죠?]

태욱은 로베르토 카론이 이렇게 빨리와서 그저 얼굴이나 한번 볼려고 하는건가 생각했었다. 5분만에 중학교교재를 다구해오다니 자기가 생각해도 좀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물어보았지만 대답은 정말 다른 것이였다.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교재입니다. 좀 부족 하실까바 컴퓨터도 한대 같이 가져 왔습니다. 컴퓨터는 거실에 설치해라. 그리고 교재는 어디에 두시겟습니까?]

[여기에 두세요...]
 
김태욱은 단 5분만에 교재와 책상 , 책장, 컴퓨터와 그에따른 잡물건까지 전부 구해온 로베르토 카론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졋다. 그리고 사실 2명의 미녀가 들고온건 그것만이 다가 아니였다. 큰짐들을 넣자말자 여러개의 작은짐들을 빠르게 날랐다.

시체처럼 창백한 미녀들이 왔다 갔다하며 컴퓨터와 교재를 놓고선 정중하게 태욱에게 인사하였다. 그리고 그모습을 태욱은 멍한 표정으로 보기만 하였다. 전화건지 5분만에 이걸 다 준비해서 오다니 뭔가 엄청 이상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말로는 하지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럼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까?]

로베르토 카론과 마치 시체와 같이 뻗뻗하게 움직이면서도 빠르게 컴퓨터 설치 책장과 책상 교재 인터넷 연결까지 빠르게 끝내고서 정중한 자세로 태욱의 옆에 섯다. 이 미녀들은 어찌나 힘이 좋은지 커다란 책장도 가뿐하게 들고와서 턱하고 놓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정말 얼마나 빠르게 하는지 태욱의 눈이 어질어질 할 정도였다. 겉보기엔 호리호리한 전형적인 미인상인데 힘은 천하장사였다,


[아니 이걸로 이제 됬습니다. 더이상 없네요.]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편안하게 지내십시요.]

로베르토 카론은 한손을 가슴에대고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여자들과 함께 나갔다. 태욱은  마치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 순식간에 이리 처리되자 놀라기 까지하였다. 분명 저들은 특별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듯 하였다. 하지만 곧 생각을 접고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먼저 펼쳤다. 다행이 뭐가 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흠? 그래도 그나마 좀 낮네.]

과거에 그래도 어머니로부터 배운게 좀 있어서 그런지 아예 못알아 먹을 정돈 아니였다. 만약 못알아 보면 초등학교교과서도 1학년부터 공부할 생각이였었다. 태욱은 잠시 살펴보고 풀수 있겟다 싶어서 밥을 먹고나서 공부하기로 하였다. 컴퓨터는 단순히 인터넷만 할 줄 알았지만 지금 설치된 컴퓨터는 뭔가 화려하고 번쩍이는게 잘 모르겟지만 상당히 비싸보였다.


[아아 일단 밥부터 먹고 하자. 룰루]

태욱은 가볍게 콧노래를 부르며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서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가볍게 아침을 채웠다. 약간 기대에 못미친게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대부분이 가공품이였었다. 물론 덩치가 큰 만큼 채소라던가 여러가지 재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듯 요리라곤 라면 밖에 모르는 태욱이 그걸 요리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래도 햄과 김치에 밥을 먹고나니 한결 힘이 나는 것 같았다.


딩동~~

[음 누구지? 베르치카의 손님이신가.]

이런 이른 아침부터 누가 오는가 싶어 태욱은 현관으로 걸어갔다. 태욱이 현관에 달린 인터폰을 살려 볼려고 하자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누군가 안겨왔다.


[어엇!?]

태욱의 반사신경이 엄청나서 반사적으로 그순간 몸을 뺏지만 들이닥친 인영의 몸이 더 빨랐다. 뭉클! 옷보다 부드럽고 차가운 피부가 얼굴에 더많이 다았다. 태욱의 두눈 가득 메우는 것은 새하얀 젖가슴 두덩이였다.


[아앙. 태욱님 다녀왔어여!]

[아 베르치카!]

베르치카의 큰 가슴은 태욱의 얼굴을 전부 파묻고도 남을 정도여서 이젠 아예 얼굴이 젖가슴 사이로 들어가 버렸다. 게다가 상의가 가슴이 깊이 파이고 넓게 벌려진 옷이여서 아슬아슬하게 유두만 가리고 있다고 보여질 정도였다. 기묘한 피부의 차가움과 말랑말랑한 부드러움 그에게 가장 잘 맞는 육체인 베르치카였다. 태욱은 끌어안겻을때도 가슴골에 얼굴이 파묻혀서 못알아 차리다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베르치카의 목소리에 겨우 알아차린 것이다.


[어제 저녁에 갔었잖아? 벌써 일이 끝났어?]

태욱은 어제 저녁에 로베르토 카론이 준비한 차를 타고 나간 베르치카가 이렇게 아침 일찍 들어올거라곤 생각치 못하여서 깜작놀랐다. 하지만 베르치카는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이 주관한 회의가 끝나자 말자 공간이동술로 단번에 여기로 복귀한 것이다! 곧 전투를 앞두고도 엄청난 마력이 소모되는 장거리 공간이동술을 써서 마력의 대부분을 날려버렸지만 베르치카에게 중요한것은 전쟁이나 네크로폴리스, 휴먼 얼라이언스 같은게 아니였다. 오로지 김태욱만이 중요하고 소중한것이다. 안그래도 회의를 위해 태욱과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베르치카에겐 못견딜 정도로 길고긴 시간이였다.


[물론 금방 끝내고 왔었죠. 일이 바쁜대도 태욱님 얼굴이 계속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창백하고 연한 보라색의 도톰한 입술이 가슴에 파묻힌 태욱의 귀에 나직히 속삭였다. 베르치카가 태욱보다 키가 컷고 게다가 자신은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라 그녀의 큰 젖무덤에 파묻힐 수가 있었다. 태욱도 베르치카의 속삭임을 듣고 살짝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려고 하였지만 두팔이 꽉 붙잡고 놓아주질 않아서 가만히 있었다.

베르치카는 고작 반나절 떨어져 있었던것 뿐인데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괴로웠는데 태욱의 뜨거운 심장이 들려주는 고동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모든게 풀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있으니 모든 응어리가 풀려서 태욱을 감은 두팔에 힘이 서서히 빠졌다.


[........]

태욱 역시 이렇게 가만히 안겨 베르치카의 살내음을 한껏 맡으며 시간을 죽였다. 베르치카는 완전히 응어리가 풀리자 태욱의 머리를 풀고 손을 잡고 안으로 걸어갔다. 태욱은 그손의 부드러움과 차가움에 가슴이 살짝 떨여왔다. 그의 육봉이 예전엔 안그랬는데 베르치카와 접하자말자 요동치며 꿈속에서 부족했던 것을 채우라고 요동치고 있었다.

[아 못보던, 컴퓨터하고 책장인데요?]

베르치카는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니 못보던 책장과 컴퓨터가 설치되어있어서 무심코 물어보았다. 태욱은 그제서야 약간 볼을 붉히며 말하였다. 사실 중학교 졸업조차 하지 않았던걸 말할려고하니 꽤 높은 사장님이나 사회인으로 보이는 베르치카에 비해 부끄러웠던 것이다.

[아음... 나 중학교 검정고시를 한번 쳐볼려구. 그래도 못해도 고등학교하고 대학교는 나와야.]

[아 그러세요? 일단 제가 공부 봐드릴까요? 그리고 제 소개면 바로 고등학교에는 들어갈 수 있어요.]

태욱은 베르치카의 말에 기쁨의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베르치카 같은 예쁜 미녀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받을 수 있다니 젊은 청소년들이 늘 꿈꾸는 로망중에 하나가 아닌가! 게다가 고등학교에 바로 입학이 된다니 그렇게 쉽게 할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나야 좋지. 그런데 고등학교에 바로 입학이 가능한가?]

[물론이죠. 그정도야 금방되요. 그리고 저 몇일만 지나면 매우 한가해져요. 호호]

[그래? 나도 공부만 좀 하면 고등학교 수업에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아. 도와줘]

[예. 그리고 저 내일부터 잠시 나갓다 와야해요. 금방 다녀온 뒤에 공부를 가르쳐드릴께요.]

베르치카는 새로 설치한 책상에 가볍게 앉았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 팔을 괴니 가슴이 밑 부분이 책상에 슬쩍 올려졌다. 책상위에 젖가슴이 올려지면서 가슴의 넓게 파진 부분이 더욱 벌어졌다.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뽀얀 젖가슴이 더욱 많이 들어낫고 유두가 위태위태하게 살짝 보였다. 태욱은 그모습에 군침이 절로 삼켜졌다. 안그래도 어제 꿈부터 천사들과 놀았지만 너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터라 더욱 그모습에 동하는 것이였다.
베르치카는 전혀 그런걸 모른다는 듯이 의자하나를 자기 옆에붙이며 손으로 탁탁쳤다.


[여기 앉으세요. 일단 간단한거부터 하지요.]

태욱은 손짓에 따라 멋진 곡선을 그리며 흔들리는 젖가슴에 두눈을 떼지못하면서 베르치카가 붙여놓은 의자에 앉았다. 베르치카 역시 사실은 태욱의 몸이 더욱 그리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노골적으로 유혹하고 있었고 태욱은 그 유혹에 완전 빠져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였다.
 
[자 어떤거 부터 보시래요?]
 
[....]
 
태욱이 의자에 앉자 베르치카는 그 가슴을 태욱의 팔에 바짝붙이면서 태욱의 귀에 대고 살살 물어보았다. 태욱의 얼굴은 금방 사과처럼 빨개지면서 흥분에 몸을 살짝 떨었다. 어제 밤 자신이 너무 베르치카에게 굶줄여서 그런 꿈을 꾸었다고 스스로가 인정해번 태욱은 그런 베르치카의 유혹에 스스로 쉽게 양보하였다.
 
[꺄악!]
 
태욱은 일단 가볍게 베르치카를 안아서 책상 위로 올려 앉혔다. 급작스럽게 움직인 터라 베르치카는 작게 비명을 질렀지만 태욱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책상위에 앉은 베르치카를 가만히 보았다.
 
[태욱님....]
 
베르치카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태욱의 시선에 점점더 흥분이 몰려옴을 느꼇다. 방금전 까지 그토록 바라던 것을 태욱이 줄려고 하는 것을 깨달았다. 태욱은 가볍게 베르치카의 이마에 키스하고 곧 무릎을 꿇어 발을 한손으로 잡았다.
 
햘짝햝짝!
 
단정하게 정리된 발등을 가볍게 햝자 베르치카는 그 기묘한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금 태욱은 기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어제 밤이였다면 바로 넘어뜨린후 삽입을 하였으 텐데 지금은 아주 천천히 뜸을 들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 뜸에 온몸이 흥분에 잠긴 베르치카는 살짝살짝 몸을 떨었다.
 
[베르치카. 난 정말 좋아해.]
 
태욱의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에 척추를 관통하는 전기가 베르치카에게 흘렀고 온몸을 한차례 격렬하게 떨었다. 그리고 조용히 태욱의 혀가 발등과 복사뼈를 통해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까지 타고 올라왔다.
 
[아잉...]
 
그 부드럽고 미묘한 느낌에 부끄러워진 베르치카는 다리를 오무릴려고 하였지만 곧 태욱의 두손에 막혔다. 태욱의 강렬한 눈빛에 베르치카는 저항을 멈춘 것이다. 마침내 태욱의 혀가 허벅지 위까지 도달하자 베르치카는 슬쩍 허리와 엉덩이를 들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태욱은 두손으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허리로 올려버렸다.
 
[아아...]
 
미니스커트가 허리위로 올라가자 태욱의 두눈에 살짝 젖은 보라색 실크 팬티가 들어났다. 미묘하게 꽃잎 부분만 젖어있는 그 팬티는 태욱의 욕구를 크게 자극하였다. 베르치카는 그런 태욱의 눈치를 보면서 기쁨에 다시 한차례 몸을 떨었다.
 
"아... 역시 미리 흥분하면 젖도록하는 마법을 만들어서 다행이야..."
 
서큐버스 음마법을 변형한 이 마법을 개발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베르치카는 태욱의 다음 손길을 기다렸다.

태욱은 점점 젖어가는 베르치카의 팬티만을 보려보았고 베르치카는 좀더 보기편하게 두팔을 뒤로 받치고 몸을 뒤로 제껴 하체를 앞으로 내밀었다. 창백했던 베르치카의 안색이 점점 혈색이 돌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베르치카의 허벅지 안쪽을 잡아서 아주 천천히 벌리기 시작하였다.


[태욱님...]

태욱이 허벅지를 벌린뒤에 가만히 보기만하자 베르치카는 애가 타는지 슬쩍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속삭이는 목소리로 애원하였다. 하지만 태욱은 뚫어져라 노려볼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오히려 허벅지만 점점 더 벌렸다. 이제는 유연한 베르치카의 허벅지가 거의 180도 까지 벌여졌고 그에 따라 도톰하게 솟은 여자의 둔덕의 윤곽이 진하게 들어났다.


[베르치카 양쪽다리를 잡고있어. 풀면안되.]

태욱의 확고한 말에 베르치카는 자신의 손으로 허벅지를 최대한 벌리고 붙잡았다. 이제 완전하게 무방비상태로 들어난 베르치카의 보라색의 실크팬티는 태욱의 손안으로 떨어졋다. 태욱은 이제 완전히 푹 젖어서 살에 딱 달라붙은 팬티를 보면서 중지 손가락으로 팬티에 그려진 꽃잎 자국 따라 한번 쓰다듬었다. 분명 베르치카와 결합할때에 이런 애액이 전혀나오지 않아서 자신의 정액이 대신 윤활유 역활을 해주었는데 지금은 홍수가 난 것처럼 잔뜩 나오니 신기하기 까지하였다. 하지만 곧 그는 베르치카가 처녀여서 첫경험의 압박감 때문이라고 쉽게 생각하였다. 처녀막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없어질 수 있느니 그런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으...음.. ]

놀랍게도 베르치카는 그 손길에 엄청 느끼고 말았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그녀는 흡혈귀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태욱이 아무리 빨고 햝고해도 감정으로만 흥분 하였지 이런 미묘한 감각을 느낀적이 없었다. 살아있는 시체인 흡혈귀는 고통을 모르고, 감촉을 모르며, 당연하지만 사랑 역시 모른다. 하지만 지금 태욱의 손길에 따라 지르르하고 흐르는 감각은 베르치카 흡혈귀 생에 처음으로 느끼는 감각이였다. 이제는 언젠지도 기억나지 않는 옛날 과거의 인간일때 감각이 찾아와서 베르치카를 매우 기분 좋은  당혹감을 느끼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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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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