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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마인예속25.

TODOSA 1 132 0

레베카 폰 이슈바르3세는 자신의 중갑옷 블랙아더를 입고 대검 레플리카 엑스칼리버를 무장한채로 잉글랜드
오지의 숲에서 적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뿌연 안개가 숲을 덮고 있었지만 적들은 너무나도 눈에 띄
여 안개의 위장은 거의 없었다. 무시무시한 암흑의 오라를 풍기며 해골의 대군들이 다가오고 있었
다. 그모습은 실사 죽음이라는 것이 물질화된듯 이세상이 아닌 공포를 주었다. 수십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데도
그 암흑의 오라가 레베카에게 똑똑히 보였다.

[총원 전투 준비!]

안개에 가려져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 암흑의 오라의 기운은 차가운 한기처럼 강하게 느껴졌다
. 적과의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부대장급들은 부하들을 긴장시키기 위해
군화발로 여기저 차면서 전투 준비를 한창이였다. 서로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고 싸우는 지라 소리
음폐같은 건 없었다. 오직 정면으로 붙어 승리하는 자가 진짜 승자가 될 것이다. 물론 휴먼 얼라이
언스도 숨겨둔 패가 있기는 하였다.


"제시카가 맞춰서 와주면 좋을텐데."

레베카는 온몸의 마력을 활성화 시키며 대검을 검집에서 뽑아들었다. 안개낀 잉글랜드의 오지 숲
한가운데서 검은색 빛을 발하며 레플리카 성검 엑스칼리버가 그 위용을 들어내었다. 긴장감이 점점 그녀를
죄어왔다. 비밀병기에서 승리할 확율은 50%라고 했으며 그 상대는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였다.

악명 높으며 가장 오래된 흡혈귀 군주중에 하나인 그녀를 상대로 과연 자신과 부하들이 얼마나 살
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여기엔 자신만이 있는 것이 아니였다. 바로
우측에 자신의 스승이자 호드정션의 소드마스터 지옥표효가 그들의 부대를 이끌고 지원 와준것이였
다. 호드정션은 족장들이 모여서 하나의 연합체를 만들고 지휘자는 대족장이 되어 이끄는 형태였기
에 그녀의 스승인 지옥표효는 아무것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자신의 부족과 제자들을 이끌고 지원
온 것이였다. 스승의 듬직한을 믿고 자신의 힘과 준비를 믿고 적을 기다렸다. 반드시 이긴다고 다
짐하면서 그녀의 의지에 따라 검과 갑옷이 활성화된 마력을 먹으며 점점 검은 빛을 띄우기 시작하
였다.


호드정션의 위대한 소드마스터 지옥표효는 오크무사였다. 수많은 전장에서 그 힘을 확인한 18명의
웨폰마스터 중에 한명이자 버닝블레이드 클랜의 족장이였다. 험악한 괴물의 인상에 쌀쌀하기 그지
없는 날씨에도 윗옷은 입지않아서 상처입은 근육들이 전부 들어나 있었다. 마치 고무타이어를 꼬아
만든 것같은 근육들이 꿈틀거릴때마다 상처들도 뱀이 기어가는 모습처럼 움직였다. 그가 오는 것은
위대한 대족장의 수석 주술사 드렉노어 드락카쉬는 반대하였다. 그들의 정령들이 이번에 오는 적들
은 무시무시하다고 아직 확실치도 않은 병기를 믿고 가선 안된다고 경고하였지만 이번 대상을 듣자
그는 그의 육신과 부하들을 이끌고 이전장으로 오고 말았다. 그의 단하나 뿐인 직전제자! 비록 인
간이지만 그에게 마치 딸과 같고 그리고 유일한 연인이였던 존재였다. 그렇지 않아도 휴먼얼라이언
스 내부에서 후계자 문제 때문에 갈곳이 없어진다고 들었었다. 호드정션으로 그 위치를 옮길 것을
부탁하였어도 동생의 문제로 거부하였던 레베카였다. 그런 자그만한 존재도 지킬수 없다면 이때까
지 쌓아올린 힘이 무의미 해진다. 그는 그의 대검 헬블레이드를 뽑아들었다. 휴먼 얼라이언스의 신호
수들이 적이 가까이 왔음을 보고한 것이다. 그가 대검을 검집에서 뽑자 그의 부족원들도 무기를 들
기 시작하였다. 도끼와 창, 검들이 들리면서 그들이 입은 마법의 갑옷 투지의 전투장비들이 흉흉한 빛을 띄우기 시작
하였다.


[호드를 위하여! 우리 앞에 피와 영광이 기다린다!]

[쿠와와와!!!!!!!!]

지옥표효의 우렁한 외침소리에 부족원 40명 전부 워크라이를 외치며 응답하였다. 자신들은 전투준
비가 완벽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적을 분쇄!옥쇄!대갈채!하는 일뿐인것이리라.


레베카는 자신의 우측에서 들려오는 워크라이에 조금이지만 자신감이 고취되었다. 호드정션의 18명
뿐인 웨폰마스터이자 자신의 스승 지옥표효가 이끄는 정예40명이였다. 그힘은 결코 지금 여기 모인
휴먼얼라이언스 부대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적들은 왜인지 모르지만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
추기를 기다려 주엇고 그사이에 자신들의 부대는 완벽하게 정리가 되었다. 솔져급 1500명과 화력저
격수 500명 그리고 마수기사 12기와 크루세이더인 자신 그녀는 먼저 화력저격수들을 통해 원거리
포격전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앞도적인 저격능력을 가진 이들은 마법적 도움과 지옥같은 훈
련을 통하여 대천차무기나 박격포로 "저!격!"을 할 수 있는 무리들이였다. 적들과의 거리는 대략
30킬로미터가 넘지만 능히 사정거리 안에 포함되어있었다.


[하사관! 적들에게 화력저격수를 통해 전력으로 포격하라!]

게다가 이번에는 방어전을 위하여 마법적 가공처리된 최신형 전차 레오파르드2를 무려 40기와 포격
전용 PzH2000 자주포 100기까지 가져왔었다. 전차들은 숲이 시작되는 지점에 숨겨져있엇고 자주포
들은 지금 휴먼 얼리이언스 본진에 도열해서 사격준비가 한창이였다. 그리고 지정된 사수로 부터
굉음과 함께 포격이 시작되었다.


콰콰콰쾅!!!

연속된 굉음이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매캐한 매연과 불꽃을 뿜어내며 저 멀리 있는 해골병단에게
날아가서 폭발하였다. 초신형 자주포 PzH2000는 개채 혼자서 gps를 통해 조준과 발사를 모두 가능
했고 거기에 맞춰 레오파르드 전차들도 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화력저격수들은 해골병단의 대
장급 해골들을 공용화기들로 저격하기 시작하였다. 보병들은 숲입구에 서있는 마법전차 레오파르드
를 보조하기 위해 그 주변에 포진하기 시작하였다.


[적 피해는 어떻게 되었나?]

[적 해골병단은 지금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이대로 가면 접근
조차 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레베카의 물음에 군단 지휘관인 군단장 파티스가 절도 있게 자세를 잡으며 대답하였다. 그에게 있
어 목표가 완전 무방비로 들어난 상태의 적이였고 정확한 위성정보에 따라 포격하는 일정도는 훈련
보다 더 쉬운 상대였다. 자신있게 대답한 장군의 말에도 레베카의 안색은 펴지지 않았다. 저 네크
로 폴리스가 이대로 끝날리가 없었다. 그것은 오랜 전투로 생긴 경험이였다. 네크로폴리스의 전율
적인 힘은 그들의 적인 휴먼얼리언스와 호드정션, 타워의 뼈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


[오호호호홋!!!!]

베르치카는 폭염이 치솟는 벌판의 한가운데서 웃고 있었다. 지금 포탄이 비처럼 퍼붓고 있었지만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전용 병단인 1군단의 피해는 결코 크지 않았다. 무시무시한 마력의 어둠이
뼈들을 움직이고 있었고 파편이 튀어도 뼈만 남아있는 그들에게 결코 치명적이지 않았으며 정통으
로 폭발에 휘말려 부셔지더라도 이 붉은 고리를 통해 약간의 마력만 주입해도 저절로 시체되살리기
마법을 통해 부활하였다.


그녀는 전하결계와 역장결계를 동시에 펼치면서 오로지 해골병단과 전진만을 계속하였다. 지금 그
녀의 주변에만 수만마리의 해골병들이 있었지만 이게 그 끝이 아니였다. 아직도 엄청난 수의 병사
들이 그녀가 직접 만든 마력의 통로를 통해 네크로폴리스 본진에서 여기로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었
다. 베르치카는 1병단에서도 가장 먼저 도착한 3만병력만을 이끌고 전진을 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수없이 많은 포탄들이 마력의 보조를 받아 퍼부었지만 베르치카의 결계 하나조차 뚫지 못하였다.

하지만 휴먼얼리언스의 화력저격수들의 포탄은 까다로워서 병사들을 지휘하는 장교, 부사관급 해골
병들이 자꾸 쓰러지고 있었다. 그때마다 계속해서 부활시키고는 있었지만 신경이 거슬렸다. 다시
부활시키는데 들어가는 마력은 정말 쥐꼬리만하지만 계속해서 부활 시켜야한다는게 조금 짜증낫던
것이였다.


[전군 최대한 속도로 전진하라!]

베르치카의 명령에 1군단의 해골장군이 고개를 끄덕였다. 수없는 강력한 존재들의 뼈를 모아 만든
이 해골장군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존재들의 공포라 할 수 있었다.


[쿠아아아아아!!!!!!!!!!]

귀가 먹을 것처럼 포성이 울려퍼지는 전장 안에서도 확연하게 해골장군의 고함소리가 퍼져나갔다. 그리고
그소리를 들은 해골병단의 진군 속도가 배로 빨라졌다. 방어에 사용되던 어둠의 마력이 이동에 사
용되어 급격한 속도를 얻어내었다. 하지만 그만큼 파괴되는 해골병의 수가 몇배로 늘어났지만 베르
치카에겐 10마리의 해골사관들을 살리는 것이나 1000마리의 해골병을 살리는 것이나 들어가는 마력
소모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베르치카의 마력보조를 받아 엄청난 속도로 네크로폴리스의 죽음의 군
대가 포탄의 바다를 가르기 시작하였다.


숲의 가장자리에서 전차들이 포격을 퍼붓고 있는 언덕에서 그것을 본 레베카는 속으로 역시라는 생
각을 하였다. 해골병단이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워지자 그들이 받는 피해가 어떤지 알 수 있게 된
것이였다. 분명 전차와 자주포의 포격이 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는 있었지만 군단의 한가운데
서 보호결계를 펴고 같이 당당하게 이동하는 베르치카에 의해 그 피해가 없어지고 있었다. 산산이
박살난 뼈조각들이 베르치카의 조그만한 손동작 하나에 다시 하나로 이어져서 완벽한 상태의 해골
병들로 바꾸어지고 있었다. 저 베르치카를 쓰러뜨리지 않는 이상 이 전투를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다면 정해진것은 하나뿐이였다. 오직 승리만을 믿으며 돌격해서 저 베르치카를 죽이는 일인 것이다!


[사령관님 자주포와 전차들의 목표를 해골군단 뒤쪽으로 조준해주십시요. 정면을 저희들이 돌격 하
겟습니다.]


[예... 알겟습니다...]

파티스는 삐뚫어진 전투모를 바로잡을 생각도 못하고 계속해서 부활하며 걸어오는 해골병단의 위용
에 얼이 빠져버렸다. 저 불사의 군대는 지치지도 않고 결코 파괴되지도 않으면서 계속해서 접근해
온것이다. 지금까지 퍼부운 포탄을 생각하면 왠만한 군단급 병력들도 괴멸하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
저들은 그런것 따윈 전혀 상관 없는듯 달려오는 것이다. 비록 군인으로서 경험은 결코 적진 않았지
만 어둠의 마인들과의 전투에는 처음인 장군은 네크로폴리스의 힘에 질려버린 것이였다. 그리고 저 수많은 해골병단에 돌진 하려고하는 레베카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단지 시커멓게 빛나는 검과 갑옷을 믿고 돌격한다니. 미친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현장에선 그녀가 그보다 상관 이였기에 그명령대로 끝없이 밀려오는 해골병단의 뒤쪽을 목표로 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전투태세!]

레베카의 마력음과 함께 갑옷 블랙아더는 순식간에 전투형태로 변형하여 투구까지 완벽하게 씌우졌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신과 함께 저 죽음의 파도로 돌격할 인원들을 한눈 한눈에 담은 것이였다. 솔져급1500명 화력저격수 500명 마수기사12명 이들중 돌격후에 얼마나 남을지 모른다. 다만 그들의 죽음은 그녀의 가슴 깊이 담아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충성스런 부하들에게 죽음의 선고를 내렸다.

[전원 돌격!]

레베카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전력으로 달렸다. 하지만 지금 있는 부하들은 모두 이런 죽음의 명령을 따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죽음의 질주에 활로를 열어야했다. 그활로는 그녀가 열어야 하는 것이다. 블랙아더 갑옷의 등부분이 변형되면서 검은 공동이 생겨났다. 그리고 마력을 최대한 모아서 등뒤로 방출하였다.

쿠아아아아!!!!

마력이 새파랗게 타오르면서 가속도를 레베카에게 선물 하였다. 하나의 푸른 럭비공모양의 마력에 휩싸여 가장먼저 죽음의 파도 해골병단의 첨단에 도착하였다.

콰콰콰쾅!!!!

굉음과 함께 레베카를 돌진에서 보호하던 마력들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반경 10미터 안에있던 모든 해골병들을 가루로 분쇄해버렸다. 순식간에 레베카 주위로 커다랗게 파인 공터가 생겨났다. 그리고 레베카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정면의 베르치카를 향해 검을 휘두르면서 달려갔다.

펑!

횡으로 휘두른 일검에 해골병사 일렬로 3마리가 박살이나서 주변으로 휘날리며 2차 피해를 입혔다.

쿠와와왕!!

수평으로 휘두른 이검에 전방 120도 10미터 안에 있던모든 해골병사들이 폭발하면서 가루가되어 흩날렸다. 그리고 땅을 세차게 찍어 그반동을 경을 관절을 통해 모조리 하나의 점으로 끌어모았다.

푸슈우우웅!!

최대한 끌어모운 3번째 찌르기에 직선상의 모든 해골병들이 단번에 터져나가며 베르치카로 향하는 길이 뚫였다. 레베카는 자신을 향해짓는 베르치카의 비웃음에 격노하면서 돌격하였다.

[베르치카아아아아아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구울로 만들어 욕보인 철천지 원수가 눈앞에서 미소짓고 있었다! 레베카는 다시 등뒤로 마력을 분사하며 높이 뛰어올라 베르치카를 찍어 내렸다.

레베카의 뒤를 바짝 붙어서 지원하고 있는 것은 마수기사! 지룡. 공룡시대 때의 알로사우루스를 닮은 아룡을 타고 강력한 마법의 거창을 들고 맹렬하게 돌진하고 있었다. 그수의 시작은 9기의 돌격에 길을 연 레베카를 뒤에서 포위 하려는 해골병들을 무지막지하게 부시면서 전진하여 길을 유지 시켰다. 그리폰에 타고 있는 3명의 마수기사는 그들이 미쳐 감당해내지 못한 빈틈을 공중에서 매워주고 있었다. 요소를 노리며 돌격하는 해골장교를 날렵한 움직임으로 잡아채서 공중에서 박살내서 땅에 흩뿌렸다! 재생을 하더라도 완전히 흩뿌려지면 그 몸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재생시간을 대폭으로 늘어난다.
마수기사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랜스차징으로 길을 유지한다면 그 길을 피로 덮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화력저격수들과 솔져들이였다. 해골병들의 몸은 살붙이가 전혀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총기는 오히려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동유탄발사기과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그들은 쓰러진 해골들이 다시 부활하지 않도록 화염과 폭연의 불길을 내뿜었다. 커다랗고 시커먼 암흑의 파도가 하나의 검은 빛의 기사에 의해 갈라져 그들의 주인이 있는 곳으로 잘려져 나갔다.


[크오오오오!!]

베르치카 옆에 있던 해골장군 아슈람은 달려오는 레베카를 향해 표효를 지르고 자신의 무기 용아검과 용갑방패를 빼들었다. 그리고 마주 달려 갈려하였지만 베르치카가 그것을 제지하였다. 해골장군은 자비심없고 무자비한 터라 만약 그의 손에 맞겨두면 저 육체가 온전할지 걱정되어서였다.

[저년은 반드시 살려서 잡아야한다. 게다가 육체손상이 없으면더욱 좋지. 그러니 너에겐 저년을 상대할 기회가 가지 않는다. 저 뒤에 쫒아오는 잡것들이나 상대해라!]

[크루루루루.......]

전투와 살육만이 희열인 해골장군 아슈람은 베르치카의 거절에 기가죽은 목소리를 내며 레베카를 그냥 보내주었다. 그리고 단 3검만에 베르치카의 앞에 도열한 해골병들의 스크럼을 뚫어내고 그 검격의 사정거리 안에 잡아내었다. 본래 해골병들도 총과 공용화기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앞선 엄청난 포격에 그 무기 대부분을 잃어버렸던 것이였다. 사실 몇시간동안 계속해서 퍼부운 포탄들이 전혀 효과가 없었던것은 아니엿다. 만약 이 지원 사격이 없었다면 해골병들의 무자비한 총탄세례에 레베카를 제외하곤 순식간에 다진 고기가 되어버렸을 것이였다. 하지만 그것이 죽음을 조금 늦춘 것뿐이지 절대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니였다. 수없이 많은 해골들이 유탄과 화염을 뚫고 그들에게 접근해왔다. 애초에 살아있는 인간에 비해 해골병사들의 피격범위가 너무 좁았다. 총알에 스치기만 해도 전투불능에 빠지는 인간과는 달리 해골병들은 뼈만 있어서 피격범위가 좁고 설사 맞는다고 하더라도 그 피해가 베르치카의 마력으로 인해 금방 복원이 되어버린다.
 
[전원 무장!]
 
마수-지룡기사들은 기동력을 상실하여 더이상 랜스차징을  할수 없게되자 선임기사의 명령으로 거창을 버리고 근접무기로 바꿔어 장착하였다. 무기마다 마력의 오라가 줄기차게 솟아오르며 근접해오는 해골병들을 최대한 저지하였다. 근접을 막는 마수기사들을 솔져와 화력 저격수들이 최대한의 화력으로 보조하여 접근을 차단하였다. 수없이 밀려오는 해골병들을 그들은 침착하게 막아내었지만 곧 그 판탄이 다가왔다.
 
[쿠오오오!!!!!]
 
무려 키가 4미터가 넘고 해골의 여기저기에 뿔이 돋아나이는 무시무시한 형상의 해골병이 그들에게 접근해 오기 시작한 것이였다! 그리폰기사들이 해골장군 아슈람에게 달려들었다. 강철도 찢어 발기는 발톱과 부리가 아슈람을 덮쳤지만 그 키부터가 범상치 않은 해골장군은 가벼운 칼놀림 몇번으로 쫒아내었다. 용아검자체가 보통 양손검보다 한배 반이상 큰 엄청난 무기였고 덩치 역시 일반 해골의 몇배이상 되었기 때문에 파리쫒듯 가볍게 휘두르는 검에도 접근 조차 할 수가 없었다. 해골장군 아슈람은 이번의 주인을 만족 시키기 위해 머리를 굴리며 눈앞에 있는 휴먼얼라이언스의 병력들을 살펴보았다. 평소에 자신이 죽이던 것과 방금전 죽일려다 혼이난 것과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 머리를 굴렸다.
 
[쿠아아악!!!!!!]
 
해골장군 아슈람은 자신의 부하들을 도살하던 지룡기사들에게로 걸어갔다. 사방으론 끝도 없이 밀려오는 해골병과 그 앞에는 해골장군 아슈람이 동시에 포위해오는 것을 보며 휴먼얼리언스의 병사들의 눈에 조금씩 절망감이 어렸다. 해골장군 아슈람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해골병들은 더욱 난폭해지고 저돌적으로 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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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치카의 전투법은 전형적인 숫자로 밀어붙여 이기는 것입니다. 히어로즈로 치자면 네크로폴리스의 싼트가 만렙찍고 마력 아이템으로 도배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체일으키기 주문 한방으로 공포의 기사 50기 이상을 단번에 되살려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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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분이 다아는 흑세이버가 레베카의 이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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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2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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