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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예속27.

TODOSA 1 122 0

레베카는 자신이 너무 지쳣음을 깨달은 순간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방이 해골병으로 가득하고 그녀의 눈앞에서 베르치카는 여전히 비웃으며 역장결계에 휩싸여 바라보고 있었다. 베르치카의 도발에 말려들어 기운을 너무나 소비한 것이였다. 그리고 주변의 해골병들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기만하여 이제 해골과 하늘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 아래 오직 레베카 그녀만이 있는 것 같았다. 그제서야 원래 작전을 떠올렸지만 좀 늦은것 같았다.
"여기까지인가......"
 
레베카는 안색을 처연하게 굳혔다. 부하들을 구해줘야할 자신이 지금 한계에 달해 숨은 턱에 차올라있고 마력이 가득했던 육체는 이제는 지쳐서 마치 쇠몽둥이마냥 무거워 검 하나하나에도 아까와 같은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베르치카는 이제 다잡은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을 고했다.

[후훗 다했니? 이제 그만 쉬어야 할 시간이야.]

베르치카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 않고 레베카는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애를썻다. 눈앞의 원수의 도발에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것이였다. 원래라면 이대로 후퇴를 했어야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그정도의 힘이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순간 분함이 피눈물이 되어 터져나와 말라붙은 피눈물에 덧칠해졌다. 분노에 눈꼬리가 찢어져서 흘럿던 피눈물에  다시금 피눈물이 겹쳐져 아릿한 아픔을 주었다. 베르치카는 그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다가 갑작스럽게 달려드는 기운에 깜짝 놀랏다. 무시무시한 전귀의 힘이 느껴졌다. 결코 자신의 아래가 아닌 그 힘에 베르치카는 경계심을 가졌다.

[불타라! 나의 검이여!]

음속을 넘는 초음속의 참격이 발해지면서 그앞에 있던 모든 해골병들이 직선으로 폭죽처럼 터져나가며 박살이 났다! 그리고 주변의 해골들은 검의 충격파가 지나간뒤 생기는 음속의 충격파에 휩쓸려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완전히 초토화된 해골병 사이에 등장하는 것은 소드마스터 지옥표효였다. 전투의 흥분에 두눈이 불타는 듯한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해골의 바다를 가르며 돌진해 왔다.
 
일검에 횡베기 한번에 해골의 스크럼이 박살이나고
 
이검에 베어내지는 회전베기에 해골들이 마치 수수깡처럼 부러져나갔다.
 
삼검으로 몰아치는 소용돌이가 그의 검끝에서 생겨나 주변을 휩쓸었다. 터져나가는 험악한 기운이 오로지 레베카만을 제외하고 휩쓸어 이장소에서 배제하기 시작하였다.

오직 검하나만을 갈고딱으며 무기술의 천재인 오크무사가 무기에 혼을 나누는 경지를 지나 무기로 자신의 뜻을 표출할수 있게 되었을때만 받을수 있는 칭호인 마스터를 가진 위대한 무사였다. 그의 검 하나하나가 선도의 경지이며 절대 패배를 생각하지 않는 필승의 다짐을 받는 검이였다. 레베카는 그의 스승의 등장에 천군만마를 얻은듯한 기운을 느꼇다. 한계까지 써서 바닥났던 체력이 다시금 차오르고 이제는 생명마저 꺽어가면서 분출하던 마력이 샘솟듯이 솟아올랐다. 이세상에 자신에게 유이한 아군이라고 할수 있으며 자신의 유일한 남자인 스승 지옥표효의 얼굴만 보아도 힘이 저절로 났다. 비록 험악하고 무섭게 생겼지만 그의 마음은 어떤 인간들보다 따뜻하고 자비심 넘치는 존재였다. 오직 그녀 안에 유일한 "남성"인 존재가 바로 사부인 지옥표효였다.

[지금이다 몸을빼라! 레베카!]

[예! 스승님!]

네크로폴리스가 어둠을 지배하고 빛의 세계마져 손에 넣자 휴먼얼라이언스는 오랜세월동안 대립해오돈 호드정션과 화평을 맺었고 그증거로서 키워진것이 레베카였다. 휴먼얼라이언스에서 유명한 이슈바르가문의  차기가주가 호드정션의 18 웨폰마스터중하나인 지옥표효의 제자가 되는것 그것만으로 화합의 증거가 될 수 있었다. 물론 호드의 유명한 블랙록 클랜의 소족장이 휴먼얼라이언스의 천사의 시종이되어 대사제가 되는 서로증표가 되는 존재들을 가지기로 하였다. 그래도 그누구보다도 레베카와 지옥표효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되었다. 늙고 삶의 기력을 포기하고 있던 오크무사에게 레베카는 희망이자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수석 주술사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시작한 일이였지만 점차 커가는 레베카에게 애정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크들은 그 흉폭한외모와는 다르게 정에 너무나도 무력하였다. 그리고 부모를 잃은 한을 가진 레베카는 그에게서 또다른 부모의 사랑과 아낌없는 후원을 받았다. 서로간의 미의식은 너무나도 달랐지만 결국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좋아하게 된 것이였다. 다만 레베카는 인간이였고 지옥표효는 오크였기 때문에 그녀의 미래를 위해서 그는 애정 이상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다르게 레베카의 입지는 날로 좁아졌고 결국 그의 나이차가 많이나는 남동생에게로 가주자리마져 이양된다고 들었다. 그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꼇지만 강하게 큰 레베카는 결코 자신에게 기대어 오지는 않았다.

[호오... 저거로군 윌사쿠가 부탁한 존재가....]

베르치카는 그녀의 요구대로 레베카를 길들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오크무사가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한눈에보아도 자신과 싸워볼만한 존재였다. 온몸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랭이같은 기운이 그녀를 심각하게 자극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를 보면서 서로의 눈빛만으로 많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자신도 태욱의 존재를 몰랐다면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였지만 지금은 알 수 있었다. 저들은 서로에게 많은 애정이 있음이 분명하였다. 하긴 저런 존재가 옆에 있으면 조교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휘오오오오오!!!!!

음속을 뛰어넘는 참격이 마치 지옥에서 부르는 듯한 목소리를 내며 해골병들을 무차별하게 폭발시키고 있었다. 베르치카는 이대로있으면 놓치는게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펼쳐져있는 역장결계를 해체하였다. 그리고 해골병의 시체부활 마법도 중지하였다. 눈앞의 오크무사와 지쳤지만 크루세이더인 레베카를 동시에 상대할려면 그녀 자신도 전력을 다해야한다. 게다가 그녀에겐 둘다 살려서 잡아야하는 페널티까지 있었다. 하지만 진다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았다. 태욱에게 안겨 그의 은총을 받은 후 그녀는 몇일만에 전혀다른 존재로 승급하였다. 아주조금 최대마력용량이 늘어난 것뿐이지만 그것만으로 그녀가 펼칠수 있는 마법의 역량은 엄청나게 증폭되었다. 단지 마력의 차이가 조금이 아니였다. 그녀에겐 알고는 있지만 아주조금 마력이 부족해서 실전에선 쓰지못하는 대마법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마법들의 봉인이 풀린 것이다.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 베르치카 였기에 자신감은 충만했다.

[어딜 가는거냐!]

하지만 아주 조금이지만 지옥표효쪽이 빨랐다. 그는 레베카를 볼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자 말자 온몸의 힘을 끌어모아 비장의 경신술을 펼쳤다. 초신속을 얻은 지옥표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해골병들을 몸으로 부슈거나 날려버리면서 돌진해 레베카의 허리를 팔로 감았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부하들이 후퇴하는 방향으로 전력으로 달렸다.

슈아아앙!!!

베르치카가 발동한 죽음의 고정 마법이 아슬아슬하게 지옥표효를 놓쳤다. 적을 잡아서 자신과의 거리를 일정이상 제한하는 마법이였지만 발동되어 뻗어나간 손이 지옥표효를 잡는데는 실패한 것이였다. 베르치카는 놓친 이를 악물었다.

[으으으으! 전군 추격이다!]

베르치카는 붉은마력의고리로 1병단의 전해골병들에게 레베카와 지옥표효를 전력으로 쫒으라고 명령을 내리고 자신도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휴먼얼라이언스와 호드정션의 병력들은 그 울창한 산림으로 숨어들어갔다. 그리고 해골병들은 전차포와 자주포의 포격을 받으면서 맹렬한 속도로 추격해 갔다.


[크루루루루......]

베르치카는 다시 전하결계와 역장결계를 펼치고 최대한 시체부활을 발동시키며 그 추격을 이끌었다. 그런 그녀에게 해골장군 아슈람이 반쯤 피떡이 되어있는 인간 2명을 그의 검 용아검에 걸어서 가져와 그녀에게 받쳤다.

처음엔 왠 다진인육을 가져와서 보이는 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해골장군 아슈람이 자꾸 손짓으로 용아검에 걸려있는 인간들을 가리켜서 잘 살펴보니 아직 숨이 붙어있었다. 베르치카가 피떡이되어 숨만 붙어있는 인간들을 확인하자 마치 칭찬을 바라는 것처럼 머리를 베르치카의 머리까지 숙였다.


[흐음....]

베르치카는 일단 물창조마법으로 가볍게 물을 조금 만들어 피와 흙이 잔뜩 묻은 얼굴을 씻어내었다. 그러자 20대 초반의 젋고 예쁜 얼굴이 나왔다. 약간 여기저기 상처가 있었지만 오히려 상처가 미묘한 매력을 풍기는 성숙한 모습이였다. 베르치카는 그제서야 좀 진지한 얼굴을 하고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베르치카가 이리저리 샤샤와 슈라를 살펴본다고 시간을 끌자 자연히 해골병단의 추격역시 조금 느슨해졌다. 그 약간의 틈으로 휴먼얼라이언스와 호드정션의 병력은 모두 무사히 산림지역으로 후퇴하였다.

[잘했다. 잘했어]

[크루루루..]

베르치카는 해골장군 아슈람의 뿔이 잔뜩 돋아난 해골을 쓰다듬으며 칭찬하였다. 샤샤 크리샤르트와 슈라 엠블라는 마수기사로서 상당히 젊은 측에 속하는 여자들이였다. 어렸을 적부터 영재교육과 가문의 핏줄을 받으며 자라난 기사들이였다. 당연스럽게도 튼튼한 육체와 그리고 잘만 가꾸면 빛날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여자기사들은 많아도 이들처럼 아름다운 기사들은 드문편이였는데 해골장군 아슈람은 아주 우연찮게 미녀 두명을 잡아온것이였다.

[흐음 레베카 말고도 이런 덤을 얻다니... 숲으로 퇴각한 걸 봐선 함정으로 유인하는 것이겟지? 그렇다면 도망갈 걱정 없으니 천천히 가보까.]

베르치카는 블랙리저드맨 윌사쿠에게서 얻은 좌표로 전송 포탈을 열기로 하였다. 적당히 반만 죽여서 와야하는데 해골장군 아슈람의 힘이 워낙 강하다보니 방패던지기만으로 샤샤와 슈라는 죽기 일보직전이였다. 일단 간단한 응급처치는 자신이 할 수 있었지만 지금 입은 부상을 휴유증 없이 빠르게 낮게하는게 중요하였다. 그래도 여기서 죽어 해골병이 될 존재들에서 태욱님의 씨받이 후보들로 수식 상승한 인간들이였다. 이렇게 튼튼하고 강력한 씨받이들을 운좋게 얻은이상 버리는 것또한 아깝다고 생각한 것이다. 베르치카는 딱히 계획에 연연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보너스 같은 존재들이라도 태욱에게 도움이 된다면 매우 유용하게 쓸 생각이 많았다. 무엇보다 전장에 오기전에 종속시키고 온 서큐버스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마력과 기력을 가지고 있었다. 딱히 다른 마력적 보조없이 이들만의 생기와 마력만으로 그 주문을 완성 시킬수 있을 것같았다. 물론 상처입고 기절해 있어서 정확한 측정은 되지 않지만 베르치카는 마법쪽 눈썰미가 아주 좋기 때문에 이런건 대부분 맞아 들어갔다.

[레베카는 이미 내손아귀에 있지... 후후훗 너희들이 아무리 함정을 만들어도 결국 승리하는건 네크로폴리스다. 전송!]

이미 블랙리자드맨 윌사쿠와는 여러차례 거례한적이 있었다. 물론 이번처럼 조교를 원하는 적은 처음이였지만 늘 그래왔듯 그는 능숙하게 해낼 것이였다. 게다가 생명을 살리는데는 무척이나 도가튼 존재라. 블랙블러드 세력에 있었을때엔 그의 손에 거치지 않는 병자가 없다고 할 정도였다. 물론 그의 손에 거치면 병은 반드시 낫지만 대신 트라우마가 생긴다는 안좋은 소문 역시 떠돌았었다. 허공에 검은 공동이 생겨나자 거기로 바로 2명을 던져 넣었다. 이대로가면 반드시 죽거나 병신이 되니 최대한 빨리 윌사쿠에게 보여서 멀쩡하게 살려야 했다. 그리고 주변에 널려져 있는 해골병의 두개골을 뽑아 거기에 손톱으로 간단하게 메모를 적어 닫혀가는 구덩이에 던져넣었다.

=이두사람 반드시 몸 성히 살려놓을 것. 씨받이 후보들임. 조교 역시 같은 걸로 주문.=

유능한 거래자이자 부하인 윌사쿠는 이정도만 적어놓고 보내어도 자신의 마음에 아주 흡족한 결과물를 만들어 놓을 것이였다. 이번에 자신이 레베카를 길들일 방향은 약간 거칠고 반항적인 걸 원하면서 동시에 절대 주인인 태욱에게 해를 끼칠수 없는 걸 원하였다. 물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과 물품이 들어가지만 시간말고는 넉넉하였다.

[아아아... 레베카에게서 태욱님의 아이가 나온다면 검은머리에 푸른눈동자일까?]

베르치카는 즐거운 마음으로 추격을 다시 시작하였다. 이미 함정이 있는 건 알고 있었다. 무슨 함정인지까지는 몰라도 그녀에겐 모든걸 격파할 자신이 있었다. 저들은 고작 3만의 해골병이 전부 인줄 알고 함정을 짯을게 분명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크나큰 착각을 하나 하고있었다.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해골1군단의 총수는 100만이라는 것을 분명 모르고 있을 것이였다. 자신이 만들고 카론가문이 유지하고 있는 포탈에서 그 수가 끝없이 솓아져 나오고 있었다. 고작3만의 해골병은 본대에 비하면 정찰병수준도 되지 않는 것이였다. 이만큼의 수를 동원하고 있는데 질리가 없는 것이였다.
 
[오홋홋... 100만대군이라... 내가 직접 이런 대군을 사용하다니.. 이런기회가 아니면 기회가 없겠지... 철저하게 유린하고 내 목표를 채워야지 그나저나 운좋게 보물을 주웠는걸?]
 
[크루루루...?]
 
베르치카를 목마 태우고 걸어가던 해골장군 아슈람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울음소리를 내었다. 베르치카는 그런 아슈람의 머리와 목을 쓰다듬으며 나직히 말하였다. 이번에 좀 허악하게 주워왔지만 일단 살려서 게다가 팔다리 다 붙인상태로 슈라와 샤샤를 데려온 것이였다. 지금은 흉측한 외모마져 귀엽게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이 해골군단을 직접 이끌고 있는 아슈람에게 나직히 말하였다.
 
[여기에 여자가 아주 많단다... 아까 처럼 살려서 내앞에 데려 올수 있겠니?]
 
[크카카카카.]
 
아슈람은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는 베르치카의 손에 기분이 좋아져서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떡였다. 그리고 자신의 해골병단에게 그의 의지를 전달하기 시작하였다. 순차적으로 해골사관과 부관들을 통해 말단까지 전해진걸 확인한 아슈람은 기분이 매우좋아졌다. 이번에 더많이 살려서 잡아 받치면 분명 더욱 큰 칭찬을 해줄게 분명하였다.
 
다그락달그락!!
 
해골병단은 아슈람의 명령을 듣고 그 진군 속도가 더 늦어지기 시작하였다. 목표를 분간을 해서 죽여야했기 때문에 그만큼의 행동에 낭비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퍼붓던 포탄의 비도 이제 그 탄이 다했는지 그치기 시작하였다. 끝없이 몰려가는 3만의 해골병들의 물결이 휴먼얼라이언스와 호드정션이 후퇴한 숲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절벽 위에서 흘러들어가는 해골의 물결을 노려보는 사람이 있었다. 타워의 대마법사 제시카 퓨트리스였다! 마지막 한수로 적을 처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렸었다!
 
 
다시 수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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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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