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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D&D3.5]공황(恐皇) 1부 4편.

TODOSA 1 116 0

<4. 침대의 챔피언>

" 준비는 되었소? "

슈발츠는 지금 솔라우페인과 그 휘하의 드로우 전사들과 함께, 슬라임 로드의 신전으로 통하는 비밀 입구 바로 위에 매복하고 있었다.

" 정보 대로라면 곧 초병이 교대할 시간이오. 그놈들이 암호를 사용해 입구에 걸려진 알람 마법을 해제할 때를 기다렸다가 초병을 제압하고, 소리없이 신전으로 잠입해야 성공할 것이오. "

솔라우페인의 말대로, 곧 초병이 교대하며 암호를 바꾸는 소리가 들렸다. 솔라우페인은 슈발츠도 놀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문을 열어 제쳤고, 그 다음 순간 입구에서 어리둥절해 있던 드로우 경비병의 몸은 솔라우페인의 부하들이 쏘아낸 볼트로 뒤덮여 있었다. 대단한 솜씨였고, 신속하고 조용한 습격이었다. 그대로 일행의 중간에 합류한 슈발츠는 솔라우페인의 부하들과 함께 열린 입구 안으로 들어갔다.

습격은 계속 은밀하게 이루어졌다. 투명마법을 사용하고 일행의 선봉에 선 두명의 척후병이 적의 경계병의 위치를 알리면, 대부분 사거리 안에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볼트로 벌집을 만들어 주는 식이었다. 아지트는 마치 구멍이 풍성하게 나 있는 치즈 같은 구조였다. 깊숙히 잠입하면 할수록 더 많은 미로 같은 통로가 일행의 진로 앞에 펼쳐졌고, 비로소 슈발츠는 이 [반군 집단]의 토벌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를 알 수 있었다. 정규군의 공격을 받는다면 이들은 이 [치즈 구멍]들을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이고, 쉽게 새 아지트를 만들 것이기 때문이었다. 토벌하는 측이 이 미로같은 통로를 완전히 가득 채울 능력을 갖지 못한다면, 이 미로같은 구조 속에서는 병사를 잃을 뿐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 불가능했다. 때문에 정확한 위치 파악과 은밀하고 신속한 타격만이 이 집단을 분쇄하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전진하던 도중에, 2교대로 전진하던 두명의 초병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들은 무언가 보이지 않은 푹신한 벽을 들이받은 것 처럼 멈춘 후, 마치 봄날의 아지랑이가 사라지듯 그들의 몸이 허공에서 멈춘 채 증발하는 것을 그들 뒤에 서 있던 모두가 보았다. 그들의 장비가 천천히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며, 슈발츠는 그것의 정체를 직감하고 낮은 목소리로 주변의 일행들에게 알렸다.

" 우즈. 젤라틴 큐브군. "

" 아마도 신전의 마지막 경비겠지. "

솔라우페인이 손을 들어 신호하자, 드로우 공격대원들은 자신의 볼트에 불을 붙였다. 슈발츠도 정신을 집중해 자신의 손을 불꽃으로 뒤덮었다. 그 광경을 보고 솔라우페인이 다시 탄복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 난 당신이 전사인줄 알았는데. "

" 필요에 따라서는. "

슈발츠는 솔라우페인을 향해 싱긋 웃어준 후,  불붙은 볼트의 일제사격 직후 젤라틴 큐브에 돌진했다.

전투는 싱겁게 끝났다. 볼트와 마법의 일격을 얻어맞은 우즈는 마치 실제 젤리마냥 녹아내렸고, 길은 열렸다. 바로 그 건너편이 상당한 크기의 지하 광장이었고, 마침 슬라임 로드를 모시는 의식이 한창이었다.

" 보아하니, 우리가  딱 때를 맞춰 온 듯 하군. "

지체없이 숨어든 일행은 은밀하게 광장의 다른 출구를 확보하는 동안, 슈발츠는 칼을 꺼내 들고 주문을 외워 자신을 감싸는 마력장을 걸었다. 일행이 광장의 모든 출구를 확보한 직후, 솔라우페인의 외침이 전투의 시작을 알렸다.

" 배신자들에게 죽음의 심판을! 전원 공격! "

볼트의 일제사격이 쏟아지면서, 슬라임 로드의 신전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처음 그들은 퇴로를 찾다가 퇴로가 막힌 것을 알게되고 나서는 저마다 무기를 빼들고 저항했다.

" 슬라임 로드의 영광을 위해! 죽음의 제물을 바치자! "

첫 일격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지만 곧 슬라임 교도들은 대사제인듯한 여 성직자의 지휘 하에, 광장 한가운데 뭉쳐서 방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몆몆 출구에선 이미 석궁을 버리고 칼을 꺼내 들고 근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일사불란하게 한명의 지휘 하에 출구를 뚫게 되면 곤란해질 것을 걱정한 슈발츠는 그대로 일어서서 슬라임 교도들 사이로 돌진했다.

" 우와아악! "

" 커흐윽!... "

" 케엑!... "

제일 먼저 달려들어간 슈발츠와 그 뒤를 따라 달려들어온 솔라우페인이 휘두르는 칼에 적들이 한번에 두셋씩 나가 떨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원형진이 무너졌다. 그 사이로 다시 드로우 병사들이 달려들어 적을 찢어놓기 시작하자 전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 이 괴물놈! 죽어라! "

악에 받친 여성직자가 마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른 메이스를 휘둘러 슈발츠를 내리쳤지만, 슈발츠는 그 일격을 몸을 비틀어 회피하면서 비늘 위로 흘려내었다. 그는 그녀에게 검을 휘두르는 대신, 비어 있는 한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후려쳐 기절시켰다. 일격에 피를 뿌리며 날아간 여사제는 그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 대사제가 쓰러졌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

솔라우페인의 외침에, 안그래도 혼란의 와중이던 슬라임 교도들은 이제 전의를 잃고 사방 팔방으로 흩어졌다. 솔라우페인의 병사들은 그런 적들을 쫒아가 거침없이 무기를 휘둘렀다. 마치 투망질하듯 적을 휩쓸어 사냥하고 난 후에, 전투는 마침내 끝이 났다.

" 대단한 전투였소, 이런 승리는 오랜만이군! "

적의 피를 뒤집어 쓴 채 솔라우페인이 기분좋게 외쳤다. 다른 드로우 병사들 역시 솔라우페인과 슈발츠를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슈발츠는 자신이 쓰러뜨린 여성직자를 어께에 떠메고 나서, 솔라우페인을 향해 말했다.

" 괜찮다면, 이 여자는 내 전리품으로 하고 싶소만. "

" 물론이오, 오늘 우리는 여길 약탈할거고, 그동안 당신이 그녀 말고도 자신의 몫을 챙긴다 해도 비난하지 않을거요. "

솔라우페인은 흔쾌히 허락했다. 공격대가 기념품들을 수집하는 동안, 슈발츠는 그들을 뒤로 하고 다시 도시의 신전 구역으로 돌아왔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침대가 하나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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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랙트라의 거처를 찾았을 때, 그녀는 신전에서 슈발츠에게 받은 상처를 치료받은 후 휴식하는 중이었다. 슈발츠가 아무 말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녀는 슈발츠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 무슨 짓이냐 남자. 그렇게도 죽고 싶은가? "

" 아니, 나는 당신이 약속을 지키라고 여기 와 있는 거요. "

" 무, 무슨 약속 말이냐!? "

" 당신의 침대. 난 당신을 이겼으니 당연히 당신과 당신의 침대는 내 차지요. "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침대에서 억지로 상체를 일으키던 일랙트라 옆에 그날의 전리품인 슬라임 교단의 여사제를 던져 놓은 후 슈발츠는 옷을 벗었다. 피투성이의 여자가 자신의 옆에 떨어지는 것을 본 일랙트라는 크게 놀라며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물러섰다. 그리고 곧 자신의 추태를 깨달았는지 거친 목소리로 슈발츠에게 항의했다.

" 이 무슨... 난 허락한적 없다, 나가라 남자! "

쿠웅!

다음 순간, 슈발츠의 거대한 주먹이 일랙트라의 뺨을 스치고 지나간 후 그녀의 뒤쪽 벽에 가 박혔다. 잘 세공된 언더다크산 붉은 대리석 타일을 박살낸 주먹은 그 아래의 화강암 벽에 주먹자국을 만들고서야 멈추었다. 순식간에 얼어붙은 일랙트라의 눈을 정면으로 노려 보며 눈을 맞춘 후 슈발츠는 모처럼 약간 성난 어조로 그녀에게 자신의 의향을 전달했다.

" 싸움에 진 개가 짖는 것 처럼 추한건 없지. 넌 나에게 졌다. 그리고 패자의 모든 것은 승자의 것이지. 여기서 내가 널 때려죽여도 누구도 뭐라고 할 자는 없어. 계속 쫑알거리면 넌 신전의 정문에 발가벗겨진 채 거꾸로 매달려 있는 자신을 저승에서 보게 될 것이다. "

주르륵...

슈발츠의 주먹이 스치고 지나간 일랙트라의 뺨에서 한방울의 피가 흘러내렸다. 잠시동안 아무말도 못한 채 일랙트라는 턱을 벌벌 떨기만 했다.

" 이해 했나? 알았으면 고개를 끄덕여. "

그녀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럼 말해봐. "

" 나... 나는... 너의... 당신의 것입니다. 내 침대도 당신의 것입니다. "

비로소 슈발츠는 벽에서 주먹을 뽑아낸 후 허리를 폈다.

" 좋아,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것 같군. 그럼 일어나서 옷을 벗어라. "

아무말도 못하고 일랙트라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벗었다. 그녀가 알몸이 되는 동안, 슈발츠는 노획한 여 성직자를 알몸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비로소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얼굴을 본 일랙트라는 전신을 진저리치듯이 부르르 떨었다. 투기장에서 맞았던 기억이 떠오른 것이었다. 일랙트라가 알몸이 된 후, 슈발츠는 아직 자신이 하고 있던 해체 작업(?)을 끝마치지 않았지만 그녀부터 범해주기로 했다.

" 침대 위에 상체를 걸치고 엎드려. 그래, 무릎을 꿇고. 좋아. "

일랙트라가 침대 아래 무릎을 꿇고 상반신을 침대 위에 걸친 자세를 취하게 한 후, 슈발츠는 잠시 그녀의 부끄러운 부분을 감상했다.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일랙트라의 보지는 이미 습기를 머금은 채 약간 벌어져 핑크빛의 속살을 보이고 있었다.

" 뭐야, 나보고 나가라더니 아랫도리는 젖어있었군. 이런 노예보다 못한 창녀같은 년을 봤나. "

" 아... 그, 그것은... "

수치심을 찌르는 지적에 일랙트라의 몸에 힘이 들어갔고, 때문에 그녀의 음순이 약하게 벌름거리는 것이 슈발츠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세운 후 일랙트라가 변명의 나머지를 하기 전에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했다.

" !!!... "

일랙트라의 눈과 입이 크게 벌어졌다. 그리고 그녀의 움직임이 딱 멎었다. 심지어는 심장의 고동까지 멈추는 것 같아 보엿다. 롤스의 여사제로써 많은 남자를 섭렵해 온 그녀이지만 슈발츠의 [그것]이 주는 압도적인 충만감은 그 모든것들의 기억을 잊고 처녀시절의 그녀로 되돌아가게 만들기 족한 것이었다.

" 아... 아... "

잠시 후, 괴로운것인지 쾌감의 그것인지 알 수 없는 낮은 비명이 그녀의 목구멍 사이로 흘러나오면서, 그녀의 전신이 와들거리기 시작했다.

" 아직 좋아하긴 일러, 다 들어가지도 않았으니까. "

슈발츠의 자지는 이미 일랙트라의 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의 귀두가 자신의 자궁구를 두드리고 있는 것을 그녀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다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다 들어온다면? 지금도 압도적인 충만감에 죽을 것 같은데, 더 들어온다면?... 일랙트라의 머릿속에서 한가지 단어가 스치고 지나갓다.

[죽는다...]

죽음을 예감하며, 일랙트라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다시 그녀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무정한 슈발츠의 자지가 그녀의 자궁구를 열어제치고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압도적인 힘이었다.

" 아... 그... 윽... "

푸슈슈슈... 주르르르...

일랙트라의 눈이 뒤집어지고, 혀가 입 밖으로 흘러나왔다. 자궁을 범해지며 받은 쇼크로 인해 그녀의 정신은 아득한 저 멀리로 날아가 버리고 있었다. 심지어는 실금까지 한 그녀의 의식이 채 완전히 날아가기도 전에, 슈발츠는 다시 그녀의 목을 졸라 그녀의 의식을 현실로 되돌렸다.

" 아으...그그그!... "

숨이 막히는 감각에 정신이 돌아온 일랙트라. 그녀가 정신이 되돌아오는 것을 확인한 슈발츠의 손가락이 그녀의 목을 풀어주었지만 이미 목을 졸리는 상황 같은건 그녀의 인식 범위 밖이었다. 고통인지 쾌감인지 모른 채로, 그녀는 두 팔을 허우적대며 전신을 벌벌 떨었다.

" 아... 제, 제발... 나... 난 죽... 죽... "

" 뭐야,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

" 아...아으... 하으으... 날... 날 죽여... 아...난 죽... 죽는다... 히익!... "

주르륵!

공황 상태로 절정을 맞은 일랙트라. 그녀의 보지 속에서 터져나온 보짓물이 마치 오줌발처럼 튀겨 나와 슈발츠의 허벅지를 적셨다. 여자로써의 최상의 극치라는 [물총]의 분사였다.

" 아우으으윽!... 히이이이익!... 하우우우!... "

슈발츠는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 스스로의 떨림으로 인한 진동에 자극받은 일랙트라는 계속해서 연속으로 절정했다. 절정하고 나서 그 절정으로 인한 떨림 때문에 다시 절정하고, 다시 절정하고의 반복이었다. 그녀의 반응을 재미있다는 듯이 내려다 보면서, 슈발츠는 일랙트라의 두 팔을 그녀의 머리 뒤로 들어올려 눌렀다. 두 팔의 자유를 뺴앗긴 채, 일랙트라는 몆번이고 거듭해서 몸부림 치다가 마침내 의식을 잃었다.

" 아윽... 윽... 윽... "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 일랙트라는 바로 눈앞에서 다 죽어가는 신음성을 들었다. 여자의 신음성이었다. 무슨 일인가 하고 눈을 떴지만 흐릿하니 앞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몆번 눈을 깜박여 눈물을 흘려보내야 했다. 비로소 약간 시야가 밝아졌다.

" 윽!... 으윽!... 으!... "

눈앞에 땀에 젖은 드로우 여자의 나체가 있었다. 그녀는 박자에 맞춰 작살에 맞은 물고기처럼 전신을 퍼덕이고 있었는데, 이쪽을 향한 그 얼굴은 피투성이였다. 웬일인가 알아보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일랙트라는 곧 전신이 뭔가로 두들겨 맞은 것 마냥 아프고 힘이 없으며, 아랫도리는 아예 감각조차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이었다.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의식을 잃기 전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기억해내 보려 했고, 곧이어 수은으로 이뤄진 듯이 빛나는 두개의 눈동자가 떠올랐다. 그리고 공포를 동반한 기억이 이어졌다.

" 으으우... 응읍... "

그녀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입이 무언가로 막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뿐이었다.

" 오, 깨어났나? "

낮고, 마치 여러개의 금속으로 이뤄진 성대에서 나오는 것 같은 겹치는 목소리. 슈발츠의 것이었다. 그 목소리와 함게 자궁을 범해진 기억이 떠올라 그녀는 얼어붙었다.

" 음! "

" 아으악!!... 아으!... 으으... 악.... 으... 악... 으그그... "

띄엄띄엄 길고 처연한 비명과 신음이 뒤섞인 소리와 함께, 여자의 전신이 활처럼 휘는 것이 보였다. 슈발츠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은 모양이었다. 피투성이의 입술 사이로 거품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일랙트라의 눈에 들어왔다. 잔인한 광경이었다.

" 네가 나에게 만족을 주기 전에 먼저 뻗는 바람에, 이 계집이 너 대신으로 약간 고생을 했지. 핏 마스터가 준 비약이 잘 듣더군. 의식을 잃지는 않더라고. "

드로우의 비약이라면 뻔했다. 몆가지 독이 든 버섯을 조합한 미약. 주로 노예들을 고문하고 즐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었다. 공포로 얼어붙은 일랙트라의 눈앞에서, 아랫도리가 피투성이가 된 여자가 아무렇게나 침대 아래로 내던져 지는 광경이 들어왓다.

" 부작용으로 [죽는다]는 점이 조금 안타깝지만...뭐 시체도 나름 흥취는 있으니까. "

다시 일랙트라는 그녀의 엉덩이 앞으로 다가오는 슈발츠를 느낄 수 있었다. 말도 할 수 없고, 도망이나 반항도 불가능한 상황. 눈앞엔 방금 바로 그 남자에게 죽을 때 까지 범해진 후 아랫도리가 피투성이가 된 채 나뒹구는 시체가 보였다. 시체의 휜자위를 드러낸 눈이 시야에 들어왔다. 일랙트라는 자신의 피할수 없는 미래를 보는 기분이었다.

" 이번에도 기절한다면, 아마도 넌 저년과 같은 꼴이 될거다. 아직 비약은 많이 남았거든. "

일랙트라의 귓전으로 약간 기분이 나아진 듯한 슈발츠의 목소리가 귓전에 울렸다. 그녀는 사형 선고를 받는 기분이었다. 그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 자궁을 범해지던 감각이 그녀의 머릿 속에서 되살아났다.

" 응응으우우우!!!... "

재갈 사이로 비명소리를 흘려내며 일랙트라는 울며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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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의 슈발츠의 능력치

하프드래곤/드로우 레인저 6 레벨.(형태 : 드래곤)

능력치(순서대로 힘/민첩성/건강/지능/지혜/매력)
29(+9)/ 20(+5)/ 13(+1)/ 14(+2)/ 15(+2)/ 16(+3)

특수능력(다른 모든 종족 특수능력에 더해서)
마법적인 변화 / 향상된 성장 : 그는 1레벨에 하나씩 재주를 얻고, 짝수레벨에 하나씩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마법적인 변화 / 은화(銀和) : 그의 비늘은 광선류 주문을 반사해 50%확률로 시전자에게 되돌린다.
마법적인 변화 / 드래곤 능력(실버) : 그는 HD와 같은 실버 드래곤의 능력중 일부를 사용한다.(브레스, 주문유사능력 등)

특수 공격(다른 모든 종족 특수공격에 더해서)
브레스(냉기&산) : 브레스를 사용할 때 종류를 고를 수 있다. [레벨/2*D6]의 데미지를 가한다. 내성굴림은 레벨+건강 수정치에 따르며, 반사굴림이다.

재주들(일반) : 교육받음(지역재주)/ 향상된 맨손 전투/ 향상된 격투/ 강타/ 특수무기 숙련 :바스타드 소드/ 베어넘기기
재주들(레인저) : 추적/ 레인저 주적(언데드, 롤스의 하수인)/ 이도류 스타일(향상된 쌍검술)/ 강인함/ 동물 동료(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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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설의 주인공에게 침대기술과 훌륭한 분신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의 야설은 주로 훌륭한 기술을 강조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인간 범위 내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라면 분신의 스팩의 훌륭함도 마음껏 +_+ 설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프드래곤이잖아요, 일단 혈통부터 쩌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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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2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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