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3부-85).
TO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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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14:05
85.
「당신·······, 아앙, 빨리 넣어줘요·······」
한상진의 흥분도 단번에 가속하고 있었다.
김용준과 황정음의 기억이나 걱정은,
뇌리에는 이미 사라지고 남아있지 않았다.
아내의 허리의 굴곡을 잡아,
한상진은 페니스의 첨단을 보지에 접하게 한다.
「넣어, 소연아·······」
「해 줘요········, 아앙, 빨리·······」
급하게 조르는 아내의 욕정에 응하듯이,
한상진은 단번에 그것을 관철해 주었다.
소연의 상체 급격히 튀어 오르며,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교성만이 욕실에 가득찼다.
「은!」
거울에 찰싹 손바닥을 붙인 아내는
날씬한 나체로 관능적인 곡선을 그려냈다.
「소연아, 그 남자를 잊게 해 줄게·····」
한상진은 결국 되찾은 아내의 나체를 단단히 잡아,
천천히 그 허리를 움직여 나가기 시작한다.
샤워기로부터 쏟아져 내리고 있던 뜨거운 물을 멈춘 다음에도,
욕실내를 가득 메운 열기는 거대한 거울을 흐리게 하고 있었다.
손을 뻗은 남자가, 거울의 얼마 안되는 공간을 닦아 내자,
그 안에 아내의 관능적인 표정이 분명히 비추어졌다.
「어때, 소연아·······」
「아앙·········, 아 응, 당신·······」
그것은, 그 부부의 사이에서는,
일찌기 경험한 적이 없는 체위였다.
선 채로 아내를, 뒤로부터 몹시 거칠게 공격하면서,
한상진은 풍만한 아내의 엉덩이를 애무해 준다.
바로 조금 전까지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고 있던 아내의 보지에,
지금, 자신의 페니스를 삽입하고 있다.
그것은 한상진에게 확실한 우월감과 자신감을 주는 행위이기도 했다.
「그 남자의 것을 넣을 수 있었는지, 여기에·······」
「아앙, 더이상 말하지 말아요, 당신······」
「좋았던 것일까, 소연아······」
무의식적인 가운데, 한상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를 괴롭히는 말을 말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것은 아내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순수한 애정에 기인하는 말이기도 했다.
「아 응········, 당신의 것을 갖고 싶었어요·······」
「소연아········」
「아앙·····, 더 격렬하게 해 , 당신········」
이미 대량의 정액을 여러차례 방출한 그 페니스는,
보통 때와는 다르게 놀라울 정도의 지속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상진은 충분한 여유를 느끼면서,
아내의 허리의 굴곡을 단단히 잡는다.
그리고, 응, 응, 하는 불쾌한 소리를 내면서,
배후로부터 격렬하게 아내를 범해 간다.
「아앙!, 하앙!, 하앙!」
발 뒤꿈치를 드는 모습으로,
소연은 남편의 고속의 피스톤을 받아 들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쾌락의 소리를 지른다.
「소연아·····, 그 남자를 잊게 해 줄게·······」
다시 그런 말을 귓가에 속삭이면서,
한상진이 아내의 미유로 팔을 뻗는다.
손바닥으로 그 부푼 곳을 비비면서,
한상진의 손가락이 민감한 유두를 사이에 둔다.
「은·······」
「느끼고 있는지, 소연아·····」
「아앙, 좋아·········, 기분이 좋아요········」
「거울을 보라고, 소연아·······」
한상진은 그 거울의 흐릿한 부분을 재차 손으로 닦아내,
두 사람의 서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선명히 비추게 했다.
소연은 눈동자를 열어, 그 광경에 매료되는 것 같이,
넋을 잃고 응시하고 있다.
「하앙, 당신······」
「굉장히 섹시해, 소연아········」
「아 , 흐흑········, 아 응!」
「더 이상 누구의 손에도 건네주지 않는다··········」
한상진은 스스로에 다짐하듯이, 그 결의를 입에 대면서,
더욱 허리의 움직임을 가속시켰다.
그 기세에 몸이 밀려가듯이,
소연의 나체가 거울에 밀착할 정도로 접근해 나간다.
손바닥을 찰싹 붙이고 그리고 흔들리는 유방까지도
거울에 달라 붙는다.
남자에게 몹시 거칠게 강간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싸이면서,
소연은 남편이 주는 농후한 사랑의 감정을 감지하고 있었다.
일방적으로 교묘한 행위를 계속해 가며,
전혀 기억이 없을 만큼의 쾌감을 주어 온 김용준의 섹스.
거기에 번농 되어 몇번이나 절정에 이끌린 소연은,
그러나, 거기에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 재차 느끼게 되었다.
그 남자와 비교하면,
남편이 주는 기교는 미숙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시원스럽게 날려버릴 정도의,
진정한 사랑이, 남편의 행위에는 담겨져 있었다.
지난 수개월, 마치 시험을 받는 것 같이,
생각도 하지 않던 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괴로워 하던 두 사람이,
지금,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해, 육체를 서로 마음껏 요구하고 있다.
소연은 거기에서, 김용준에게 안겼을 때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떨리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앙, 당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남편의 정열적인 허리의 움직임을,
나체를 불쾌하게 거울에 밀착시킨 소연이,
엉덩이만을 추잡하게 쑥 내밀고 받아 들인다.
어이없게 엑스터시로 올라 채워 버리는 예감에 싸여
소연은 그것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좋아, 소연아······, 자, 더 기분 좋아져·····」
「아 응··········, 아 , 당신········」
「소연아·······, 좋아, 마음대로 해·········」
「아 , 좋다············, 아 응!」
아래로부터 밀어 올리는 남편의 허리 움직임에,
소연의 몸은 더욱 밀려 올라가 겨우 발 끝만으로
서는 모습을 강요 당했다.
질척이는 소리를 내는 보지가,
남편의 페니스를 힘있게 단단히 조인다.
「소연아·····, 자, 이제······」
지금까지 아내와의 섹스에서 이런 식의 음란한 대화를
나눈 적은 한번도 없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의식하는 것 같이,
한상진은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말하면서,
페니스를 고속으로 왕복시켰다.
「아 응, 당신········, 아, 익········」
「소연아, 좋아·······」
몇번이나 귓가에 속삭여지는 남편의 그 말이,
아내의 관능을 확실히 자극한다.
남편의 사랑을 받아 들여
소연은 절정으로 올라 채운다.
「아 , 좋다·········, 아 , 당신, 흐흑·········」
「좋아·······, 자, 이제 소연아········」
「아 , 이크··········, 아 응!」
새우와 같이 나체를 굴곡시켜,
소연은 남편의 페니스에 관철 당해진 채로,
쾌락의 스테이지로 단번에 이끌렸다.
욕실내에, 절정에 도달하게 된 여자만이 나타내는,
관능적인 숨결이 가득 차 흘러 넘친다.
한상진 자신은 아직 방출에까지 도달하게 하지 않았었다.
그 남자의 손으로부터 결국 어렵게 되찾은 아내와의 행위를,
그는 조금 더 계속하고 싶었다.
「소연아, 함께 목욕하자······」
두 사람이 들어가도 충분한 스페이스를 자랑하는 그 욕조에는,
이미 충분히 더운 물이 가득차 있다.
페니스를 일단 뽑아 내면서,
한상진은 아내를 그 안으로 이끌었다.
한상진과 이소연, 두 명은,
욕실의 바로 문 밖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길게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은, 욕실내에서 부부가 격렬하게 서로를
탐하며 사랑을 나누는 소리를, 몸에 새기듯이 훔쳐들은 후,
어떤 비장한 결의를 숨긴 채로, 이미 방을 뒤로 하고 있었다····.
이 방에 있어야 할 황정음이 이미 자취을 감추고 있었다.
그 자그마한 놀라움이, 한상진의 마음에 틈을 준 것일까.
두 사람은 방의 열쇠 자물쇠를 채우는 일 없이,
욕실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이, 누군가의 침입을 허락했던 것을,
두 사람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런 흔적을 남기는 일 없이 방을 뒤로 한 그 침입자는,
서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의 신음소리를 훔쳐 듣고,
어떤 생각을 가슴에 안은 것일까····.
「아앙········, 으음·······」
억제하는, 중단되기 십상인 희미한 신음소리가,
아내의 입으로부터 빠지기 시작한다.
눈을 감고 황홀감에 가득찬 그 표정은,
남자의 흥분을 북돋우는 요소와 청초한 아름다움을 겸비한 것이었다.
아내, 이소연의 미모,
그리고 관능적인 육체를, 한상진은 재차 실감하고 있었다.
한때의 유혹에 이끌려 황정음의 매력에 현혹되었던 한상진은,
지금은, 완전하게 아내에게의 사랑을 되찾았다.
목욕탕에 들어가서도, 두 사람은 몸을 섞고 있다.
양 다리를 펼쳐 한상진의 몸위에 걸치는 소연이,
천천히 슬로우한 페이스로, 스스로 허리를 돌려간다.
한상진은, 더운 물 속에서 아내의 허벅지를 애무하면서,
사정해 버릴 것 같은 쾌감을 충분히 맛보고 있었다.
「어떤 기분이지, 소연아·····」
「아앙·······, 굉장히 음란한 기분······」
「좋아, 더 음란하게 되어 버려도·····」
「네응······, 아앙, 좋다·······」
더운 물에 잠기고 있어도,
아내의 보지의 뜨거움은 분명히 느껴진다.
소연이 육체를 움직일 때마다,
젖은 비소가 남편의 것에 착 달라붙어,
색다른 자극을 주어 온다.
「아 , 소연아······」
「아앙, 기분이 좋다········」
「나도 그래요········」
어떻게든 그 순간을 연장하려는 것 같이,
얼굴을 찡그리며 흥분을 참으려고 하는 남편의 모습을 응시해
소연은 뜻을 결정한 것처럼, 말을 던진다.
「김용준씨의 부인에게도 이런 느낌을 받았어?」
「소연아······· 그냥 색다른 기분이었어, 나는······」
아내에 대해, 남자는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이,
그렇게 대답했다.
소연은, 그런 남편의 잘못을 모두 용서하는 것 같이,
남편의 손을 잡고, 그것을 자신의 유방으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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