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마인예속137.

TODOSA 1 127 0


쿠아자의 몸에 다시 힘이돌아오기 시작하였다. 태욱이 허리를 흔드는 것에 맞춰 쿠아자의 엉덩이가 빙글빙글 돌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쿠아자는 이대로 정액을 한번 더 맞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찔꺽질꺽 찌붑찌붑 팡팡~~

팡팡거리며 오히려 허리가 크게 튀고 눅눅해진 항문이 생기있게 오물거리면서 육봉을 조여주었다. 태욱은 쿠아자가 생기를 되찾자말자 급격한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아흑.. 아앗!! 앗...!]

"아.. 안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쿠아자 역시 질리 만큼 태욱의 정액을 맞아서 이제 태욱 역시 다시 한번 사정의 기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꼇다. 하지만 그런 내심과는 달리 허리의 요분질과 엉덩이의 달콤한 몸무림은 멈추질 않았다. 쉴세 없이 달라붙고 흔들리며 태욱의 육봉을 먹어가는 탐욕스러운 모습이였다.

쿠아자의 머리 속에서 계속적으로 경고가 울려왔다. 이대로가면 위험하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마치 악마가 속삭이는 것 같은 울림이 퍼져나왔다.

수처년간 애가 닮도록 구하던 구원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 포기할 것인가? 태욱의 곁에 있으면 허기를 더 이상 느끼지 않아도 되는데? 다시 그 지독한 배고픔을 느끼며 지낼건가...?

마치 악마처럼 나긋나긋하고 매혹적인 속삭임이였다. 그렇다 수천년간 그녀가 가장 애타게 원하던 것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 그렇기에 이토록 쉽게 마음을 허락하고 만 것이리라... 그리고 이것이 아마 인간이 첫눈에 상대에게 반한다는 감정일지도 몰랐다. 인간이 아닌 쿠아자로서 태욱에게 이렇게 호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이다.

둘다 이미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땀이 서로에게 마구 튈 정도로 격렬하게 허리가 놀려졌다. 둘 다 이미 서로 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쿠아자는 다시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두팔로 태욱의 목을 휘감아 끌어당겼다.

[우웁... 쭈우웁!! 쪼오옥~~]

다시금 두명의 입술이 겹쳐지고 다시금 설육이 오고가며 서로의 타액을 나누었다. 쿠아자는 점점 마음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곤 속으로 실소하고 말았다. 어찌보면 슬픈 만남일지도 모른다 무한에 가까운 그녀에 비하면 태욱의 수명은 길어야 몇십년. 하지만 그 시간이 결코 허망한 것은 아닐것이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경험 고작 수십년 단련에 단련을 거듭해도 수백년이 고작인 인간이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그들은 많은 것을 해냈다. 그리고 지금 이 당돌한 인간 소년도 자신의 마음을 훔치려하지 않는가.

인간의 육체가 베이스여서 그런가 자궁이 욱씬거리기 시작하였다. 배안쪽 배꼽의 위쪽쯤에 들어가 있을 자궁이 욱씬거리며 어서 태욱의 정액을 원하듯 움찔거려왔다. 하지만 지금은 엉덩이구멍이 한참이나 맛보고 있으니 이대로 한번 받은 뒤 자궁에 직접 쏟아달라고 부탁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달달하게 녹아내리는 마음으로 정액이 가득차있는 자궁에 다시 한번 정액을 부어 자신을 임신시켜달라고 육혹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였다. 악마로 변해버린 이 육체가 임신하는 것은 아주 기적과도 같은 확율이였지만 0%는 아니였다. 다만 0.00...001%라는 거의 0%에 가깝긴 하지만... 애초에 태욱은 자신과 같은 악마의 호의를 얻어낸 것이다. 이것 역시 불가능에 가깝던 일인데도 순식간에 해치운 그라면...
 
[흐으윽! ........... 아앙..... 제발, 그만..... 하악! 더이상은... 아흑.. ]
 
하지만 쿠아자의 입에서는 거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그녀는 악마답게 지금 태욱을 불태우는 욕망의 기름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캐치 한 것이였다. 쿠아자의 아름다운 엉덩이는 자동적으로 흔들리면서 끈적한 교성을 질렀다. 연속된 정사로 인한 몽롱한 머릿 속이 다시금 엉덩이 구멍을 찔러넣는 육봉에 의해 억지로 헤집어 불분명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차가운 악마의 이성과 방금전 달콤한 속삭임을 내던 악마의 본능이 싸우기 시작한 것을 느꼇다.
 
 분명히 그녀의 이성은 당장 벗어나라고 차갑게 명령했지만, 굶줄임에서 해방된 본능은 다 무시하고 오히려 그녀를 덮쳤었다. 이성과 본능.... 하지만 태욱의 정액에 중독된 본능의 힘에 이성이 밀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 신분을 잊어버린채 그대로 태욱의 품에 안겨서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흔들며 거칠게 당해 눅눅해진 구멍으로 애무했다.
 
태욱은 자신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엉덩이의 그 절묘한 놀림에 점점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온몸을 마음껏 주무르고 쓰다듬었다. 그러면서도 입술이 다가오면 주저하지 않고 빨고 햝으며 자신의 타액으로 덧칠해나갔다.

쿠아자 내부의 냉정한 악마의 이성은 위험하다고 경고를 내보내며 어서 저항하거나 아니면 벗어나라고 소리쳤지만 문제는 한참이나 어린데다가 인간의 소년의 품안에 잠기는 꼴을 당하면서도 힘이 빠지고 몸이 뜨거워지며 자신이 배운 기술을 총동원하며 엉겨붙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쿠아자는 당황스러워서 하면서도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의 자존심으로 똘똘뭉친 냉정한 이성은 정신을 차리고 반항하려 했지만 그런 결심은 태욱이 깊숙히 넣는 육봉에 휘말려 산산히 흩어졌다. 그야말로 지리멸렬한 상황이였다. 게다가 조금씩 흘러들어오는 알 수 없는 에너지는 그녀의 세포하나하나까지 일깨우면서 기쁨과 쾌락을 새겨나갔다.
 
 태욱은 허리를 흔들면서도 쉬지 않고 손을 움직였는데 아직은 자그만한 젖가슴을 가볍게 주물럭거리기만 해도 태욱은 그 부드럽운 느낌에 중독 될 것 같았다. 악마 그중에서도 대악마인 쿠아자의 몸은 인간을 유혹하는 덩어리나 다름이 없었다. 그녀의 몸을 만질 때마다 태욱의 내부의 저항감은 파도에 휩쓸리는 모래성처럼 너무나 쉽게 허물어졌으며, 육체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하읏.. 하으응... 아가야... 이정도로오오오온~~~~ 아흑!!!]
 
쿠아자는 다시금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태욱을 도발하려했지만 미끈한 허벅지 사이로 그의 손이 파고들어오는 순간에는 짜릿한 쾌감에 정신이 다 멍해질 정도였다. 크리를 쓰다듬는 동시에 허리의 최대힘으로 엉덩이구멍을 압박했던 것이다. 짜릿하기까지한 그 느낌에 쿠아자는 순간 방심하면서 소리치고 말았다.

결국 그녀의 반항을 어렴풋하게 태욱이 눈치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태욱은 그제서야 약간의 여유를 가질 수가 잇었다.
 
"그렇구나... 다 허세였어.. 그러면 그렇지....."
 
태욱은 자신의 힘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강하게 저항하는 쿠아자의 모습에 약간이지만 자존심이 상했었다. 하지만 이번의 궁극적인 찌르기에 쿠아자가 반응하자 여태까지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감을 다시 회복하자 그의 육봉은 더욱 힘차게 변할수 있었다.
 
쿠아자는 속으로 실소하고 말았다. 솔찍히 방심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찌르기 한번으로 비명을 지르게 만들다니 수천.. 수만년의 삶중에 처음 있는 일이였다. 제대로 저항 한 번 못해보고 힘없이 태욱의 품에 쓰러졌으니... 다른 대악마들이 보고 비웃는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였다.
 
이미 태욱의 정액에 중독 되다못해 절임이 되버린 육체는 지속적이면서도 끝없는 절벽으로 떨어지듯이 쾌감이 증폭되어가는 것에 이제는 저항하기를 포기했다. 그녀의 항문을 푹 뚫어버린 육봉은 이미 승기를 잡은 것을 아는 듯 거침이 없었다. 이미 촉촉하고 눅진눅진하게 젖어 있던 엉덩이 구멍은  꿈틀거리면서 열렬히 태욱을 환영했다.
[하아.. 하아... 아직.. 아직이란다... 이 몸은... 으읏..]
 
하지만 쿠아자의 내부에선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좋아하기에 반항하는 그녀의 기질이 만들어낸 대책없는 반항심이 스스로 무너진 이유를 곰곰하게 생각했다. 그녀의 이성이 무너질리가 없었다. 수천년간 끝없는 허기로 단련된 그녀의 이성은 단순한 섹스에 무너질만한 것이 아니였다.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고통에 시달려야했지만 그렇기에 그녀의 의지는 강대하고 강력 할 수 있었다. 처음 몇천년은 굶줄임에 미쳐 닥치는대로.. 눈에보이는대로 모든것을 잡아먹었고.. 그후에는 천사에 끝없이 토벌되는 나날이였다. 그리고 끝없이 죽고 되살아나는 것을 반복해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통제할 강력한 이성을 손에 넣었던 것이다. 대체 그렇게 강하게 마음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간단히 무너져 내렸을까?
 
 그녀의 반항기는 곰곰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였다. 태욱은 자신에게 열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는 쿠아자의 육체에 기뻐하며 환호하고 있었다.... 육봉으로..... 태욱은 다시 그녀를 확 쓰러뜨린 후에 마른 몸매임에도 신기하게 통통하게 살이오른 엉덩이를 찌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잡고 허리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답을 구할 수 있었다. 그녀는 기뻐하고 있었다. 자신의 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사내에게 짓밟히고 능욕당하면서도 쾌락에 떨고 있었다. 너무나 배고팟던 그녀의 위장과 내장이 처음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 주인에게 그 나름의 화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기분에 맞게 예민하고 음란한 육체가 개화하여 즐거움을 찾았다. 처음으로 배고픔을 벗어난 육체의 서글픈 본능에 의해... 그리고 그런 개방된 육체에 처음으로 성적인 쾌락과 만족을 주는 태욱의 육봉에 쿠아자는 무너진 것이었다.
[하으으읏!!!! 하으응~~~~ 하으~~하읏!! 하악.. 하악....]
 
그리고 그걸 확인 한 순간 그녀는 그제야 자신의 목소리로 소리 높여 교성을 질렀다. 지저스 슈퍼스타 야훼에게 처참하게 망가진 이 육체는 그 상처를 다독여줄 존재를 그리워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처참하게 당한 그날 이후론 단 하룻밤도 포만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수천년만에 태욱에의해 처음 느꼇을 때엔 이감각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릴 정도였다.
 
끝없이 지저스 슈퍼스타 야웨의 사도들에게 죽임을 당하면서야 가끔씩은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상태에서 다시 수천년을 지나서야 다른 존재를 잡아먹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태욱은 달랐다. 그는 건방진 태도로 그녀에게 처음 시킨 것은 무려 펠라치오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속으로 실소하면서도 장난 삼아 따라주었고 그리고 처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태욱에 의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감각이 일깨워졌고 연속적으로 성적인 쾌락의 세계를 경험했다. 비록 그녀는 전에 성교의 경험이 있긴 했다. 하지만 끝없는 굶줄임 속에서 먼지같은 쾌락을 느낄 수 있을리가 없었다. 다만 그렇게 해야했기에 배우고 성교를 나눈 것 뿐이였다. 하지만 태욱은 달랐다. 그야말로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는 순수한 성교. 사랑나눔. 아이를 원하는 태욱의 감정.  그야말로 견딜 수 없는 황홀감에 까무러치기까지 했던 것이다.
[하앙~~ 하앙~~ 하앙~~]
 
그러니 애초에 거부할 리가 없었다. 태욱의 육봉이 눅진눅진해져 이젠 말랑말랑한 엉덩이 구멍을 밀어제낄 때마다 그녀의 육신은 쾌락에 잠겨 비명지를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펠라치오해서 배가 채워졌을 때부터 그녀는 이미 넘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거부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오히려 사내를 기다렸던 것이다.
 
태욱을 기다렸던 것이다.
 
 이 쾌락을... 이감정을... 그야말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섹스하며 쿠아자는 갈구했다. 애초에 거부할 생각이면 다른 것은 필요도 없었다. 지구의 오대양을 한입에 삼킬 수 있는 것이 쿠아자였다. 그져 한입에 냠냠해버리면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도화빛으로 얼굴을 붉히고 분홍색의 자그만한 입술로 사내의 애간장을 녹일 것 같은 교성을 지르는 것 전부 태욱을 위한 것이였다. 그리고 악마의 감으로 태욱이 흥분할 태도를 보여주는 것뿐이였다. 이미 그녀는 몸도 마음도 눅진눅진해진 엉덩이 구멍처럼 태욱에게 녹아들었다.
 
 모든 걸 인정하자 그녀의 반항심이 벌떡이며 일어났다. 비록 육신과 정신은 더더욱 섹스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녀의 반항기는 아니였다. 태욱의 굵고 긴 육봉이 대장을 자르고 깊숙히 들어올때마다 환희에 가득찬 교성이 흘러나오고 저절로 음란하게 변한 엉덩이 구멍에서 액체가 흘러내렸다. 태욱에 의해 다시 짐승처럼 엉덩이만 높이든 자세로 돌아갔고 육봉이 쉴세 없이 들어난 엉덩이 구멍을 퍽퍽 찌를 때마다 미칠 듯한 쾌락이 그녀를 잠식해 들어갔다. 이미 비명이 아니였다. 쾌락에 잠겨 쿠아자는 한참이나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이미 들켰기에 더이상 숨지기 않고 비명을 질러댔다.
 
너무나도 기분 좋은 절망감이라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끝없는 고통도 이겨낸 그녀지만 이런 끝없는 정액의 물결 앞에 어쩔 수 없는 쾌락에 잠겨들어갔다.
"틀렸어. 난 이미,... 아아...... 너무 좋아...... 하지만, 하지만,.. 아아.. 안되는데... 너무 좋아, 흐윽......."
쿠아자는 시선을 앞으로 돌렸다. 물침대처럼 푹신해져 있었기에 그녀가 있는 부분은 푸욱 들어가 있었는데 거기에 고인 정액과 애액의 호수에 긴 연보랏빛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끊임 없이 방정맞게 허리를 흔들고 엉덩이를 비비는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음란한 호수에 비쳐보이는 몸을 흔드는 여성의 얼굴은 더없이 음란해 보였다.
"하아... 하하하... 멋진데... 나도 이런 얼굴을 할 수 있구나... 이런 건 그녀석만 할 줄 알았더니...." 
 
도화빛으로 물든 얼굴과 가느다란 몸매... 그리고 복부에 추욱 벌려진채 허덕이는 커다란 입...
 
자신이 이런 모습이 될줄이야...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곧 태욱이 한손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를 쓰다듬고, 다른 한 손으로 자그만한 젖가슴과 그 정상을 괴롭히자 다시금 교성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반항기는 이제 옮짝 달싹하지 못하고 태욱의 육봉과 그녀의 쾌락사이에 끼여 압살당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하악! 아잉.......하아하아~~]
그녀의 영혼은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처녀의 몸을 가지고도 애널섹스라는 하드한 행위에 금방 동조 되었고 이제는 아양까지 담은 목소리로 교성을 질렀다. 태욱은 마침내 자신의 몸 아래에서 쾌락의 비명을 지르는 모습에 너무나도 기뻐 만면에 웃음을 띄우고 허리를 흔들었다. 희고 통통한 엉덩이가 그대로 그의 눈 아래 들어났고 그런 보기 좋은 엉덩이를 자신의 사타구니가 계속해서 일글어뜨리며 압박했다..
찌뿝찌붑 쭈욱.. 부욱...

두명의 허리가 격렬해질 수록 서로의 살과 살 육봉과 항문이 내는 음탕한 물기어린 소리 역시 커져갔다. 그리고 그소리에 감춰져 태욱이 들고온 포크- 트리플 글레이브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
 
아니 조용히 두둥실 뜬 상태로 움직이는 트리플글레이브의 움직임을 포착하기엔 태욱이나 쿠아자 둘다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사실 쿠아자가 그것을 반응하지 못할리가 없었지만 거의 압살 직전까지 간 그녀의 반항심이 마지막으로 못듣게 만든 것이였다.

그리고 조용히 움직이는 포크는 허공으로 그 날이 푸욱 하고 박혔다. 마치 보이지 않는 케익에 박힌 것처럼 날 전부가 허공에 박혀들었다. 그리고 마치 주인을 부르듯이 바르르 떨어대었다. 하지만 그 모습을 태욱과 쿠아자는 서로에게 빠져들어 미쳐보질 못했다.

아무 로렌인르는 진작에 자신이 이방법을 쓰지 않은 것을 반성했다. 그녀가 들고 있는 트리플 글레이브는 무적의 무기중 하나로서 대상을 강하게 생각하고 던지면 그 어디에 있든 그 어떤 방어가 있든 반드시 명중하는 무기중 하나였다. 차원과 차원의 경계를 넘나들며 움직이는 트리플 글레이브의 힘 앞에선 모든 도주와 방어가 무용지물인 것이다.

그리고 트리플 글레이브는 아무 로렌인르가 태어날 때 페어리퀸에게서 받은 그녀의 분신이나 다름이 없었다. 아무는 태욱의 어머니와의 계약을 통해 그와 연결되어있다곤 하지만 트리플 글레이브에 비할 바는 아니였다. 페어리퀸을 지키는 기사 로열페어리캣라이더로 탄생한 아무 로렌인르에게 있어 이 무기는 곧 그녀의 생명이나 다름이 없었다. 아무가 죽기전엔 절대 부셔지지 않고 트리플 글레이브가 부셔지기 전엔 아무는 절대 죽지 않는다.

그렇기에 태욱과 동시에 트리플 글레이브를 목표로 잡고 달리니 본래 굉장한 시간이 걸릴 길을 단번에 주파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애초에 아무것도 정할 수 없는 정령의 길에서 태욱과 트리플 글레이브라는 두가지의 목표를 얻어 삼각측량 형식으로 훨씬 도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정령의 길에선 지금 서있는 공간의 좌표조차 혼돈에 휩싸여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리 차원을 넘나드는 페어리라고 해도 쉽게 달릴 수가 없었다.

현실세계와는 전혀 다른 계수를 지닌 정령의 길이였기 때문에 태욱의 좌표와 트리플 글레이브의 좌표를 한꺼번에 받아 구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야 아무 로렌인르는 자신의 정확한 좌표와 태욱과의 거리를 알 수 있었다. 물론 계속해서 좌표들이 움직이고 변환하지만 이미 삼각측량의 정점인 태욱과 트리플 글레이브가 있었기 때문에 바뀔 때마다 계산을 반복하며 갈 수 있었다. 무작정 태욱의 느낌만을 따라가는 것보단 월등히 빨랐다.

목표점과 출발점이 확실해지자. 그제서야 피파네의 진정한 힘을 뽐낼 수 있게되었다. 캣라이더의 영원한 동반자인 이 귀여운 아기고양이는 그 모습과는 달리 차원을 넘나드는 생물이면서 동시에 날카로운 추적자이기도 했다. 본래 차원의 틈에 방랑하는 생명체들을 잡아 먹고사는 외모와 다르게 사나운 생명체지만 같은 종류의 차원 생물 페어리와 힘을 합치면 차원을 건널 때 생기는 약간의 페널티나 힘의 소모가 거의 없어지는 놀라운 존재로 재탄생되게 된다.

감각적인 계산을 반복하면 피파네는 정령의 길을 주파해갔다. 이 자그맣게 보이는 고양이가 한발짝 뛸 때마다 현실에선 상상하기도 버거운 거리를 한번에 뛰어넘어 다녔다.

 

, , , , , , , , , , , , , , , , , , , , ,

1 Comments
토도사 2023.05.30 04:26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제재할 이유도 제재받을 이유도 없는 VIP고액전용공간 모모벳 바로가기

모모벳 바로가기

주간 인기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