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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恐皇) 3부 14편.

TODOSA 1 126 0

14. 신의 눈을 가리기.

DR 1375년이 다 지나가기전에 자원한 에일리스트레이파 드로우들의 정주 작업과 차원문 건설 작업을 어느 정도 끝마친 상태의 슈발츠를 기다리는 것은 젠틸 킵이 포위당해 있다는 정보였다.

슈발츠의 정보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는 슈발츠의 상단과 교역을 하며 접촉을 가지고 있는 각지의 상인들로부터 보내져오는 현지의 정정. 그리고 둘째는 하퍼나 다른 선한 결사들이 슈발츠의 상단에게 호의로 제공해주는 정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슈발츠 자신이 고용한 각지의 에이전트들로부터의 것이었다. 그중 정보량이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것은 상인들이 건네주는 정보였다. 표면적인 사건들을 모아서 조합하면 꽤 정확하게 사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비밀결사 같은 단체들에 대해서는 이런 방법이 먹히지 않지만, 현지 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 없이 효율적이고 돈도 들지 않았다.

그렇게 각계각층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쉐이드 제국이 서쪽에서부터 까마귀 요새와 젠틀 팁을 공격해 함락시키고, 여세를 몰아 젠틸 킵 앞에 대규모의 공성 진지를 쌓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젠틸 킵과의 싸움에 매진하고 있던 데일랜드의 하퍼들은 물론 슈발츠의 반응에 앞서 발빠르게 행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재빠르게 젠틸 킵의 군사력이 공백 상태가 된 대거데일을 해방시켰고 스카데일 타운에서도 젠타림들을 추방했다.

젠틸 킵의 약화 원인은 슈발츠에게도 있었다. 그가 해적들을 선동해 그들의 해상 무역로를 사실상 봉쇄 상태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젠틸 킵의 경제력을 악화시켰고, 당연하게도 방위력도 약화시켰다. 젠틸 킵의 독재자이며 베인의 대사제 흐줄 챔브릴은 슈발츠를 죽이라고 암살대까지 보낼 정도였다. 하지만 이때쯤의 슈발츠를 암살할 만한 실력자는 필멸자중에선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슈발츠에게 시체와 마법 물품들을 헌납했을 뿐이다.

그외의 이런저런 삽질도 있어, 흐줄의 젠타림은 쉐이드 제국의 강습에 대한 적절한 대처 시기를 놓쳤다. 그리고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었다.

소식과 함께 방문한 것은 스톰이었다. 그녀는 흐줄과 그의 젠타림들에 의한 위협을 완전히 끝장낼 기회를 잡았고, 가능한한 모든 종류의 동지들을 모을 생각이었다. 심지어는 맨슌의 옛 제자 중의 하나인 세머몬(Sememmon)이라는 이름의 마법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젠타림의 전 총수인 대마법사 맨슌의 제자로, 흐줄에 의해 젠틸 킵에서 쫒겨나온 후로 젠타림과 베인 교단의 추적대를 피해 각지를 떠돌았고 그 와중에 애인까지 잃었다. 도피행에 지치고 애인의 죽음에 분노한 새머몬은 비록 한때의 적이고 아직도 증오의 대상이었지만 젠틸 킵에 대항하는 하퍼들에게 투신해 복수의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세머몬이 제안한 것은 항구로부터의 해상 침투였다. 여전히 해상 봉쇄를 두려워한 흐줄은 3척 이상의 전선을 젠틸 킵의 항구 앞에 띄워놓은 채로 해안 방면에서부터 쉐이드 제국의 완전 포위를 저지하고 있었지만, 새머몬은 항구 방향에서 눈에 잘 뜨이지 않는 후미진 지역을 알고 있었다. 이 해상 침투를 위해 배를 빌려달라는 것이 스톰의 부탁이었다. 일단 슈발츠의 배가 에버미트의 엘프들의 기술적인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쾌속선이었기 때문이다.

에일리스트레이파 지상 드로우의 일도 그렇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쉐이드 제국이 알아서 흐줄을 정리해 줄 것이었지만 스톰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새삼스럽지만 슈발츠는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건 슈발츠에게도 기회였다. 흐줄이 맨슌을 밀어내고 젠틸 킵에 권세를 잡았지만 그가 처리한 맨슌의 보물도 여전히 그 안에 있었다. 그중에는 슈발츠가 유용하게 쓸만한 강력한 마법 물품도 많을 것이었다. 게다가 전리품에 대한 문제는 스톰의 관심 밖이었다.

DR 1375년 12월 1일. 새벽. 항해가 어려운 시기의 겨울 바다를 건너 온 슈발츠의 쾌속선에는 스톰이 이끄는 하퍼들과 슈발츠, 두르나, 새머몬과 투명 마법으로 몸을 숨기고 있는 젤로나가 탑승해 있었다. 출발 시기부터 수정구 마법으로 성벽 밖을 관찰해 오던 일행은 이미 젠틀 킵에 대한 쉐이드 제국의 공성전이 불을 뿜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 치열한 전투 때문에, 쉐이드 제국의 공성 진지와는 반대편에 위치하고 바다에 면한 성벽 아래로 소리도 거의 내지 않고 접근한 슈발츠의 쾌속선은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 거룻배를 내어 일행을 해안으로 실어나른 후, 일행은 각자 맏은 바 임무를 실행하기 시작했다(젤로나는 여전히 몸을 숨긴 채 배에 남았다).

스톰과 세머몬을 포함한 하퍼 일행은 직접 흐줄을 노리고 시가지를 지나 도시 중앙의 베인의 대사원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슈발츠는 쉐이드 제국의 공세가 한창인 서면의 성벽으로 갔다. 침투조들을 돕기 위해 양동작전을 편것이다.

한창 혼전에 빠져 있는 상태의 전장에 투명화 마법을 쓰고 침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슈발츠는 두르나에게도 마법을 걸어 주었고, 두명은 그 상태로 조용히 움직이며 방어자들을 사보타주했다. 그러는 동안 성문이 열리면서 쉐이드 군대가 난입해 들어왔다. 시가전을 겸한 난전이 벌어졌고, 젠틀 킵 측의 지휘관인 세실루아 다크호프(Scyllua Darkhope)는 남은 병사들을 이끌고 최후의 시가전을 벌였다.

" 끝까지 싸워라! 저 잡스러운 쉐이드놈들에게 죽음을! 베인의 영광을 위하여! "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세실루아는 쉐이드들의 피를 전신에 뒤집어 쓴 채 분전하고 있었다. 슈발츠는 이미 그녀에 대해 들은 바가 있었고, 그녀가 여기서 쉐이드들의 먹이가 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계획은 아니었지만, 그는 즉흥적으로 세실루아를 납치하기로 했다.

시가전 자체는 이미 혼돈의 극치였기 때문에, 남의 눈은 별로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슈발츠는 공격한 후에도 여전히 투명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말없이 세실루아의 뒤로 다가간 슈발츠는 사정없이 그녀의 뒤통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퍼억!...

" 컥!... "

크지 않은 소리와 함께 세실루아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그것을 슈발츠가 붙잡아 재빨리 투명한 망토로 감싸서 숨기는 동안, 두르나는 이 돌연한 사태에 놀라는 세실루아의 부관들을 처리했다. 그녀의 레이피어가 그들의 목을 관통하면서, 세실루아 인근의 지휘부는 한순간에 붕괴했다. 그대로 세실루아에 대한 뒤처리를 두르나에게 맏기고, 슈발츠는 혼자 베인의 대신전으로 향했다.

베인의 대신전 앞에서는 베인의 사제들과 쉐이드 군대의 최후의 결전이 벌어졌다. 악신의 사원 답게 온갖 괴물들이 나타나 난전에 가세했다. 슈발츠는 스톰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쓸데없는 전투를 피하면서 베인의 대신전 안으로 잠입했다.

신전 안도 이미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중에서는 스톰이 데려온 하퍼 동료의 시체가 널브러진 모습도 보였다. 함정에 빠진 것인가. 슈발츠는 이미 새머몬이 제공한 베인 대신전의 내부도 숙지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가장 빠른 길로 스톰 일행이 흐줄과 맞부닥쳤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그의 옥좌로 향했다. 가는 동안 확인된 하퍼들의 시체는 점점 늘어났다.

마침내 흐줄의 옥좌에 도착했을 때, 싸움은 막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행운검을 두 손으로 잡고 높이 들어올린 스톰과 피투성이가 된 채 악을 쓰는 흐줄의 모습이 보였다. 그의 주변엔 여덟마리나 되는 아이 타이런트들이 새까맣게 타거나 잘 저며진 고깃덩어리가 되어 땅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물론 스톰의 주변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치명적인 일격을 당한 하퍼들이 쓰러져 있었다. 새머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곧 슈발츠는 바닥에 쌓인 먼지 위로 찍히는 발자국의 행렬을 찾을 수 있었다. 투명화 마법을 써서 도망가려는 모양이었다.

슈발츠가 진천을 이용해 새머몬을 칼꼬치로 만들었을 무렵, 광장에서는 마지막 격돌이 벌어졌다. 굉장한 빛과 폭음을 동반한 충돌이 있은 후, 흐줄과 스톰은 각각 반대편으로 날아가 처박혔다. 그가 스톰을 돕기 위해 몸을 돌렷을 무렵, 신전의 그림자 속에서 솟아오르는 시커먼 형체를 보고 멈추어 서야 했다. 그것은 이내 얼굴까지 마스크로 가리고 있는 검은 로브를 걸친 장신의 마법사로 변했다.

" 흐흐흐흐... 모든것은 계획대로군. "

직감적으로, 슈발츠는 그 마법사가 새머몬의 스승이자 젠타림의 전 총수인 맨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대가 강력한 대마법사로 알려져 있는 것 만큼, 슈발츠는 신중하게 맨슌의 행동을 관찰하고 대응방침을 정하기로 하고 잠시 멈추어 서서 기다렸다. 아직 그의 투명화 마법은 유효했고, 게다가 그의 은신 능력은 걸출했기 때문에 아무리 맨슌이 날고 기는 대마법사라 해도 그의 존재는 들키지 않았다.

맨슌은 먼저 새카맣게 타버린 흐줄의 시체에 침을 뱉었다.

" 배신자놈. 꼴 좋구만. 흐흐흐흐... "

그다음 그가 한 일은 손을 뻗어 바닥에 쓰러진 스톰을 염력으로 들어올린 것이었다. 스톰은 의식을 잃고 있었다.

" 흐흐흐흐... 흐줄 놈 덕에 좋은것을 얻어가게 되는군. "

스톰을 들어올린 채 그녀를 이러저리 돌려보면서 변태적인 웃음을 흘리고 있는 마법사의 뒤로부터 슈발츠는 소리없이 접근했다. 맨슌은 그대로 스톰을 끌고 옥좌가 있는 구역의 구석으로 가서 벽으로 스며들듯이 사라졌다. 슈발츠는 적잖이 놀랐지만, 곧 그것이 일종의 에테르계로 통하는 비밀문임을 알아차렸다. 그가 문의 주문을 해석하고 그것을 해제하는데는 제법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은 성공할 수 있었다. 그동안 쉐이드 군사들이 옥좌까지 도착해서 흐줄의 시체를 발견하고 승리의 함성을 올리고 있었다.

벽 뒤에 있는 것은 작은 차원문 마법진이었다. 그것은 비활성이었지만, 슈발츠가 마력을 불어넣자 금새 환한 빛을 발하며 그를 순식간에 전이시켰다.

.
.
.


그곳은 어딘가의 오래된 신전의 지하에 맨슌이 새로 장만한 비밀 실험실 같았다. 매캐한 약품의 냄새와 미친것 같은 맨슌의 음침한 웃음소리가 어두운 통로 너머로 들려오고 있었다. 소리가 들려오는 실험실의 열쇠구멍을 통해 그 안을 엿본 슈발츠는 이제 막 발가벗긴 스톰을 수조에 넣고 있는 맨슌을 볼 수 있었다. 맨슌은 그녀를 이용해 모종의 실험을 할 생각인 모양이었다.

" 흐흐흐흐흐... 와하하하... 아참. "

뭐가 그리 좋은지, 맨슌은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면 원래 성격이 좀 그래서 그런 걸지도. 아무튼 스톰을 수조에 집어넣은 후, 맨슌은 잊었다는 듯이 자신의 이마를 치고 다시 실험실 밖으로 나왔다. 슈발츠가 벽에 바싹 붙은 채 그림자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동안, 실험실을 나온 맨슌은 슈발츠가 들어오는데 썼던 마법진을 지워버리고 다시 실험실로 돌아갔다.

맨슌의 미친 실험을 관찰하면서, 슈발츠는 텔레파시로 두르나를 호출했다. 다행히 텔레파시는 문제 없이 통했다. 그는 텔레파시로 스톰 이하의 하퍼들이 생존자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 두르나에게 포로와 함께 배를 타고 할로우데일 타운의 저택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해 놓았다.

스톰은 죽은것 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수조 속에서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맨슌은 수조 안에 준비된 기계팔을 통해 그녀의 몸에 탐침을 찌르거나, 마법을 구사해 주문을 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조 안에 갇힌 스톰에게 실험을 했다. 그 실험의 목적은 미스트라의 초즌인 그녀의 에센스를 추출하는 것이었고, 슈발츠도 곧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생각하는 바가 있어 일단 맨슌을 내버려두고, 그의 실험실 한쪽의 버려진 방 바닥에 귀환용 마법진을 그리고 그것을 적당히 숨겼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밖으로 나가는 순간이동 마법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잔뜩 경계를 하면서 숨겨진 문을 찾아내어 상층으로 올라갔다.

비밀문을 통해 나온 곳은 어쩐지 낮이 익은 곳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시어릭의 성소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뿐이었다. 지겹게 보아 온 검은 태양의 표식이 여기저기 걸린 장엄하기까지 한 지하실을 빠져나오자, 평범한 저잣거리에 문을 열고 있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주점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슈발츠는 이곳이 러스칸 시내의 한가운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젠틸 킵은 물론 데일로부터 수천마일은 떨어진 곳이다. 배후에는 거대한 산이 솟아있었다. 유명한 미친 마법사인 할라스터가 살고있다는 언더마운틴이었다. 배로 할로우데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인 두르나와 제로라와 계속적인 텔레파시 연락을 취하면서, 슈발츠는 러스칸 시내에 안전가옥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성벽 근처에 세워진 누구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낡은 집 한채를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젠틸 킵 처럼 그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주민이 많았기 때문이다.

구한 집에 탐지를 막는 수단을 베풀고, 알람마법을 포함한 마법적인 방책을 세우고, 순간이동 마법진을 포함한 긴급이동 수단을 갖추는 작업에는 수일이 걸렸다. 그렇게 또 하나의 이동 지점을 마련해 놓은 후 슈발츠는 정기적으로 맨슌의 실험을 관찰하는 대기 상채에 들어갔다.

대마법사는 편집증적으로 자기방어를 구축하고, 일단 구축한 방어선은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맨슌도 그런 축에 속하는 편이었다. 그는 주문시전자들에 대한 방어나 탐지 방해에는 무척 철저한 방어를 베풀었지만, 위층의 시어릭 신도들을 너무 믿은 것인지 직접적인 침투나 육안으로의 관찰에 대한 대비에는 비교적 무관심했다. 때문에 안전가옥을 마련하면서 슈발츠는 그의 실험실에 종종 들러 그의 연구성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스톰은 사실상 방치되었다. 그를 방문할 때 마다 민폐스러운 요구를 해오는 이 미스트라 여신의 딸에 대해서, 슈발츠는 별로 유감은 없었지만 적극적으로 구해줄 마음도 없었다. 그보다는 맨슌의 연구성과를 탈취하는 것이 슈발츠에겐 더 중요한 일이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자신을 처음 감금하고 실험하던 미친 마법사와 닮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비록 자신이 그 행위를 혐오하고 있었지만.

슈발츠가 자신의 문제를깨달았던 것은 맨슌의 실험이 정점에 달하고 있었을 무렵이었다. 인사불성 상태의 스톰이 감금된 수조를 올려다보며 웃음짓는 맨슌을 보면서, 그 구도가 자신이 옛날 언더다크에서 미친 마법사의 수조에 갇혀 있었을 때와 같다는 사실을 떠올렸던 것이다. 그걸 방관하고 있는 자신도 저 미친 마법사나 다름없다는 생각에, 그는 잠깐 자기혐오에 빠졌다.

그리고 슈발츠는 맨슌의 마지막 실험이 한창일 때 그를 습격했다.

불가사의한 힘이 맨슌을 그 습격에서 지켜주었다. 그가 꺼내어 휘두른 진천의 일격을, 그 마법사는 기적적인 타이밍으로 회피해 냈다. 순간적으로 몆미터의 공간을 이동해 나타난 그 마법사는 슈발츠를 향해 삿대질을 했다. 그의 손 끝에서 파란 불꽂이 맺혀서 슈발츠를 향해 쏘아져 나왔다. 대마법사들이 사용한다는 순수한 에너지의 탄환인 [비전의 불꽃]이었다.

그것은 빛이 있고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었지만 슈발츠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비늘이 그 불꽃 앞에서는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날아오는 불꽃의 빠른 속도는 회피를 할만한 시간여유를 주지 않았다. 급한 김에, 그는 진천을 휘둘러 그 주화의 일격을 막았다.

쩌엉!...

진천의 날에서 파란 불꽂이 튀어오르며 칼이 크게 튀어올랐다. 불꽃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슈발츠가 진정으로 놀랄 만한 일은 다음 순간에 벌어졌다. 비전의 불꽃을 얻어맞은 진천이 두개로 분열(?)했기 때문이었다.

새 칼은 날아올라 공중에서 크게 호를 그린 후 어리둥절해 있는 슈발츠의 왼손으로 들어왔다. 그 하얀 칼날에는 용수(龍秀)라는 검명이 적혀져 있었는데, 슈발츠는 본능적으로 그 칼이 진천의 쌍동이 칼이며, 둘이 함께 사용할 때 발휘할 수 있는 힘을 알 수 있었다.

슈발츠가 지체하지 않고 진천을 들어 맨슌을 향해 던지자, 그 칼은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몸을 피하는 마법사를 추적했다. 그리고 맨슌이 꺼내어 휘두른 지팡이를 맞아 몆번이나 연거푸 불꽃이 튈 정도로 공세를 펼쳤다.

슈발츠는 진천이 맨슌을 방해하는 동안 자유로운 오른손을 이용해 허공에 마법진을 그리고 주문을 외웠다. 차원이동을 방해하는 역장이 순간적으로 그의 손 끝에서 튀어나가 맨슌의 전신을 뒤덮었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달려들어 진천을 회수한 후, 맨슌에게 양손의 칼을 사정없이 휘둘렀다.

악명높은 대마법사라고는 하지만 맨슌은 무예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왔다. 아무리 마법이 강하다 한들 마법으로 방어하는데도 한도가 있었다. 게다가 슈발츠의 두자루의 쌍도는 그런 보호마법을 부숴버리는데 더없이 적절한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였다. 몆차례 공세가 오간 후, 발악적으로 휘두르던 쿼터스태프도 소용없이 슈발츠의 이도류는 맨슌의 방어를 돌파해 무자비한 일격을 선사했다.

먼저 맨슌의 스태프를 잡고 있던 팔 중의 하나가 용수의 일격에 잘려서 피를 뿌리며 날아갔고, 그와 거의 동시에 진천이 그 마법사의 왼쪽 견갑골부터 가슴을 거쳐 반대쪽의 옆구리 까지를 길게 베어냈다. 게다가 진천에서 울려나온 음파의 진동은 맨슌의 상처를 크게 벌려 놓았다.

" 끄아악!... "/맨슌

사방으로 피분수를 뿜고 비명을 지르면서, 맨슌의 몸뚱이가 바닥을 뒹굴었다. 치명타였지만 즉사할 만큼은 아니었다. 다만 들고 있던 쿼터스태프는 바닥으로 굴렀고, 입고 있던 로브는 걸레처럼 찢어졌다. 피를 토하다가 마스크도 벗겨져서 얍실해 보이는 인상의 인간 남자의 얼굴이 노출되었다.

" 크으윽... 네, 네놈이... "/맨슌

피를 토하며 바닥에서 버르적거리는 맨슌을 내려다보며, 슈발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마법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대였다. 무슨짓을 할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맨슌에게 다가가던 그는 불현듯 맨슌이 씨근덕 거리듯이 무언가 중얼거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그의 두 손 중 하나는 아직 무사했다.

" 죽어라아아아!... "/맨슌

아마 눈치채지 못했다면 막지 못했을 것이다. 슈발츠의 등 뒤로부터 소리없이 열린 차원문을 통해 거대한 핏 핀드가 나타났다. 그리고 나타나자 마자, 그것은 그를 향해 사정없이 공격을 개시했다.

보통인간의 두배에 달하는 키에(핏 핀드는 슈발츠보다 1m이상 키가 컸다), 전신이 불꽃에 감싸여 달아오른 쇳덩이로 이뤄진 듯한 인상의 핏 핀드 악귀는 구층 지옥의 최고 계급에 속한다. 악귀가 휘두르는 철퇴의 일격을 몸을 굽혀 간신히 회피한 슈발츠는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핏 핀드의 공격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물기, (잡기를 포함한)할퀴기, 날개를 이용해 쳐내기를 쓰거나, 꼬리로 상대를 붙잡아 조르기도 한다. 게다가 그 모든 공격엔 그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일렁이는 고온의 불꽃이 가미되어 있어 접촉만으로도 큰 화상을 초래하는 것이 가능했다. 슈발츠는 거의 시간차 없이 쏟아진  첫 연타를 막아내거나 피해낸 후 다시 숨돌릴 틈도 없이 쏟아진 주문들(화염폭발과 마비 주문)을 튕겨내거나 이겨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슈발츠의 비늘에 튕겨 나간 화염 폭발 주문이 한창 작동중이던 맨슌의 마법 장치들을 직격하며 불타올랐기 때문이었다.

콰과광!... 화르르륵!...

" 끼아아아아!.... "

기계들이 스파크를 튀겨올리고, 맨슌이 비명을 지르며 불꽃에 휩싸여 뒹구는 광경을 곁눈질로 보면서, 슈발츠는 악마의 다음 공격을 쳐내었다. 하지만 핏 핀드의 거체는 순간적으로 물러나더니 허공속으로 사라졌다. 슈발츠는 그것이 물러간 것이 아니라 투명화 마법을 쓴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도 재빨리 한걸음 물러 서면서 자신의 주변에 얼음 폭풍을 불렀다.

파바바바박!...

우박들이 쏟아지며 불을 껐다. 얼음에 얻어맞은 핏 핀드의 거체는 폭발적인 수증기를 내 뿜으면서 시야에 드러났고, 슈발츠는 주저 없이 용수를 던져 그것을 공격했다.

" 크와악!... "

검을 던질거라는 생각을 못했는지 미처 피하지 못한 핏 핀드는 그것에 가슴을 찔려서 고통스러운 신음성을 흘렸다. 용수를 뽑아서 던져낸 그것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손에 들고 있던 철퇴로 슈발츠를 공격했는데, 슈발츠는 그것을 우아한 몸놀림으로 피해 내면서 악마의 무릎을 크게 베어냈다.

" 크오오오!... "

악마가 한쪽 무릎을 꿇고 쓰러진 찰나, 악마가 던졌던 용수가 허공에서 원을 그리며 돌아 날아와 그것의 목을 스치듯이 훝어버리고 지난 후 슈발츠의 손으로 다시 빨려들었다.

" 크아아아!...크으으으... 크으으... "

쿠우웅!... 쿠우우웅!....

불꽃이 함유된 어비스의 피를 사방으로 뿌리면서 몸부림 치던 악마는 이내 무릎을 꿇었고, 마침내 그 거구를 지하실 바닥에 처박았다. 그리고 이내 스스로의 끓어오르는 피 때문에 타오르고 녹아 가기 시작했다.

전투 후, 맨슌의 새까맣게 탄 시체와 산산히 부서져버린 실험기구들이 지하실 안에 이리저리 널려 있었다. 놀랍게도 스톰이 담겨 있는 수조는 멀쩡해 보엿는데, 특별히 강화된 마법적인 보호가 걸려 있었던 모양이었다. 슈발츠는 그것을 열고 스톰을 다시 수조에서 꺼내었다. 그리고 그녀의 나체를 자신의 망토로 감싸서 실험실 바닥에 누였다.

그러고 한숨 돌린 슈발츠의 눈에는 수조와 연결된 작은 [증류 장치]가 들어왔는데, 증류 장치의 말단에는 뚜껑이 달린 철 플라스크가 보였다. 막 증류 장치 끝에 맺혀 있던 은빛 액체의 마지막 한 방울이 철 플라스크 안으로 방울져 떨어져 들어갔다. 스톰에게서 추출된 그녀의 신성한 에센스일 것이었다. 슈발츠는 그것을 건사하고 뚜껑을 닫았다.

스톰의 맥이 뛰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슈발츠는 일단 그녀부터 살리고 보기로 했다. 휴대한 치료 포션을 마시게 하고 가슴을 쓰다듬거나 누르며 인공호홉을 하자, 얼마 안가 허약한 기침을 토하며 맥이 돌아왔다.

콜록...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허파 안에 있던 액체들을 토해낸 후, 스톰은 다시 잠들듯이 정신을 잃어버렸다. 슈발츠는 실험실의 탁자 위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던 그녀의 옷을 찾아 대충 겉옷만 입히고 나서, 실험실 밖의 동정을 살폈다. 전투로 인해 굉장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어릭교도들에세는 지하에서부터의 진동이나 폭음이 일상적인 일이었는지(생각해보면 마법사의 실험실이다. 그정도는 당연할 것이었다), 아무도 내려와서 동정을 살피려 들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안전함을 확인한 후, 슈발츠는 스톰의 물품과 그녀 자신, 그리고 맨슌의 실험실에 남은 잡다한 물품들과 기록들을 모두 챙겼다. 심지어 맨슌의 타다 남은 시체에서 반지까지 깡그리 빼앗은 슈발츠는 실험실에 불을 지르고 떠났다.

%

이 시점에서의 슈발츠의 능력치

하프드래곤/드로우(형태 : 드래곤) ECL +2

어비스 워커 14/ 스펠파이어 채널러 4

능력치(순서대로 힘/민첩성/건강/지능/지혜/매력)
43(+17)/ 29(+9)/ 29(+9)/ 28(+9)/ 29(+9)/ 28(+9)

특수능력(다른 모든 종족 특수능력에 더해서)
1Lv: 마법적인 변화/ 향상된 성장: 1레벨에 하나씩 재주를 얻고, 짝수레벨에 +1씩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4Lv: 마법적인 변화/ 은화(銀和): 광선효과에 대해 면역이며, 광선과 접촉류 주문이 50%확률로 시전자에게로 반사된다.
6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능력(실버) : 실버 드래곤의 능력중 일부를 사용한다.
8Lv: 마법적인 변화/ 실버소드 능력: 자연무기는 피해 감쇄를 돌파하기 위한 연금술적 은 무기로 간주, 모든 공격은 자연 20시 보팔효과를 가진다.
10Lv: 마법적인 변화/ 주화(呪火 = Spellfire)능력: 그는 주화 능력을 얻는다. 비전의 시야처럼 시야 내의 마법 오라를 감지할 수 있다.
12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각성(실버): AC를 제외한 드래곤 능력과 관련된 HD를 결정하는 판정에 *2, 캐릭터 레벨 만큼의 소서러 주문 시전 능력을 얻는다.
14Lv: 마법적인 변화/ 면역 증가: 보유하고 있는 주화 점수 1점당 1회의 레벨&능력치 드레인, 무기력함, 질병, 독으로부터 보호. 대량피해를 제외한 모든 즉사효과에 면역이다.
16Lv: 마법적인 변화/ 주화 각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케인 주문을 소모해 주화 점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접촉공격으로 주문 시전자의 메모라이즈 흡수해 같은 주화 레벨을 채울 수 있다. 어떤 마법 물품을 손에 넣었을 때 정신을 집중하는 것 만으로 그 물품의 남은 사용횟수나 주문량을 자동으로 알 수 있으며, 주화 레벨을 소모해서 그것을 다시 재충전할 수 있다.
18Lv: 마법적인 변화/ 기민함: 풀 라운드 공격시 1회 추가 공격, 이속 2배, 라운드당 한번의 추가 기본행동을 얻는다. 감속 주문은 그의 기본행동을 1D4 라운드간 억누르고, 가속 주문은 더이상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수 공격(다른 모든 종족 특수공격에 더해서. 특별히 언급이 없는 한 하루 한번)
브레스(냉기&산) : 브레스를 사용할 때 종류를 고를 수 있다. [레벨/2*D6]의 데미지를 가한다. 내성굴림은 레벨+건강 수정치에 따르며, 반사굴림이다.
주화 능력(81점) : 저장된 주화 점수를 소모하여 1주화 점수당 D6의 장거리 접촉 마법 공격을 하거나, 1주화 점수당 2점의 HP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외에 재주 등으로 확장되는 주화 능력이 허용하는 다른 부가능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서러 주문(CL 17)

재주들(일반): 교육받음(마법학, 종교학)/ 향상된 맨손 전투/ 향상된 격투/ 강타/ 비전 강타/ 베어넘기기/ 향상된 우선권/ 특수무기 숙련: 환도/ 전투 직관/ OTF(큰무기 쌍검술)/ 전투 숙련/ 전투 시전/ 주문 관통/ 비범한 집중/ 기동 주문 시전/ 능란한 타격/ 향상된 주문 관통/
재주들(에픽): 완벽한 쌍검술(PTF)/
재주들(어비스 워커): 추적/ 야생 교감/ 암습 +3D6/ 전투 스타일: 이도류 완성(강력한 쌍검술)/ 지구력/ 회피/ 장님 전투/ 신속한 추적자/ 초인적인 회피/ 향상된 초인적 회피/
재주들(스펠파이어 채널러): 충전된 아이템 흡수/ 저장량 증가(3)/ 향상된 치료/ 무기 집중(주화)/ 빠른 분출-Blast-(2)/

#1두르나

드로우 레인저 11레벨/ 블러드 하운드 3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4(+2)/ 19(+4)/ 12(+1)/ 14(+2)/ 14(+2)/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드로우 특성, 주문 유사능력
재주들(일반): 향상된 우선권/ 지상 적응/ 피하기/ 기동/
재주들(레인저): 주적(롤스의 하수인, 인간,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향상된 정확사)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삼림 활보/ 신속한 추적자/ 회피/
재주들(블러드 하운드): 표적(1)/ 신속한 추적자/ 비치명적 폭력/ 준비와 대기/ 생포 압송/ 완강한 추적(3m)/

#2칼라드네이

인간 파이터 4레벨/ 소서러 11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2(+1)/ 16(+3)/ 13(+1)/ 14(+2)/ 14(+2)/ 18(+4)/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소서러 주문(CL 11)
일반 재주: 비전의 준비-Arcane Preparation-/ 놀라운 물건 제작/ 주문 거리 확대/ 강인한 인내/ 강철의 의지/
파이터 재주:향상된 우선권/ 무기 집중(장검)/ 무기 전문(장검/

#3알루시아

인간 파이터 8레벨/ 레인저 6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6(+3)/ 16(+3)/ 16(+3)/ 14(+2)/ 13(+1)/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일반 재주: 말 위에서(지역)/ 마상 전투/ 마상 돌진/ 짓밟기/ 마상 궁술/ 향상된 우선권/
파이터 재주:무기 집중(장검)/ 무기 전문(장검)/ 향상된 크리티컬(장검)/ 도발/ 향상된 마상 궁술/
레인저 재주:주적(롤스의 하수인,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4플로라

골드엘프 셀라드린 드루이드 15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0(+0)/ 16(+3)/ 9(-1)/ 16(+3)/ 19(+4)/ 18(+4)/
특수능력/특수공격: 엘프 특성, 아시마르 특성, 햇볕 주문.
일반 재주: 전투 시전/ 향상된 우선권/ 물약 제조/ 스테프 제작/ 자연 주문/ 롯드 제작/
드루이드 재주: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자연 감각/ 야생 교감/ 삼림 활보/ 흔적없는 걸음/ 자연의 유혹에 대한 저항/ 야생의 모습: 굉장히 큰(5)/ 독 면역/ 천개의 얼굴/ 늙지 않는 몸/

#5젤로나

하프휴먼/ 하프 골드엘프 위저드 10레벨/ 로어마스터 4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0(+0)/ 15(+2)/ 12(+1)/ 21(+5)/ 12(+1)/ 16(+3)/
특수능력/특수공격: 하프엘프 특성, 엘프숙련
일반 재주:전투 시전/ 특수무기 숙련: 노움 화약총/ 주문 집중: 예지술/ 주문 집중: 변화술/ 차원입구 제작/
위저드 재주:스크롤 제작/ 놀라운 물건 제작/ 마법무기와 방어구 제작/
로어마스터 재주:즉각적 숙달(공예: 귀금속 세공)/ 전승/ 응용 지식 (다방면 눈치)/

%

-후기-

25레벨의 에픽 메이지가 썰렸습니다. 2라운드만에. 여기서는 슈발츠가 기습을 성공시킨것으로 간주하고 시나리오을 진행시켰습니다.

... 저거 실제로 데이타 줘놓고 붙여 보니까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어도 슈발츠에게 5라운드 안에는 발리더군요(발러님하가 풀라운드 10회공격 폭풍연타에 사망하심. 그보다 근접전 능력이 구린 핏 핀드 횽아는 그냥 접근 강타 크리 터지면 풀 라운드 드갈 것도 없이 사망). 슈발츠 지금 CR은 한 35정도는 될덧.

게다가 템도 좋아... 제가 만들어 놓고도 좀 곤란하게 만들 방법이 없어서 잼잇게 글쓰기를 방해하는군요. 와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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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3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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