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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恐皇) 3부 5편.

TODOSA 1 119 0

5. 바다 여행.

" 아아, 정말 바다란건 엄청나군요. "

플로라는  이물 언저리에서 배 옆으로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었다. 그녀가 바다 구경에 정신이 팔린 사이, 배의 고물에서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 차림을 한 인간 남자 하나가 올라와 플로라에게 다가갔다.

" 실례합니다 아름다운 아가씨, 저는 사에몬 하바리안이라고 한답니다. 혹시 우리 구면이던가요? "/버터남

" 죄송합니다만 그렇진 않은 것 같네요. 전 플로라에요. "/플로라

" 만나서 반갑습니다 플로라 양. "/사에몬

슈발츠는 몆걸음 떨어진 곳의 테이블에 앉아서 두르나와 티타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사에몬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그 인간 남자가 뭔 수작을 부리려는지 싶어 그녀석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별다른 수상한 낌새는 느낄 수 없었지만, 생긴게 왠지 재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그리 밉게 생긴 인상은 아니었지만, 매부리 코에 얖은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점이 눈에 거슬렸다.

" 플로라. 그 친구는 누구신가? "/슈발츠

" 아, 사에몬 하바리안이라는 분이시래요. 절 다른분이랑 착각하신듯 해요. "/플로라

그제사 슈발츠 쪽을 돌아본 사에몬은 슈발츠에게도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었다.

" 일행이 있으셨군요, 실례했습니다. 전 사에몬 하바리안이라고 합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고대 문헌들을 수집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역사학자지요. "/사에몬

역사학자 치고는 몸에 주렁주렁 마법의 오라가 많이 보이는군. 슈발츠는 이자가 뭔가 좋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플로라에게 접근해 온 것임을 확신했다.

" 슈발츠라고 하오. "

이후 사에몬은 슈발츠 일행과(특히 플로라와) 몆마디 통상적인 잡담을 나눈 후 다시 자기 선실로 돌아갔다. 그가 선실로 돌아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슈발츠는 멀리 수평선 쪽에서 빚이 몆번 반짝이는 것을 보았지만, 그게 파도로 인한 빛의 반사인지, 다른 원인으로 인한 빛인지까지는 알아볼 수 없었다.

" 흠, 사에몬이라는 자, 수상한데. "/슈발츠

" 척봐도 비범하게 구려 보이던데 무슨 속셈일까요? "/두르나

" 글쎄다. 아무튼 우리, 아니 플로라에게 일부러 접근한 걸로 보이니 그녀에게 뭔가... 그러고보니 말하지 않았던 것도 있고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네. "

슈발츠는 플로라를 불렀다.

" 궁금한데, 혹시 마법사가 탐낼만한걸 가지고 있나? "

" 네? 마법사가? 설마요, 제가 가진 거라돈 지금 입고있는 옷이랑 이 팬던트 뿐인걸요. "

" 팬던트? "

플로라는 목에 걸린 작은 가죽줄을 들어 보였다.팬던트는 일리시움으로 세공된 작은 여신의 입상이었다. 아마도 그녀가 모시는 하날리 여신일 것이었다.

" 아아, 이거에요. 그냥 어머님 유품이죠. 절 낳고 나서 드로우로부터 절 지키다가... 돌아가셨어요. "

플로라의 얼굴에 슬픔이 깔렷다. 두르나는 쭈뼛쭈볏 눈치를 보다가 퉁명스럽게 한마디 했다.

" 췟, 괜히 내가 다 미안해지네. "/두르나

" 아니 이제 두르나는 안그런거 아니까 괜찮아요. 미안해요. "/플로라

" 그러면 사에몬이라는 놈은 뭘 보고 플로라에게 접근한걸까...  "/슈발츠

" 에, 그런 거에요? 그런 사람으로는 안보이던데요? "/플로라

" ... 남자보는 눈이 정말 끝장으로 없구만. "/두르나

두르나의 한마디에, 플로라는 슈발츠 눈치를 보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일단 고개를 저었다.

" 아아, 아직은 그냥 의심만 하고 있는 단계고, 하지만 역사학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친구가 마법 오라를 서너개씩 진하게 풀풀 풍겨내고 있는걸 보면 충분히 수상하지. 조심들 하라고. "/슈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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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여행이라고 해도 목적지가 바다 한가운데의 섬이 아닌 이상에는 보통 육지가 까마득하게 보일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연안에 붙어서 가는 일이 많았다. 일단은 항로에서 이탈할 염려도 염려거니와, 갑자기 궂은 날씨가 올때도 연안의 후미진 곳으로 대피하면 비바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난바다보다는 연안을 항해하는 편이 이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면에 연안 항해는 약점도 있었다. 배를 피하기 좋은 후미진 곳은, 해적들이 대기하고 있기에도 안성맞춤인 것이다. 게다가 상선은 적하를 가능한한 많이 싣는 반면, 해적선은 대개의 경우 약탈품을 위해 적하 공간을 넉넉하게 남긴다. 중량의 차이는 곧 속도의 차이이므로, 날렵하게 다가오는 해적선을 피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물론 상인이나 다른 선객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저마다 자위력 정도는 있었고, 여객선도 해적들에 대비해 전문 전투원을 승선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싸움이 없는 편이 더 좋은 것은 불문가지였다. 때문에 되도록 낮에만 항해를 하고 밤에는 후미진 곳을 찾거나, 경비함이 한두척 정도는 항상 정박하고 있는 가까운 연안의 기항지에서 쉬는 식으로 징검돌 건너듯이 항해는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리 대담한 해적도 기항지 인근에서 매복하거나, 기항지를 직접 공격해올 생각은 안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었다.

배 여행을 시작한지 닷새째 되던 날에 도착한 곳도 경비함이 한척 주둔해 있는 그런 작은 기항지였다. 샘비아의 해군의 주둔지로 사용되고 있는 그 작은 항구는, 절벽위에 세워진 요새 겸 등대 아래 후미진 물가에 대여섯 척의 배 정도는 댈 수 있는 접안시설과 창고가 지어져 있었다. 항구에 배를 대고 난 후, 선장은 하루 쉬고 그 다음날 출항한다고 손님들에게 알려왔다. 바람이 잘 불어준다면 다음 기항지는 스카데일(Scardale)타운이 인근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역병때문에 스카데일에 직접 정박하는 것은 취소할 모양이었다.

오랫만에 밟는 땅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땅이라는 사실만으로)환호하는 플로라와 두르나가 부두에 내려가 있는 동안, 슈발츠는 간식으로 쓰는 육포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아먹으면서 저물어가는 태양빛을 받으며 배에 남아 있었다. 배에 대해 좀 아는 알루시아는 돚을 내리는 선원들을 거들어 주고 있었고, 칼라드네이는 선실 안에서 새로운 멀미약을 막 완성하는 중이었다.

슈발츠는 부두를 내려다보았다. 플로라와 두르나는 좀 묘한 방식으로 친해져 있었는데, 주로 플로라가 두르나의 구박을 받는 편이었지만, 드로우의 악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또 이야기가 달라져 플로라가가 두르나를 밀어부치곤 했다. 그러나 그런 [비난전]도 일정선 이상은 넘지 않고, 은근히 상대를 챙겨주는 경향이 있었다. 싸우면서 정이 든 케이스랄까.

빨아먹던 육포를 입에 넣고 씹는 도중에, 슈발츠는 뭔가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사에몬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역사 학자]가 등대 겸 요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지평선 너머를 향해 흔들어 보였던 것이다. 슈발츠는 뭐하는 짓인가 싶어 그를 주목했지만, 일단 마법은 아니었다. 그리고 사에몬이 취한 행동은 그것 뿐으로, 그는 다시 요새를 내려와 다른 선객들과 어울렸다.

육포를 다 처리한 후, 슈발츠는 알루시아를 불렀다.

" 부르셨나요 주인님? "/알루시아

" 그걸 또 묻냐... 암튼 혹시 모르니까, 오늘 저녁 자기 전까지 무장을 하고 있거라. "/슈발츠

" 네 주인님. 그런데... 무슨일이 있는 건가요? "/알루시아

" 글쎄... "/슈발츠

슈발츠는 알루시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좀 찝찝한걸 봐서 말이지. "

알루시아는 공손하게 인사를 한 후 선실로 내려갔다.

해가 져 가는 동안, 부두의 모닥불 옆에 앉아 있던 두르나와 플로라도 돌아왔다. 역시 밤은 추웠고 쉬기엔 따뜻한 선실 안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슈발츠는 두르나와 플로라에게도 전투에 대비하라고 귀뜸을 했다. 플로라는 좀 기이하게 여기긴 했지만, 얌전히 슈발츠의 권고에 따랐다. 그녀는 처음 그를 보았을 때와는 달리 슈발츠의 의도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마렌의 일도 그렇고, 그가 하는 일들이 냉정한 방법일지는 몰라도 옳다고 믿게 되었다.

슬슬 모든 선객들이 잠들 무렵, 밤이 깊은 시각까지 슈발츠는 깨어 있었다. 선창은 두꺼운 모직 망토를 이용해 가려서 불빛이 새 나가는 것을 막은 채로 슈발츠는 무언가를 기다렸다. 알루시아도 완전무장을 한 채로 명령을 기다렸고, 다른 노예들 역시 슈발츠의 예감을 믿고 기다렸다. 이윽고 슈발츠가 예상한 그 무엇인가가 왔다. 경계를 하고 있던 두르나는 문 밖에서 소리를 죽인 걸음소리가 들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녀의 신호에 따라, 일행은 문에 화력을 집중한 채로 기다렸다.

콰당탕!...

콰직!... 우당탕!...

" 꺄아아악!... "

" 우아악!... "

콰앙!...

부서지는 소리와 비명이 갑자기 사방에서 울려퍼졌다. 그리고 슈발츠가 머무는 선실 문 역시 누군가가 거칠게 발로 차고 들어왔는데, 그 손에는 전형적인 해적들의 무기인 커틀라스가 한자루 들려 있었다.

" 어?... "

자신에게 겨누어진 활과 석궁을 본 해적은 잠시 무슨 일인가 싶어 슈발츠 일행을 쳐다봤지만, 그다음 순간에 두르나와 칼라드네이가 쏜 석궁의 볼트에 꼬치가 되어 선실 밖으로 날아가버렸다.

" 역시나, 해적이랑 밀통한거였군. "/알루시아

" 과연, 주인님은 역시 대단하셔요. "/두르나

" 그보다 일단 이 난장판을 수습하고 난 다음을 생각하자. 칼라드네이. 플로라와 함게 여기 남아서 들어오는 놈들은 모두 고깃밥으로 만들어 주거라. 두르나, 알루시아, 너희들은 날 따라와라. "

" 넷! "(여자들)

문을 나서자 마자 오른쪽에서 칼을 들고 달려오는 놈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준 후, 슈발츠는 알루시아와 두르나가 선실에 침입한 해적들을 제압하는 것을 보면서 갑판 위로 길을 뚫고 나갔다.

갑판 위도 난장판이었다. 족히 백여명은 되어 보이는 갖가지 무장을 한 해적들이 배 위로 벌떼같이 올라와 있었고, 많은 선객들과 군인들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그들은 슈발츠를 보더니 일제히 덤벼들어 왔다.

" 꺼져라! "

슈발츠가 초음파의 포효를 터트리자, 갑판 위에서는 다시 종류가 다른 지옥도가 펼쳐졌다. 아무도 슈발츠가 초래한 공포를 견디지 못했다. 기절하거나, 공포에 질려 도망치거나, 물에 몸을 던지는 등 사방으로 흩어져 가는 해적들을 돌아보며, 슈발츠는 사에몬을 찾았다. 하지만 도망치는 놈들 가운데는 사에몬이 없었다. 뒤이어 올라온 알루시아와 두르나는 도망치는 놈들의 등 뒤로 화살을 퍼부었다.

" 이놈이 어딜 간거지? "

문득 요새에 대해 생각이 미친 슈발츠는 요새 쪽을 올려다보았다. 한창 요새 위에서도 전투가 한창이었다. 배 위에서 뛰어내린 슈발츠는 길을 따라 요새로 올라갔는데, 가는 동안 십수마리의 해적을 더 베어 넘겨야 했다. 슈발츠에게 맞선 놈도 있었지만 대부분 도망 경로를 잘못 택했던 탓이었다.

요새 안으로 들어가자, 경비병들이 수세에 몰려 있는 것이 보였다. 슈발츠는 일단 몆마리의 해적을 더 베어넘기고 경비병들에게 호통을 쳐서 그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 정신차리시오! 당신네들은 샘비아의 정규군이 아닌가!? 해적 따위에게 등을 보이다니, 수치스러운줄 알아야지! "

경비대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부상을 당해 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는데, 슈발츠의 그 말을 듣자 방패를 짚고 일어났다. 그리고 칼을 들어 자신을 향해 달려들어오는 해적 하나를 베어넘기고 외쳤다.

" 샘비아에 영광을! 말씀한번 잘하셨소 엘프여! "

슈발츠는 고개를 한번 끄덕여 보인 후 요새 꼭대기로 향했다. 기습을 당해 불리한 상황에서의 격전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정규병은 정규병, 슈발츠가 나타나고 경비대장이 일어서서 병사들에게 다시 명령을 시작하자 전세는 바뀌었다.

요새 꼭대기까지 올라온 슈발츠는 거기에서도 사에몬을 찾을 수 없자. 다시 배로 시선을 돌렸다. 어딘가에 짱박혀 있는 것인가 하며 다시 요새에서 뛰어 내려(병사들은 그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배로 돌아갔다.

그동안 알루시아는 알루시아대로, 두르나는 두르나대로 갑판 위에서 누가 더 많은 해적을 잡는지 경쟁이라도 하듯이 대활약 중이었는데, 슈발츠가 돌아오자 반색을 했다.

" 주인님! "/두르나

" 일단 저놈들 처리하고 난 다음에 반가워 하기로 하자. "/슈발츠

하지만 사실 슈발츠가 한번 포효를 터트린 탓에 많은 놈들이 공포에 질려서 달아나 버렸고, 그것으로 배 위의 상황은 정리된거나 마찬가지였다. 배의 키를 확보한 채 부두를 향해 신나게 활을 쏘는 알루시아와, 배 중간에서 버티며 살아남은 해적들을 찔러죽이고 바다를 헤엄쳐 도망쳐 가는 해적들의 등 뒤로 화살을 쏘아넣어 주는 두르나는 해적들의 눈에 귀신으로 비치기 충분했을 것이었다.

아직 선실을 뒤지고 날뛰는 놈들이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그놈들이 배의 벽을 뚫고 도망치는 비법을 터득하지 않는 한 갑판을 접수한 두 여자의 적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대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던 슈발츠의 귀에 낮익은 비명이 들려왔다.

" 아악!... "/칼라드네이

칼라드네이의 목소리였다. 슈발츠는 급히 그의 선실로 되돌아갔는데, 거기에 사에몬이 있었다. 설마 선창 팀에 섞여들어 있을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슈발츠의 실책이었다. 옆구리에서 피를 흘리고 주저앉아 있는 칼라드네이는 해적들에게 포위되어 있었고, 플로라는 의식을 잃은 것 처럼 축 늘어진 채 사에몬의 옆구리에 매달려 있었다.

슈발츠는 그대로 사에몬에게 돌진하려 했지만, 해적 두마리가 그의 앞을 막아섰다.

" 핫하하. 그럼 안녕히, 다음에 또 봅시다. "/사에몬

자깐 그가 멈칫하는 사이에, 사에몬의 형체가 흐릿해지더니 사라져 버렸다. 순간이동 주문이었다. 슈발츠는 분노를 느끼며 칼을 뽑았다.

그 다음은 볼것도 없었다. 차 한잔 마실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해적들은 예외없이 사지를 잘린 채 바닥을 나뒹굴었다. 정보를 얻기 위해 일부러 죽이지 않은 것이었다. 선실을 피바다로 만든 후, 슈발츠는 칼라드네이를 일으켜 그녀에게 치료 물약을 먹였다.

" 아아, 주인님, 플로라가!... 마렌도... "/칼라드네이

시선을 돌려 선실을 보자, 침대 아래 나뒹굴고 있는 마렌의 하얀 나체가 보였다. 엎드려 있는 그녀의 창백한 등판 한가운데로 커틀라스의 날이 삐쭉이 빠져 나와 있었다.

" 일단 네 걱정부터 하자. "/슈발츠

" 하지만... "/칼라드네이

슈발츠의 불타오르는 시선을 받은 칼라드네이는 공포를 느꼈다. 그의 주인이 이만큼 분노한 모습을 본적이 있었던가. 그녀는 아무말 없이 슈발츠의 품에 안긴 채 그에게 복종했다. 칼라드네이가 상처에 응급처치를 하고 침대에 누운 후, 슈발츠는 아직도 몸통과 머리만 남은 채 비참하게 신음하고 있는 해적들에게로 돌아갔다.

" 자, 그럼 내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말이다... "/슈발츠

슈발츠의 입꼬리가 말려올라간 채 웃는 모습은 지옥의 악귀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해적들은 그것만으로도 절망과 공포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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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의 슈발츠의 능력치

하프드래곤/드로우(형태 : 드래곤) ECL +2

어비스 워커 14/ 스펠파이어 채널러 3

능력치(순서대로 힘/민첩성/건강/지능/지혜/매력)
41(+16)/ 26(+8)/ 27(+8)/ 26(+8)/ 27(+8)/ 26(+8)

특수능력(다른 모든 종족 특수능력에 더해서)
1Lv: 마법적인 변화/ 향상된 성장: 1레벨에 하나씩 재주를 얻고, 짝수레벨에 +1씩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4Lv: 마법적인 변화/ 은화(銀和): 광선효과에 대해 면역이며, 광선과 접촉류 주문이 50%확률로 시전자에게로 반사된다.
6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능력(실버) : 실버 드래곤의 능력중 일부를 사용한다.
8Lv: 마법적인 변화/ 실버소드 능력: 자연무기는 피해 감쇄를 돌파하기 위한 연금술적 은 무기로 간주, 모든 공격은 자연 20시 보팔효과를 가진다.
10Lv: 마법적인 변화/ 주화(呪火 = Spellfire)능력: 그는 주화 능력을 얻는다. 비전의 시야처럼 시야 내의 마법 오라를 감지할 수 있다.
12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각성(실버): AC를 제외한 드래곤 능력과 관련된 HD를 결정하는 판정에 *2, 캐릭터 레벨 만큼의 소서러 주문 시전 능력을 얻는다.
14Lv: 마법적인 변화/ 면역 증가: 보유하고 있는 주화 점수 1점당 1회의 레벨&능력치 드레인, 무기력함, 질병, 독으로부터 보호. 대량피해를 제외한 모든 즉사효과에 면역이다.
16Lv: 마법적인 변화/ 주화 각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케인 주문을 소모해 주화 점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접촉공격으로 주문 시전자의 메모라이즈 흡수해 같은 주화 레벨을 채울 수 있다. 어떤 마법 물품을 손에 넣었을 때 정신을 집중하는 것 만으로 그 물품의 남은 사용횟수나 주문량을 자동으로 알 수 있으며, 주화 레벨을 소모해서 그것을 다시 재충전할 수 있다.

특수 공격(다른 모든 종족 특수공격에 더해서. 특별히 언급이 없는 한 하루 한번)
브레스(냉기&산) : 브레스를 사용할 때 종류를 고를 수 있다. [레벨/2*D6]의 데미지를 가한다. 내성굴림은 레벨+건강 수정치에 따르며, 반사굴림이다.
주화 능력(81점) : 저장된 주화 점수를 소모하여 1주화 점수당 D6의 장거리 접촉 마법 공격을 하거나, 1주화 점수당 2점의 HP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외에 재주 등으로 확장되는 주화 능력이 허용하는 다른 부가능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서러 주문(CL 17)

재주들(일반): 교육받음(마법학, 종교학)/ 향상된 맨손 전투/ 향상된 격투/ 강타/ 비전 강타/ 베어넘기기/ 향상된 우선권/ 특수무기 숙련: 환도/ 전투 직관/ OTF(큰무기 쌍검술)/ 전투 숙련/ 전투 시전/ 주문 관통/ 비범한 집중/ 기동 주문 시전/ 능란한 타격/ 향상된 주문 관통/
재주들(어비스 워커): 추적/ 야생 교감/ 암습 +3D6/ 전투 스타일: 이도류 완성(강력한 쌍검술)/ 지구력/ 회피/ 장님 전투/ 신속한 추적자/ 초인적인 회피/ 향상된 초인적 회피/
재주들(스펠파이어 채널러): 충전된 아이템 흡수/ 저장량 증가(3)/ 향상된 치료/ 무기 집중(주화)/

#1두르나

드로우 레인저 11레벨/ 블러드 하운드 1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4(+2)/ 19(+4)/ 12(+1)/ 14(+2)/ 14(+2)/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드로우 특성, 주문 유사능력
재주들(일반): 향상된 우선권/ 지상 적응/ 피하기/ 기동/
재주들(레인저): 주적(롤스의 하수인, 인간,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향상된 정확사)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삼림 활보/ 신속한 추적자/ 회피/
재주들(블러드 하운드): 표적(1)/ 신속한 추적자/

#2칼라드네이

인간 파이터 3레벨/ 소서러 11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2(+1)/ 16(+3)/ 13(+1)/ 14(+2)/ 14(+2)/ 18(+4)/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소서러 주문(CL 11)
일반 재주: 비전의 준비-Arcane Preparation-/ 놀라운 물건 제작/ 주문 거리 확대/ 강인한 인내/ 강철의 의지/
파이터 재주:향상된 우선권/ 무기 집중(장검)

#3알루시아

인간 파이터 6레벨/ 레인저 6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6(+3)/ 16(+3)/ 16(+3)/ 14(+2)/ 13(+1)/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일반 재주: 말 위에서(지역)/ 마상 전투/ 마상 돌진/ 짓밟기/ 마상 궁술/ 향상된 우선권/
파이터 재주:무기 집중(장검)/ 무기 전문(장검)/ 향상된 크리티컬(장검)/ 도발/
레인저 재주:주적(롤스의 하수인,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

-후기-

이 세계에서는 죽음에서 부활시켜주는 주문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시전자도 희귀할 뿐더러, 0.5~1%정도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으며, 죽은 후에 영혼을 보호하고 변호해주는 신격들을 갖지 못한 무종교자는 결코 되살릴 수 없습니다. 그 영혼들은 이 세계의 염라대왕이라 할 수 있는 신격인 캘램보르의 차원에 있는 [죽은자의 도시]를 둘러싼 벽에 처박혀 녹아 사라집니다. 그정도는 아니라고 할 지라도 그 도시에서 영원에 가까운 기간동안의 무료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죠.

이런 최후를 피하기 위해서 아직 영혼이 불신자의 벽에 처박히기 전에 모든 사자를 관리하는 신격인 캘램보르에게 직접 탄원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여러 모로 비싸게 먹히는데다(단순히 돈만 드는게 아니거든요) 탄원이 가납될 확률도 낮습니다.

그리하여, 마렌은 죽어서 자신의 여신인 마엘리키의 차원으로 갈것입니다. 성인형 신세로 사는것 보다야 그것이 낫겠죠. 이로써 시트를 작성해야 할 캐릭터를 하나 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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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3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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