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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恐皇) 3부 2편.

TODOSA 1 122 0

2. 아치우드의 만남.

" 멈추시오! "

슈발츠가 아치데일의 경계선을 넘었을 때, 한무리의 무장한 기병들과 마주쳤다. 마부 역할을 하고 있던 알루시아가( 마법 하인이 여전히 마차를 몰지만, 사람들을 놀래키지 않기 위해 불침번 비슷하게 마부석에 교대로 앉는 것이다) 마차를 멈추었고, 슈발츠는 무슨 일인가 하고 엘프로 변신한 후 마차 창으로 몸을 내밀었다.

슈발츠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일단의 기병대였다. 60여명의 기병들은 저마다 가죽과 사슬 갑옷 따위를 걸치고 있었으며, 활과 도끼 등으로 잘 무장하고 있었다. 샘비아를 지나오며 소문으로만 들었던 아치데일의 수호자들인 아치라이더(Archenrider)인 모양이었다.

" 인간 남자여, 우린 어떤 잘못도 저지른 바가 없습니다만. "

슈발츠는 무장도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사실은 그의 저장의 장갑과 요대와 허리 뒤로 걸린 화살통에는 60명이 아니라 600명의 기병들이라도 쉽사리 찜쪄먹을 정도의 장비가 들어있었지만, 어쨌든 그것은 환상과 다른 통상적인 물품으로의 위장으로 교묘하게 가려져 있었다). 물론 알루시아는 마부로써의 기본적인 무장(이라지만 사실 수십명을 썰어버리고도 멀쩡할 정도의 실력과 장비)을 갖추고 있었지만, 정작 마차 안에 타고있는 그가 이렇게 태평한데다 예의바른 모습이라니 검문을 하는 입장에서도 김이 빠진 듯, 기병은 잠시 우물쭈물 했다.

" 그러면 됐소, 그리고 미리 경고하지만 앞으로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좋을 거요. "

기병은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말머리를 돌려 원래의 무리로 돌아갔다. 슈발츠는 잠시 서서 그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얼핏 보아도 잘 단련되고 말을 다루는 모양새도 능숙한 것이, 야전에서 만나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것이 분명했다. 이런 자경단을 가지고 있다니, 슈발츠는 [중앙정부가 없는 분열된 지방]이라고 데일에 대해 조금쯤은 쉽게 생각한 자신을 속으로 잠시 질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돌아간다는 것도 노예들에게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니, 슈발츠는 일단 목적한 할로우데일까지의 원정을 강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마차에 올랐다. 저녁은 아치데일의 수도격인 아첸브리지(Archenbridge)에서 먹을 수 있었다. 검문의 눈은 엄격했지만, 슈발츠는 물론 두르나까지 변장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아첸브리지의 성벽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슈발츠는 일단 처음 들른 데일인 아치데일의 수도가 활기찬 도회지(규모는 샘비아의 도시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는 규모였지만)인 것에 약간 놀랐다. 조용하고 목가적인 지방일 것이라는 기대와는 사못 다른 것이다. 하긴 그런 환상은 낮에 라이더들을 만나면서 깨지긴 했지만, 약간은 미련이 남아 있었다.

붐비는 주점에서는 굳이 이것저것 묻지 않고도 여행객들이 떠도는 소문들을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인구에 회자된 주제는 역시 스카데일의 재앙이었다. 역병이 도시 인구의 절반을 죽였다는 이야기부터, 태이인들이 그 도시에 조계지를 세우고 젠타림의 악당들이 시를 장악했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그밖에 슈발츠의 귀에 들어온 최근 소식 중 하나는 아치우드에 드로우들이 침투했다는 소문이었다. 이미 코르만도르에 출몰하는 드로우들의 소문을 들었던 터에, 다시 가까운 아치우드에서까지 드로우들이 출몰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이제 그의 동족이 지상까지 집어삼킬 기세인가보다 하며, 슈발츠는 쓴웃음을 웃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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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첸브리지에서 하루만 머문 후, 이튿날 아침 일찍 시내를 가로지르는 아첸 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고 다시 성벽을 빠져나와 동쪽으로 향한 가도를 탄 슈발츠 일행은, 하루 만나절 만에 마침내 아치우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중에 라이더들의 순찰을 다시 만나긴 했지만 별 문제는 없었고, 그때까지의 여정은 그지없이 편안하고 평화로웠다.

하지만 슈발츠가 두르나와 교대해 마부석에 올랐을 때, 그 평화는 깨지고 말았다.

" 음?... "/슈발츠

드래곤이란 생물은 그 신체적 막강함과 함께 날카롭기까지 한 감각으로 유명하다. 드래곤의 힘을 거의 각성한 슈발츠 역시도 대단히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 덕에 두르나가 그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한 것이었다.

처음에 그것은 희미한 나무 타는 냄새와 약간 진동이었다. 숲 한켠에서 나무가 검은 색으로 물들며 쓰러지는 것을 본것은 그 몆초 후의 일이었고, 다음엔 분명한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제법 먼 거리였지만, 숲속에서 전투가 벌어진것이 분명해 보였다.

" 두르나, 알루시아, 무장을 하고 내려 날 따라와라. 칼라드네이, 너는 마차를 지키고 있거라. "/슈발츠

" 네 주인님! "/여자들

두르나의 힘찬 대답과 함께 슈발츠는 마부석에서 뛰어내렸다. 두명의 노예가 준비를 마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슈발츠는 먼저 불기둥이 치솟았던 장소를 향해 달려갔다. 그의 뒤로 채찍 등 무기를 챙겨든 두르나가 따랐고, 칼라드네이의 도움을 받아 갑옷을 입는 것을 마친 알루시아가 그 뒤를 따랐다. 알루시아가 떠나는 것을 보면서 칼라드네이는 마부석에 올라 사방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슈발츠는 날듯이 달렸다. 아니 정확히는 절반쯤은 날았다. 길이 없는 야생의 숲을 발로 달려 헤치고 지나가느니, 날개의 힘을 빌려 나무 위로 뛰어올라 나무 사이를 건너뛰며 가는것이 훨씬 더 빨랐던 것이다. 그리고 그 뒤로 숲에 익숙한 두명의 노예가 거침없이 수풀을 헤치고 질주하며 뒤따르고 있었다.

" 아아악!... "/여자의 목소리

" 크오오오!... "/괴성

찢어지는 여자의 비명과, 타차원의 존재가 부르짖는 포효가 들려왔다. 그리고 슈발츠가 나무 하나를 더 건너뛰었을 때, 그의 시야로 불타오르는 나무 사이로 하나의 숲속 공터가 드러났다.

웅웅웅...

얼핏 보면 개의 얼굴을 한 미노타우로스의 거대화 판으로 보이는 악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거구엔 4개의 팔이 달려 있었는데, 거대한 두개의 집게팔과, 보다 가녀린(?)두개의 팔에는 생긴것조차 괴랄해보이는 쇠붙이가 무기라고 들려 있는 그 괴물은 글라브레주로, 롤스의 여사제들이 전쟁에 즐겨 동원하는 악마기 때문에 슈발츠의 눈에도 익숙한 존재였다.

그리고 그 글라브레주 옆에는 한마리의 하얀 깃털달린 거인 부엉이 같은 것이 으르렁 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그것은 브록이라 불리우는 악마로, 글라브레주의 부하같은 존재였다. 군대로 치자면 글라브레주는 령관급 존재고, 브록은 사관급 되는 존재로, 어느쪽이든 평화로운 정착지에 한마리만 풀어놓아도 대재앙을 일으키기 충분한 강력한 악마들이었다.

그것들 말고도 주변에 널브러진 드로우들과 인간과 엘프들, 동물들의 시체로 주변은 피바다였다. 드로우들은 짐승들에게 살해당한 것처럼 찢어발겨져 있었고, 그에 대항한 것으로 보이는 인간과 엘프들은 악마들에게 살해당한 듯해 보였다. 그리고 지금 두마리의 악마들의 시선은 한 여인을 향해 있었다.

온통 타고 찢어져서 넝마로밖에 보이지 않는 초록 로브를 걸치고, 부러진 쿼터스테프를 짚고서 힘겹게 서 있는 아름다운 엘프 여성의 체모는 지나칠 만큼 찬란한 금발이었다.

" 크흐흐흐... 포기해라 드루이드여, 너와 너의 동지들은 이미 패배했고, 네가 지키는 숲도 우리가 불태워 사그라뜨릴 것이다. 너에겐 희망이 없다. 포기하고 보주를 넘긴다면 적어도 편하게 죽도록 해 주지. "/글라브레주

악마의 말엔 힘이 깃들어 있었다. 하지만 드루이드라 불리운 엘프녀는 아무 말 없이 이를 악문 후, 짚고 있던 부러진 스테프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 팔은 부들부들 떨리는 것이,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아 보이는 형국이었다.

" 크흐흐, 어리석은 선택을 하다니, 오늘 네 피와 고기로 만찬을 즐기리라! "/글라브레주

악마가 집게발을 들어 휘두르려는 찰나, 거기까지 본 시점에서 슈발츠는 이미 아크를 꺼내 들고 화살을 매긴 상태로, 조준까지 끝마치고 있었다. 목표는 당연하지만 글라브레주의 머리. 아크의 시위를 떠난 화살이 하얀 빛의 궤적을 남기면서 악마의 머리를 두들겼다.

콰아앙!

눈부신 섬광을 동반한 굉장한 격돌음과 폭음이 울리면서, 글라브레주의 머리가 한쪽으로 꺾어졌다. 아크에서 발사된 화살은 글라브레주의 마법적인 방어와 공룡가죽보다 질긴 피부를 뚫지는 못했지만, 그 화살에 담긴 슈발츠의 힘은 고스란히 글라주의 두개골에 공성 망치에 라도 맞은것 같은 타격을 전달했던 것이었다.

" 키에엑!... "

글라브레주가 휘청거리면서, 그 옆에 서 있던 브록의 부엉이를 연상시키는 눈이 슈발츠를 향했다. 하지만 이미 슈발츠의 손에 들린 아크의 시위에는 다음 화살이 올려져 있었다.

쐐애액!... 콰아앙!!

이번엔 브록의 미간 한가운데서 섬광이 치솟으며 폭음이 울렸다. 덩치도 좋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 글라브레주는 화살에 맞아도 휘청하는 정도로 끝났지만, 그보다 작고 무게도 가벼운 브록은(그렇지만 체중이 200kg을 가볍게 상회한다) 순간적으로 멋지게 머리와 발의 위치가 바뀌는 경험을 한 후, 머리부터 땅에 꼬라박혔다.

쇄애액!...

세번째 화살을 간신히 피한 글라브레주가 어긋난 목뼈를 바로잡는 동안, 슈발츠의 뒤로 알루시아와 두르나가 나타났다. 그녀들은 이미 슈발츠가 전투를 시작한 것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각자 전투를 위한 준비가 끝나 있었다.

파아앗!...

두르나의 활에서 글라브레주를 향한 화살이 날아가는 동안, 슈발츠에게서 물려받은 앵거바달을 든 알루시아가 땅바닥에 자빠진 채로 퍼덕거리는 브록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슈발츠 자신은 글라브레주를 향해 날아올라 뛰어들면서 예의 드루이드 엘프녀와 악마 사이를 가로막았다. 어느새 그의 양손에는 이제 완전히 속에 익은 환도 [진천]과 새로 장만한 마법검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그때 슈발츠와 글라브레주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부닥쳤다.

" 크르르...네놈은 참으로 묘하게 생겼구나. "

" 너만큼은 아니야. "

글라브레주의 시선은 인간을 현혹하는 능력이 있었지만, 슈발츠에겐 통하지 않았다. 그 짧은 대화를 끝으로 슈발츠는 글라브레주와 정신없이 어우러졌다.

콰아앙!

첫 격돌. 글라브레주가 휘두른 집게발을 팔로 받아낸 슈발츠는 몆걸음이나 뒤로 물러섰다. 다시 이어지는 집게발과 붉은 강철로 이뤄진 무기의 공격, 그리고 글라브레주로부터 터질듯이 뿜어져 나오는 지옥의 요기. 슈발츠는 악마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하고 받아 내면서, 장갑에서 무기를 소환해 휘둘렀다.

역시 어비스의 상위 악마다. 상대론 부족함이 없었다. 슈발츠는 자신의 피부를 타고 흐르는 전율과 긴장을 맛보고 있었다.

카가각... 카가강!...

피를 머금은 듯한 붉은 빛을 띈 어비스의 붉은 강철로 만들어진 글라블레주의 검이 파란 예기를 내뿜는 진천과 격돌하자 성대한 불꽂을 일으키며 부러져 나갔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 없이 악마는 부러진 검과 맨주먹을 휘둘러 슈발츠를 덮쳐 왔다. 슈발츠는 글라블레주의 검과 함께 가슴과 옆구리를 깊숙히 베어낸 다음, 악마의 집게발 공격을 훌쩍 뛰어넘어 피했다.

" 크르르르...  "

왼손의 마법 장검에 맞은 허리의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었지만, 가슴에서부터 어께를 길게 베어올린 진천이 훝고 지나간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놀라고 고통스러운 상태로 다시 포효를 터트리며 팔을 휘둘러오는 글라브레주. 하지만 슈발츠의 능란한 회피 기동과 검술에 상처만 하나 더 늘었을 뿐이었다.

수세에 몰린 글라브레주는 슈발츠를 향해 특기라고 할 수 있는 혼란을 일으키는 마법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어쩐 일인지 슈발츠에게 거는 마법은 물에젖은 솜을 가득 채운 마대자루를 때리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며 소리없이 소멸했다. 그리고 그럭저럭 하는 동안 바로 옆에서부터 처절한 비명이 터져나왔다.

" 키에에에!!!... "

알루시아가 휘두른 검에 한쪽 날개가 잘려나가며 브록이 지르는 경직의 비명이었다. 그 찢어지는 비명은 알루시아를 잠깐 동안 놀래켜 멈칫하게 했으나, 그녀 뒤에서 달려오던 두르나에겐 효과가 없었다. 알루시아가 멈칫거리는 사이, 그녀의 머리를 뛰어올라 넘어온 두르나가 찌른 레이피어가 브록의 두꺼운 가죽을 관통하면서 그 악마의 심장을 찔렀다. 치명타를 받은 브록은 비틀거리다가 무력하게 쓰러졌다.

쿠웅!...

악마의 악에 받친 마력이 다시 한번 슈발츠의 비늘 위를 미끄러지며 거대한 충격파가 되어 흩날렸다. 그에 휘말린 알루시아와 두르나가 휘청거리며 몆걸음인가를 물러서는 동안, 슈발츠의 검은 글라브레주가 휘두른 주먹을 피해 그 팔을 깊숙히 베어버렸다.

" 크아악!... "

작은 팔 하나가 사라지면서, 글라브레주는 악마답지 않은 비명을 흘리며 물러섰다. 원래 글라브레주는 기만의 대가이며, 공포와 혼란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마법적인 능력을 적절한 전술에 맞추어 사용하는 무서운 존재였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아치우드는 코르만도르의 숲의 영역에 걸쳐있고, 코르만도르를 지키기 위한 미쌀은 부분적이나마 아치우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완전하게 발휘할 수가 없었다. 물론 그 제한적인 능력 만으로도 아치우드의 드루이드들이나 숲의 동물 수호자들을 상대하는데는 모자람이 없었지만, 주문이 거의 전혀 통하지 않는 슈발츠라는 존재는 글라브레주에겐 상극이었다.

마법은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할 수 없이 격투를 시도하면, 슈발츠의 손에 들려 있는 예리하기 짝이 없는 무기에 베여서 상처를 입는 것이었다. 게다가 슈발츠의 [동료]로 보이는 노예들에게 자랑인 현혹이라도 걸라치면 그가 득달같이 사선을 막아선다. 드로우와 소환 계약을 맺은 상태라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돌아갈 수도 없다.

이런 상태로는 슈발츠보다 다섯배는 거대한 덩치에, 20배 정도는 더 무거운 글라브레주도 손도 발도 내밀지 못하는 것이었다.

" 케에엑!... "/글라브레주

다시 허벅지를 깊숙히 찔린 글라브레주가 비틀거리는 동안, 정신을 차린 알루시아와 두르나까지 포함한 집중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 타아앗! "/두르나

" 하앗! "/알루시아

콰드드득!... 티이잉!...

글라브레주가 한쪽 집게팔로 알루시아가 휘두른 검을 받고, 다른 하나의 작은 팔로 주문을 영창하는 동안 허공에 마법진을 그리고, 또 나머지 한쪽 집게팔로는 두르나가 날린 화살을 튕겨내는 동안, 슈발츠는 글라브레주의 허벅지에 꽂은 검을 타고 그 악마의 어께 위로 뛰어 올라갔다. 당황한 악마가 작은 팔을 휘둘러 슈발츠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슈발츠는 그대로 진천을 휘둘러 그 목을 횡으로 그어버렸다.

스걱... 쿠웅!...

하늘을 나는 글라브레주의 대가리. 목이 잘린 것에는 이 지독한 악마도 견디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그 거구가 천천히 쓰러지는 광경을 부상 당한 엘프녀가 보고 있는 동안 슈발츠는 미끄러지듯이 글라브레주의 거구에서 뛰어리며 자신의 검들을 회수하고는, 존경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노예들에게로 돌아갔다.

" 당신들은... 대체?... "/엘프녀

슈발츠와 눈이 마주친 엘프녀는 그 짧은 질문을 남기고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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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의 슈발츠의 능력치

하프드래곤/드로우(형태 : 드래곤) ECL +2

어비스 워커 14/ 스펠파이어 채널러 3

능력치(순서대로 힘/민첩성/건강/지능/지혜/매력)
41(+16)/ 26(+8)/ 27(+8)/ 26(+8)/ 27(+8)/ 26(+8)

특수능력(다른 모든 종족 특수능력에 더해서)
1Lv: 마법적인 변화/ 향상된 성장: 1레벨에 하나씩 재주를 얻고, 짝수레벨에 +1씩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4Lv: 마법적인 변화/ 은화(銀和): 광선효과에 대해 면역이며, 광선과 접촉류 주문이 50%확률로 시전자에게로 반사된다.
6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능력(실버) : 실버 드래곤의 능력중 일부를 사용한다.
8Lv: 마법적인 변화/ 실버소드 능력: 자연무기는 피해 감쇄를 돌파하기 위한 연금술적 은 무기로 간주, 모든 공격은 자연 20시 보팔효과를 가진다.
10Lv: 마법적인 변화/ 주화(呪火 = Spellfire)능력: 그는 주화 능력을 얻는다. 비전의 시야처럼 시야 내의 마법 오라를 감지할 수 있다.
12Lv: 마법적인 변화/ 드래곤 각성(실버): AC를 제외한 드래곤 능력과 관련된 HD를 결정하는 판정에 *2, 캐릭터 레벨 만큼의 소서러 주문 시전 능력을 얻는다.
14Lv: 마법적인 변화/ 면역 증가: 보유하고 있는 주화 점수 1점당 1회의 레벨&능력치 드레인, 무기력함, 질병, 독으로부터 보호. 대량피해를 제외한 모든 즉사효과에 면역이다.
16Lv: 마법적인 변화/ 주화 각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케인 주문을 소모해 주화 점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접촉공격으로 주문 시전자의 메모라이즈 흡수해 같은 주화 레벨을 채울 수 있다. 어떤 마법 물품을 손에 넣었을 때 정신을 집중하는 것 만으로 그 물품의 남은 사용횟수나 주문량을 자동으로 알 수 있으며, 주화 레벨을 소모해서 그것을 다시 재충전할 수 있다.

특수 공격(다른 모든 종족 특수공격에 더해서. 특별히 언급이 없는 한 하루 한번)
브레스(냉기&산) : 브레스를 사용할 때 종류를 고를 수 있다. [레벨/2*D6]의 데미지를 가한다. 내성굴림은 레벨+건강 수정치에 따르며, 반사굴림이다.
주화 능력(81점) : 저장된 주화 점수를 소모하여 1주화 점수당 D6의 장거리 접촉 마법 공격을 하거나, 1주화 점수당 2점의 HP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외에 재주 등으로 확장되는 주화 능력이 허용하는 다른 부가능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서러 주문(CL 17)

재주들(일반): 교육받음(마법학, 종교학)/ 향상된 맨손 전투/ 향상된 격투/ 강타/ 비전 강타/ 베어넘기기/ 향상된 우선권/ 특수무기 숙련: 환도/ 전투 직관/ OTF(큰무기 쌍검술)/ 전투 숙련/ 전투 시전/ 주문 관통/ 비범한 집중/ 기동 주문 시전/ 능란한 타격/ 향상된 주문 관통/
재주들(어비스 워커): 추적/ 야생 교감/ 암습 +3D6/ 전투 스타일: 이도류 완성(강력한 쌍검술)/ 지구력/ 회피/ 장님 전투/ 신속한 추적자/ 초인적인 회피/ 향상된 초인적 회피/
재주들(스펠파이어 채널러): 충전된 아이템 흡수/ 저장량 증가(3)/ 향상된 치료/ 무기 집중(주화)/

#1두르나

드로우 레인저 11레벨/ 블러드 하운드 1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4(+2)/ 19(+4)/ 12(+1)/ 14(+2)/ 14(+2)/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드로우 특성, 주문 유사능력
재주들(일반): 향상된 우선권/ 지상 적응/ 피하기/ 기동/
재주들(레인저): 주적(롤스의 하수인, 인간,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향상된 정확사)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삼림 활보/ 신속한 추적자/ 회피/
재주들(블러드 하운드): 표적(1)/ 신속한 추적자/

#2칼라드네이

인간 파이터 3레벨/ 소서러 11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2(+1)/ 16(+3)/ 13(+1)/ 14(+2)/ 14(+2)/ 18(+4)/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소서러 주문(CL 11)
일반 재주: 비전의 준비-Arcane Preparation-/ 놀라운 물건 제작/ 주문 거리 확대/ 강인한 인내/ 강철의 의지/
파이터 재주:향상된 우선권/ 무기 집중(장검)

#3알루시아

인간 파이터 5레벨/ 레인저 6레벨
능력치(순서는 상동)
16(+3)/ 16(+3)/ 16(+3)/ 14(+2)/ 13(+1)/ 14(+2)/
특수능력/특수공격: 빠른 통달.
일반 재주: 말 위에서(지역)/ 마상 전투/ 마상 돌진/ 짓밟기/ 마상 궁술/
파이터 재주:무기 집중(장검)/ 무기 전문(장검)/ 향상된 크리티컬(장검)/
레인저 재주:주적(롤스의 하수인, 오르크)/ 추적/ 야생 교감/ 궁술 스타일(속사/ 다발) / 지구력/ 동물 동료(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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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캐릭터 시트를 만드는 작업이 글 쓰는 시간보다 길었다는 문제가 있슴다(실제 TR에서도 비슷하죠). 역시 디앤디 3.5를 세계관으로 잡은건 무모했나... 그러나 소설 속에서라도 칠공주파와 시어릭을 잡기 위해서 이 생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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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5.3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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