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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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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예속185.

육천원 1 454 0

사실 레베카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왔다가 태욱의 생명에너지가 가득 찬 미약과도 같은

정액냄새를 맡고 발정해서 스스로 몰래 자위를 할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

도 본래 철천지원수인 베르치카의 등장과 갑자기 화연과 성교하고있는 태욱 앞으로 던져

진다는 초유의 사태에 찬물을 맞은 것처럼 단번에 발정에서 깨어났던 것이다.

태욱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영어로 말한 내용은 노골적인 단어들로 도배되어있었다. 애초

에 베르치카는 아주 좋은 씨받이로서 레베카를 데려온 것이다. 인간인 태욱이 가장 임신

시키기 쉬운 상대는 당연하게도 인간이며 인간중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장 좋은 씨받이라

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초인인 크루세이더라고 할 수 있었다. 레베카는 그런 구할 수 있

는 조건을 가진 최적의 상대였다.

게다가 그녀를 속박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베르치카를 위해 차려

진 밥상이라 할 수 있었다.

[우리 계약은 잘 알고 있을 텐데... 어서 태욱님의 육봉을 스스로 받아들여.]

간단하게 축약하면 이런 말이였다. 긍지높았던 인류의 수호자 크루세이더 레베카보고 푼

돈에 몸을 파는 창녀처럼 가랑이를 벌리고 태욱을 받아들이라는 말이였다. 하지만 거부

할 수도 없는 것이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과 스승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마법으로 이루어진 계약을 한 것이였다.

그계약으로 인해 베르치카가 강제하는 명령을 거부 할 수가 없는게 지금 레베카의 현 상

황이였다. 다행히 마법적으로 강제한 것이 아니여서 당장 태욱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

박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따지고 보면 더욱 나빳다.

어디까지나 그녀의 자발적인 의지로 성교에 들어가야했던 것이다. 레베카의 입장에서는

강제당하지 않더라도 베르치카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불안한 일이였다. 이미 계

약을 맺어 베르치카의 영향 아래에 있는 그녀였기에 뒷일을 감당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레베카는 베르치카와 에크류아의 허리를 두손으로 껴안고 즐기기 위해 나갈려는 태욱을

붙잡았지만 말도 행동도 하지못한채 입술만을 꼭 깨물었다.

[응?]

태욱은 자신을 잡은 레베카를 돌아보았다. 얼굴로 바닥을 착지한 댓가로 곳곳에 뭍어있

던 정액들은 베르치카가 쓴 정액환 마법에 의해 전부 사라져 다시 고귀한 기품이 서려있

는 깨끗한 얼굴이되었다.

두근..

창백할정도로 새하얗던 얼굴에 희마하게 홍조가 일어 두뺨만 분홍색으로 물들었고 피처

럼 새빨갛던 입술을 꼭 깨물어 마치 피가 흐를 것만 같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모로 돌린채 꽉 잡은 모습은 그 서양의 도자기인형과도 같은 외

모와 기품과 역어져 태욱의 심장이 두근 거릴 정도였다.

레베카는 태욱과 베르치카의 시선을 느끼면서도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입술만을 잘근잘

근 씹어대었다.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자꾸만 흘러갔고 호기심 어린 태욱의 시선을

몰라도 싸늘한 냉기가 도는 베르치카의 시선은 자꾸만 레베카를 사정없이 난도질해갔다.

 
질끈

마침내 베르치카의 압박과 스스로 맺은 계약에따라 레베카는 결심하고 말았다. 레베카는

그 붉게 타오르는 입술을 열어 굴종의 말을 내뱉은 것이다. 스스로 말하고 나서도 자기

가 한말에 그녀의 높은 자존심은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표정에 들

어나 버리고 말았다. 평소의 긴장하고 살게되는 휴먼얼라이언스 진영이였다면 늘 언제나

같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겟지만 이곳은 베르치카의 진영이였고 그나마 평범한 화연모녀

나 전혀 알지 못하는 다름 사람과 살면서 어느정도 긴장이 제거된 탓이였다.

그리고 그러한 상처입은 표정과 수치심과 부끄러움으로 도배가된 붉은 얼굴은 태욱에게

또 다른 흥미를 가지게 만들었다. 태욱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리게 보였던 레베카에

대해 흥미가 없었지만 실제 나이를 듣고 얼굴에 뭍은 정액이 사라져 본래의 기품이 살아

나자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동안처럼 보이는 얼굴이였다면 지금은 그녀

의 실제나이가 연상 될만큼 기품어린 눈동자와 옆얼굴이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다

.

[저... 일단 단 둘이서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레베카의 말을 듣는 태욱은 멍한 표정을 지으며 베르치카를 올려다 볼 뿐이였다.

애초에 영어로 말하는 레베카와 한국어도 간신히 아는 태욱은 의사소통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고 그것을 알고 있는 베르치카는 태욱의 시선을 느끼자 말자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음 후후후. 태욱님. 이 아이도 성은을 입고 싶다고 하내요. 그것도 여기에서.]

[뭐...!?]

태욱은 베르치카의 노골적인 말에 깜짝 놀랐다. 뭔가 부끄러워하면서 수치감에 잔뜩 휩

싸인 표정인데 한말은 그런 노골적으로 뜨거운 말에 깜짝 놀란 것이다. 물론 실제로 레

베카가 한말은 베르치카에게 전혀 다른 말을 한것이였지만 어디까지나 영어를 알아듣지

를 못하는 것이다.

태욱은 베르치카에 한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어서 그녀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태욱의 감은 정확하게 왠지 거짓말이나 장난 같은데... 라고 정확하게 파

악했지만 이 기품있고 아름다운 소녀와같은 레베카가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물든 모습에

서 순식간에 욕정했기에 적당히 무시해버렸다.

서큐버스퀸들에의해 여성에 대한 욕망이 조절된대다가 영속의 비법으로 서큐버스퀸들의

영혼조각을 얻어 성욕이 매우 강해진 태욱은 화연과 제대로 섹스를 하지못해서 상당히

욕구가 쌓여버렸고 그것을 베르치카와 에크류아에게 풀려고 했던 것이다.

게다가 베르치카에겐 18시간 연속 사정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사실 약간 미안한 감

도 있었기에 이렇게 건수가 생기자 방금전 처럼 거절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태욱은 베르치카 앞에서 바람피우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에 예의상 거절했던 것이다.

툭! 툭!

지금도 욕구 불만에 가득차있는 태욱의 육봉은 그의 탄탄한 복부를 툭툭치며 어서 빨리

아무나 쓰러뜨리라고 재촉까지 하고 있었다. 태욱은 껄떡대는 자신의 육봉을 꾹 누르며

베르치카에게 재차 물어보았다.

[정말이야? 베르치카? 지금 엄청 부끄러워하는데?]

레베카는 자신이 침실에서 1:1로 하는 것으로 허락해달라는 말을 해버려서 엄청나게 부

끄러워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창녀로 전락된듯한 자괴감마져 들정도였다. 게다가 그녀

역시 태욱의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을 베르치카는 가볍게 이용

하였다.

[물론입니다. 태욱님. 이래뵈도 레베카는 그런 취미라서요. 지금 여기서 바로 범해주면

좋겟다고 한걸요. 게다가 얼마나 음탕한지 방금 전 태욱님을 훔쳐보며 자위까지 했답니

다.]

레베카가 알아들으면 놀라서 펄쩍 뛸만한 내용의 말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 말하며 베르

치카는 웃었다. 그리고 태욱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레베카를 싸늘한 눈초리로

노려보면서 그녀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흐흐흐... 태욱님은 지금 여기에서 하고 싶으시단다. 어서 바지를 벗고 이리와서 가랑

이를 벌려라. 나는 너의 육체를 원해. 태욱님의 건강한 아이를 품을 수 잇는 그 육신을

말이지. 크크큭]

레베카는 베르치카의 폭언을 들으면서도 아무런 반항을 하지 못하였다. 이 광기에 미쳐

돌아가는 흡혈귀군주는 폭주및 막나가는 경향이 있어 지금같은 상황에서 반항하면 그 후

한이 어떻게 될지 몰랐다. 지금은 그저 수치를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레베카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번 하고 자신을 진정시키려했으나 이미 얼굴을 새빨갛게

변하였고 호흡 역시 약간 거칠어져 있었다. 태욱은 약간 빠른 베르치카의 말 속에 담긴

싸늘한 기운을 느꼇지만 지금 부끄러워하고 있는 레베카의 아름다운 자태에 눈을 빼앗겨

신경쓰지 못하였다.

레베카는 여태까지의 아내들 중에서 없는 타입이였기에 신선하게 느껴졋던 것이다. 다들

풍만하거나 섹시한 몸매와 생김새를 가졌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섹스의 달인인 경우도

많았다면 눈앞의 레베카는 왠지 옛날 동화에서나 나오는 기사가 떠올르는 기품과 아름다

움 그리고 씩씩함을 겸비하고 있었다.

지금도 입술을 잘근 잘근 깨물고 잘게떠는 모습에서 태욱은 크게 욕망이 솟구치는 것을

느꼇다. 저 붉은 입술에 육봉을 쳐박고 싶었고 자기보다 작은 키의 레베카의 자궁에 직

접대고 정액을 싸질러 임신시키고 싶었다.

태욱의 욕망에 솔찍하게 반응한 것은 태욱의 육봉이였다. 이제는 아예 수직으로 선채로

그 끝의 귀두에서 쿠퍼액을 흘리기 시작한 것이다. 태욱은 레베카에게로 다가가서 그녀

의 빰에 손을 올렸다.

흠칫!

레베카의 볼이 순간 흠칫거리며 떨었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태욱은 겉으로 보는 것만큼

이나 기분좋은 촉감의 피부감촉에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이미 욕망에 불이 붙은 그였기

에 자신이 앞으로 가질 여성의 뛰어남과 아름다움은 감미로운 조미료가 되어 그의 욕구

를 부채질해주었다. 레베카 역시 확하고 진해진 태욱의 힘에 순간 전율하고 있었다. 제

법 떨어진 거리에서 정액 향기만 맡고도 발정하게 만드는 것이 태욱의 힘이였는데 레베

카 그녀의 진한 마력을 먹으면서 동시에 생명에너지를 풀어내고 있기에 그녀는 더욱 쉽

게 태욱의 힘에 취해갔다.

레베카는 지금 여기에서 자신을 원하는 태욱을 보면서 결국 올것이 온 것으로 생각하고

편하게 두눈을 감고 태욱의 손길에 모든 것을 내밭겼다. 진한 생명에너지를 받아들여 두

근거리기 시작한 심장을 자신만의 착각이라 생각하고 무시해버린 것이였다.

[베르치카. 내말좀 통역해줘.]

[물론이죠. 태욱님 말씀하세요.]

태욱은 반짝이는 노란색 눈동자가 사라지자 크게 실망해서 베르치카를 부르고 말았다.

어디까지나 이 외국인은 한국말을 잘 알아듣질 못하니 통역이 필요했던 것이다.

[눈뜨고 날 보라고 이야기해줘. 난 레베카의 눈동자를 보면서 하고싶어.]

베르치카는 태욱의 말을 듣고 바로 레베카에게 나직하게 말하였다. 그녀의 두눈동자는

푸른색에서 슬그머니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면서 더욱 싸늘하게 변하였고 그것을 레베카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 눈을 뜨고 주인님을 직적 보면서 즐거움을 드려라.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주

인님께 제대로 봉사하지 못할테냐.]

태욱은 베르치카의 말과 함께 레베카의 단아한 눈썹이 흔들리고 눈꺼풀이 슬그머니 올라

가면서 선명한 노란색눈동자가 들어나는 것을 바로 코앞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바라보았

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여자는 레베카는 스스로의 의지

로 자신에게 안길려고 하는 것이 아니였다. 그녀의 기품어린 눈동자에 깃들어있는 것은

수치심과 굴욕감, 그리고 그 모든것을 체념한 의식이였다.

[흐음.... 베르치카 이건 말할 필요 없어.]

태욱은 베르치카에게 한마디 한후에 두손으로 레베카의 서양 도자기인형처럼 단아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붙잡고 코와 코를 이은채 한국말로 진지하게 말하였다.

[레베카. 나는 널 원해. 그러니 두번 다시 이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겟어.]

레베카는 태욱의 기묘한 박력에 그를 쳐다본채 무슨말을 하는지 의아해 했지만 통역이

가능한 베르치카는 그저 미묘한 웃음을 지은채 둘을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태욱은 단숨에 레베카의 팔과 허리를 껴안아 번쩍 들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공주님 안기자세였고 레베카는 무의식 중에 그의 목에 두팔을 감아 바짝 몸을 밀착하였

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얼굴은 작지만 탄탄한 태욱의 가슴께에 붙었는데 그녀의

얼굴로 진한 태욱의 힘이 흘러 들어갓다. 본래 강한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 크루세이더들

의 정신력은 강력했고 그것은 레베카도 마찬가지였지만 베르치카에게 사로잡힌후 그녀와

의 계약까지 한 그녀는 이제 한국에 와서 어둠의 세계와는 관계 없는 화연모녀와 그나마

친하게 지내면서 그 강력한 정신력이 어느정도 깨어진 상태였다. 그리고 그 깨어진 틈으

로 태욱의 힘이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태욱의 플레임에그는 아까전 자신에게 레베카가 날아온 순간 부터 그녀의 마력을

빨아들여 생명에너지로 환원하고 있었다. 화연은 평범한 인간 여성이였기에 아무런 마력

이 없어서 태욱 스스로의 육봉에 의지해 발기하는 것이 고작이였다면 크루세이더답게 강

한 마력을 가지고 있던 레베카의 곁에 서자 풍부한 마력을 받아들여 생명에너지를 토해

내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레베카는 태욱의 몸에서 나오는 기분좋은 느낌에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기분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아.. 아까 자위를 해서인가...."

레베카는

[베르치카 화연을 부탁할께.]

태욱은 레베카의 두 눈동자에서 많은 것을 읽어내었다. 그것은 그가 가진 본능적인 감에

후천적으로 험악한 생활을 격어온 경험으로 익힌 힘이였고 베르치카의 말과는 다르게 레

베카는 확실하게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레베카를 배려하기 위해서 그녀를

먼저 안고 걸어간 것이였다. 베르치카는 시계를 보면서 대략적인 시간을 계산해보고 나

직하게 웃었다.

[후우 크크.... 이제 20분 남았나.... 알맞게 되겟어.]

베르치카가 손을 들어 좌우로 한번 흔들자 그녀의 염동 마법에 의해 근처의 장농에서 얇

은 홑이불을 날라와서 화연을 덮었다. 그리고 화연을 손으로 가리킨채 움직이는 동작을

취하자 그 손동작에 맞춰 화연의 몸이 두둥실 떠올라 거실에 있는 쇼파에 단정하게 눞혀

졌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레베카를 배려해주는 태욱의 모습에 베르치카는 왠지 아까운 느낌이

들어 쫒아가기로 결정하였다. 태욱은 자신의 옆으로 화연이 두둥실 떠서 쇼파로 날아가

도 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적응 한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역시 방금 전 베르치카의 분위기와 말은 뭔가 이상했다고 느꼇고, 그녀를 좋게보

고 싶어하는 마음에 따라 레베카와 역어지길 원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사실 태

욱의 취향은 베르치카나 화연같은 폭발적인 몸매의 여성이 취향이였지만 레베카의 단아

하고 자그만한 아름다움 역시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게다가 인형처럼 아름답고 창백해서일까 동안처럼 보이기도해도 노란색의 힘있는 눈동자

를 보게되면 그 기품에따라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보기이도 하였다. 베르치카가 말한 38

살이란 나이가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인 것이다.

태욱은 사실 화연에게 제대로 풀지 못해서 매우 급박하였고 그래서 근처의 아무 방이나

들어가려했다. 그리고 태욱의 품에 안겨있던 레베카는 그런 태욱의 낌세를 눈치채고 손

으로 자신의 방을 가리켰다.

[저기에요. 제방에서...]

태욱은 말은 못알아들었지만 자신을 올려다보는 눈동자와 어느 한곳의 방문을 가리치는

손가락을 통해 저기에서 하자는 것을 알아차렸다. 태욱은 슬쩍 레베카를 안은 팔을 고쳐

쥐고서 그방으로 들어갔다.

레베카는 심적으로 매우 몰려있었기에 그나마 새로운 자신의 방에서 단 둘이서 하고 싶

었다. 아무리 베르치카에게 계약으로 묶였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은 너

무나도 부끄럽고 또한 수치스러웠던 것이다. 태욱은 레베카의 침대에 그녀를 내려놓구서

자신도 그옆에 올라갓다.

그녀는 간단한 체육복 형태의 푸른색 계통의 반팔 상의와 역시 푸른색의 칠부바지를 입

고 잇었는데 느슨한 체육복 상의 안으로 검은색의 스판계열의 슬쩍 보이는 모습이였다.

그녀는 태욱의 손에 누운채 일어서서 방에 있는 샤워실로 들어가려했다. 일단 식사전에

간단한 샤워를 하긴 했지만 마력을 힘과 체력으로 바꾸는 크루세이더면서도 격렬한 오크

식 훈련법을 한 상태라 분명 자신의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서 땀내가 배여있을게 뻔하였

고 그것을 이 어린 동양의 소년에게 들키는 것이 부끄러웠다.

[잠시.]

레베카는 말을 하고 일어서려 했지만 그것을 태욱이 지긋이 누르면서 제지하였다. 이미

참을 수 없을 만큼 참고 있었던 태욱은 레베카를 놓아 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으으으응...]

레베카는 태욱의 체중이 자신 위로 실려오는 그 느낌만으로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 가벼

운 콧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이 낸소리에 스스로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물론

그녀는 충분히 성적인 경험이 많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동양의 소년의 제중을 느낀 것

만으로 이런 소리를 내다니 너무나도 음탕한 여자같지 않은가.

스스로 내버린 소리에 다시 한번 그녀의 얼굴이 새빨갛게 타올랐다. 태욱은 그런 레베카

를 내려보면서 빙그레 웃고있었다. 왠지 모르게 귀여우면서도 다른 뭔가가 있었다. 태욱

은 레베카를 내려다 보면서 그녀의 팔에 자리잡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근육을 볼 수

있었다. 극한까지 단련하면 여자의 근육도 남자처럼 차돌같이 변하지만 일정 수준까지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이 새겨져 남아있었고 지금 레베카의 팔이 그러했다.

적당히 붙은 크기와 탄력의 근육이 있는 레베카의 팔을 보니 태욱은 가려진 그녀의 몸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본래 행동은 재빠른 태욱은 레베카가 저항하기 전에 그녀의 체육봉

상의의 자크를 내려버리고 체육복의 앞섬을 펼쳤다.

[호오.....]

레베카의 상체는 약간 두꺼운 검은색 스판재질의 딱 달라붙는 상의에 가려져있었다. 브

라는 안했는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태욱이 나직하게 감탄을 터뜨리

게 만든 것은 레베카의 몸이였다.

동안의 외모와는 전혀다른 전사의 육체가 그곳에 있었다. 팔의 근육을 보았을 때부터 짐

작을 했지만 레베카의 검은색 스판에 가려진 상체는 좀 더 대단한 모습이였다. 딱 갈라

진 쇄골이 아름답게 내려와 가슴에 모였고 그것을 자그만한 젖가슴이 받아서 복부로 흘

려보냈다. 그리고 복근의 풍부한 근섬유들이 피부 바깥으로 뚜렷한 팩 형태의 모양을 들

어내었던 것이다.

태욱은 가만히 손으로 그 복근을 만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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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레베카는 잘안써지내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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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6.0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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