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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신조 외전_제13-2장 홍안함정(紅顔陷阱).

루이100세 1 517 0
제13-2장 홍안함정(紅顔陷阱)

돌이 바닥에 깔린 광장, 백여 명의 관병이 모이기 전에 사고가 좀 있었다.

양양성에는 여문덕(呂文德) 장군의 장군부 관저에서부터 양양성 최대의 시장까지 한 갈래의 넓고 큰 돌길이 통해 있는데, 이 시장은 양양성의 중심이어서, 남북으로 잡화, 어육, 과일과 채소, 땔감과 쌀과 기름과 소금 등의 생활필수품 등 두루 갖추어 모든 거래가 가능했다.

비록 양양이 해마다 전란이 벌어졌지만 곽정, 황용 부부가 기적을 창출했으니, 한 번도 수리하지 않은 허름한 성벽에서 여러 해 동안 몽고인들의 침범을 철저히 막아내었고, 나아가 물자가 다급하게 필요한 양양성 백성들로 하여금 전란 중에도 의연히 필요한 물자를 교역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물론, 송 왕실은 어리석고 무능하며, 조정에는 탐관이 가득했지만, 양양은 군량과 마초왕 군자금의 지원이 들어왔다. 탐욕은 탐욕일 뿐, 사례금을 주어도 결코 적당히 봐주는 일이 없으니, 도리어 젊은 인간 말자들은 수시로 전쟁이 벌어지는 양양에 머물렀다.

하물며 구걸 출신의 개방이랴. 개방의 수많은 제자들은 협의를 제일로 여겨, 작은 예절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고, 팔다리를 씻을 필요가 없을 때는 결코 씻지 않으며, 짝을 지어 대관의 집 안에 숨어들어 훔쳐내니, 가축이나 가금에 수백 냥의 은자도 있었다. 대충 헤아려 보아도, 많든 적든 간에 일부는 군민의 수중에 들어갔다.

결국 이것은 송 왕조 조씨(趙氏) 천하가 궁색하게나마 평안을 누리는 중요 발판이었다. 성을 지키는 여 장군은 이러한 사람들의 행위에 대하여 못 본 척 눈감아 주고 거의 간여하지 않았다. 어쨌든 이곳을 평안하게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곽 대협, 황 방주 두 사람의 명성이 쩌르렁하니, 양양에서는 두 개의 커다란 기둥과 같아서 성 사람들의 안위뿐 아니라, 나약한 송 왕조의 궁색한 평안을 지켜주는 버팀목이었다.

땔감, 쌀, 기름, 소금은 생활필수품이다. 이 시장은 양양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은 사통팔달하고, 수레와 말이 다닐 수 있는 관로와 작은 골목길이 많이 있으니, 이 시장의 중심은 성문과 각 장군과 문관의 저택으로 통할 수 있으니, 시장 중심은 모두 화강암으로 된 커다란 널빤지가 깔려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양양 사람들은 이곳을 ‘대판시장’이라고 했다.

이 밖에, 대판시장은 곽정과 중원 군협이 머물고 있는 이 부장(李副將)의 관저와 통하는데, 이미 왕씨 성을 지닌 흠차대신이 십삼태보 성화성전이라고 개명하였다.


이 대판시장이라고 하는 시장에, 황혼이 깃들었는데, 매우 썰렁했다.

황혼은 야간 통행금지 전에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최후의 시간이었다. 그러므로 이치를 따지자면, 썰렁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썰렁한 이유는 바로 3명의 인솔자와 백 명의 관병이 나타난 이야기 때문이었다.

화공대주 송화는 관병들이 입을 벌리고 우적우적 씹어 먹는 것을 보고 추이의 질문에 천천히 대답했다.


“두부란, 짧은 시간에 맛을 내야 하는데, 간수가 많아야 맛이 좋고, 소녀의 체향을 요리에 배합하려니, 자연히 소녀의 몸에 있는 물건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송화가 말을 마쳤다.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내가 보기에 오줌인데?”

“반만 맞혔어.”

송화가 말했다.

“어르신이 오늘 내내 알아맞힌 것을 보면 알 수 있어. 이 참한 아가씨가 줄곧 이곳에 누워 있었는데, 어떻게 똥오줌을 싸나? 자연히 천향이 요리에 스며드니 결국 원래의 국물 맛인 거지!”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아직 똥이 있는 까닭은? 똥오줌은 실로 오래 놓아둘 수 없어서 간수에 배어들 텐데.”

송화가 말했다.

“저육과 인육은 탄성이 비슷하여, 수정을 넣은 고기가 맛있다. 수정은 절색 미녀가 배설한 음정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준미한 남자의 양정과 섞여야 한다.”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준미한 남자라고?”

송화가 말했다.

“나지!”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너 이 좆같은 새끼야, 네 주제를 알아. 제 할미의 죽은 내시 같은 새끼가 어디서 양정이야?”

송화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말했다.

“양정이 없으면, 같은 곳에서 나는 것으로 교체해도 되지.”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좋아. 그 채 썬 고기와 큰창자는?”

송화가 말했다.

“큰창자는 장군부 중의 이른바 정도협의지사이다. 내가 낫으로 자르며 외피를 따뜻하게 입게 되면, 가을바람 부르는 쌀쌀한 날씨도 견딜 수 있어서 항상 지니고 다닌다. 채 썬 고기에 대해서는 고서에도 기록이 있다. 그대는 육아(肉芽)라고 할 수 있고, 혹은 육순(肉笋)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양과 맛이 기가 막히게 좋다.”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저 채 썬 고기는 네가 며칠 동안 쌓아 놓았나? 바깥에 방치하여 파리가 꾀도록 썩어문드러진 돼지고기 아닌가? 겉에서 구더기는 떼어냈나?”

금홍장원 추이가 말했다.

“나는 알아. 네가 삶은 물건이 좋아 보이지만 먹을 수는 없다는 걸. 내가 알기로, 오직 수정이 스며들지 않은 이 고기만은 먹을 수 있어.”

추이가 말을 마치고, 조심스럽게 수정이 스며들지 않은 고기 한 점을 집어서 입에 넣고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

송화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대는 아직도 먹을 줄을 잘 모르는군. 저 파리 꾀는 돼지고기가 어째서 썩어문드러진 돼지고기가 될 수 있는가? 안 그러면 그대가 집어 먹은 돼지고기는 어디서 난 것인가?”

“나 토한다!”

추이는 막 잘 먹고 있는 관병들 쪽으로 가서, 웩웩거리며 토했다.

다만 첫째 공자만이 의연하게 요리를 입에 넣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첫째 공자는 식욕이 아주 좋아서, 남아 있는 음식을 한 번에 깨끗이 치우고, 배를 두드렸다.

“들어 올려라!”

첫째 공자가 명령했다.


청려한 소녀의 두 손은 쇠심줄로 묶여 있고, 큰 끈이 처마에 매여 있는데, 소녀를 일으키자, 두 팔에 매여 있는 밧줄이 팽팽해지고, 다리 끝이 살짝 바닥에 닿았다.

첫째 공자가 손으로 소녀의 인중을 찍으니, 소녀가 서서히 깨어나서 보니 놀랍게도 자기가 발가벗겨진 알몸으로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적나라한 모습으로 대로상에 서 있는 것을 뭇 사람들이 둘러서서 보고 있으니, 흐느껴 울어 마지않았다.

반항할 기력은 이미 다 없어진 상태였다.

“부탁이에요. 하지 마요.”

인솔자 세 사람이 옆에서 소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고, 두꺼운 손바닥으로 소녀의 보지를 움켜잡았다. 무수한 거친 손가락 끝이 정상의 꽃봉오리를 비비고 만지작거리며 꼼꼼히 문질러대니, 특히 공알을 더욱 멋대로 다투어 공격하였다.

소녀의 얼굴을 청려했고, 입가의 작은 점이 입아귀를 따라 바들바들 떨렸다. 이는 곧 실종된 지 오래인 절정곡주의 딸, 공손녹악이었다.


송화가 두 손가락으로 공손농악의 공알을 문질렀다. 인정사정없이 문지르고 굴리며, 불시에 부드러운 보지털을 긁었다.

추이이 두 쪽의 부드러운 살을 만지작거렸다. 두 조각의 부드러운 살이 불시에 만져지고 손바닥이 탐욕스럽게 쓰다듬으니, 보짓물이 넘쳐흐르고, 보짓살이 절로 축축해지니, 공손녹악은 흐느껴 울어 마지않았다.

두 사람이 각각 한쪽에 서서 공손녹악의 다리를 잡아 활짝 벌리고, 두 개의 입이 각각 공손녹악의 얼굴과 목에 입맞춤을 하니, 작은 입과 하얀 목이었다.

희고 부드러운 한 쌍의 풍만한 젖통은 첫째 공자가 공손녹악의 뒤에서 두 손으로 움켜잡으니, 두 눈이 벌게진 뭇 관병들은 눈앞이 아찔해지고 심장이 벌렁거렸으며, 새하얗고 아름다운 젖통이 위아래로 좌우로 흔들리며 출렁거렸다.

공손녹악은 발버둥을 쳤으나 공력이 금제되고 혈도가 막혔으며, 거기에 여러 날을 학대를 받아서 체력이 일반 여자보다 약해졌기 때문에 3명의 고수가 침범하는 것을 막아낼 수가 없었다.

첫째 공자가 두 손가락을 뻗어 보짓물에 푹 젖어 있는 공손녹악의 보짓살 틈을 빠르게 잡아 벌리니, 막 탱탱하게 부어올라 높이 치솟은 좆대에 보짓물이 발라졌으며, 공손녹악의 두 눈이 꼭 감기며, 버들 같은 허리가 미약하게 버둥거리고 흔들리니, 첫째 공자가 한 손을 뽀얀 젖통에 대고, 손바닥으로 공손녹악의 포동포동한 엉덩잇살을 떠받치며 등 뒤에서 보지를 향해 무자비하게 좆대를 찔러 대었다.

꼿꼿하고 탱탱하게 발기한 좆대가 보짓물로 축축해진 공손녹악의 보지구멍을 파고드니, 공손녹악은 참지 못하고 ‘아’ 하는 소리를 구슬프게 터뜨렸다.


첫째 공자가 두 손으로 우악스럽게 껴안고서 공손녹악의 가슴에 꼭 붙이고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거대한 좆대가 급하게 짓쳐드니, 공손녹악의 밖으로 흘러나오던 보짓물이 세차게 보지 속으로 도로 들어갔다. 기분 좋게 감싸인 쾌감에 첫째 공자가 미친놈처럼 맹렬하게 박아 대니, 계속 깊숙이 들어가고, 더 깊숙이 들어갔다.

네 사람이 교환하는 음탕한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니, 숨 쉬는 소리만 더욱 무거워질 뿐이었다.

“공손 소저!”

한 명의 준미한 외팔이 소년이 단신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한 자루 시커먼 철검을 가슴에 비껴 차고 지나오는 곳에서 검으로 세 번 자르니, 잘라진 것은 두 개의 표기였고, 그는 바로 양과였다.

뭇 관병은 강하게 일어난 음욕이 갑자기 흩어지고, 도검이 일제히 날아올랐다.

첫째 공자가 말했다.

“내가 말하지. 뱀을 굴에서 나오게 함이 매우 어려우니, 홍안 함정(紅顔陷阱)이로구나. 천하제일의 깃발 부대, 화살 부대, 대창 부대, 칼과 방패 부대는 진을 쳐라!”

한편으로는 말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보짓살에서 떨어지지 않다가, 달갑지 않은 듯 몸을 빼어 진으로 들어갔다.

다수로 소수를 공격하고, 활로 먼 곳을 치며, 칼과 방패로 가까운 것을 쪼개고, 깃발로 부드러운 것을 공격하니, 외팔이 양과의 불행이었다. 다만, 성을 지키는 관병에 대하여 정도 협사들은 봐줄지 몰라도 양과는 그럴 수 없었다.

양과는 오직 공손녹악을 구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그는 성을 지키는 관병의 중요 여부나 평소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 중요 여부에는 전혀 생각이 없었다.

위풍 늠름, 현철 신검, 중검 무봉, 대교 불공이라.


만일 몸을 보전하고 물러서는 방법으로 공손녹악을 구출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목숨을 악귀에 파는 수밖에 없다.

신검이 빼어나고 목숨을 다하니, 몇 사람이 감당할 것인가?

이 밖에도 관병은 오랫동안 곽정을 따르던 사람이 많아서, 이 소년이 곽정과 관계가 밀접함을 알았다. 그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후안무치하게 약한 소녀를 능욕하게 만드니, 독한 마음이 솟구쳤다.

마침내 적지 않은 관병이 창을 돌려 세 명의 인솔자를 공격하니, 인솔자, 양과 또한 검을 휘두르며 돌진했다.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니, 양과는 기력을 다 쓰지 않은 것 같은데 기세는 파죽지세로 달려드는 것 같았다.

철검이 도검, 긴 창, 큰 깃발을 잘라낼 뿐 아니라 닥치는 대로 연이어 몸뚱이와 머리를 잘라내니, 그들이 관병이라고 해서 추호도 살려 주거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송화와 추이가 있는 곳에 달려들자, 추이가 긴 소매를 휘두르니, 36개 장검이 동시에 허공으로 날아올라,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공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송화가 두 손으로 뜨거운 쇠솥을 쳐들고 두 다리로 숯불을 양과의 아랫도리를 향해 내차니, 철사장의 살기가 감추어져 있어 움직인 후에 발출되었다.

양과가 두 사람을 한 번 보고, 고묘파 경공으로 쇠솥을 밟고 중검을 한 번 찔러 쇠솥의 방향을 바꾸고 몸을 일으켜 다시 다른 쇠솥을 향해 갔다.

이막수가 무삼통과 싸울 때 나뭇가지 위에 날아올라 치고받는 것과 흡사했고, 전에 달이파와 싸울 때 금강저 위로 뛰어오르는 것과 같았다.

뜨겁고 아주 무거운 두 개의 쇠솥은 양과의 다리와 같은 양, 아랫도리를 향하는 숯불을 받을 뿐 아니라, 추이의 검진으로 날아가서 두 다리를 함께 내뻗으니, 두 자루의 비검을 쇠솥 뒤에 올려 바치는 것이었다.

몸을 돌려 잘린 팔의 긴 소매를 말아 손바닥으로 기습하니, 경력이 터졌다가 거두어지며, 다만 한마디 슬픈 외침과 골이 빠개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송화가 철사장으로 자만하다가 산 채로 절단되었다.

중검이 한 번 휘둘러진 것이다.


등 뒤에서 비참한 외침이 들렸다.

“씨발! 죽일 놈의 숯검댕이! 죽을 놈의 문드러진 솥!”

검진이 깨어지자, 추이가 땅바닥에 넘어지며 발바닥과 다리에 각각 한 칼을 맞았다.

앞장서서 명령을 기다리던 큰 깃발 부대가 서둘러 와서 양과가 가는 쪽을 막으니, 철검이 다시 휘둘러졌다.

깃발이 떨어지고, 양과의 철검이 완승을 거두니, 송화와 추이의 목이 땅에 떨어졌다.

다만, 첫째 공자만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차가운 바람이 휭 하니 불고, 양과가 알몸의 공손녹악을 안고 몸을 돌려 떠나갔다.

한참 후, 한 마리의 커다란 독수리와 네 명의 소년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천천히 떠나가니, 포로로 잡힐 만한 어떤 공격도 당하지 아니하였다.

바야흐로 신조 대협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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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6.0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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