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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전사 라이디 위전 - (2).

도리두리까궁 1 356 0

 

 

「오늘 밤도 대성황입니다. 기그레님. 우리들 「투미장」은 여전히 인기가 높군요.」


들끓는 회장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의 붉은 단장으로 지어진 특등석.
전날 쿠티브의 신전전을 덮친 사령술사가 기분 나쁜 얼굴로 가장된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그러나 그것을 듣는 상대는 조금도 동조하는 일 없이 냉철하게 말한다.

「잔와... 예의 쿠티브 신전의 공략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는 주제에 겉치레나 담은 말은 지껄이지마라.」

기그레로 불린 그 남자는 돼지와 두꺼비를 곱한 것 같은, 포동포동 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거대하고 보기 흉한 몸에 쓸데 없이 화려한 의복을 입고 옥좌에 앉아 있다.
아니, 감기어 있다고 해도 그 거대한 체격때문인지 느슨해진 피부가 보여지고 있었다.

「후~ 아앙!!」

「음.. 으으응!!」

그리고, 그 몸에 몇 사람의 알몸의 소녀 노예가 달라붙어서 보통의 여자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을 살찐 남자의 몸에 정성껏 봉사하고 있었다..
희고 아름다운 미소녀들의 나신을 어루만지며 뜨겁고 거친 숨과 함께 핥아 돌린다.
그 모습은 무서울 정도로 음란했다. 이러한 행위를 받게 되는 것은, 이 남자가 이렇게 비뚤어진 시설과 거기에 활용되는 사람의 주요하기 때문에.
지방에 파묻힌 눈은 진흙이라고도 말해야 좋을 탁함과 냉혹함을 겸비하고, 태연하게 이 장소에서 전개되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그 시선에, 자신도 모르게 잔와는 떨렸다. 기그레는 이 시설의 즉 잔와의 상관으로서, 이 근린을 지배하는 영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왕족과 귀족이 애용하는 이 시설을 통해서, 각지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보기 흉한 남자에게 반항해서는, 욕망을 돈으로 바꾸는 장사꾼으로서 먹고 살 수 없게 된다.
 
「애시당초 잔와, 당신의 쿄우시가 성가에 무력하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것이 아닌가. 본래 동방의 술법은 쿠티브의 영향을 받기 힘들기에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다, 그런데 니가 완전한 동방의 사령술을 체득 하지 못하고 에르스의 술법을 뒤섞어서 이렇게 되지 않았냔 말이다.」
 
라고 한사람의 남자가 끼어들어 왔다.  이 배덕의 땅에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미남의 소리, 무장인것 같은 풍모를 한 남자였다.
그러나 그것도 음성만 그렇지, 기그레의 몸에 매달린 소녀 노예를 태연하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보아 그 근성은 알만했다.
 
「그렇게 말하는 쟈스카, 당신이 유니콘 팔라딘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 했었던 기마병들이란 녀석들은 사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오합지졸이 아니었나.」
 
종이와 같이 흰 피부를 붉게 하고 고함치는 잔와. 어찌 들으면 변명일지도 모르나 그것은 사실이다. 
쟈스카가 데려 온 기마 부대는, 쿠티브 신전을 지키는 유니콘 팔라딘 한명에게 손쉽게 격퇴당한 것이다.
기싸움을 계속 벌이는 쟈스카와 잔와. 그것을, 기그레의 싫증난 소리가 멈춘다.

「멈춰라, 무능한 녀석들 같으니.」

그 말에 반론조차 하지 못하고 서로 물러난다.
그러나 돌연 쟈스카가 소리를 질렀다.

「그래, 그 방법이 있었어! 하지만 아니, 아니아니.... 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군! 하하하!」

그리고 갑자기 외친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안의 생각이 밖으로 드러났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쟈스카는 기그레에게 진언한다.

「저에게 맡겨 주십시요! 녀석들을 일망타진 할 수 있는 책략이 있습니다!」

 

 


 
피폐해진 몸을 질질 끌어서 자기 방으로 돌아온 레플리카 라이디 이지만 직후 눈앞의 광경에 경악 하게 된다.

「....... 」

아연하게로 말없이 멈춘 레플리카 라이디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방에 있던 쟈스카가 시선을 돌려서 히죽거리며 웃는다.

「왔는가, 시합 수고했다. 「라이디」, 꽤 즐겼나?」

태연하게 인사하는 남자.
그러나 그 남자의 소리와 정반대인 여자의 목소리가 울린다.

「하읏,  부,, 부탁이니...  더 이상... 무리야.. 제발 그만둬!!」


그 비명은 이 방에서 함께 동거중인·마리엘의 소리였다.
방금전 투미장에서 실컷 들은... 아니, 자신이 말한 범해지는 소리.
레플리카 라이디보다 약간 유연한 흰 몸이 부숴지듯이 쟈스카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아-, 아-···그만, 제발, 우우 우우!」

비명을 지르며 몸을 젖히는 마리엘.
예전 혼돈신을 시중들었기에 본래 성적인 내성은 높았었지만 싸움에 지고 나서 혼돈신의 가호를 잃은 모양인지 상처의 치유가 늦고 체력은 떨어져 이 유린에 비명을 지른다.
그런 비명을 오히려 기분 좋다고 느끼는 쟈스카는 마리엘의 날개를 고삐와 같이 잡으며 말을 타듯이 하여 그녀의 몸을 전후 상하로 들썩이게 한다.
짚을 넣어서 만든 담요 위에서 바닥에 밀착한 마리엘의 유방이 부드럽게 앞뒤로 굴려진다.
바닥의 거슬거슬 한 감각이 심하게 자극적인지 마리엘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보인다.

「쟈스카, 무슨 짓이야! 마리엘은 상태가 좋지 않으니까 내가 대신해서 일하러 나갈 테니 오늘은 쉬게 해준다고 했잖아.」

격앙하며 다가서려고 하는 가짜 라이디.
지금의 그녀에게 있어서 마리엘은 유일하게 마음을 열수 있는 상대였다.
예전부터 함께 했었던 같은 처지의 동료이니까.
레플리카 라이디의 그 반응에 쟈스카는 비웃는다.

「하하, 나에게 경칭을 생략하는군. 주워 준 은혜를 잊어 버린 모양이지.」

실제로는 납치나 다름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태연히 주워 주었다고 단언한다.

「히익!」

그리고 레플리카 라이디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손가락 한 개로 막아 버린다.
갑자기 가짜 라이디의 비렬에 쟈스카가 손가락을 찔러 넣었던 것이다.
방금 전의 추잡한 싸움으로 축축하게 젖은 거기는 간단하게 진입을 허락해 버린다.

「물론, 일은 쉬게 해준다고 했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겠다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 한층 더 말하자면, 본래 너희들 노예의 말 따위를 들을 필요도 없는 건데 말이지? 주제를 알아라. 어디까지나 우리들에게 반항하지 않는 충실한 노예가 아니라면…… 죽일거다. 대신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점차 심해지는 비렬에서의 자극으로 인해 라이디의 다리가 떨린다.
이미 한계에 이른 체력으로 인해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허벅다리는 흘러 넘치는 애액으로 인해 미끌거린다.
그 한 개의 손가락이 주는 자극에 라이디의 몸은 움직임과 의사를 봉쇄당해 버린다.

「거… 거역하지 않아.  거역하지 않을 테니까 , 뽑아···!」

비명을 지르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쟈스카는 천천히 과시하듯이 손가락을 뽑아 냈다.
그리고 점액 투성이가 된 그것을 라이디의 몸에 바른다.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린 마리엘로부터 몸을 떼어 놓으면서 레플리카 라이디에게 다시 말한다.

「그런가, 거역하지 않겠다는 건가. 그렇다면 명령을 해야 하겠지. 번개의 전사 라이디의 레플리카.」

가학적인 미소를 띄우며 가짜 라이디의 몸을 희롱하는 쟈스카는 말했다.

「흐흐, 나는 의형제인 브란스와는 다르다. 놈은 확실히 나보다 강했지만 머리가 너무 떨어지는 녀석이거든. 결국 소란을 일으킨 결과 자기보다 강한 놈에게 패배해서 잡혔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는 지혜로 승부한다. 힘에 의지하는 놈은 결국 자기보다 힘이 약한 상대만 이길 수 있지. 하지만 책략은, 자기보다 강한 놈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있다.」

한 바탕 자신의 능력을 자화자찬하면서 쟈스카는 레플리카 라이디의 턱을 잡아 끌어 들였다.

「그 때문에 니가 필요한거다. <라이디>.  너의, 그 얼굴과 몸이.」

그 말을, 가짜 라이디는 멀리서 들려오는 잡음과 같이 듣고 있었다.
그리고 대답한다.

「상관 없어. 마음대로 하면 된다.」

어차피, 살아 있는 목적같은 건 없다. 지켜야 할 존재도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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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라이디 0.3 - (19) 편에 하 레어와 라이디 h씬을 제 멋대로 아주 조금 추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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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6.0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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