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사실은 이제 참을 수 없겠지요, 이승철씨·····」

「········」

「이대로 싸 버리면, 당신이 져서·····」

태희의 도발적인 말에 대해, 이승철은 한마디로, 짧게 대답했다.

「질 생각은 없어요, 나는」

이승철의 양손이 성주의 머리로 다가간다.

후두부를 단단히 잡아, 빠는 행위를 더욱 재촉한다.

「하앙·······, 으으 응······」

괴로운 듯한 소리를 흘리면서도,

성주가 뺨을 둥글게 만들어, 남자의 것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달라붙는다.

더 이상, 태희는 얘기할 수 없었다.

성주의 육체가 이미 남자의 손에 의해서,

쾌감의 소용돌이로 질질 끌려 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였다........

소파에 앉은 태희의 뺨에, 돌연 누군가의 손이 닿았다.

배후에 누군가 서있다.

「부인, 나는 이제 참을 수 없어요······」

유동근의 한 손이 배후로부터 다가온다.

셔츠의 버튼을 재빠르게 풀어,

태희의 가슴 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브라 위로부터, 유방을 교묘하게 잡아,

그 부드러움을 확인하려고 하듯이 그것을 비비기 시작한다.

「그만두어 , 어떻게 해·······」

남자를 경멸하는 것 같은 태희의 목소리에는,

그러나 확실한 관능의 냄새가 감돌고 있었다.

★☆★☆★☆★☆

이승철과 성주의 추잡한 행위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는 틈에,

그 남자는 유부녀의 배후에 서 있었다.

소파에 앉은 태희의 뒤에서, 그 육체를 내려다 보는 모습으로,

유동근은 미소를 띄우고 있다.

양손을 펴, 유부녀의 어깨를 천천히 비빈다.

태희의 반응을 확인한 직후,

재빠르게 셔츠의 맨위의 버튼을 풀어,

그 아래의 공간으로 손을 뻗는다.

오래전에, 의자 위에 묶어 두고,

그 맛을 만끽한 여인의 육체다.

남자는 그때를 생각해 내면서, 재차 유부녀의 유방을 뒤진다.

브라의 레이스의 감촉이 남자의 흥분을 가속시킨다.

「그만두어 , 어떻게 해·····」

유부녀의 곤혹스러워 하는 소리에 상관하지 않고,

유동근은 그 가슴의 부푼 곳을 즐기듯이 손바닥으로 감싼다.

「훌륭한 말을 하면서, 부인도 사실은 흥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수월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태희의 팔이 셔츠 위에서 유동근의 손을 억누른다.

하지만, 남자의 손은 이미, 제대로 미유의 승부에서

이기는 방법을 파악하고 있었다.

브라 넘어로 애무를 더해질 때마다,

태희의 몸 속에 이상한 자극이 달린다.

「그만두어·······, 아직 우리들의 차례가 아니야·····」

성주와 이승철의 승부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

가슴을 비비어 지면서, 태희는 열심히 눈으로 응시한다.

성주가 눈을 감고, 이승철의 것을 계속 빨고 있다.

「뭐, 곧바로 끝나지 않겠습니까?　먼저 시작하고 있습시다····」

유동근은 그렇게 말하면서,

태희의 셔츠의 버튼을 하나 더 제외한다.

위로부터 들여다 보면 ,

유부녀의 풍만한 가슴의 골짜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변함 없이 좋은 몸을 하고 있습니다, 부인·····」

이미 그녀의 육체에 대하여는 알고 있다고 말할 듯이,

유동근은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유부녀의 쇄골의 근처에

손가락 끝을 기게 한다.

피부의 탄력을 확인하듯이, 손가락을 조금씩 이동시킨다.

브라 아래에 그것을 기어 들게해 억지로

유방의 정상으로 향하게 한다.

이윽고, 유부녀의 유두를 제대로 파악한다.

「아니······」

소파에 앉은 채로, 태희는 몸을 움찔하며, 입술을 깨문다.

「확실히 유두는 예민해져 있군요, 부인····」

「장난치지 마·····」

태희의 유두를 브라 아래에서 주무르며,

유동근은 그것을 가볍게 꼬집듯이 자극을 준다.

태희의 입으로부터, 불쾌한 한숨이 새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벌써 느끼고 있겠지요······」

「그렇지 않아요······」

「눈앞에서 친구에게 저런 식으로 유혹당하게 되면, 당연하네요·····」

「 나는······,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는 않아요·····」

유동근의 도발에 저항하듯이,

태희는 팔을 뻗어 저항하는 것을 멈추었다.

남자가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둔다.

절대로 쾌감을 들어내지는 않는다.

유부녀는 그렇게 단단한 결의를 마음 속에

은밀하게 가지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바로 옆에서 태희가 유동근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성주는 이승철의 것을 계속 입에 넣고 있었다.

그 딱딱함은 없어지기는 커녕,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았다.

「부인, 솔직해지면 어때·····, 이것을 쳐넣었으면 좋겠지·····」

「우우······, 으으 응·······」

괴로운 듯이 신음소리를 흘리는 성주의 입으로부터,

이승철은 천천히 페니스를 꺼냈다.

쑤우욱~~ 토해내진 그것은,

마치 젊은이의 것과 같이, 천정을 향해 우뚝 솟고 있다.

「이봐요, 부인이 빨고 있던 녀석이야. 확실히 보라고·····」

다시 성주가 눈동자를 열어,

눈 앞의 남자의 페니스를 응시한다.

그리고 이승철을 올려다 보며

페니스에 오른손을 편다.

그것을 사랑스러운 듯이 훑어 내면서도,

성주는 아무런 말을 하는 것은 없었다.

(빨리······, 빨리 마음대로 해······)

몸 속에서 계속 외치고 있는 이 대사를,

성주는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었다.

「갖고 싶다고 말해 봐, 부인······」

「제발, 괴롭히지 마·······」

성주가 입에 댄 것은, 간절히 애원하는 말이었다.

그것은 이승철의 흥분을 더욱 자극할 뿐이었다.

「부인, 바라는대로 해 줄게······」

이승철은 간신히 소파에서 물러나면서, 성주의 나체에게 손을 뻗어,

억지로 등돌리기 시켰다.

소파에 잡히고, 게다가 미각을 굽힌 모습으로 앉아,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미는 포즈를 강요 당한다.

「 더 엉덩이를 들어····」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재차 유부녀의 나체를 등으로부터 쓰다듬어 온다.

배후로부터 한 손으로 유방을 애무하며,

다른 한 손을 유부녀의 입술에 닿게 한다.

성주의 혀 끝이, 스스로 거기에 관련되어 오며,

그 손가락을 입 에 넣는다.

「갖고 싶겠지, 부인····, 어때?」

이승철의 입이 성주의 허리의 근처에 접한다.

농익은 풍만한 엉덩이를 핥아 돌리며,

허벅지 안쪽을 문지르듯이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다.

「으은·······」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유부녀의 입으로부터 신음소리가 샌다.

「훤히 들여다 보이는구나, 부인······, 이봐요, 친구에게도 보여줘·····」

「아니·······, 안돼, 보지 마······」

남주, 그리고 태희에게 자신의 젖은 비소가 들켜 버린다.

친구들의 앞에서 이런 식의 추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성주는 이상한 열을 띤 당황스러움을 안는다.

「부인, 좋은 장면이에요······」

태희의 유방을 애무하면서, 유동근이 성주에게 그렇게 얘기한다.

「넣어 주었으면 좋겠어, 부인?」

이승철이 성주에게 얘기한다.

하지만, 성주는 소파에 얼굴을 묻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

「아직 더 초조하게 하면 좋은 것 같다·····」

이승철의 입술이, 성주의 엉덩이의 골짜기로 다가간다.

헤어에 둘러싸인 음미로운 샘을, 손가락 끝으로 좌우에 넓힌다.

붉은 빛을 띤, 유부녀가 젖어 빛나는 보지가,

남자의 그것을 애타게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해 줄게, 부인·····」

성주의 미육을 격렬하게 빨아 올리는 이승철.

농후한 유부녀의 향기가 남자를 덮쳐오며,

그것은 짐승의 본성을 이끌어낸다.

쭈웁~~ 쭈우웁······

소리를 내가며, 남자가 미친듯이 유부녀의 애액을 빨아들인다.

「아 응!, 아 , 하앙!」

등을 뒤로 젖혀, 성주가 격렬하게 번민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나체는 더욱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어,

남자의 행위를 요구해 버린다.

「가득하다, 부인의 보지는·····」

「아니,,,으응·······, 아앙, 그런 일 없어요·······」

성주의 뇌리에, 과거의 남자들의 모습이 소생한다.

남편에게는 없는 씩씩함으로, 절정에까지 이끌어 준

그들을 생각해 내, 유부녀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그것을 갖고 싶어진다.

「어때, 부인·····」

「아·······, 하앙, 더이상 참을 수 없어요·······」

남자에게 굴복 하는 것 같이, 기다렸다는 듯이,

성주의 입으로부터 그것을 조르는 말이 터져나온다.

★☆★☆★☆★☆

초고가를 자랑하는, 외국계 특급호텔의 스위트 룸이 되면,

거기에 놓여진 소파 세트도 대형으로, 고품질인 것이었다.

가로폭이 넓은 메인 소파에는, 얼마든지의 쿠션이 놓여져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3명 정도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숙객이 충분히 릴렉스 할 수 있는 장소로서

그 소파 세트는 날마다 활용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밤은 조금 정취가 다른 것 같았다.

장신의 육체를 굴곡시켜, 납죽 엎드린 모습을 강요 당한

유부녀가 거기에 있다.

등받이의 최상부를 양손으로 잡고,

미각을 접어 구부리고 양 무릎으로 서있다.

그 유부녀는 전라인 상태이다.

참지 못할 것 같은 모습으로 얼굴을 비벼대는 등받이의 부분은,

유부녀의 타액으로 젖고 있다.

소파 위도 이미, 땀, 그리고 욕정을 나타내는

애밀이 비산하고 있는 것 같다.

낮게 억제한 룸 라이트가 점등하고 있는 실내는,

약간 어슴푸레하다.

창밖으로 완전한 어둠을 뒤로하고,

사람들이 분주히 왕래하는 불야성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무엇을 참을 수 없지, 부인?」

유부녀와 같이 전라인 상태의 남자가,

이쪽을 향한 여자의 엉덩이의 균열에 얼굴을 밀착시켜,

녹아내리는 샘을, 그대로 빨아 올리고 있다.

「으은······, 아 , 아니,,,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