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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1-1

토도사 1 825 0


새벽 6시 4층낡은빌라아파트 바깥은 푸른하늘과

아침을 맞이해 떨어진 낙엽들을 빌라 경비가 빗자루로

쓸어내리고있었다. 그렇다 여름과 봄은 날씨라는 빗자루에

넉없이 쓸어내렸다 가을 선선하고 푸른 가을이였다

새벽 아침은 매우 분주하다 학교를 가기위해 책가방을 드는

고등학생들 그리고 회사원과 아이들 뒷바라지때문에 지친눈을

부비고 일어난 엄마 갖가지 따듯한 음식과 밥냄새 

그리고 3층 301호 문앞에 전혀 그일상과 어울리지않는 한여자 

상의는 일체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가슴을 모두 들어낸채

짧은 치마와 신발 그리고 가벼운 가방만 걸치고 있는 긴생머리한여자 .. 

표정은 매우 어둡다 너무 분해 보이는모습 

그녀의 이름은 선화 3일전 잘못된 선택 때문에 중학생

또래 여자아이에 노예가 되버린 여자다. 그녀에 황당한명령

때문에 그녀는 이렇게 아름다운 유방을 밖에다 내둔채 

새벽6시에 빌라 안에서 노출 플레이를 하고있었던것이다

얼굴도 이뻤고 몸매도 좋았고 또 공부도 잘했다 하지만 그모든게 문제

였다 그런자신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관리가 곧

엄청난 스트레스로 선화자신을 누르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녀는 추운지 몸을 바르르 떨었다. 조금선선한 새벽가을

바람을 버티기엔 유방 과 배가 너무 추웠다.

그녀는 얼굴을 숙인채 지난일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매우 후회하고 있었다 이번이 딱 2번째였다 . 물론 사전준비는

철저히 준비했다 절대 야설과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

했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자기관리에 대한 

스트레스에 탈출구로 노출자위를 택하고있었다. 고등학교때

딱 한번 빨래가 제대로 되지않은터 호기심에 원피스속안에

속옷하나 걸치지 않고 슈퍼에가서 물건을 사고 집으로 돌

아왔을때 쾌감!! 눈은 쾡해지고 가슴은 북처럼 쿵쾅댔다 

머리는 멍해지고 손가락은 바들 바들 떨렸다 슈퍼에서 사온

물건은 면도기.. 쿵 쿵 쿵 쿵 쿵... 심장은계속 쿵쾅댄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아저씨한테 달라고 한게 고작 눈앞에 보인 면도기였다..

황당한 아저씨에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

야설만 보다 이런일을 처음해본 그녀는 모든것이

서투를수 밖에 없었다 그저 흥분에 이끌렸다 소설에 나온

더러운 암캐가 직접 되어본 선화는 원피스를 개걸스럽게

벗어 넘긴채 손을 마구 휘저어 보지를 괴롭혔다 19년동안

그녀를 완벽하게 만들고 지탱했던것은 한번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쁨과 쾌감 오로지 그것 뿐이였다 남앞에서 

떨었던 수많은 내숭 힘들게 쌓아올렸던 착한내모습 

공부 잘하는 내모습 어른말 잘듣는 내모습 선생님에게

학점을 위해 아양떨던자신 모든게

자신을 목조여 왔던 모든것이 사라졌다 행복했다 그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짧은 행복이였다.

절정에 달아올라 벅찬흥분과 들이차는 숨을 겨우 천천히 밀어낼때 그녀에 모습은 

차가운 부엌바닦에 널부러진 암퇘지에 불과했다 

바닥엔 아까사온 검은봉다리에 담긴 면도기가 힘없이 널부러져

있었다. 쾡한눈은 눈물을 흘렸고 허리는 잠깐 활처럼 휘었다

부르르 떨더니 그대로 힘이 풀려 툭하고 엉덩이와 다리를 내려놓았다 

보지는 손을꼽은채 입을 껌벅껌벅거리며 애액을뱉어 방바닦을 더럽게 만들고 있었다

순간 자기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하지만 얼굴이 화끈거린채 언제그랬냐는듯

티슈를 몇장 뽑아 방바닦을 닦고 옷차림을 정리한뒤 평볌한 표정으로 

컴퓨터 앞 의자에 앉아 공부를 했다 .. 다만 머리속은 다시는 .. 이러지 말아야

겠다고 끈임없이 자기합리화할뿐 하지만 이미 마수는 선화의 머리속을 뒤덮고 있었다

그후 일류대학까지 진학한 선화는 점점 더큰 스트레스가 몸을 가두기 시작했다

물론 자기자신은 이게 무엇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저 답답하고 불안했다. 이러다가 언젠간 망가진다..라는생각뿐 힘들때마다 그녀는 항상

노출자위를 생각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있는 집에 있을때 그런일은 쉽지않았다

그냥 몰래 화장실에서 그 쾌감을 생각하며 자위하는게 고작이였다 . 하지만 대학에 올라오고

따로 자취를 할수있게 되었을때 . 노출자위를 떠올린순간 모든것은 계획대로 진행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없는 동네 4층짜리 허름한 빌라 . 1 2층은 가정집 3층은 여중생혼자 자취중 4층은 백수인지 모르지만

시간대가 좀처럼 정해져있지 않아서 조금 두려운 사람 하지만 밤에는 잘보이지않음

천천히 노트에 정리했다. 그리고 머리속은 늘 그말을 다짐하며 자신을 합리화했다.

"딱 한번이야.. 새벽 3시 .. 그때면 아무도 없어 .. 한번만 해보자 .."

월요일밤 선화는 밤이 되서야 집으로 들어왔다. 이미 조금 취한 상태 .. 시계는 밤

새벽 2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올라오기전에 빌라에 불은 모두 꺼져있었다 

완벽했다 . 선화는 서둘러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킨채 천천히 속옷들을 벗어 

빨래통에 넣었다 .밖으로 가기전 잠깐 부엌에 걸려있는 커다란 거울에 잠깐 자신에 몸을 비추어보았다

검고 긴생머리와 하얀 피부 핑크색 유두와 곱게 부푸러오른 가슴 .. 그리고 살짝 정리되지않은

보지털.. 심장은 뛰었다 . 보지는 조금 젖어있었다.. 순간 이대로 1층까지 뛰어갔다 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조금 남은 선화에 맨정신 때문에 .. 슈퍼에 갈때 입고가던 가디건만

걸친채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 뻐꾸기 시계는 울리기 시작했다 새벽3시가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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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8.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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