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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새살림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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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거실엔 곱게 단장된 커다란 결혼사진이 걸려있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바로 내 앞에 있는 미스 리였다. 그리고 그녀 곁에는 그녀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 그냥 평범한 외모의 남자였다. 외모로만 보면 왠지 미스 리가 좀 아까워보이기까지 했다. 

<놀라셨죠?> 

미스 리가 내 곁에 다가오더니 조심스럽게 말은 건넨다. 그 짧은 사이 술이 다 깬건지 아까보다 정신이 또렷해 보였다. 

<좀... 의외군... 사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에 미스 리가 가볍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런 미스 리의 모습이 아내의 모습과 겹쳐 보인건 무슨 이유였을까? 그리고 괜시리 내가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그 얘기는 천천히 하고 우선 자리에 앉으세요. 여기까지 오셨는데 차라도 한잔 드셔야죠!> 

<그나저나 남편은 어디 갔나?> 

<남편은 오늘 출장가서 내일 쯤에나 올거에요. 그러니 맘 편하게 천천히 차 한잔 드세요.> 

그녀의 권유에 나는 식탁에 앉았다. 그녀의 남편이 출장갔다는 말에 괜시리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녀는 나의 그런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한 표정으로 주방에서 물을 끓이기 위해 물을 가스렌지에 올려 놓고는 옷좀 갈아입는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물이 뽀글뽀글하며 끓는 소리가 날 무렵 그녀가 방에서 나오며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잠옷을 입고 있었다. 실크 소재의 연한 분홍빛인 어깨가 깊게 패인 원피스 스타일의 잠옷이었다. 그녀가 걸을때마다 잠옷이 하늘하늘 거리며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나는 애써 그녀의 그런 아리따운 자태를 외면했다. 그러고 있는 사이 그녀가 주방에서 차를 가져온다. 식탁에 차를 내려놓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순간 그녀 잠옷의 앞섶이 뜨더니 젖무덤이 눈에 들어온다. 놀랍게도 그녀는 노브래지어였다. 나는 혹시라도 내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것을 그녀가 눈치라도 챌까봐 얼른 눈을 밑으로 내리깔았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혹시, 혹시하는 생각이 머리 깊은곳에서 솟아올라왔다. 내가 당황하는 사이 그녀는 내 왼편에 앉더니 차를 들어 한모금 마시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찻잔을 내려놓더니 나를 쳐다보며 입을 연다. 

<제가 결혼한 유부녀라는 거 알고 나시니 기분이 어떠세요?> 

<어? 뭐... 글쎄... 그냥 뭐 다 그런거지...> 

나는 딱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대충 그녀의 질문을 얼버무렸다. 그녀는 그런 나를 바라보더니 또 한번 묘한 웃음을 짓는다. 

<혹시 어쩌면 회사내에서 떠돌던 소문이 다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에요?> 

<뭐? 허허허... 설마... 그럴리야 있겠어? 뭐 결혼이야 안그래도 유부녀들은 회사 계속 나오기가 힘드니깐 가끔 그럴수도 있는거지 뭐... 그렇다고 뭐 딴거까지 진짜일 리가 있겠나...> 

<근데 만약 그런것들이 진짜라면요?> 

계속되는 그녀의 질문에 나는 땀이 뻘뻘 날 지경이었다. 자꾸 왜 그녀는 이런 대답하기 힘든 이상한 것만 묻는단 말인가... 더군다나 한밤중에 외간남자를 집안에 들여놓고... 

<글쎄... 뭐 설사 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 않겠어?> 

<훗, 자꾸 그렇게 빙빙 돌려서 말씀하시지만 말고요... 솔직히 회사에서의 소문이 사실이라면 아마 주임님도 저를 헤픈 여자라고 생각하시겠죠? 속으론 걸레같은 년이라고 욕하실거 아니에요?>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 아마도 그런게 다 사실이라고 해도 뭔가 남이 모르는 사연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정말요?> 

내 말에 그녀는 기쁜 듯 눈을 반짝 빛낸다. 

<그럼, 내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 나도 인생을 오래 살아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살아보니깐 남의 인생에 대해 뭐라고 쉽게 말할 수 없더군... 설사 남들이 보기에 부도덕하고 나쁜 일이라고는 해도 그 속사정을 알면 나름대로 사정들이 다 있더라구... 그래서 깨달았어... 그 사람의 입장을 제대로 모르면서 함부로 옳다 그르다 말해선 안된다는걸...> 

그녀는 가만히 내 말을 듣고나서 가볍게 미소 짓는다. 

<역시 제가 사람을 잘못 보진 않았네요. 역시 주임님은 다른 남자랑은 좀 다르세요.> 

<내가? 내가 딴 사람하고 다르다니... 난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라구... 한번 사업 망하기까지 한 무능한 남편에다가 지금은 평범한 월급쟁이라구...> 

<아니에요, 주임님은 틀리세요... 일반적인 남자랑은 틀린 뭔가가 있으세요!>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고...> 

그 순간 갑자기 식탁 밑에 있던 그녀의 발이 내 발가락에 닿았다. 그런데 묘한 것은 그녀는 자신의 발이 내 발에 닿았는지 모르는 듯 그저 가만히 찻잔을 들더니 홀짝거리며 차를 한모금 들이 마시는 것이었다. 나는 또다시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그녀의 의도가 무엇인걸까? 이상한 질문들과 이해할 수 없는 묘한 행동들... 혼란스러웠고 이상한 기대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근데 주임님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다시 뜬금없는 그녀의 질문이 나를 당황케 했다. 

<어떻게 생각하다니... 무슨 말인지...> 

<훗, 그러니까 여자로서 말이에요... 제가 여자로서 매력이 있는건지 묻는거에요!> 

<그, 글쎄...> 

내가 말을 얼버무리자 그녀가 살짝 눈썹을 찌푸린다. 

<혹시 제가 못생겼나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 여태까지 어디서 못생겼다는 얘긴 들어본적 없는데...> 

<아, 아니... 내말은 미스 리가 못생겼다는 뜻이 아니고...> 

<그런뜻이 아니면 뭔데요?> 

<으, 으흠... 내 말뜻은 그러니까... 아주 이쁘다는 뜻이야... 솔직히 미스 리 정도 되는 여자를 보는것도 흔치는 않지... 왠만한 탤런트보다도 훨씬 예쁘다구...> 

내 말에 그녀의 얼굴이 살짝 펴지더니 즐거운 미소를 지어보인다. 

<후훗, 거짓말... 이제보니깐 주임님 입에 발린 말도 잘 하시네요...> 

<어허... 정말이라니깐... 내가 거짓말은 뭣하러 하겠어!> 

<후후, 그래요? 그럼 주임님 부인이랑 비교했을때는 어때요? 제가 더 이뻐요, 아니면 사모님이 더 이뻐요?> 

갑자기 그녀가 아내의 이야기를 꺼내자 마음이 무거워진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곤란해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 안색이 심상치 않아보였는지 얼른 나를 달랜다. 

<어머, 제가 실수했나보네요... 괜히 이상한 얘기는 꺼내서...> 

<아냐... 그게 아니고... 그냥 사정이 있어서...> 

<아, 그러셨군요... 죄송해요. 제가 괜한 말을 했나봐요!> 

<아냐, 그렇지 않아. 미안해 할 거까진 없어... 그리고 우리 집사람이랑 미스 리랑은 누가 더 낫다고 못할 만큼 둘다 이뻐! 그러니깐 너무 마음쓸 필요 없어!> 

<어머,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시니깐 좋은데요. 제가 감히 주임님이 가장 사랑하는 시모님과 견줄만한 미모라는게요.> 

그녀의 말에 나는 가볍게 쓴웃음을 지었다. 

<정말이라니깐!> 

<호호, 알아요! 그나저나 궁금한걸요? 주임님 사모님은 도대체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왠지 한번 보고 싶은걸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유부남들 앞에서 이런 질문 하면 거의 다 집사람보다 제가 이쁘다고 하더군요! 그런 남자들 보면 저도 화가 나요. 아내들은 집에서 남편들 뒷바라지 하느라고 열심히 살림하고 애키우는데 남자들은 밖에서 딴 여자 비위나 맞춰주니 말이에요...> 

<글쎄... 근데 뭐 그 말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지 않겠어? 워낙에 미스 리가 예쁘다보니...> 

<치, 그래도 아내를 소중히 생각해 줄줄 모르는 남자들은 정말 싫어요. 그런 점에서 주임님은 정말 멋진 남편인거 같아요.> 

<이거, 오늘 내가 너무 칭찬만 많이 듣는구만!> 

<호호호, 주임님 이제 보니깐 귀여운 면도 있으시네요.> 

그녀가 가볍게 웃는 모습을 보자 왠지 가슴이 울렁거려왔다. 갑자기 욕정이 치솟았다. 간신히 욕정을 억누르며 그녀의 모습을 외면했다. 그때 갑자기 그녀가 손을 뻗어 내 손위에 손을 가볍게 포갠다. 나는 속으로 움찔했지만 겉으론 태연한 척했다. 가슴이 요동치고 있었다. 요즘은 여자들이 남자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이라고 하더니 정말인 것 같았다. 

<부인을 사랑하세요?> 

그녀의 질문에 순간적으로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럼... 당연하지...> 

<오늘밤은 제가 주임님 사모님대신 주임님의 사랑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내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얼굴을 내쪽에 가까이 하더니 그대로 내 입에 입을 포갠다.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닿자 정신이 아늑해지며 머리속이 하얘졌다. 잠시 후 그녀의 입술이 떨어져 나가고 그녀의 나긋나긋한 음성이 꿈결처럼 귓가에 들어온다. 

<오늘밤은 제가 주임님의 사랑을 차지하고 싶어요. 주임님 부인대신... 그렇게 해주실거죠?> 

그녀의 말에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래, 아내도 나 모르게 마음껏 즐기고 다니는데 나라고 못할 건 또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답도 안했는데 그녀가 몸을 일으키더니 내 손을 잡아댕긴다. 내가 그녀를 따라 몸을 일으키자 그녀는 밑에서 위로 나를 살짝 치켜바라보는 동시에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뒷걸음질치면서 내 손을 이끄는 것이었다. 나는 무엇에라도 홀린 듯 그녀의 손을 잡고는 그녀를 따라갔다. 그리고 곧 나는 그녀와 그녀 남편의 침실로 들어갔다. 침실로 들어가자 마자 나는 여태까지 필사적으로 참아오던 욕정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을 느끼며 거칠게 그녀를 안았다. 그녀 역시 거친 내 힘에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내 품에 안겨왔다. 나는 그녀의 입에 입을 맞추며 그녀의 잠옷을 벗겨내렸다. 사실 뭐 벗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그녀의 어깨에 걸쳐져 있는 어깨끈을 내리자 그녀의 잠옷이 미끄러지듯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그녀의 팬티도 그녀의 몸 아래로 흘러내렸고 그녀는 알몸을 내 앞에 드러낸다. 그녀의 몸을 보고 싶었지만 침실에 불이 꺼져 있어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그때 그녀가 손을 뻗어 침실의 불을 켠다. 나는 점점 그녀의 대담한 행동에 속으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적극적이고 색을 밝히는 여자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대쉬를 해오고 심지어 오늘 처음 몸을 섞는 남자앞에서 거리낌없이 불을 켜고 자신을 나신을 보여주다니... 

내심으로 무척이나 놀라는 나와는 달리 그녀는 태연하게 나의 옷을 벗겨내리기 시작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내 셔츠의 단추를 풀러내리더니 내 허리띠마저도 능숙하게 푸른다. 나 역시 곧 그녀 앞에 알몸이 되었다. 오히려 그녀앞에 내 알몸이 드러나자 내가 더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 몸을 침대위에 앉게 한다. 그리고 내 앞에 무릎을 꿇더니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밀어넣는다. 내 물건은 곧 뜨겁고 축축한 그녀의 입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그녀가 혀를 날름거리며 내 물건의 끝을 휘어감으며 핥아내린다. 축축하고 부드러운 그것이 내 민감한 부분에 닿을때마다 몸이 움찔거릴정도로 커다란 쾌감이 밀려왔다. 그 와중에도 나는 고개를 돌려 침실을 둘러보았다. 내 눈에 침대 머리맡 부분에 작게 액자되어 있는 그녀의 결혼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남편과 다정하게 찍은 결혼사진... 그녀는 그런 결혼사진을 머리맡에 놔두고 외간남자를 집에 끌어들여 음란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결혼사진을 보자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하마터면 개 같은 년이라고 욕이 튀어나올 뻔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남편이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데 외간남자와 이렇게 문란하게 놀아나다니... 

분노가 오히려 나의 욕정을 더욱 자극한걸까? 갑자기 내 물건이 더 뻣뻣하게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그런 나의 물건을 여전히 열심히 빨아주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물건을 그녀의 입에서 뺐다. 그녀는 여전히 그 정도로는 부족한지 내 물건을 아쉽게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일으켜세우고는 침대에 눕힌후 그녀의 몸에 내 몸을 실었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내 물건을 밀어넣었다. 곧 나는 따뜻하고 촉촉한 그녀의 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녀의 몸에 들어간 나는 곧 거칠게 그녀의 보지에 내 물건을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또다시 머리맡에 있는 그녀의 결혼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한번 분노와 욕정이 고조된다. 그럴때마다 더욱 거칠게 그녀의 보지에 내 물건을 박아넣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선 쉴새없이 숨 넘어 갈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윽, 하아하아, 주임님... 너무... 너무 거칠어... 아흑... 아...> 

그때 갑자기 회사에서 떠도는 소문이 떠올랐다. 

<말해봐! 회사에서 떠도는 소문! 전부다 사실이지? 그렇지?> 

<아흑! 아으으... 주임님... 아흐...> 

<어서 말해보라니깐...> 

<네... 전부, 전부다 사실...> 

이미 짐작은 하고 있었던 사실이었지만 막상 그녀의 입에서 사실을 인정하는 말이 튀어나오자 내가 그녀의 남편이 아닌데도 괜히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었다. 갑자기 그녀의 얼굴과 아내의 얼굴이 겹쳐져 보였다. 그러자 더더욱 그동안 참고 참았던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내 폭발한 분노는 나 스스로도 놀랄만큼 나의 욕정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여태까지 한번도 그렇게 거칠게 여자를 다룬 기억이 없을만큼 그녀를 거칠게 몰아붙이게 만들어 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살과 살이 거칠게 부딪치는 소리가 그녀와 그녀 남편의 침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쩌억쩌억... 철썩철썩... 찌꺽찌꺽... 쩍쩍쩍...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 애액이 튀는 축축하고 음습한 소리... 그리고 그녀의 숨넘어갈듯한 비명소리가 어우러져 침실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으윽, 싼다! 싸!> 

<하윽, 주임님! 저도... 저도 곧> 

그녀의 안타깝고 다급한 목소리가 나를 더욱 자극했고 나는 곧 그녀의 몸 깊숙한 곳에 끈적끈적한 욕정과 분노를 꾸역꾸역 토해놓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안에 그동안의 울분과 분노, 욕정을 모조리 토해 놓고서야 나는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내가 그녀에게서 떨어져 그녀의 옆에 큰대자로 눕자 그녀가 다가오더니 또 내 물건을 손에 쥔다. 그리고는 밑으로 내려가더니 내 정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완전히 뒤범벅이 되어 흠뻑 젖어있는 내 물건을 입에 무는 것이었다. 아직 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내 물건은 또 한번 그녀의 입안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런 내 물건을 쪽쪽 소리까지 내가며 열심히 빨아대고 있었다. 그때였다. 내 눈에 빼꼼히 열려있는 방문으로 얼핏 사람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 보였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시간에 왠 사람이... 

나는 얼른 몸을 일으켜 방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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