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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여자아이, 중년사내의 덫에 포획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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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여자아이, 중년사내의 덫에 포획되다.


그때였다.

은미 아버지가 이제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한 것은..

아내는 이미 남편과의 계속된 섹스에 지쳐서 잠들어 있었고, 수면제의 효력상 아마 오후에나 깨어나게 될 것이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서너 시간은 여유가 있었다.

그는 이미 의식이 없는 아내를 침대에 내버려두고 일어서서 성큼성큼 방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수빈이가 있을 방문을 갑자기 벌컥 하고 열었다.

"어맛..!"

방문 앞에 주저앉아서 자신의 교복치마 속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던 수빈이는 순간 문이 벌컥 열리며 은미 아버지가 눈앞에 나타나자 너무 놀라 짧게 비명을 질렀다.

은미 아버지는 무서운 눈으로 수빈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러나 수빈이는 당황한 나머지 그를 보면서도 다리 사이에 넣은 손도 빼지 못하고 그 자세 그대로 입을 못 열고 있었다.

"......."

수빈이는 그 순간 숨이 막혔다.

'아.. 나 난 몰라.. 어쩌면 좋아..'

수빈이는 친구 아버지의 섹스를 엿보다가 들켰다는 사실에 부끄러웠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미 아버지에 대하여 한편으론 겁이 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또한 아직까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정이었다.

"아 아저씨..   자 잘못했어요..   아..  저..  흐흑. ."

수빈이는 거의 울상이 되어 붉게 물들은 얼굴을 고개 밑으로 숨긴 채, 겨우 겨우 모기소리만 한 크기로 말을 더듬거렸다.

아직 어린 사춘기 소녀에게 이런 상황은 너무나 부끄럽고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는 것이었다.

수빈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떠듬떠듬 말하면서 가냘픈 어깨를 떨고만 있자, 은미 아버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것..  후 후..  너무 놀라서 떨고 있구나.'

그의 입에서는 마른침이 꿀꺽 삼켜졌다.

고맙게도 애초의 계획대로 잘 되어주어서 이제 고지가 눈앞인 것 같았다.

눈앞에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이 가련한 아이는 이제 자신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일부러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가 수빈이의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수빈이는 여전히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이제 은미네 아빠가 뭐라고 하실까?

나쁜 아이라고 하시겠지?

혹시나 은미나 자신의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지?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수빈이의 머리 속에는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그때였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

은미 아버지가 무서운 목소리로 수빈이의 귓가에 이야기하자 수빈이는 순간 움찔하며 놀랐다. 

수빈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겨우 더듬거리려고 했다.

"아.. 아 저씨..  저 저어기..."

그때 그가 떨고있는 수빈이의 귓속에 숨을 불어넣으며 다시 속삭였다.

"흠.. 내가 한 번 맞춰볼까..?"

"아읏.. 아..  ....예?"

수빈이는 갑자기 귓속을 파고드는 숨결에 작은 신음으로 토하며 움찔하다가, 이내 그의 말뜻을 알 수 없어 놀라며 응답했다.

은미 아버지는 이런 수빈을 보며 만족한 듯 씩 웃음을 짖더니,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갑자기 손을 아래로 내려 수빈의 교복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아직 자신의 치마 속 팬티에 담그고 있는 수빈이의 손을 위에서 덥석 움켜쥐었다. 

"허 억..."

수빈이는 너무 놀라 숨이 막힌 나머지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잠시 몸이 휘청거렸으나 은미 아버지의 억센 손이 수빈이의 가냘픈 어깨를 잡아 바로 세웠다.

"아..." 

수빈이는 예기치 못한 친구 아버지의 행동에 놀라서 당황했으나, 겁에 질린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떨고만 있었다.

수빈이는 지금 벌어지는 일이 믿어지지 않았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은 다른 이도 아닌 자신의 단짝친구 은미의 아버지였다.

더구나 오늘 처음 본 아저씨였다.

그런 그가 덥석 딸의 친구아이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어 온 것이다.

아무리 자신이 지금 잘못했다 할지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 이곳은 친구 은미와 그녀의 어머니가 있는 친구네 집안이었다.

수빈이에게 본능적으로 왠지 모를 두려움이 밀려왔다.

은미 아버지의 손은 수빈이의 팬티 위에서 그녀의 손과 그 밑의 다리 사이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손안에서는 이미 흠뻑 젖은 얇은 팬티의 축축한 느낌이 전해졌다. 

그는 지금 자기 손안에 들어온 이 작은 먹이를 어떻게 요리를 할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사실 그는 지금 수빈이같은 경우의 여자애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다른 여자들을 정복할 때 얻은 많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태에서 눈앞의 여자아이를 꼼짝도 못하게 제압하여 그대로 침대로 끌고 들어가는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덫에 걸린 먹이를 눈앞에 둔 이 사자는 그대로 낼름 먹이를 삼키는 것은 왠지 재미가 없었다.

노련한 그답게 좀 더 여유를 부려 이 애처로운 작은 소녀가 곤란해하고 부끄러워하며 떨고있는 것을 좀 더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처음에 이 여자아이를 범하려 마음먹었을 때의 긴장감을 생각한다면 놀라운 여유였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 그는 수빈이의 어깨를 쥐고 있던 억센 손을 풀고는 다시 여자아이의 귀에 속삭였다.

"흠.. 뭘 하고 있었는지 알 것 같은 걸.. "

"아....!"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이 친구 아버지의 입을 통해 암시되자, 사춘기의 여자아이는 순간 소스라치며 얼굴을 더욱 붉힌 채 뒤로 주춤 물러났다.

그리고 약간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서 뒷걸음질을 쳤다.

때문에 수빈이의 젖은 팬티 위를 덮고 있던 친구 아버지의 커다란 손이 떨어져 나갔고, 수빈이의 작은 손도 그녀의 팬티에서 겨우 빠져 나올 기회를 얻었다.

"자.. 너무 무서워하지 말거라.."

"아... 아 아저씨..."

은미 아버지는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한발 한발 수빈이에게 다가서고 있었고, 수빈이는 그에 따라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다.

그 때 돌연 그가 지금까지 팬티 속에 담겨있었던 수빈이의 한 손을 잡고는 그녀의 코앞까지 들어올렸다.

"아 앗..."

가냘픈 수빈이가 잠시 휘청거렸다.

수빈이의 손에는 흥건히 그녀의 애액이 묻어 번들거리고 있었고, 손목을 타고 아래로 흐르고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수빈이에게 그 손을 보여주며 씨익 미소를 띤 채 말을 했다.

"호오.. 흠뻑 젖었는걸..  그럼 이 밑도 젖어있는 걸까..?"

수빈이는 그 말에 얼굴이 다시 화끈 달아올랐다.

그리고는 울먹이는 듯한 작은 목소리로 애원하며 그의 손에서 팔을 빼어내려 애를 썼다.

"아 아저씨.. 흐흑.. 이 이러지 마세요.."

작은 소녀는 그렇게 가련하게 떨며 억센 손에서 빠져나가려 애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문득 '이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잡고있던 손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보았다.

그러자 벗어나려 애를 쓰던 소녀의 작은 팔이 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갔다.

이렇게 팔이 자유로워지자 수빈이는 뒤로 뒷걸음질치다 벽에 부딪쳤다.

그녀는 아직도 친구의 아버지가 자기에게 왜 이러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지금의 상황이 여자아이로서는 마냥 부끄러울 뿐이었다.

"이 이러지 마세요... "

뒷벽을 더듬더듬하면서 몸을 피하던 수빈이는 그 때 등뒤로 문이 하나 느껴졌다.

다급해진 수빈이는 등뒤로 손에 잡히는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열었다.

열린 문 사이로 다소의 습기가 수빈이의 등위에 느껴졌다.

순간적으로 그곳이 화장실이라고 판단한 여자아이는 급한 마음에 그 안으로 몸을 피했다.

그리고 재빨리 문을 닫고 걸어 잠갔다.

"아차.."

여유 만만하게 웃고있던 은미 아버지는 순간 허를 찔리자 아차 싶었다.

수빈이가 피신한 문을 흔들어 보았지만 이미 잠겼는지 열리지 않았다.

그는 피식하고 웃음을 지었다.

'이런.. 내가 너무 여유를 부렸나?  후 후... 시간 여유도 별로 없으니 슬슬 시작해야겠지..'

그리고는 열쇠를 가지러 안방으로 들어갔다.

문안으로 피신한 수빈이는 한동안 불을 켤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문고리를 잡고 주저 않아서 덜덜 떨고만 있었다.

그저 이 상황이 두렵기만 했다.

'아...' 

그렇게 있던 수빈이는 문 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겨우 숨을 돌렸다.

그리고 일어서서 벽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아내 불을 켰다.

불이 환하게 들어오자 비로소 주위가 보였다.

이곳은 예상대로 은미네 화장실이었다.

애초에 여기에 오려다가 일이 지금처럼 이상하게 된 것이었다.

'아저씨가 그냥 돌아가셨나..?'

수빈이는 조용한 바깥에 의아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확인을 위해 문을 열 용기도 없었다.

갑작스레 겪은 일에 기운이 빠진 그녀는 일단 다리가 후들거려 좌변기 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 아...'

여자아이는 지금 겪는 일에 놀랐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또한 부끄럽기도 하였다.

어느새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흐흑.. 어 엄마..."

그리고는 조용히 작은 어깨를 들썩이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동안 훌쩍이던 수빈이는 다소 안정이 되자 아까 자신이 겪은 일들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리고는 다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자신이 난생 처음 본 어른들의 섹스장면, 스스로 처음 경험한 자위와 그로 인해 얻은 아찔한 감각들, 그리고 친구 아버지의 놀라운 행동들.

생각이 여기에까지 미치자 좀 전에 자신의 다리 사이를 만진 친구 아버지의 손이 생각났다. 그리고 그 낮선 손의 감각도 기억이 났다.

아까는 황망해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지만, 난생 처음 은밀한 곳에 낮선 남자의 손이 와 닿았던 것이다.

그 감각을 기억해내자 수빈이는 갑자기 다시 아랫배 깊숙이 저려옴을 느꼈다.

뭔가 알 수 없는 뜨거운 열기였다.

"아... "

수빈이는 계속 이런 감각들이 느껴지자, 아래를 확인하느라 좀 부끄러워하면서도 살며시 자신의 팬티를 조금 내리고 밑을 쳐다봤다.

그러자 수빈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흥건히 젖어오는 소녀의 탐스러운 아랫부분이었다.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처음 본 여자아이의 얼굴이 더욱 붉게 물들어 갔다.

'아.. 어 어쩌면 좋지..?'

자신의 몸에서 이는 이런 변화들을 느끼며 잠시 망설이던 수빈이는 살짝 한 번 손가락으로 자신의 중심을 건드려 보았다.

그리고 촉촉이 젖은 그 중심부가 건드려지자 여자아이의 작은 몸은 순간 움찔하며 팽팽하게 긴장했다.

"아읏.."

수빈이의 온몸에 전류가 짜르르 이는 느낌이 들었다.

"아.. 하아... 하 아.. "

'나.. 나 이상해...'

수빈이는 방금 전 자신을 온몸을 더듬고 지나간 느낌에 당혹해하며 간신히 가는 숨을 토했다. 

그녀의 다리 사이 소녀의 샘터들에서는 다시 물이 샘솟고 있었다.

이 샘물은 여자아이의 꽃잎에 촉촉이 맺혔다가 그 고인 물이 한 방울 톡 떨어졌다.

그리고는 좌변기 안의 물위로 '퐁..' 하고 떨어졌다.

"아..."

그 소리가 수빈이의 귓속까지 들려오자 여자아이는 부끄러움에 작게 몸서리쳤다.

바로 이때였다.

화장실의 문고리가 덜컥거리더니 잠긴 문이 벌컥 열렸다.

열린 문 밖에는 은미 아버지가 득의 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손에 열쇠 꾸러미를 들고 있었다.

"아앗..!"

깜짝 놀란 수빈이의 입에서 단발의 비명이 흘러나왔다.

수빈이는 너무나 당혹스러워 그가 볼까봐 얼른 팬티를 올리고 다리를 모았다.

부끄러운 모습을 두 번이나 들킨 여자아이는 좌변기에서 일어날 생각도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었다.

'또 보셨으면 어떻게 하지..  나 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실 거야..'

은미 아버지는 여유 있는 동작으로 화장실의 문을 걸어 잠근 뒤 수빈이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그리고 수빈이 앞에 몸을 낮춰서 조용히 떨고있는 여자아이의 작은 어깨를 손으로 살짝 건드렸다.

움찔...

여자아이가 두려운 듯 반응을 했다.

"또 무엇을 하고 있었니..?"

그는 이제 수빈이를 좀 안심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건네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아직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오돌오돌 떨고만 있었다.

고개를 숙인 수빈이의 시선에 그의 손에 들린 열쇠꾸러미가 보였다.

그것을 본 수빈이는 새삼스럽게 이곳이 그의 집이라는 것, 그리고 이곳에서 자신이 그로부터 피할 곳은 아무 곳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 부끄러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수빈이로서는 은미나 은미 어머니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아... 흐흑..'

여자아이는 점차 이 상황에서 체념을 하기 시작하였다.

어린 마음에도 지금 은미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저 그가 자신을 심하게 다루어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만이 간절하게 되었다.

"흐 음.."

수빈이가 반항의 몸짓을 보이지 않고 이 상황을 받아들인 듯 얌전히 있자, 이를 지켜보던 그가 다음 동작을 취했다.

그는 태연히 수빈이의 교복치마를 걷어올렸다.

"아..."

여자아이의 작은 동요가 떨림으로 전해졌다.

들어올려진 교복치마 안에는 소녀의 젖은 팬티가 그 밑의 도톰한 둔덕이 비쳐 보이는 채 덮여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두 다리 사이는 두려운 듯 꽉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수빈이는 자신의 눈앞에서 들쳐 올려진 교복치마를 외면하려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은미 아버지는 이어서 따뜻해 보이는 소녀의 젖은 팬티 속으로 커다란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아흑..  아 아저씨..."

낮선 사내의 손이 자신의 다리 사이 은밀한 부분으로 침범을 하자 여자아이는 몸을 크게 물결치며 반응을 했다.

팬티 위로 손이 덮였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소녀의 살결에 직접 파고들어 온 것이었다.

이제 소녀의 다리 사이는 난생 처음 낮선 사내의 손에 열리고 있었다.

커다란 그의 손은 이제 막 탐스럽게 잔털들이 돋아나는 둔덕을 귀여운 듯 쓸어 내리며 음미를 했다.

수빈이의 둔덕에 이제 막 나는 털들을 아직 매우 적어서 직접 본다면 거의 어린아이의 민둥보지와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그래도 손으로 만져지는 잔털들의 감촉은 보드랍고 좋았다. 

'허.. 아직 어린 것 같은데.. 벌써 털이 나는구나..'

그는 자못 기특한 듯 눈앞의 가냘픈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그럼 우리 은미도 이제 보지에 털이 났으려나?  이크.. 내가 무슨 생각을...'

이런 생각도 하고는 혼자 웃음을 지었다.

"아.. 아.."

수빈이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느껴지는 낮선 감각에 몸을 어쩌지 못하게 애처로이 있었다.

그녀의 아랫배에서 야릇한 감각이 짜르르 흘렀다.

'어 어쩌면 좋아.. 아..'

그러나 아직 두려운 듯 여자아이의 두 다리는 여전히 꽉 다물어져 있었다.

때문에 수빈이의 둔덕을 넘어 밑으로 미끄러지려던 은미 아버지의 손은 전진을 멈추어야 했다.

그는 씨익 웃음을 띄우며 다른 손을 들어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는 수빈이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잠시 만지작거렸다.

그리고는 손을 뒤로 돌려서 긴 머리카락을 헤치고 들어가 뒷머리를 가볍게 움켜쥐고는 아래 목덜미로 쓸어 내려왔다.

그곳에서 그는 경추의 양쪽을 손가락으로 쥐고는 부드럽게 누르며 주물렀다.

"하 아..."

목덜미는 어느 정도 성감대가 모인 곳이었다.

그는 긴장된 수빈이의 몸을 서서히 열기 위하여 이곳부터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이어서 그의 손이 옆으로 흐르며 수빈이의 귀 뒤쪽으로 이동을 하여 그곳을 매만졌다.

여자아이가 낮게 숨을 토하고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은미 아버지는 이 아이는 귀도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귓볼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리고 귀밑의 곡선을 타고 내려와 수빈이의 턱을 살며시 잡았다.

자신의 얼굴에 낮선 손의 느낌이 연이어 흐르자 여자아이의 몸이 다시 작게 떨렸다.

그는 부드럽게 수빈이의 고개를 바로 돌려 눈앞에 마주보게 했다.

그러나 수빈이는 아직 그를 마주 볼 용기가 없는지 눈을 감고만 있었다.

그녀의 속눈썹이 파르르 움직였다.

그는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여자아이의 턱과 볼을 쓰다듬어 가다가 다시 이마부터 아래로 쓰다듬어 내렸다.

그의 손가락이 보드라운 소녀의 흰 살결을 쓸어 내리며 이마에서 감겨진 눈꺼풀 위로 내려와 살짝 누르며 맴돌다가, 다시 윤기 흐르는 콧잔등을 타고 내리며 탐스러운 작은 입술 위를 사랑스러운 듯 매만졌다.

'아.. 하아..'

수빈이는 은미 아버지의 손길이 자신의 얼굴을 부드럽게 누르며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 손길이 닿는 피부의 표면에서 알 수 없는 감각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점차 편안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수빈이는 얌전히 그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수빈이의 얼굴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작은 미세한 떨림과 반응들도 같이 즐기고 있었다.

그는 점차 손가락으로 살며시 여자아이의 작은 입술을 벌려갔다.

그리고는 무의식적으로 벌려진 수빈이의 입술에 틈이 보이자 이내 자신의 입술로 덮쳤다.

"흡.."

갑작스레 덮쳐오는 낮선 입술에 수빈이는 깜짝 놀라 고개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이미 얼굴을 애무하던 그의 손이 다시 수빈이의 목덜미를 꽉 쥐고서 그의 입술에 고정시키고 있었다.

수빈이는 손으로 그의 상체를 밀어내려 버둥거렸지만 꼼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은미 아버지는 처음에는 가볍게 수빈이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교대로 빨아보았다.

"하 아..  아... "

여자아이의 입술 사이에서 가는 호흡이 새어 나왔다.

그는 처녀지를 탐험하듯 혀를 내어 수빈이의 입술 위를 한 번 핥아보고는 입술 사이로 파고들어 아직 닫혀있는 이와 잇몸을 부드럽게 쓸어 보았다.

그러자 반응을 하듯 그녀의 이가 조금 열렸다.

그는 점차 심하게 갈증이 나는 것처럼 여자아이의 입술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정말 촉촉하고 탐스러운 입술이었다.

이빨로 콱 깨물면 톡 터질 것만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은미 아버지는 수빈이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보기도 했다.

잠시 버둥거리던 수빈이도 난생 처음 느껴보는 첫 키스의 감촉에 점차 정신이 희미해지며 빠져들었다.

그를 밀어내려던 여자아이의 팔에서 서서히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하 아..  이게 키스라는 거구나..  아... '

낮선 이성의 입술 감촉을 느끼며 수빈이는 생각했다.

이렇게 여자아이는 자신의 첫 입술도 친구의 아버지에게 내어주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키스 경험도 없던 여자아이는 같이 사내의 입술을 빨아줄 생각조차 못하고, 그저 그의 리드에 입술을 맡기고만 있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인 모양이네..'

은미 아버지는 새삼 이렇게 느끼며 왠지 모를 기쁨을 느꼈다.

그리고는 이 아이에게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래서 혀로 살며시 여자아이의 작고 하얀 이 사이를 열었다.

"아 아..."

열린 수빈이의 이 사이로 작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 신음을 삼키듯이 그의 혀가 재빨리 수빈이의 입술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

수빈이의 혀가 갑작스런 침입자에 깜짝 놀라 이리저리 피했다.

그러나 수빈이의 입안으로 침입한 이 낮선 사냥꾼은 그녀의 입안을 이리저리 탐하면서 여자아이의 부드러운 혀를 재빨리 포획했다.

그리고는 사로잡힌 수빈이의 혀를 깊이 깊이 빨아들였다.

'아.. 아...'

순간 짜릿한 감각이 등줄기를 타고 여자아이의 온몸으로 흘렀다.

어느 사이에 꽉 다물어져 있던 그녀의 두 다리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자신이 탐하고 있는 이 여자아이의 혀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고 느꼈다.

실제로 단 맛이 나는 것인지? 아니면 기분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어떻게 되었든 지금 수빈이와의 키스는 그가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키스보다도 달콤했다.

'이 달콤함은 이 아이의 아직 어린 젖내 때문일까?'

그는 그런 생각도 하며 살며시 수빈이의 목덜미를 받치던 한 손을 움직여 가녀린 등을 쓰다듬어 내렸다.

손바닥으로 등 전체를 골고루 가볍게 쓸어 내리던 그는 검지손가락을 하나 세워 옷 아래로 느껴지는 여자아이의 척추를 목덜미에서 꼬리뼈 부근까지 주르륵 흩어 내렸다.

"아 아앗..." 

수빈이의 몸이 꿈틀하더니 이내 허리가 부르르 긴장하는 것을 그는 한 눈에도 알 수 있었다.

그는 그런 수빈이의 몸을 좌변기 수조에 살며시 기대게 하였다.

사내의 가슴을 밀치려 했던 여자아이의 두 팔은 이미 자신도 모르게 그의 등과 목뒤를 부여잡고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이제 이 아이의 몸이 자신에게 열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느낀 그는 수빈이의 등허리를 쓰다듬던 손을 옆으로 이동하여 그녀의 겨드랑이로 가져갔다.

그리고 혈관이 피부표면 가깝게 달리는 민감한 겨드랑이 밑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며 애무했다.

여자아이가 연이은 그의 손놀림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

'아..  나.. 나 왜 이렇지..?  하 아.. '

수빈이는 그의 손이 스쳐지나갈 때마다 자신의 몸이 의지와는 달리 반응하는 것을 어린 마음에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애무로 수빈이의 몸이 어느 정도 풀어지는 것을 느끼자, 손을 다시 이동하여 앞으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아직 도톰히 융기하였을 뿐인 여자아이의 젖가슴 위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마치 깨어질라, 다칠라, 조심스러운 손놀림이었다.

'아...'

낮선 감촉이 자신의 가슴 언저리에서 느껴지자 소녀는 또 다시 작게 몸을 떨었다.

'후 후...'

자신의 손길이 갈 때마다 매번 놀라며 반응을 보이는 수빈이를 보며, 은미 아버지는 이 아이의 이런 작은 몸짓 하나 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너에게는 이 모든 감촉이 난생 처음 겪는 것일 거다.  귀여운 것..  후 후..'

그는 어서 자신의 손을 여자아이의 교복 상의 속으로 밀어 넣어 이 아이의 젖가슴도 맛을 보고 싶었다.

이미 옷 위로 덮고있는 손의 감촉만으로도 젖가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생각을 바꾸었다.

'이 불편한 곳에서 모두 할 수는 없지.. 아무래도 제대로 하려면 침대로 데려가야겠지.. 그래.. 젖가슴은 뒤에 맛 볼 즐거움으로 남겨 놓자. 이미 내 수중에 들어왔는데 성급할 것은 없지.. '

그래서 그는 젖가슴을 더듬으려던 손을 멈추었다.

그 대신 아까부터 수빈이의 다리 사이에 머물고 있던 다른 손을 아래로 좀 더 밀어 넣어 보기 시작했다.

............ 5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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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님(펌)

1984년,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그때 우리 담임은 영어 선생님이었는데 서른살이 넘은 노처녀였습니다.키도 크고 섹시했는데, 얼굴에 여드름이 …

나의 첫 카섹스 경험담(펌)

고딩때 였습니다 저는 학교와 집에서는 성실(?)하고 착한(?)학생이었지만 밖에서는 잘놀던 학생이었지요 고2땐가 저를 좋아한다고 쫓아 다니던 여자…

수원 병점역 아줌마 경험(펌)

되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 반년만의 쓰는 경험담 글인데 저는 20대 거의 후반으로써 제 또래보다 아줌마나 유부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

첫경험인 애한테 거칠게 한 썰(펌)

내가 그때 클럽에서 놀다가 나가는 중이였어 새벽 3시쯤? 근데 대딩여자하나가 클럽 입구에서 쪼그려앉아있는거야 예쁘길래 가서 물어봤어 왜 앉아있냐…

친구 오빠(펌)

아마 4~5년 전 일꺼에요 여고 동창인 친구와 막 졸업을 마치고 둘다 잠시 놀고 있을때였죠 이제 성인도 되었겠다 매일밤 술로 인생을 즐기고 있었…

나의 그룹섹스 경험담(펌)

우연히 알게된 클럽에 가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기 모임을 가진다고 해서 모임에 나갔다.약속된 장소에 도착하니 몇사람씩 서성거리는 사람이 보인…

편의점 알바생의 섹경담(펌)

지에스에서 일할때였다.지금은 다 잊어버린 일인데, 예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당시 나는 스물두살에 막 접어든 나이였다.나는 야간에 일을 했고,…

초등동창생(펌)

연말이 다가오니 모임이 많은 나로썬 자연히 분주 해질수박에 없다 부부모임.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등 그러나 모일때 마다 모임의 성격이 …

초대남 경험담(펌)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네요 ㅋ 3s을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ㅎㅎ 근데 딱히 되게 적날하게는 안 쓸 것 아니 못 쓸 것…

사당역 외진 미용실 아줌마와의 경험(펌)

일단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잘 써질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 저번에 경험담을 올리는데 쪽지로 저에게 그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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