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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노예들 -2화, 처녀상실 요나편-

TODOSA 1 97 0


여동생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등교길.

대략 걸어서 15~20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짧은 등교길이지만 그 와중에도 즐길 방법들은 무궁무진하다.

학교하면 당연히 교복. 웃기게도 같은 학교로 등교하는 건데도 여동생들이 입고 있는 교복의 생김새는 다 다르다.

사토미의 교복은 머리색과 비슷한 밝은 은색의 블라우스에 밝은 갈색의 조끼와 검은색과 은색의 체크무늬 스커트.

유리의 교복은 흰색 스카프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새까만 세일러복과 속이 살짝 비처보이는 데니어의 검은 스타킹.

세미먀의 교복은 하얀 와이셔츠 위에 분홍빛 블레이저를 걸치고 봉긋 솟아오른 가슴 가운데를 지나는 밝은 연두색 넥타이와 허벅지까지 오는 니삭스 위로는 남색 스커트.

유키의 교복은 역시 허벅지까지 오는 니삭스, 체크무늬 스커트 위로 속이 살짝 비처보이면서 붉은 리본으로 가슴께에 포인트를 준 흰색 와이셔츠와 그 위에 걸친 검은색 블레이저.

리아의 교복은 속이 비치는 데니어의 팬티스타킹과 검은 스커트, 상의는 하얀 와이셔츠에 가슴 부분이 V자로 패여 있는 붉은색 계열의 니트 조끼.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알레요나는 하얀 블라우스에 남색 리본을 목에 매고 검은 스커트와 속이 많이 비처 보이는 데니어의 팬티 스타킹을 입고 있다.

물론 여섯 명 전원 치마의 길이는 팬티가 살짝살짝 보일 정도로 짧은 길이고, 기본적으로 노브라이거나(절대 가슴이 처지거나 모양이 망가지는 일은 없게 만들었다) 입는 의미가 없는 수준의 야한 브라를 입히고, 팬티는 다양해야 좋다고 생각하기에 심플한 흰색 팬티부터, 입은 상태로 박을 수도 있는 야한 팬티까지 각양각색의 팬티를 입히고 있다.

'물론 요나는 어떤 팬티도 못 입고 있지만"

치마 안쪽 팬티스타킹의 찢어진 고간 부분에 노출된 요나 새하얀 백보지에는 양쪽 허벅지부터 연결된 로터가 하나는 클리 위에, 다른 하나는 보지 안쪽에 들어가 있다.

귀가 좀 좋은 사람이라면 진동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세기로 작동하는 로터가 두 개나 들어가 있으니 걸음걸이는 만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고 대량의 애액이 길바닥에 흘러내린다.

"아흑... 앙! 오라버니, 너무 강해요..."

"자자, 교문까지 안 쓰러지고 가면 취임식 때는 하나로 줄여 줄태니까 힘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학생회장 취임식 때도 전교생 앞에서 쾌감이 몸부림쳐야 한다는 사실에 안색이 하얗게 질리는 요나.

정말 괴롭히는 맛이 훌륭한 아이다.

"앗! 회장님~!"

"지금 등교.. 아 오빠분도 안녕하세요!"

저 앞에서 힘차게 달려오는 귀여운 소녀 두 명. 

요나의 학생회 동료들이다. 요나가 학생회장이 돼서 새롭게 학생회를 구성하면 무조건 직책을 맡을 거라고 예상되고 있는 이들.

그러나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내 계획에서 학생회에 내 여동생들을 제외한 다른 외부인은 없을 예정이니까.

"조.. 좋은 아침이예요. 여러분... 읏"

"좋은 아침. 친구끼리 할 얘기가 많을태니 난 먼저 갈게, 천천히 와."

요나의 엉덩이를 한번 쓰다듬고, 로터의 진동을 최대한 작게 줄여 준다.

확연하게 줄어든 진동에 굉장히 의외라는 듯이 땡그라진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요나.

분명 친구들 앞에서 수치를 주기 위해서 절정 하게 하거나 대놓고 희롱할 거로 생각했겠지.

'그것도 매력적이지만 메인디쉬를 앞두고 미리 배를 채우면 안 되니까.'

요나에게 음흉하게 씩 웃어 주고 앞서서 걸어가던 다른 여동생들에게 다가간다.

세미야의 가슴을 적당히 주물거린 다음에 유두를 당기면서 사토미의 엉덩이의 말랑거림을 즐긴다.

"아앗...! 아무리 제 가슴이 매력적이라도 꼭지만 그렇게 당기면 안 된다고요!"

"정말~ 만질거면 말하고 만지라고. 깜짝 놀랐잖아."

두 명의 귀여운 투정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면서 손은 더 바빠진다.

사토미의 팬티를 내리고, 세미야의 셔츠 단추를 풀어서 손을 집어넣는 와중에 약간 어두운 표정의 유키가 다가온다.

"저기 오빠... 오늘 진짜 취임식 중에... 할 거야?"

아침에 식탁에서 리아가 애널을 사정없이 범해지는 걸 봤을 때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던 유키가 지금은 명백하게 앞일을 걱정하고 있다.

내가 이 아이들을 제조하고 같이 생활한지 약 3개월, 드디어 요나를 시작으로 다들 차례차례 처녀를 잃게 된다는 게 명백해진 상황.

첫 번째인 요나조차 그 정도로 치욕적이고 수치스럽게 첫 경험을 능욕한다면, 다음 순번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낫지는 않을 것이고, 처녀까지 취하고 난 뒤에 내가 얼마나 더 고삐풀려서 날뛸지─

'내가 설정한대로 자매 중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유키답네.'

실제로 유키의 처녀상실도 요나와 비슷하거나 더 수치스러울 거니까 괜한 걱정도 아니다.

나는 유키의 턱을 잡고 가볍게 키스한 후에 최악의 대사를 입에 담았다.

"걱정 마. 최고로 부끄럽고, 최고로 기분 좋게 범해 줄태니까. 너희 전부 다."

***

조회 시간이 끝나고 곧바로 전교생이 대강당에 모여서 시작된 요나의 학생회장 취임식.

당연히 원래는 학생회 관계자와 교사들만 출입할 수 있는 강당 무대 뒤쪽이지만 내가 무슨 짓을ㅡ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살인을 하더라도ㅡ 하든 이 학교에서 나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이 학교의 사람들은 내 여동생들처럼 내가 만든 인간들은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치트급의 광역최면의 힘은 내가 여동생들에게 걸어놓은 주박과 비슷할 정도다.

(물론 최면만으로 내가 여동생들 제조과정에서 넣어놓은 온갖 옵션, 불노, 불변, 명기,  등등은 재현 불가능하다.) 

"어? 오빠분이 여긴 어쩐일이세요?"

아침에 만났던 요나를 잘 따르는 귀여운 아이.

일단은 요나와 같은 학년임에도 확연하게 어려 보이는 얼굴에 의문이 떠오르는 걸 보며 난 뒤에서 촬영장비를 들고 서 있는 여동생들을 가리키면서 당당하게 말했다.

"취임연설 거의 다 끝나가지? 지금부터 요나의 처녀상실을 전교생 앞에서 촬영하려고."

"ㅡ아...네.... 네?!!"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들었는지 이해를 못 했는지 뒤늦게 경악으로 물드는 얼굴.

내가 그 반응을 즐기는 동안 여동생들은 요나가 연설 중인 무대로 나아가 촬영장비를 설치하기 시작한다.

요나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무대와 뒷공간을 구분하는 천막 너머로 들리고, 요나의 팬인 아이는 나와 천막 너머를 정신없이 번갈아 보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 정말로, 회장을..."

"응. 덮쳐서 처녀를 잃게 하고 자궁에 정액이 가득 차서 넘칠만큼 질내사정할 거야."

"여... 여동생이잖아요!"

"그게 뭐 어때서? 내 여동생들은 여섯 명 전원 다 훌륭한 내 성노예야."

ㅡ그리고보니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 건 처음인가.

라고, 뻔뻔스러운 말에 말문이 막혔는지 입을 다물고 떨기만 하는 애의 옆을 지나 천막에 손을 댄다.

나로서도 기대되고 떨리는 순간.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 바로, 제조용 기기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부여잡고 마구잡이로 범하고 싶었던 것을 삼개월이나 겨우겨우 참았다.

잠깐 눈을 감고 삼개월 동안 봐 왔던 요나의 모습을 회상한다.

제조하자마자 귀여운 입술에 참지 못하고 첫 키스를 빼앗았고, 첫 펠라치오때부터 머리 양쪽에 딱 잡기 좋은 손잡이가 있는 바람에 몇 번이나 딥쓰롯을 시켜서 결국 토하게 만들었고, 샤워하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난입하면 여섯 명 중 유독 부끄러워하는 게 재밌어서 몇 번이나 울려가면서 희롱했었지. 

물론 리아처럼 처녀를 따먹기 전에 애널부터 조교 하는 건 모든 여동생의 공통점.첫 경험부터 몇 번이나 장내사정하며 기절할 때까지 범하고 또 범했다. 이튿날에 애널이 닫히지 않는다고 울상 짓는 게 에로해서 그 자리에서 또 범했었지.

"...음?"

회상을 끝내고 눈을 뜨니 팬 소녀가 부들부들 떨면서도 내 팔 소매를 붙잡고 있었다.

"제발... 전교생 앞에서 첫 경험은 너무 심해요... 적어도 단둘이서...!"

"요나는 행운아네, 이렇게 걱정해주는 친구도 있고."

진심이다.

당장 내가 화나서 이 아이를 강제로 범해도, 이 아이는 비명 하나, 도움 하나 못 지르고 그대로 범해져야 한다.

그런데도 친구를, 요나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니 대단한 아이다.

ㅡ그러나.

"하지만 안 돼. 지금 얌전히 물러서렴? 안 그러면 너도 저 앞에서 같이 범해질거야."

ㅡ탁.

가볍게 소매를 잡은 손을 털어내고, 웃으면서 협박하자 결국 무릎부터 무너지는 요나의 친구.

이제 저 아이는 계속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지, 앞으로도 계속 여기저기서 나에게 범해지는 요나를 보면 그 죄책감은 더 커지겠고.

하지만 그건 내가 알바가 아니다.

ㅡ펄럭

천막을 힘차게 걷고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는걸 느끼면서 요나가 서 있는 단상으로 걸어간다.

촬영 세팅을 다 끝내놓고 내가 천막 뒤에서 나오는 장면부터 촬영 중인 다른 여동생들을 한번 쓱 훑어보고, 대충 일어날 일을 짐작했는지 새하얗게 질려 있는 요나에게서 마이크를 넘겨받는다.

"오라버니 설마...?!"

"친애하는 학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오늘부로 학생회장이 된 알레요나 양과 지금 무대에 서 있는 다른 여성분들의 오빠입니다. 그리고ㅡ"

ㅡ부우우욱

숨을 한번 가볍게 들이 마시고 동시에 요나의 상의를 힘차게 뜯어 버린다.

"이 아이들의 주인님이기도 합니다."

ㅡ꺄아아아악!!!

노브라였기에 바로 아름다운 미유가 훤히 드러난 요나가 비명을 지르고, 무대 아래에서도 비명 소리, 고함 소리, 함성 등등이 터져 나오면서 가뜩이나 소리가 잘 울리는 강당이 아수라장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조용히. 제 말에 그리고 아름다운 제 동생, 아니 노예에게 집중해 주세요."

내 말 한마디에 독서실처럼 조용해진 강당. 나는 양팔로 가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요나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특유의 엘프귀 끝까지 빨갛게 물들고 수치심에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정말 꼴린다.

"가슴도 가리지 말고 고개 들어."

"읏...!"

절대 거역할 수 없는 명령에 유두가 꼿꼿이 선 가슴이 드러나고 고개를 든 요나는 나를 애원하듯이 바라본다.

"오라버니. 제발...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부끄러워요...! 다른 일이라면 뭐든지 할태니, 제발...!"

아니, 실제로 애원했다.

지금까지 무슨 짓을 하든 곤란한 듯한 미소와 함께 불평없이 당했던 요나이기에 굉장히 신선하고, 굉장히 꼴리는 반응이다.

오히려 더 불타오르는데 유키 다음으로 똑똑한 요나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머리가 잘 안 굴러가는 모양이다.

"자 지금부터 요나. 너의 처녀상실을 모두의 앞에서 보여주면서 촬영할 거야. 촬영한 동영상은 학교 홈페이지 대문에 박제 될 거고,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어디서든 누구 앞에서든 벗기고, 희롱하고, 범할 거야. 기뻐해. 드디어 진짜 내 성노예가 되는 거니까."

기뻐하라는 말에 수치심으로 울먹이면서도 상태로 입꼬리만 겨우 올라가 뻣뻣한 미소가 지어진다.

그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며 다음 명령을 내린다.

"단상 앞에서서 치마도 마저 벗고, 최대한 에로하게 현 상황을 직접 설명해."

"네...."

요나는 포기한 건지 각오를 굳힌건지 여전히 눈초리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단상앞에서 단숨에 치마를 벗어 버린다.

툭 하고 치마가 바닥에 떨어지고, 전교생의 눈에 들어오는 건 찢어진 팬티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요나의 백보지와 여전히 진동하는 두 개의 로터.

조용하라고 명령한 게 풀리지 않아서 작은 탄성마저 들리지 않지만, 무언의 시선이 요나의 고간으로 모이는 건 느껴진다. 물론 장본인은 더욱더 잘 느껴지겠지.

더 빨게 질 수 없을 정도로 빨개진 얼굴로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요나는 겨우겨우 마이크를 입가에 가져갔다.

"친애하는 학우 여러분, 오늘 학생회장으로 취임한 저 알레요나는 보시다시피 오라버니의 순종적인... 성노예 입니다."

"오늘 아침 오라버니의 정액을 다 마시지 못한 죄로 노팬티에 로터라는 벌을 받고 있습니다... 취임식 연설을 할 때도 계속 로터의 진동를 견디며, 보... 보짓물을 질질 싸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라버니께서, 이 자리에서 제 처녀를... 범하신다고 합니다. 이 모든 장면은 저랑 똑같이 오라버니의 성노예인 제 언니들이 촬영해서 저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합니다. 부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디서든, 누가 앞에 있든 온몸을 다 써서 오라버니에게 봉사하는 성노예가 될 것입니다. 이런 학생회장이라서 죄송하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발언을 끝내고 연설을 끝마쳤을때처럼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요나.

전라나 다름없는, 아니 더 심한꼴로도 그런 예의 바른 행동을 하는 게 야하고 우스꽝스러워서 웃음이 나온다.

"다들 들었지? 지금부터 요나를 따먹기 전에 잠시 질문 받을태니까, 입 열어도 돼. 누구든지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

"아. 맞다. 그 전에─"

─위이이잉

"─꺗!...아, 아읏...하앗..."

로터 진동을 최대로 키우고 요나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쭈뼛쭈뼛 손드는 애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 거기 너. 질문해 봐."

"저... 뒤에서 촬영 중이신 다섯분도 노예라고 들었는데, 그럼 또 이렇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하실 건가요...?"

보지 않아도 뒤에 있는 다섯 명이 흠칫하고 떠는 게 느껴진다.

나는 씩 웃고,  요나의 유두를 당기면서─ 절정한 게 느껴졌다 ─대답했다.

"물론 내 취향대로 지금 요나만큼 수치스러운 첫 경험을 안겨줄 생각이야. 했던 걸 또 하는 건 재미없으니까 여기서는 아니겠지만, 다음 질문?"

"형님께서 학생회장의 주인이시니, 대 학생회장 같은 직위에 오르실건가요?"

"굳이? 어차피 내가 원하면 다 할 수 있는데 직위같은 거에 신경 쓸 이유가 없지. 아 물론 요나가 학생회장 취임하면 가장 먼저 제정시킬 교칙은 교복 치마 길이를 팬티가 살짝살짝 보일 만큼 줄이는 거야."

─와아아아!

남학생들의 환호성이 들리고, 여학생들의 안색이 창백해진다.

"자 그럼 이제 슬슬 요나도 충분히 젖은 거 같으니까 대망의 개통식을 시작한다."

"아 깜박하고 말 안 했는데, 너희도 개인적으로 촬영해서 소장하거나 인터넷에 올려도 돼."

세 번이나 가벼러서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거 같은 요나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번쩍 들어 올려서 역 에키벤(들박) 체위를 만든다.

"꺄악...! 으읏... 보지 마세요... 보지 말아 주세요...!"

엄청나게 부끄러운데도 명령때문에 얼굴도, 보지도, 가슴도 가리지 못하고 그저 마이크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울먹이는 요나가 너무너무 꼴린다.

딱 서로의 얼굴이 맞닿게 위치를 조정한 후, 가볍게 키스한 뒤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자, 이건 강간이 아니라 엄연한 화간이니까, 처녀를 빼앗아달라고 부탁해야지?"

뻔뻔하기 그지없는 말에도 따를 수밖에 없는 요나는 두 눈을 질끈감고 마이크에다가 외쳤다.

"오라버니의 자지로 저의 처녀를 빼았아주세요...!"

"참 잘했습니다...!"

─뿌득

들릴리가 없을 처녀막 찢어지는 소리마저 들리는 거 같은 감촉.

처음으로 느낀 처녀막을 찢어 버리는 느낌은 정말로 훌륭했다.

"응읏...?! 카학...!"

20CM가 넘는 거근을 단숨에 뿌리까지 찔러넣어진 요나는 거의 호흡곤란 상태. 제대로 된 신음 소리도 못 내고 오나홀처럼 위아래로 출렁거리면서 쉴세 없이 범해진다.

"처녀임에도 너무 뻑뻑하지 않고, 적당하게 조이는 게 최고야...!"

"아윽...! 오라버니... 저 처음인데 너무 빨라요...! 조금만 천천히...!"

여전히 부여잡은 마이크를 통해 요나의 애절한 부탁이 강당 전체에 신음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고, 그 에로함에 안 그래도 앞으로 숙이고 있던 남학생들은 거의 앞으로 웅크리고 있고, 여학생들조차 다리 사이에 손을 넣은 채 얼굴을 붉히고 있는 애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애원하든 말든 피스톤 질이 느려질 일은 없다.

"응읏, 으응! 응앗, 응읏! 가요..! 가 버려요...!"

"읏...요나, 안에 싼다..!"

"으아, 아앗! 안은, 안 돼요! 오, 오늘은, 안 되요, 아기 생겨 버려요...!!"

"걱정 하지마, 생기면 같이 노예로 삼아줄태니까...! 진짜 싼다...!!"

"아, 안댓, 더는… 히얏! 아아아아아앗....!"

─뷰르르릇!!

자궁 가장 깊숙한 곳에 쏟아지는 대량의 욕망.

질내사정과 동시에 같이 가 버린 요나는 축 늘어지고, 힘빠진 손에서 떨어진 마이크가 둔탁한 소리를 강당에 울리게 하며 굴러가다 멈춘다.

"하아..하아... 이제 끝난 건가요...?"

손끝하나 까딱 못 할 정도로 지친 요나가 속삭이듯이 물어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멀었다.

"무슨 소리야. 아직 여섯 번은 더 남았어."

".........네? 앗, 시럿! 앗, 아아아!"

아직도 사정하기 전이나 똑같이 단단한 남근이 정액과 처녀혈이 섞인 질 내를 사정없이 쑤신다.

자세를 바꿔서 이번에는 아기사슴처럼 떠는 요나를 네발로 서게 한 다음에 뒤어서 박고, 리아가 건네준 애널 바이브에 애액을 충분히 묻혀서 애널에 넣는다.

"아읏, 응, 으응! 응앗! 제발... 조금만 쉬게 해 주세요…!"

"아--히이…… 간, 다, 간닷, 간다앗, 간다아아앗! 흐읏……!"

"또 안에 싸고 있어...! 싫러엇..! 아기 생겨 버려...!"

"아앗.. 오.. 오줌이 나와버려요...! 보지 마, 보지 마...!"

――푸슛, 피슛, 주르르륵...

총 열일곱번 가 버리고, 여섯 번 질내사정 당한끝에 실금해 버리는 요나.

자지가 빠진 균열에서 피와 섞였는지 선분홍빛을 띄는 정액과 노란 오줌이 섞여서 흘러내리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한 번 더 할 수 있을 정도로 에로 했다.

하지만 이제 오늘치는 끝. 나는 오늘 당했던 짓 중 가장 부끄러웠는지 히끅히끅 울고 있는 요나에게 나는 상냥한 목소리로 오늘의 마지막 명령을 내렸다.

"자, 요나. 처녀상실을 같이 지켜봐준 학우 여러분께 도게자로 감사의 표시를 해야지."

큰 대자로 뻗어 있는 요나의 팔을 잡고 일으키자, 비틀거리면서 정액과 오줌을 흘리면서도, 흘린 액체들 위에 완벽한 알몸 도게자를 한다.

"오늘... 저 알레요나의... 처녀상실을 같이 지켜봐주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우겨우 감사 인사를 마치고, 요나는 그대로 무너지듯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참고로 이 사건은 통칭, '극악무도 성노예회장 취임식'이라고 불리며, 요나는 학생회장 대신 노예회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경사로세 경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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