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동생들하고 같이 학교를 다니기는 하지만 나는 학생은 아니다.

그렇다고 교사나 직원도 아닌데도 외부인 취급은 받지 않는 애매한 존재.

정말 편의주의적으로 알아서 해주는 최면은 볼 때마다 놀랍고 새롭지만, 오늘은 그 애매함에서 벗어나 교사 노릇을 한번 해 보려고 한다- 보건교육 교사를.

"실례합니다~"

드르륵 소리와 함께 열리는 교실 문. 대략 30명이 조금 안 되는 인원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고, 칠판 앞에서 열심히 수업 중이던 선생님에게 다가가서— 몰캉.

"꺄앗!? 오... 오빠분, 수업 중에 무슨 일로...?"

아름다운 금발과 포동포동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영어 교사- 엘레나 선생님.

여동생들을 제외하고는 이 학교에서 가장 맘에 드는 여성, 오늘도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의 감촉이 끝내준다.

"지금부터 보건교육 실습을 하려고 하니까, 선생님은 옆에서 장비 세팅 좀 해주세요. 그리고... 유키는 앞으로."

"읏..."

이 반에 있는 유일한 내 여동생이자 반장인 유키가 앞으로의 일을 예상했는지, 빨갛게 물든 얼굴로 입술을 씹으며 교실 앞으로 걸어 나온다.

"이미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으니 대부분 다 정자, 난자, 임신 등등의 기본적인 상식은 다 알태니까... 오늘은 실전을 눈앞에서 직접 보여주도록 할게. 유키 벗어."

"진짜... 나 처음인데.... 이런 곳에서.... "

투덜거리면서도 한겹 한겹 벗어나가는 유키.

블레이저부터 벗어서 교탁에 내려놓고, 가슴께의 뻘간 리본을 가법게 당겨서 풀어낸 후, 목 부분부터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남학생들은 물론이고, 유키의 단정하고 근사한 품행에 반한 여학생 팬들도 침을 꼴각 삼키며 스트립쇼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다 벗은 와이셔츠가 툭 하고 바닥에 떨어진다. 당연히 노브라니까 드러나는 아름다운 형태의 가슴. 크기는 사토미나, 유리보다 작지만 그 형태의 아름다움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꺗-! 오빠... 꼭지는 안 돼...!"

"자, 젖꼭지는 굉장히 예민한 부위니까 이렇게 잘 애무해 주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물론 가장 예민한 곳은 따로 있는데... 아래도 벗어야지?"

"우으으읏...!"

젖꼭지를 당기고, 꼬집고, 비트는 등 온갖 방법으로 희롱당하면서 유키는 치마 허리 지퍼를 내리고, 검은색 실크 재질 팬티가 완전히 노출된다.

교칙으로 치마 길이가 지나치게 짧아진지 좀 됐으니 처음 보는 팬티는 아니겠지만, 힐끗힐끗 보이는 거랑 대놓고, 새하얀 허벅지와 허리 사이에 위치한 삼각형의 천 쪼가리를 보는 건 차원이 다르다.

"아, 팬티는 내가 벗길게."

"......맘대로 해."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여자아이의 가장 소중한 곳을 지키는 천 쪼가리는 쉽게 벗겨지고, 맨들맨들한 백보지에 학우들의 시선이 사정없이 꽂힌다.

"다리 벌리고, 손으로 보지 벌린 상태로 가만히 있어."

"크읏...! 이런 짓까지..."

허리를 살짝 앞으로 내밀며 다리를 벌리고, 양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그 상태에서 나는 한쪽 손으로는 계속 가슴을 애무하고, 다른 손으로는 벌써 빳빳해진 클리를 꼬집는다.

"으그으으으읏—!!!"

—푸슛.푸슛.푸슛

성대하게 애액을 뿜으며 가 버리는 유키.

충분히 다리가 풀릴 만한 절정이었지만 명령 때문에 자세는 다리를 벌린 채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있는 그대로다. 

"보다시피 몸 바깥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은 클리야. 물론 한번 꼬집었다고 이렇게 가 버리는 건 유키가 에로해서 그런 거지만."

"으읏....이런 몸으로 만든 건 오빠잖아...!"

유키의 반박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다음 플레이를 준비.

여전히 애액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뜨거운 보지속에 지금까지 중 가장 심한 수치 플레이를 위한 장비를 들이민다.

".... 오빠, 그걸 설마...?!"

"처녀혈은 그다지 많이 안 나와서 뒤에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 거 같으니, 대신 처녀막을 확대해서 보여 줄게."

".........싫어어어어어—!!!"

비명을 지르면서도 보지를 스스로 벌리고 있는 자세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유키.

교실 앞 커다란 모니터와 연결된 내시경 카메라가 거침없이 유키의 보지속을 파고들어 간다.

먼저 보지 안쪽 주름들이 보이고 얼마 안 있어서 보이는 건 가운데가 이어진 칸막이 형태의 처녀막.

유키의 처녀의 증거가 모두의 앞에 훤히 드러나는 순간이다.

"흐흑... 싫어어어... 보지 마...."

너무 과한 수치에 유아퇴행이라도 왔는지 울먹이면서 애원하는 유키가 정말 사랑스럽고 꼴린다.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처녀막이라도 전부 막혀있는 건 아니고, 중간에 구멍이 있는 게 가장 보통인 형태고, 유키는 가운데가 이어진 칸막이 형태네, 운동을 많이 하면 파열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나 봐."

화면에 레이저 포인트를 쏴서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설명한다.

명령대로 열심히 장비를 세팅한 엘레나 선생님은 죄책감에 얼굴이 창백해져서 눈을 꼭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홀린 듯이 화면과 유키를 왕복하며 바라보고 있지만, 행동이 빠른 몇몇은 이미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쟤네가 찍은 사진, 동영상도 오늘 저녁쯤이면 인터넷 곳곳에 싹 퍼지겠지, 즐거운 일이다.

"처녀막은 충분히 설명한 거 같으니까 더 안쪽으로 가 보자. 막이 다치지 않게 살살..."

"읏... 내 안쪽 보지 말아줘..."

유키의 힘없는 애원은 이제 누구의 귀에도 들리지 않는다.

"여기가 질이야 옆의 주름이 자지를 기분 좋게 해주는 거지 그리고 더 안쪽으로 가면... 아기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곳, '자궁'이야."

나는 거의 실만큼이나 얇은 카메라를 겨우겨우 자궁의 안쪽까지 넣는데 성공했다.

"아무것도 안 보이지? 오늘이 유키의 배란일이 아니라서 그래... 하지만 이걸 먹이면."

내가 주머니에서 꺼낸 하얀 알약을 유키가 삼키자마자 고요하던 화면에 변화가 일어난다.

1분도 안 돼서 난소관에서 자궁으로 배출되는 난자 하나.

단 한 개뿐이지만 일반적인 난자의 크기의 몇 배는 되는 것이 순식간에 생겨났다.

"난자가 생겨났지? 내 여동생들한태만 통하는 특제 '배란유도제'야. 이제 유키의 임신 확률은 99.999%나 다름없지."

"히익...!"

억지로 배란당한 자기 난자와 어느새 내가 꺼낸 흉측한 자지를 보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유키.

이미 세 사람이나 무참하게 처녀를 범해진 걸 봤으니 처녀 상실 정도야 예상 했겠지만 동시에 임신수정까지 당할 줄은 예상 못 했겠지.

내시경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회수 한 뒤, 보지 균열에 자지를 겨냥한다.

"그럼 착상률 99.999% 처녀 상실 섹스를 보여 줄게. 유키, 손을 머리 뒤로 올려." 

"싫어... 언젠가 당한다고 해도 이렇게 임신 당하는 건 싫어어엇....응그으읏—!!!"

—뿌득.

이미 충분히 젖어 있는 보지에 매끄럽게 들어가서 단숨에 처녀막을 꿰뚫는다.

애액 섞인 처녀혈이 격한 피스톤 질에 이리저리 튀고, 동시에 애널, 클리 등의 성감대를 양손으로 애무한다.

"아, 아아, 아웃 ……응, 크, 우우, 하아앗!!"

처녀 상실로 인한 고통마저 엄청난 쾌락에 휩쓸려 버렸는지 제대로 말도 못 하고 그저 신음하며 쾌락에 허덕이는 유키.

동경하던 믿음직한 반장의 추잡하고, 에로한 모습에 카메라 셔터소리마저 멈춰버리고, 충혈된 눈에서 쏟아지는 시선들이 유키의 신체에 집중된다/

"보지 마... 이런 내 모습 보지 말아줘.... 응후앗—!!!"

"안 되지, 이건 수업이니까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가장 깊은 곳까지 자지를 처박아서 입을 막아 버리고, 슬슬 올라오는 사정의 전조에 유키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안쪽에 잔뜩 싸서 임신시켜 줄게... 축하해, 자매중에 첫 임신이네."

"으, 으읏, 으긋읏...!"

쾌감으로 반쯤 몽롱해진 머리로도 용캐 알아듣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눈물 맺힌 눈으로 애원한다.

나에게 범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면서도 임신은 또 꺼려하는 모순적인 모습, 내가 만든 거지만 개 꼴린다.

"싼다...!"

"히익……우아, 아아아아아아!"

동시에 성대하게 가 버리고, 두 종류의 액체가 하나는 체내에 하나는 체외에 싸질러진다.

그리고 탈진해서 내 몸에 기대 있는 유키의 복부 아래쪽에 떠오르는 분홍빛 자궁 문신.

"이 문신은 내 동생들에게만 해당하는거긴 한데, 제대로 착상됐다는 증거야. 한번 생긴 건 사라지지 않고, 임신출산을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커져서 성감을 늘려주지."

진짜 히X미에서나 나올법한 자궁 문신 그 자체.

체념의 눈으로 자기 복부를 쳐다보던 유키는 난대없이 나에게 키스했다.

"이왕 임신한 거... 안에 잔뜩 사정하면서... 사정없이 범해 줘..."

".....방과 후까지 해도 모자라겠네."

유키의 허벅지를 잡고 힘차게 들어 올린뒤 다시 깊숙이 삽입한다.

과연 이렇게 에로해진 유키라면 실신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직접 해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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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먼저 이렇게 연재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부모님이 백신 맞으셔서 대신 가게에서 일하기도 하고. 쓰던거 맘에 안 들어서 한번 갈아엎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늦어졌네요.

그렇게 늦어지고도 나온건 1화보다도 적은 분량에, 퀄리티도 별로 마음에 안 드네요.

다음편은 이제 세미야 아니면 사토미인데, 아마 세미야일거 같습니다.

요즘 영 글이 안 써지는데다가 제가 오늘 백신을 맞아서 내일 컨디션이 괜찮아야 그나마 빨리 올릴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