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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이 켜진 별장의 방

TODOSA 1 138 0

불이 켜진 별장의 방안은 최빛나에겐 악몽, 끔찍함 그 자체였다.




음악 소리때문에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을 뿐이었다. 방안엔 총 15명의 성욕에 벌겋게 달아오른 남자들이 흥분에 눈이 빨갛게 충혈돼 기다리고 있었다. 빛나의 아버지뻘은 족히 돼 보이는 대머리에 배불뚝이의 40~50대 남자들부터, 평소 학교에서 봤다면 눈길조차 주지 않았을 여드름 투성이의 비실비실한 멸치 대학생들, 안경을 끼고 뚱뚱한 몸매의 20~30대 남성들까지. 방금 공사현장에서 벽돌을 나르고온 까무잡잡하고 주름있는 노가다 일꾼들도 상당수였다.




이들은 불이 켜지고, 개목걸이를 한채 알몸으로 엎드려 있는 최빛나를 보자마자 흥분과 기대감에 가득찬 탄성을 질러댔다.


“와~ 저년이야?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지? 이거 뭐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같은 쌍판인데? 이거 오늘 몸보신 톡톡히 하겠는데? 큭큭큭”


“씨발 쟤 빨통이랑 아가리는 내꺼야! 건들지마! 와 젖꼭지봐~저거 진짜야? 말로만 듣던 핑두네!!”




남성들은 모두 최빛나와 마찬가지로 옷을 한올도 걸치지 않은 나체상태였다. 이미 3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상태로 궁금증과 호기심, 설렘이 겹치면서 자지가 발기돼 번들거리는 상태였다. 무엇보다 제작자인 준식이 공언한 예쁜 여대생, 거기에 정말 섹스토이 취급하듯 마음대로 따먹어도 된다는 약속에 다들 변태적 흥분감으로 가득차 있는 상태였다. 최빛나는 그런 남자들의 변태적 욕망에 가득찬 얼굴과 (최빛나의 기준에선) 흉측해보이는 몸을 보곤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준식이 그런 최빛나의 머리채를 거칠게 잡아당기며 얼굴을 들게 했다.


“내가 말했지. 너는 이제 성노예, 애완동물이라고. 눈 떠 이년아”


최빛나는 준식의 강요에 억지로 눈을 떴다. 다시 변태적 욕망에 불타있는 남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빛나는 머릿속이 하얘지다 못해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봐 제작자, 빨리 시작하자고. 지금 내 자지 터질거 같얘!!!”


“구멍이란 구멍엔 다 박아버려야지. 응? 빨리 촬영시작해. 저년 좆물로 범벅을 만들어 줄테니까. 카메라 촬영자 어딨어? 응?”


이미 남성들은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준식의 허락만 떨어지면 모두들 달려가 최빛나를 거칠게 강간하고 능욕할 기세였다.


준식이 개목걸이줄을 붙잡고 잠시 그런 남자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자, 오래들 기다리셨습니다. 제말이 맞지요? 이번 주제는 갱뱅입니다. 돌림빵, 윤간이라고도 하지요. 이년 쌍판떼기랑 몸뚱이를 보고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이런년은 텐프로가도 못먹지요. 성형도 안한 자연산 얼굴인데다, 지금 현역 A대학교 여대생이니까요. 게다가 학교에선 퀸카로 유명한 년이고요”


다시 한번 주위에서 환호하는 휘파람 소리, 변태적인 웃음소리, 성욕에 휩싸인 탄성 소리등이 쏟아져 나왔다. 준식은 그런 남자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어차피 따먹을 거 조금 재미있게 갑시다. 여러분은 이년 외모에 놀라셨겠지만, 이년의 신상에 대해선 잘모르죠. 이년이 평소 어떻게 사는 년인지, 평소 모습은 어떤지, 학교에선 어떤 년인지. 그런 걸 다 알고 보면 더 흥분이 되겠지요. 우선 저희가 컬러인쇄한 자료를 봐주십시오”


준식이 손짓을 하자 민구가 인쇄물을 남성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 컬러로 인쇄된 인쇄물엔 최빛나의 주민등록증, 학생증, 얼굴 사진, 프로필 등 정보가 적혀있었다. 키, A대 B학과, 나이, 심지어 사는 곳까지 적혀있었다. 남성들은 흥분하다못해 짜릿하게 떨리는 손길로 그 프로필을 훑어봤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앞에 프롬프터 영상을 봐주시죠. 최빛나 너는 일어나 있어 이년아. 몸매랑 니 쌍판이 잘 보이게 말이야!”


준식은 최빛나를 일으켜 세운다음 프롬프터 영상을 남성들에게 보여줬다. 그건 바로 최빛나의 페이스북이었다. 최빛나의 일상생활부터 셀카, 친구들과 찍은 사진, 학교에서 찍은 단체 사진, 고등학교 중학교 시절 사진 등. 거의 모든 사진과 자료가 담겨 있는 최빛나의 페이스북. 민구가 페이스북을 넘기며 사진 등을 보여주자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와 최빛나 저년은 이름도 이쁘네. 저년 빽보지야? 보지털도 별로 안나보이는데? 와우~!”


지금 화면에 보이는 페이스북의 주인공이 지금 옷을 벗고 눈앞에 있다니. 그리고 저년을 지금 다른 14명의 남자들과 강간할 수 있다니. 다들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빛나는 수치스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몸을 파르르 떨었다.




어느새 카메라 스텝들도 장비를 가지고 자리했다. 모두들 준식의 강간 허락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준식이 입을 열 무렵 갑자기 최빛나가 남성 무리들 중에서 누군가를 발견한 듯 탄식과 함께 옅은 소리를 냈다.


“현..현식아!”


모두의 시선이 최빛나가 쳐다보는 남자에게로 몰렸다. 최빛나가 보고 놀란 남자는 빛나와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다니는 현식이였다. 현식은 누가보다라도 뚱뚱하고 키작고 못생긴 외모에 히키코모리같은 외모를 하고 있었다. 벗은 몸은 까무잡잡하고 몸매도 냄새나보일만큼 지저분하고 꽝이었다. 실제로도 현식은 과에서 거의 왕따 수준의 아웃사이더 였다. 현식은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자 몸을 쭈뼛쭈뼛했다. 준식이 뭔가를 잊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맞다. 여러분. 한가지 말해줄게 있어요. 저기 계신 현식씨는 최빛나년과 대학동기에 같은 과입니다. 이번에 갱뱅 멤버를 모집하는데 반신반의 하시더니 이렇게 최빛나를 여기서 만났네요”


“현식아 나좀 살려줘. 나 지금 속아서 계약잘못해서 여기와있어. 현식아 제발..은혜는 잊지 않을께...! 흑흑”


최빛나가 필사적으로 현식에게 애원했다. 이제 절망의 늪에 빠지다 못해 가라앉아버린 최빛나에겐 마지막 남은 최후의 희망이랄까. 현식은 그런 최빛나의 모습에 잠시 갈등을 하는 모양새였다. 준식이 나섰다.


“최빛나 아가리 다물어 이 개씹보지년아! 현식씨. 우리는 현식씨 의견을 존중해요. 현식씨가 빠져도 어차피 강간은 진행될꺼니까요. 자 어떡할래요. 현식씨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미 아랫도리가 묵직하다 못해 하늘로 솟아 있는데요? 선택은 현식씨가 하세요”


“현식아 제발. 여기서 도와주면 은혜 안잊을께. 우린 대학 동기잖아”


현식은 잠시 갈등하는 듯 했지만 마음을 굳힌 듯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현식의 한마디에 최빛나의 운명이 달려있는 듯했다. 별장안의 남자들이 모두 흥미로운 듯 킬킬거리며 현식과 빛나를 주시했다.




현식이 최빛나에게 말했다.


“닥쳐 최빛나. 니가 나한테 학교에서 눈길이나 준적 있어? 밥이라도 같이 먹은 적 있어? 멀끔하게 생긴 놈들이랑만 어울리고 도도하게 놀아나더니. 이제 갑자기 나한테 애원하냐? 씨발년아! 난 야동이나 보고 딸딸이나 쳐야되냐? 웃기지마. 오늘 니년한테 아예 질내 사정을 해버릴줄 알아!”


안그래도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최빛나는 그말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몸을 떨며 아무말도 못했다. 준식이 그럴줄 알았다는 듯 웃으며 현식에게 말했다.


“아주 잘 생각했어요 현식씨. 당연히 그래야죠. 큰 결심한 현식씨에게 갱뱅 시작전 3분동안 최빛나를 혼자 능욕할 기회를 주죠. 자 현식씨부터 시작하세요!”


준식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현식은 최빛나에게 달려들었다. 현식은 이미 흥분할때로 흥분해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게다가 상대는 학교의 퀸카 최빛나. 사실 현식은 최빛나를 상상하면서 한 자위만 30번이 넘을 정도였다. 현식에겐 꿈과 같은 순간일지도 몰랐다.


현식은 최빛나에게 달려들어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일단 키스부터 했다.


“웁...현식아..”


현식의 혀가 최빛나의 입속으로 들어가 여기저기를 햝기 시작했다. 최빛나의 입술도 빨아재끼는 건 물론이엇다. 현식은 강제적으로 키스를 하며 두손으론 최빛나의 가슴을 주물렀다.


“헉헉헉. 너 핑크색 유두일줄 내가 다 알았어! 와 촉감존나 좋네. 헉헉헉”


현식은 곧이어 최빛나의 젖꼭지를 입에다 내고 진공청소기가 빨아들이듯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최빛나의 가슴이 현식의 침으로 범벅이됐다.


“쭙쭙쭙쭙!!”


최빛나는 수치스러움과 충격, 당혹감에 휩싸여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아흑아흑...”


“왜 최빛나! 나같은 찐따새끼한테 젖탱이 빨리니까 아주 수치스럽냐?”


시간이 안남은 걸 의식한 듯 현식의 손은 최빛나의 보짓구멍으로 향했다. 곧바로 현식의 손가락 두개가 최빛나의 보짓속으로 들어가 쑤시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동기에 대한 예의나 사정을 봐주는건 눈꼽만큼도 없었다. 단지 최빛나에 대한 지난 욕정을 거칠게 풀고 있는 벌겋게 상기된 수컷 한마리가 있을 뿐이었다. 얼마나 세게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셨는지 최빛나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사방에 튀어 바닥에 쏟아졌다.


“현식씨 30초 남았어요~”


준식의 말에 현식은 다급해졌다. 현식은 급한 목소리로 민식에게 물었다.


“코..콘돔 안끼우고 보짓속에다 사정해도 되죠?”


“하하, 뭘 그런 당연한걸 물으세요 현식씨. 아예 보짓속에 정액을 듬뿍 싸버리세요. 임신되도 전 모릅니다 큭큭”


현식은 바닥에 등을 대고 벌렁 드러누운 다음 최빛나를 자신의 위에 마주보게 하고 끌어안고는 자지를 최빛나의 보지에 우악 스럽게 쑤셔넣었다. 최빛나는 반쯤 정신을 잃고 신음소리를 냈다. 이미 절망하다못해 다 포기해버린 듯한 표정이었다.


“꺄악. 아흑....아아아...”




타임워치를 보던 준식이 반쯤 혼이나가 거친 섹스장면을 바라보던 남성들에게 말했다.


“자 시작하세요! 주저하지 마시고 마음껏 강간해버리세요!”


나머지 14명의 남자들도 너나 할것 없이 현식에게 보지가 쑤셔지고 있는 최빛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마치 동물의 왕국이라도 틀어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이미 보지가 쑤셔지고 있는 최빛나의 뒤에 대머리를 한 50대 남성이 자리를 잡았다.


“퉷!”


이 남자는 최빛나의 애널에 침을 한 번 뱉더니 거칠게 손으로 몇번 휘저었다. 그리곤 곧바로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애널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넣었다.


“아...안돼요!! 아흑...흑흑 아저씨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 흑흑”


“아아아아!!! 이년 후장 쪼임봐!!! 좀 참아 이년아. 내가 이때 아니면 내 딸뻘 이쁜년 후장을 쑤셔보냐? 응??? 아앙아아!!!”


최빛나의 보지와 애널에 동시에 시꺼먼 남자들의 자지가 쑤셔졌다. 현식이 보지에 자지를 쑤시면 곧이어 50대 남성의 자지가 최빛나의 애널을 쑤셨다. 두 남성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공격적으로 최빛나의 후장과 보지를 동시에 쑤셨다. 준식은 카메라 촬영자를 시켜 두 구멍에 동시에 넣는 장면을 특별히 근접촬영하고 최빛나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으라고 시켰다.




이번엔 노가다꾼 한명이 울부짖는 최빛나의 머리채를 잡더니 옆에서 자지를 입에 쑤셔넣었다. 그리곤 마치 자위기구라도 사용하듯 최빛나의 입에 자지를 심하게 쑤셔댔다.


최빛나는 이제 보지, 애널, 입 등 모든 구멍이 콘돔도 끼우지않은 생자지 3개로 동시에 쑤셔지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최빛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과 고통에 몸을 떨었지만 입에 자지가 쑤셔지고 있는 바람에 소리도 지를 수 없었다.


“냄새나는 노가다 아저씨들한테 삼구멍 쑤셔지는 느낌 어때? 어???? 존나 좋지 씨발년아? 보짓물 뚝뚝 흘리는 거봐. 존나 좋아하네 섹스에 환장한 암캐년아! 겉으로만 싫은 척 하면서 니 몸은 좋아하고 있어. 엉????”


이들 남성들에게 최빛나 구멍을 빼았긴(?) 다른 남성들은 흥분에 휩싸여 발을 동동 굴렀다.


“아거참, 빨리좀 쑤십시다!!다음 차례 사람들도 생각좀 해줘야지 헉헉....!!”


“아놔. 보지랑 후장쑤시는 시간좀 정합시다! 빨랑 좀 비켜요 전세냈어요? 네?!!!”


나머지 남성들은 아쉬운대로 저마다 손을 뻗어 최빛나의 가슴을 주무르거나 허리 등에 자지를 비볐다. 한 30대 남성은 아예 최빛나의 발바닥에 자신의 자지를 대고 마구 비벼댔다. 아까부터 흥분해서 신음소리도 못내던 한 40대 남성은 최빛나의 겨드랑이에 자신의 자지를 연신 비볐다.


지능이 없는 발정난 짐승들이라도 이런 무지막지한 집단 강간, 집단 성교를 할까? 짐승들의 세계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최빛나의 몸 구석구석이 이들에겐 정액을 빼기위한 자위기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보였다. 10명이 넘는 남성들이 자신의 빳빳하게 선 자지를 아름다운 모습의 최빛나에게 들이대고 쑤시고 비벼대는 모습은 정말 실제 목격한 사람이 아니면 와닿지 않으리라. 여기저기 쏟아지는 남성들의 쾌감어린 신음소리가 별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얼마나 흥분되는 장면인지 카메라 감독중 하나는 촬영을 하며 아예 팬티를 벗어버렸다. 촬영을 하고 있는 그의 자지도 빳빳하게 솟구쳐 있었다.


“와 이건 정말 상상 이상의 장면인데? 응? 다들 진짜 개굶주렸나보네. 와 진짜 사정 안봐주고 따먹는다 진짜”


민구가 놀란 얼굴로 준식에게 말했다. 준식은 흥분한 얼굴로 잠자코 떼강간의 현장을 지켜봤다.


한참을 집단강간이 진행되다, 최빛나의 입을 쑤시고 있던 자지에서 먼저 정액이 쏟아져나왔다. 얼마나 참고 쏟아냈는지, 찐득찐득하고 엄청난 양의 정액이 최빛나의 입과 얼굴에 쏟아져 흘러내렸다.


“컥컥....아아아”


목구멍과 눈등에 정액이 들어가서 인지 최빛나는 컥컥거리며 고개를 휘저었다. 하지만 정액을 난사한 남성은 사정을 봐주지 않고 최빛나에게 명령했다.


“귀한거니까 다 빨아먹어! 삼키지 않고 뱉으면 싸대기 맞을 줄 알아!!”


하지만 최빛나에겐 그런 협박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최빛나는 필사적으로 정액을 뱉어냈다. 그때 뒤에서 기다리던 다른 남성이 최빛나의 얼굴 바로 앞에 자지를 드러내고 섰다. 최빛나의 눈엔 그 자지의 모습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혐오스러워보였다.


“어이 형씨~! 좆물 쌌으면 좀 비켜요! 이제 나도 좀 쑤셔봅시다!!!”


이 남성은 최빛나에게 숨돌릴 틈조차 주지 않고 다시금 입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때마침 보지를 쑤시고 있던 현식도 “끄으으응!!”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비틀며 사정을 했다. 현식이 자지를 쑤우욱 하고 빼자 빛나의 보짓구멍에서 정액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빛나의 보짓구멍도 쉴새가 없었다. 어느새 다른 남성이 다가와 보지에 자지를 넣기 시작했다.


조금 지나 최빛나의 후장에서 정액이 흘러내렸고, 최빛나의 겨드랑이에 자지를 쑤시던 남성은 이때다 싶었는지 번개같이 몸을 일으켜 다시 후장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와 이년 후장쪼임 후장쪼임 하길래 궁금했는데 좋나 잘쪼인네 정말! 너 진짜 이제부터 우리 공식 좆물받이하자! 응???아아아아아아”




좆물받이. 이 남성의 말이 최빛나의 지금 상태를 정확히 대변해주고 있었다. 최빛나는 지금 성욕과 쾌감에 몸을 비트는 남성들의 좆물받이였다. 온몸의 구멍과 부드러운 피부가 이미 냄새나는 정액에 범벅이 된 지 오래였다.


그런데 왜일까. 최빛나는 순간 무서운 생각이들었다. 지금도 끔찍하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씩 자신의 몸이 지금 이런 윤간에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아주 작은 변화. 하지만 최빛나는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처음엔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고 싫었지만 어느새 시간이 흘러 몸이 지금 상황에 익숙해져가고 있음을...정말 아주 작은 변화였지만 극한의 상황에 놓인 최빛나는 그런 작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상황에 쾌감을 느끼거나 좋다거나 한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자신은 그런 성향의 여자가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았나. 하지만 온몸을 쑤셔대고 있는 자지와 비벼대고 있는 자지, 정액 냄새들이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싫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체념하고 순응해가는 몸. 바로 그것이었다. 최빛나는 눈앞이 캄캄했다. 이런 비인간적인 대우와 고통에 익숙해져버리다니...그건 최빛나로선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어느덧 집단 강간도 끝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었다. 남자들 모두 최소 2번 이상씩은 사정을 했으리라. 벌써 2번을 사정한 한 40대 남성은 바닥에 드러누워 풀린눈으로 몸을 부르르떨며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현식은 다시한번 사정을 하기위해 빛나에게 자신의 자지를 빨게 시킨 후 얼굴에 정액을 이리저리 뿌리던 참이었다.


"와 최빛나 넌 뭘 먹길래 얼굴이 이렇게 예쁘냐..헉헉헉..씨발 내 정액을 범벅 시켜줄께. 넌 이제 퀸카가 아니라 학교 공식 개걸레야! 니 동영상 판매되면 아주 가관이겠다. 헉헉..."




“자.. 이제 마무리가 돼 가네. 최빛나도 좀 쉬게 해줘야지. 5분안에 끝날거 같은데”


이 광경을 지켜보던 준식의 말에 민구가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준식아 이제 시나리오는 다 끝난건가? 어떻게 할꺼냐?시간은 좀 남았는데??”


“뭐.. 시나리오는 끝났는데 아직 시간은 남았으니 우리 마음대로지... 여기서 끝내도 되고..아님 휴식시간 좀 가지고 나서 다시 한장면만 더 찍어볼까?다들 아직 못한 플레이들도 남아있을거 아냐?”


“그래 좀 쉬면서 생각해보자...저녁도 먹어야지. 빛나 저년한테는 개밥그릇에 대충 이것저것 비벼서 먹으라고 하면 되니까. 흐흐”




그때 준식의 머리속에 무언가 한가지 변태적인 상상이 스쳐지나간 모양이었다. 준식은 변태같은 표정을 지으며 민구에게 최빛나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속삭이듯 말했다.


“잠깐...민구야. 이것좀 봐봐. 여기 이사람들 중에서 말야...이 중에서 한명을 이따가 이자리에 부른다면,, 이사람의 얼굴을 최빛나가 여기서 본다면.... 최빛나는 거의 까무처치겠지..응?


“씨발 와.... 근데 그게 가능할까? 이 사람들 중에 한명이라도 흥분해서 최빛나한테 자지 세우고 달려들면 진짜 대박이긴한데. 반대로 우리들한테 길길이 날뛰면 어떡하냐?? 후자가 더 확률이 높을거 같은데??”


“그건 어떤 상황을 만드느냐...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지. 니말대로 이사람들 중 한명이 성욕에 눈 뒤집혀서 달려들면 대박인거고. 그렇지 않고 갈등하더라도 그것도 장면인거고. 안그러냐?”


“씨발 해보자 해보자. 응? 와 씨발.... 벌써부터 흥분된다”


준식은 불현듯 든 자신의 아이디어가 어찌보면 나쁜짓이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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